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파

친구가 시사회 티켓을 줘서 김해피랑 보러 갔다 온 영화.. 개봉 전 시사회라 어떤 영화인지도 전혀 모르고 가서 그냥 봤는데.......... 추천한다. 많은 거 따지지 말고 그냥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몰입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고아라 가창력이 조금 아쉽다.

한줄요약 : 고아라 개이쁨 



 


2. 퍼펙트 게임

정말정말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스포츠를 사랑하시는 아버지한테는 그 때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하셨다고. 깨알같은 재미도 있고 조승우가 연기를 정말 잘하는듯함 ㄷㄷ 투구폼까지 연습, 모사하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마지막 경기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다소 늘어졌던 것은 있는듯 ㅋ 근데 하여간 좀 감동감동 ㅋㅋ 고인이 되신 최동원 감독님을 사랑했던 팬분들께는 정말 아쉬울것 같다 ㅠ



 



4.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임 시리즈 4번째 작품. 톰 형이 직접 제작자로 나선 이번 시리즈는 전작의 클리쉐를 잘 살린 표현들이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다 ㅋ 거의 4년주기로 나오는(올림픽이야 뭐야,,,) 미임 시리즈를 이틀만에 복습하고 크리스마스날 혼자 아이맥스 관람 ㅋㅋ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찍었다는 버즈 두바이 씬부터 여러가지로 눈이 시원한 작품(레아 세이두 쩝니다...........) ㅋㅋ 이런 영화는 따지지 말고 보자 ㅋ 생각없이 보기에는 최고 ㅋ


 


4. 컨테이젼

ㅎㄷㄷ한 라인업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영화. 전에 없던 신종바이러스의 출현이 세계로 퍼져나갔을 때의 상황을 그렸다. 사스나 조류독감 때처럼 많은 사람들을 패닉에 빠트려버리는 전세계적 공황상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고, 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지 보여주는 영화. 결말이 좀 심심해서 좀 아쉬웠어용 ㅠㅠ




 


5. 헬베티카

최근 본 디자인 매체에서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얘기가 있길래 토렝이 사이트를 뒤져서 찾아낸 작품. 나 또한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었던 헬베티카 서체에 대해 의미를 찾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재밌는 영화이다. 중간중간에 쓰이는 브금에 어울리게 버무러진 타이포그래피의 연속이 이 얼마나 아름다운 디자인 작품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다음에 뭐 만들때 헬베티카 써서 한번 만들어 봐야징 ㅋㅋ 스위스 취리히에 가면 헬베티카로 뒤덮여있는 모든 사인들을 볼 수 있다던데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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