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_Dynamic Duo, 슈프림팀_Supreme Team, 프라이머리_Primary, 얀키_Yankie, 플래닛쉬버_Planet Shiver, 리듬파워_Rhythm Power, 자이언티_Zion.T, 총 12인의 아티스트가 모두 출동하는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레이블 콘서트가 열렸다! 아메바컬쳐는 2013년 'NOWorkend'라는 슬로건 아래 '될대로 되라고 해', '이 놈', '뻔한 멜로디' 세 곡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힙합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 세 곡의 신곡과 여러 멤버들의 합동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2013년 3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들의 콘서트,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_Amoebahood Concert를 찾아가 보았다!



공연장에 마련된 아메바후드 콘서트 포스터! 멋지다~


올림픽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


아메바후드 멤버들의 싸이퍼 영상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HIPHOPPLAYA의 도움으로 이번 공연은 프레스로 참석! 공연장에 들어서니 그 넓은 공간이 아메바컬쳐와 힙합팬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시간이 되자 갑자기 암전과 정적이 흐른 후 무대에 펼쳐진 스크린에서 아메바컬쳐 멤버들(얀키-최자-리듬파워-자이언티-이센스-쌈디-개코 순)의 싸이퍼 영상이 재생되었다.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매력을 살짝~ 보여준 후 스크린이 내려가고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다.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아메바컬쳐 소속 뮤지션들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함께 보여줄 수 있었던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던 오프닝 비디오는 각 멤버들의 싸이퍼_Cypher가 이어졌는데, 이거 하나로 곡을 만들어도 될 듯한 퀄리티였다고! 나중에라도 꼭~ 공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수많은 곡들 만큼이나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몄는데, 각 뮤지션들이 골고루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트가 이어졌다. 특히나 플래닛 쉬버의 DJing이나 자이언티의 감미로운 R&B 무대, 몬스터 우 팸_Monster Woo Fam의 크럼프가 함께 했던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까지 다양한 모습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었다.



모든 멤버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 앵콜이 이어졌는데, '거기서 거기읾', '난리 Good!!!(AIR)', '나만 모르게', 'Do', '불타는 금요일' 로 방방 뛰는 무대가 이어져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앵콜이 울려퍼지자 모든 뮤지션들이 무대위로 다시 올라와서 불렀던 곡은 바로 CB Mass의 '진짜' ! ㅋㅋㅋㅋㅋ 사실 사람들이 '헐 진짜 커빈이 나오는건가?'라고 생각할만큼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었는데, 매니져가 소화하는 커빈의 verse가 완벽 그 자체 ㅋㅋㅋㅋ 연습 많이 하신 것 같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다듀가 하나하나 더블링 쳐주면서 ㅋㅋㅋ



대형무대인 만큼이나 잘 꾸며졌던 무대 영상, 장치와 특수효과, 조명이 각 곡에 어울리게 하나하나 잘 맞춰져 있었다는 것도 무대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주었고! '죽일 놈'의 기타리프와 같이 라이브 밴드 연주가 MR과 어울리게 곁들여지면서 음악이 더욱 풍성해졌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각 팀의 멤버가 섞일 수 있었던 프라이머리의 무대가 중간중간에 들어가서 좀 더 유기적인 무대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도... ㅋㅋㅋ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지 뭐 ㅋㅋ



라이브 클럽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메바컬쳐 뮤지션들의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던 것 뿐만 아니라, 각 팀의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던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기대합니다~




[EVENT]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002 CD







포스팅을 보시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002 씨디 (1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감상평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슈프림팀 신곡이 기대되네요~ / abcd@efg.com)


참여기간: 2013년 3월 17일 ~ 2013년 3월 21일


당첨자 발표: 2013년 3월 22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당첨자 : 강예진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인 'ST.ART'. 워낙 이 씬에서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이 함께 모인 자리를 빛내는 순간인 만큼 좋은 영상으로 그 현장의 분위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기를 바랐다. 공연 전까지 스탠다트 사무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셋리스트를 점검하고 뮤지션들과 함께 어떤 곡의 영상을 찍을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최근 작인 '분신'의 영상처럼 시리즈로 제작을 하자는 말이 나왔고, 공연 순서에 맞춰서 총 3편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공개 전에 앞서 내 개인 계정으로 발표한 노이즈맙의 'OMG''쿨피스', 그리고 소울다이브의 '매일 그대와'는 원래 1편에 넣기 위해 찍었던 것이었으나, 1편의 강렬함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었고, 그래도 이대로 영상이 묻히는 게 아까워서 1편 공개 직전에 하나씩 업로드 되었다.







1편의 경우 공연 당일의 현장을 담은 1분가량의 인트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 그걸 찍는 도중에도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대기실에서 뮤지션들이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관객들이 대기하는 모습 등을 종전에 발표한 단체곡 'ST.ART'의 비트에 맞게 편집하였는데, 배경음악이 제거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하는지 사람들 입모양을 잘 보고 맞춰보시길 ㅋㅋㅋㅋㅋ 


인트로가 끝나고 타이틀과 함께 각 뮤지션들을 대표할 수 있는 무대를 하나씩 골라 넣었다. 노이즈맙의 'MOBy Dick' 같은 경우 조명도 너무 맘에 들었고, 특히나 음악의 느낌에 맞게 마이노스형의 벌스를 엄청 쪼개서 편집했는데 만들면서도 전율이 들었다는... 그리고 1편에서는 R-EST의 'Arrival''Party Tonight Remix', 소울다이브의 'XXX'를 들을 수 있다. 음악에 맞춰 정말 많은 장면전환을 시도했다는 것만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 ㅋ





2편에서는 공연의 2부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스탠다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 R-EST와 RHYME-A-가 함께 하는 '927', 넋업샨과 마이노스가 함께 하는 'Speakin' Trumpet', 그리고 R-EST의 'Like A Star', 소울다이브의 'War Music'이 담겨있다. 2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는 아마 'Like a Star'가 아닐까... 관객들이 반짝반짝 하는 걸 함께 해준 게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장면...



그리고 명불허전 'War Music'도!! 관객들이 진짜 재밌게 놀아주면서 잘 따라해준게 고스란히 느껴진다 ㅋㅋㅋ 2편에는 스탠다트에서 준비한 고프로의 앵글이 담겨져 있는데, 사전 리허설 때 쥬스형의 디제이 부스에 미리 설치해놓은 후에 공연 도중에 내가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촬영했는데.... 진짜 바빴음... 사진은 사진대로 찍고, 고프로 조종하고, 영상도 찍고 ㅠㅠ 어쨌든 느낌있게 나와서 참 맘에드는 무대! 개인적으로는 2편이 제일 재밌지 않았나 싶다 ㅋㅋ





K! E! B! Double E!로 시작하는 3편은 공연 내용 중 앵콜무대를 담았다. 이 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키비의 단독 무대, 'Feeling You'. 이를 더 느낌있게 보여주기 위해 장면전환을 부드럽고 느린 템포로 만드는 시도를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이어지는 이루펀트의 '별사탕'과 끝부분에 다 함께 무대로 올라오는 모든 스탠다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단체곡 'ST.ART', 'New Normal' 을 들을 수 있다.






'ST.ART'에서는 역시나 키비 형의 벌스가 멋있게 편집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We Standart~를 연창하는 부분에서는 일부러 화면을 길게 겹치는 방식으로 편집했다 ㅋㅋㅋ 이 외에도 뉴노말에서 R-EST형의 벌스에서나 이곳저곳에 음악에 맞춰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걸 다들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체적인 촬영과 편집을 내가 맡기는 했지만, 더 멋진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고프로를 준비했던 지슬로우님과 이를 위해 내가 사전에 미리 섭외했던 둔탁(http://blog.naver.com/anauds248)님과 미첼(https://twitter.com/MITCHELL_0914)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멋진 영상이 탄생하지 못했을 듯 ㅠㅠㅠㅠ



공연 영상을 찍고 또 편집하는 동안 늘 유쾌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더 멋진 발걸음으로 많은 힙합팬들에게 좋은 음악 들려주시기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