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시장의 모습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LP에서 CD로, CD에서 MP3, MP3에서 스트리밍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음반 디자인 또한 그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 주류 음반 수익이 음원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음반사들은 오히려 CD 패키지의 소장성을 강화해서 기존 쥬얼 케이스의 규격 사이즈에서 다른 크기의 패키지와 특별한 소재, 다양한 부속품을 음반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메바컬쳐의 아트 디렉팅을 총괄하고 있는 디자이너, 김대홍_KOMBA이 디자인 잡지 지콜론_g COLON과 함께 음반 디자인의 작업과정과 실제 사례를 통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찾아왔다. 2013년 1월 10일, 공간 1984에서 열린 지콜론북 세미나, 'MUSIC-graphic'



MUSIC-graphic 세미나의 포스터!


오늘의 주인공, 디자이너 김대홍.


적절한 드립이 섞여있는 재밌는 강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의 작업물과, 참고가 될 만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여주며


Rostarr의 작업!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1984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었다!


다른 회사와 함께 했던 외부 작업물도 볼 수 있었고


삼성과 함께 했던 작업의 영상물도!


뭐..... 우리가 알다시피 그렇게(?) 생긴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일하다가....


빅뱅의 탑을 쉐퍼드 페어리 스타일로 작업하게 되었는데, 눈코입이 뚜렷해서 남자인데도 좋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게 세미나를 듣고 있는 청중분!


이제 오늘의 메인인 앨범 커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주로 아메바컬쳐에서 나온 여러가지 음반 사례들을 통해 그 숨어있는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방송무대 아트디렉팅도 겸하면서,


마지막으로는 Simon D의 앨범 전체 제작과정을!


실제 앨범에 사용된 이미지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럭키드로우 시간이!


지콜론북의 '디스크커버리', Simon D와 Primary의 앨범을 받을 수 있었다!


디스크.커버리에 담긴 김대홍 디자이너의 페이지에 직접 사인을 받기도 하고,


CD 당첨자 분들도 앨범 커버에 직접 사인을 받기도~


김대홍 디자이너, 1984 전용훈 대표, 그리고 지콜론의 미녀 에디터 두 분!


지콜론에서 선물로 받은 디스크커버리와 김대홍님께서 주신 CD!


'MUSIC-graphic'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기존 김대홍 디자이너의 작업물과 본인에게 영감을 주었던 다른 디자이너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면서, 음반을 넘어서 다양하게 본인의 작품이 쓰였던 예를 통해 음반 디자인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살펴본 후 오늘의 주가 되는 내용인 '음반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다양한 음반이 어떤 컨셉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잘된 예와 잘하지 못했던 예를 동시에 살펴보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뮤지션과의 교감과 피드백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후에 음반 디자인의 영역을 뛰어 넘어 아트디렉터로 작업하면서 쇼 프로그램이나 콘서트의 무대 배경과 장치, 공연자의 코스튬에까지 깊게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이는 다이나믹 듀오의 '거기서 거기'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면서 기존에 가졌던 앨범의 아트 컨셉이 어떻게 무대에 녹아들어있나를 볼 수 있는 단적인 예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뮤지션과의 소통이 가장 많이 들어간 앨범이기도하고, 본인이 가장 만족스러워 했던 작품인 Simon D의 'SNL League Begins'의 작업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Simon D_쌈디의 예명은 미국 코믹스 '데몰리션 맨_Demolition Man'의 사이먼 피닉스_Simon Pheonix에서 따왔는데, 이런 다크 히어로의 기본에서 앨범 자켓의 디자인을 시작하였다고. 1차 리서치 과정에서 미국 스톤스로우_Stone Throw의 여러 뮤지션들과 outkast, MF. Doom 등 외국 뮤지션들의 커버를 참고하고, 다양한 실제 미국 만화 잡지를 구매해서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지 고민하였다고 한다. 쌈디와 함께 실제 장면을 위해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다가 결과적으로 원화를 직접 본인이 그리고, 거기에 맞는 대사는 친하게 지내던 흑인 친구한테 부탁했는데.... 욕이 반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여간 이런 것도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던 것 같기도..



모든 세미나가 끝난 후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가 막 이것저것 질문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범 커버를 만드는 데 그 앨범에 담긴 음악 자체에서 가져오는 영감이 많은지, 아니면 그러한 영감을 어디서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디지털 싱글이나 EP, LP와 같은 앨범 자체의 규모가 커버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그것 하나하나에 대해 김대홍 디자이너는 정말 자세하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나갔다 :-)



왜이렇게 사람들이 질문을 안하나 했더니, 이거 끝나고 추첨 행사가 있더라고............. 입장 전에 나눠준 티켓을 추첨해서 오늘 자리를 빛내준 청중들에게 지콜론에서 나온 그래픽 북 '디스크커버리_Disc.covery'와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눴던 앨범, Simon D의 'SNL League Begins', 그리고 Primary의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를 나눠주었다. 근데 난 추첨안하고 받았지렁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나도 앨범 디자인에 참여하게 되면서 너무나도 궁금한 점이 많았었는데, 평소부터 리스펙트 해왔던 디자이너 분을 직접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12월에 발매된 '디스크커버리'를 시작으로 지콜론은 매달 셋 째주에 세미나 형식으로 이러한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다음 주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위로의 디자인', 그리고 젊은 크리에이터의 생각과 일상을 담은 '크리에이터 시리즈'가 계속되어 발매된다고 하니 꼭 지콜론의 홈페이지트위터를 체크하시길!!



음반디자인의 A부터 Z까지 모두를 알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지콜론북 세미나, 아메바컬쳐의 김대홍 디자이너와 함께 한 'MUSIC-graphic'!



* 촬영을 허락해주신 용훈이형, 김대홍 디자이너, 지콜론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북촌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정거장 이름부터 소탈한 '세탁소'라는 마을버스 정거장이 보이고, 어디선가 가야금인지 거문고인지 알 수 없는 국악이 울리는 원서동으로 찾아갈 수 있다. 길고양이들도 자유롭게 다니며 자가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한적한 북촌마을, 어르신들이 쉬고 계시는 원서노인정 맞은편, 한눈에 봐도 작아보이는 초록색 커피잔이 그려진 간판을 만날 수 있다.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은 편안하고 따뜻한 커피숍, '동네커피'.



통유리창 너머로 안이 훤히 보이는 동네커피.


이렇게 작은 간판만이 이 곳을 밝히고 있다.


ㅋㅋㅋㅋ 귀여워! 사장님이 직접 쓴 거라고! ㅋㅋ



지금 진행중인 김효은님의 전시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초들과 작은 히터.

한쪽 벽에서는 지금 진행중인 전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날, 눈쌓인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 도착한 동네커피. 따뜻한 분위기에 몸을 녹이기 위해, 먼저 이 곳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치즈가 함께 나오는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하였다.



크레마 진한 아메리카노~


고소한 리코타치즈! 오븐에 따끈하게 구운 베이글은 말할 것도 없고 ㅋ




사장님의 친구분께서 만들어 주신 펠트 컵받침이라고 ㅋㅋ 귀엽다 ㅋㅋㅋ



동네커피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나 스콘, 브라우니를 판매하며, 사장님의 어머님인 '방여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쨈도 판매중인데, 이 모든 걸 집에서 해먹는 느낌으로, 소박하고 깔끔한 가정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부담스럽지않고 화려하지 않은 원서동의 느낌처럼 딱 이 곳에 어울리는 메뉴라고나 할까. 역시나 그 맛도 참으로 좋았다:-)



한켠에는 자유롭게 꺼내어 볼 수 있는 책들과


직접만든 빵!!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


아시겠죠? 매주 월요일,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쉽니다~


역시나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메뉴


손글씨 너무 이쁘다~!!


좋은 글귀가 가득 적혀진 벽에는 엽서, 노트를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책을 편하게 만날 수 있기도 했다:)


이곳저곳 다양한 장식품도 볼 만 한데


만화책도 많고 ㅋㅋ 외국인 친구들이 가져다 준 것 같은 다양한 오브제가!




방여사님이 직접 만드신 쨈과 유자차, 레몬티 등도 판매중!


양모펠트로 만든 모빌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너무 긔엽긔ㅠㅠㅠㅠㅠ



올해로 4주년을 맞은 동네커피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작은 규모의 전시회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 공간에 맞게 소박하고 정감가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 졌다고 한다. 손님의 대부분은 단골일 정도로, 한 번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그 따뜻한 기분과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해서 꼭 다시 찾는 것 같았다. 동네커피 한 켠에서는 많은 작가들이 제작한 엽서와 노트 등의 디자인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고, 근처에 위치한 도예가 분께서 만든 도예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고. 


마침 동네커피를 찾은 날은 김효은 작가의 전시회 '夢부림' 두 번째 날이었는데, 작품을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으니 직접 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눈으로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3주년 기념 엽서^^


처음 가 본 커피샵이었지만 해가 질 때까지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 준 아름다운 동네커피.



처음 가보는 동네, 처음 가보는 커피샵이었지만 우리 동네 커피집 같았던 편안한 곳, 동네커피.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동네커피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91(원서동 86-7 1층)

02-763-2895

dong4@dongnaecoffee.com

http://www.dongnaecoffee.com/







대학교 1학년 때였나? 필수 교양 과목이었던 '국어와 문학' 수업에서 3분 동안 청중 앞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다. 당시에도 부족하지만 힙합의 라임_rhyme이 시문학적인 각운과도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여러 국내 힙합 가사 중 뛰어난 라임을 가진 가사를 골라 시문학적 가치가 있음을 3분동안 열심히 발표했었다. 뭐.... 성적은 별로였지만 어쨌든... 이와 같이 시문학과 힙합을 궤뚫는 라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시인, 흑인음악평론가, 래퍼, 프로듀서, 연극배우, 각각 다른 5인이 모여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냈다. 2013년 1월 4일, 상수역 이리카페에서 진행된 '이브닝라임 vol.1 - 시와 랩의 전격 소통 작전'을 찾아가 보았다.



문인들이 자주 찾는 카페인 이리카페.


이번 행사의 공식 포스터!! 이쁘다!!



카페 내 책장에는 수많은 책이 꽂혀져 있었다.



오늘의 '이브닝라임'은 시인 김경주님의 첫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복간을 기념하면서 시작된 것인데, 대중음악평론 기고, 라디오 진행, 흑인음악 전반에 관한 강의(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흑인음악평론가 김봉현, Standart_스탠다트와 불한당 크루 소속 뮤지션 라임어택_RHYME-A-, 최근 앨범 '소리헤다 2'('소리헤다2 Music&Talk')를 발표하고 여러 뮤지션들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 소리헤다, 그리고 연극배우 성경선이 함께 하면서 이렇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퇴근을 하자마자 바로 왔을 때에는 오프닝 무대인 소리헤다와 라임어택의 '출발선'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이후 김봉현님의 사회로 '이브닝라임'이 시작되었다.



김봉현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브닝라임'


시인 김경주.


연극배우 성경선.


래퍼 라임어택.


프로듀서 소리헤다, 총 5명이 오늘의 주인공!


먼저 각자에 대한 소개와 오늘 행사의 취지를 알렸는데,


시와 랩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새로운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특히나 시인의 고백을 담담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


오늘의 주인공 5분과 관객들이 함께 웃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첫 코너는 '시를 랩으로 읽기'


먼저, 김경주 시인의 시를 낭독 후, 이를 랩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랩퍼 라임어택의 재해석된 가사와


프로듀서 소리헤다의 오리지널 비트로 다시 탄생!



만들면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부분이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인의 입장에서 시를 썼을 때의 생각과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거기에 김봉현의 설명이 더해져 음악적인 이해가 덧붙여졌고,


이거 뭐 어떻게 보면 드림팀이지!! ㅋㅋㅋ


잠시 쉬는 시간에는 slam 이라는 영미시를 내뱉는 문화에 대한 짤막한 영상이 4분가량 재생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시문학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잠깐 찾아간 대기실에서 볼 수 있었던 동료 힙합 뮤지션! D.Theo, 넋업샨, 아날로그소년, Jerry.k, R-EST가 함께하였다!


진짜 '나'를 말하는 랩퍼, Jerry.k의 'TRUE SELF' Showcase


이리카페를 가득 채운 힙합, 그리고 시문학 애호가들


다음으로 진행된 '랩을 시로 읽기'에서는


소리헤다와 라임어택이 발표했던 곡을 시와 연극으로 재해석하는 시간!



힙합팬들, 김경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 외국인까지 폭 넓은 관객들이 함께 했던 시간


공연이 끝나고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었는데,


경청하는 관객!


시인의 이러한 다양한 활동의 취지에 대한 질문점이나


시를 그대로 랩할 수는 없는지, 비트 또한 시의 느낌을 가지고 만든 것인지 등 정말 좋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마지막으로 가졌던 'K-Bonics' 무대


각종 비속어들이 난무하는 뢈어택의 무대!



이를 접한 시문학 애호가들의 기분은 어땠을까 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공연은 크게 [시를 랩으로 읽기], [랩을 시로 읽기]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시를 랩으로 읽기]에서는 김경주 시인의 '아버지의 귀두',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을 재해석하여 소리헤다의 오리지널 비트와 라임어택의 랩으로 새롭게 들려주는 무대가 진행되었고, [랩을 시로  읽기]에서는 반대로 소리헤다와 라임어택의 '여전히', 'Night Lights'를 시문학이 가진 고유의 방법으로 시를 낭독하고, 배우 성경선의 모노로그로 그 곡의 기운을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도가 이어졌다.


새해 벽두에 진행된 공연에서 이렇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니, 2013년 한국힙합이 더욱 기대가 된다. 앞으로 김경주 시인과 김봉현 평론가는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이번 이벤트의 제목이 '이브닝라임 vol.1'이니 두번째, 세번째 무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돌아와, 관객들에게 제공되었던 랩의 가사, 시가 적혀진 인쇄물을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굉장히 재미있어 하셨다. 조만간 시집 하나를 선물해 드려야겠다ㅋ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되길!




* 초대해주신 김봉현님 감사드립니다.




2010년 '가리온 2' 발매, 2011년 '메타와 렉스' 발매에 이어 찾아온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_Show Me The Money 출연과 MC Meta의 결혼, 불한당 크루의 결성과 공연 등 멈춤없이 달리는 말처럼 언더그라운드를 향한 고집과 뚝심으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가리온의 2012년을 마무리짓고,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단독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새해를 이틀 앞으로 둔 2012년 12월 3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뿌리깊은 나무'가 바로 그 것.



오프닝 게스트는 최대영 aka Crossbeat!


쇼미더머니 나왔었던 분!! 아 기억났다!


그의 크루인 BTL과 함께!


MC Meta와 나찰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보며 공연의 막이 오르길 기다렸다.

 


'뿌리깊은 나무'에는 이번에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하이비션_Hybition 형님들 덕분에 콘서트 스탭으로 설 수 있었다. 오프닝 게스트는 쇼미더머니에서 볼 수 있었던 Crossbeat a.k.a 최대영의 무대로 시작해서 그의 크루인 BTL 크루가 함께 4곡 정도를 불렀는데, '쇼미더머니에서는 선택받지 못했지만, 가리온에게는 선택받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무대에 모든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곧이어 무대에 내려진 스크린에는 가리온 멤버들의 과거 사진이 슬라이드쇼로 재생되며 그들의 공연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드럼스틱이 부딛히는 소리를 내면서 새롭게 편곡된 '소문의 거리'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늘 그래왔듯, 한국 힙합의 두 큰형님 MC Meta나찰은 꾸준히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날을 갈고 있었다. 언제나 꾸준히 외길힙합! 불한당과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그 이름인 가리온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가 빛이나고 있었다. 오늘을 기점으로 가리온의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 2013년에는 꼭 새로운 앨범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곧 찾아올 절충 3집과 불한당 콘서트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그리고 불한당의 새 멤버까지! (나는 알고 있지롱 ㅋㅋㅋㅋㅋㅋ)








나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는 쎄스타그램에서 2013년을 맞아 

신년특집 기획기사 '에치포르테는 어떻게 힙덕후가 되었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달 보다도 바빴던 12월의 일상, 함께 보시죠~




역시 쎄스타그램의 시작은 치킨이지





12월 초만 해도 길가에 이렇게 이쁘게 단풍잎이 깔려있었는데...

요새는 추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ㅠㅠ






절 아낌없이 도와주시는 포토그래퍼 찰리초이 형님을 만나고 샤넬 전시회를 갔었지!

지금은 이미 끝났지만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전시회!


클래식, 그 아름다움에 대해. 샤넬의 'The Little Black Jacket'





피곤함을 무릅쓰고 뭔가 찍으러나가는 길인듯 ㅠㅠ 네 보통 밖에서는 이러고 다닙니다 ㅠ





집에서 공부할 때에는 이렇게 아이패드로 remote앱을 켜서 음악을 듣고는 하는데,

아이튠즈11 업데이트와 함께 리모트앱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애플의 디자인 정책을 뤼스펙트할 수 밖에..






후배 지은이에게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선물로 주고 등가교환(?)한 립밤!

잘 쓰고 있어! 고마워!





네, 그렇습니다. 앱등앱등





올위닛 연말 이벤트로 서로 5000원 짜리 선물 사주기 했는데,

ㅎㅎㅊ이 나한테 이 편지 써주고 비비탄총 사줌..........ㅜㅜㅜ

원본은 아래에.....


ㅎㅎㅊ 진짜 또라이 ㅋㅋㅋㅋㅋㅋ 사랑해 ㅋㅋㅋㅋㅋㅋ





병원에서 내려다 본 흑석동의 모습! 나름 이뻐요 ㅋㅋ




<단군이스타그램>



꼽냐? 뭘꼬라봐?



내가 안놀아주니까 심심하단군



난 마우스패드가 아니단군



공부 그만하고 좀 자라 ㅋㅋ



하트뿅 



단군이는 스타벅스에서 팔지 않아요



극세사이불이 짱이단군



섹시키티큐티에치포르테..



안놀아주면 무조건 잡니다... 지금도 잠 ㅋㅋㅋㅋ







나이키 에어포스원 30주년 행사 갔을 때! 팔찌도 이쁘다!! ㅋㅋ


나이키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The House of Force' 파티!





'소리헤다 2' 발매기념 Music & Talk 시간!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재밌었고 ㅋㅋ 헉피형의 전설적인 영상이 나왔음 ㅋㅋ


소리헤다의 앨범을 듣고, 보고, 만나는 '소리헤다2 Music&Talk'





하아.. 진짜 매년 참가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올해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더라 ㅋㅋ 어쨌든 하루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엔 좋은듯!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문화 축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2





진에어 그린콘서트에 안녕바다 공연 영상을 촬영하러 갔었지!

언제나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주는 안녕바다 짱이라능







소니 A99로 기변하게 되면서 옛날 카메라랑 렌즈를 다 팔고 이제 새 카메라 시스템에 적응해 가는 중...

적응해 가는데 하루에 몇 천 장씩 찍으니 뭐....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다양한 기능을 못 보여준 것 같지만 앞으로도 좋은 사진을 보여줄 수 있을거야!





허세 돋게 애플 마티니도 마셔보고





'난 널 그리고 있어...'버젼 투표 인증샷

손끝이 아련하다.





선거날 컴퓨터 망가져서 개멘붕 흐엉....

뭐 안그래도 포맷 한 번 하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

노는 날 포맷하고 윈도우 다시 깔고 유틸 재설치하고 ㅠㅜㅜ 하루가 다 날아감 ㅠㅠ





지도교수님 선물로 드린 라뒤레!

포스팅 하려고 카메라 들이대니까 홍보팀에 문의하셔야 된다 그래서

엿먹으라고 안찍음 ㅋㅋ 뭐 어차피 내 블로그에 안올려도 장사 잘될거니까 ㅋㅋ






내가 포스터도 만들고, 촬영도 하고, 홍보도 했지만

1@%!@$#&#$%#!@%는 하지 못했던 클럽 파티....ㅋㅋㅋㅋ

어쨌든 분위기 개쩔었다!! ㅋㅋ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춤추자! HI-LITE YEAR-END PARTY!

HI-LITE Year-end Party Poster





덕후는 수집력이 생명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한솔이랑 타임스퀘어에서 

영화보고 쟁반짜장먹고 산타걸 누나들 보고

데이트 했음 데헷

한솔아 사랑해 내년에도 솔로하자^^^^^^^





하이비션 형들이 주상욱 셀카는 페북에 홍보용으로 쓰면서 왜 내 셀카는 안쓰냐고 따짐 ㅋㅋㅋㅋ


진짜와 진짜, Buried Alive X Hybition "HyDE AND SEEK"






아 여기는 레알입니다. 꼬리찜 좋아하면 지금이라도 가봐 ㄷㄷㄷㄷ


우리 패밀리 망년회는 여기서! 꼬리수육전골이 맛있는 '종로설렁탕'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이런 허세돋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지 ㅋ





아 이건 오랜만에 올려서 모르는 사람들이 조금 있더라고 ㅋㅋ

집 창문에 이런 거 붙여놓으면 허세력이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트지 작업





스탠딩 커피!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친절하신 바리스타분이 있어서 좋았다!


진짜 레몬에이드를 맛볼 수 있는 이태원 스탠딩 커피




<이 달의 아이템>




360사운즈의 7주년 기념 로고 핀세트 ㅋㅋㅋ

찰리형이 구해다주셨는데, 이거 짱인게 뭐냐면

모든 유니클로 옷이 삼육공 옷으로 재탄생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말이 필요없는 공연, 온더마이크!

팔로형한테 부탁해서 촬영하기로 했었는데, 주비형이 또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ㅋㅋ

힙플 김용준형님도 홍보에 도와주시고! 이번주 내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까 어서 댓글을 달아주시오~


이제는 진짜 K-HIPHOP을 보여줄 차례, ON THE MIC vol.2






올해의 마지막 공연, 가리온의 '뿌리깊은 나무'

너무 수고하신 큰형님 두분 덕에 

올 한 해 한국힙합에도 수많은 가지가 뻗고, 열매가 맺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가슴에 새겼던 주먹을 쥐고 나의 중심을 세우라는 말처럼

꾸준히 힙합을 사랑하면서 나 자신을 지켜 나갈게요!


언더그라운드를 위한 단 한 가지, 가리온의 '뿌리깊은 나무'





[기획기사] 에치포르테는 어떻게 힙덕후가 되었나?



사실 한 해가 지나고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생각난다. 

지금까지 도움을 받았던 수많은 뮤지션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인정받고 존중받으면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다.

처음 시작은 작년 4월 쯤이었나. 정기고 형님한테 '과잠바를 같이 만들 수 있는 스트릿 패션 업체를 구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알티해주실 것을 부탁했고,

그걸로 인해 하이비션의 우석이형(Jay Kay)과 용표형을 만나게 되었다. 일년간 과잠바 뿐만 아니라 티셔츠 작업, 축제 물품 협찬 등 여러모로 도와주셨고,

그 이후도 꾸준히 연락 드리면서 불한당 크루와의 연이 자연스레 이어졌다. 단순하게 '공연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고 싶다' 정도로 얘기했지만,

제이형이 프레스 목걸이를 주면서 잘 대해주신 게 부족한 사진 실력에도 많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힙합을 서포트하는 브라운브레스의 만복형님을 비롯한 수민이형, 감자형, 알디형도 영상을 찍는 데 협조해주셨고,

당시에 캐나다 구스 파티에서 찍은 어반 자카파 영상 덕분에 플럭서스와도 좋은 인연을 맺고, 

어반 자카파, 이스턴 사이드 킥, 안녕바다 등의 영상도 담당하게 되고, 그 이후로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 사진과 영상을 꾸준히 찍으면서 활동하였다.

VLUF 파티에서 만난 진보님은 내 명함을 받고는 "아 저 이 아이디 알아요!"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고,

프로듀서 그레이님도 자이언티의 영상을 보고 내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많이 놀랐었다.

마찬가지로 내 영상을 보셨던 팔로형이 기타리스트 준영이형, 360의 드러머 재영이형과 함께 '베테랑 2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티져 영상을 제작하고, 또 공연의 사진 스탭으로 참여하게 되고, 그 영상을 보신 제리케이형의 제안으로 함께 쇼케이스 사진 및 영상 작업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연을 맺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와의 일이 '하이라이트 연말파티' 포스터와 사진 작업, '온 더 마이크' 사진 작업, 그리고 곧 나올 싱글 앨범 커버,

그리고 어제의 가리온 콘서트 '뿌리깊은 나무'까지..


사실 어느 한 사람의 도움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뮤지션들의 존중과 이해가 뒷받침되어 지금의 내 모습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공연 영상을 찍으면서 음원에 대한 것들을 양보해주신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분들의 이해와 협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매해 수많은 일들에 도전하면서 꾸준히 내 존재에 대해 알리려 노력했던 것들이 이렇게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되돌아 온 것 같다.

늘 사진과 내가 하는 일들에 대해 도움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하이비션 용표형님과 

나도 몰랐던 내 영상의 가치, 언더그라운드를 기록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준 팔로알토형께 감사드리고,

내가 만든 것들을 꾸준히 사랑해주고 즐겨봐 주시는 수많은 힙합 팬들한테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은, 혹시나 지금도 영상을 찍으면서 이 것이 오히려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걸림돌이 될 것만 같아 부담스럽기도 하다.

사진과 영상을 찍는 나로서도 가장 즐거운 일은

무조건 공연에서 신나게 놀고, 손을 머리 위로 들고 흔드는 것이 가장 즐겁다.

영상을 보시고 직접 공연장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내 작업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


원래 안그런데 연말감성으로 진지돋음 ㅠㅠ








연말에는 부모님께 사랑을 가득담은 연하장을 써보세용





2012년의 마지막도 역시 치킨으로!! ㅋㅋ



소중한 분들,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정말로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새해 맞으시길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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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 상 이렇게 수많은 팀들이, 다른 곳도 아닌 코엑스에서, 이렇게 많은 관객을 데리고 공연을 했던 적이 있을까?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크루(또는 레이블) 4팀이 뭉쳐서 3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초대형 힙합 콘서트를 가졌다. Original Taste(Juvie Train, Double K, DJ R2), Hi-Lite Records(Paloalto, B-Free, Huckleberry P, Evo, Okasian), Illionaire Records(The Quiett, Dok2, Beenzino), Amoeba Culture(Rhythm Power, Zion.T, J-Tong)가 모두 모인 한국힙합의 지금을 보여주는 콘서트, 'ON THE MIC vol.2'가 2012년 12월 28일,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며칠전 박람회를 위해 들렀던 곳에서 콘서트라니!!


하이라이트 레코즈 대기실을 습격!


팬분들이 손수 챙겨준 간식들을 먹으며 대기 중인 할랕 아티스트들!


슬슬 관객들이 몰려 들어오고


오늘의 무대! 무대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ㅋ


이렇게 넓은 객석이 꽉 찬다고? 엄청나다!!


오늘의 세트리스트. 뭐 이거 빼먹을 노래가 없잖아?!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언더그라운드 힙합 사진과 영상을 찍는 사람으로서 이 무대에 스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늘 공연을 기획하신 쥬비 트레인_Juvie Train 형님 또한 예전에 내 영상에 찍혔던 적이 있어서.... 날 기억하고 계셨다!! ㅋㅋ 준비된 세트리스트를 보니 힙합팬들이라면 벌써 두근두근 거릴만한 무대가 한 가득! 공연 시작 시간인 8시가 되기 직전,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곧 이어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무대와 함께 사람들의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갔다.





이렇게 수많은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오늘 나왔던 모든 아티스트들이 팀을 떠나서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계속되었는데, 이건 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음슴....ㅠㅠㅠ 연말을 맞아  오늘의 무대를 기대하고 왔던 수많은 힙합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해주었다!!





진짜 우리나라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공연, 'ON THE MIC vol.2'. 다음 번에는 더 많은 힙합팬들과 함께 더 큰 무대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VENT]

종료

'ON THE MIC vol.2' T-Shirts(2 pcs)



1. Amoeba Culture

2. Illionaire Records

3. Original Taste

4. Hi-Lite Records

5. Collaboration Stage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5개의 동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를 골라주세요!

추첨을 통해 2분께 'ON THE MIC vol.2' 로고 티셔츠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동영상번호 / 이유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5번 콜라보레이션 무대 /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보기 드문 무대를 볼 수 있었다 / abcd@efg.com)


참여기간: 2012년 12월 30일 ~ 2013년 1월 3일


당첨자 발표: 2012년 1월 4일 (본 포스팅과 이메일을 통해 공지)



티셔츠 당첨자 - hyun_26님, 김○경님

DVD 당첨자 - 박○재님, 유○지님, sora님, pinkysseul님


축하드립니다!



* 참여 아티스트분들, 공연 기획자분들, 그리고 넓은 객석을 꽉 채워주신 관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내가 왜 이벤트를 하고 있지....












'NO.1 블랙뮤직 포털사이트 - HIPHOPPLAYA'에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리는 VLUF 파티(다시 돌아온 개러지 파티, VLUF vol.4 'House of the Dead')에 매회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팀 중에 유난히 내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외국인 몇 명이서 손수 양조해가며 만든 하우스 맥주를 거품 가득히 따라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는 했는데, 이태원 어디쯤에 있다고 말만 듣고는 가보지 못하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것. 추운 겨울날, 이태원 경리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서리가 뽀얗게 서린 유리창 너머로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맥주집을 찾을 수 있다. 바로 맥파이 브루잉_Magpie Brewing Co.



어? 여기가 맞나? 라고 생각할테지만


여기가 맞다........


이렇게 시원시원한 통유리창으로!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을 따라 남산3호터널 쪽으로 쭉 올라가면 육교가 보이는데, 바로 전에 '테이크아웃드로잉'을 끼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통유리창이 시원시원한 맥파이 브루잉을 찾을 수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 똑똑 노크를 했더니, 주인인 티파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오픈 직전 분주한 주방의 모습


맥파이 브루잉에서 맛 볼 수 있는 맥주는 이렇게 두 가지!


무시무시한 해골 장식도 보이고 ㅋ


맥주를 만드는데 쓰이는 맥아잖아?


한켠에는 이렇게 손님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책도 있고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는 메뉴판 ㅋㅋ 귀여워 ㅋㅋ







그리고 짜잔! 포터가 나왔다.


맥파이 브루잉에 대한 설명


시간이 되자 하나 둘 손님이 모여들고


작은 실내 공간이지만 그 안을 가득 채운 손님들!



맥파이 브루잉은 2012년 4월에 처음 문을 열어 물 맑고 공기 좋은 경기도 청평 부근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양조한 신선한 맥주를 서빙하고 있는데, 주인이 외국인인 만큼 처음엔 외국인 손님이 많았다가 지금은 외국인과 한국인 가릴 것 없이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VLUF를 준비하는 크루 멤버 중에 한 명이 그들의 친구라 VLUF와 그 외의 파티나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케이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는데, 2013년 1월 중순쯤에 예정되어 있는 이태원 Winter Beer Festival에도 참가한다고 하니 이 때 꼭 맛보시길! ㅋㅋ 2월부터는 그들의 양조 비법을 전수하는 Home brewing class도 실시한다고 하니 꼭 체크하도록!! 오랜만에 쓰는 영어인지라 버벅거리면서 티파니한테 이것저것 묻기는 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ㅋ


자세한 내용은 맥파이 브루잉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agpiebrewing)를 참고할 것!


마음씨 좋은 외국인 주인이 만드는 진짜 우리나라 맥주, 맥파이 브루잉! 






국내 최대의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_Prain이 운영하는 브라스리_brasserie인 퓨어 아레나_Pure Arena. 광화문의 빌딩 숲속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이 곳은 정갈하고 깔끔한 요리 뿐만 아니라, 프레인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스티키 몬스터 랩의 피규어 또한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와인과 술, 커피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들의 카페테리아를 보여주듯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와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 또한 이 곳의 장점. 프레인 그룹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퓨어 아레나로 찾아가보자.



늦은 저녁, 사람들로 붐비는 퓨어 아레나.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프레인의 다양한 활동


스티키 몬스터 랩의 피규어도 볼 수 있네?!


많은 직장인들의 쉼터로써 이용되고 있다.


매장 내에 위치한 오디오에서는 그들이 홍보를 맡았던 영화의 OST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퓨어아레나'의 이름을 가져다 준 비포 선라이즈가 재생되고 있었다.


퓨어 아레나 로고의 저 수많은 점들이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조셉 고든 래빗이 주연인 영화 '50/50'의 아트워크.



한쪽 기둥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이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한쪽에는 이렇게 수많은 피규어도 볼 수 있고


이건 빈폴과 스티키 몬스터 랩의 합작 제품에서 쓰인 패치!


한쪽에서는 수많은 음반을 접할 수도 있었고


전시중이었던 디자인 와인 보틀.


50/50의 로고 컵!


최근 출시된 SML의 새 피규어와


귀여운 화분 ㅋㅋㅋㅋㅋㅋㅋ


마우리의 와인 보틀에도 프레인이 참여했었구나!




주문한 음식은 '해산물 칠리 볶음밥'과



된장 차돌박이 파스타!!



후식으로는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인 미니 크리스마스 케익



스노우 캣이 그려진 깜찍한 컵과 슬리브 ㅋㅋ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퓨어 아레나의 점 로고와도 같이 한 공간에서 참으로 다양한 프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켠에 배치한 책장에서는 퓨어 아레나를 찾은 손님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카테고리 별로 분류한 많은 서적을 볼 수 있었고, 푹신한 의자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조그만 회의가 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실 PR 컨설팅 회사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는 지 쉽게 감이 오지 않을 법 한데, 이를 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이 역력했다.


음식 또한 정갈하고 맛깔나게 만들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된장 차돌박이 파스타'와 같은 신기한 퓨젼 메뉴가 기다리고 있었다ㅋ 스티키 몬스터 랩에 초점을 맞춘 공공장소(스티키 몬스터 랩의 새로운 공간, 공공장소)와는 다르게 퓨어 아레나에서는 보다 확장된 경험을 느끼게 해줄 수 있었다.


퓨어 아레나의 이름은 영화 '비포 선셋'과 '비포 선라이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도 있을듯! ㅋ


프레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퓨어 아레나에서 볼 수 있길!







* 자료는 퓨어아레나의 공식홈페이지 (www.purearena.co.kr)를 참고하였습니다.




이태원 근처를 지날 때면 굵직한 볼드체로 STANDING COFFEE라고 쓰여진 슬리브가 끼워진 에메랄드빛 음료를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커피샵은 레몬을 직접갈아 만든 진짜 레몬에이드와 진하고 중량감이 있는 에스프레소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는 스탠딩 커피_STANDING COFFEE. 이태원점, 상수역점, 서대문역점에 이어 어린이대공원역에 4호점을 개점하게 된 스탠딩 커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녹사평역 2번출구 맞은편, 경리단길을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저 멀리 서울N타워가 보인다!


바닥에도 써있네? ㅋ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길가에 나와있는 좌석이 전부지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바리스타 분! ㅋㅋ


스탠딩 커피의 사장님과 전 직원이! 훈남들일세 ㅋㅋ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빠질 수 없다.



모든 빵은 근처에 위치한 빵집에서 독점으로 들여온다고!


에메랄드 빛이 인상적인 시원한 레몬에이드


파란 빛깔은 이 블루 큐라소 시럽으로 내는 거라고!



오후 느즈막이 찾아간 스탠딩 커피는 그 이름과도 같이 다섯평 남짓한 공간에 바가 들어가 있고 길가로 내어져 있는 좌석 너댓개가 전부인 작은 공간이었다. 스탠딩 커피를 대표하는 메뉴인 레몬에이드는 블루 큐라소_Blue Curacao라는 파란색 시럽을 넣어 색을 내는데, 오렌지 껍질로 만든 시럽인 만큼 그 양이 지나치면 레몬에이드 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스탠딩커피의 사장님은 바리스타를 교육하는 '아뜰리에'를 함께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전 지점에서 일하는 바리스타가 균일한 맛의 음료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음료 또한 에스프레소 전용 원두를 사용하여, 여타 커피숍보다 더욱 진하고 풍부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스탠딩 커피에서는 독특하게도 보드카나 데킬라 등의 칵테일 베이스를 가지고 만드는 아메리카노가 인기인데, 이것도 꼭 드셔보시길!



진짜 레몬에이드, 진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다면- 스탠딩 커피.







가로수길 한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커피와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신선한 베이커리 메뉴들로 가득한 커피샵이 있다는데. 마리메꼬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를 지나면 보이는 회색빛 벽돌로 쌓아올린 모양의 커피샵이 바로 이 곳, 레이 브릭스_LAY BRICKS이다. 추운 겨울날, 옷깃을 여미고 레이 브릭스에 들어가니 커피향과 따뜻한 온기가 금세 내 몸과 마음을 녹여주었다.



이런 조명들 느낌 좋아!


외부 테라스 석을 통해 보이는 바리스타의 바



입구의 왼편에는 베이커리, 오른편에는 바가 위치해 있고 그 안쪽으로 좌석이 있다


신제품을 소개하는 팝업 메뉴


제법 오래된 느낌의 로스팅 기계


레이 브릭스라는 이름답게 회색빛 벽돌로 하나하나씩 쌓아올린 벽


이런 특이한 모양의 조명도 만날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약통(?)같은 데에 넣어서 판매중


메뉴는 이 정도! 일단 커피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를 ㅋ


이 곳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티라미수 케잌을 주문




계량컵에 옹기종기 담긴 티라미수 케잌


입구 왼편에서는 이렇게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매장 내 비치된 iMac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저런 포스터는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 걸까?!


아 나왔다!!


진짜 부드러웠다고 ㅋㅋ 막 퍼먹음 ㅋㅋㅋㅋㅋㅋ



커피샵인데, 정작 커피 사진은 없네.... ㅋㅋ 풍부한 풍미의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함께 주문했던 티라미수 케익은 정말이지.... 부드러워서 정신없이 퍼먹었다는 ㅋㅋㅋ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름에 걸맞게 회색빛 벽돌을 가지고 여러가지 앤티크한 아이템과 조명을 곳곳에 배치해서 카페를 찾은 사람들이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 중이고, 이를 내려서 판매되는 커피와, 티라미수와 와플, 브라우니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되는 거니까 일단 가서 직접 맛보시는 것을 추천! ㅋㅋ



가로수길에서 한 박자 쉬어가고 싶을 때에는, LAY BRICKS로.







항상 새로운 문화적 움직임을 가지고 오는 출판사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에서 새로운 개념의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 삶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포스터_Poster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아트, 뮤직, 패션, 그리고 라이프라는 대주제를 대표하는 15팀의 작가들의 작품을 1984에서 쉽게 접하고, 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 전시의 이름은 더 포스터 북_The Poster Book, vol.1. A1 사이즈에 맞춰서 각각의 작가가 그려내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전시가 시작되는 2012년 12월 21일, 오프닝 리셉션을 찾아가 보았다.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동교동에 위치한 1984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이 담긴 포스터.


모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도록도 마련되어 있었다!


역시 김기조님!! 하앍


오프닝 리셉션에는 이렇게 간단한 음료(?)도 제공되었고


작품을 구입했을 때에는 이렇게 멋진 지관통에~!


전시는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1984의 간판미녀 세일즈스탭분! 저는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있....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수신지 님의 작품


블랭코프의 원덕현님 작품! 제임스 딘의 말을 모티브로 삼아 표현했다고!


파스텔 뮤직의 김성은 작가의 포스터. 뮤지션에 맞추어 시각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


왼쪽은 기린님의 작품! 코우너스 님의 작품은 특이하게도 접어서 붙이는 거라고 ㅋㅋ

기린님의 작품이 더 궁금하다면 다음을 링크로 이동!! ㅋㅋ 기린 개인전 '내 마음에 감동 주는 한글 랩과 한글 노래' @ rm.360




이번 전시는 2012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1월 2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데, 벽에 걸려있는 모든 포스터들은 구매가 가능하고, 전시 중간중간마다 구성도 바뀐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참여 작가로는 ART - 강구룡, 김기조, 이코베, 코우너스 // MUSIC - 기린, 김수연, 김성은, 모임 별 // FASHION - 박인욱, 원덕현, 이근백, 이진호+서혜인 // LIFE - 서희선, 수신지, 황나경으로, 1984가 기조로 가지는 네 가지 주제에 맞춰 총 15팀이 참여하였다.



같은 사이즈의 포스터를 두고, 각자가 표현하는 방식으로 문화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 언제나 멋진 발걸음을 딛는 1984를 응원한다.





THE POSTER BOOK - VOL. 1

ART-MUSIC-FASHION-LIFE 

Poster Exhibition 포스터 展 / 12월 21일부터 1월 21일까지.



오는 12월 21일부터 1월 21일 한 달동안, 출판사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의 <더 포스터 북(The Poster Book)> 전시는 각 구성요소에서 실질적인 움직임을 두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포스터 전시는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동시에 가장 애매모호하기도 한 아트, 뮤직, 패션, 라이프의 네 가지 구성으로 이뤄진다. 개별 작가들의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생각을 더해 시각적인 양식화를 다루게 되는 더 포스터 북은,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발생한 포스터로서의 기능적인 수단과 또 하나의 회화로서 수집품의 대상이 되기도 한 현재의 발전 형태를 함께 한다. 


동일한 주제로 다양하게 작업된 포스터를 통해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안내와 정보 전달을 위한 도구로서의 기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더 포스터 북>은 총 15팀의 참여 작가들이 참여한다. A1 규격 사이즈에 맞춰 작업된 전시 작품들은 실제 전시 공간 내에서 판매하는 포스터와 동일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평면상에 구체화된 포스터를 통해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행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조형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 작가 


아트 – 강구룡(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그래픽 디자이너) 이코베(비쥬얼 아티스트), 코우너스(인쇄 및 출판, 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 / 뮤직 – 기린(뮤지션, 페인터), 김수연(디제이크루 데드엔드 그래픽 디자이너), 모임 별(술모임, 밴드, 디자인디렉션, 소프트웨어 개발), 파스텔뮤직 김성은 디자이너(음반 기획 및 제작) / 패션 - 박인욱(디스이즈네버댓 디렉터), 원덕현(블랑코프 디렉터), 이근백(브라운브레스 디렉터), 이진호+서혜인(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 라이프 - 서희선(그래픽 디자이너), 수신지(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황나경(디스이즈나이스, 나이스이즈굿 디자이너)


큐레이팅 – 1984 디렉터 염승재.





마야인들이 예언하길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라고 말했던 2012년 12월 21일.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이끌어나가는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가 주최하는 연말 파티가 열렸다! 홍대 클럽 NAKED에서 열린 이번 파티는 내가 얼떨결에 포스터도 만들고(HI-LITE Year-end Party Poster)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촬영까지 맡았는데, 하이라이트 소속 뮤지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실까! ㅋㅋ



파티가 열린 클럽 네이키드


최근 첫 정규 앨범 '탑승수속'을 발표한 Okasian!


파티에 앞서 간단한 이야기가 오가고


하이라이트를 이끌어 나가는 전알토 형님


그리고 DJ 짱가옵하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의 파티 답게 동료 뮤지션들이 엄청나게 많이 찾아와 주었는데, 사진에서 만날 수 있듯 J-Tong, Beenzino, E-Sens, 화지 등등 뮤지션들도 DJ가 틀어주는 음악에 취해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춤출 기세였다 ㅋㅋ 처음 DJ 부스에 올라선 DJ 짱가는 드렁큰 타이거, 가리온, 다이나믹 듀오의 한국힙합 클래식부터 시작해서 불타는 금요일 밤을 만들어주었고, TKO와 함께하는 더블덱의 무대, Huckleberry P의 프리스타일로 그 열기를 이어나갔다. 이어서 DJ YTst와 Okasian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부터 시작해서 하이라이트 소속 뮤지션들이 발표했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믹스셋으로 클럽 안은 정말 뜨거웠지 하아.... 술 안먹고 클럽에서 버티는 것도 힘들더라고 ㅠㅠㅠㅠ 하여간 자정이 넘어서도 공연과 DJ의 음악이 계속 되었고, 대구에서 올라온 핫한 DJ ENDUKE의 스피닝과 쿠마파크의 DJ Noah가 그 열기를 해뜰때까지 이어나갔다 ㅋㅋㅋ



2012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음반이 꾸준히 나와주었던 것 같다. 핑계같지만, 올 한 해는 너무 바쁘게 살아서 음반도 많이 구입하지 못하고 놓친 앨범도 많은데, 흥했던 파티의 분위기와도 같이 이 분위기가 이어져서 내년에도 좋은 앨범, 좋은 뮤지션이 계속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한국힙합!




* 촬영에 도움주신 포토그래퍼 찰리형, 고은누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여러 신인 디자이너들의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문화 축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하 설디페)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코엑스 C홀에서 2012년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설디페는 개인적으로 4년째 매년 참가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그 해의 컨셉과 전시 구성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주중에 너무 바빠서 끝나기 직전에 관람을 ㅠㅠ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듯 엄청나게 많은 입장객이 찾아온 이번 설디페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작년에는 B홀에서 열렸던 설디페가 올해는 C홀에 자리를 잡았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던 코너


주말을 맞이하여, 학생이나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았다.


허허 양키캔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겟겟


한쪽 부스에서는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커피숍도 마련해 놓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보이는 조명 작품



개인용 3D 프린터라고!! 신기해 ㄷㄷ



인상적이었던 Sadi 출신 디자이너의 인포그래픽


올해는 '농수산물에 관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저번 '언리미티드 에디션'에서 만났던 '파머스 파티'!!


사과 농장과 디자인의 결합이라니!!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쌈지'도 농업 디자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인터넷의 청와대 '네이버'도 참가!


우산을 컨셉으로 했던 여러 디자이너들의 전시회! 이에스더 님의 작품


가죽과 황동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표현한 우산.


캘리그래피로 빗방울을 표현한 작품. 멋지다 ㅠㅠ


부스위에는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붉은색 플래그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았었다.



매해 관람하는 설디페지만 모 트위터리안의 말처럼 '마치 하나의 거대한 텐바이텐을 보는 것 같다.'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면서도 뼈가 있는 평가인 것 같다. 과거 잠실운동장에서 열렸던 때와 비교하여, 설디페가 코엑스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진 반면, B2B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과 실내 전시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행사가 된 것 같다. 뭐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ㅋㅋ 어쨌든 작년의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비교하여 올해의 전시 중 가장 즐거웠던 것은 우산을 매개체로 디자이너 각각의 생각을 표현했던 부스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박종덕님의 전시물은 최고... 금속 디자인도 엄청난 매력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했다.


매해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서울시민, 나아가 한국인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년에는 단순히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작품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힙합 프로듀서, 소리헤다의 2집 발매를 기념하여 이번 앨범의 대한 이야기와 참여 뮤지션들의 인터뷰,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벤트가 열렸다. 동교동에 위치한 198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복합문화공간 1984)에서 2012년 12월 14일에 열린, '소리헤다2 Music&Talk'로 찾아가보자.



비오는 금요일, 다시 찾은 1984


오늘의 주인공, 힙합 프로듀서 소리헤다.


첫 곡은 Rhyme-A-가 참여한 '출발선'의 뮤직비디오로 시작.


혼자 말씀하시는 게 뻘쭘하다며 준비된 이야기를 꺼내시는 소리헤다님.


선착순 50명에 한해 진행된 이벤트였지만 남는 자리가 없이 가득히 사람이 모여들었다.


소리헤다 2집의 노래를 1번 트랙부터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오늘 뮤직앤토크를 찾아온 팬들에게는 LP 레코드를 기념 선물로!


이어서 2번 트랙 '침묵'을 듣는 시간




곡에 참여해주신 데드피, 강선아님과 함께


곡을 만들면서 중점적으로 신경썼던 부분이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관객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하는 시간


앨범에 참여해준 많은 뮤지션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아날로그소년, 허클베리피, 라임어택님과 함께 ㅋ


게스트들과 함께 마리나 제티를 개헐값에... 사왔다는 얘기...




헉피님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ㅋㅋㅋㅋㅋ


공연영상에서 볼 수 있듯 1984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화지의 무대!


'한량가'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





'사과 마티니'에 참여한 본킴님도 볼 수 있었는데!


랩하기 ㅈㄴ 어려운 비트를 줘서... ㅠㅠ 난감했다는 ㅠㅠ


하지만 본킴님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해석한 곡이 되었다고.



다음곡은 수다쟁이가 강선아님과 함께한 '허수아비의 노래'


5분 36초에 달하는 긴 노래라 랩하기 쉽지 않다고 ㅠ


그리고 레볼루션!! 에 대한 이야기들 ㅋ



Jolly V! '자리'라는 노래로 함께 무대를 빛내주었다.


소울맨 형님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걸 ㅠ



'꿈속은'에 참여한 아날로그소년과 함께


아날로그소년의 앨범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어서 ㅋㅋㅋ



그렇게 나머지 곡들도 함께 들으면서 팬들과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헤다2 뮤직&토크'를 통해 2집 앨범을 만들면서 생각했던 방향성이나, 제작과정 상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참여 뮤지션과 어떤 방식을 통해 작업을 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더 많은 뮤지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했는데, 마일드비츠_Mild Beats나 소울맨_Soulman, 라임어택_Rhyme-A- 등등 ㅋㅋ 더 많은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참여할만한 가치가 충분했던 자리였다. 특히나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김봉현의 힙합초대석' 3회, 소리헤다 편을 들으시는 것도 좋을 듯! 이 날 나누었던 많은 얘기가 함께 담겨있으니까 ㅋ


이번 앨범에서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는 소리헤다. 그 뜻과 같이 각각의 노래에서 MC들이 내 뱉는 '우리들'의 삶이 많은 힙합 팬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소리 하나하나에 공들여 만든 프로듀싱 또한 두말할 것 없고! ㅋㅋ


곧 찾아올 소리헤다와 데드피의 합작 앨범이 기다려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앨범에서 그의 비트를 들을 수 있기를! 






나이키_Nike를 대표하는 신발을 꼽으라면 수없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이 에어포스원_Air Force 1을 빼놓을 수가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올백포스의 인기는 지금의 루나 시리즈의 인기에 버금갈 정도로, 나랑 비슷한 세대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신어 봤을 정도였다고 ㅋㅋ 에어포스원은 특히나 힙합퍼들 한테도 사랑받는 인기 모델! 1982년 디자이너 브루스 킬고어에 의해 처음 탄생한 에어포스원이 그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2년 12월 12일,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The House of Force'가 바로 그 것.





같은 날 이를 기념하는 핫 싱글!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의 개코와 최자, 사이먼 디_Simon D., 프라이머리_Primary가 함께한 트랙 '난리 Good!!! (AIR)'를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했는데, 아 이 노래 뒤짐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마 이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단 말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홍대로 출발!!



먼저 도착한 곳은 나이키 와우산 107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모델인 루나포스원!!


아 곱다 고와..........


에어포스원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아이콘들을 배치해 놓았는데


포스하면 뒤브레!!



루나론이 등장했을 때에 비해 지금은 엄청나게 많이 활용되고 있지!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류들도 보이고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백색의 아이콘을 이와 같이 표현해 놓았다.


아, 이건 아까 뮤직비디오에서 쌈디가 입었던?!



국내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인 나이키 와우산107은 이번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의 발매에 맞춰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싹~ 바꿔놓았는데,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에어포스원에 나이키의 독자적인 쿠셔닝 시스템인 루나론_Lunarlon을 적용시킨 루나포스원_Lunar Force One이 바로 그 것이다! 매장의 한쪽 면은 이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반대 쪽에는 신발을 직접 착용해보고 여러가지 모델을 만나볼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벌써 구입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루나포스원!



에어포스원 폼포짓 모델


하아... 매끈한게 잘빠졌네...


덕부츠의 느낌 그대로! 에어포스원 부츠


에어포스원 다운타운! 뒷축의 스웨이드 재질이 인상적이다.

에어포스원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증정된 팔찌!


에어포스원의 뒤브레와 신발끈을 이용해서 만든 팔찌라고!!



에어포스원, 루나포스원과 더불어 에어포스원 부츠_Boots, 컴포트_Comfort, 폼포짓_Foamposite, 다운타운_Downtown 총 6가지 모델이 5가지 컬러로 발매되어 총 30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발매될 모델에 집중할 것!! ㅋㅋ



행사시간에 맞춰 파티가 열리는 커피스미스로 향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슬슬 사람들이 모이네!


이렇게 생긴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벽에는 이번 루나포스원 발매를 기념하는 전시가 계속!


에어포스원의 Pivot과 30개의 오브제로 표현한 Dan Tobin Smith의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Teo Park의 설치 작품!


농구선수 김선형의 플레이를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KWANG33 의 작품!


그리고 곧 라이브 페인팅이 펼쳐질


킬드런님의 작품!


에어포스원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표현한 B.A.P




그리고 파티에 입장한 사람들에게 무상 팔찌를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위층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그렇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벽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어... 이 뒤태는........


쌈뒵니더


전시를 즐기고 있는 싸믄디!


그리고 이어 킬드런의 라이브 페인팅이 시작!




크럼프 댄서 몬스터 우!!


도덕 aka 콰끼!! 일리네갱!!


션 형아!! 나이키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퐈머리형님과 쌈디형님도 파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계셨다!!



전시는 총 5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THE ONES라는 이름으로 함께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THE CREATIVE ONE 프라이머리, THE INNOVATIVE ONE TEO PARK, THE CROSS-OVER ONE KWANG33 with 김선형, THE CULTURE ONE KILDREN, THE STYLE ONE B.A.P가 각각 음악, 미디어아트, 일러스트레이션, 페인팅, 사진을 소재로 하여 루나포스원을 표현하였다. 자세한 그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이야 시작한다!!


삼육공의 MC Make-1의 사회로 시작!



앞서 소개한 사이트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




그리고 비밥댄서 와사비의 무대





크럼프댄서 몬스터 우!


아 진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느낌 확 다르네.. ㄷㄷ




가리온의 나찰!


가리온의 MC 메타!




무투, 영순위, 그 순간을 들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무투는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했잖아?


그렇게 힙합계의 큰형아 가리온의 무대가 끝나고


더 콰이엇_The Quiett



도끼_Dok2


빈지노_Beenzino



그렇게 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기..기럭지 보소...


이 날은 Illionaire Gang, Came from the Bottom, It's Gon' Shine, Profile을 들을 수 있었고!



상상도 못한 무대에 힙합 뮤지션이!! 오길 잘했어 ㅋㅋㅋ


아쉽게도 난리 Good!! (AIR)는 뮤직비디오로만 ㅠㅠㅠ


마지막으로 DJ R.TEE의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요새 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360Sounds의 MC Make-1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오늘 행사를 있게 해준 5명의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공개했던 에어포스원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들어가볼 것 ㅋㅋ 이어서 나온 비밥댄서 와사비와 크럼프를 추는 몬스터 우!! 와사비는 오늘 행사에 맞춰 에어포스원을 신고 춤을 추는 게 독특하기도 했고 ㅋㅋ 몬스터 우는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하아.... 진짜 쩔어... 영상을 찍기는 했는데, 이것만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ㅠㅠ 이어서 에어포스원의 전통과 진화를 보여주는 것과 같이 가리온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이어졌고 사람들은 힙합의 감성에 젖어갔... ㅋㅋ 끝으로 프라이머리가 만든 '난리 Good(AIR)'의 뮤직비디오 상영과 함께 파티는 끝이 났다.



나이키의 아이콘, 에어포스원이 벌써 계란 한 판을 채웠다. 25주년 기념모델 샀던 것도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ㅋㅋㅋ 조만간 30주년 모델도 하나 겟해야겠음 ㅋㅋㅋ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이키가 되길!










아이폰_iPhone이 처음 나왔을 때 부터 꾸준히 아이폰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그들만의 세련되고 심플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지난 9월, 애플 키노트에서 발표된 아이폰5와 함께 인케이스_incase는 기존 아이폰에 적용되었던 스냅 케이스, 슬라이더 케이스를 아이폰5 용으로 바꾸어 예약 발매를 시작했다. 생각 외로 아이폰5의 국내 발매가 늦어지면서, 케이스는 먼저 배송이 되어서 ㅠㅠㅠ 집에서 묵히고 있다가, 2012년 12월 7일! 드디어 발매된 아이폰5와 함께 크리스털 슬라이더 케이스_Crystal Slider Case를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다!!



아이폰5와 크리스털 슬라이드 케이스


인케이스 답게 심플한 매력!


동봉된 캠페인 엽서 6종!


아이폰5 블랙의 매끈한 뒷태!! 이걸 지켜줘야되지 않겠어?


정품 케이스 뒷편에는 이렇게 홀로그램 로고가.


전면에는 이렇게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오오!! 이뻐!!


슬라이더 케이스는 이렇게 두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안쪽에는 고무 재질로 라인이 잡혀 있어서 정확히 아이폰을 잡아 준다.


카메라 플래시의 난반사를 방지하는 검정색 플래시 링.


우측에는 역시 인케이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아이폰5와 결합 사진!


뒷면도 이렇게 유격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케이스가 두께가 조금 있다보니,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은 편.


플래시 링은 이런 모습으로 위치해 있고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다!


전원 버튼도 누르는 데 문제 없이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하단의 이어폰과 라이트닝 커넥터 결합 부분



아이폰 좌측에 위치한 음량버튼과 음소거 버튼은 케이스 두께 때문인지 손톱이 짧은 남자로서는 누르기 조금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었는데, 일단 크리스털 슬라이더 케이스만의 빤짝빤짝하고 돋보이는 라즈베리 색감이 굿!! ㅋㅋㅋ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과 아이폰에 딱 어울리는 점, 내구성이 좋은 하드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도 아이폰4/4S와 비슷한 두께로 심플하고 가벼운 느낌이었다는 것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인케이스 코리아에서는 아이폰5 국내 발매를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트 케이스인케이스 로고 모양의 4GB USB 메모리 증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까 어서 서두를 것!! 내가 구입한 제품은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www.goincase.kr/shop/view.php?no_id=1000&category=45 )





아이폰 케이스라면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브랜드, 인케이스의 제품을 구입할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연말 파티의 포스터 작업은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되었는데, 사실 다른 작업 때문에 이것저것 연락하다가 맡게 되었다. 포스터 디자인 작업은 여러번 해보긴 했지만 파티 포스터는 사실 처음이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크게 컨셉은 '연말파티니까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가자!'였고, 배경은 그래픽 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사진을 배경으로 해서 보다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근데 그 동안 하이라이트 레코즈 포스터는 이런 컨셉이 없어서 잘 먹힐지 몰랐음... ㅋㅋ 처음 시안은 지금 이렇게 크리스마스 조명의 빛망울을 사용한 것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것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빛망울로 가게 되었다. 음, 뭐 딱히 특이한 점은 기존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메인 타이포는 Varsity regular 폰트를 사용하였고, 그 외에 인포메이션을 전달하는 부분은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영문은 bebas neue, 한글은 10x10 폰트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역시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컬러링인 흰빨초!! 근데 너무 흰색이면 튈 것 같아서 빛망울과 같은 아이보리 색을 이용해서 표현하였다 ㅋ


요즘 들어, 외부 작업은 내 서명을 넣는 게 큰 의미가 있는 지 잘 모르겠어서, 깨알같이 오른쪽 구석에 ef 로고만 알게모르게 새겨 넣었는데 ㅋㅋ 이거 어딨는지 맞추는 사람 선착순 1명한테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으로 선물하는 작은 이벤트를..... ㅋ 맛있게 드셈여


오탈자나 글자 간격 등 시안 작업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많아서 밍구형이 조금 골탕먹었을 것 같은...ㅠㅠ 하여간 최종적인 결과물은 위에서 보듯 웹용으로도 나오고 곧 홍대 등지에서 인쇄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하시라! ㅋㅋ 파티 꼭 놀러오시고!!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문구 기업인 mmmg에서 독일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만년필 회사, LAMY_라미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팝업 스토어는 2012년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차례로 mmmg의 가로수길점, 이태원점에 이어 안국점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일찍일찍 찾아가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팝업 스토어 소식을 알리지 못해 죄송....ㅜㅜ 이미 팝업 스토어는 놓쳤지만, 어떤 느낌이었는지 안국점을 사진으로 찾아가 볼까!



mmmg 안국점의 유리창에는 라미의 팝업 스토어 소식이!



mmmg 안국점의 모습. 절반은 까페, 절반은 디자인 스토어의 모습!


supernormal을 보여주는 일본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60


mmmg에서 다루는 많은 브랜드로 꾸며진 아일랜드.


스토어 부분은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로 가득 차 있었고


이게 재활용 감성! FREITAG


이것도 내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 됐었지? Grafik Plastic


아... 이것도?! 브랜드 매거진 B


mmmg 스토어는 이렇게 카페로도 운영된다고!


mmmg의 느낌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메뉴판


이렇게 맛깔나는 조각케익도 팔고 있었다~



mmmg는 여러가지 디자인 프로덕트를 판매하고 있는 스토어와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는 카페, 두 부분을 함께 운영중인데 뭐 내가 워낙 관심있는 분야라 이 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많이 소개했던 것 같네 ㅋㅋ 각각의 설명은 밑에 이어지는 링크에서 확인할 것!


MILLIMETER MILLIGRAM / FREITAG

Grafik Plastic Pop-up Store @ Wyln Gallery

브랜드의 가치를 아는 당신이 읽어야 할 잡지, 매거진 B



라미를 대표하는 모델인 SAFARI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의 AL STAR


다양한 제품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라미는 브랜드 매거진 B에서도 소개 됐었지!


대부분의 제품은 30% 할인 판매 중이었고!


라미를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


라미는 만년필의 딱딱함과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이렇게 깔끔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찾아가고 있다!


라미 스튜디오. 선물로 딱이겠는데?




mmmg의 문구 제품과 함께 배치해 놓아 함께 잘 어울리는 느낌!!



라미는 기존 만년필의 노후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과 도를 넘어서지 않는 깔끔함으로 대표되는 독일식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사파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렇게 다른 모델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오픈된 공간에서 다양한 라미의 펜들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30% 세일에 들어가 하나 살까 하다가.... 아시다시파 파워블로거라... 다음 번에는 꼭 구매하고 싶다!



연말 선물로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중인 사람이 많을텐데, 정성과 존경심을 담아 라미의 만년필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결과물은 각종 스마트폰에서 배경화면 이미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2년 12월 2일 다음뷰 포토·동영상 베스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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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명품 브랜드, 샤넬_Chanel. 샤넬의 대표적인 제품인 The Little Black Jacket(이하 TLBJ)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렸다. TLBJ가 전 프랑스 보그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_Carine Roitfeld의 스타일링을 통해 100여명의 셀레브리티들을 모두 각각 다른 모습, 다른 느낌으로 표현, 세계적인 상업사진작가 칼 라거펠트_Karl Lagerfeld의 사진으로 다시 태어난 것. 이 TLBJ의 사진집 발간을 기념하여 사진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_Beyond Museum에서 열린 동명의 전시회, 'THE LITTLE BLACK JACKET'.




청담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비욘드뮤지엄.


건물 외벽에 크게 적혀져 있는 이번 전시회의 이름. 쉽게 찾을 수 있다.




청담사거리에서 청담역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28일에 사진의 주인공 몇몇과 여러 셀렙들과 함께 프레스 프리뷰를 진행하였는데, 나는 당연히 못갔...... 그래서 일반인에게 공개된 첫 날인 12월 1일이 되자마자 이 곳을 찾게 된 것! 원래 전시는 12일 까지로 예정되었으나, 전시를 찾고 싶어하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덕분에 16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하니 이 또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ㅋ 프레스 프리뷰 때에는 정말 많은 셀렙들이 다녀 왔더군 ㅠㅠㅠ 곧 사진에서 만나게 될 송혜교와 여러 모델, 유아인, 유지태, CL, 주지훈, 이수혁 등등 ㅠㅠㅠ 뭐 어차피 그 때 갔으면 오징어 됐을거니까... 다행인가? ㅋㅋ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포토그래퍼, 칼 라거펠트의 바이오그래피.


1층에는 이렇게 대형인화된 사진이 모노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그의 사진들.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면


좀 더 많은 모델이 작은 사이즈의 흑백사진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중앙 홀을 크게 장식한 사진의 주인공은, 이번 전시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카린 로이펠트.



주말을 맞아 전시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


이번 전시회의 모든 사진을 담은 사진집.


흐읅 하나 갖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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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_Carl Lagerfeld가 촬영한 이 모든 사진은 캔버스 원단에 디지털 프린팅된 것으로, 프랑스 샤넬 본사에서 직접 프린트하여 서울로 찾아온 것이라고.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파리와 칸느, 뉴욕 등지에서 촬영된 작품들이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한 후 마지막 도시로 바로 이 곳, 서울을 찾은 것이라고 한다.


전시장 중앙 홀에 크게 걸린 사진은 바로 칼 라거펠트와 함께 이번 전시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랑스 보그의 前 편집장이었던 카린 로이펠트_Carine Roitfeld. 이번 전시에 사용된 TLBJ는 샤넬의 2011년 컬렉션에 공개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 걸 100여명의 모델들에게 입히면서 단 하나의 사진도 똑같아 보이지 않게끔 스타일링했다는 것!! 대단하다 대단해!


이번 사진전은 바로 전시된 모든 사진을 모은 사진집을 발간한 기념으로 개최된 것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사진에서 보듯 전시장 중앙에 사진집이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사진집은 교보문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어서 체크할 것!!


이게 끝이냐고? 전시장까지 찾아 왔는 데 선물이 빠지면 섭하지~



전시된 4종의 포스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맨 앞에 보이는 사진이 포피 델레바인!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지만 전시장을 찾은 관객에게 샤넬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인 포스터 4종. 프레스 프리뷰 때에는 4장 다 줬다던데... 지금은 일인당 1종만 선택 가능하니까ㅜㅜㅜㅜ 아쉽다 ㅠㅠㅠ


포스터는 모델 Poppy Delevingne_포피 델레바인, 한국의 자랑스런 여배우 송혜교, 모델이자 드러머 Alice Dellal_앨리스 데럴, TV 진행자로 활동중인 Alexa Chung_알렉사 청의 4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장 반응으로는 알렉사 청의 사진이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것 같기도?! ㅋㅋ 퀄리티가 좋아 깔끔하게 액자에 꽂아 놓기만 해도 칼 라거펠트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감사합니다~!!


프레스 프리뷰와 전시된 사진, 그리고 칼 라거펠트의 작업 과정은 TLBJ의 웹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플라스키의 음악까지?!)





전시는 16일까지. 샤넬의 아이코닉한 클래식이 가진 아름다움을 칼 라거펠트의 사진을 통해 만나보고 싶다면 꼭 들러볼 수 있도록 하자!






12월의 첫 포스팅을 맛집 포스팅으로 시작한다는 게 ㅋㅋㅋㅋㅋ 최근에 들렀던 맛집 중에서도 회식이나 망년회 자리로 딱 좋은 곳을 발견해냈다. 종로 3가 근처에 위치한 이 '종로 설렁탕'은 이름에 설렁탕이 들어가 있지만, 꼬리수육전골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 여럿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푸짐한 양에다가 더할 나위 없는 쫀득쫀득한 꼬리찜, 그리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고! 어서 사진으로 맛보러 가보자!



늦은밤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맛집SWAG!



지하철 종로3가역 15번출구로 나와서 150m 정도 직진하다가 YBM 건물 골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좌측에 있는 골목에 있는 종로 설렁탕은 평일에도 늘 손님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국일관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 쉬울듯! 자 그럼 들어가 볼까!



메뉴는 이렇습니다~


맛깔스런 김치와


갓김치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


아삭아삭 깍두기까지! 이거 뭐 김치파티


고추냉이간장과 쌈장, 고추와 마늘도 같이 나온다!


여기 꼬리찜 대령이요!!



이 날 간단하게 맛볼겸 해서 꼬리수육전골 中자 하나만 딱 시켰는데, 이거 뭐 양이 어마어마 하구만! ㅋㅋ 꼬리고기는 거의 다 익혀져 나오고 육수와 배추, 버섯과 대파를 넣어 그 자리에서 푹~ 끓여먹으면 된다 ㅋㅋ 빨리 먹자!!



우오 빛깔보소


윤기가 좌르르한게 참 살찌게 생겼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아주머니께서 손질을 ㅋ





골고루 익을 수 있게 섞어섞어ㅋ





아줌마 이제 먹으면 돼요?


ㅇㅋ 완성!





보글보글요





요렇게 잘 익은 꼬리찜을 떠서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흐 또먹고 싶다...



소문대로 푸짐하고 맛있는 꼬리찜을 맛볼 수 있었는데, 꼬리찜만의 쫀득쫀득한 치감과 배추를 푹 익힌 구수한 국물이 잘 어우러졌다. 사실 이 날은 소규모 게릴라 전투로 참여해서 ㅠㅠㅠ 다른 메뉴는 많이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워 ㅠㅠㅠ 하지만 조만간 친구들이랑 다시 한 번 격파하러 갈 예정!! 뭐 소문 들어보니 도가니를 추가해서 먹어야 된다면서? ㅠㅠ



아줌마, 여기 사리추가요!







1인분에 단돈 천원인 국수사리를 추가해서 꼬리수육전골에 끓여먹는 게 종로설렁탕의 마지막 코스! 어때 맛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을 맞이한 직장인들의 송년회 장소로도 좋고,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에도 딱 좋은 곳! 바로 종로 설렁탕. 2012년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길!!




큰지도보기

종로설렁탕 / 설렁탕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07-1번지
전화
02-2271-3820
설명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설렁탕 전문점, 종로 설렁탕입니다....




월간 쎄스타그램은 12월호지만 당연히 11월의 얘기를 담고 있지 ㅋㅋ 그냥 11월 말에 올리고 11월호라고 할 걸 그랫나? ㅋㅋ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A MATTER OF TIME의 포스팅은 조금 더 견고해지고,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 중이다. 실제로 이것저것 일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 ㅋㅋ 연말엔 뭔가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게 역시 ㅋㅋ 어쨌든 쎄스타그램 시작!




파운드 매거진은 이제 공짜로 보지롱 ㅋㅋㅋ 나얼의 인터뷰가 매력적이었던 11월호!!






작년 이맘때 있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잃어버린 면허증이 1년만에 집으로 왔어 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ㅋㅋㅋ






브브 만복형님의 청첩장!! 센스있게 이쁜 팔찌도 함께 주셨다 ㅋㅋ 축하드려요!






이제는 넥타이가 익술해질 때! ㅜㅜ 캐주얼하게 입고 싶다고 ㅠㅠ






흔한_아메바컬쳐의_덕후.jpg ㅋㅋㅋ 여태까지 발매된 앨범 다 모음 ㅋㅋㅋ






장게이 EKG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_스타벅스의_덕후.jpg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카드는 다 모음ㅋㅋㅋㅋ






응급의학과 실습 중간에 갔다왔던 애슐리!! 이날도 엄청 폭식 ㅠㅠㅠ






3호선 매봉역을 라이브로 듣고 있었지! 이 사진은 팔로형 콘서트 연습실에서~

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대학 입시가 범죄만큼 중요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ㅠㅠㅠ 고3들 다 수고 많았어 ㅠㅠ






ABGA 실습 했던 거! ABGA는 대충 할만 한데 IV는 아직도 잘 못잡겠음 ㅠㅠ






겨울엔 타코야끼가 딱! 밥먹고 이거 또 먹음 ㅠㅠ






운동삼아 한강대교 건너서 이마트 가는데 ㅠㅠㅠ 요새 너무 춥다 ㅠㅠㅠ 이제 못 뛰겠어 ㅠ






이마트 마감세일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ㅠㅠㅠ 맨날 자존심 싸움에 패배함 ㅠㅠ







음... 이번에 팔로형 콘서트 때 사용했던 캠코더를 빌리기 위해.... 대출을....

어쨌든 사진은 쨍하게 나와서 만족! ㅋㅋㅋ

가장 진보한 풀프레임 캠코더, SONY NEX-VG900 체험 이벤트!





라임 모히또! 모히또 만들어 먹으려고 레몬밤 기르고 있는데 이제야 싹틈 ㅠㅠ





<이 달의 코디>




브라운브레스 패딩조끼 개시!



가을에 딱 맞는 브라운 깔맞춤 ㅋㅋㅋ 



칼핥 비니 샀당 ㅋ 칼핥는 역시 된장색이 진리!



쏘로굿 이제 좀 관리를 해야되는데 ㅠㅠㅠ 스크랏치 너무 많이 났어 ㅠㅠ



꾸준히 입어주고 있는 카우메드X하이비션!



데님셔트와 검정 맨투맨은 언제나 배신하질 않지 ㅋㅋㅋ




<이 달의 아이템>




너무 좋아하는 두 브랜드, 베리드 얼라이브와 하이비션의 만남!! 앞으로도 애용해주겠어!!

진짜와 진짜, Buried Alive X Hybition "HyDE AND SEEK"









외삼촌댁에서 먹은 과메기! 아 이맛을 몰라 애들은 ㅋㅋㅋㅋ





이거 포스팅 한다고 했다가 하도 밀려서 아직도 못함 ㅠㅠ 조만간 올릴 거에요 ㅋㅋ 꼬리찜 스웩






재징병검사 와서 강한친구 비와 함께 인증샷을! ㅋㅋㅋㅋ





너 지금 군대 가있는 거 아니냐? ㅠㅜㅠ 불쌍 ㅠㅠ






재징병검사 가면 돈 주는 데 그걸로 오는 길에 빕스가서 배채움 ㅋㅋㅋㅋㅋㅋ 짤은 3등급 병신






조만간 제가 디자인한 디지털 싱글 앨범 커버가 나옵니다! 누군지 궁금하죠?






드레스 코드가 Red Point라 길래.. ㅋㅋ 검빨하면 임세호지 ㅋㅋㅋㅋ



라이카 파티가 디제이의 음악에 맞춰서 쿵짝쿵짝!!



하아.... 또 만나요..

카메라의 본질에 관하여, LEICA - DAS WESENTLICHE






방심한 틈을 노린 셀카






약빨고 책만들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폭설이래 ㅋㅋㅋㅋㅋㅋㅋ 폭풍설사 ㅋㅋㅋㅋㅋㅋ




<단군이스타그램>




땅콩이 맛있어 보인단군



여기 너무 춥단군



안놀아주면 그냥 자고싶단군



배가 푹신해서 잠이 잘온단군



흥겨운데 덩실덩실 춤이나 추고 싶단군



졸린데 여긴 너무 밝단군



4 더하기 4는 귀요미단군



졸린데 자꾸 깨운단군








제리케이형 너무 젠틀하셨다! 사실 좀 무서울 것 같았는데... 너무 친절하셨어 ㅠㅠ 감동

진짜 '나'를 말하는 랩퍼, Jerry.k의 'TRUE SELF' Showcase






조여사(27) 화학과 출신 답게 피펫으로 시약 다흘림





솔햎쎄 일이삼 또먹고싶쎄





병원 로비에 이렇게 빛의 커튼이 쳐지면 외로움이 시작되지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맛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듯ㅋㅋㅋㅋㅋ





뭐 그냥 평소대로 먹고 싸면 받을 수 있는 스벅 다이어리 ㅋㅋ 근데 쓸 일없음요 ㅠ 쿠폰만 먹튀해야징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한 개 내가 득ㅋ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주년을 맞이하는 360sounds와 Stussy의 collabration T-Shirts!






이번에도 찾아온 파운드 매거진 12월호, 그리고 브라운브레스 이벤트 당첨으로 선물받은 펜 홀더 ㅋㅋ 감사합니당!




다음 쎄스타그램은 2013년 첫 호가 되겠네! 다들 연말인데 러브러브 하시길~!




대한민국의 DJ문화와 서브컬쳐를 대표하는 크루인 360sounds_삼육공사운즈가 7주년을 맞이하였다! 삼육공은 이번 7주년을 기념하여, 11월 24일에는 이태원 Cakeshop에서 7주년 기념 파티를 진행하기도 하고, 핸드메이드 팔찌 브랜드 Moree_모리와의 콜라보레이션 팔찌, 7주년 기념 로고 핀세트, 그리고 오늘 소개할 Stussy_스투시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발매했다! 이번 제품의 발매소식을 듣자마자 머리에 든 생각은 단지... '어머 이건 사야해...' ㅋㅋ 시험이 끝나자마자 방배동에 위치한 rm.360_룸삼육공으로 달려갔다!





동시에 삼육공의 Jinmoo, Soulscape, Make-1, Plastic Kid, YTst, Andow, Som Serious(Somdef + Someone)가 참여한 777 Mix set이 무료로 공개되었으니 위에 있는 플레이버튼을 누르시고 포스팅을 보시길 ㅋㅋ (다운로드는 여기!)




360의 본거지(?!) rm.360


sneeze 매거진에 담겨져 있는 포스터!


아 이거구나!!


모리와의 콜라보레이션 팔찌! 핸드메이드라고! ㅋㅋ


아 그리고 이 360 로고 핀세트!


360 로고와 ㅅㅇㄱ 로고, 두 개로 구성!


가격은 1만원!



먼저 MOREE_모리와의 콜라보레이션 팔찌와 360 로고 핀세트를 보기로 했다. 핸드메이드 팔찌답게 디테일한 매력을 가지고 있던 모리 팔찌! 그리고 모자나 비니에 붙이면 딱 이쁠 것 같은 360로고 핀세트! 엄청 고급스러워 보여 ㅠㅠ 갖고 싶어 ㅠㅠ



다른 쪽 벽면에 전시된 스투시와의 콜라보레이션!


그들의 슬로건, STILL GOIN' STRONG이 스투시 폰트로 뙇!!


스투시의 해골 로고와 360 로고가 딱 어울려!


실제로 준비되어있던 제품


7주년을 축하합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스투시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크루인 삼육공이니 만큼 이러한 합작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어마어마한 인기 덕분에 리뷰를 쓰는 지금 모두 품절.. ㄷㄷ 하지만 마지막 M 사이즈를 내가 득ㅋ템ㅋㅋㅋ 역시 룸삼육공까지 오길 잘했다니까? ㅋㅋ 어차피 내년 여름에 입을 것 같긴 하지만 뭔가 기분 좋다 ㅋㅋ 


소개된 7주년 기념 제품들은 룸삼육공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체크할 것!!


앞으로도 360sounds의 음악과 움직임을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7주년 축하드립니다!!






'사직서'를 내고 당당히 힙합씬에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끊임없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Jerry.k_제리케이의 2집 'TRUE SELF'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2000년대 한국 힙합씬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Soul Company_소울컴퍼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독립된 본인만의 레이블인 daze alive music을 이끌면서 '우성인자' 믹스테잎 시리즈와 이번에 발표한 앨범 'TRUE SELF'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제리케이. 2012년 11월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TRUE SELF'의 수록곡 대부분과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트루셀프 쇼케이스는 제리케이 형의 부탁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 ㅠㅠㅠ 사실 시험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고 싶기는 해서ㅜㅜ 막상 초대를 받고 보니 몇일동안 사진이나 영상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입장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대기실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사인받고 뭐 엄청나게 바빴지 ㅠㅠㅠ ㅋㅋ


공연 자체는 에보니힐의 파워풀한 연주가 함께 해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었다. 첫 무대를 밝혀준 게스트 앤덥, 그리고 에보니힐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제리케이. 미리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었던 세트 리스트 뿐만 아니라 '아에이오우어'나 '숨은 보석', 'Still a team_스틸 어 팀'도 잠깐씩 메들리로 들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로퀜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었다고!


이 날 여러 콘서트가 겹쳐서 더욱 바빴을 게스트 들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도끼와 더 콰이엇, 팔로알토와 이보가 그 주인공 ㅠㅠㅠ 팔로형 욕심쟁이라서 스케쥴 3개를 다 소화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에 없던 Zion.T의 특별 무대도 있었고 DJ Wegun의 스피닝도 볼 수 있었다. 뭐 제리케이형은 엄청 마음 졸였을 것 같긴 하지만, 공연을 찾아온 관객 입장에서는 좋았을 법 했으니까 ㅋㅋ


2부는 에보니힐의 김혜빈 님과 함께 꾸미는 '월요병'으로 시작했다. 곧 이어 나온 Ugly Duck과 TakeOne과 함께 '증명'을 불렀는데, 역시 라이브가 대박이야 ㅋㅋ 이래서 공연장에 와야돼 ㅠㅠ 이 후의 앵콜 무대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다른 스케쥴 때문에 늦어지니까.... 대기실에 있던 MC들이 갑자기 막 나와 ㅋㅋㅋㅋ Deepflow, 긱스의 Lil Boi, 깐모, 블락비 Zico가 '숨이 차', 'Playground' 등 본인들 노래를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ㅋㅋ 마지막에는 화나도 나오고 ㅋㅋㅋㅋㅋ 이것도 관객한테는 보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곡은 뭐냐고? 편집부터 미리 생각해서 영상 찍을 준비도 엄청 열심히 했던 그들의 노래. 팔로알토가 스케쥴 때문에 빠져서 아쉽지만, 현재 한국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뮤지션 Deepflow, Dok2 & The Quiett, 그리고 Jerry.k가 함께 했던 곡, 'We All Made Us'





음악을 통해 '증명'하고 진짜 내가 누군지 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랩퍼 Jerry.k!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길!!






1913년, 독일에서부터 시작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카메라 브랜드, Leica_라이카가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_Platoon Kunsthalle에서 새 카메라를 소개하며 파티를 열었다. 영어로 'The Essential', 한글로는 '필수적인 것'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DAS WESENTLICHE'. 그들이 생각하는 카메라와 사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2012년 11월 22일, 플래툰으로 향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


새로운 카메라인 M-E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플래툰으로 들어가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7시 30분에 시작된 파티는 사전에 입장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문 밖으로 끝이 안보이는 줄이 늘어져 있었다. 다행히 포토그래퍼 찰리 최 형님이 먼저 줄을 서고 계셔서 ㅠㅠㅠㅠㅠㅠ 같이 입장할 수 있었다. 감사해요 형 ㅋㅋㅋ (지금 형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그! 체크!! http://thestreetground.com/ ) 입장하니까 벌써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플래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요망한 빨간 딱지 ㅠㅠ


오 현수막에 걸쳐진 작품이!


이곳 저곳에 라이카로 찍은 사진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고


크아.. 역시 독일 디자인 다운 포스!


우왕 동영상도 찍혀? 라이카가?


견고해 보이는 컴팩트 카메라 V-LUX 40



폴 스미스 에디션?!


이뻐... 갖고 싶다... 하악


라이카 X 시리즈는 이렇게 원하는 가죽 재질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사실 되게 고전적인 느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이카에 이런면이 있었다니!


망원경 제품도 나오네? 오스트리치 가죽이 고급스럽긔



라이카의 빨간 로고 답게 오늘 드레스 코드는 RED POINT!!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전문가용 카메라를 구경할 수 있었고


라이카 사진을 담은 잡지와


실시간으로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사진가로도 활동중인 백성현 님의 사진 작품들


대형 포토 프린터로 인화되고 있었다고!


3층에는 이렇게 다양한 X 시리즈 제품 사진이!



2층에 전시된 라이카의 역사!


1층에 위치한 각 셀_cell에서는 영업직에 계신 분들이 라이카 카메라 제품을 시리즈 별로 진열하여 파티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2층에서는 사진작가로도 활동중인 백성현(빽가)님이 라이카로 직접 찍은 사진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고, 라이카 사진 잡지도 볼 수 있고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디 하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 하나 갖고 싶어.... 파워블로거라 돈이 음슴 ㅠㅠㅠㅠ



3명의 미션걸을 찾아라!


이런 ㅊㅈ한테 가서 퀴즈를 맞추면 라이카 뱃지를 줌


뱃지를 세 개 모으면?


이렇게 럭키 드로우 쿠폰을 준다고!


파티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맛있는 음식도 제공했었고


바텐더가 바로 만들어 주는 칵테일!



라이카 카메라 시리즈의 이름을 따서 메뉴를 정한 것 ㅋㅋ 독특해 ㅋㅋ


파티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공된 라이카 팔찌와 무한 칵테일!! 최고!!



역시 파티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럭키 드로우!!!!!!!!!!!! 오늘 엄청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세 가지 미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쿠폰을 받았는데, 라이카 미션걸을 찾아서 ①라이카 카메라에 관한 퀴즈를 맞추고 ②라이카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클릭! ③SNS에 오늘 파티에 온 것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었다 ㅋㅋ 오늘 꿈자리 좋았으니까 한 번 기대해본다 ㅋㅋㅋㅋ


레이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라이카 신제품에 대한 쇼와 오늘 파티에 대한 간단한 공지가 시작되었다!





프로페셔널하고 고가의 클래식한 카메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라이카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분위기에서 마련된 파티라서 이전의 선입견을 쉽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보다 많은 사진 작품을 좋은 조명 아래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ㅠㅠ 그게 아쉽네 ㅠㅠ



카메라와 사진의 본질에 대해 추구하는 명품 카메라 라이카, 라이카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본다!






며칠 전 SNS를 통해 신촌역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인 홍익문고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규모 출판자본과 온라인 서점의 공세로 동네 서점들이 하나씩 문을 닫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책을 만들고 있는 소규모 출판사가 직접 소비자와 함께 교감을 나누고, 책을 통해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또 이 산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으로 벌써 4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 Unlimited Edition_언리미티드 에디션(이하 UE4)이 바로 그 것. UE4는 합정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무대륙에서 2012년 11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합정동에 위치한 무대륙


벽면에는 이번 행사의 포스터가 크게 걸려져 있었다.


공연이나 바자와 같은 여러 행사로 사용 되는 곳이다.


이번 UE4의 포스터이자 리플렛! 센스있어!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얼굴을 보면서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디자인 잡지, 지콜론



일요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준 UE4


문구류도 판매하는 곳이 많았는데



과월호 잡지도 저렴하게 할인 중이었고!



오 이건 mmmg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손글씨가 매력적이었던 조그만 서적들도


땡스북스에서 봤었던 SSE project






Zine's Mate의 부스


타이포그라피 잡지 '히읗'



지콜론에서는 '지콜론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판물을 창간



책을 읽는 사람들의 얼굴이 따뜻하다.


이렇게 곳곳에서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나리랜드의 음반도 구입 가능!


변화하는 일상을 기록하는 롸잇나우드로잉



아! 길종상가!! 말로만 들었던 그 곳 ㅋ


다음에는 길종상가에 직접 가봐야지 ㅋ





사과농장 브랜드, '파머스파티'


농업과 디자인 문구의 만남이라!


'냄비받침 & 서른살'의 부스


'T.able 매거진'의 부스, 소갯말이 귀엽다 ㅋㅋ





가상 인물인 새뮤얼 노이드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라고! 독특해!!









1층에 있는 각각의 부스에서는 책을 구입하러 온 소비자들이 책을 통해 공급자와 직접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간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입을 원하는 책은 공급자가 직접 가격을 매겨서 입구에 위치한 계산대에서 지불을 하고 나가면 끝. 소비자를 만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규모 출판사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행사가 어디 있겠나 ㅋㅋ UE4에서는 이렇게 진행되는 서적 판매 시장과 동시에 지하에 있는 홀에서 강연과 다큐멘터리 상영, 또한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인 '정기고'의 공연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놓칠 수 없었던 것.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잡지와 서적, 문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다가왔던 행사 UE4. 앞으로 이 좋은 취지의 행사가 계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소규모 독립 자본에 의한 책을 만나고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4 언리미티드 에디션





언리미티드 에디션 소개

언리미티드 에디션(Unlimited Edition) 소규모로 제작되는 책과 잡지, 문구, 음반의 시장이다. 전시의 형태를 거부하고 책을 둘러싼 관계와 이야기,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며직접 판매 부스 통하여 일의 시장을 형성한다. 관람자 혹은 구매자는 책의 제작자/구성원/아티스트와 직접 만나면서 즉흥적인 담론을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영감과 에너지를 얻을 있다. 또한 다양한 공연, 아티스트 토크,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가능한 비전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만들어내는데 주목적이 있다.

 

기본 정보

4 언리미티드 에디션

2012. 11. 17-18(/) 오후 2~9

합정동 무대륙(http://mudaeruk.com)

 

공식 홈페이지 http://unlimited-edition.org/

무료 입장, 프로그램 무료 관람, 서적과 제품 구매시 현금/카드 결제 가능

 

주최 유어마인드

후원 프로파간다 프레스, yourboyhood

디자인 HaiFai

 

직접 판매 부스 60~70 참가 예정

 

스페셜 게스트

Zine's Mate(동경 아트북 페어, from Japan/UK)

 

스페셜 부스

워크룸 프레스 + 갤러리 팩토리 + versus

지콜론 + 지콜론

로그 + 텍스트컨텍스트

 

프로그램

공연 : 정기고(밴드셋), 이랑 밴드, 강아솔, 아를

강연 : 임근준

다큐멘터리 상영 : Last Shop Standing(한글 자막),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한글 자막)

 

>> 스페셜 게스트 <<

Zine’s Mate(Japan/UK)

진스 메이트(Zine’s Mate) 2009 일본의 UTRECHT 런던의 PAPERBACK 공동으로 설립한 팀이다. 이들은 2009년부터 동경 아트북 페어(THE TOKYO ART BOOK FAIR)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타카시 홈마, 하토리 카즈나리, 린코 가와우치 등의 책을 발간해왔다. 이번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해 UTRECHT 대표를 포함한 멤버들이 직접 방문하여 일련의 책들을 판매한다.

 

>> 스페셜 부스 <<

- 워크룸 프레스 + 갤러리 팩토리 + versus

워크룸 프레스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출판사다. 2006 12 문을 열었으며 주로 시각예술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다. 2008 문을 헌책방가가린 공동운영자이기도 하다.

 

갤러리 팩토리는 2002 12 삼청동에서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발을 내디딘 예술의 장르적 구분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와 워크숍샵과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고 있다. 2005 가을 경복궁 서문방향에 위치한 창성동으로 이전한 현대미술의 전시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기획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 공공미술 성격의 아트프로젝트와 아트컨설팅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기획해오고 있다.

 

- 지콜론 + 지콜론

디자인문화잡지 지콜론이 지콜론 북이라는 단행본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여 앞으로 보다 단단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발간할 예정이다.

 

- 로그 + 텍스트컨텍스트

로그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고 싶었던 디자이너와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개발자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라퍼 등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작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첫번째 결과물로 그림책을 출간한다.

 

>> 공연  <<

4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프로그램은 1~3회와 동일하게 공연, 강연,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알앤비 보컬리스트"라고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스펙트럼과 음색을 지닌 뮤지션 정기고, 최근 데뷔 앨범 <욘욘슨> 발매한 이랑 밴드, 인디씬에서 차세대 싱어로 자주 거론되는 강아솔과 아를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강연 <<

미술비평가 임근준(aks 이정우) 강연 "말장난 - 언어로 조형을 유희하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창작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다.

 

>> 영화 상영 <<

다큐멘터리 <Last Shop Standing> 영국 음반가게에 대한 기록으로, 런던의 음반 산업의 흥망과 함께 이를 운영하는 개인에 대한 유머러스하면서 동시에 비관적인 전망까지 함께 담았다.

 

편의 다큐멘터리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전시기획자이자 동명의 출판사를 운영하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 다룬다. 라커팰트, 로버트 프랭크, 마틴 등과 지속적으로 작업하는 그가 사진, 사진책, 인쇄 전반과 다루고 행동하는 방식을 통해 얼마나 "유쾌한 전문가"인지 관찰할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unlimited-edition.org/

블로그 컨텐츠 http://yourmind-bookshop.com/archives/category/text-2/unlimited-edition




어느새 낙엽도 하나 둘 떨어지고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곳에서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잉클링_Inkling



왕십리역 13번 출구, 마조로 11길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


잉클링이 무슨 뜻이냐고? ㅋ '눈치'라고 합디다 ㅋㅋ


야외에는 이렇게 테라스 좌석이 있고



입구 유리창에는 손님을 환영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왕십리역 13번 출구로 나와 마조로 11길을 따라 100m 정도 걷다보면 마주칠 수 있는 카페 잉클링. 잉클링은 영어로 '눈치'라는 뜻인데, 뭔가 이 곳에서 소개팅을 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눈치챌 수 있다는 뜻인가? ㅋㅋ 뭐 해석하기 나름 ㅋㅋ 카페 외부에는 테라스 좌석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입구로 들어가 보았다.



와.. 조명 봐.... 이쁘다..


아기 천사가 그네를 타고 있네!


분주한 주방 쪽의 모습


한 쪽 벽면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꽂아 놓았고


여러가지 소품이 오래된 느낌을 주면서 손님들을 편안히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겨울을 맞아 유리창을 장식한 꽃송이들


크리스마스 답게 포인세티아가 가득





매장 안은 여러가지 소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었는데, 천장에 달린 수많은 조명과 오래된 느낌의 책장, 테이블을 밝혀주는 촛불과 포인세티아 화분이 이런 모든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 나가고 있던 것. 추운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잉클링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몸도 마음도 모두 다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잉클링은 커피와 차 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간단하게(?) 빠네 파스타인살라타 디 뽈로(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 식사 메뉴를 주문 할 때에는 커피 메뉴가 2,000원 할인 된다고! 식사 메뉴 가격대는 10,000원~15,000원 정도.



깔끔하게 담겨져 나오는 피클


빠네 파스타 등장!


살찌지만 맛있어 ㅠㅠㅠ


이건 인살라타 디 뽈로


훈제 닭가슴살을 사용한 샐러드! 드레싱이 참 맛있었다 ㅋ



모든 커피 메뉴는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카페가 우선이고, 식사메뉴는 간단하게 디저트 종류만 다룰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큰 착각이었다. 파스타나 샐러드 모두 여느 음식점이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고 신선하고 깔끔했다. 빠네 파스타의 빵도 적절하게 잘 구워져서 바삭바삭한 게 너무 맛있어...ㅠㅠ 샐러드 드레싱도 쉽게 만든 게 아닌 듯! 느끼하지 않고 닭가슴살과 채소의 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이 날에는 밥만 먹고 나오느라 정신없이 먹기는 했는데, 꼭 다음에 다시 오고 싶어질 정도였다고 ㅋ



크리스마스 때 뭔가 될 것 같은 눈치라면, 그녀를 데리고 이 곳으로. 왕십리역 카페 잉클링.






베테랑_Veteran이라는 말은 누구나 함부로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힙합씬에서는 꾸준히 활동하지 못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 명성이 사그라들거나 도태되는 랩퍼도 부지기수. 하지만, 본인을 베테랑으로 불러달라고 말하는 랩퍼가 있다. 내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MP3 플레이어를 가득 채웠던 그 랩퍼가 밴드 세션과 함께 펼쳐지는 단독 공연으로 찾아왔다. 2012년 11월 16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DGBD에서 열린 팔로알토_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팔로알토 형과의 작업은 사실 이번 공연을 위한 P/V 작업부터 시작되었는데, 무엇보다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보니 밴드 멤버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실의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뭐 예매에 내가 도움이 되셨을라나? ㅋㅋㅋ 베테랑 형들과의 준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또 그 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충분히 와 닿을 거라 믿는다 ㅋ 아쉬운 점은 원래 '3호선 매봉역' 연습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몇 가지 문제들로 그러지 못하게 된 점 ㅠㅠㅠ 아까워 ㅠㅠ



이번 공연의 티켓!


피난민st로 공연 대기중인 베테랑 형아들





밴드 편곡으로 함께한 세트 리스트 중에, 'Stay Strong'은 들국화의 행진을, 'Do It Like Us'는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을, 'Enough'는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Big Poppa'와 워렌 지 'I Want It All'을 리믹스 하여 새롭게 들려주었는데... 대박 ㅋㅋ 이전에도 밴드 연주와 함께 많은 공연을 해왔던 베테랑 답게 팔로알토의 무대는 그만큼 빛이 나고 있었다.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Evo, Okasian, B-Free, Huckleberry P는 물론이고, 이 날 공연을 함께 해준 Junggigo, Beenzino, 화지도 무대를 가득 채워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을 신나게 만들어 주었다고 ㅋㅋ 


카메라를 잡고 있는 동안에도 몇 번 씩이나 어깨가 들썩이는 걸 멈출 수는 없었다. 이 날 촬영한 사진 중에 최대한 잘 나온 것만 골랐는데, 맘에 드시려나 모르겠다. 아, 그리고 스포일러 하나 하자면 아마 다른 곡들의 영상은 곧 HILITE RECORDS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듯!! 공연을 놓쳤다면 영상으로나마 접하시길 ㅠㅠ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소회가 많다. 언더그라운드의 수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 사진과 영상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준 지 대략 1년 정도 되었다. 이 일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좋은 음악을 공연장에서 만나면 개쩖'이 되겠는데, 이 목적에 100% 부합하는 일을 맡겨 주셨던 것. 부족한 나를 믿어준 팔로알토형 및 하이라이트 식구분들. 그리고 연습하는데 걸리적거리는 것도 잘 참아준 밴드 멤버형들, 준영이형, 재영이형, 충선이형, 이보형, 211, Soul One, DJ 짱가, Soul Fish 형 모두들. 그게 또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힙합 공연장에서 더욱 즐겁게 즐기고 또 사진으로 남기는 일을 하면서 이 문화를 서포트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ㅋ


아, 너무 개인적인 얘기가 많았네! 어쨌든 공연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뮤지션 &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 찾아온 관객 분들 모두!! 즐거운 밤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진짜와 진짜가 만났다. 잔인하고(?) 독특한 표현을 가진 제품으로 국내외 수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스트릿 브랜드 Buried Alive_베리드 얼라이브와 BMX 라이더를 위한 가볍고 간지나는 선글라스를 만드는 아이웨어 브랜드 Hybition_하이비션의 만남. 두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 분들도 워낙에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이고, 합작 소식은 예전부터 들려왔다가 발매소식을 듣고 하이비션의 본부인 스탠스 인코퍼레이션에 쥬뢉바이(JayGear & Hybition의 본부, 스탠스 인코퍼레이션 방문!)해서 합작 제품을 득템!! 이름하여 HyDE AND SEEK.



패키지 이쁨돋네!


프로모션용 제품을 제공해 주셨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잘 쓸게요 ㅜ


패키지를 열면 선글라스와 파우치, 교환용 렌즈와 스트랩이 들어있다. (프로모션용은 스트랩 제외 ㅠ)


하이비션과 베리드 얼라이브의 로고가 적힌 파우치


뒷면에는 이번 합작 제품의 그래픽이!


이번 제품은 특별히 렌즈가 한 쌍 더 포함되어 있는데


이게 왜 있냐고? 이건 좀 있다가 공개 ㅋ


슈가리_Sugary 모델을 베이스로 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


하이비션의 제품답게 안경 다리에 그래픽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오른쪽에는 hy 로고, 왼쪽에는 BRDALV 로고가!


선글라스가 큰 편이라 남자한테도 잘 어울리는 편!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 왼쪽 렌즈에는 이렇게 눈알 그래픽이 ㄷㄷ


안경 다리의 끝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스트랩을 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반 판매 제품에 포함되는 스트랩!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기존 하이비션의 인기모델 Truthful_트루쓰풀Sugary_슈가리를 기본형태로 베리드 얼라이브의 유전자가 녹아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 트루쓰풀 제품은 많이 써봐서 이번에는 '하하 선글라스'로 내 유입 검색어를 차지한 슈가리를 골랐다! 프로모션용 제품이라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정식 판매되는 제품에는 스트랩이 들어가 있으니 안심하시길 ㅋㅋ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왼쪽 렌즈에 사진과 같이 눈알 그래픽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딱 B급 호러 느낌의 베리드 얼라이브 아니겠어? ㅋㅋㅋㅋ 만약 이 그래픽이 부담이 된다면 렌즈를 바꿔 낄 수 있게 무늬가 없는 기본 렌즈 한 쌍을 더 제공하니까 기호에 맞춰 사용하시길 ㅋㅋ 


하이비션은 다가오는 2013년, 전체 제품 리뉴얼과 함께 어마어마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돌아온다니까, 모두들 기대하셔도 좋다고!





BURIED ALIVE X HyBITION "HyDE AND SEEK"


국내 스트릿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BURIED ALIVE와 액티브 아이웨어 브랜드인 HyBITION 이 함께 협업한 HyDE AND SEEK 플라스틱 토이 선글라스 입니다. 베이직한 쉐잎의 Way farer형 "Truthful" 모델과 Big Angle형의 "Sugary" 모델. 두가지 타잎이 출시되었으며, 안경 다리 끝에 클립 홀이 있어 함께 제공되는 스트랩을 결속 할 수 있도록 제작, 스케이트보드 및 BMX 등 야외 활동에 가볍게 탈/착용 하실 수 있도록 기획 하였습니다.


100% UV필터 코팅으로 눈에는 안전한 렌즈를 사용합니다. 한쪽 렌즈에는 Hyde AND SEEK 캠패인 컨셉을 의미하는 눈알 모양의 그래픽이 레이져 각인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레이져 각인이 없는 기본 렌즈도 함께 동봉되어 있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손쉽게 교체 하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착용하시다가 잠시 벗어두실때 용이하도록 특별 제작한 스트랩 을 함께 제공해 드립니다. 


가격은 60000원이고 판매처는 humantree ,GVG, KASINA, RONIN, F.OUND 스토어, 무신사, 힙합퍼, 힙합플레이야 , 안양 에크미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누셀렉트샵 입니다.





 

수업이 일찍 끝난 어느날 저녁, 친구들끼리 곱창에 소주 한 잔 땡기러 찾은 곳은 숭실대 근처에 위치한 상도곱창. 집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는 이 가까운 맛집을 놔두고 왜 여태 멀리 나갔던 걸까 ㅋㅋ 불맛을 살려 소곱창의 누린내를 없애고 고소한 맛을 살려주는 곱창구이집! 상도곱창을 찾아가보자!



숭실대 3번출구에서 100여 미터 떨어져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저녁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ㅋ


AMOT는 초상권을 존중합니다


와 여기 엄청 유명한 집인가봐 ㄷㄷ


이렇게 둥근 솥이 나오고


새콤달콤한 부추무침 ㅋㅋ 곱창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야 ㅋㅋ


싱싱한 채소도 나오고


청양고추를 팍팍 넣은 간장도!




일단 오늘은 처음으로 왔으니까.... 소곱창 하나랑 막창 하나만 먹어볼까? 여기에 소주 한 병?




준비된 곱창과 막창이 나오고


고기가 슬슬 익어갈 때 쯤이면



먹기 좋은 크기로 이모님들이 잘라주심



퐈이아!!!!!!!!!!!!!!!!!!!!!!




헫 다 익었다




노릇노릇 잘 익혀진 곱창구이!!

 




처음에는 양파와 감자, 간천엽과 함께 구워 주시더니 먹기 좋게 잘라서 지글지글 기름에 구워지는 걸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모님이 퐈이아!!!!!! 파를 잘라 넣고 청주(?)에 한 번 불맛을 살려주면 누린내를 싹 잡아준다고!! 맛있다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족하다 대창 하나 더 콜


이것도 퐈이아!!!!!!!!!!!!!!!!!!!!!!!!!!!!!!!!!!!


노릇노릇 맛있는 대창구이 ㅠㅠㅠ 또 먹고 싶어 ㅠㅠ


역시 마지막은 김치버끔빱


간단하게 콩나물 냉국도 같이 나오구요


곱창에서 나오는 기름에 볶아서인지 더 고소해!




역시나 곱창구이집의 마지막은 김치볶음밥! 일인분에 2000원으로 이걸로 마지막을 때우면 양도 든든! 곱창구이에서 나온 기름으로 볶아서 그런지 맛도 참 고소하다잉 ㅋㅋ


찾아가는 길은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100m 직진하면 우측에 보임 ㅋㅋ 늦으면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릴테니까 얼른얼른 오셔 ㅋㅋ





불 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곱창구이집, 상도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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