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자질구레한 일상을 담는 월간 쎄스타그램이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 ㅋㅋㅋ 그래서 1주년 기념으로 애독자 Q&A를 코너를 준비했...(뭐 이렇게 하는 게 많아)

4월에는 포스팅 수가 적었지만 나름대로 굵직굵직한 촬영이 많아서 힘들었음 ㅜㅜㅜ 하여간 뭐하고 살았는지 한 번 되돌아보자!



버거킹 한정판인 몬스터와퍼로 시작하는 4월.... 아주 배터지게 먹었닼ㅋㅋㅋㅋ
이거 아직도 하는 지 모르겠는데 아직 안먹었으면 먹어봐 ㅋㅋㅋㅋ 버거류 甲




파운드 매거진의 한 에디터가 쓴 말. 갑자기 공감되어서




내가 힙플 컨트리뷰터는 배송비 할인 없습니까? 라고 던진 드립에
힙플 김용준 형님이......... 잡지랑.......배송비 무료에......... 이거 뭐......
황송해서 어쩔 줄 모르겠음 ㅋㅋㅋㅋ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힙플!!




올해 첫 빙수는 커피베네의 커피빙수로!!




연이은 A MATTER OF TIME 이벤트에 나는 포장머신이 되어가고 있지...
정말로 필요해 포장을 하는 기계가!!




비오는 날에는 루나글라이드3 쉴드를 신는다







1984에서 있었던 VLUF와의 파티 'Cover and Destroy'
워낙 좋아하는 두 팀(?)이 만나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엔
내가 다 신나서 꼭 촬영을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었지 ㅋㅋ
그리고 JayFlow 님의 라이브 페인팅은 두 번 째로 보는건데,
볼 때 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니까!

2013/04/07 - 1984와 VLUF의 신선한 만남! 'Cover and Destroy'





건방진 단군이의 표정 ㅋㅋㅋ




오랜만에 주말에 러닝을 나갔던 것 같아 ㅋㅋ 한강 철교를 지날 때!





출근 길에 보기에 딱 좋은 동물농장 ㅋㅋ





네... 그래요... 몬스터와퍼 두 번 먹었음다....






1984에서 김봉현님이 강의했던 'Music Vol.1'의 강의록이 나왔어!
중간에 한 번 촬영을 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이 사진이 책에 실리게 되었지 ㅋㅋ
다들 읽어 보셨나 모르겠네 ㅋㅋ






후.. 이건 ㅎㅎㅊ 핸드폰에 들어있던 사진인데 ㅋㅋ
단군이를 처음 길에서 만났을 때의 사진이 있더라고ㅜㅜㅜ
참 조그맣고 말랐었구나 우리 단군이 ㅠㅠㅠㅠ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AFO Festival!!!
오랜만에 AX홀에서 촬영을 해서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사진을 많이 건져서 뿌듯했다 ㅋㅋㅋ
조만간 나올 영상도 기대하시라!

2013/04/15 - 모든 힙합을 이 곳에서 하나로! 'AFO Festval' Part.1

2013/04/16 - 모든 힙합을 이 곳에서 하나로! 'AFO Festival' Part.2

2013/04/19 - Beenzino & Paloalto wallpapers






저는 아이스쿼드그란데아메리카노만 먹어요





일 끝나고 오는 길에 효사정에 갑자기 가고 싶어서 들렀더니 완전 봄날씨 ♥_♥





단군이는 오늘도 잡니다 ㅋ





빈지노가 무대에 섰던 'ONE DAY WITHOUT SHOES'라는 행사에 덕후처럼 촬영을 나갔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만 덕후는 아니라구웃 (<-퍽)





지하 구내 커피숍에서 파는 빙수.... 쩐다 이거....





제리케이형과 레게치킨을 먹으면서 연애담2 콘서트 촬영에 대한 얘기를 나눴지!
늘 느끼는 거지만 정말 멋있는 형이다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잡지 중 하나인 Spectrum!
여기서도 몇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2012/03/22 - 손바닥만한 하나의 방법 - Spectrum

2012/06/26 - 영원을 꿈꾸는 잡지, Spectrum






요새는 정말 날이 좋아서 가시거리도 길고 참 쨍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지 ㅋ





비오는 날에는 직접 요리한 김치전에 막걸리도 퍼 먹고 ㅠㅠ





뭘 봐? 꼽냐?





브라운브레스 신상 나왔다는 소식에 득템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헬베티카로 깔끔하게 디자인한 테이크아웃 컵!! ㅋㅋ





수요일 수업은 날 지치게 만들지





점심에는 이마트 피자로 간단하게(?) 때우고





머겅.





AFO Festival에서 찍었던 Pusher Love Girl!
크러쉬 짱짱맨 인기가 대다나다





오랜만에 휴먼트리에 들러서 배드투쓰 스티커도 득템!

2013/04/27 - Buried Alive의 2013 S/S 시즌! BAD TOOTH






찰리형을 만나서 슈타이들 전 티켓을 득템!! ㅋㅋㅋ 
이 날은 재수 좋게 이것저것 얻은 게 많아 ㅋㅋ

2013/05/01 -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전'






지금 사용하는 바디인 A99와 미놀타 50mm F1.4렌즈!
예전 영상에서는 이 렌즈를 사용해서 많이 찍기도 했었지 ㅋㅋ





아직 출시 전인 음원인 '연애담2'를 먼저 들어보고 있다 ㅋㅋㅋ
기대 많이 해주세요 여러분!
5월 11일에 만나요~~





이태원 프리런!!
나이키에서 조금 큰 규모의 트레이닝 런 개념으로 했던 건데,
티셔츠도 주고 간식도 먹고 오는 길에 돈도 줏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4/27 - 자유로운 러너들의 빛나는 질주! 나이키 '이태원 프리런'






이 사진은 뭔가 카리스마가 느껴져...





요즘 날씨 진짜 좋지 않아요? 근데 할 게 음슴





회기에서 오랜만에 고딩 친구들 만나서 회포도 풀고!





에치포르테의 에치_Etch는 바로 저 뜻입니다 ㅋㅋ





내 컨버스 끈은 파주!





본동 쪽으로 올라오는 골목에 있는 미용실!
옛날 글꼴이 아직도 사용된다니 @_@






이걸 우리 누나가 본다면 밤새 쳐맞을지도 몰라






멤버쉽카드 만들어 준다면서 나한테 왜 그래요?






애독자 Q&A


A: 예 안가요 나 삐짐ㅡㅡ




A: 학생인데 실습중이라 출퇴근 합니다 ㅠㅠㅠ




A: 네 그때그때 다르긴 한데 제가 좋아하는 각도로 예전 영상과 안겹치게끔 찍고 있어요




A: 뭐 곡의 흐름상 찍어야 되는 제스쳐 등등을 생각하기도 하고,
세트리스트 등을 떠올리면서 끊임없이 찍습니다 ㅋㅋ
혹은 포스팅 때 써야될 것을 기억해 두기도 하고요 ㅋㅋ




A: 당연히 기분 좋죠 ㅋㅋㅋ 열심히 찍었는데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큰 행복입니다 ㅋㅋ




A: 아 이건 뭐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처음 대학 입학했을 때 다듀 3집 프로모션이 한창이라
여러가지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었어요 ㅋㅋ 그 때 다듀를 찍었던 게 처음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




A: 치킨 꾸준히 먹는데 사진 안찍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5월이네요! 다들 행복한 봄날은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축제와 행사가 많아 포스팅 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ㅋㅋ 앞으로도 자주 놀러와 주세요! 안녕~







늘 독특한 전시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대림미술관의 이번 전시 주제는 바로 슈타이들_Steidl. 세계적인 출판업계의 거장이라고 불려지는 그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책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아트 상품등을 접할 수 있다. 1950년에 태어나 1967년부터 출판업계에 뛰어들었다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의 '책'에 대한 관념과 시선, 그리고 최고를 만들기 위한 고집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3년 4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만날 수 있다. 늘 믿고 보는 대림미술관 전시이기에 오늘도 찾아가게 되었다.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展'



쇼프 에디터, 찰리 형이 주신 선물!!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찾는 대림 미술관!


이번 전시를 알리는 대형 포스터!


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눈에 보이는 것은 수많은 아트북들이!


곧 만날 수 있는 샤넬의 '더 리틀 블랙 재킷'도 눈에 띄고


칼 라거펠트의 책도!



아트 포스터 세트 또한 판매 중이었는데


총 5종, 15,000원에 판매 중!


각각 칼 라거펠트, 짐 다인, 카스텐 루크, 다이아니타 싱이 만든 것이라고!


이 쪽에서는 엽서, 노트, 에코 백 등 아트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내용을 압축한 도록, DVD가 동봉되어 있다고!


노트 참 이쁘다! ㅋㅋ




패션과 문화에 대한 전시를 주로 선보이고 있는 대림미술관 답게 이번 전시 또한 굉장히 친숙하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를 담고 있었다. 하나의 아트북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이 전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슈타이들이 어떤 종이를 선택하고, 어떤 서체를 통해 표현하며, 어떤 아트워크와 그래픽을 가지고 대중들과 만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또한 직접 체험하면서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슈타이들의 책 뿐만 아니라 Wallpaper社와 함께 한 Paper Passion 향수를 시향해 볼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특히나 지난 겨울에 있었던 샤넬의 'THE LITTLE BLACK JACKET' 전시(클래식, 그 아름다움에 대해. 샤넬의 'The Little Black Jacket')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아트북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었던 것도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 같다. 또한 귄터 그라스_Gunter Grass, 다이아니타 싱_Dayanita Singh, 짐 다인_Jim Dine, 에드 루쉐_Ed Ruscha, 로버트 프랭크_Robert Frank와의 협업 작품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전시를 통해 책이라는 매체가 이를 넘어 종합적인 예술 작품의 면모를 지닌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전시('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SPARKLING SECRETS -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에 이어 늘 멋지고 독특한 주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대림미술관! 이번 전시도 꼭 놓치지 마시길~






제목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

기간 2013.04.11. ~ 2013.10.06.

주최 대림미술관, Gerhard Steidl

장소 대림미술관

후원 대림산업, 서울특별시, 독일문화원, 삼성화재, 현대해상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

완벽주의 아티스트들의 히어로, 상상 그 이상의 디테일



세기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이 열광하는 출판계의 거물 ‘슈타이들’

충격적인 디테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슈타이들’ 군단, 그들이 온다!



대림미술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세계적인 출판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의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책’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슈타이들과 아티스트들의 협업 과정이 입체적으로 공개된다. 관객들은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후각을 이용하여 체험하는 등 공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책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게 될 것입니다.


완벽주의 아티스트들의 히어로이자, 살아있는 아트북의 전설 슈타이들은 책과 종이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왔습니다. 패션, 사진, 회화, 문학 등의 다양한 예술 장르뿐만 아니라 상업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출판과 인쇄라는 과정을 하나의 예술의 형식으로 완성시킨 인물입니다.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 ‘로버트 프랭크’(Robert Frank), 현존하는 팝 아트의 거장 ‘짐 다인’(Jim Dine)과 ‘에드 루쉐’(Ed Ruscha),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귄터 그라스’(Gunter Grass),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그리고 에르메스와 롤스로이스를 새롭게 기록한 독보적인 사진 작가 ‘코토 볼로포’(Koto Bolofo)에 이르기까지 세기를 빛낸 아티스트들이 슈타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많은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문학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주고 슈타이들이 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40년간 쏟아 부은 노력과 열정, 장인 정신과 실험 정신이 깃든 총체적인 예술 세계가 공개됩니다. 슈타이들의 손을 거쳐 출판이라는 과정을 통해 실제의 예술작품이 어떻게 책에 담겨졌는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종이라는 매개체가 예술적 창작물인 책으로 재탄생 되는 여정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사진가들의 교과서로 불리는 로버트 프랭크의 ‘The Americans’(디 아메리칸, 1958년 출간)이 출간 50주년을 맞아 슈타이들의 손길로 재 탄생된 과정과, 팝 아트 작가 ‘짐 다인’의 판화원판 느낌을 책 속에 재현하기 위한 정교한 디자인적인 고민들, 그리고 이를 통해 책의 디자인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또한 타이포 그래피를 회화에 접목시킨 작업으로 유명한 에드 루쉐(Ed Ruscha)의 권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On the Road’(온 더 로드)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며, 귄터 그라스, 그림형제 문학작품의 커버가 디자인되는 과정이 공개됩니다. 더불어 오랜 시간 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샤넬의 인쇄물들이 보여준 실험적인 시도와, 칼 라거펠트와 슈타이들의 협업이 예술서적만이 아닌 상업브랜드에서 거둔 성공적인 결과물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코토 볼로포와 짐 다인은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새로운 책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디지털은 잊기 위함이고, 아날로그는 간직하기 위함이다.’(Digital is made to forget, Analogue is made to remember.)라는 오늘날 디지털 매체의 한계를 지적한 사진가 로버트 폴리도리(Robert Pollidori)의 언급은 책에 대한 슈타이들의 가치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넘쳐나는 무분별한 출판ㆍ인쇄물의 가치를 재고하고, 단순한 예술서적을 넘어 한 권의 잘 만들어진 책이 예술작품으로서 지니는 가치를 재조명하는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희미해져 가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종이로 전해지는 감동을 새롭게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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