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와 프로듀서 소울 피쉬_Soul Fish가 함께 하는 팀, 피노다인_Pinodyn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피노키오_PINOcchio] 의 앨범 발매를 4일 앞두고, 홍대에 위치한 1984에서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음감회가 열렸다. 2013년 3월 30일에 열린, Pinodyne [PINOcchio] Music & Talk를 찾아가 보았다.



SNS를 통해 전해졌던 뮤지션들의 감상평!



피노다인은 이번 [피노키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뮤지션과 지인들에게 먼저 음원을 배포하였는데(나도 받았지 후후....), 이 음원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SNS를 통해 온갖 찬사와 각자가 생각하는 베스트 트랙을 꼽기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일단 지금은 사진을 되짚어보고, 앨범에 대한 감상은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실까.



먼저 피노다인이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음감회를 시작하였다.


어떤 앨범보다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앨범의 제작과정을 말하면서,


PINO가 들어간 앨범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앨범이 [스피노자]가 될 뻔 했다고...


[피노키오]의 의미는 바로 음반을 듣는 사람들이 바로 피노키오라고! 진짜 인간이 됩시다 ㅋㅋ


오늘 전체적인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담당해주신 소리헤다!


오늘 음감회를 찾아준 사람들에게는 무료 음료가 제공되기도!


약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음감회는 1984 역사상 가장 빨리 매진이 되었다고.


오늘의 주인공인 허클베리피!


그리고 소울피쉬!


첫 트랙인 'Chapter 2. 다음 장으로'부터 천천히 들어보면서 각 곡의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


'걸리버 여행기'는 원래 피쳐링을 맡았던 아티스트가 녹음 당일날 취소를 하였다고 ㅠㅠㅠ


'톰 소여의 모험'의 허클베리핀 캐릭터를 주제로 한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라는 곡


그리고 '오후 두 시'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감정의 부침을 조절하는 것이 돋보였다 +_+


특히나 이 곡에서는 B-Free와 Paloalto가 정확한 가사표현을 해주어서 너무나도 감사했다고!


말 그대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야기를 담은 'The Lotto'에는 DJ 짱가의 스크래치가!


음감회를 도와주신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지민구 실장님!


미리 나눠준 가사를 보면서 음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도 엄청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샛별과 Kuan의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 준 '손만 잡고 잘게' ㅋㅋ


또 허클베리피 본인의 이야기가 가장 짙게 묻어있는 '쓰다'라는 곡도


'벽'에서는 오늘 음감회를 찾아준 VEN의 보컬이 곡을 빛내주었고!


끝까지 수고많으셨던 헤다형!


이렇게 따뜻한 공간속에서 뮤지션과 리스너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거지!


'RE:허풍쟁이'에서는 기존의 '허풍쟁이'에서 들려주었던 곡의 느낌을 180도 돌려놓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또 뮤지션 본인도 위로 받을 수 있었던 곡인 'pAin'도!


마지막 곡으로는 같은 팀인 소울피쉬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고마워서'를!


모든 곡을 들은 후에는 Q&A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음감회를 찾은 팬들은 각자의 베스트 트랙을 골라주기도!


그리고 피노다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고 ㅋ


그리고 싸인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 ㅋㅋ



알다시피 오늘은 HI-LITE Records와 1984, 양 측의 지원을 받아 오늘 자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음감회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좀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기도 했다.


'분신' 하이라이트 영상(허클베리피 단독콘서트 '분신' 하이라이트 영상 작업기)을 보면 알겠지만, [피노키오]는 지난 겨울 발매하기로 하였으나 진행 과정 상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수차례 연기가 되었고, 결국 4월 2일에 발매가 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피노키오]에서는 앨범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데, 과거에 본인이 썼던 가사를 재인용해서 또 다른 랩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동화에서 따온 제목 아래에 숨겨진 우리 인생과 현실을 비추어 투영하기도 하였는데 이 것은 '걸리버 여행기 pt.1' 이나 '허클베리핀의 모험' 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피노다인이 던지는 메시지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씁쓸하기도 한데, 이를 한 앨범에서 큰 파장의 곡선으로 보여주기 위해 트랙 배치에 유심히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허클베리피 본인의 실화를 가장 정직하고 담담하게 담은 '쓰다' 와 형제 간의 관계에서 동생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그린 '벽' , 이전 [PINOvation] 앨범의 수록곡인 '허풍쟁이' 의 이면을 담은 노래인 'RE:허풍쟁이' 에서 이 앨범의 가장 큰 감정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Paloalto, B-Free, Evo, Soul One을 비롯하여 Jerry.k, Nusoul, Koonta, Kuan, 샛별, VEN, Crucial Star, junggigo, Soulman과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주었고, 또 허클베리피가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친해진 뮤지션인 김사랑 의 피쳐링이 담겨져 있기도 한 이번 앨범 [피노키오]는 각각의 곡에서 그 뮤지션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포스팅 보니까 얼른 듣고 싶지? ㅋㅋㅋ 앞서 내가 트위터에서 얘기했듯이 이 앨범 만큼은 꼭 다른 사람한테 선물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발매 이후 앨범을 들을 때 가사집과 함께 여러번 돌려 들어 그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주목하면서 들으시면 그 느낌이 더욱 배가 될 듯 하다!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블럭님의 블로그(http://eveningtheatre.com/2013/03/31/38/)에 있으니 이것도 꼭 체크하시고~ ㅋㅋ


앨범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5월 4일 롤링홀에서 열리게 될 쇼케이스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노키오] 꼭 대박나시길~!




[EVENT]


Pinodyne [PINOcchio] CD






Pinodyne의 새 앨범, [PINOcchio]에 대한

기대평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Pinodyne [PINOcchio] 사인 CD (1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기대평 / 이메일 / 트위터'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피노다인 새 앨범 얼른 듣고 싶어요! / abcd@efg.com / @etchforte)


참여기간: 2013년 3월 31일 ~ 2013년 4월 3일


당첨자 발표: 2013년 4월 4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당첨자


유혜정

정규앨범이라니!!!사인시디라니!!!

송2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Sunpocket, Grafik Plastic, Benetton, Ksubi, Converse, SNRD Eyewear, Hybition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백화점에서 이런 다양한 스트릿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니! 2013년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팝업스토어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롯데백화점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되었고!


SNRD Eyesear의 부스! 노란색 비쥬얼이 강렬하다!


ADSR과 Sunpocket!


오 그라픽 플라스틱이 여기에!


최근 발매된 글로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다! 느낌 쏘 굿! ㅋㅋ

Grafik Plastic Pop-up Store @ Wyln Gallery


정말 다양한 선글라스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


GF Ferre, Aigle, Benetton, Converse등 비교적 고가의 제품들도 함께 만날 수 있었고!


곧 다가올 여름에 선글라스 하나는 꼭 챙기셔야죠! ㅋㅋ


앗 이곳에 바로 하이비션이~


가장 최근에 발매된 Fretzel 부터


스테디 셀러인 Truthful!


재발매를 안하는 브랜드 특성 상 구하기 힘든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강렬한 하이비션의 로고!


국내외로 널리 퍼지고 있는 하이비션의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었고,


방문객들에게는 스티커를 증정하기도 했던!


스포츠 물병 브랜드 Mizu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곧 만나볼 수 있다고~


구매고객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이볼 글래스를 준다고!


깔끔한 포장 박스에 담겨져 있는 하이볼 글래스!


'무한도전 하하 선글라스'가 여기있네 ㅋㅋㅋㅋ



이번 팝업스토어 중 하이비션_Hybition의 부스에서는, 스테디셀러인 Truthful(여름엔 선글라스! Hybition Truthful M Series)과 함께 '무한도전 하하 선글라스'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Sugary와, 최근에 발매한 Fretzel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게다가 Buried Alive와의 콜라보레이션인 HyDE AND SEEK(진짜와 진짜, Buried Alive X Hybition "HyDE AND SEEK")과 다음 주 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 스포츠 물병 브랜드 Mizu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는 다음 주 쯤 하이비션의 쇼룸 오픈 파티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는데! 점점 기대가 된다~



스트릿 브랜드를 이런 대형 리테일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움직임을 볼 수 있길!!







E-Sens의 '독' 데스크탑/아이폰용 바탕화면입니다.

해상도에 맞게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길!


Photo by Etchforte

Calligraphy by ichbinb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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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그대로 있어도 돼' wallpapers


Photo by EtchForte

Calligraphy by NYindabuil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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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커버 디자인은 사실 음악을 하는 친구가 옆에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었기도 하고, 아직은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은 상태라 가리온이나 메타와 렉스 등 다수의 앨범 커버를 제작해왔던 Stance의 우석이형 한테도 앨범 디자인에 관한 것들을 배우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작년 11월, 팔로알토 형의 Veteran 2 공연 (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티져 작업을 하고 있을 차에 하이라이트 레코즈 측에서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이보의 앨범 커버 사진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하였다.




아직 마스터링 안된 음원인 'What Women Want' 의 믹스다운 파일을 메일로 받아서 먼저 들을 수 있었고, 이후 일주일 동안은 그냥 무한반복으로 계속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가 이보형 집 근처 커피숍에서 앨범의 계획과 컨셉, 그리고 아티스트가 생각했던 커버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첫 미팅 전날 급히 만들었던 여러가지 타이포들을 가지고 와서 보여드렸을 때에 이보형이 크게 만족하는 눈치였고, 실제 사진을 이용해서 몸매 좋은 여자가 쇼핑백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하는 것이 원래 컨셉이었으나 사실 조금은 진부한 표현 방법이었던것 같기도 해서 어떤 텍스쳐로 배경을 깔고 그 위에 깔끔한 타이포그래피로 완성하는 방향으로 조율하였다.








그래서 급히 인터넷에서 화이트초콜릿 이미지를 구글링해다가 배경에 깔아보았고 여기에 여자 실루엣을 넣을 것이냐 말것이냐 고민하다가 결국 빼기로... ㅋㅋㅋ 사실 텍스쳐를 깔기로 한 건 종전에 보았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시회의 영향이 컸다.








컨셉이 정해진 이후에는 실제로 각종 달달한 사탕과 젤리, 마시멜로우를 사다가 사진을 찍었다. 용산역 위니비니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사탕을 취급하고 있었다. 초콜릿이나 다양한 색깔의 캔디가 눈에 들어왔지만, 어떤 텍스쳐를 만들기에는 마시멜로우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마시멜로우 한봉지와 하트모양 빨간 사탕을 샀다. 집에 와서 미니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그 위에 타이포를 깔았다. 타이포 폰트는 Neue(OT1)인듯.. ㅋㅋ 포토샵으로는 밝기와 콘트래스트 조절을 하고 비네팅 효과를 주었다.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하얀 띠를 두른 시안이 채택되었고 이 배치를 여러 방향으로 나누어 봤지만 반투명하게 띠를 두르고 타이포를 중앙에 배치하는 것으로 결정. 발매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쨌든 여러 음원사이트에 내가 만든 커버아트가 올라가 있는 것이 뿌듯하기만 했던 작업이었다 ㅋㅋ



Soul Fish와 Evo의 디지털 싱글, 'What Women Want'! 여러분도 어서 들어보시길! ㅋㅋ





다이나믹듀오_Dynamic Duo, 슈프림팀_Supreme Team, 프라이머리_Primary, 얀키_Yankie, 플래닛쉬버_Planet Shiver, 리듬파워_Rhythm Power, 자이언티_Zion.T, 총 12인의 아티스트가 모두 출동하는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레이블 콘서트가 열렸다! 아메바컬쳐는 2013년 'NOWorkend'라는 슬로건 아래 '될대로 되라고 해', '이 놈', '뻔한 멜로디' 세 곡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힙합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 세 곡의 신곡과 여러 멤버들의 합동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2013년 3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들의 콘서트,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_Amoebahood Concert를 찾아가 보았다!



공연장에 마련된 아메바후드 콘서트 포스터! 멋지다~


올림픽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


아메바후드 멤버들의 싸이퍼 영상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HIPHOPPLAYA의 도움으로 이번 공연은 프레스로 참석! 공연장에 들어서니 그 넓은 공간이 아메바컬쳐와 힙합팬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시간이 되자 갑자기 암전과 정적이 흐른 후 무대에 펼쳐진 스크린에서 아메바컬쳐 멤버들(얀키-최자-리듬파워-자이언티-이센스-쌈디-개코 순)의 싸이퍼 영상이 재생되었다.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매력을 살짝~ 보여준 후 스크린이 내려가고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다.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아메바컬쳐 소속 뮤지션들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함께 보여줄 수 있었던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던 오프닝 비디오는 각 멤버들의 싸이퍼_Cypher가 이어졌는데, 이거 하나로 곡을 만들어도 될 듯한 퀄리티였다고! 나중에라도 꼭~ 공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수많은 곡들 만큼이나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몄는데, 각 뮤지션들이 골고루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트가 이어졌다. 특히나 플래닛 쉬버의 DJing이나 자이언티의 감미로운 R&B 무대, 몬스터 우 팸_Monster Woo Fam의 크럼프가 함께 했던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까지 다양한 모습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었다.



모든 멤버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 앵콜이 이어졌는데, '거기서 거기읾', '난리 Good!!!(AIR)', '나만 모르게', 'Do', '불타는 금요일' 로 방방 뛰는 무대가 이어져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앵콜이 울려퍼지자 모든 뮤지션들이 무대위로 다시 올라와서 불렀던 곡은 바로 CB Mass의 '진짜' ! ㅋㅋㅋㅋㅋ 사실 사람들이 '헐 진짜 커빈이 나오는건가?'라고 생각할만큼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었는데, 매니져가 소화하는 커빈의 verse가 완벽 그 자체 ㅋㅋㅋㅋ 연습 많이 하신 것 같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다듀가 하나하나 더블링 쳐주면서 ㅋㅋㅋ



대형무대인 만큼이나 잘 꾸며졌던 무대 영상, 장치와 특수효과, 조명이 각 곡에 어울리게 하나하나 잘 맞춰져 있었다는 것도 무대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주었고! '죽일 놈'의 기타리프와 같이 라이브 밴드 연주가 MR과 어울리게 곁들여지면서 음악이 더욱 풍성해졌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각 팀의 멤버가 섞일 수 있었던 프라이머리의 무대가 중간중간에 들어가서 좀 더 유기적인 무대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도... ㅋㅋㅋ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지 뭐 ㅋㅋ



라이브 클럽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메바컬쳐 뮤지션들의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던 것 뿐만 아니라, 각 팀의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던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기대합니다~




[EVENT]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002 CD







포스팅을 보시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002 씨디 (1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감상평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슈프림팀 신곡이 기대되네요~ / abcd@efg.com)


참여기간: 2013년 3월 17일 ~ 2013년 3월 21일


당첨자 발표: 2013년 3월 22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당첨자 : 강예진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인 'ST.ART'. 워낙 이 씬에서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이 함께 모인 자리를 빛내는 순간인 만큼 좋은 영상으로 그 현장의 분위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기를 바랐다. 공연 전까지 스탠다트 사무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셋리스트를 점검하고 뮤지션들과 함께 어떤 곡의 영상을 찍을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최근 작인 '분신'의 영상처럼 시리즈로 제작을 하자는 말이 나왔고, 공연 순서에 맞춰서 총 3편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공개 전에 앞서 내 개인 계정으로 발표한 노이즈맙의 'OMG''쿨피스', 그리고 소울다이브의 '매일 그대와'는 원래 1편에 넣기 위해 찍었던 것이었으나, 1편의 강렬함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었고, 그래도 이대로 영상이 묻히는 게 아까워서 1편 공개 직전에 하나씩 업로드 되었다.







1편의 경우 공연 당일의 현장을 담은 1분가량의 인트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 그걸 찍는 도중에도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대기실에서 뮤지션들이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관객들이 대기하는 모습 등을 종전에 발표한 단체곡 'ST.ART'의 비트에 맞게 편집하였는데, 배경음악이 제거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하는지 사람들 입모양을 잘 보고 맞춰보시길 ㅋㅋㅋㅋㅋ 


인트로가 끝나고 타이틀과 함께 각 뮤지션들을 대표할 수 있는 무대를 하나씩 골라 넣었다. 노이즈맙의 'MOBy Dick' 같은 경우 조명도 너무 맘에 들었고, 특히나 음악의 느낌에 맞게 마이노스형의 벌스를 엄청 쪼개서 편집했는데 만들면서도 전율이 들었다는... 그리고 1편에서는 R-EST의 'Arrival''Party Tonight Remix', 소울다이브의 'XXX'를 들을 수 있다. 음악에 맞춰 정말 많은 장면전환을 시도했다는 것만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 ㅋ





2편에서는 공연의 2부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스탠다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 R-EST와 RHYME-A-가 함께 하는 '927', 넋업샨과 마이노스가 함께 하는 'Speakin' Trumpet', 그리고 R-EST의 'Like A Star', 소울다이브의 'War Music'이 담겨있다. 2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는 아마 'Like a Star'가 아닐까... 관객들이 반짝반짝 하는 걸 함께 해준 게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장면...



그리고 명불허전 'War Music'도!! 관객들이 진짜 재밌게 놀아주면서 잘 따라해준게 고스란히 느껴진다 ㅋㅋㅋ 2편에는 스탠다트에서 준비한 고프로의 앵글이 담겨져 있는데, 사전 리허설 때 쥬스형의 디제이 부스에 미리 설치해놓은 후에 공연 도중에 내가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촬영했는데.... 진짜 바빴음... 사진은 사진대로 찍고, 고프로 조종하고, 영상도 찍고 ㅠㅠ 어쨌든 느낌있게 나와서 참 맘에드는 무대! 개인적으로는 2편이 제일 재밌지 않았나 싶다 ㅋㅋ





K! E! B! Double E!로 시작하는 3편은 공연 내용 중 앵콜무대를 담았다. 이 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키비의 단독 무대, 'Feeling You'. 이를 더 느낌있게 보여주기 위해 장면전환을 부드럽고 느린 템포로 만드는 시도를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이어지는 이루펀트의 '별사탕'과 끝부분에 다 함께 무대로 올라오는 모든 스탠다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단체곡 'ST.ART', 'New Normal' 을 들을 수 있다.






'ST.ART'에서는 역시나 키비 형의 벌스가 멋있게 편집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We Standart~를 연창하는 부분에서는 일부러 화면을 길게 겹치는 방식으로 편집했다 ㅋㅋㅋ 이 외에도 뉴노말에서 R-EST형의 벌스에서나 이곳저곳에 음악에 맞춰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걸 다들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체적인 촬영과 편집을 내가 맡기는 했지만, 더 멋진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고프로를 준비했던 지슬로우님과 이를 위해 내가 사전에 미리 섭외했던 둔탁(http://blog.naver.com/anauds248)님과 미첼(https://twitter.com/MITCHELL_0914)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멋진 영상이 탄생하지 못했을 듯 ㅠㅠㅠㅠ



공연 영상을 찍고 또 편집하는 동안 늘 유쾌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더 멋진 발걸음으로 많은 힙합팬들에게 좋은 음악 들려주시기를!





당인리 발전소. 그냥 별 생각 없이 찍었는데 하늘 색깔이 진하게 나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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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색감과 위트있는 뮤직비디오로 정평이 나있는 디지페디_DIGIPEDI와 R&B, Soul 뮤지션 진보_JINBO가 만났다. 진보가 프로듀싱한 정규음반과 그 음반의 수록곡들의 뮤직비디오가 디지페디의 감독 아래 연이어 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판타지_Fantasy'. 올 초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2013fantasy.com)를 통해 수록곡인 'Cops come knock', 'Fantasy', 'Be my friend'의 비디오를 연이어 발표하기도 했는데, 디지페디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진보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2013년 3월 10일, 여의도 IFC몰 내 MPUB에서 열린 판타지 쇼케이스를 찾아가 보았다.



오늘 무대는 이 곳, 엠펍에서!


진보의 무대는 M GIGS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오랜만에 들러보는 엠펍~


현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씨디를 구매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공연 전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DJ STUF!


스크린에서는 디지페디와 진보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되고 있었고!


신나는 DJing 후에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다.




나 또한 엄청나게 기다려왔던 앨범인지라, 연이어 발매되는 뮤직비디오도 챙겨보고 음원도 다운로드 받아서 듣고 있던 차에 직접 쇼케이스에 와서 오랜만에 그의 음악을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김토일윤석철, DJ STUF가 함께 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무대도 그렇고, 요즘 'DNLNK_다운링크'라는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드슐라_Mood Schula와 함께하는 무대까지! 한시간 남짓 진행되었던 공연이지만, 그의 음악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맛볼 수 있었던 알찬 무대였다고!


진보는 곧 여러 공연을 통해 지방에서도 무대를 가질 것이며, 디지페디와 함께 하는 뮤직비디오는 'Loverbot'을 시작으로 하여 계속 나온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디지페디와의 미니 인터뷰 시간에서는 기존에 발표했던 세 곡의 뮤직비디오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Be My Friend'에서 나오는 모든 여자들은 외계인이라는 거............. 동그란 웜홀을 통해 넘어가서 진보를 만날 수 있다는 거..................중간에는 핑크 네온색 바다가 있다는 거........... 등등 삼라만상을 넘나드는 얘기가 나왔고, 또 인상 깊었던 것은 'Fantasy'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여성은 암컷 사마귀가 번식을 위해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는다는 이면의 의미가 있다는거! 이거 대단히 대단함........ 그래서 어떤 성욕을 식욕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맨 마지막 부분에서 진보가 팔이 잘려나간 컷이 있기도! 지금 다시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새로운데? ㅋㅋ


3월 11일 발매되는 DIGIPEDI X JINBO 'FANTASY'!! 꼭 들어보시길!




* 초대해주신 진보, Jeaki Cho, 정영훈님 감사합니다!




북악산의 고즈넉한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경복궁 서쪽 효자동, 이 동네에는 특색있는 메뉴와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카페가 많이 위치하고 있다. 조그만 간판에 산세리프체로 무심한 듯이 적혀져 있는 카페의 이름, mk2_엠케이투. 시원한 채광창 안에 여유를 줄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카페 mk2를 여유로운 주말 오후에 찾아가보았다.



간판에 그려져 있는 건 수평선 두 줄과 mk2 이름 뿐.


문 밖에서도 카페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원한 통유리에 그려진 mk2의 로고체가 맘에 든다.


간판 반대 쪽에는 저런 도트 패턴이! 센스 있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빈티지한 가구들이 위치해 있고,


어느 손님이 벗어놓고 간 안경과 빈자리가 좋은 느낌을!


창 밖으로 한옥집이 보이고


주방 쪽의 모습


벽에는 이런 무늬가 새겨져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mk2의 샌드위치!


입구에서는 주변에 위치한 대림미술관 등의 리플렛을 비치해 놓았다.



이런 조명 하나하나가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벽에는 작은 그림이 그려진 액자도 있고,



여기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책방이,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종류의 건축, 예술 관련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 다크 초콜릿 케이크.


생크림과 허브 장식이 위트있다! ㅋㅋ


함께 주문한 커피는 에스프레소 로마노!


계산대 쪽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고!


펠트 재질의 코스터도 함께 판매중!


이건 레귤러_regular! 에스프레소와 물을 1:3 비율로 섞은 것이라고!


비치된 책을 꺼내 보면서 커피 한 잔과 여유를 찾는 좋은 시간이었다.



간판이나 건물의 외관에서 느껴지듯, 보통 센스로는 넘볼 수 없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mk2. 가지각색의 빈티지 가구와 독특한 모양의 조명기구가 통일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mk2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또 이 근방에 위치한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소식을 전하는 리플렛도 매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예술가와 같은 풍모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던 것 같기도... 또한 매장 내에 구비되어있는 작은 책방은, 건축과 미술 관련 잡지나 단행본을 상당 수 갖추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잘 배려해놓은 느낌이었다.


라마조꾸 머신을 이용하여 만드는 에스프레소 커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레귤러_Regular인데, 이는 물과 에스프레소의 비율을 3:1로 섞어 만드는 것으로 깔끔한 맛이 살아 있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케이크 종류와 클럽 샌드위치, 쿠키와 초콜릿 등이 대표적인 메뉴로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한적한 동네이니 만큼 머리 속을 비우고 책 한 권 펼쳐 놓은 후 생각을 곱씹기에 가장 알맞은 장소라고나 할까.


감각적인 사람들이 찾는 감각적인 카페, mk2. 감각적인 당신도 꼭 들러보시길!






얼마 전 성황리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팔로알토_Paloalto,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 제리케이_Jerry.k가 그 날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합동콘서트를 라이브 밴드셋과 함께 준비하였다. 팔로알토는 프로듀서 211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팀 론리하츠클럽_Lonely Hearts Club, 허클베리피는 소울피쉬와 함께 하는 피노다인_Pinodyne, 그리고 제리케이는 밴드 에보니힐_Ebonyhill과 함께 하는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흔히 줄여 '론리피노케이' 콘서트라고 팬들이 줄여 말하기도 했던 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2013년 3월 1일 삼일절에 홍대 클럽 크랙으로 찾아가보았다.



론리피노케이 콘서트가 열린 클럽 크랙!

ㅋㅋㅋ 이번 콘서트의 티켓도 내가 만들었지 ㅋㅋㅋ





앞서 말했듯, 이 론리피노케이 공연은 지난 팔로알토의 베테랑2 콘서트(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허클베리피의 분신(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 제리케이의 트루셀프 쇼케이스(진짜 '나'를 말하는 랩퍼, Jerry.k의 'TRUE SELF' Showcase)를 합쳐 놓은 듯한 공연이었다. 기존 베테랑 밴드의 멤버와 에보니힐의 연주가 함께 하는 힙합 공연은 독특하고 새로운 사운드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고, 그에 맞게 멋지게 편곡된 기존 발표곡들과 각 뮤지션들의 신곡들이 함께 공개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론리하츠클럽의 'Sunshine Seoul', 피노다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 '캥거루', 제리케이의 '흔해'가 바로 그 곡들 ㅋㅋㅋ 올 봄에 찾아올 그들의 새 앨범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ㅋ



공연 당일이 삼일절이니만큼 이날은 또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팔로알토의 팬클럽 '항공모함'에서 준비한 미니 태극기와 태극기 모양 선글라스! ㅋㅋㅋ 곧 HI-LITE와 제리케이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공개될 나의 영상에는 공연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멋진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기대하시길 ㅋㅋㅋ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론리피노케이 콘서트올 한해 더 멋진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볼 수 있길! 론리하츠클럽, 피노다인, 제리케이의 새 앨범을 기대합니다~






매해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에게, 방송활동이나 단순한 인기를 평가의 척도로 삼지 않고, 음악 그 자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유일한 시상식, 한국대중음악상_KoreanMusicAwards이 열 번 째를 맞이하였다. 제 10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이를 기념하여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 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에서 2월 28일에는 시상식을, 3월 1일에는 기념 콘서트를 연이어 진행하였다. 그 현장에 있는 흑인음악 뮤지션들을 만나보기 위해 2013년 2월 28일, 유니클로 악스를 찾았다.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최근 이름을 바꾼 유니클로 악스! 오랜만인데? ㅋㅋ

잠깐 안쪽을 살펴보니 이렇게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로 만들어진 포토월이!

시상식에 앞서 선정위원 김봉현님을 만나 오늘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시상을 위해 참석한 360Sounds의 Simo와 Som Def!!

최우수 랩/힙합-음반,노래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된 소리헤다!

'True Self'로 최우수 랩/힙합-음반부문 후보에 오른 제리케이!



뮤지션들이 한 해 동안 고생했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Jerry.k_제리케이 형이 초대해 주신 덕분인데, 이를 통해 다양한 뮤지션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었다. 선정위원인 대중음악평론가 김봉현, 오늘 후보로 오른 제리케이, 소리헤다, 노이즈맙, 시상을 위해 참석한 Simo, MC Meta, Junggigo, Boni 등등 다양한 흑인음악 뮤지션들을 만나 간단한 소감과 그들의 예상하는 수상자는 어떤지 들어볼 수도 있었다.


수상 내역은 포스팅의 마지막에 정리하도록 하고, 오늘은 다양한 뮤지션들의 모습과 공연 장면을 만나보도록 하자!





함께 동행했던 뮤지션들과 함께 수상 직전에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발표를 기다리기도 하고, 또 수상을 하고 나서는 내가 받은 것처럼 기뻐하기도 했던 2013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작년 한 해 동안 이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모든 앨범, 그리고 여기에 오르지 못했던 앨범들 또한 이 한국힙합을 이끌어 나가는 뮤지션들의 노력과 땀이 깃들여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었었다. 또한 장르를 넘어서, 수상자로 올랐던 다양한 뮤지션의 수상소감을 통해 그들 또한 마찬가지임을 느낄 수 있었다.


시상식 전에 김봉현님이 트위터를 통해 말씀하셨듯, 수상 전후의 뮤지션의 상반된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무심코 준비했던 미니 인터뷰!





수상하신분들, 혹은 후보에 오른 분들, 아니면 지금도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계시는 모든 뮤지션분들 존경합니다! 내년에는 꼭 상 타세요~!!


-각 부문별 수상자 -

 

[종합분야] - 총 4개 부문

올해의 음반 :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올해의 노래 : 싸이 ‘강남스타일’

올해의 음악인 : 싸이

올해의 신인 : 404 


[장르분야] - 총 16개 부문

최우수 록-음반 : 정차식 [격동하는 현재사] 

최우수 록-노래 : 정차식 ‘풍각쟁이’

최우수 모던록-음반 :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최우수 모던록-노래 : 3호선 버터플라이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최우수 팝-음반 : 버스커버스커 [버스커버스커]

최우수 팝-노래 : 버스커버스커 ‘여수 밤바다’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글렌체크 [Haute Couture]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f(x) 'Electric Shock'

최우수 랩&힙합-음반 : 소리헤다 [소리헤다 2]

최우수 랩&힙합-노래 : 지드래곤 ‘One of A Kind’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나얼 [Principle Of My Soul]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나얼 ‘바람기억’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 : 이원술 [Point Of Contact]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 잠비나이 [차연(Differance)]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연주 : 강태환 [소래화 / 素來花 / Sorefa]

최우수 영화TV 음악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OST


[특별분야] - 총 2개 부문

공로상 : 김민기

선정위원회 특별상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총 3개 부문

남자 : 박재범

여자 : 박정현

그룹 : 버스커버스커



[최우수 랩&힙합-음반] - 소리헤다 [소리헤다 2]

어떤 앨범이 수상해도 특별한 의문이 들지 않는 해였다. 작품의 방향과 매력은 저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모든 앨범이 한국힙합의 미래가 밝음을 증명했다. 그 중에서도 소리헤다는 자신의 두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힙합’ 프로듀서로서의 재능과 고집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는 다른 장르와 차별화되는 힙합의 고유한 ‘샘플링’ 작법을 레코드에서 직접 소스를 따오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고수하면서 차용을 뛰어넘은 ‘재창조’를 이루어냈다.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그의 앨범은 사실 정성스레 매만진 빈틈없는 단단한 소리의 합이었기에 그 뛰어남을 말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펼쳐놓은 사운드와 의도한 콘셉트 아래 수많은 피쳐링 뮤지션을 화학적으로 융화시킨 ‘감독’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어쩌면 관점에 따라 [소리헤다 2]는 후보작을 통틀어 가장 눈에 띄지 않거나 특색이 없어 보이는 작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오늘도 우직하게 기본을 지키는 ‘방망이 깎는 소리헤다’에 대한 우리의 벅찬 지지다.

선정위원 김봉현




야! 신난다! 드디어 3월~ 창문을 열어도 더이상 춥지도 않고!! 

언제나 2월 말부터는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하지! 하지만 달라질 건 없어...


뭐 하여간 2월은 학교 방학이라 진짜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 ㅋㅋㅋ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고 남는 시간에는 사진찍고 포스팅하고, 영상 작업도 많이 했었고 공연은 말할 것도 없고 ㅠㅠㅠ


바쁘지만 뿌듯했던 2013년 2월을 되돌아보면서 정리하는 시간, 쎄스타그램 시작~




휴가기간 내 집에서 쉬면서 커피를 많이 만들어 먹었지 ㅋㅋ

가끔씩 라떼아트도 시도하는데 ㅋㅋㅋ 뭐 이쁜가? ㅋㅋ





이건 쇼힙합중심! 에서 사용된 마이크택 만드는 도중에 찍었던거야 ㅋㅋㅋ

일부러 떡밥으로 던진건데 아무도 몰랐ㄷ.....


2013/02/17 - 최근 작업물





드디어 징거더블다운 aka 징떠따를 먹었다!!

닭베이컨닭이라.... 칼로리 폭ㅋ발ㅋ





론리플래닛코리아 에디터님은 펀치라인킹....





설 선물로 집에 치즈 세트가!!! 근데 이거 지금 다 어디갔니↗?

어디긴 니 뱃속이지라는 본심을 속이며 차분하게 말햇지





이건 스탠다트 연습실에 티져 촬영하러 갔을 때!!

이 때 'ST.ART' 키비형 verse를 듣고 너무 좋아서 전율이 돋았던 ㅠㅠㅠ





bossam for S.M.G

수고한다고 뢈형이 사줬드앙~_~





이건 항공모하머들이랑 마늘닭 먹은 거!! 발렌타인 그런 거 없다 우리는 먹파





한 마리로 끝나지 않아~ 깻잎고구마치킨이라고 ㅋㅋㅋㅋ





후식은 역시 베스킨롸빈스thㅓ리원





그래도 이 못난 독거덕후를 챙겨줘서 고맙다 얘들아...........






오베이 샘플세일 갔던 날! 오베이는 압구정 칼하트 지하에 위치!





찰리형이 마이클라우 전시회 티켓을 주셨지!

덕분에 즐겁게 전시도 보고, 프레스로 사진 촬영도 하고!

아직 못가본 사람은 어서 가봐! 이런 전시도 흔치 않으니까~


2013/02/17 - 예술로 승화시킨 피규어의 모든 것, 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





버닝나이트 촬영하러 도착했는데.... 형들은 다 식사하러 나가고...

애들이 챙겨준 도넛 씹으면서 세트리스트 점검 중인 나...

참 초라하다 ㅠㅠㅠㅠ ㅋㅋㅋ





어쨌든 이 날 공연은 최고였지 ㅋㅋㅋ

사실 포토그래퍼의 눈으로 봤을 때는 무대 조명이 굉장히 중요한데,

현대자동차의 자본력이 ㅋㅋㅋㅋ 확실히 쩔어줬어 ㅋㅋ 덕분에 결과물도 엄청 만!족!


2013/02/18 - 하이라이트 레코즈가 만드는 불금! 'BURNING NIGHT'





오랜만에 한강 러닝!

이제 날 풀렸으니 열심히 뛰어야겠다 ㅠㅠㅠ 살쪘....





요새 하일라잇 비니 열심히 쓰고 다니고 있슴다





이건 팔드로의 Mr. Home Alone the Concert!!

사실 전후로 몸도 안좋고 너무 일이 바빠서....

촬영만 하는 조건으로 갔었는데, 좀 더 완성된 포스팅으로 찾아볼 수 있음 좋았을걸 ㅠ

어쨌든 요새 내가 찍은 영상이 사용된 언플러그드 라이브 시리즈가 업데이트 중!





<단군이스타그램>




심심하단군



자는데 눈부신단군



단군아 곶감 좋아하니?



얘는 설거지할 때 만날 내 발밑에 있는다 ㅋㅋ



너는 왜 맨날 그 구석탱이에 가서 졸고 그러냐 ㅋㅋㅋㅋ



내 발냄새를 좋아하는 너 ㅋㅋㅋ



즣은믈흘 뜨 블 츠으르 그릈드....



에구 귀여워 우리 단군이 우쮸쮸









사장님과의 친분을 쌓으면 이정도 아이스크림은 기본!






북촌한옥마을, 가회동에 있는 '두루'라는 커피집.

클래식한 소품들과 한옥이 커피 로스터리라는 공간과 어찌 그리 완벽하게 어울리던지!


2013/02/20 - 한국의 멋을 전하는 커피 로스터리, 가회동 두루





선샤인 서울 발매날 지하철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한 컷!





인스타그램에서 #SunshineSeoul 유행시키려고 했는데... 실패함..





요건, 제리케이형이나 김봉현님이 자주 들리는 카페 스톡홀름.

상수동은 참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 조용하고 운치있기도 하고!


2013/02/22 - 뮤지션들이 자주 찾는 작고 아름다운 카페, 카페 스톡홀름





그 위에 올렸던 치즈세트 선물이 남아서... 한동안 김치치즈볶음밥만 먹음....... 근데 핵맛있어.....





눈이 내린다 온세상은 하얗게 숨죽인다





김진우가 드디어 학생회장이 되다니!

나한테 맨날 혼나고 그랬던 게 엊그제 같은데 ㅠㅠㅠ 일년동안 수고해!





이대에 머리자르러 갔다가 배고파서 오랜만에 ''이라는 수제튀김전문점 쥬뢉바이.

여기 진짜 맛있다 ㅋㅋㅋ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ㅋㅋㅋ





오랜만에 투블럭으로 머리를 밀었다!





스탠다트 콘서트 ST.ART 마지막 연습날!



이번 영상에는 이런 새로운 앵글도 볼 수 있을듯!



제리케이형이 첫번째 히든 게스트로 나오면서 무대가 시작!



지금 이벤트하고 있는 거 다 아시죠? ㅋㅋ

이렇게 멋진 뮤지션들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를 기록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ㅠㅠ

앞으로도 더 크고 멋진 행보를 보여주시길! 스탠다트 뮤직 그룹!!


2013/02/24 - 새로운 시작, 스탠다트 뮤직그룹 콘서트 'ST.ART'





♥천♥사♥소♥현 양이 떡을 챙겨오셨.... ㅠㅠㅠㅠ

감동의 눈물이ㅠㅠㅠㅠㅠ (사실 저는 치킨보다 떡을 더 좋아해요)





'누자베스 추모 3주기 뮤직 앤 토크' 중 김봉현님의 세미나 시간

사실 누자베스에 대해 굉장히 많이 알거나 곡들을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있다는 게 참 기분이 좋았다.

고인은 이걸 다 지켜보고 있겠지?


2013/02/25 - 음악을 통해 넋을 기리는 '누자베스 추모 3주기 Music&Talk'





죄송합니다... 이번 달 유난히 셀카가 많....





스탠다트 영상 작업 중! ㅋㅋㅋㅋ 저렇게 쪼개진 파일이 어떤 뜻이냐면.... 곧 공개!





랩인간형이 고기 구워준다!



초콜릿 사운드! 넋 go! 마이노스 go!



뉴 노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꽐라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정신 놨.....(나만 그런가?)






더 블링 3월호는 힙합 특집이라네요!! ㅋㅋㅋ

버벌진트의 인터뷰, 가리온의 힙합론 등등을 만나실 수 있슴다 ㅋㅋㅋ

어서어서 챙겨보시요잉 ㅋㅋ




3월부터는 개강이기도 하고, 엄청 바빠질 것 같아서 앞으로 공연 포스팅을 자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 ㅠㅠ

어쨌든 A MATTER OF TIME에 놀러와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SNS에도 공유해주시는 여러분들!

늘 감사합니다~ 다 알고 있어욤:-)



또 만나요! 안녕~






2010년 2월 26일,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뮤지션 누자베스_Nujabes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최근 인기리에 팟캐스트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을 진행하고 있는 흑인음악평론가 김봉현이 누자베스와 그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소울다이브의 백업 DJ로 활약하며 Royal State Culture라는 이름으로 파티를 개최하고 있는 DJ Juice가 믹스한 누자베스의 음악이 홍대에 위치한 출판 브랜드의 공간 1984를 가득 채웠다. 2013년 2월 24일에 열린 '누자베스 추모 3주기 Music & Talk', 이 곳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1984를 찾았다.



오후 5시경 도착한 1984

출입구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포스터가!

입구에 들어서니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온 '1984년' 소설!

출입구에서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해놓았고,

DJ Juice가 사인하고 있는 이 것은,

누자베스의 믹스셋 시디.

오늘은 라클리크_Raclique에서 의류 선물을 준비했다고!

5시가 되어 김봉현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먼저 그의 음악을 힙합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우리나라에서 잘못 알려져있는 '재즈힙합', '감성힙합'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졌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재즈힙합'으로 알고있는 구루_Guru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면서

음악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와 누자베스의 음악이 끼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 또한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누자베스 팬클럽에서 직접 번역한 영상을



김봉현님의 세미나는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는데, 누자베스의 삶과 그의 음악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그의 음악이 다른 뮤지션들에게 끼친 영향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근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의 소리헤다편(http://kbhman.com/index.php?mid=radio&page=1&document_srl=1795)에서 논의된 적 있었던 '재즈힙합'이라는 용어에 대한 논란도 들을 수 있었고, 과연 누자베스의 음악을 힙합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이견도 여러 음악적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누자베스의 음악을 몇 곡 정도 들어본 정도지만, 이렇게 팬들과 함께 그의 음악을 되짚어보는 자리에서 이해하기 쉬운 강연을 듣다보니 세미나가 끝난 다음에 더욱 그의 삶과 음악이 궁금해졌다 ㅋㅋ



세미나가 끝난 후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서 1984가 취급하는 많은 서적들을 볼 수 있었고,

DJ Juice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오늘 행사의 취지와 기획의도를 알리고

찾아와주신 많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다시 올리면서

DJ Juice의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고!

맥주가 기본 제공되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문화공간 1984를 설명한 책자

1984에는 DJ Juice가 들려주는 누자베스의 음악이 가득 퍼졌고,

이 곳을 찾은 사람들도 행복한 표정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포스터와 DJ Mix CD가 증정되었다고! ㅋㅋ 그러고보니 CD를 안가져왔....

입구에 비치된 포스터에는 그를 기리는 팬들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었고,

또 추첨을 통해 라클리크 의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축하드립니다~!!



DJ Juice가 골라온 누자베스의 음악이 1984에 울려 퍼지면서 오늘의 행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그를 기리기 위해 찾아온 팬들이나 혹은 지나가다 1984를 들린 사람들 모두 좋은 음악에 젖어 편안히 몸을 쉬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 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행사 포스터와 DJ Mix CD가 증정되었고, 또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클리크의 의류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었으니, 좋다 ㅠㅠ 좋아 ㅠㅠ DJ Juice는 앞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죽으면 누가 나의 음악을 틀어줄까'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그렇게 사람은 가도 좋은 음악은 평생 팬들에게 남아있기 때문에 음악의 힘은 소중하고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 누자베스의 추모 3주기 Music & Talk.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2011년, 한국힙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레이블 '소울 컴퍼니_Soul Company'의 해체 이후 소속 뮤지션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울 컴퍼니의 핵심 멤버라 할 수 있는 키비_Kebee, 마이노스_Minos, 라임어택_RHYME-A-, 지슬로우_G-Slow가 프로듀서 일렉트루_Electrue와 함께 만든 '스탠다트_Standart'가 이번 2013년 2월, 중대한 소식을 발표했다. 기존 'J2 Entertainment' 소속인 소울다이브_SoulDive(넋업샨, Zito, D.Theo), R-EST_알이에스티와 함께 힘을 뭉쳐 스탠다트 뮤직그룹_Standart Music Group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재도약의 발판을 갖추고. 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 'ST.ART'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불한당의 콘서트('절충'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와 올 초에 있었던 이브닝라임(시문학과 힙합의 아찔한 만남, 이브닝라임 vol.1)에서 좋은 인연을 맺었던 넋업샨형과 라임어택형의 제안으로 이번 공연의 티져영상부터 공연 당일의 스케치까지 촬영하게 되었다.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연습실을 자주 드나들게 되면서 콘서트를 연습하는 모습과 신곡의 녹음 과정 등을 볼 수 있었는데 모든 뮤지션들이 최선을 다해 새롭고 멋있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지와 각오가 느껴졌다 ㅋㅋ 이에 누가 되지 않게 나 또한 남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컨셉(?)으로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티져영상을 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리고. 새 봄을 문턱에 앞둔 2013년 2월 23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 'ST.ART'가 열렸다.





3시간 가량 진행되는 공연시간 동안 티져영상에서 보이는 그들의 재미나고 개구쟁이같은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멘트도 거의 없이 진!짜! 한국힙합을 보여주었다. 이 정도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공을 들였는지 알겠지? ㅋㅋ 준비과정을 지켜봐왔던 나 조차도 놀랄 정도였으니까 정말 대단했다고... 특히나 게스트의 무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니 쉴 새 없이 그들이 함께 했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는데, 영상을 찍기 위해 쌓아두었던 발판이 들썩들썩 움직이게 관객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최근 보아왔던 공연 중에 이렇게 신나는 무대가 또 있었나? ㅋㅋ 분위기 완전 끝내줬음 ㅋ 


공연 도중 몇 가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노이즈맙은 각자의 솔로 앨범과 라임어택의 데뷔 10주년 기념음반을 준비중이라고 하였고, 소울다이브의 2집은 2CD로 발매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중이라고. 지-슬로우의 2집 준비과정과 곧 제대를 앞둔 키비의 '왕의 귀환'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을 연습실에서 볼 수 있었으니 다들 기대하시길!!


공연장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하나가 된 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출범을 축하합니다! 각자의 힘을 합쳐 한국힙합을 이끌어 나가는 레이블이 되시길!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We Standart!




[EVENT]

'ST.ART' Sampler CD





Soul Dive

R-EST

G-Slow

Eluphant (Kebee+Minos)

Noise Mob (Minos+RHYME-A-)




포스팅을 보시고, 위에 적힌 다섯 팀 중 한 팀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 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STANDART MUSIC GROUP CONCERT 'ST.ART' 싸인 씨디 (5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뮤지션 / 하고 싶은 말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이루펀트 / 키비형 얼른 제대해서 새 노래 들려주세요! / abcd@efg.com)


참여기간: 2013년 2월 24일 ~ 2013년 3월 1일


당첨자 발표: 2013년 3월 3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당첨자


Soul Dive: 지효

R-EST: asdf

G-Slow: 조경준

Eluphant: c0616

Noise Mob: wr0615





당인리 발전소 근처 와우산로 3길, 시끄럽고 상업화된 홍대를 떠난 뮤지션들이 새로 자리를 잡은 이 곳에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창작자들이 커피 한 잔에 영감을 얻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장소들 중에서도 이 곳은 정성스레 내린 사이폰 커피와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많은 뮤지션들이 추천한 곳, 카페 스톡홀름_cafe Stockholm으로 찾아가보자.



늦은 오후 찾았던 카페 스톡홀름

이런 거 참 좋단 말이지... ㅋㅋ 유리창에 쓰여 있는 글귀들.

유리창 너머로는 또 이렇게 판자에 적힌 이름도 보이고,

발판대신 놓여져 있던 원두 포대자루 ㅋ

10~15명이 들어갈만한 작은 공간이지만,

벽에는 이렇게 멋진 그림도 붙여져 있었고,

한가로운 상수동의 풍경이 창문 너머로 비치는 곳.

2월 중 만날 수 있는 초코오렌지파운드케익!! 아 맛있게 생겼다~

이렇게 다양한 포스터들도 적재적소에 붙여져 있고

테이블 위엔 노란 튤립이.

심심하지 않게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다양한 책 종류도 구비되어 있었다.

이건 또 어느 화가의 작품일까? ㅋ

테이블 위엔 이렇게 클래식한 소품도 자리잡고 있었고,

그 누구든 이 곳에 와서 어디러운 머리속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저녁이 되고,

카페 스톡홀름의 간판에도 불이 들어왔다.

따끈하게 내린 사이폰 커피

시나몬토스트와 세트로 주문한 커피.

생강맛이 나는 쌉싸름한 쿠키와 따뜻한 커피가,

두툼한 시나몬 토스트는 정말 맛있었다! ㅋㅋ



카페 스톡홀름은 사이폰 커피와 함께 시나몬 토스트를 함께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는데, 생크림에 찍어먹는 두툼한 토스트가 맛이 참~ 좋다 ㅋㅋ 이 카페의 주메뉴인 가지밥 또한 추천해주셨는데, 식사 대용으로 좋을 듯! 조그만 공간이지만 다양한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여러가지 디저트와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어느 하나 마음이 묻어나지 않는 게 없는 듯 했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매달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2월 중에는 초코오렌지 파운드케익을 맛볼 수 있다고!



이렇게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 스톡홀름에서는 재즈나 보사노바 뮤지션들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이런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고. 그리고 카페가 쉬는 일요일에는 카페 전체를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Sunday In Stockholm'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뜻대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그래서 매주 일요일에는 전혀 다른 메뉴와 컨셉으로 카페가 꾸며진다고하니, 이 또한 궁금한데? ㅋㅋㅋ



조용한 카페에서 새로운 생각을 열고 무언가 시작하려한다면, 이 곳에서 영감을 받는 것은 어떨지. 카페 스톡홀름.



*트위터 https://twitter.com/cafestockholm

*블로그 http://blog.naver.com/rodemtree33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카페를 사진으로 담는 A MATTER OF TIME에서 오늘 찾아간 곳은 가회동에 있는 따뜻한 커피 로스터리, 두루_Dooroo이다. 북촌 한옥마을 한 켠에 위치한 이 곳은 이북촌을 찾아 온 관광객 뿐만 아니라 수많은 내국인들도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내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두루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헌법재판소 쪽으로 400m 가량 올라가면 그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북촌로 11길 초입에 위치한 두루.

와플과 코코아를 마실 수 있구나!

'콩 두'자에 '끌어안을 루'를 쓴다고

작은 간판이지만 나무와 같은 질감의 외관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ㅋㅋ 독특해! ㅋ

건물 밖에는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에 대한 안내가.

오, 바로 안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때마침 로스팅 중이라서 들어가니 매장 가득 커피향이! 굿굿



나무를 쪼개 이어붙인 듯한 건물 외벽에 콩 모양의 조그만 간판. 독특하면서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외관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조차 잠시 멈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나 또한 그 힘에 이끌려 매장 내부로 들어가보았다.



매장 내부에서는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었고.

책꽂이 안쪽으로는 더 많은 좌석이.

원두의 포대자루를 이용한 벽 인테리어와

독특한 모양의 조명이 한옥지붕과 묘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있었던 서재

고양이 모양의 나무인형도 보이고

대들보가 딱!! 이러니 외국인들이 한번 쯤 와 보고 싶어하지 않겠어?

이렇게 철근을 이용한 진열장도 느낌 쏘 굿!!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을 즐길 수 있는 두루의 메뉴판.

계산대 앞에서는 이렇게 생긴 기념 엽서도 살 수 있었다.

내부에는 이렇게 열명 가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회의식 테이블도 갖추고 있었고,

이게 얼마만에 보는 뜯는 달력이야?! ㅋㅋ

오래된 멋이 고스란히 풍기는 전축까지.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두루의 건물은 북촌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꼭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일터. 게다가 건물 내부에는 큰 책장으로 매장을 분리하고, 바깥쪽은 보다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 안쪽은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려고 한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원두의 포대를 이용한 벽 인테리어나, 철근을 이용한 진열장,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조명 등 어찌하면 난잡해보일 수도 있는 다양한 오브제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두루의 따뜻한 분위기 안에 녹아있었다.



메뉴판에 쓰여져 있던 두루의 뜻.

바리스타는 정성스레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

내가 시킨 건 이 거품 풍성한 카푸치노,

와플 좋아하니?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내린 커피는 맛도 그 부드러움도 정말 좋았고, 사진을 찍는 게 방해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인데 배려해주시는 마음씨도 커피 향 사이로 전해져 나오는 것 같았다.


한국의 멋을 커피향에 녹여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카페, 두루. 북촌에 갈 때에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허클베리피 단독공연 '분신'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손길이 들어갔다. 온더마이크가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헉피형과 말을 트고, 처음 공연 스탭 제안을 받았다. 나도 워낙 기대하는 공연이라 별다른 고민없이 스탭으로 가겠노라 약속하고, 이후 공연을 1주일 정도 앞둔 상태에서 헉피형과 함께 세트리스트를 체크하고, 공연 때 입을 티셔츠도 함께 힘을 합쳐 만들었다. '분신'이라는 컨셉이 공개된 이후 한창 이런저런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만들고 있던 차에, 하이라이트 레코즈 로고를 불태우면 재밌겠다 싶어서 만들었던 이미지가 헉피형 눈에 띄었고, 이를 티셔츠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말이 나왔다. 물론 나는 당연히 오케이.





이렇게 로고를 포토샵으로 문지르고 거기에 화염과 같은 연기 효과와 컬러링을 입혔는데, 본 공연에서 정말 멋지게 입고 등장하셔서 그 기분도 엄청 좋았고.. 결국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허클베리피 분신 버젼의 로고 티셔츠가 탄생했던 것이지 ㅋㅋㅋㅋㅋㅋ


뭐 이 작업부터 시작해서 헉피형과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고, 공연 당일에도 나와 민구형 aka Mang9bass, 인스피_IPTC가 각각 앵글을 하나씩 맡아서 미리 정해둔 곡들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였고, 이 영상을 취합한 것과 현장의 라이브 사운드를 녹음한 오디오 파일이 나한테 전달되었고 1월 말~2월 초에 계속 편집을 진행하였던 것 같다.










1차 영상의 경우 앞 1분 가량 인트로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 공연 당일 날 헉피형을 만나서 짐을 싣고 짱가형 차를 타고 공연장으로 떠나는 모습을 그대로(사실 조금 연출이 있었...ㅋ) 보여주려고 했다. 이는 헉피형의 아이디어 였고, 어떻게 하면 속도감있게 편집할 수 있을까 하다가 기존에 발표했던 노래 중에 '남자의 자격'의 비트에 맞춰 편집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딱 '헉피~'하고 샤라웃하는 부분에서 헉피형을 만나는 장면도 재밌었고 ㅋㅋㅋ 사실 사람 만날 때마다 불로 활활 타오르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ㅋㅋ


1차 영상의 주제는 분신 영상 시리즈의 '시작'임을 알려주려고 했었고, 이는 진짜 공연 순서 중 가장 앞부분인 4곡, 'Hello World', 'More than a Dream', 'My Life So Bright', 'Sprinkler Music'을 끊지 않고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씬은 공연 시작 전의 헉피형의 재밌는 모습을 담았다.







1차 영상 공개 4일 후 나왔던 2차 영상은, 설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라 귀향길에 보시라는 의미로 공개했는데 ㅋㅋㅋ 이 영상에서부터 바로 인터뷰 씬이 들어갔다. 


인터뷰씬의 경우 쉬는 날, 게다가 눈이 펑펑 오는 날임에도 단지 우리들을 위해 문을 열어서 인터뷰 장소를 협찬해주신 1984의 용훈이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그리고 멀티앵글로 찍고 싶어 카메라가 필요했었는데, 이를 도와주러 눈 오는 날 홍대까지 걸음했던 최희재 양에게도 감사의 말을 ㅠㅠㅠㅜㅜㅜㅜㅜ 덕분에 측면 앵글이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다 ㅠㅠㅠ 헉피형도 이 날 아마 다른 방송 촬영이 있어서 거의 녹초가 된 상태로 1984에 도착했는데, 질문에 솔직하고 진지한 자세로 답변해주어서 예상 녹화시간보다 엄청나게 길어졌..... ㅋㅋㅋ 어쨌든 감사합니다 형 ㅋㅋㅋㅋ


인터뷰의 주제는 '분신 이전부터 분신 당일날의 생각'을 담으려고 했었고, 뮤지션들이 트위터 상에서 흔히 진행하는 질문 및 답변 시간을 실제 헉피형의 얼굴이 담긴 영상으로 만나는 게 더욱 피부에 와닿을 것 같아서 인터뷰를 준비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공연 내용 중 'My Piano', 'Love is Pain', 'Good Night',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이어 붙였는데, 헉피형이 가진 다양한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이 되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Love is Pain'에서는 허클베리피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고 ㅋㅋㅋㅋ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누구종'을 새롭게 연출하기 위해 에미넴의 'Stan'의 반주에 맞춰 불렀는데, 이게 유튜브 상에서 문제가 되어서 모바일로 볼 수 없게 되었다는 ㅠㅠㅜ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열심히 봐 주셔야 돼요... ㅋㅋ







3차 영상은 컨셉이 정말 알기 쉬웠을 듯 ㅋㅋ 허클베리 피와 그 주변 인물들,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담으려고 했다. 인터뷰에서도 피쳐링 게스트와 올티, 소울피쉬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고, 영상에서는 삭제되었지만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요?'라는 질문도 있었다. 근데 '피노다인 2집에서 모두 작업해봤다!!'라는 말씀을 ㅋㅋㅋㅋ 아 기대돼 ㅋㅋㅋㅋㅋ 소울피쉬형에 대한 질문에 약 5초 가량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그 5초 동안 헉피형에게 소울피쉬형의 존재는 엄청나구나....라는 걸 느꼈다.


공연에서는 앞서 말했듯 게스트와 함께 하는 무대를 골랐는데, 수다형과 함께 한 'You Don't Know', 쌈스타와 함께 한 'History is made at night', 제리케이형과 함께 하는 'Man In Black Remix'를 담았다. 특히나 'History is made at night'은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담았는데, 지금 봐도 소름돋아..... 마지막 앵글이 너무 멋있다 진짜 ㅠㅠㅠㅠ







마지막으로 공개된 4차 영상은 '분신' 이후의 계획들과 피노다인의 새 앨범, 앞으로 만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인터뷰 질문이 주를 이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다음 공연을 더욱 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질문을 준비했다. 허허 뭐 내 계획이 성공했나? ㅋㅋ


공연은 아무래도 마지막이니 만큼 엄청 달리는 곡들만 준비했는데 'PTF', 'Music Makes Me High', 'Rap Badr Hari'가 수록되어 있다. 영상은 4편을 합쳐 40분도 안되지만, 진짜 이건 3시간이 넘어가는 공연의 마지막 부분이라 라이브에서 엄청 지친 모습도 보이기도 했고... 이걸 전부 다 공개하는 게 맞는 건가 해서... 헉피형한테 '이렇게 저렇게 편집할까요?'라고 물어봤지만 형은 '어차피 공연은 끝났고, 내가 라이브를 잘했던 못했던 그건 있는 대로 보여주는 것이 맞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는 '헉피가 팬들한테 하는 말'로 끝맺음 했고, 말이 종결어미로 끝나지 않게 해서 조금 더 여운이 있게 만든 것도 있다 ㅋㅋㅋ





뭐 영상 하나하나의 컨셉은 이런 것이었고,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내가 늘 나의 영상에서 만들고있는 타이틀을 각 곡마다 만들었다는 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인데, 내가 즐겨쓰는 폰트 중에서 각 곡의 느낌에 맞는 폰트를 골라 배치하면서 타이포그래피를 시도하였다.






곡의 느낌과 최대한 비슷하게, 혹은 패러디나 위트를  살려서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나름 깨알같은 재미가 있지 않았나 싶다 ㅋㅋㅋ 



그리고 사운드에 대한 유튜브 댓글을 보았는데, 일차적으로 마이크 레코딩 사운드를 크게 잡았고, 그다음 내 마이크, 혹은 민구형 마이크에 담긴 관객들의 목소리를 볼륨을 줄여 깔아놓은 것이라 관객들의 반응이 왜 이렇게 적냐는 반응이 있을 수밖에 ㅋㅋㅋ 하지만 나는 오히려 라이브가 제대로 들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만든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ㅋㅋ



뭐....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만든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또 있겠나 싶은데... 하여간 제가 엄청나게 귀찮으셨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믿고 지원해주신 하이라이트 레코즈 팔로알토형, 민구형, 그리고 주인공 헉피형께 감사드리면서 작업기를 마칩니다! ㅋㅋ







간만에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열렸다! 현대자동차의 PYL 캠페인에 맞춰 열린 공연, BURNING NIGHT_버닝나이트가 바로 그 것!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당첨자와 현대자동차 동호인에게만 특별히 입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기존 힙합팬들은 더욱 더 가고 싶어했을 공연! 오늘도 멋진 사진과 영상을 남기러 2013년 2월 15일, 불타는 금요일밤에 상상마당 라이브홀로 향했다.



현대 로고보다 더 눈에 들어온 건.... 씨스타..... 하앍

첫 설명부터 드립이라 죄송합니다! 오늘의 공연 Burning Night!

공연장 앞에 놓여진 판넬에 메시지를 적으면 선물도 준다고!

역시... 무대장치도 멋있고 ㅠㅠ 오늘 공연 기대된다잉!

공연장을 찾은 모든 손님들에게 증정된 선물!

공연 시작 전 이렇게 단체샷도 남기고!

세트리스트도 점검 해 보고~

가족같은 할랕 ㅋㅋ 훈훈하다 ㅋㅋ (사실은 짱가형 놀리고 있음)

스크린 뒤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두 사람은...?

더블덱의 무대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사실 버닝나이트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하였기 때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따로 사전신청을 통해 추첨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었고, 또한 힙합을 잘 모르는 현대자동차 동호인이 많이 찾아주었던 공연이라 어색할 수도 있었던 공연이었지만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공연장의 누구 하나도 빠지지 않고 힙합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사실 사진을 찍는 나로서도 이곳저곳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어서 편한 점이 많기도 했고 ㅋㅋㅋㅋ


공연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초코렛, 음료수와 수건, 야광봉 등의 선물을 준비한 것도 그렇고, 입구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인화해서 공연이 끝난 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현대자동차의 센스도 완전 굿!! 앞으로 또 이런 공연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스탭으로 참여한 하이라이트의 많은 공연들 (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춤추자! HI-LITE YEAR-END PARTY!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과 같이 무대에서 아낌없이 모든 힘을 쏟아붓는 멋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3월 1일에 펼쳐지는 Lonely Hearts Club, Pinodyne, Jerry.k의 라이브 밴드 콘서트도 기대하시길! ㅋㅋ


믿고 가는 하이라이트의 공연!!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도 불금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ㅋ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_Michael Lau의 피규어 컬렉션, 가드너_Gardener 시리즈 113점과 함께 그의 회화 작품과 스케치, 협업 작품들 모두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아트토이전_AR┼OY展이 열렸다.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2013년 2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존의 예술의 영역에서 포함되지 않았던 피규어를 바로 이 곳, 세종문화회관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피규어를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의 작품을 만나러 아트토이전을 찾아가보았다.



지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 이후로 처음 다시 찾은 세종문화회관.

2012/10/18 - 삶과 행복을 디자인하는 예술가,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


마이클 라우의 대형 피규어가 전시관 앞에 놓여져 있다! ㅋ

안으로 들어가니, 아트토이전의 간판(?)이!!

전시관 입구의 모습, 이 곳에서 티켓 구매와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바닥에는 마이클라우의 스케치가!

우와! 포스터도 공짜로 준다고?! ㅋㅋ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 앞에는 마이클 라우의 전시를 알리는 대형 피규어가 우뚝 서 있었고, 그 안쪽 입구로 들어가면 전시관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성인 12,000원 / 학생 10,000원 / 어린이 6,000원에 입장 가능한 이번 전시는 특별히 예매자에게 혜택이 있다고 하니, 이 곳에서 예매하도록 하자! ㅋㅋ 


아트토이전은 전시관 내에서 다른 관람객들의 전시관람을 방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제한하였지만, 스마트폰 등으로 가볍게 전시를 기록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나는 여러 문화관련 사이트에 기고를 하는 사람으로서, 정식으로 프레스 등록을 해서 전시관 안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전시관 안을 잠깐 만나보실까~





사실 피규어 아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의 수많은 피규어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마이클 라우의 작품을 만나는 것이 새삼 흥미로웠다. 113점의 가드너 시리즈를 비롯하여 스케치와 유화작품,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그 간의 포스터, 제작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을 수많은 시제품 등 방대한 양의 컬렉션은 흡사 '피규어 박물관'을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들게 하였다. 또한 가드너 시리즈로 하여금, 하나하나 숨쉬고 있는 듯한 작은 인간들이 아크릴 케이스 안에서 우리들을 쳐다보고 있는듯한 느낌. 전시를 찾게 되면 누구나가 다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남긴 "미쳐라, 그 어떤한 것이던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든다면."이라는 말처럼 멋진 삶을 살아가는 마이클 라우의 전시회, 절대 놓치지 마시길!



* 초대해주신 찰리형 감사드립니다.

* 자료참조

-공식홈페이지 http://www.michaellau.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ichaellauseoul

-트위터 https://mobile.twitter.com/inSeoul2




팔로알토 팬클럽 '항공모함'의 메인 이미지



어느 날 무심코,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싸이월드 클럽의 채팅방에서 블로그로 유입되었다는 메시지.... 딱 보니까 이건 항공모함 애들밖에 없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태연하게 채팅방 들어가서, '내 얘기 하고 있었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깜짝 놀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얘기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뭐 그렇고, 내가 찍었던 사진과 하이라이트 로고 이미지를 그런지하게 표현하고 파란 색상을 입혔고, 요새 많이 쓰는 석금호체를 이용해서 로고폰트를 표현했다. 뭐 깔끔한 게 최고지 ㅋㅋㅋㅋㅋ











Lonely Hearts Club & Pinodyne & Jerry.k Live Band Tour Concept Image



3월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팔로형의 론리하츠클럽, 헉피형의 피노다인, 그리고 젤케형이 뭉친 공연...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근 세 사람이 했던 공연에 다 스탭으로 참여했고, 또 셋 다 포스팅을 했잖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심심해서 집에서 끄적거리면서 만들었던 이미지다 ㅋㅋㅋㅋ 뭐 매번 만드는 메인 이미지를 따다가 엇갈리게 배치했고, 왠지 뮤지션에 어울리는 폰트와 컬러링으로 마무리. 마지막은 역시 내가 즐겨쓰는 Futura 폰트로 공연 정보를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때로는 긴 말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포스터나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고.



HI-LITE Record Logo Beanie 제품 안내 이미지



자고 일어났더니 새벽에 와 있었던 팔사장님의 메시지... 위와 같은 것들이 필요해서 만들어줄 수 있겠냐는 말이었는데, 뭐 사실 잉여라서...... 물!론! 만들 수 있슴다 ㅋㅋㅋㅋ 힙플은 내가 정ㅋ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너무 할 게 없어서 미니스튜디오 조명켜고 내 비니로 사진찍고 슬릭이랑 헉피형은 내 영상에서 캡쳐하고 뭐 이것저것 이렇게 저렇게해서 만들었던 것 ㅋㅋㅋㅋ 깔끔한 설명을 위해 제품 설명 폰트는 텐바이텐폰트를 사용하였다 ㅋㅋ









Standart Music Group Concert 'ST.ART' Teaser video Part.1



스탠다트 뮤직 그룹의 첫번째 콘서트, 'ST.ART'의 티져 무비. 불한당 이벤트 추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넋형이 부탁해서 스탠다트의 공연 회의에 참가하고, 뢈형도 내 이브닝라임 영상이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렇게 스탠다트의 티져무비와 공연의 촬영이 결정되었다. 마침 2월에 있는 공연 중에서도 제일 기대되기도 했었고, 소속 뮤지션들 또한 워낙에 리스펙트 하는 분들이라 ㅋㅋ 사실 치킨사주셔서 뻑감...


하여간, 항상 느꼈던 노이즈맙의 발랄한 에너지와 입담(드립?)이 이용되기를 바랬고, 평소에 즐겨보던(...) 음악방송에서 컨셉을 따 왔다. 방송 3사의 음악프로그램 네이밍 중에서도 패러디가 가장 하기 쉬웠던 '쇼! 음악중심'의 로고체와 엠씨 진행 멘트, 방송사 로고등을 차용해 포토샵에서 직접 펜툴로 패스를 따서 '중심'이라는 글자를 만들고, 또 '힙합'이라는 글자도 로고에 맞게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하였다. 5초 정도 분량의 타이틀은 어떻게 제작할까 심히 고민했지만, 베가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날아오는 효과 등을 사용하고, 또 기존에 스탠다트가 발표했던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타이틀에 어울리기도 한 '삼십이립'의 첫 마디를 이용했다.


사실 제작에는 내가 어떤 컨셉적인 부분만 뢈형에게 제안했었는데, 스탠다트 회의에서 너무나도 흔쾌히 받아주셔서 쉽게 통과가 되었고, 컨셉이 정해지자마자 대형 문구점에서 글리터파우더, 우드락, 스프레이형 접착제 등을 사 와서 집에서 마이크택을 손수 만들었다. 마이크택의 폰트는 Futura를 사용하였고 이를 인쇄해서 뭐 자르고 붙이고 하면 만들 수 있다 ㅋㅋ


하여간, 영상의 전체 진행에서 내가 관여했던 부분은 음중에서 엠씨가 늘 하는 멘트를 알려드린 것뿐, 나머지 부분들은 노이즈맙의 즉흥 연기로 제작되었는데, 자막을 넣는 건 뢈형의 아이디어로, 이게 있어서 더욱 재밌어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드립이 부족해서 그렇지 ㅜㅜㅜㅜ 그리고 지슬로우가 가만히 앉아있는 연기는 본인의 의도도 있었고, 넋형의 아이디어이기도 했고 ㅋㅋㅋ 하여간 유쾌하게 촬영하고, 편집도 재밌는 패러디 형식이 되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재밌게 즐겨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뿌듯하기도 했던... ㅋㅋㅋ 그리고 BGM은 뢈형의 '질투나잖아' 인스를 깔았다 ㅋㅋ


앞으로 찾아올 공연에서 더 멋진 사진과 영상으로 보답해야겠다! 공연장에 많이들 놀러오시길 ㅋㅋㅋ





지난해 3월, 웍스아웃_Worksout을 통해 국내에 정식 공급을 시작한 오베이_OBEY. 지난 일년간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메시지를 담은 프린팅 티셔츠를 비롯한 오베이의 여러 제품은 센스있는 패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 웍스아웃에서는 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베이의 2012년 Fall/Holiday 시즌의 풀 컬렉션 제품에 대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샘플세일을 실시하였다! 2013년 2월 15일, 아직은 칼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날, 압구정에 위치한 웍스아웃 스토어로 발길을 향했다.



30분 가량 대기하고 나서야 입장 가능했던 웍스아웃 스토어!

이 곳에 왔으면 일단 벽부터 찍어야지! 실제 오베이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진 포스터벽!!

예전에는 이거 없었는데? ㅋㅋ 멋지다!

이번 샘플 세일의 가격표! 착하다 착해!

매장 안에 입장할 수 있는 고객의 수를 조절하여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웍스아웃이 취급하는 또 다른 브랜드, 브릭스턴_Brixton도 만날 수 있었다.

오베이 더 자이언트의 문양이 선명한 제품 태그

다양한 종류의 맨투맨과 후드가 판매중!

이 곳에서는 다양한 데님과 팬츠를 볼 수 있었고,

아우터 종류도 다양!! 나는 M-65 자켓을 질렀지~!!

다양한 셔츠도 판매중이었다! 장당 2만원이라니 ㅠㅠㅠ

티셔츠와 나그랑 티도 단돈 1만원에 판매중이었고,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오베이의 아트워크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

오 여기 실크스크린 원판이 있네?! 멋지다~~

여성 제품과 여러 악세서리 이 안쪽에 따로 진열되어 있었고

다양한 비니와 모자 종류도!

오베이에서 데저트 부츠도 나오는구나!?



오픈할 때부터 지난 여름의 샘플세일까지 이 곳에 올 때 마다 올리는 포스팅(셰퍼드 페어리의 OBEY, 한국상륙!스트릿 아트를 입는 방법, OBEY 샘플 세일)이지만이번에는 오베이 측의 스탭분과 함께 이번 세일의 취지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오베이는 국내 딜러들이 단순한 카다로그를 보는 것을 넘어 실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진에서 보듯 풀컬렉션 제품을 샘플로 들여오는데, 오베이의 국내 진출 1주년을 기념하면서 또 그 동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샘플세일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이는 또 다가오는 2013 Spring/Summer 시즌의 시작 직전에 이벤트의 일환으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임을 전했다. 가격도 착하고! 브랜드도 착하고! 이거 뭐 ㅠㅠㅠㅠ 폭풍감동 ㅠㅠㅠㅠ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간단하게 입을 긴팔티와 맨투맨, M-65 자켓을 단 11장에 구입했는데! 안그래도 기본적으로 입을 수 있는 것들이라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ㅋㅋ 앞으로도 오베이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로 찾아볼 수 있기를!




* 좋은 설명해주신 OBEY의 Brand Manager, 김현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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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D., Paloalto, B-Free, Huckleberry P, Rude Paper, Deepflow, Wutan, Rocky L, VEN, 샛별, Junggigo, illtong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들과 덥스텝을 주로 다루는 DJ TEAMBONER, LORIETT이 함께하는 새로운 콘서트, BOOMBAP_붐뱁이 시작되었다. 설날 연휴를 앞둔 2013년 2월 8일, 불타는 금요일밤을 진짜 음악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과 함께 붐뱁이 열리는 홍대 V-Hall로 찾아가 보았다.



도착했을 때 리허설 중인 일통을 만날 수 있었다!


DJ 부스에서는 연신 음악이 돌아가고 있었고!


붐뱁의 포스터! 오늘 라인업 빵빵한데 ㅋㅋㅋ


DJ TEAMBONER의 스피닝으로 무대가 시작!



DJ Bary Onyx, DJ Ulmeyda로 구성된 TeamBoner!



DJ Bary Onyx, DJ Ulmeyda로 구성된 TeamBoner의 디제잉으로 시작된 붐뱁의 무대가 서서히 달아오를 때 쯤 첫 팀이 등장!!




이번 공연을 처음 무대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공연, 붐뱁은 수많은 뮤지션이 함께 하는 공연인지라 여러가지 취향을 가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기도 했었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공연을 가장 좋아할만한 타겟층을 적절히 잡지 못했다는 점이 느껴졌다. 물론, 여러 장르의 뮤지션을 한 자리로 모르겠다는 의도는 충분히 좋았지만, 이 둘의 융합(?)을 위해서는 앞으로 계속되는 공연에서 점점 보완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ㅋ 또 공연 외적으로 안타까웠던 것은 그 놈의 쇼미더머니..... 빌어먹을 쇼미더머니 때문에 너무 많은 방송 장비가 동원된 점이나, 공연이나 음악 자체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것들에 집중한 스탭들의 태도에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 뭐 개인적인 소견이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ㅋㅋ 다음부터는 그럴리 없겠지?



좋았던 점은, 여러 장르의 융합을 표명했듯이 R&B 뮤지션인 정기고와 샛별의 무대, 그리고 다양한 힙합 크루의 무대와 하이브리드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인 루드페이퍼_Rude Paper의 무대를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레게 보컬인 쿤타_Koonta와 힙합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서 리얼드리머_RealDreamer가 함께 하는 루드페이퍼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다! 정말 이런 팀이 나와준 게 천만 다행일거라 생각됐지 ㅋㅋ



뭐 첫술에 배부를리야 없겠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공연이니까 ㅋㅋㅋ 나 뿐만 아니라 무대를 찾은 여러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꾸준하고 멋진 발걸음을 계속 보여주길 빈다! 붐뱁의 다음 공연에는 더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만날 수 있길!







학동역 1번 출구로 나와 논현동 빌딩숲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아주 작은 공간, 일호식_1好食. 일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던 브랜드 매거진 B(브랜드의 가치를 아는 당신이 읽어야 할 잡지, 매거진 B)를 발행하고 있는 조수용 대표가 직원들을 위해 가장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차린 식당이다. 그의 작업물이나, 매거진 B를 보면 알 수 있듯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그렇다고 부족하거나 넘치지도 않는 여유가 음식과 식당 여기저기에서 묻어나오는 곳, 일호식을 찾아가보았다.



유리창 너머로 매장이 훤히 보이는 곳


나무로 만든 간판과 새모양의 장식이 간판의 전부.


일호식의 캐치프라이즈, '매일 먹는 좋은 식사'


점심식사는 11시 30분부터 14시, 저녁식사는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진열대가 한 눈에 우리를 맞이한다.


저 대들보(?)는 뭘까? ㅋㅋ



매장 안은 따뜻한 조명과 함께 한쪽벽은 갈색 벽돌로 쌓아 올려져 있었고, 훤히 보이는 주방과 진열대, 그리고 20석 정도의 좌석이 전부였다. 근데 자세히 보니... 뭐 이거 숨어 있는 재미가 이렇게!



매거진 B의 창간호를 전시해 놓았고


Joh&co.에서 매거진 B를 기념해 만든 토트백과


조그만 액자에는 일호식의 공사 과정을!


매거진 B도 판매중이었고,


아무 무늬 없이 단순한 흰색 접시가 차곡차곡 쌓아져 있는 진열대!


판매중인 와인 보틀도 좁은 공간을 이용하여 올려져 있었다.


일호식의 명함



어 이거 부엉이 맥주??



깨알같은 스티키몬스터랩의 액자까지!




매장 안에는 일호식과 관련된 여러가지 오브제들이 서로가 있어야 할 자리에 딱 적절히 자리잡고 있던 느낌!! 흠흠 이정도면 구경은 다 했고, 주문을 시켜볼까?



메뉴판 첫 장에는 일호식을 소개하는 글이.


역시나 그들 스타일의 메뉴판, 친절하게도 음식의 양과 성분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져 있다.

히타치노 네스트가 식사와 함께 세트메뉴로 판매중!


내가 시킨 건 규동!


맛있겠지??????????????


친구가 시킨 김치찜 정식과


닭조림 정식!



일호식의 음식은 메뉴판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나오는 느낌인데, 그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알찬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곳에서는 부엉이 맥주로 알려진 히타치노 네스트_Hitachino Nest(일본에서 날아온 부엉이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 또한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음식점이라 학생 입장으로는 가격대가 다소 높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건강하고 몸에 좋은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곳, 일호식. 조수용 대표의 또 다른 움직임은 어디서 만날 수 있을 지 더 궁금해진다.



*자료참조: 일호식 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1hochic)




요 몇년간 수많은 공연 브랜드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시대에, 꾸준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의 퀄리티와 크기를 조금씩 늘려나가며 매번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스픽쇼_Speak Show가 1주년을 맞이하면서 또 다른 멋진 공연을 만들었다. 2012년 2월 3일에 첫 무대를 가졌던 스픽쇼가 그 여섯번째 공연을 딱 1년만인 2013년 2월 2일, 홍대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수많은 뮤지션과 공연장이 발디딜틈없이 가득찬 멋진 관객들과 함께 그려나갔다.



차형 aka YPHD가 만든 이번 스픽쇼의 포스터! 캐릭터화시킨 수많은 뮤지션의 모습이 느낌쏘굿


스픽쇼의 로고 위로 DJ 부스가 세워지고,


리허설 중인 하일라잇..... 왜 카메라 들이대면 이러는 거죠 다들..


무대에 오르기 전에 음향을 체크하는 DJ 짱가!!


그리고 Sleeq의 리허설을 마치고 무대의 막이 오르길 기다리고 있었다ㅋ





순서대로 DJ Kendrickx, 프리즈몰릭, 졸리븨, 슬릭, 코마, 데이즐, 블랭타임, 퓨쳐헤븐, G.L, 롸기, 개릴라즈, 권썩, 딥플로우, 제이통, 노이즈맙, 크루셜스타, 빈지노,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비프리 등 수많은 뮤지션이 함께 만든 스픽쇼의 일주년 기념 콘서트!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부산지역의 여러 뮤지션들을 바로 이 곳, 홍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적인 힙합이 자생하면서 끊임없이 다른 뮤지션, 다른 크루와 함께 교류하는 멋진 모습을 이 스픽쇼가 이끌어나가는 볼 수 있길 바란다 ㅋ



500여 명의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었던 이번 스픽쇼는 관객들이 즐겁게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서를 유지하면서 관람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조금 더 유의해주시길! 정말로 위험해보였던 적도 있었다고~ ㅋㅋ 그래도 4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즐겁게 놀아준 관객! 특히 가장 열심히 소리질러서 권썩님이 '기린'이라고 칭했던 남성팬분도 있었고, 또 찾아주신 관객분들을 위해 스픽쇼 측에서도 모든 뮤지션들의 싸인을 담은 포스터와 음반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다음 스픽쇼는 또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되는데? ㅋ



그 이름과도 같이 관객들과 함께 여러 MC들이 소통하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스픽쇼! 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 무대에서 또 만나요~





* 다른 영상은 스픽쇼 공식 유튜브 채널 (youtube.com/speakshowkr) 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콘브리오님 외 스픽쇼 서포터즈 분들, 로고 제공해주신 차형께 감사드립니다!




브라운브레스_BrownBreath의 새해를 여는 시즌, 새로운 백팩 제품이 'Sprout from Roots'라는 주제로 지난 2013년 2월 1일, 브라운브레스 전 지점에서 발매되었다. 주제와도 같이 새싹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힘차게 언땅을 뚫고 움트듯, 매 시즌 작지만 분명한 발걸음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운브레스. 오랜만에 친한 스탭분들도 만나고, 새 시즌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겸 홍대 브라운브레스 스토어를 찾았다.



늦은 밤 찾은 홍대 브라운브레스 스토어


이번 시즌의 주제가 뙇!


이번 시즌의 주제가 나타내는 메시지 또한 이렇게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이런 DP가 참 좋다


이런 것도 엄청난 센스!



메인 아일랜드는 여러 종류의 브랜드로 구성!! 우측에 보이는 가방은 새 제품!


그리고 브라운브레스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코모노 위자드 워치 시리즈!


코드명 떡콰니엇, 오대오, 아랍왕자님!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


스토어 안쪽으로 들어가니 신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의 룩북! 어디 하나 서투루 만든 것이 없구나~


B.A.W Backpack, 부자재의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미니멀한 마름모 모양의 로고 포인트가 매력적!


이번 시즌부터 이런 작은 금속 부자재들을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마름모 도트 무늬의 원단이 매력적이 새로운 Definition Backpack


스테디 셀러인 Messengers Urban Backpack 또한 새로운 원단이 적용되었다!


시즌의 주제와도 맞는 다양한 무늬의 자수가 그려진 Gravity Cross Bag


마찬가지로 브브 백팩의 베스트 셀러인 Definition Backpack과


으아니 이게 뭐요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제품인 Attempter Backpack의 카키색 패치버젼!!! 아 레알 이쁨돋긔


이렇게 비치된 제품에서 가방 하나하나에 들어간 정성과 노력을 볼 수 있었고


작년부터 발매된 토트백 형태의 제품 Deliver Bag


아 이것도 맘에 들더라~ Petro Tote Bag


Definition Backpack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담은 Hipsac 또한 판매!


Roots Lighter House! 애연가에게는 좋겠는걸?


빈티지한 워싱이 멋스러웠던 Petro Note Pad, Petro Terminal Case!


노트북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ttest Shoulder Bag


오오 깔끔한 느낌!! 좋다좋아




몰스킨 다이어리가 딱 맞는 Maver Daily Case 까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브라운브레스의 새 시즌은 새로운 디자인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놓기보다는 기존 제품들의 원단과 부자재를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견고한 라인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고객들의 니즈를 받아들인 펜홀더나 라이터 하우스, 메이븐 데일리 케이스와 같은 제품들도 새로이 만나볼 수 있었고, 그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독자적인 방법으로 부자재를 생산하는 등의 노력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나 뭔가 기존 제품에 쓰이던 패치가 남아서 만든 것 같았던 어템터 백팩의 패치버젼은 실물로 보니......ㄷㄷㄷㄷㄷㄷ 진짜 멋있었다고 ㅋㅋㅋㅋ







또한 5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플래시 라이트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카라비너를 증정한다고 하니 서두를 것!! ㅋ 난 이미 겟함 ㅋㅋㅋㅋ


제품이면 제품, 서비스면 서비스,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제 길을 걷고 있는 국가대표 스트릿 패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 곧 나올 의류 라인도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우리가 흔히 즐겨 신는 스니커즈를 대표하는 브랜드, 반스_Vans가 그들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스토어를 홍대에 오픈하였다. 예전 스투시 서울챕터가 있던 삼거리포차 맞은편, 파운드 스토어(F.OUND STORE Launching!), 현대카드 뮤직 팝업스토어(혁신은 바로 이런 것, 현대카드 MUSIC 팝업스토어) 등으로 그 모양을 바꾸어가며 많은 사람들을 찾았던 그 곳에 바로 반스의 와플모양의 첫발자국을 내딛게 되었다. 2013년 2월의 첫 날, 반스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반스의 대표 모델, 어센틱을 신고 홍대로 향했다.



파운드 스토어 1층에 자리잡은 반스 스토어!


오 반스 로고 멋지다 ㅠㅠ


반스의 슬로건 Off the Wall에 대한 설명!


스케이트 보더들이 많이 찾아주었던 오픈날!




반스의 가장 큰 오리지널리티인 와플모양 아웃솔을 알리듯 한쪽에서는 와플을 굽고 있었고 ㅋㅋ


아... 맛있겠다.. 그냥 먹을걸...


반스 스토어로 입장!



매장을 들렀던 사람들에게 무상간식, 와플과 밀러 캔맥주를 입구에서 받을 수 있었고, 스토어 근처 삼거리에서는 패션업계의 많은 사람들과 스케이트 보더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무리지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반스는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ABC mart와 같은 신발편집매장을 통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브랜드이지만, 사실 1966년 처음 미국에서 생산되어 '어센틱_Authentic', '에라_Era', '슬립온_Slip on' 등 다양한 모델이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역사 깊은 브랜드라고. 특히나 독특한 모양의 와플모양 아웃솔은 반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많은 프로 스케이트보더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반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다 ㅋ



문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었던 메인 아일랜드


작은 매장이지만 반스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려한 노력이 보인다.


후드티등의 어패럴도 함께 판매 중!


오 내가 오늘 신은 거랑 똑같네 ㅋㅋㅋ 반스 어센틱!


반스는 프로 스케이터들이 사랑하는 신발이기도 하다!


2월 16일에는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여러 락그룹들과 함께하는 파티가 열린다고!! 하우스 오브 반스!!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반스를 나타내는 이미지와 영상이 함께 상영되었고,


옆선이 매력적인 올드 스쿨!




여성분들이 즐겨 신기도 하지! ㅋㅋ 참 다양하다 ㅋ



반스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들을 함께 볼 수 있었고


올드스쿨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슬립-온도 만날 수 있었다! 이뻐 ㅋㅋ


프로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한 신발들도 한 쪽에서 종류별로 볼 수 있었고


와플 모양의 아웃솔을 이렇게 강한 이미지로!!


서브컬쳐&파티 매거진 The Bling과 최근 런칭한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UNSUNG


오 이런 스웨이드 재질의 고급스러운 제품도 있었구나!





모자와 아이폰케이스, 악세서리 종류도 계산대 앞에서 만날 수 있었고~


무료로 나누어주었던 반스 스티커!!


신발주머니는 반스의 저 블랙앤 화이트 체크 이미지로!


신발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된 선물!


역시나 와플 모양의 열쇠고리!





2013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장에 비치된 스티커는 쿠폰으로도 사용되며, 이 쿠폰을 소지한 사람들에게는 전품목 10% 세일을 실시한다고! 또한 구매고객께는 반스에서 준비한 열쇠고리와 목걸이를 제공한다고 하니 반스가 궁금했던 사람들이나 구입을 고려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꼭!! 반스의 첫번째 오피셜 스토어를 방문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곧 찾아올 2월 16일에는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House of Vans'라는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대림창고가 낮에는 실내 스케이트보드 파크의 모습으로, 밤에는 인디 락그룹들의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다고!! 기존 VLUF (다시 돌아온 개러지 파티, VLUF vol.4 'House of the Dead'말로 설명할 수 없는 파티, VLUF vol.3)의 멤버들과 함께 만드는 엄청난 행사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반스가 그들의 첫번째 스토어와 함께 더 다양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서포트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길!!








꿀맛같은 휴가가 기다리고 있는 2월! 덕분에 휴가 직전인 1월에는 멘붕도 많았고 몸과 마음이 꽤나 피곤하기도 ㅠㅠㅠ

지난 달을 되돌이켜보면 생각보다 포스팅 개수도 적었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한달이었다. 

나로호가 대기권을 돌파하듯 멘탈이 우주로 날아간 1월! 에치포르테의 일상을 되돌이켜보자!





1월의 처음은 작년말에 있었던 온더마이크 티셔츠 이벤트로!!

처음 해보는 블로그 이벤트인지라 미숙한 게 많았지만 ㅋㅋ 재밌었어 ㅋ


2012/12/30 - 이제는 진짜 K-HIPHOP을 보여줄 차례, ON THE MIC vol.2





어 이거 단군이스타그램에 올리려고 했는데...

어쨌든 맥주를_노리는_맹수의_눈빛.jpg






사실 아침에 보는 한강과 남산의 모습은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지!






A MATTER OF TIME ver.2로 리뉴얼!

이건 시간 남을때 노트패드에 끄적거렸던 1차 스케치 ㅋㅋ

뭐 웹디자인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ㅋㅋㅋ 사실 이렇게 대충대충함 ㅋㅋ






이대 스타벅스에 자주 가는 편인데, 여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타벅스이기도 하지!


2011/07/20 - 스타벅스 이대점




시문학과 랩음악의 멋진 만남을 보여준 이브닝라임!!!

퇴근하자마자 눈썹 휘날리며 달려가서 곧바로 촬영하고 ㅠㅠㅠ 이날 꽤 힘들었어 ㅠ

하지만 뢈어택님과 또 다른 관계를 맺게 된 좋은 기억!

두번째 무대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13/01/05 - 시문학과 힙합의 아찔한 만남, 이브닝라임 vol.1






이마트 마감세일은 항상 날 미치게 하지






삼육공 뱃지의 올바른 사용 예.

이렇게 털모자에 하나 붙여줘도 좋은 포인트!


2012/11/30 - 7주년을 맞이하는 360sounds와 Stussy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매달 받아보는 파운드 매거진에서

타투이스트 NOVO님의 인터뷰 중 가장 맘에 들었던 말.

내 블로그 오는 사람들이면 파운드 매거진 정도는 알고 있겠지? ㅋㅋ


2011/11/07 - 음반 몇 장 그리고 잡지 한 권

2012/09/02 -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로 모인 F.OUND week






이것도 놓치지 않고 보는 잡지인 Spectrum에서

독립서적을 취급하는 책방, 유어마인드를 운영하는 이로님이 쓰신 글.

좋다, 정말.


2012/03/22 - 손바닥만한 하나의 방법 - Spectrum

2012/06/26 - 영원을 꿈꾸는 잡지, Spectrum






뭐 사골국물같은 코디는 더 이상 설명할 게.....






홍대에 위치한 문화공간 1984에서 열리고 있는 The Poster Book 전시!!

홍대에서 잉여거릴 때 꼭 한 번 들러봐 ㅋㅋ 정말 재밌을거임!


2012/12/23 - 포스터가 그려내는 문화적 움직임, '더 포스터 북 vol.1' @ 1984






같은 날 만났던 힙플의 김용준 형님!

앞으로 A MATTER OF TIME에서 만나는 공연 관련 포스팅은

HIPHOPPLAYA에서도 만날 수 있다구!





1984 용훈이형이 선물로 주신 Recover 아이폰 케이스!!

이게 짱인게, 진짜 나무를 사용해서 단 하나의 케이스도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고 함!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잉여로운 하루를 무작정 카페 포스팅을 해야겠다며 찾아갔던 동네커피.

너무 편안한 마음에 얼어붙은 손도, 마음도 사르르 녹아버리는 하루 였다 ㅋ


2013/01/11 - 마음 편안한 우리 동네 커피집, 동네커피






퇴근하면 뭐하겠노~ 엄마가 부쳐준 소고기 사묵겠제~








즐겨보는 그래픽디자인 매거진, g colon에서 주최하는 세미나가 트위터를 통해 공지가 되었는데,

세미나 장소가 1984????????????????????? 바로 용훈이형한테 콜때려서 촬영을 나갔어 ㅋㅋ

사실 음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데, 최전선에 나가있는 디자이너 분께 좋은 말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지!


2013/01/12 - 김대홍 디자이너와 함께 한 지콜론북 세미나, MUSIC-GRAPHIC






몬스터!!!!!!!! 난 몬스터 맛이 참 좋더라~






덕후의 일상 패션!


셔츠 - 브라운브레스

피코트 - 크리스크리스티

청바지- 유니클로

부츠 - 쏘로굿

가방 - 핸드메이드






허클베리피 형과 분신 전에 미리 만나서 영상과 무대 의상 등에 대한 조율을 하는 시간을 가졌었지!

기존의 공연 포스팅보다는 훨씬 더 공을 들였던 것 같기도 ㅋㅋ 그래서 더 재밌기도 했었고!


2013/01/21 - 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





귤까기 신이라 불러다오






사촌형수가 해준 해물 단호박 떡볶이!!

단호박먹고 단호해졌긔^^^^^





실습하다가 갑자기 만난 타이머.

헬베티카 폰트가 잘 어울린다! ㅋㅋ

인스타그래머는 @helvetica_neue 팔로우 해봐 ㅋㅋ 좋은 타이포그래피를 볼 수 있다!





사촌형 내외가 하와이로 신혼여행 갔다가 사가지고 온 하와이안 코나커피!

덕분에 오랜만에 드립커피 많이 마시고 있슴둥 ㅋ





레드불은 날개를 달아주지만 내 수명이 짧아지는 느낌이 드는 건 왤까





신세계본점에서 엄마를 만나기 전!

칼핥 비니가 내 머리를 만나 쑥쑥 늘어나고 있다!





신여사님 출장 관계로 급히 들른 서울에서 소자와 함께 저녁진지를 드시고 계신 모습





곧 필리핀으로 원정도박 어학연수를 떠나는 고딩친구 때형이랑

내 고3 룸메이트 혀찬이랑 같이 조졌던 보쌈 투나잇





어.... 이번에 치킨 사진 뺄라 그랬는데.... 또 있네... 허허






분신 after 영상 다들 기대중인가요!! 나도 기대중 ㅋㅋㅋ


2013/01/21 - 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






연일 이어지는 피로는 피부를 썩게 만들고 ㅠㅠ





하지만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는 대단했지!!


2013/01/23 - '절충'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끝나고 하이비션 형들이 사준 갈비살! swag





그리고, 이벤트에 쓰라며 협찬해주신 불한당 비니와 티셔츠!! 감사합니다~





새 명함이 나왔쉬먀!!





업무차 들린 하이라이트 레코즈 사무실! 새 장비를 들여놓느라 바쁜 모습의 팔로알토형과 프리형!







<단군이스타그램>



목꺾어지겠단군



그 쓴걸 뭐하러 먹냔군



이 것 좀 놓으시죠?




극세사 이불이 짱이단군




발라단군



니가↗? 내 똥치우는 사람이야↗?



아 진짜 사랑스러운 표정 ㅠㅠㅠㅠㅠ 내가 뭐 먹기만 하면 ㅠㅠㅠ



된장냥



이거 놔 이 ㅅㄲ야...



정말로 간만에 아빠가 크하하 웃으시는 걸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애완동물 하나에 화목해지는 우리 가족!



얘가 요새 겁도 없이...



파운드 2월호 배송왔단군







네.... 사랑합니다... 물론이고 말고요....






요새 즐겨입는 무지 맨투맨 ㅋㅋ 그리고 유니클로에서 산 생지 데님 죽어라고 입고 있다 ㅋㅋ






홍콩반점 짬뽕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앱솔루트 보드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끔씩 이벤트로 나누어 주는 아트 포스터!!!

이거 엄청큰데.... 액자에 넣어서 걸고 싶은데... 액자 살 돈도 없고.... 하아... 이쁜데....


2012/08/24 - 앱솔루트 보드카를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앱솔루트 바운더리






이번 달에는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사촌형수가 준비한 즐거운 저녁 식사!! 정말 고생많았어 누나 ㅋㅋ






음력으로 어제 생신을 맞으신 아버지의 생신 케이크!!

그동안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꼭 좋은 소식 들려드릴게요! 사랑해요





어제 당첨자를 발표했던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1/23 - '절충'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초대 받았던 아날로그소년의 첫 콘서트 '단독배송'

다음에는 제가 더 멋있는 사진과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저기 타임라인에 엄청나게 많은 클립들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분신 후기 영상 기대하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1/21 - 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





2009년도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근무할 때.

이 사진은 일하고 있을 때 찍었던 유일무이한 사진으로 기억된다 ㅋㅋㅋ





몇일전 갑자기 소주 땡겨서 집에서 김치볶음에 갈비살 넣어서 조짐........





우연하게 꺼내놓았던 물건들이 이렇게 좋은 조합을 나타낼 수가!

음악과 사진과 책과 커피!!





파운드 매거진에 실린 에디터의 말.

공감 백배!





새벽녘 다시 흑석동을 깨우는 분주한 소리.





찬영이의 절대시계!!





항상 전신거울이 있는 노들역에서 셀카를 찍곤 하지 ㅋㅋㅋ





지금 내 소화기관에서 세포 하나하나가 너희들을 맞이하고 있겠지 ^_^







1월에는 포스팅이 부족했던 만큼, 2월에는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 게 많아! ㅋㅋ

앞으로 A MATTER OF TIME 더욱 기대 많이 해주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자주자주 봅시다~!!!


안녕~






한국 힙합의 문을 열었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불한당 크루. 불한당 멤버들이 불렀던 명곡과 함께 곧 발매될 절충_折衷 프로젝트 3집의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소울 다이브_Soul Dive, 넋업샨의 불한당 영입이 알려지고 난 후,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앞으로 불한당의 행보에 대한 반응이 대단했는데, 그 실체를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2013년 1월 20일 홍대에 위치한 V-Hall에서 열린 그들의 합동 콘서트,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를 찾아가 보았다.



오늘의 무대는 몬스터 에너지에서 협찬을!!


제이기어에서 발매된 불한당 티셔츠와 비니도 판매되고 있었다.


대기실에서는 P-type이 한창....


다함께 차차차를............ 고수셨음..........


불한당 당수인 MC Meta님의 한 마디와 함께


'민호야, 좀 웃어봐..' '네, 형....'


절충 3집에 들어갈 노래들을 리허설을 통해 미리 들어볼 수 있었는데,


샛별누나 나와요????? ♥_♥



불한당 크루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힙합 1세대들이 모인 크루로, 현재 A.Jay, Artisan Beats, 채영, 대팔, DJ Skip, DJ Pandol, Fascinating, Jay Kay, Kebee, Keeproots, MC Meta, Minos, Naachal, Optical Eyez XL, P-type, RHYME-A-, Sean2slow, Snowman, The Z, Wimpy,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멤버인 넋업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하이비션의 Jay Kay형, 용표형께서 나에게 사진과 영상을 맡겨주셔서 함께 할 수 있었다. 리허설 때 미리 도착하여, 절충 3집에 들어갈 수록곡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 완전 쩔어....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불한당 크루는 단순히 뮤지션 뿐만 아니라 그 음악을 지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크루인지라, 음향과 무대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 역시나 거짓 명성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입장시각인 6시가 되자 관객들이 하나 둘 입장했고, '쇼미더머니' 우승자 로꼬_Loco의 무대로 막이 올랐다.





앞서 발표했던 절충 3집의 트랙 중 '不汗黨'S obligé', '不汗黨歌(불한당가)', '붉은 노을', '折衷中(절충중) - NEW DRUM', '한길을 걸어가라 remix', '혀를 파지', 'REAL TALK'를 미리 들어 볼 수 있었던 오늘의 공연은 얼핏 보기에도 흔치 않았던 콜라보레이션과 단단한 비트, 그리고 실력있는 랩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미공개인 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 영상으로는 만날 수 없겠지만, 곧 '불한당가'를 내 영상과 함께 즐기실 수 있을듯!!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한 길을 걸어가는 불한당. 다시 한 번 단단한 소리를 통해 그들의 실력이 결코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 있을 여러 무대에서 불한당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길!!





[EVENT]

불한당 X JayGear 비니




1. 가리온 - 자장가 Remix

2. Noise Mob - Go MOBday

3. Optical Eyez XL - 찢어버리지

4. Soulman&Minos - Hangman's Diary

5. Minos - Speaking Trumpet

6. 불한당 - 한 길을 걸어가라 Remix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6개의 무대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 깊었던 동영상의 번호와 함께

불한당 크루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불한당 X JayGear 비니 숏타입 (1명)

불한당 X JayGear 비니 롱타입 (1명)

무대영상 DVD (2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동영상번호 / 하고 싶은 말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1번 가리온 / 불한당 크루 화이팅! / abcd@efg.com)


참여기간: 2013년 1월 23일 ~ 2013년 1월 29일


당첨자 발표: 2013년 1월 30일 (본 포스팅과 이메일을 통해 공지)



불한당 X JayGear 비니 숏타입 - wncks7239

불한당 X JayGear 비니 롱타입 - 삭풍

무대영상 DVD - 한재민, yeanji


축하드립니다!








2013년 새해가 오자마자 열린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콘서트,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의 '분신_焚身'. 작년 대선시즌, 투표율 70%를 넘길 시에는 단돈 만원으로 공연을 열겠다는 공약을 지켜 예매 페이지가 열린 지 단 5분도 지나지 않아 전석을 매진시킨 그의 공연이 열렸다. 2013년 1월 19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DGBD에서 열린 '분신'을 찾아온 관객들은 3시간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모두 잊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다같이 몸을 불태워 놀아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공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케익을 준비한 하이라이트 서포터즈!


먼저 찾아간 클럽 DGBD는 리허설이 한창!


헉피와 함께 Get Backers로 활동한 수다쟁이!


그리고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Paloalto & Evo!


오픈 시간인 6시가 가까워지자 길게 늘어선 줄.


어서 와, 콘서트 주인공이 먼저 앉아있는 건 처음이지?



공연 전에 미리 헉피를 만나 영상의 컨셉과 세트리스트를 확인하고, 오늘 '분신'을 찾아올 수많은 관객들을 깜짝 놀래켜 줄 무언가(?)를 준비하기 위해 회의도 가졌었다. 이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가득한 헉피는 보통 관례처럼 여겨지는 공연의 세트리스트와 게스트 공개도 하지 않고, 단지 본인의 이름과 '분신'이라는 공연의 주제, 단 두 가지만을 공개하였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클럽 밖에서 이야기도 하고, 먼저 무대에 앉아서 관객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또 어떤 표정으로 본인의 무대를 기다리는 지 지켜보기도 했다 ㅋㅋㅋ 그리고 저녁 6시가 되자, 사람들이 들어섰고 클럽 DGBD는 발 디딜 틈없이 가득 찼다. 그리고 소울 피쉬_Soul Fish와 헉피의 팀, 피노다인_Pinodyne의 'Hello World'로 무대를 시작했다.





허클베리피는 세 시간의 공연 시간 내내 무대에서 한번도 쉬지 않고 자리를 지키면서 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공연을 이어나갔다. 등장 순서대로, JJK, Olltii, Junggigo, Soulman, B-Free, RHYME-A-. Paloalto, Evo, 수다쟁이, 아날로그소년, Lupi, 넋업샨, Simon D, 샛별, Jerry.k 까지... 엄청나게 많은 게스트 뮤지션들과 함께한 공연이라 만원은 무슨.... 돈이 아깝지 않은 어마어마한 공연이었다고.... 2013년에 이거보다 더 한 공연이 나올까 과연? ㅋㅋㅋㅋㅋ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 DJ 짱가와 함께 준비한 오늘의 무대는 DJ와 MC가 함께 만드는 무대라 가장 힙합 본연에 맛에 충실하기도 했고,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DJ의 믹스가 들어가 관객들을 시종일관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Music Makes Me High' 무대에서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가리온의 '무투'가 가사에 맞춰서 들어가고, 또 듀스의 '말하자면'이 나오자 그 자리에서 짱가형이 브레이크 댄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마 영상으로 보실 수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빠진 사진은.. 빠진게 아니라 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없는건데(다시 말하면 사진이 없는 노래는 영상이 있다는 거!!), 2월 중으로 헉피형과 함께 편집을 진행해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것 같다. 헉피형과 함께 준비한 게 많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ㅋㅋ 그리고 공연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맡았던 Boobagraphy, IPTC인스피, MGMTtv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도와가면서 멋진 모습 남기도록 합시다 ㅋㅋ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로 공연장을 나왔던 오늘의 주인공, 허클베리 피! 앞으로 찾아올 피노다인 새앨범에서도 좋은 음악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길 ㅋㅋ







대림미술관 Project Space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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