셰퍼드 페어리가 이끄는 스트릿 브랜드 OBEY_오베이가 정식으로 한국에 상륙. 칼하트의 정식 공급업체인 웍스 아웃을 통해 오베이가 입점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발빠르게 찾아보려 했지만 시험때문에 ㅠㅠㅠㅠㅠㅠ 이제서야 들러볼 수 있었다. 안그래도 핫핫썸머를 위한 반팔티를 알아보던 중에 너무나도 맘에드는 작가인 셰퍼드 페어리의 티셔츠를 입고 싶어서 오늘, 수업이 끝나자마자 압구정으로 달려갔다!


근데 셰퍼드 페어리가 누구냐고?


안드레 더 자이언트 로고 (출처: obeygiant.com)


작업중인 셰퍼드 페어리의 모습 (출처: obeyclothing.com)



셰퍼드 페어리는 몇 년 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프린팅한 '안드레 더 자이언트'의 모습을 굵직한 볼드체로 쓰여진 'OBEY'라는 단어와 함께 붙여 뉴욕 곳곳을 휘저으면서 길거리의 많은 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던 스트리트 아트의 선구자이다. 개인적으로 스트리트 아트에도 관심이 많아 뱅크시,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같은 이들의 작품을 통해 나 또한 많은 영감을 받았던 것 같다. 아마 대중적으로는 오바마대통령의 선거 포스터였던 'HOPE'로 익숙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어쨌든, 압구정 웍스아웃으로 출발!



압구정 칼하트, 웍스아웃의 모습.


요기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오베이를 만날 수 있다.


오베이 보는 김에 칼하트도 구경해 보세요 ㅋㅋ


지난 10일에 열렸던 OBEY RADIO SEOUL, 가지 못해 아쉽다 ㅠ



웍스아웃은 압구정 로데오거리 사이사이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칼하트 매장 바로 오른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것!




오베이 매장의 모습.


깔끔한 로고 티셔츠와 후드, 모자들.


후드와 자켓, 그리고 바지들이 진열되어 있다.


반다나, 벨트, 지갑 등 악세서리 종류. 반다나 완전 이쁨!!


벽화가 사실 프린팅해서 이어붙인 거라능. 개쩐다!


여러가지 그래픽 티셔츠들! 가격도 착하고 이뿨


오리지널 실크스크린 'OBEY ELEPHANT', 넘버링과 사인이 되어 있다.


셰퍼드 페어리의 도록과 비키니(부끄)


인케이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벽화 밑에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다양한 바지 제품들


포스터에서 간지가 풀풀




실제로 오베이 제품을 살펴보니 참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멋있었다. 특히나 프린팅된 벽화로 도배된 벽은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ㄷㄷㄷ 그리고 티셔츠 제품들은 해외 브랜드 치고는 참 가격이 착해서.... 질렀다!




색감 쩔어욬



이번 인케이스와의 협업으로도 널리 알려지게된 셰퍼드 페어리, 그리고 오베이.

오베이는 웍스아웃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등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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