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 상 이렇게 수많은 팀들이, 다른 곳도 아닌 코엑스에서, 이렇게 많은 관객을 데리고 공연을 했던 적이 있을까?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크루(또는 레이블) 4팀이 뭉쳐서 3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초대형 힙합 콘서트를 가졌다. Original Taste(Juvie Train, Double K, DJ R2), Hi-Lite Records(Paloalto, B-Free, Huckleberry P, Evo, Okasian), Illionaire Records(The Quiett, Dok2, Beenzino), Amoeba Culture(Rhythm Power, Zion.T, J-Tong)가 모두 모인 한국힙합의 지금을 보여주는 콘서트, 'ON THE MIC vol.2'가 2012년 12월 28일,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며칠전 박람회를 위해 들렀던 곳에서 콘서트라니!!


하이라이트 레코즈 대기실을 습격!


팬분들이 손수 챙겨준 간식들을 먹으며 대기 중인 할랕 아티스트들!


슬슬 관객들이 몰려 들어오고


오늘의 무대! 무대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ㅋ


이렇게 넓은 객석이 꽉 찬다고? 엄청나다!!


오늘의 세트리스트. 뭐 이거 빼먹을 노래가 없잖아?!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언더그라운드 힙합 사진과 영상을 찍는 사람으로서 이 무대에 스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늘 공연을 기획하신 쥬비 트레인_Juvie Train 형님 또한 예전에 내 영상에 찍혔던 적이 있어서.... 날 기억하고 계셨다!! ㅋㅋ 준비된 세트리스트를 보니 힙합팬들이라면 벌써 두근두근 거릴만한 무대가 한 가득! 공연 시작 시간인 8시가 되기 직전,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곧 이어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무대와 함께 사람들의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갔다.





이렇게 수많은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오늘 나왔던 모든 아티스트들이 팀을 떠나서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계속되었는데, 이건 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음슴....ㅠㅠㅠ 연말을 맞아  오늘의 무대를 기대하고 왔던 수많은 힙합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해주었다!!





진짜 우리나라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공연, 'ON THE MIC vol.2'. 다음 번에는 더 많은 힙합팬들과 함께 더 큰 무대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VENT]

종료

'ON THE MIC vol.2' T-Shirts(2 pcs)



1. Amoeba Culture

2. Illionaire Records

3. Original Taste

4. Hi-Lite Records

5. Collaboration Stage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5개의 동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를 골라주세요!

추첨을 통해 2분께 'ON THE MIC vol.2' 로고 티셔츠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동영상번호 / 이유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5번 콜라보레이션 무대 /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보기 드문 무대를 볼 수 있었다 / abcd@efg.com)


참여기간: 2012년 12월 30일 ~ 2013년 1월 3일


당첨자 발표: 2012년 1월 4일 (본 포스팅과 이메일을 통해 공지)



티셔츠 당첨자 - hyun_26님, 김○경님

DVD 당첨자 - 박○재님, 유○지님, sora님, pinkysseul님


축하드립니다!



* 참여 아티스트분들, 공연 기획자분들, 그리고 넓은 객석을 꽉 채워주신 관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내가 왜 이벤트를 하고 있지....












'NO.1 블랙뮤직 포털사이트 - HIPHOPPLAYA'에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문화적 움직임을 가지고 오는 출판사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에서 새로운 개념의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 삶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포스터_Poster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아트, 뮤직, 패션, 그리고 라이프라는 대주제를 대표하는 15팀의 작가들의 작품을 1984에서 쉽게 접하고, 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 전시의 이름은 더 포스터 북_The Poster Book, vol.1. A1 사이즈에 맞춰서 각각의 작가가 그려내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전시가 시작되는 2012년 12월 21일, 오프닝 리셉션을 찾아가 보았다.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동교동에 위치한 1984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이 담긴 포스터.


모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도록도 마련되어 있었다!


역시 김기조님!! 하앍


오프닝 리셉션에는 이렇게 간단한 음료(?)도 제공되었고


작품을 구입했을 때에는 이렇게 멋진 지관통에~!


전시는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1984의 간판미녀 세일즈스탭분! 저는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있....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수신지 님의 작품


블랭코프의 원덕현님 작품! 제임스 딘의 말을 모티브로 삼아 표현했다고!


파스텔 뮤직의 김성은 작가의 포스터. 뮤지션에 맞추어 시각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


왼쪽은 기린님의 작품! 코우너스 님의 작품은 특이하게도 접어서 붙이는 거라고 ㅋㅋ

기린님의 작품이 더 궁금하다면 다음을 링크로 이동!! ㅋㅋ 기린 개인전 '내 마음에 감동 주는 한글 랩과 한글 노래' @ rm.360




이번 전시는 2012년 12월 21일부터 2013년 1월 2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데, 벽에 걸려있는 모든 포스터들은 구매가 가능하고, 전시 중간중간마다 구성도 바뀐다고 하니 이 또한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참여 작가로는 ART - 강구룡, 김기조, 이코베, 코우너스 // MUSIC - 기린, 김수연, 김성은, 모임 별 // FASHION - 박인욱, 원덕현, 이근백, 이진호+서혜인 // LIFE - 서희선, 수신지, 황나경으로, 1984가 기조로 가지는 네 가지 주제에 맞춰 총 15팀이 참여하였다.



같은 사이즈의 포스터를 두고, 각자가 표현하는 방식으로 문화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 언제나 멋진 발걸음을 딛는 1984를 응원한다.





THE POSTER BOOK - VOL. 1

ART-MUSIC-FASHION-LIFE 

Poster Exhibition 포스터 展 / 12월 21일부터 1월 21일까지.



오는 12월 21일부터 1월 21일 한 달동안, 출판사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의 <더 포스터 북(The Poster Book)> 전시는 각 구성요소에서 실질적인 움직임을 두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포스터 전시는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동시에 가장 애매모호하기도 한 아트, 뮤직, 패션, 라이프의 네 가지 구성으로 이뤄진다. 개별 작가들의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생각을 더해 시각적인 양식화를 다루게 되는 더 포스터 북은,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발생한 포스터로서의 기능적인 수단과 또 하나의 회화로서 수집품의 대상이 되기도 한 현재의 발전 형태를 함께 한다. 


동일한 주제로 다양하게 작업된 포스터를 통해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안내와 정보 전달을 위한 도구로서의 기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더 포스터 북>은 총 15팀의 참여 작가들이 참여한다. A1 규격 사이즈에 맞춰 작업된 전시 작품들은 실제 전시 공간 내에서 판매하는 포스터와 동일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평면상에 구체화된 포스터를 통해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행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조형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 작가 


아트 – 강구룡(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그래픽 디자이너) 이코베(비쥬얼 아티스트), 코우너스(인쇄 및 출판, 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 / 뮤직 – 기린(뮤지션, 페인터), 김수연(디제이크루 데드엔드 그래픽 디자이너), 모임 별(술모임, 밴드, 디자인디렉션, 소프트웨어 개발), 파스텔뮤직 김성은 디자이너(음반 기획 및 제작) / 패션 - 박인욱(디스이즈네버댓 디렉터), 원덕현(블랑코프 디렉터), 이근백(브라운브레스 디렉터), 이진호+서혜인(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 라이프 - 서희선(그래픽 디자이너), 수신지(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황나경(디스이즈나이스, 나이스이즈굿 디자이너)


큐레이팅 – 1984 디렉터 염승재.





마야인들이 예언하길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라고 말했던 2012년 12월 21일.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이끌어나가는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가 주최하는 연말 파티가 열렸다! 홍대 클럽 NAKED에서 열린 이번 파티는 내가 얼떨결에 포스터도 만들고(HI-LITE Year-end Party Poster)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촬영까지 맡았는데, 하이라이트 소속 뮤지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실까! ㅋㅋ



파티가 열린 클럽 네이키드


최근 첫 정규 앨범 '탑승수속'을 발표한 Okasian!


파티에 앞서 간단한 이야기가 오가고


하이라이트를 이끌어 나가는 전알토 형님


그리고 DJ 짱가옵하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의 파티 답게 동료 뮤지션들이 엄청나게 많이 찾아와 주었는데, 사진에서 만날 수 있듯 J-Tong, Beenzino, E-Sens, 화지 등등 뮤지션들도 DJ가 틀어주는 음악에 취해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춤출 기세였다 ㅋㅋ 처음 DJ 부스에 올라선 DJ 짱가는 드렁큰 타이거, 가리온, 다이나믹 듀오의 한국힙합 클래식부터 시작해서 불타는 금요일 밤을 만들어주었고, TKO와 함께하는 더블덱의 무대, Huckleberry P의 프리스타일로 그 열기를 이어나갔다. 이어서 DJ YTst와 Okasian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부터 시작해서 하이라이트 소속 뮤지션들이 발표했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믹스셋으로 클럽 안은 정말 뜨거웠지 하아.... 술 안먹고 클럽에서 버티는 것도 힘들더라고 ㅠㅠㅠㅠ 하여간 자정이 넘어서도 공연과 DJ의 음악이 계속 되었고, 대구에서 올라온 핫한 DJ ENDUKE의 스피닝과 쿠마파크의 DJ Noah가 그 열기를 해뜰때까지 이어나갔다 ㅋㅋㅋ



2012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음반이 꾸준히 나와주었던 것 같다. 핑계같지만, 올 한 해는 너무 바쁘게 살아서 음반도 많이 구입하지 못하고 놓친 앨범도 많은데, 흥했던 파티의 분위기와도 같이 이 분위기가 이어져서 내년에도 좋은 앨범, 좋은 뮤지션이 계속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한국힙합!




* 촬영에 도움주신 포토그래퍼 찰리형, 고은누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여러 신인 디자이너들의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문화 축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하 설디페)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코엑스 C홀에서 2012년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설디페는 개인적으로 4년째 매년 참가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그 해의 컨셉과 전시 구성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주중에 너무 바빠서 끝나기 직전에 관람을 ㅠㅠ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듯 엄청나게 많은 입장객이 찾아온 이번 설디페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작년에는 B홀에서 열렸던 설디페가 올해는 C홀에 자리를 잡았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던 코너


주말을 맞이하여, 학생이나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았다.


허허 양키캔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겟겟


한쪽 부스에서는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커피숍도 마련해 놓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보이는 조명 작품



개인용 3D 프린터라고!! 신기해 ㄷㄷ



인상적이었던 Sadi 출신 디자이너의 인포그래픽


올해는 '농수산물에 관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저번 '언리미티드 에디션'에서 만났던 '파머스 파티'!!


사과 농장과 디자인의 결합이라니!!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쌈지'도 농업 디자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인터넷의 청와대 '네이버'도 참가!


우산을 컨셉으로 했던 여러 디자이너들의 전시회! 이에스더 님의 작품


가죽과 황동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표현한 우산.


캘리그래피로 빗방울을 표현한 작품. 멋지다 ㅠㅠ


부스위에는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붉은색 플래그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았었다.



매해 관람하는 설디페지만 모 트위터리안의 말처럼 '마치 하나의 거대한 텐바이텐을 보는 것 같다.'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면서도 뼈가 있는 평가인 것 같다. 과거 잠실운동장에서 열렸던 때와 비교하여, 설디페가 코엑스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진 반면, B2B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과 실내 전시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행사가 된 것 같다. 뭐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ㅋㅋ 어쨌든 작년의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비교하여 올해의 전시 중 가장 즐거웠던 것은 우산을 매개체로 디자이너 각각의 생각을 표현했던 부스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박종덕님의 전시물은 최고... 금속 디자인도 엄청난 매력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했다.


매해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서울시민, 나아가 한국인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년에는 단순히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작품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힙합 프로듀서, 소리헤다의 2집 발매를 기념하여 이번 앨범의 대한 이야기와 참여 뮤지션들의 인터뷰,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벤트가 열렸다. 동교동에 위치한 198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복합문화공간 1984)에서 2012년 12월 14일에 열린, '소리헤다2 Music&Talk'로 찾아가보자.



비오는 금요일, 다시 찾은 1984


오늘의 주인공, 힙합 프로듀서 소리헤다.


첫 곡은 Rhyme-A-가 참여한 '출발선'의 뮤직비디오로 시작.


혼자 말씀하시는 게 뻘쭘하다며 준비된 이야기를 꺼내시는 소리헤다님.


선착순 50명에 한해 진행된 이벤트였지만 남는 자리가 없이 가득히 사람이 모여들었다.


소리헤다 2집의 노래를 1번 트랙부터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오늘 뮤직앤토크를 찾아온 팬들에게는 LP 레코드를 기념 선물로!


이어서 2번 트랙 '침묵'을 듣는 시간




곡에 참여해주신 데드피, 강선아님과 함께


곡을 만들면서 중점적으로 신경썼던 부분이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관객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하는 시간


앨범에 참여해준 많은 뮤지션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아날로그소년, 허클베리피, 라임어택님과 함께 ㅋ


게스트들과 함께 마리나 제티를 개헐값에... 사왔다는 얘기...




헉피님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ㅋㅋㅋㅋㅋ


공연영상에서 볼 수 있듯 1984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화지의 무대!


'한량가'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





'사과 마티니'에 참여한 본킴님도 볼 수 있었는데!


랩하기 ㅈㄴ 어려운 비트를 줘서... ㅠㅠ 난감했다는 ㅠㅠ


하지만 본킴님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해석한 곡이 되었다고.



다음곡은 수다쟁이가 강선아님과 함께한 '허수아비의 노래'


5분 36초에 달하는 긴 노래라 랩하기 쉽지 않다고 ㅠ


그리고 레볼루션!! 에 대한 이야기들 ㅋ



Jolly V! '자리'라는 노래로 함께 무대를 빛내주었다.


소울맨 형님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걸 ㅠ



'꿈속은'에 참여한 아날로그소년과 함께


아날로그소년의 앨범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어서 ㅋㅋㅋ



그렇게 나머지 곡들도 함께 들으면서 팬들과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헤다2 뮤직&토크'를 통해 2집 앨범을 만들면서 생각했던 방향성이나, 제작과정 상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참여 뮤지션과 어떤 방식을 통해 작업을 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더 많은 뮤지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했는데, 마일드비츠_Mild Beats나 소울맨_Soulman, 라임어택_Rhyme-A- 등등 ㅋㅋ 더 많은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참여할만한 가치가 충분했던 자리였다. 특히나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김봉현의 힙합초대석' 3회, 소리헤다 편을 들으시는 것도 좋을 듯! 이 날 나누었던 많은 얘기가 함께 담겨있으니까 ㅋ


이번 앨범에서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는 소리헤다. 그 뜻과 같이 각각의 노래에서 MC들이 내 뱉는 '우리들'의 삶이 많은 힙합 팬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소리 하나하나에 공들여 만든 프로듀싱 또한 두말할 것 없고! ㅋㅋ


곧 찾아올 소리헤다와 데드피의 합작 앨범이 기다려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앨범에서 그의 비트를 들을 수 있기를! 






나이키_Nike를 대표하는 신발을 꼽으라면 수없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이 에어포스원_Air Force 1을 빼놓을 수가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올백포스의 인기는 지금의 루나 시리즈의 인기에 버금갈 정도로, 나랑 비슷한 세대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신어 봤을 정도였다고 ㅋㅋ 에어포스원은 특히나 힙합퍼들 한테도 사랑받는 인기 모델! 1982년 디자이너 브루스 킬고어에 의해 처음 탄생한 에어포스원이 그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2년 12월 12일,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The House of Force'가 바로 그 것.





같은 날 이를 기념하는 핫 싱글!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의 개코와 최자, 사이먼 디_Simon D., 프라이머리_Primary가 함께한 트랙 '난리 Good!!! (AIR)'를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했는데, 아 이 노래 뒤짐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마 이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단 말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홍대로 출발!!



먼저 도착한 곳은 나이키 와우산 107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모델인 루나포스원!!


아 곱다 고와..........


에어포스원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아이콘들을 배치해 놓았는데


포스하면 뒤브레!!



루나론이 등장했을 때에 비해 지금은 엄청나게 많이 활용되고 있지!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류들도 보이고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백색의 아이콘을 이와 같이 표현해 놓았다.


아, 이건 아까 뮤직비디오에서 쌈디가 입었던?!



국내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인 나이키 와우산107은 이번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의 발매에 맞춰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싹~ 바꿔놓았는데,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에어포스원에 나이키의 독자적인 쿠셔닝 시스템인 루나론_Lunarlon을 적용시킨 루나포스원_Lunar Force One이 바로 그 것이다! 매장의 한쪽 면은 이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반대 쪽에는 신발을 직접 착용해보고 여러가지 모델을 만나볼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벌써 구입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루나포스원!



에어포스원 폼포짓 모델


하아... 매끈한게 잘빠졌네...


덕부츠의 느낌 그대로! 에어포스원 부츠


에어포스원 다운타운! 뒷축의 스웨이드 재질이 인상적이다.

에어포스원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증정된 팔찌!


에어포스원의 뒤브레와 신발끈을 이용해서 만든 팔찌라고!!



에어포스원, 루나포스원과 더불어 에어포스원 부츠_Boots, 컴포트_Comfort, 폼포짓_Foamposite, 다운타운_Downtown 총 6가지 모델이 5가지 컬러로 발매되어 총 30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발매될 모델에 집중할 것!! ㅋㅋ



행사시간에 맞춰 파티가 열리는 커피스미스로 향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슬슬 사람들이 모이네!


이렇게 생긴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벽에는 이번 루나포스원 발매를 기념하는 전시가 계속!


에어포스원의 Pivot과 30개의 오브제로 표현한 Dan Tobin Smith의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Teo Park의 설치 작품!


농구선수 김선형의 플레이를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KWANG33 의 작품!


그리고 곧 라이브 페인팅이 펼쳐질


킬드런님의 작품!


에어포스원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표현한 B.A.P




그리고 파티에 입장한 사람들에게 무상 팔찌를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위층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그렇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벽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어... 이 뒤태는........


쌈뒵니더


전시를 즐기고 있는 싸믄디!


그리고 이어 킬드런의 라이브 페인팅이 시작!




크럼프 댄서 몬스터 우!!


도덕 aka 콰끼!! 일리네갱!!


션 형아!! 나이키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퐈머리형님과 쌈디형님도 파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계셨다!!



전시는 총 5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THE ONES라는 이름으로 함께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THE CREATIVE ONE 프라이머리, THE INNOVATIVE ONE TEO PARK, THE CROSS-OVER ONE KWANG33 with 김선형, THE CULTURE ONE KILDREN, THE STYLE ONE B.A.P가 각각 음악, 미디어아트, 일러스트레이션, 페인팅, 사진을 소재로 하여 루나포스원을 표현하였다. 자세한 그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이야 시작한다!!


삼육공의 MC Make-1의 사회로 시작!



앞서 소개한 사이트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




그리고 비밥댄서 와사비의 무대





크럼프댄서 몬스터 우!


아 진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느낌 확 다르네.. ㄷㄷ




가리온의 나찰!


가리온의 MC 메타!




무투, 영순위, 그 순간을 들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무투는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했잖아?


그렇게 힙합계의 큰형아 가리온의 무대가 끝나고


더 콰이엇_The Quiett



도끼_Dok2


빈지노_Beenzino



그렇게 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기..기럭지 보소...


이 날은 Illionaire Gang, Came from the Bottom, It's Gon' Shine, Profile을 들을 수 있었고!



상상도 못한 무대에 힙합 뮤지션이!! 오길 잘했어 ㅋㅋㅋ


아쉽게도 난리 Good!! (AIR)는 뮤직비디오로만 ㅠㅠㅠ


마지막으로 DJ R.TEE의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요새 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360Sounds의 MC Make-1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오늘 행사를 있게 해준 5명의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공개했던 에어포스원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들어가볼 것 ㅋㅋ 이어서 나온 비밥댄서 와사비와 크럼프를 추는 몬스터 우!! 와사비는 오늘 행사에 맞춰 에어포스원을 신고 춤을 추는 게 독특하기도 했고 ㅋㅋ 몬스터 우는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하아.... 진짜 쩔어... 영상을 찍기는 했는데, 이것만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ㅠㅠ 이어서 에어포스원의 전통과 진화를 보여주는 것과 같이 가리온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이어졌고 사람들은 힙합의 감성에 젖어갔... ㅋㅋ 끝으로 프라이머리가 만든 '난리 Good(AIR)'의 뮤직비디오 상영과 함께 파티는 끝이 났다.



나이키의 아이콘, 에어포스원이 벌써 계란 한 판을 채웠다. 25주년 기념모델 샀던 것도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ㅋㅋㅋ 조만간 30주년 모델도 하나 겟해야겠음 ㅋㅋㅋ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이키가 되길!









여성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명품 브랜드, 샤넬_Chanel. 샤넬의 대표적인 제품인 The Little Black Jacket(이하 TLBJ)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렸다. TLBJ가 전 프랑스 보그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_Carine Roitfeld의 스타일링을 통해 100여명의 셀레브리티들을 모두 각각 다른 모습, 다른 느낌으로 표현, 세계적인 상업사진작가 칼 라거펠트_Karl Lagerfeld의 사진으로 다시 태어난 것. 이 TLBJ의 사진집 발간을 기념하여 사진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_Beyond Museum에서 열린 동명의 전시회, 'THE LITTLE BLACK JACKET'.




청담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비욘드뮤지엄.


건물 외벽에 크게 적혀져 있는 이번 전시회의 이름. 쉽게 찾을 수 있다.




청담사거리에서 청담역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28일에 사진의 주인공 몇몇과 여러 셀렙들과 함께 프레스 프리뷰를 진행하였는데, 나는 당연히 못갔...... 그래서 일반인에게 공개된 첫 날인 12월 1일이 되자마자 이 곳을 찾게 된 것! 원래 전시는 12일 까지로 예정되었으나, 전시를 찾고 싶어하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덕분에 16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하니 이 또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ㅋ 프레스 프리뷰 때에는 정말 많은 셀렙들이 다녀 왔더군 ㅠㅠㅠ 곧 사진에서 만나게 될 송혜교와 여러 모델, 유아인, 유지태, CL, 주지훈, 이수혁 등등 ㅠㅠㅠ 뭐 어차피 그 때 갔으면 오징어 됐을거니까... 다행인가? ㅋㅋ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포토그래퍼, 칼 라거펠트의 바이오그래피.


1층에는 이렇게 대형인화된 사진이 모노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벽면을 가득 채운 그의 사진들.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면


좀 더 많은 모델이 작은 사이즈의 흑백사진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중앙 홀을 크게 장식한 사진의 주인공은, 이번 전시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카린 로이펠트.



주말을 맞아 전시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


이번 전시회의 모든 사진을 담은 사진집.


흐읅 하나 갖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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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_Carl Lagerfeld가 촬영한 이 모든 사진은 캔버스 원단에 디지털 프린팅된 것으로, 프랑스 샤넬 본사에서 직접 프린트하여 서울로 찾아온 것이라고.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파리와 칸느, 뉴욕 등지에서 촬영된 작품들이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한 후 마지막 도시로 바로 이 곳, 서울을 찾은 것이라고 한다.


전시장 중앙 홀에 크게 걸린 사진은 바로 칼 라거펠트와 함께 이번 전시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랑스 보그의 前 편집장이었던 카린 로이펠트_Carine Roitfeld. 이번 전시에 사용된 TLBJ는 샤넬의 2011년 컬렉션에 공개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 걸 100여명의 모델들에게 입히면서 단 하나의 사진도 똑같아 보이지 않게끔 스타일링했다는 것!! 대단하다 대단해!


이번 사진전은 바로 전시된 모든 사진을 모은 사진집을 발간한 기념으로 개최된 것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사진에서 보듯 전시장 중앙에 사진집이 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사진집은 교보문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어서 체크할 것!!


이게 끝이냐고? 전시장까지 찾아 왔는 데 선물이 빠지면 섭하지~



전시된 4종의 포스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맨 앞에 보이는 사진이 포피 델레바인!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지만 전시장을 찾은 관객에게 샤넬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인 포스터 4종. 프레스 프리뷰 때에는 4장 다 줬다던데... 지금은 일인당 1종만 선택 가능하니까ㅜㅜㅜㅜ 아쉽다 ㅠㅠㅠ


포스터는 모델 Poppy Delevingne_포피 델레바인, 한국의 자랑스런 여배우 송혜교, 모델이자 드러머 Alice Dellal_앨리스 데럴, TV 진행자로 활동중인 Alexa Chung_알렉사 청의 4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장 반응으로는 알렉사 청의 사진이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것 같기도?! ㅋㅋ 퀄리티가 좋아 깔끔하게 액자에 꽂아 놓기만 해도 칼 라거펠트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감사합니다~!!


프레스 프리뷰와 전시된 사진, 그리고 칼 라거펠트의 작업 과정은 TLBJ의 웹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플라스키의 음악까지?!)





전시는 16일까지. 샤넬의 아이코닉한 클래식이 가진 아름다움을 칼 라거펠트의 사진을 통해 만나보고 싶다면 꼭 들러볼 수 있도록 하자!






'사직서'를 내고 당당히 힙합씬에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끊임없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Jerry.k_제리케이의 2집 'TRUE SELF'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2000년대 한국 힙합씬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Soul Company_소울컴퍼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독립된 본인만의 레이블인 daze alive music을 이끌면서 '우성인자' 믹스테잎 시리즈와 이번에 발표한 앨범 'TRUE SELF'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제리케이. 2012년 11월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TRUE SELF'의 수록곡 대부분과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트루셀프 쇼케이스는 제리케이 형의 부탁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 ㅠㅠㅠ 사실 시험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고 싶기는 해서ㅜㅜ 막상 초대를 받고 보니 몇일동안 사진이나 영상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입장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대기실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사인받고 뭐 엄청나게 바빴지 ㅠㅠㅠ ㅋㅋ


공연 자체는 에보니힐의 파워풀한 연주가 함께 해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었다. 첫 무대를 밝혀준 게스트 앤덥, 그리고 에보니힐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제리케이. 미리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었던 세트 리스트 뿐만 아니라 '아에이오우어'나 '숨은 보석', 'Still a team_스틸 어 팀'도 잠깐씩 메들리로 들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로퀜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었다고!


이 날 여러 콘서트가 겹쳐서 더욱 바빴을 게스트 들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도끼와 더 콰이엇, 팔로알토와 이보가 그 주인공 ㅠㅠㅠ 팔로형 욕심쟁이라서 스케쥴 3개를 다 소화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에 없던 Zion.T의 특별 무대도 있었고 DJ Wegun의 스피닝도 볼 수 있었다. 뭐 제리케이형은 엄청 마음 졸였을 것 같긴 하지만, 공연을 찾아온 관객 입장에서는 좋았을 법 했으니까 ㅋㅋ


2부는 에보니힐의 김혜빈 님과 함께 꾸미는 '월요병'으로 시작했다. 곧 이어 나온 Ugly Duck과 TakeOne과 함께 '증명'을 불렀는데, 역시 라이브가 대박이야 ㅋㅋ 이래서 공연장에 와야돼 ㅠㅠ 이 후의 앵콜 무대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다른 스케쥴 때문에 늦어지니까.... 대기실에 있던 MC들이 갑자기 막 나와 ㅋㅋㅋㅋ Deepflow, 긱스의 Lil Boi, 깐모, 블락비 Zico가 '숨이 차', 'Playground' 등 본인들 노래를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ㅋㅋ 마지막에는 화나도 나오고 ㅋㅋㅋㅋㅋ 이것도 관객한테는 보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곡은 뭐냐고? 편집부터 미리 생각해서 영상 찍을 준비도 엄청 열심히 했던 그들의 노래. 팔로알토가 스케쥴 때문에 빠져서 아쉽지만, 현재 한국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뮤지션 Deepflow, Dok2 & The Quiett, 그리고 Jerry.k가 함께 했던 곡, 'We All Made Us'





음악을 통해 '증명'하고 진짜 내가 누군지 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랩퍼 Jerry.k!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길!!






1913년, 독일에서부터 시작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카메라 브랜드, Leica_라이카가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_Platoon Kunsthalle에서 새 카메라를 소개하며 파티를 열었다. 영어로 'The Essential', 한글로는 '필수적인 것'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DAS WESENTLICHE'. 그들이 생각하는 카메라와 사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2012년 11월 22일, 플래툰으로 향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


새로운 카메라인 M-E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플래툰으로 들어가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7시 30분에 시작된 파티는 사전에 입장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문 밖으로 끝이 안보이는 줄이 늘어져 있었다. 다행히 포토그래퍼 찰리 최 형님이 먼저 줄을 서고 계셔서 ㅠㅠㅠㅠㅠㅠ 같이 입장할 수 있었다. 감사해요 형 ㅋㅋㅋ (지금 형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그! 체크!! http://thestreetground.com/ ) 입장하니까 벌써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플래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요망한 빨간 딱지 ㅠㅠ


오 현수막에 걸쳐진 작품이!


이곳 저곳에 라이카로 찍은 사진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고


크아.. 역시 독일 디자인 다운 포스!


우왕 동영상도 찍혀? 라이카가?


견고해 보이는 컴팩트 카메라 V-LUX 40



폴 스미스 에디션?!


이뻐... 갖고 싶다... 하악


라이카 X 시리즈는 이렇게 원하는 가죽 재질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사실 되게 고전적인 느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이카에 이런면이 있었다니!


망원경 제품도 나오네? 오스트리치 가죽이 고급스럽긔



라이카의 빨간 로고 답게 오늘 드레스 코드는 RED POINT!!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전문가용 카메라를 구경할 수 있었고


라이카 사진을 담은 잡지와


실시간으로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사진가로도 활동중인 백성현 님의 사진 작품들


대형 포토 프린터로 인화되고 있었다고!


3층에는 이렇게 다양한 X 시리즈 제품 사진이!



2층에 전시된 라이카의 역사!


1층에 위치한 각 셀_cell에서는 영업직에 계신 분들이 라이카 카메라 제품을 시리즈 별로 진열하여 파티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2층에서는 사진작가로도 활동중인 백성현(빽가)님이 라이카로 직접 찍은 사진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고, 라이카 사진 잡지도 볼 수 있고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디 하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 하나 갖고 싶어.... 파워블로거라 돈이 음슴 ㅠㅠㅠㅠ



3명의 미션걸을 찾아라!


이런 ㅊㅈ한테 가서 퀴즈를 맞추면 라이카 뱃지를 줌


뱃지를 세 개 모으면?


이렇게 럭키 드로우 쿠폰을 준다고!


파티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맛있는 음식도 제공했었고


바텐더가 바로 만들어 주는 칵테일!



라이카 카메라 시리즈의 이름을 따서 메뉴를 정한 것 ㅋㅋ 독특해 ㅋㅋ


파티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공된 라이카 팔찌와 무한 칵테일!! 최고!!



역시 파티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럭키 드로우!!!!!!!!!!!! 오늘 엄청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세 가지 미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쿠폰을 받았는데, 라이카 미션걸을 찾아서 ①라이카 카메라에 관한 퀴즈를 맞추고 ②라이카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클릭! ③SNS에 오늘 파티에 온 것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었다 ㅋㅋ 오늘 꿈자리 좋았으니까 한 번 기대해본다 ㅋㅋㅋㅋ


레이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라이카 신제품에 대한 쇼와 오늘 파티에 대한 간단한 공지가 시작되었다!





프로페셔널하고 고가의 클래식한 카메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라이카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분위기에서 마련된 파티라서 이전의 선입견을 쉽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보다 많은 사진 작품을 좋은 조명 아래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ㅠㅠ 그게 아쉽네 ㅠㅠ



카메라와 사진의 본질에 대해 추구하는 명품 카메라 라이카, 라이카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본다!






며칠 전 SNS를 통해 신촌역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인 홍익문고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규모 출판자본과 온라인 서점의 공세로 동네 서점들이 하나씩 문을 닫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책을 만들고 있는 소규모 출판사가 직접 소비자와 함께 교감을 나누고, 책을 통해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또 이 산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으로 벌써 4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 Unlimited Edition_언리미티드 에디션(이하 UE4)이 바로 그 것. UE4는 합정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무대륙에서 2012년 11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합정동에 위치한 무대륙


벽면에는 이번 행사의 포스터가 크게 걸려져 있었다.


공연이나 바자와 같은 여러 행사로 사용 되는 곳이다.


이번 UE4의 포스터이자 리플렛! 센스있어!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얼굴을 보면서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디자인 잡지, 지콜론



일요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준 UE4


문구류도 판매하는 곳이 많았는데



과월호 잡지도 저렴하게 할인 중이었고!



오 이건 mmmg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손글씨가 매력적이었던 조그만 서적들도


땡스북스에서 봤었던 SSE project






Zine's Mate의 부스


타이포그라피 잡지 '히읗'



지콜론에서는 '지콜론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판물을 창간



책을 읽는 사람들의 얼굴이 따뜻하다.


이렇게 곳곳에서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나리랜드의 음반도 구입 가능!


변화하는 일상을 기록하는 롸잇나우드로잉



아! 길종상가!! 말로만 들었던 그 곳 ㅋ


다음에는 길종상가에 직접 가봐야지 ㅋ





사과농장 브랜드, '파머스파티'


농업과 디자인 문구의 만남이라!


'냄비받침 & 서른살'의 부스


'T.able 매거진'의 부스, 소갯말이 귀엽다 ㅋㅋ





가상 인물인 새뮤얼 노이드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라고! 독특해!!









1층에 있는 각각의 부스에서는 책을 구입하러 온 소비자들이 책을 통해 공급자와 직접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간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입을 원하는 책은 공급자가 직접 가격을 매겨서 입구에 위치한 계산대에서 지불을 하고 나가면 끝. 소비자를 만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규모 출판사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행사가 어디 있겠나 ㅋㅋ UE4에서는 이렇게 진행되는 서적 판매 시장과 동시에 지하에 있는 홀에서 강연과 다큐멘터리 상영, 또한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인 '정기고'의 공연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놓칠 수 없었던 것.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잡지와 서적, 문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다가왔던 행사 UE4. 앞으로 이 좋은 취지의 행사가 계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소규모 독립 자본에 의한 책을 만나고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4 언리미티드 에디션





언리미티드 에디션 소개

언리미티드 에디션(Unlimited Edition) 소규모로 제작되는 책과 잡지, 문구, 음반의 시장이다. 전시의 형태를 거부하고 책을 둘러싼 관계와 이야기,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며직접 판매 부스 통하여 일의 시장을 형성한다. 관람자 혹은 구매자는 책의 제작자/구성원/아티스트와 직접 만나면서 즉흥적인 담론을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영감과 에너지를 얻을 있다. 또한 다양한 공연, 아티스트 토크,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가능한 비전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만들어내는데 주목적이 있다.

 

기본 정보

4 언리미티드 에디션

2012. 11. 17-18(/) 오후 2~9

합정동 무대륙(http://mudaeruk.com)

 

공식 홈페이지 http://unlimited-edition.org/

무료 입장, 프로그램 무료 관람, 서적과 제품 구매시 현금/카드 결제 가능

 

주최 유어마인드

후원 프로파간다 프레스, yourboyhood

디자인 HaiFai

 

직접 판매 부스 60~70 참가 예정

 

스페셜 게스트

Zine's Mate(동경 아트북 페어, from Japan/UK)

 

스페셜 부스

워크룸 프레스 + 갤러리 팩토리 + versus

지콜론 + 지콜론

로그 + 텍스트컨텍스트

 

프로그램

공연 : 정기고(밴드셋), 이랑 밴드, 강아솔, 아를

강연 : 임근준

다큐멘터리 상영 : Last Shop Standing(한글 자막),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한글 자막)

 

>> 스페셜 게스트 <<

Zine’s Mate(Japan/UK)

진스 메이트(Zine’s Mate) 2009 일본의 UTRECHT 런던의 PAPERBACK 공동으로 설립한 팀이다. 이들은 2009년부터 동경 아트북 페어(THE TOKYO ART BOOK FAIR)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타카시 홈마, 하토리 카즈나리, 린코 가와우치 등의 책을 발간해왔다. 이번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해 UTRECHT 대표를 포함한 멤버들이 직접 방문하여 일련의 책들을 판매한다.

 

>> 스페셜 부스 <<

- 워크룸 프레스 + 갤러리 팩토리 + versus

워크룸 프레스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출판사다. 2006 12 문을 열었으며 주로 시각예술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다. 2008 문을 헌책방가가린 공동운영자이기도 하다.

 

갤러리 팩토리는 2002 12 삼청동에서 새로운 전시공간으로 발을 내디딘 예술의 장르적 구분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와 워크숍샵과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고 있다. 2005 가을 경복궁 서문방향에 위치한 창성동으로 이전한 현대미술의 전시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기획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 공공미술 성격의 아트프로젝트와 아트컨설팅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기획해오고 있다.

 

- 지콜론 + 지콜론

디자인문화잡지 지콜론이 지콜론 북이라는 단행본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여 앞으로 보다 단단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발간할 예정이다.

 

- 로그 + 텍스트컨텍스트

로그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고 싶었던 디자이너와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개발자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현재는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라퍼 등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며 작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첫번째 결과물로 그림책을 출간한다.

 

>> 공연  <<

4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프로그램은 1~3회와 동일하게 공연, 강연,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알앤비 보컬리스트"라고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스펙트럼과 음색을 지닌 뮤지션 정기고, 최근 데뷔 앨범 <욘욘슨> 발매한 이랑 밴드, 인디씬에서 차세대 싱어로 자주 거론되는 강아솔과 아를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강연 <<

미술비평가 임근준(aks 이정우) 강연 "말장난 - 언어로 조형을 유희하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창작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다.

 

>> 영화 상영 <<

다큐멘터리 <Last Shop Standing> 영국 음반가게에 대한 기록으로, 런던의 음반 산업의 흥망과 함께 이를 운영하는 개인에 대한 유머러스하면서 동시에 비관적인 전망까지 함께 담았다.

 

편의 다큐멘터리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전시기획자이자 동명의 출판사를 운영하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 다룬다. 라커팰트, 로버트 프랭크, 마틴 등과 지속적으로 작업하는 그가 사진, 사진책, 인쇄 전반과 다루고 행동하는 방식을 통해 얼마나 "유쾌한 전문가"인지 관찰할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unlimited-edition.org/

블로그 컨텐츠 http://yourmind-bookshop.com/archives/category/text-2/unlimited-edition




베테랑_Veteran이라는 말은 누구나 함부로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힙합씬에서는 꾸준히 활동하지 못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 명성이 사그라들거나 도태되는 랩퍼도 부지기수. 하지만, 본인을 베테랑으로 불러달라고 말하는 랩퍼가 있다. 내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MP3 플레이어를 가득 채웠던 그 랩퍼가 밴드 세션과 함께 펼쳐지는 단독 공연으로 찾아왔다. 2012년 11월 16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DGBD에서 열린 팔로알토_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팔로알토 형과의 작업은 사실 이번 공연을 위한 P/V 작업부터 시작되었는데, 무엇보다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보니 밴드 멤버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실의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뭐 예매에 내가 도움이 되셨을라나? ㅋㅋㅋ 베테랑 형들과의 준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또 그 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충분히 와 닿을 거라 믿는다 ㅋ 아쉬운 점은 원래 '3호선 매봉역' 연습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몇 가지 문제들로 그러지 못하게 된 점 ㅠㅠㅠ 아까워 ㅠㅠ



이번 공연의 티켓!


피난민st로 공연 대기중인 베테랑 형아들





밴드 편곡으로 함께한 세트 리스트 중에, 'Stay Strong'은 들국화의 행진을, 'Do It Like Us'는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을, 'Enough'는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Big Poppa'와 워렌 지 'I Want It All'을 리믹스 하여 새롭게 들려주었는데... 대박 ㅋㅋ 이전에도 밴드 연주와 함께 많은 공연을 해왔던 베테랑 답게 팔로알토의 무대는 그만큼 빛이 나고 있었다.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Evo, Okasian, B-Free, Huckleberry P는 물론이고, 이 날 공연을 함께 해준 Junggigo, Beenzino, 화지도 무대를 가득 채워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을 신나게 만들어 주었다고 ㅋㅋ 


카메라를 잡고 있는 동안에도 몇 번 씩이나 어깨가 들썩이는 걸 멈출 수는 없었다. 이 날 촬영한 사진 중에 최대한 잘 나온 것만 골랐는데, 맘에 드시려나 모르겠다. 아, 그리고 스포일러 하나 하자면 아마 다른 곡들의 영상은 곧 HILITE RECORDS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듯!! 공연을 놓쳤다면 영상으로나마 접하시길 ㅠㅠ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소회가 많다. 언더그라운드의 수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 사진과 영상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준 지 대략 1년 정도 되었다. 이 일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좋은 음악을 공연장에서 만나면 개쩖'이 되겠는데, 이 목적에 100% 부합하는 일을 맡겨 주셨던 것. 부족한 나를 믿어준 팔로알토형 및 하이라이트 식구분들. 그리고 연습하는데 걸리적거리는 것도 잘 참아준 밴드 멤버형들, 준영이형, 재영이형, 충선이형, 이보형, 211, Soul One, DJ 짱가, Soul Fish 형 모두들. 그게 또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힙합 공연장에서 더욱 즐겁게 즐기고 또 사진으로 남기는 일을 하면서 이 문화를 서포트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ㅋ


아, 너무 개인적인 얘기가 많았네! 어쨌든 공연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뮤지션 &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 찾아온 관객 분들 모두!! 즐거운 밤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대림미술관이 또 한 번 변신했다. 지난 봄부터 열린 핀 율의 전시회 ('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한 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오색의 영롱한 빛을 내뿜으며 변신하게 되었다. 전시 주제는 우리에게 백조 모양을 한 로고로 익숙한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_Swarovski.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주제지만 지난 전시를 워낙 재밌게 봤던 터라, 금요일 오후 남는 시간을 틈타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을 찾았다.




이번 전시를 대형 유리창을 통해 알리고 있었다.


벽에는 홀로그램과 같은 빛을 띄는 보석 무늬가!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7일 까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자세히 보면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이 장식되어 있다 @_@


그래, 이 로고! 익숙하지 뭐 다들 ㅋㅋ


12 종의 엽서로 이루어진 아트 상품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



A MATTER OF TIME에서 다루는 전시 정보는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더보기'메뉴를 통해 제공합니다! 전시 사진은 아래를 눌러서 확인을 ㅋ






전체적인 전시의 느낌은 대림미술관 전체가 암실로 바뀌면서, 스와로브스키의 작품 하나하나가 빛나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인상깊었다. 어떻게 보면 상업적인 영역인 보석이나 쥬얼리를 이렇게 미술관으로 끌어들여 예술적인 경지로 표현한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큐레이터의 센스가 돋보이는 전시장 곳곳의 소소한 포인트와 관객들이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놓은 것도 센스!! 역시나 대림미술관이라니까! ㅋㅋ




환상적으로 빛나는 스와로브스키의 보석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고 싶다면, 어서 대림미술관을 찾아갈 것! 그 빛나는 비밀을 엿볼수 있을 것이다!




SPARKLING SECRETS -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2012.11.08. ~ 2013.02.17.

 

제목 SPARKLING SECRETS -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기간 2012.11.08. ~ 2013.02.17.

장르 디자인

장소 대림미술관

주최 대림미술관

주관 대림미술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후원 대림산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협찬 Perrier, Suecomma Bonnie



보석을 넘어서 예술이 된 스와로브스키를 만나다!

크리스털의 117년 역사와 비밀에 담긴 스토리와 예술적 시도를 만나는 기회.


대림미술관은 2012년 11월 8일부터 117년 역사의 세계적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스토리와 예술적 시도를 만나 볼 수 있는 <SPARKLING SECRETS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展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털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에 주목하여 일상 속의 주얼리가 아닌 예술적 창작물의 소재로서 크리스털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크리스털이라는 빛나는 결정체의 속성과 아우라에 집중하여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작품들은 디자인,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그리고 건축 등으로 전시장 내에서 각각 다른 공간을 연출합니다.


셀러브리티와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아트피스들art pieces 또한 전시될 예정입니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은 세기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더불어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 스스로가 패션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섹션도 마련됩니다.


전시<SPARKLING SECRETS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은 스와로브스키의 긴 역사를 통해 유럽의 문화와 트렌드가 디자인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아울러 현재 세계 유수 디자인 페어Design Fair와 각종 예술 행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시대를 앞서가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브랜드 전시와 차별되는 다양한 전시 방식으로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빛과 크리스털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 예술적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털이 만들어 내는 빛과 환상의 세계 주얼리, 그 이상의 스토리를 경험하다 빛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및 다채로운 전시구성 눈길


전시는 찬란하게 빛나는 크리스털의 물성과 생성과정 그리 고 그 동안 베일에 감춰져 왔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재 조명한다. 각 전시장에서는 디자인, 패션, 건축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아우르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와 작품을 통해 유럽의 문화와 트렌드에 영향을 주었던 스와로브스키의 활동과 대표적인 창작물들이 10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소개된다. 특히 대림미술 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스와로브스키의 주얼리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기 보다는 크리스털이 지닌 재료적인 특성에 주목하여, 빛을 이용한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 구성으로 현실 과 분리된 환상 속의 공간을 체험하는 등 이색적인 여정을 선보인다. 크리스털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세계를 향 한 여정의 출발점, 크리스털 터널CRYSTAL TUNNEL을 시작으로, 비밀스런 이야기를 산책하는 빛나는 크리스털 미로 CRYSTAL MAZE, 시대의 아이콘이 된 셀러브리티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그리고 스와로브스키의 컬렉션이 탄생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오피스를 재현하여, 그녀가 영감을 받고 작품을 만드는 공간을 엿보는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 등 시공을 넘나들며 크리스털의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빛나는 스토리가 전시장을 가득 채울 것이다. 신비로운 빛이 만들어 내는 환상의 세계 전시는 보석, 그 이상의 찬란한 감동으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감각적으로 치유하며 힐링의 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크리스털의 세계를 펼쳐 보여줄 이번 전시는 올 겨울, 보석보다 더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모두를 매혹시킬 것이다.


국내 아티스트들과 스와로브스키의 첫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 예술 작품으로 재 탄생된 감각적인 크리스털의 세계


전시에는 아티스트 정소영, Roll Sp!ike 그리고 JOH가 참여하여 크리스털이란 물질의 특징, 생성과정, 아우라Aura에 주목하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소영은 크리스털을 소금꽃에 비유한 작품을 설치하여 마치 바다에서 끌어올린 난파선, 혹은 바다에 잠겨있던 미 지의 도시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오른 듯한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폐허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소금꽃은 버려 졌던 인공의 구조물 위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을 피워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악과 영상, 설치미술, 퍼포 먼스를 하나의 아트 디렉션으로 보여 주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롤스파이크Roll Sp!ke는 물과 스모그를 이용한 설치 스크린과 빛을 통해 크리스털이 자연과 일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 되는 순간을 연출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사운드와 함께 한 공간 안에서 펼쳐지며 SPARKLING SECRETS라는 주제를 일상의 규칙과 불규칙 혹은 자연이라는 이미지로 표현한다. 전시 기간 중 색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영상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 정이다. 마지막으로 JOH는 크리스털이 간직한 신비로운 ‘빛’에 주목하여 관람객들을 깊은 광채를 간직한 파빌리온 속으로 초대한다. 섬세한 표면과 내부의 견고한 구성은 단순히 공간을 구성하는 건축물 넘어서 크리스털이 빛을 가 공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풍부한 오색찬란 빛의 향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셀러브리티가 117년간 사랑한 크리스털의 독보적 대명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독보적인 대명사 스와로브스키는 주얼리 이외에도 그 동안 패션, 조명, 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스 며들어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크리스털의 자유로운 창의성을 다채롭게 표현해 왔다. 스와로브스키의 117년의 유구한 역사는 1895년 설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가 최초의 크리스털 세공기계를 발명하면서 시작되었다. 업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은 그 순수함과 정교함, 독 특한 광채로 럭셔리와 우아함 등 스타일 완성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각 종 국제 행사와 스크린을 장식했다. 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의상은 샤넬, 주얼리는 스와로브스키로 패션을 완 성했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세기의 사랑을 받은 이들의 빛나는 순간에는 스와로브스키가 함께 했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 까지 시공을 초월해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자체 매력을 통해 스타일을 완성한 눈부신 비밀의 순간들이 이번 전시 에서 공개된다. 또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절제된 디테일의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은 마치 화려한 패션쇼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전시 공간이 D라운지로 확대되어 화려한 패션쇼의 무대 뒤 공간Backstage 속에서 다채롭게 빛나는 스와로브스 키 아이템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착용하여 스스로 패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대림미술 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체험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간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이색적인 즐거 움을 선사한다.




또 다시 나이키 위런서울 10K_NIKE WERUNSEOUL 10K가 돌아왔다! 나로서는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하게 된 위런서울은 몇달 전부터 기다려왔던 이벤트이기도 하고, 워낙 러닝도 즐겨하는 편이라 결코 놓칠 수 없었던 것! 2012년 10월 28일, 총 3만 명의 러너들이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10km 구간을 달리는 가장 젊은 마라톤 대회, 위런서울이 열리게 되었다.



출처: 나이키 러닝 페이스북 페이지



뭐 나이키 덕후에다 러닝 덕후이기까지 하니까 작년에는 혼자 한강대교와 여의도를 달리며 러닝 연습도 몇달동안 꾸준히 했다가, 올해에는 나이키 트레이닝 런까지 참여하면서 기록단축을 위해 꽤나 노력을 해 왔는데 이게 왠일 ㅠㅠ 몇 주 전 무리한 러닝을 하다가 무릎 인대가 나빠져서 위런서울 뛰었다가는 다음날 휠체어 끌게 생겼.... ㅠㅠㅠ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같이 뛰는 친구들 사진도 찍어주고, 공연도 즐기고 하는 목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저 대신 못뛴분들께는 죄송 ㅠㅠㅠ)



MC 붐과 함께 강남스타일!


으어 이거 뭐지 싸이버


드러머들을 앞으로 하고 레이스가 시작!


광화문에 설치된 러닝 트랙!



1시쯤 도착해서 커피 좀 빨다가 친구들 만나고 사진 찍고.... 올해는 작년과 달리 소지품을 도착지인 여의도광장에 보관하고 다시 지하철로 출발지인 광화문에 와서 러닝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게 주최측 사정에 의한 것이겠지만은 참가자한테는 불편했던 게 사실 ㅋ 아주 광화문역이 위런서울 티셔츠 입은 러너들로 꽉꽉 찼다고 ㅋㅋ


하여간 남들 출발할 때쯤, 먼저 여의도에 도착 ㅋ



도착지인 여의도공원!


물품보관소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러닝 기록이 담긴 칩을 반납하는 공간


간식은 이번에 뭘 줄까나


뛰지도 않고 간식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지인 여의도 공원 진입로가 살짝 바뀌었는데, 이쪽이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간식은 작년에 비해 비타민 젤리가 추가되었는데 맛있쪙!! 레이스가 출발하는 3시 반에 먼저 여의도 와서 자원봉사자들한테... '저 이거 칩 반납할게요..'라고 하니까 왜 안뛰셨나고 ㅠㅠㅠㅠㅠ 그러고 간식 받아먹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나 같은 사람 몇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없어..... 부끄러워.....




완주한 러너들이 완주 메달을 받는 곳!


35분 21초의 기록으로 첫 완주자가 들어오고 속속 도착하는 러너들이 보인다!


기록이 좋았던 참가자들은 이 쪽으로 문자를 보내 리오데자네이루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완주 축하드립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신발끈에 달린 기록측정 칩을 풀어서


이 곳에서 간식 바꿔 드셈 두번 드셈


어쨌든 참가했으니까 공연은 봐야겠지?


러너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공연을 기다리는 수많은 러너들!



뭐 사실 이 포스팅이 위런서울 후기인지, 위런서울 콘서트 후기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주한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작년과 거의 대동소이한 코스를 돌았다고. 충정로에서 마포까지 이어지는 긴 내리막 구간을 지나 마포대교 북단에 진입하면 대충 절반정도 온 셈인데,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를 반바퀴 도는 구간이 생각보다 꽤 길기 때문에 체력분배를 잘 해야지만 꾸준히 뛸 수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당일 날에는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서 나도 엄청나게 뛰고 싶었다고 ㅠㅠㅠ 작년보다 대회 일자가 조금 미뤄졌는데 체감 상으로 올해가 조금 더 추웠던 것 같기도 하다. 티셔츠 안에 얇은 긴팔티라도 하나 입고 뛰는게 좋을 듯 ㅋㅋㅋ


사실 A MATTER OF TIME은 고품격 공연 블로그로 유명(?)하지. 이제부터 콘서트 후기 시작!




회색 도심을 가르는 연둣빛 레이스는 끝났다. 올 해 이 자리에 있지 못했던 사람들은 내년에 꼭 도전하시길!! 완주자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미 인포메이션 그래픽_Information graphic은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와있다. 수도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찾아본다거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의 소식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뜨는 검색어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그야말로 정보가 흘러 넘치는 시대다. 이러한 넘치는 정보를 보다 효과적이고 알아보기 쉽게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한 정보의 정렬과 배열이 아니라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미학적으로 만드는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이너의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2012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교동에 위치한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뚱에서 K-Pop의 여러가지 정보를 다룬 인포메이션 그래픽을 전시회가 열렸다. 인포메이션 그래픽 디자인展 'K-Pop 인포그래픽으로 피어나다'가 바로 그 것.




홍대입구에서 합정역 가는 길목에 있는 이 곳, 윤디자인연구소.


지하 2층에 위치한 갤러리 뚱, 이런 곳이 있었어?!


입장하는 곳에 붙어있는 설문조사(?)


직접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 셈이다 ㅋ


이번 전시회의 메인 포스터


갤러리 입구에서 이번 전시회의 리플렛을 받을 수 있었다. 펼치면 대형 포스터가!




인포메이션 그래픽, 다시 말해 인포그래픽이라는 용어는 최근 들어 생성된 용어로 정보화된 시대의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지만, 산업화사회에서부터 이미 존재해 왔던 픽토그램이나 표지판, 그래프나 도표와 같은 것들도 이 범주에 속할 수 있다. 하지만 주로 복잡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으로부터 나아가서 더욱 유기적이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그래픽, 텍스트 요소로 표현한 것을 인포그래픽이라고 한다. 최근 웹 상에서나, 혹은 잡지나 신문에서 이러한 인포메이션 그래픽을 많이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것들이 현재 시장에서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세계의 추세와 비교하여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 있는 지 궁금하기만 했다.




처음에는 먼저 인포그래픽이 뭔지 알아보는 인포그래픽을 ㅋ


이렇게 작품마다 자세한 설명이 표시되어 있었다.


각 시대별로 유행했던 노래에 어떤 노랫말이 가장 많이 등장했는 지 보여주는 작품.


전시를 준비하면서 작가들끼리 나눈 카카오톡을 분석한 작품도!


그리고 실제로 그들이 나눈 대화는 이렇게 전시장 바닥에 쭈~욱 깔려져 있었다.


헑헑 소시쨔응


소녀시대의 멤버에 관해 분석한 작품, 김인규 作


SM 소속 가수들의 모든 것을 분석한 표, 김효곤 作


이른바 3대 소속사, YG, JYP, SM을 각각 분석한 자료, 박초희 作


걸그룹을 분석한 자료, 타이포그래피가 만드는 기둥이 흥미롭다. 박초희 作


음원 수익 분배에 관한 자료 ㅠㅠ Stop Dumping Music!! 장성구 作


시대별로 유행했던 노래들의 노랫말을 표현하고 있다. 장성구 作


K-Pop에 등장한 영어 가사를 빈도별, 그룹성별 등으로 표현했다. 고성주 作


기둥에 붙여진 아이돌의 평균치를 나타낸 자료, 윤상선 作




인포그래픽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접하는 데 어려워하지 않을 케이팝에 관한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익숙하기도 했고, 생각보다 훨씬 발전해있고 엄청난 노력이 깃들여져 있음을 보고 놀라움을 느꼈다. 어떻게 보면 국내 상황에서 이 분야를 먼저 개척하는 사람이 향후 몇십년간 상당한 수요를 이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러한 인포그래픽을 다루는 언론사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보다 자유롭게 본인들이 표현하고 싶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웹 상에서 그들의 작품을 더 많이 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포스팅을 봤을 때에는 전시가 끝났다고? 하지만 걱정마시라. 어차피 정보는 매분매초 업데이트 되는 것. 앞으로도 그들의 인포그래픽을 더 자주 볼 수 있길.






대한민국 힙합의 시작을 함께 만들었던 한국힙합 1세대들이 모인 크루, 불한당_不汗黨의 첫 번째 합동공연 UNSPOKEN_언스포큰이 2012년 10월 21일 홍대에 위치한 V-Hall에서 열렸다. 나도 이렇게 클럽에서 보는 힙합공연은 꽤 오랜만인지라 엄청나게 기대도 되고, 불한당 멤버 하나하나가 실력있는 멤버들로 꽉 차있는 크루이기 때문에!! 공연보러 가는 내내 들떠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홍대로 출발했다.



힙합 공연이 자주 열리는 V-Hall


입장할 때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불한당 로고 스티커!


바로 전날 Jay형이 우체국까지 찾아가서 받아왔다는 입장 티켓 ㅠㅠ


불한당 로고 티셔츠와 비니를 구입할 수 있었다!


관객 입장 전에 사운드와 무대를 점검하고 있었다.


도깨비 귀면과 한자 黨을 합쳐 만든 불한당의 로고!


엥??? 근데 내가 프레스???? ㅋㅋㅋㅋㅋㅋ


DJ Pandol님의 맥북! 로고가 멋지다 ㅋ


먼저 대기실에서 세트리스트를 점검하고!



스크린에 불한당 로고가 나타나고 관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멤버별 영상과 함께 울리는 '한 길을 걸어가라'!!!



불한당 멤버이자 스탠스 인코퍼레이션_Stance Inc.(JayGear & Hybition의 본부, 스탠스 인코퍼레이션 방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Jay Kay형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을 보아왔고, 나 또한 이 공연에 엄청난 기대감을 비쳐왔던지라 ㅋㅋㅋ 예매를 했는데 형한테 말했더니 PRESS 이름표를 주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질도 쌓으면 투잡이라고 ㅋㅋ 이제 이렇게 알아주셔서 감사하기만 했다 ㅠ 관객이 입장하기 전 대기실에서 불한당 멤버들께 인사도 드리고 세트리스트 보고 영상 찍을 거 생각 좀 하다가, 6시가 되어 관객입장이 시작되었고. 앞서 공개된 단체곡, '한 길을 걸어가라'와 함께 각 멤버들의 영상이 스크린에 띄워지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시면 아마 대충 분위기가 감이 오실듯, Unspoken이라는 공연 주제에 맞춰 공연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곡들 위주로 세트를 짰다고 하셨는데, 특히나 '부초 Remix', 'So Much Soul', '준비된 랩퍼라면 모자를 벗지마', 'In Your Face' 등등 ㅠㅠㅠ 이 날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은 가리온과 P-Type, Sean2slow가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것을 정말 엄청나게 오랜만(?)에 본 거라고!! 감동의 연속이었다 정말 ㅠㅠ 마지막 무대에서는 불한당 멤버가 다 같이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한 길을 걸어가라' 리믹스 버젼을 라이브로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었고, 영상을 찍으시던 대팔님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불한당을 이끄는 가리온의 MC Meta님은 마지막으로 불한당의 앞으로의 포부와 씬에 대한 당부, 그리고 마이크를 여러분들에게 남긴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내려왔다. 이와 동시에 카메라 배터리가 모두 소진 ㅠㅠ 계속되는 DJ Pandol의 비트 위로 관객석에 있던 미래의 MC들이 프리스타일을 내뱉는데 아오 이게 진짜..... ㄷㄷㄷ 준비된 상황도 아니었을텐데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프리스타일을 내뱉는 모습이ㅠㅠ 정말 수수하게 보였던 소녀도 마이크를 잡으니까 완전 달라지고,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어진 상황에서 불한당 멤버 모두는 무대에서 꿈을 가지고 랩을 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지켜보고 있었다. 특히 메타님은 Fader를 직접 조절하면서 루키들이 랩하는 것을 유심히 듣고 계셨다 ㅠㅠ 진짜 리스펙트 안할수가 없잖아 ㅠㅠ 힙합계의 유재석 ㅠㅠㅠ


한국힙합을 처음 쌓아올렸던 멤버들이 만든 불한당 크루. 이 날은 특히 화나와 DJ Wegun의 'The Ugly Junction Live',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B-Free & Okasian 콘서트' 등 여러 공연이 겹쳤는데, 이 또한 불한당 크루가 열심히 앞길을 닦은 결과가 아닐런지. 1세대로서 존경을 받는 몸이지만, 응원과 질타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말처럼 불한당 크루는 겸손했다. 앞으로도 여러 공연과 음반발표가 계속되어 무한한 존경을 받는 크루가 되시길! 한국힙합만세!!






* 부족한 실력에 사진을 맡겨주신 불한당 크루 및 Jay형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들어 '인기가Yo! 메가믹스'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는 가수로서 활동하기도 하고,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여러 전시회에서 사람들을 찾는 화가로서 활동하기도 하는 기린의 개인전이 방배동에 위치한 rm.360에서 열렸다. 이번 개인전은 '내 마음에 감동 주는 한글 랩과 한글 노래'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여러 가수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특히나 첫 날에는 Beenzino, Zion.T의 축하 공연까지 있다는데! 기린의 작품은 단체전에서 조금씩 보아왔는데, 그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을 놓칠 수 없어 rm.360으로 향했다.



늦게 도착한 rm.360에는 벌써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문 밖에까지 길게 늘어선 사람들.


하아... 이거 어떻게 촬영을 하지..?




늦게 도착한 rm.360은 벌써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빈지노와 자이언티의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소녀떼들이 ㅠㅠㅠ 촬영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360 Sounds 측의 지인의 도움을 받아 앞에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rm.360은 삼육공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레코드 샵으로 방배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예전에 윤협의 개인전(Yoon Hyup's Solo Exhibition 'Evolution' @ rm.360)과 같은 작은 전시회가 때때로 열리기도 하는 곳. LP로 음악을 듣는 디제이 들이라면 모를리 없는 숨겨진 힙플레이스라고! ㅋㅋ 8시가 다 되어서야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이 끝난 다음에야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떠나지 않은 많은 사람들 ㅋ


이번 개인전의 메인 포스터! 직접 그린 작품 ㅋ


이번 전시회의 주제!


위쪽 중간이 빈지노! ㅋㅋ 아님말고~


세종대왕 스웩


태양인 것 같다 ㅋㅋ


'장덕'이라는 분 ㅋ


포스터와 표어같은 느낌 ㅋ 그림은 듀스!


히위고나우 리믹스에 참여했던 Deepflow!!


삼육공 사운즈!


가왕 JYP형님이네요 ㅋ


오늘 공연을 빛내준 Zion.T!



이렇게 볼펜으로 스케치한 작품도 전시 중!


팔로알토 ㅋㅋㅋㅋㅋ


스티커와 아이폰 케이스도 판매중!


기린의 정규앨범! Would you 좋아요 들어보셈 ㅋ




'내 마음에 감동 주는 한글 랩과 한글 노래'라는 주제에 맞게 여러 국내 가수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는데, 기린 스타일 그대로 표어같기도 하고, 포스터같은 느낌으로 표현한게 대박ㅋㅋㅋㅋㅋㅋ 동시에 전시된 작품들을 스티커로 제작해 판매하기도 하고, 기린의 앨범과 아이폰케이스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앞서 말했듯 기린은 요즘 시대에 생소할 수도 있는 장르인 '뉴잭스윙' 가수로서도 활동 중인데,이전까지 발표한 뮤직비디오를 스크린에 상영하여 자연스럽게 그의 작품세계와 활동내역을 통틀어 확인할 수 있었다 ㅋ




판매되고 있는 기념 티셔츠!



rm.360에서 만날 수 있는 스니즈 매거진!


한켠에서는 LP 음반도 접할 수 있고



늦은 밤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늘 새롭고 재밌는 작품들로 눈과 귀를 만족시켜주는 기린의 노래와 미술작품들. 앞으로도 더 멋진 활동을 기대해본다!






뉴 잭스윙 가수 기린의 개인전 '내 마음에 감동 주는 한글 랩과 한글 노래'가 rm.360 에서 10/19~10/27 일까지 열립니다. 기린 만의 독특한 감성과 펑키한 스타일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rm.360 에 방문해주세요~! 특별히 오픈 날인 10/19 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픈 파티 겸 beenzino, zion.t 의 게스트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간단한 다과 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입장료는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주셔서 기린의 개인전을 축하해 주세요!! 




 -기린-


개인전

2011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 문래동 솜씨

2012 내 마음에 감동 주는 한글 랩과 한글 노래 @ rm360


단체전 등

2012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展 @ 슈페리어 팝업 갤러리

2012 좀비666展 @갤러리 에비뉴

2012 이것이 대중미술이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2012 새빨간 거짓말展 @갤러리 에비뉴 

2012 마이 퍼니 발렌타인展 @김리아갤러리 

2011 해골전 @ 갤러리 TOAST

2011 영아티스트전 @ 동신대 문화박물관

2011 단체전 美DEER展 @ 크링 

2011 SHOW CASE展 @ PLATOON KUNST HALLE

2010 단체전 '시비月' @대안공간 충정각

2009 2인전 '예술은 적당히' @ 대안공간 가화

2009 대안공간 충정각 신진작가展 '내일을 향해 쏴라2' @ 충정각

2008 단체전 '사적인 게임' @ 갤러리 나요

2006 단체전 'Compulsive idea' @ 홍대 팀프리뷰

2003 장지아 The picnic(00:07:45 single channel video) 출연 



정규 앨범

2012 리믹스 앨범 <인기가Yo!메가믹스>

2012 정규 1집<그대여 이제>


디지털 싱글

2012 뉴잭스윙/ 우주(천왕성 Mix) feat.Psycoban

2011 히위고 나우/ 난 외로움은 싫어/ 성스러운 크리스마스     

2010 PLEASE STAY 


EP

2009 SPACE ANTHEM

 


MORE INFO

RM.360

Location:서울 서초구 방배동 985-11 1층 rm.360 

Phone:02-3474-0360 

Email:info.room360@gmail.com 

Opening Hours:PM 12:00 – PM 7:00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이나 기린의 전시기간 중에는 일요일에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Twitter: http://twitter.com/room360

기린

@salonkirin

facebook.com/salonkirin

bevafu@naver.com


* 촬영에 도움 주신 킬라쏭 형님 감사드립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전시회 'SAGMEISTER, ANOTHER SHOW ABOUT PROMOTION AND ADVERTISING MATERIAL'의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리고있다. 벌써부터 관람객의 수가 어마어마하다고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展! 평일에 맞게된 꿀맛같은 휴가를 맞아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 다녀왔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를 만나다! 'K Talk' 토크 콘서트


사실 이번 전시회는 아는 분의 도움을 얻어 전시가 시작되기 전인 9월 20일,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인 'K Talk' 토크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 후에 주최측에서 선물로 준 무료 전시 입장권으로 찾아가게 된 것. 짤막한 영상인 'The Happy Film', 디자이너로서의 삶과 행복에 대해 얘기했던 강연 주제에 맞춰 강연내용에서 이번 전시에 포함되는 디자인 작품을 스쳐지나가듯 볼 수 있었는데,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득차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황 상 이제서야 찾아가게 되었는데, 도록을 먼저 접하고 나서 실제 작품을 보아서 그런지 더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ㅋ




세종문화회관에 떡하니 올려져 있는 원숭이.


이 원숭이 밑에서 전시관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스코틀랜드 정부의 의뢰를 받아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도시에 설치했던 원숭이 풍선이 광화문에도 등장했다. 세종문화회관 외부에 떡~하니 걸쳐져 있는 원숭이를 발견했다면 그 곳이 바로 전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에서 사그마이스터의 로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 소울의 아트카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이거 예전에 영어 공부할 때 많이 하던 거! ㅋㅋ


글쎄... 단어가 좀 보이시나요? ㅋㅋ


이벤트다!! ㅋㅋ 어렵지 않으니까 꼭 참가해보시길~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게되면 입장 전에 먼저 협찬사인 기아자동차와 함께 작업한 소울의 아트카가 전시되어 있었다. 예전에 영어공부할 때 많이 했던 놀이와도 같이 얼핏 보면 무작위로 늘어놓은 알파벳들이 가로세로로 어떤 단어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것들이 모두 의미있게 배치되어 있다고. 소울 아트카에 있는 단어들은 JOY, LOVE, FREEDOM과 같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단어를 배치하고, 바닥과 벽에 있는 단어들은 GOSSIP, HURT, SICK과 같은 부정적이고 어두운 단어들을 배치하였다고 한다. 이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을 담으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단어를 카메라로 찍어 메인 데스크에 있는 직원분께 제시하면, 이 단어패턴으로 만들어진 노트와 볼펜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는 것!! 어렵지 않으니 다들 한번씩 도전해보시길! ㅋ



관람요금은 이렇게. 물론 저는 무료입장 ㅋㅋ


오디오 가이드를 가지고 입장하시면 친절하게 설명을 들으실 수 있다네요~!


전시관의 입구 ㅋ



안내 데스크에서 오디오 가이드 대여료를 내면, 전시 내용을 들려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안타깝게도 이번 전시는 스위스 현대디자인미술관(MUDAC)과 함께 연계되어 있는 전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하게 전시장 내부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디자인 결과물 같은 경우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 다른 디자이너들과 연계된 것들이 많아 저작권이 복잡하게 되어있다고! ㅠ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카메라 전원을 껐다 ㅠㅠ


전시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Selling Culture, Selling Corporations, Selling My Friends, Selling Myself로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을 각각의 주제에 맞게 선보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음반도 많이 구입하는 편이라 구입한 후 가사집이나 아트워크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 그가 디자인한 여러 음반이 독특하면서도 가수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데 엄청난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또한 작업물들을 옆에 비치한 아이패드를 가지고 고화질로 볼 수 있게 해놓은 점이나, EDP의 로고 작업에서는 그 로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분을 생각해서 어떤 부분을 바꾸었으며 어떤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이냐는 생각을 차례대로 읽어볼 수 있게 해 놓은 점이 맘에 들었다. 도록에서만 보았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았을 때의 느낌은 정말.... 특히나 리바이스의 광고작업이나, 일본에서 전시되었던 GGG-DDD 포스터같은 경우에는 대형인쇄된 결과물을 눈앞에서 접할 수 있어서 쨍~한 느낌이 그대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수다쟁이의자를 실제로 볼 수 있었고, 카사 다 뮤지카_Casa Da Musica의 로고를 셀카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게 한 것도 대박. 몇가지 아쉬운 것은 바나나 벽이나 암스테르담 동전작업과 같은 대형 전시물은 단지 영상물로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엄청난 포스를 실제로 접하지 못했다는 것뿐.



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도록! 이거 고퀄임~ 왠만하면 사세요 ㅋㅋ


암스테르담 동전작업을 포스터로 판매하고 있었다~ 멋져 ㅋㅋ





전시장 바깥에서는 도록과 아트포스터, 전시회 스티커를 구입할 수 있다. 나는 도록을 선물로 받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꼭 사서 보시길! 전시장에서 보았던 모든 작품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고! ㅋㅋ 아트포스터도 꼭 가지고 싶었는데 끝나고 다른 데를 가야돼서 못삼 ㅠ 나중에 들르면 꼭 사야겠다 ㅋ


전시장 모습을 구경하고 싶다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展'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러보시길! 좋아요를 클릭하면 더 좋고~! 전시회는 11월 25일까지 계속 ㅋ


디자인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꼭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展!











* 자료는 다음을 참조하였습니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전 공식 홈페이지http://sagmeister.kr/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agmeister.seoul



성수동, 창고, 그래피티, 락, 댄스, DJ, 클럽, 핫도그, 맥주, 영상....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 만약 그게 있다면 단 한가지 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사진으로 만나볼 개러지 파티, VLUF가 바로 그 것!!





2012년 10월 13일 'House of the Dead'라는 주제로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VLUF가 이번으로 네 번째 파티를 열게 되었다. 파티 당일에 가까워질수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파티의 라인업을 하나씩 공개하면서 VLUF를 찾을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성수동 대림창고는 최근에 포스팅(한국의 겨울을 찾아온 거위의 꿈, 캐나다구스 런칭파티)하러 찾아가기도 했었고 뭐 이제는 자주 오게 되는구만!! ㅋㅋ



성수동 한켠에 위치한 오래된 창고, 대림창고


VLUF를 시작으로 여러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입구에서 만났던 스탭분들! 초대해주셔서 감사!


입구에서 받을 수 있었던 스티커


VLUF vol.4의 공식 포스터!


이렇게 2층으로 올라오면


이른 시간에 찾아와서 아직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1층에서는 공연이 계속 되고 있었고 벽에는 Mostapes의 아트워크가!



VLUF vol.3의 포스팅(말로 설명할 수 없는 파티, VLUF vol.3)을 보시고 VLUF 팀에서 초대해주셔서 감동 ㅠㅠ 조금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파티의 전체적인 모습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다. 한 포스팅에 담기에는 너무나도 여러가지 모습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아래 문구를 클릭해서 하나씩 보자고!





























































이번 행사의 MC, Chanjuelz!


그리고 영어 MC(?)를 맡은 Danny!








ㅋㅋㅋ 사진 양이 워낙 많고 파티 내용도 워낙 다양한지라 현장의 느낌을 잘 전달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vol.3에 이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저번 파티에서 봤던 LED throwie나 SNS에서 나오는 말들을 라이브로 벽면에 띄워주는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무대 라인업이 저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다음 블러프 때에는 어떤 팀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ㅋㅋ



VLUF vol.4, 몇 장의 사진과 몇 줄의 글로 그 느낌을 모두 다 담을 수 없는 파티. 다음번에는 당신도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길!





PS1. 초대해주신 VLUF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PS2. 엄주일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PS3. 다음 파티 때 또 초대해 달라고 쓰는 말은 아닙니다ㅋ





최근 들어 크루져 스케이트보드나 웨이크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유행과는 관계없이 꾸준하게 이 문화를 즐기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포토그래퍼 찰리 최_Chalie Choi의 첫 번째 스케이트보드 사진전, SKA[e]TCH가 바로 이 것! SKA[e]TCH는 SKAteboard와 skeTCH의 합성어라고 하는데 아마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장면을 스케치 하듯 사진에 담았다는 말이겠지?! 홍대에 위치한 웨일런_waylon 갤러리에서 2012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SKA[e]TCH로 찾아가보았다!




웨일런 갤러리의 행사 소식을 알리는 판넬.


웨일런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러리로 내려가면-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


이렇게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저번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분야이기도하고, 멋진 사진들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전시회를 찾았는데 역시나 ㅠㅠㅠ 보더들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열정이 담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을 관람하면서 최근에 보았던 쓰래셔 매거진 사진전(사진으로 만나는 스케이트보드! Thrasher Photo Exhibition)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해외 보더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멋진 트릭이 프레임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런 순간을 잡아낸 사진들이 가득!


180도 알리를 하는 모습을 연사로 포착! 멋있다 ㅠㅠ


흑백사진들로 구성된 한 벽면. 느낌 있다!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더들!





저기 가장 큰 사진을 인쇄한 포스트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Stunt B 크루!



아 멋있다! 이걸 어떻게 찍었을까!




전시를 관람한 다음에 우리나라 스케이트보드 크루인 Stunt B의 보더분과 포토그래퍼 찰리 최를 직접 만나 인사를 주고 받았는데 어찌나 고마워 하시던지 ㅠㅠ 이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펼치는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좀 더 멋있는 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오늘로 전시회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더 멋있는 활동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교동에 위치한 1984 출판브랜드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문화공간 1984)에서는 그들의 힘찬 발돋움과 함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예술 / 패션 / 라이프 / 음악'의 대표적 키워드에 걸맞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매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음악평론가 김봉현님의 문화강좌, '1st Class Hiphop 2012'을 찾아가보았다. 오늘은 특별한 게스트도 있다는데, 사진으로 만나보실까!



따뜻한 가을햇살이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


낮에 찾아오니 또 다른 느낌인 복합문화공간 1984


흑인음악 평론가이며 더 에미넴북 등 여러 음악관련서적을 집필하기도 한 김봉현님.


음악평론가 김봉현님


BigDeal을 거쳐 Vismajor를 이끌어나가는 뮤지션, Deepflow


그리고 Soul Company를 거쳐 현재 ILLIONAIRE records의 The Quiett





이 날, 한국힙합의 태동기서부터 '신의 의지', '빅딜레코즈_Big Deal Records', '소울컴퍼니_Soul Company'의 3강 구도를 거쳐 현재 힙합 씬_Scene에 이르기까지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모든 것들을 함께한 뮤지션, 딥플로우_Deepflow더 콰이엇_The Quiett, 음악평론가 김봉현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나 빅딜의 시작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김봉현님의 깨알같은 드립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함께한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강좌로, 중고등학생 때부터 들어왔던 한국힙합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시대에 맞춰 그 당시 발표한 곡들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씬 전체에 대한 분위기와 그 미래 또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나누었다.



문화공간 1984에서는 현재 이러한 문화강좌와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자체 PB 상품 제작 등 여러가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이 문화강좌는 USTREAM에서 생방송으로 들을 수 있으며, 예매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현매도 실시 한다고 하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러볼 것! 특히나 다음 주 강의에는 한국힙합 그 자체인 가리온의 MC메타와 HI-LITE 소속,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도 함께 한다니까 꼭 놓치지 마시길(왠지 다음 주에 프리스타일 있을 것 같은데? ㅋㅋ)



1984 출판브랜드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에서 열리는 문화강좌, 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 현장에서 꼭 확인하시길! (예매는 여기!)




[강좌] 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 (ver 0.5) 


일시 : 2012년 10월 06일 ~ 2012년 11월 10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장소 : 1984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8-24) 혜원빌딩 1층 1984

수강료 : 전체 수강 (총 6강) 100,000원 / 개별 수강 1강당 20,000원 

문의 : 1984 (02-325-1984 / http://facebook.com/1984culture)


● 커리큘럼 내용


1강. 한국힙합 10년: 1992-2002 (10/6)


한국힙합의 먼 기원이 된 현진영과 서태지, 듀스의 ‘랩-댄스’ 시절부터 PC통신과 컴필레이션 시대를 거쳐 한국힙합의 틀이 잡히고 한국어 랩에 대한 고민이 생겨나던 시절까지, 그 10년 간 일어났던 수많은 움직임, 성취, 또 시행착오에 대해 알아본다. 응답하라 1990s.


2강. 한국힙합 10년: 2002-2012 (10/13) (초대: Deepflow, The Quiett)


지난 10년이 결과적으로 ‘준비’와 ‘예열’의 과정이었다면 그 후 10년은 어찌되었든 실체가 존재하는 한국힙합 ‘씬’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안착해온 시기였다. 과연 한국힙합은 기대한 대로 발전해온 걸까? 각각 Big Deal과 Soul Company의 멤버로서 이 10년의 시작을 연 내부자이자 동시에 생생한 목격자인 Deepflow와 The Quiett을 초대해 한국힙합을 중간점검해본다. Real Talk!


3강. 쇼미더머니? 쇼미더리스펙트! (10/20) (초대: MC Meta, Huckleberry P)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일단 종영됐다. 시작 전부터 어떤 소동이 있었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도 호오와 평가가 갈린다. 과연 '쇼미더머니'는 힙합의 ‘대중화’에 도움이 된 걸까? 어쩌면 '쇼미더머니'는 한국힙합에 상처를 입히진 않았을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던 MC Meta, 그리고 프로그램에 비판적 자세를 견지했던 Huckleberry P를 초대해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4강. 세이브 뮤직, 세이브 한국힙합. (10/27) (초대: Jerry.K, 김영혁)


올해 음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Stop Dumping Music'이다. 지금의 한국 음원제도는 말 그대로 ‘사기’에 가까우며, 뮤지션의 생존권을 전혀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힙합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다른 어느 장르보다 크고 거세다는 사실. 힙합 뮤지션 Jerry.K, 그리고 전 소니뮤직 마케팅 본부장이자 오프라인 음악 행사 ‘레코드페어’ 기획자인 김영혁을 초대해 음악과 산업을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해본다.


5강. 힙합은 왜 그래? 힙합은 나쁘다구? Ⅰ (11/3)


힙합을 다른 음악 및 문화와 구분 짓고 차별화하는 동시에 누명과 오해, 혹은 강한 비판 대상이 되기도 하는 요소들이 있다. 이에 대해 샘플링, 라임, 플로우, 디스, 배틀, 블링블링, 스웩, 갱스터, 게토, 니가, 비치, 호, 머니, 리얼, 페이크, 마약, 농구, 오바마..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힙합을 둘러싼 의문과 비판의 중점에서 힙합이 뒤집어쓴 누명을 벗기거나 혹은 힙합에 책임을 지워본다. 궁극적으로는 힙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될 시간.


6강. 힙합은 왜 그래? 힙합은 나쁘다구? Ⅱ (11/10)


5강에 이어 논의를 심화하고 또 나름의 결론을 내려본다. Lupe Fiasco 'Bitch Bad', Ice Cube 'Gangsta Rap Made Me Do It', 50Cent 'I Get Money' (Forbes 1-2-3 Remix), 2Pac 'Bury Me a G' 등을 미리 듣고 오면 더 좋다.




대한민국의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반달의 개인전, '가비지 포텐셜_Garbage Potential'이 방배동에 위치한 갤러리 토스트_Gallery Toast에서 열렸다. 국내 팝아트 기획 전시에서 간간히 볼 수 있던 그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미리 페이스북을 통해 살짝 공개된 몇 점의 작품들에서 엄청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던지라, 전시가 열리는 첫 날인 2012년 10월 5일, 갤러리 토스트로 향했다.





'가비지 포텐셜'이란 말을 직역하면 '쓰레기의 잠재성' 정도가 되겠다. 반달은 이번 전시에서 모나미153볼펜이나 플러스펜 만을 사용하여 그린 작품이나, 캔버스에 흘린 커피 얼룩위에 스케치를 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와 같이 얼핏 보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 일종의 '쓰레기'들을 이용하여 반달만의 스타일로 다시 재구성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 '잠재성'에 관하여 표현하는 작품이 많았다. 또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답게 캔버스 한 롤을 통째로 펼쳐 놓고, 스프레이 캔으로 그 위에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인 서울의 모습을 담고, 조금은 기괴하고 거친 표현을 통해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표현하는 작품들 또한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나를 표현할 때 '쓰레기'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남들은 뒤쳐진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그 바닥에서 다른 꿈을 가지고 있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뭐 이런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ㅋ




갤러리 토스트 입구.


전시는 2,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입구에 위치한 도록


도록을 겟겟!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그의 작품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어서 갤러리 토스트로 방문할 것! 전시는 10월 21일까지.



GARBAGE POTENTIAL 가비지 포텐셜 _ 반달 개인전

VANDAL solo exhibition. Oct. 5th. 6pm.



전시장소: 갤러리토스트

참여작가: 반달

전시기간: 2012년 10월 5일 (금) ~ 10월 21일 (일)

오프닝리셉션: 2012년 10월 5일(금) 오후 6:00

퍼포먼스 및 공연: 2012년 10월13일 (토) 오후 4시 - 비보이 공연, 그래피티 라이브페인팅


★ 토스트 오시는 길

7호선 내방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30m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파란색버스 아무거나 타신 다음 두 정거장 째 내리시면 됩니다. 정거장 이름은 '방배프라자'입니다. 




프리미엄 스트릿패션 편집샵 카시나명동 롯데 영플라자 입점을 축하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명동을 휩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롯데 영플라자 리뉴얼을 시작으로 2012년 10월 5일에 전체적인 새단장을 끝마친 롯데 영플라자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이 콘서트도 그 중 하나! 홍대 등지의 공연장에서 볼 수 있었던 뮤지션들이 명동으로 총출동한다고 하니까 빠질 수 없잖아?!






카시나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이번 이벤트는 라인업만 봐도 ㅎㄷㄷ..... 팔로알토, 정기고, 진보, 레디, 이보, 김박첼라, DJ Jinmoo, DJ YTst가 함께하는 공연에.... 스타벅스 케이터링? 먹을 것도 준다는 말이겠지 ㅋㅋ 공연시간보다 미리 도착해서 먼저 저번에 다 못둘러본 매장들을 체크하기로 했다 ㅋ




브라운브레스도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를!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과


가죽 팔찌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한정판 가방을 선보였는데, 이런 핸드사인이 수놓아져 있었다! 멋있긔


그래서 일단 가죽팔찌를 득템 ㅋ


허쉘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앗 이 해골은?


스웨덴 감성이 물씬 피어나는 칩먼데이 매장


칩먼데이 데님 하나 살까 고민 중 ㅠㅠ 왤케 살게 많아...


구경왔는데 토드백과 10,000원 할인 쿤폰을 받았다 ㅋ



때맞춰 도착한 여러 매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니까 빈손으로 와서 뭐 이것저것 많이도 챙겼다. 브라운브레스_BrownBreath에서는 팔찌와 제품 구매 시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증정하였고, 칩먼데이_Cheap Monday에서는 토드백과 할인쿠폰을, 유니클로_UNIQLO도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쇼핑하러 온 사람들에게는 완전 꿀같은 이벤트였다 ㅋㅋ 


그리고 내부의 한 커피샵에서는 가수 손담비씨가 일일 바리스타로 사람들에게 커피를 만들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안쪽이라 사진도 찍기 힘들고 별로 내 취향도 아니고 해서 걍 지나감.


니가?



ㅈㅅㅇ....... 하여간 다시 카시나로 돌아왔더니, 케이터링과 오프닝 콘서트 준비가 한창이었다!




공연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된 에너지 드링크와 스타벅스 샌드위치!


카시나 매장 구경도 하다가~


트위터로 다시 한 번 공연 라인업을 점검 중 ㅋ


매끄러운 행사진행을 맡게 된 카시나의 춘식님


공연에 앞서서 여러가지 제품을 이벤트로 나누어 줬는데



티셔츠 한 장을 받았다 ㅋㅋ 딱 내 사이즈 ㅋㅋㅋ



공연에 앞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카시나 측에서 마련한 에너지 드링크와 스타벅스 샌드위치가 무상급식 되었고, 카시나의 춘식님이 여러가지 상품을 가지고 퀴즈쇼를 진행 ㅋㅋ 보니까 내 양 옆에는 더헌드레드 스냅백이랑 아디다스 신발 받았는데............... 나는 티셔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공짠데 뭘 바래요 ㅋㅋㅋ 잘 입겠습니다!! 



그리고 6시가 다 되어서야 공연이 시작되었다.





DJ Jinmoo의 플레잉으로부터 시작해서, DJ YTstReddy의 무대가 이어졌다. Reddy는 최근 발표한 'Another Night'을 비롯하여 여러 곡들을 불러 주었는데, 라이브로는 처음보는 MC였지만 반응이 굉장하던걸 ㅋㅋ Okasian이 함께 무대를 꾸며주었고 자연스럽게 다음 뮤지션, Jinbo에게 마이크가 넘어갔다. 'KRNB'에 수록된 노래로 공연을 준비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주로 'afterwork'의 노래가 주를 이루었고, Evo와 함께 즉흥적으로 ILL JEANZ의 'Take it slow'를 불렀는데 ㅋㅋㅋㅋㅋ 가사가 19금이라 그냥 ㅋㅋㅋㅋㅋㅋ 하고 넘어감 ㅋㅋ 정기고가 노래부르고 김박첼라가 기타를 연주한 다음 무대에서는 잔잔한 분위기로 주위 처자분들이 술렁술렁 ㅠㅠㅠ 꿀성대로 명동을 녹이는 따뜻한 밤이었다 ㅋㅋ 'Say you love me', 'byebyebye', 'BLIND'로 이번 앨범 수록곡을 못들었던 게 조금 아쉽네 ㅠ 그리고 마지막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Paloalto & Evo!! 프로젝트 앨범 'Behind the Scenes'의 수록곡들로 무대를 선보였는데, 역시나 팔로알토의 파워랩(?)으로 백화점 안이 후끈후끈 달아올랐다!


말로 설명하기 힘들 것 같아서 ㅋ 동영상을 같이 올려요 ㅋㅋ 함께 보세요 ㅋㅋ







사족이지만, A MATTER OF TIME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지는 여러 뮤지션들의 공연 영상은 현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하고, 현장에 올 수 없었던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는게 목적이 되겠다. 그리고 그 뮤지션들에게 피드백을 돌려주는 것 정도라고 압축해서 설명할 수 있다. 언더그라운드에 대한 존경심을 보이는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해주시길..!



어쨌든 힙합으로 가득한 금요일 밤을 만들어 주었던 카시나 오프닝 파티! 멋진 공연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톡톡튀는 색감과 만화같은 그래픽으로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그래픽 디자이너, GFX의 첫 번째 전시회, 'Genuine or Fake'가 홍대에 위치한 웨일런 갤러리_wyln gallery에서 열렸다. 여러 로컬 아티스트의 자립적인 창작활동을 돕는 웨일런 갤러리에서 준비된 전시회이기도 하고, 이 전에 다이나믹 듀오나 나이키 등 무게감 있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잘 알려져있는 GFX 님의 전시회이니만큼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추석 연휴가 끼어서 이제서야 뒤늦게 방문하게 되었다 ㅠ




홍대에 위치한 웨일런 샵/갤러리


W.D.S는 Waylon Design Surgery의 약자였네? ㅋ


전시를 알리는 배너, 노란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웨일런 샵 좌측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갤러리가!



웨일런 샵_wyln shop은 Grafik Plastic Pop-up Store와 같은 여러가지 제품들의 팝업스토어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가방 브랜드 허쉘_Hershell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웨일런 지하에 위치한 웨일런 갤러리에서 이번 전시회가 이루어졌는데, 이곳 또한 여러 로컬 아티스트들의 전시회 장소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곳! JNJ CREW 10th Anniversary Exhibition와 같은 전시가 시시때때로 열리니까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관심을 두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하로 내려가서 GFX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적혀 있었다. 음, '진실 혹은 거짓' 정도?


입구에서 도록을 나누어줬는데, 이거 상당히 고퀄! 프린팅이 깔끔하게 된 게 이거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작품을 소장한 것 마냥 기분이 좋더라고!


웨일런 갤러리의 벽면을 채운 수많은 작품들.


어렸을 적, 레고 대가리(?)로 이런 짓 많이 했었는데 ㅋ


다이나믹 듀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아트워크!


중앙에는 예거마이스터가 연상되는 그래픽이?


이렇게 스케이드보드 데크에 그림을 그린 작품도 있었고.


브라운브레스의 RD님이 구입하셨다고! 이쁘다 ㅠㅠ


원색 위주의 컬러감과 만화같은 그래픽이 특징적이다.


아메바컬쳐와의 수많은 작업물


하아 이것도 이뻤어 ㅠㅠ


이건 작년에 발매된 DJ DOC의 15주년 앨범 커버! 나이키와도 협업했었지?


다듀의 아트피겨를 만들기 위한 스케치


셀 수도 없이 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대부분 전시회 첫째 날에 팔려나갔다는!


리듬파워의 앨범 자켓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전시회의 주제가 되는 아트워크가!



뭔가 쨍~한 느낌이다. 그리고 노란색을 좋아하시는 듯! ㅋㅋ


이렇게 수많은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어떤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듯하다.


음, 이건 잘 모르겠지만 에어포스원 30주년에 대한 건가?


천장에 있던 조명인데, 너무 독특해서 ㅋㅋ


저 미키마우스 손같은 게 GFX님의 특징적인 시그니쳐가 되고 있다.


복잡해 보일 수 있는 메시지를 키치적이고 단순하게 표현하는 방식! 쩔어 ㅠ


그리고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동 작품도 공개되었는데,


그래피티 아티스트 SIXCOIN


쿨레인 스튜디오의 쿨레인님


그리고 같은 쿨레인 스튜디오의 LADY BROWN


Paper toy artisti 양재영님까지



여러가지 협동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출입구에서 받을 수 있던 도록과 스티커.



웨일런 갤러리의 벽면이 가득찰 정도로 수많은 작품이 전시되었던 이번 전시회는, 전시 첫 날부터 그 인기로 하여금 대부분의 작품이 순식간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트위터 등 SNS에서 GFX님의 작품을 겟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 마다 ㅠㅠㅠ 부러워서 아오 ㅠㅠㅠ 독특한 느낌의 개성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이전까지 여러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었는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내가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은 Dynamic Duo 10th Anniversary 'the Exhibition'에서 선보였던 피규어와 아트워크, 술제이, 리듬파워, DJ DOC 등의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나, 나이키와의 협업 정도밖에... 근데 전시회에서 또 다른 수많은 작품을 만나면서 각각의 작품 모두 다 너무나도 멋져보였던 것 같다.


여러분들이 듣고 있는 어떤 음악이나, 길을 지나가다 보았던 멋진 포스터들이 사실은 우리나라의 로컬 아티스트들의 손으로부터 나온다는 것. 문화를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되어 전시장에 찾아가 그 아티스트들에게 무한한 Respect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웨일런 갤러리에서는 9월 28일(금)부터 10월 5일(금)까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쿨레인 스튜디오(Coolrain Studio, 아트토이 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트디렉터인 'GFX(http://blog.naver.com/grafflex)' 작가의 개인전이 'GENUINE OR FAKE' 주제로 약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GFX'의 개인전은 지난 5년간 진행되었던 여러 가지 프로젝트 디자인과 아트토이 다자인 작업 그리고 수작업 페인팅과 스케치과정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아트토이 디자인의 전반적인 과정과 스케치와 페인팅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까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GFX 1st Art Exhibition -  'GENUINE OR FAKE'

 

전시 기간: 2012년 9월 28일(금) – 10월 5일(금)

오픈 시간: pm 13:00 – pm 19:00

전시 오프닝: 2012년 9월 28일(금) pm 19:00 – pm 22:00

장소: WYLN gallery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8-12)

문의: 070-7765-5866






오스트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_Stefan Sagmeister의 전시회,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을 기념하는 공개 강연이 열렸다. 2012년 9월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홀에서 열린 K Design Festival의 K Talk! 연사로는 건축가 김원철, 배우 최여진, 그리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각각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인간을 위한,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던 K Talk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선착순 600명으로 한정된 사람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렇게 유명한 디자이너가 내한하여 펼치는 강연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고, 또 전시 티켓과 도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몇 달 동안 K Talk만을 기다려왔다 ㅋㅋ




K Talk가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홀


K Design Festival의 한 코너로 진행되었다.


사전 등록된 참가자들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



연사들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 또한 제공되었다


홀을 가득 채운 많은 사람들


전시회의 도록과 초대권!!


그리고 K Talk의 리플렛과 노트, 볼펜 또한 받을 수 있었다.


이건 통역기 ㅋ


Design &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그리고 다른 연사들의 사진이!





K Talk를 찾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되었는데,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의 전시 도록과 초대권, 이번 토크 콘서트의 리플렛과 강연을 들으면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볼펜과 노트가 증정되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답게 동시통역사와 통역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K Talk를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 연사의 강연 내용을 영어로 들을 수 있고, 반대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 내용은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이해하기 쉽게 준비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TED 형식의 강연이 펼쳐졌는데, 특히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은 2010년 TED에서의 강연과도 비슷한 내용이 일부 중복되기도 한다고. K Talk를 놓쳐 아쉬운 사람은 이거라도 보시길 바란다 ㅠㅠㅠ




혁신적이고 충격적인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피로 세계를 뒤흔든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전시회를 기대한다.








국내외 십수명의 스트릿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역동적인 라이브 페인팅과 설치 미술, 각자의 작업을 공유하는 워크샵과 강의로 플래툰 쿤스트할레를 새로운 예술적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_Platoon Kunsthalle에서 진행되는 URBAN VOID가 바로 이 것.




오랜만에 찾게 된 쿤스트할레!


외벽에는 설치 미술이 한창 작업중에 있었다.


데스크에서 리플렛을 받을 수 있었다.


좌석에 앉아서 편안히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룹, Beyond Art.


쿤스트할레 전체가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도배되었다.



바에서 음료를 즐기기도 하고


불금을 보내러 온 많은 사람들


전시 참여 아티스트들의 아트워크와 각종 상품, 잡지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2009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28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Jack Rocks Seoul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매달 파티문화 매거진 블링에서 진행하는 블링 플리마켓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전체 공간을 여러 아티스트들의 전시 및 작업 공간으로 바꾸었는데, 1층 라운지에서는 바에서 주류와 음식을 판매하면서 관계자와 전시를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이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보였다.





Eric Davis, 작업 중인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Junkhouse의 독특한 설치 미술품



작가 윤지웅의 공간, 미술가의 작업실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키치적인 느낌의 VAKKI


스케이트보드와 픽시에서 나온 영감을 표현하고 있는 WK의 작품



그리고 Buried Alive 아트디렉터 Okeh님의 작품


보드에 음각으로 자신의 아트워크를 새겨 놓았다!



NANA의 그래피티 작품


NANA IS REAL


Hendrik Beikirch의 작품. 삶의 향기가 녹아있는 페인팅이었다.


스크린에서는 여러 아티스트의 영상물이 계속 재생되고 있었다.


건물 외벽에 작업중인 Victor Ash


그리고 가장 큰 작품인 Vault49의 작품


그림,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트워크를 펼치고 있는 JAZOO의 작품


실제로 모든 작품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






URBAN VOID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로는 Victor Ash, Iepe Rubingh, Hendrik Beikirch, Nana, JunkHouse, Jazoo, Eric Davis, Jamie Bruno, WK, Okeh, Vakki, Node Lab, Vault49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작품이 현재 진행형으로 그려지고, 설치되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더불어 아래 유스트림_USTREAM 채널에서는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되는 과정을 웹 상에서 볼 수도 있었는데, 이거야말로 완전 새로운 경험이 아니겠는가!





이와 함께 전시 일정에 맞춰 Victor Ash, IEPE, Vault49와 같은 아티스트의 강의와 워크샵이 동시에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 링크를 통해 찾아가보도록 하자!




PLATOON Cultural Development와 Beyond Art는 국내외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함께 역동적으로 선보일 URBAN VOID를 진행한다. PLATOON Cultural Development에 의해 독점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의 작업과정을 실시간으로 선보일 것이다. 

 

URBAN VOID의 테마는 "Beyond Art"로 참여 작가들은 자유롭게 실시간 페인팅 작업과 설치, 워크샵 및 강의를 통해 그 개념을 해석한다. 참여 아티스트들로는 Victor Ash, Iepe Rubingh, Hendrik Beikirch, Nana, JunkHouse, Jazoo, Eric Davis,Jamie Bruno, WK, Okeh, Vakki, Node Lab, 그리고 뉴욕에 기반을 둔 Vault49의 작가들이 있다. 이 국제적 명성을 지닌 신예 아티스트들은 5일동안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URBAN VOID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창조와 표현에 주력함으로써, 도시 속의 임시 아틀리에로 PLATOON KUNSTHALLE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 또한, 본 행사 기간 동안 비주얼 아티스트 Lumpens의 비주얼 매핑 설치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참여 작가들은 전용 공간에서 작업하며 "story creator"로써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서울에서의 "Beyond Art"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과 정의를 표현한다. 이는 곧 관람객들에게도 자극을 주고 영감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PRIME DJ NIGHT와 ROOFTOP NIGHT DISCOVER CREATIVE CITIES film series, ARTIST LAB open studio session 등을 통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를 즐겨보자.

 

PLATOON Cultural Development는 큰 잠재력을 지닌 한국과 아시아의 서브컬처를 전하는 문화 분야의 선구자로써 익히 알려져 있다. PLATOON KUNSTHALLE는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에게 쇼케이스를 제공하고 ARTIST LAB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작업할 수 있는 개인 작업실을 내어준다. PLATOON Cultural Development의 일환인 PLATOON KUNSTHALLE는 문화적 소통의 자문회사, 창조적 공동체, 그리고 서울과 베를린 사무실에 기반을 둔 창조적 공간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서울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을 위한 실험적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URBAN VOID는 "Beyond Art"의 주요 쇼케이스다.

 

  

BEYOND ART는 창의적인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아 BEYOND ART만의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교류를 통해 창조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행되는 아트 이벤트 정보는 

BEYOND CREATIVITY PROJECT와 PLATOON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www.beyondcreativity.co.kr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대표하는 잡지인 쓰래셔 매거진_Thrasher Magazine의 사진 전시회가 2012년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편집매장 MAG N MAG에서 열린다. 어렸을 때 부터 동경해 왔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직접 사진으로 보고 잡지를 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가로수길로 출동하였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MAG N MAG


쓰래셔 매거진의 사진 전시회를 알리고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공식 포스터!


매장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전시회를 찾은 많은 스케이트 보더들!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인 MAG N MAG


지하로 내려가면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로 가로수길은 북적였고, 여기가 바로 쓰래셔 매거진의 사진 전시회장임을 알리듯 매그앤매그 매장 앞은 많은 스케이트 보더들로 붐볐다. 매장 내에도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DJ의 음악이 전시회장을 신나게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는 매그앤매그에서 쓰래셔 매거진 판매를 시작하게 되는 것을 기념하기도 한다고!




벽면을 가득 메운 사진들!


이렇게 멋진 사진들로 가득 차 있었다.


2001년부터 발매된 모든 쓰래셔 매거진을 한 곳에서!


25주년 당시, 발매된 쓰래셔 매거진 표지를 모아 놓은 포스터


이 로고, 많이들 접했을거라 생각된다!





쓰래셔 매거진은 1981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Kevin Thatcher, Eric Swenson, Fausto Vitello에 의해 처음 발매된 잡지로, 최신 스케이트 보드 관련 정보와 프로 스케이트 보더, 음악과 패션, 사진 등을 다룬 스케이트 보드 전문 잡지이다. 이 전시회를 통해 30주년 행사 때 선보인 쓰래셔 매거진의 멋진 사진들과 함께 2001년부터 발매된 모든 잡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편하게 보고 싶은 잡지를 골라 매장안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DJ SOMEONE



느낌있는 스티커!


SOM DEF!





행사를 진행했던 RAWESOME 크루!




전시회 오픈날인 9월 14일에는 DJ SOMEONE과 SOM DEF의 플레잉도 즐길 수 있었는데, 멋진 사진과, 잡지, 음악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 보더들의 축제와도 같은 행사였다. 


가로수길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꼭 체크하시길!






THRASHER의 맥앤맥 입점 축하를 기념하며, 가로수길 MAG N MAG 1층 전시장에서 THRASHER PHOTO EXHIBITION을 진행합니다.일전에 THRASHER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사진전의 일부 작품과 11년전부터 지금까지의 THRASHER MAGAZINE 등으로 전시회가 채워집니다.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THRASHER MAGAZINE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9월 14일 저녁에는 7시부터 DJ SOMEONESOM DEF 의 공연도 있으니,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2.09.14 - 09.23

장소 - MAG N MAG 가로수길점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6-9번지

OPENING PARTY - 2012.09.14 PM 19:00

LINEUP - DJ SOMEONE / SOM DEF 입장료 없음.


가로수길 매그앤매그 정보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6-9번지

전화: 02.511.9370

운영시간: 11:00~22:00


RWSM DISTRIBUTION

전화 - 070-8286-0880

EMAIL - RWSMDISTRIBUTION@GMAIL.COM

WEBSITE - Http://www.rwsm.co.kr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events/338092246281795/





독립영화에 되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운 좋게도 독립영화를 보게 될 기회가 많이 생겼다. 먼저 지난 달에 보게 된 '말리'라는 영화는 뮤지션 밥 말리의 생애를 그 주위의 사람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9월 10일 시사회를 통해 접했던 우리 나라의 언더 힙합 뮤지션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투 올드 힙합 키드'라는 영화이다. 영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리뷰를 적기는 좀 그렇고 ㅠ 그저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한다.





<영화정보>

 

제    목 : 말리

원    제 : Marley

감    독 : 케빈 맥도널드

장    르 : 음악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 미국, 영국

개    봉 : 2012년 8월 2일

등    급 : 12세 이상관람가

상영시간 : 120분

수입/배급 : CGV무비꼴라쥬


 

<시놉시스>

 

레게의 전설, 밥 말리를 만나다.

 

1945년 자메이카 출신인 ‘밥 말리’는 레게음악의 전설이자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이다. 17세 때 첫 녹음을 시작하며 뮤지션으로 데뷔, ‘웨일러스’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밥 말리’의 음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흑인 해방 사상을 표방한 신흥 종교인 라스타파리안교(Rastafarian)의 이해가 필요하다. ‘웨일러스’ 활동을 하던 중 밥 말리는 1972년 영국의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한다.

 

그는 <No Woman, No Cry> <Revolution> 등 민중을 핍박하는 사회 현실을 비판한 곡들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내티 드레드>(Natty Dread)를 발표하면서 흑인 민중의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그를 자메이카 정부가 그대로 놔둘 리가 없었다. 1976년 자메이카 총선을 앞두고 인민국가당을 지지하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던 중, 밥 말리는 아내와 매니저 그리고 자신의 팔이 크게 다치는 총기 테러를 당한다. 그 사건으로 2년 동안 그는 영국에서 망명 생활을 보낸다.

 

1978년 내전 상태에 돌입하려는 자메이카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고국으로 돌아와 평화콘서트에 참여해 앙숙이던 두 정치지도자인 인민국가당의 마이클 만리와 자메이카 노동당의 에드워드 시가의 화해를 주선한다. 대립 중이던 두 지도자의 손을 맞잡은 밥 말리의 사진은 아직도 유명하다.

 

<말리>는 자메이카, 나아가 핍박 받고 있던 아프리카 민중의 권리를 위해 노래를 부른 밥 말리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그의 옛 모습을 담은 뉴스클립, 가족과 동료들의 인터뷰를 따라가다 보면 ‘저항의 아이콘’으로서의 ‘밥 말리’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에 관한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이 영화가 더 특별한 건,

밥 말리라는 레게 전설이나 신화적 인물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에 사람들을 더 감정적으로 이어주기 때문이다”

 

_지기 말리 (뮤지션, ‘밥 말리’의 아들)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말리'는 CGV의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사실 밥 말리라는 뮤지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간혹 우리나라의 레게 뮤지션들이 커버해서 불렀던 노래나, 샘플링 작법을 통해 한 두 소절씩 들었던 것 뿐 잘 알지 못했다. 자메이카의 빈민가 출신 이었던 밥 말리가 처음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의 가족, 친구, 음악적 동료 등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면모를 보게 될 수 있었다. 어떤 찬양조의 평전이 아니라 실제 그 사람이 어땠는지 솔직하게 바라본 모습들과, 그 당시의 음악적 결과물을 같이 번갈아가면서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고집도 세고, 뚝심있던 말리라는 사람의 생애를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음악이 뭔지, 음악의 힘이 뭔지 알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레게'라는 음악 장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물론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영화를 보면 레게에 대한 무한한 관심이 솟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독 : 정대건 Daegun Jung│2011│HD│Documentary│97min│Color+B/W│16:9│stereo│Language : Korean / Subtitle : English

 

♬ 힙합에 빠진 열여섯 중학생이. 십 년이 지나 스물여섯 복학생이.

되든 말든 난 여전히 꿈을 꿔. 많은 것이 변했어도 이건 변함 없어.

힙합, 내 청춘에 새겨진 낙서. 이제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고서.

다시 마주보려 해. 용기를 내서. 내가 지키지 못한 꿈 내가 도망쳤던 꿈.

한동안 스스로를 많이도 미워했지. 홍대 근처엔 얼씬도 안 했지.

멀어진 힙합과의 거리만큼이나 형제와의 관계도 소원해져만 가.

하지만 이제는 안 도망가. 형제들을 하나하나씩 찾아나가.

그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서고 싶어. 이게 이루어 질지는 아직 모르겠어.

그 공연의 제목은 Too Old HipHop Kid

 

FESTIVALS/AWARDS

2011 제 37회 서울독립영화제 – 우수 작품상 & 관객상

2012 인디다큐페스티발 – 관객상

2012 제 5회 KT&G 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2012 제 1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예정)

2012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정)

2012 제 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예정)

 

 

SYNOPSIS

이루지 못 한 내 꿈을 위해,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열여섯, 마이크로폰을 든 MC (Mic Checker)를 꿈꾸던 나 (감독).

스물여섯, 메가폰을 든 MC (Move the Crowd)를 꿈꾸며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10년 전 함께 했던 힙합키드들은 지금 무얼 하며 살고 있을까?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꽤 인기 있는 랩퍼, 허클베리 피와 JJK,

BK Block과 함께 ‘투게더 브라더스’를 결성하여 첫 앨범을 준비 중인 지조,

지금처럼 음악하며 사는 것이 꿈이라는 DJ 샤이닝 스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디리그 (D-League) 앨범을 준비중인 현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지훈과 공대 대학원생이 된 기현까지!

 

각자의 마음속에 자신만의 HIPHOP을 담은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DIRECTOR’S NOTE

내 이루지 못한 꿈과 다시 마주하기 위해, 새로운 꿈을 위해,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이것이 나의 힙합이다!

 

STAFF

감독                정대건

제작                정대건                                                       

촬영                정대건  

편집                정대건                                                       

음향                김강오                                            

 

CAST

정대건, 투게더 브라더스, 장지훈, JJK, 류현우, 허클베리 피, 김기현, DJ 샤이닝 스톤, 이은구

 

FILMOGRAPHY

2011 투 올드 힙합 키드 Too Old HIpHop Kid

 

PRODUCTION COMPANY

Da capo film 다카포 필름

 

DISTRIBUTION COMPANY

시네마 달

 

CONTACT

공식블로그                               blog.naver.com/hiphop_kid

<투 올드 힙합 키드> 정대건 감독    twitter.com/dacapo119

 

두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인 '투 올드 힙합 키드'이다. 신문로에 위치한 독립영화 상영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당첨되어 관람을 하게 되었다. 중고등학교 때 힙합 뮤지션을 꿈꾸던 감독/출연/촬영/제작 정대건 씨가 그 당시에 서울 노원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힙합크루 TRF의 멤버들을 10년 후에 찾아가서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줄거리로 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예전에 힙합 커뮤니티에서 감독님이 작품을 찍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약 1년간의 촬영기간을 거쳐 드디어 개봉이 된 것!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미 유명한 뮤지션인 Huckleberry P, JJK, Zizo와 함께, 현재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는 TRF 크루 멤버들의 삶이 거짓없이 녹아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깨알같은 재미가 숨어있는데, 이 영화에는 숨은 주연이 있다! 바로 감독님의 어머니인데... ㅋㅋㅋㅋ 그건 영화를 보면 알 것이다 ㅋㅋ 영화가 끝나고 나서 느낌은, 나도 한 때는 랩도 녹음하고 열심히 음악도 찾아 듣고 햇는데 어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 남자로서 현재의 삶에 적응하게 되고 힙합은 단지 마음속 한 켠에 남겨 둔 그런 느낌. 그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했다 ㅠㅠ




독립영화 중에는 참신한 소재와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된 영화인 것들이 많다. 특히나 이번에 보게 된 두 영화는 모두 다큐멘터리 영화이면서 음악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대형 자본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지배한 요즘, 위에서 말한 무비꼴라쥬나 인디스페이스 같은 독립영화관을 찾아보면 꽤 다양하고 좋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사랑하는 파운드 매거진_F.OUND magazine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항상 새롭고 흔치 않은 행보를 걷고 있는 독립잡지, 파운드 매거진답게 패션과 음악, 스포츠를 포함한 서브컬쳐 전체가 만드는 복합 문화 행사 파운드위크_F.OUND week를 열게 되었다. 파운드위크는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악스코리아에 걸린 대형 현수막!



악스코리아 주위에서 펼쳐진 무신사 슈퍼세일


그리고 광장에서는 스턴트 비 크루의 보딩이!


하프파이프가 뙇!


공연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과월호 2권과 이번 9월호 매거진을 선물로 증정하였다!! ㅋㅋ


부스에서는 맥주도 판매 중이었고


파운드 매거진 과월호 :-)


양일권을 겟겟!! 하지만 하루밖에 못갔다 ㅠㅠ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꽉 찬 타임테이블.


공연장 안으로 들어서면 끊임없는 무대가


문샤이너스의 무대. 이 외에도 엄청난 라인업!!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서 양일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첫째날 저녁에야 도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스트릿 패션 웹진 '무신사'가 진행하는 '무신사 슈퍼세일'이 악스코리아 주변 호숫가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내가 도착할 때 쯤엔 거의 철수준비 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운 대로 커버낫에서 친구가 티셔츠 하나 겟했는데 단돈 만원! 전체적으로 50% 이상의 할인율로 후려치는 행사이기도 했다 ㅠㅠ 일찍 왔으면 좋았을걸 ㅠㅠㅠ


그리고 악스코리아 광장 주위에서는 stunt B 크루가 'Demon Show'라는 이름으로 멋진 스케이트 보딩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 외에도 낮에는 '인디 영화 상영',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공연 등 어떤 장르 하나로 구분될 수 없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나가가고 있었다.








영상은 위에서 확인하시길. 개인적으로 편집이 깔끔하게 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ㅋㅋㅋ




여러가지 일정으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몇 번의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파운드 위크. 2일 째인 9월 1일에는 '동춘서커스단' 공연과 '일리네어 레코즈(Beenzino, Dok2 & the Quiett)'의 무대가 엄청났다고 하는데 ㅠㅠ 아쉽다 아쉬워 ㅠㅠ


앞으로도 문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진심을 잘 전달하는 매체가 되어주시길 빕니다. 파운드 매거진 사랑해요 ㅋ







파운드 매거진(F.OUND magazine)이 오는 8월 31일(금)부터 9월 1일(토)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파운드위크(F.OUND week)’를 마련한다. 음악과 예술, 아웃도어와 스트리트 컬쳐, 이 모두를 아우르는 신개념 멀티 페스티벌이 될 현장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8월 31일은 오후 4시부터 <인디포럼2012>의 화제작을 상영한다. 이랑 감독의 <유도리>, 김지현 감독의 <요세미티와 나>, 김영삼 감독의 <졸업 과제>를 차례로 만나볼 것. ‘독립영화 상영회’는 세 편의 영화가 순차로 두 번에 걸쳐 상영되며, 오후 7시에 끝마친다. 한편 실외에서는 개막 시각인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신사 슈퍼세일’과 함께 ‘클라이밍 체험’ 이벤트와 ‘스케이트 데몬쇼’가 운영된다.

  
오후 7시 10분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라이브 연주를 30분간 감상하고, 이어 한국 최고의 댄서들의 모임인‘저스트 댄스(Just Dance)’ 크루들의 토크(F.OUND talk)와 퍼포먼스를 60분간 즐길 수 있다. 오후 9시가 되면 진보&자이언티, 가리온, 문샤이너스, 게이트 플라워즈가 차례로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오후 11시부터 헤드라이너로 선 노브레인이 더 뜨겁게 무대를 달군다.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디제이 루바토(Rubato)와 디제이 마제스틱(Majestic), 수리(Soolee) 등이 국내 파티 씬의 진수를 맛보여준다. 8월 31일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에프터파티’는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섬머 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달래 줄 것이다.







9월 1일은 오후 2시부터 <인디포럼2012>의 화제작 세 편을 만나본다. 유재욱 감독의 <캠퍼스>, 김곡, 김선 감독의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 신이수 감독의 <너에게 간다>가 준비되어 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세 편의 영화가 순차로 연속 2회 상영되며, 오후 5시 30분 끝마친다. 야외에서는 ‘무신사 슈퍼세일 스케이트 데몬쇼가 운영되는 것은 물론 클라이밍 대회가 새롭게 펼쳐진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간마다 자유롭게 야외 프로그램을 누려보길 권한다. 이날 야외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 15분부터는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Lumpens)가 비주얼 아트와 퍼포먼스의 결합(V.A.J.P: Visual Art Jam Performance)을 선보인다. 이어서 이 시대의 마지막 서커스단 동춘서커스단이 무대를 준비했다. 오후 8시 20분부터는 ‘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주목할 것. 라인업에 래퍼 빈지노 도끼(Gonzo)&콰이엇(The Quiett)이 그 이름을 올렸다. 인디밴드 제8극장을 비롯해 장미여관, 바이바이배드맨, 갤럭시 익스프레스로 이어지는 무대는 오후 11시까지 계속된다. 데미캣(Demicat) 아프로킹 유니온(Afroking Reunion)이 마련한 ‘애프터 파티’ 무대를 끝으로 다음날 새벽 2시 모든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게 된다.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가슴은 따뜻하게, 몸을 사정없이 신나게 만들어 줄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파운드위크’. 지난 시간 함께해준 파운드 독자들과 미래의 파운드의 친구가 될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본다. 티켓 예매는 7월 30일(월) 오후 7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일권은 22,000원, 양일권은 33,000원에 판매된다.

 

 

 

F.OUND week: F.OUND magazine 창간 2주년 기념 페스티벌

 

행사명: 파운드위크(F.OUND week) 뮤직&아트 페스티벌
행사일: 2012년 8월 31일(금)~9월 1일(토)
장소: AX-KOREA
시간: 오후 2시~익일 새벽 3시

 

티켓가격: 1일권 각 22,000원 / 양일권 33,000원 
티켓오픈: 7월 30일(월) 오후 7시 
예스24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12808&scode=008_030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2015070 
* 예매티켓이 매진되는 경우, 현장판매 없습니다.

 

주최/주관: 파운드 매거진 / (주)씨쓰리엔터테인먼트
문의: 02-3444-9989, 02-3445-9697
홈페이지&트위터: 
www.foundmag.kr /@FOUND_MAG

 

About F.OUND magazine
파운드 매거진은 대량생산되는 획일적인 문화가 아닌, 독특하고 차별화된 예술관을 가진 젊은 아티스트, 그리고 그 문화를 즐기는 건강한 소비자를 위한 잡지다. 2010년 9월 창간 이후, 지난 2년 동안 음악, 패션을 비롯해 디자인, 영화, 파티, 스포츠,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기존 대형잡지들이 가지지 못한 다양한 시각, 색다른 이야기들을 담아왔다. 가십 거리에 치중하는 기존의 대형 잡지들과 차별화를 두고자 했던 잡지 창간 동기는 더 높은 퀄리티의 읽을거리와 독특한 비주얼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매거진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하이엔드 스트릿패션을 주도하는 브랜드, 커버낫_COVERNAT의 올 가을/겨울 시즌 제품 전시회 'Every Garment Tells a Story'가 8월 17일~18일에 걸쳐 논현동에 위치한 커버낫 쇼룸에서 열렸다. 







며칠 전 공개된 룩북을 통해 엄청난 관심을 끈 커버낫의 신제품. 패션업계 종사자를 넘어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다보니 SNS를 통해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의 후기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나 또한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옷은 직접 만져보고 봐야 안다'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커버낫의 신상을 보러 직접 전시회를 찾았다.




커버낫 쇼룸의 정문


이런 곳에 위치해 있을 줄이야!


이번 시즌 주제인 Every Garment Tells a Story, 다들 무슨 뜻인지 알져? ^^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었다.


입구에서 제공된 각종 음료와 룩북.




지난 주말에는 소나기가 오는 궂은 날씨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간지피플들이 커버낫의 전시회를 찾아왔다. 입구에서는 자유롭게 음료와 룩북을 나눠 줬는데, 이 룩북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ㅋ


커버낫의 디렉터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룩북이 한번 읽고 버려지는 게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안타까운 일인지라 보다 실용적이고 브랜드의 컨셉에 맞게 1900년대 초반 미국 노동자들의 근무시간과 근무일지 등을 기록하는 '타임북'의 형태로 제작했다고 한다. 이 룩북을 들고 전시회를 보면서 발매 후에 지를 제품의 이름도 적어놓고 간단한 메모도 하면 좋다는 얘기지! ㅠㅜㅠㅠ 근데 이걸 집에 와서 알았다능 ㅠㅠ




입구에 세워져있던 마네킹.


모든 제품에는 이와 같은 작은 설명서가 붙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 컨셉, 원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여기가 미국이야 한국이야


헤비한 원단이 사용된 더플코트!!


한쪽 벽에는 이와 같이 룩북의 사진을 전시.


모든 것이 브랜드의 촛점에 맞춰져 있다는 느낌


제일 맘에 들었던건 덕다운 파카와 N3B!! 대박이다 완전 ㅠㅠ


저 카모 패턴은 컨버스 원단에 커버낫의 오리지날 카모 패턴을 프린팅한 후 왁싱을 한 것!


커버낫의 데님 핏을 설명한 간단한 일러스트


커버낫 진에는 한강 모양의 스티치를 볼 수 있다 ㅋ


안쪽에서 운영되는 데님 리페어 샵


도대체 이런 건 어디서 구하냐...



모든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던 Cowhide Leather Jacket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작업지시서와 패턴 샘플을 진열해 놓았는데


작업지시서 ㅎㄷㄷ..... 이게 뭐야 엄청난 디테일!!!!





어느 하나 놓칠 수 없었던 커버낫의 전시회, 제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느껴졌던 것은 바로 '이래서 커버낫이구나'라는 것. 20세기 아메리칸 빈티지 워크웨어를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 답게 쇼룸의 모든 것이 그 촛점에 맞춰져 있었고, 'Every Garment Tells a Story'라는 시즌 주제에 맞게 제품마다 그 제품의 디자인 발상부터, 어떤 원단을 사용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작업했는지 또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나 눈길을 끌었던 몇 가지 제품을 소개하자면, 데님 셔츠와 N3B, 다운 파카 등이 있겠다. 메인 이미지에서 보여지듯 컨버스 원단의 커버낫 오리지날 패턴을 프린팅하여 왁스드 코팅을 입힌 카모 패턴이 개멋있..... 겨울 제품은 보기만 해도 더워(!) 보이고 ㅎㄷㄷ한 가격이 예상되는 카우하이드 재킷은 퀄리티가 아주 작살! 한 켠에 전시되어 있었던 작업 지시서를 보니 이 어마어마한 디테일이 이런 의류를 만드는 가 싶기도 하고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ㅠㅠ


앞으로 발매될 커버낫의 제품을 기대해본다.








프로듀서 리얼드리머_Real Dreamer와 보컬 쿤타_Koonta로 이루어진 루드페이퍼_Rude Paper가 2012년 8월 19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스팟에서 그들의 첫 정규앨범인 Paper Spectrum의 음감회를 열었다. 기존의 그들이 발표했던 EP와 두 장의 싱글앨범을 너무나도 좋게 들었던 나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 이 음감회는 루드페이퍼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포스터를 보고 이메일을 통해 사전 등록된 사람들에게만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루드페이퍼는 기존 힙합을 베이스로 하여 덥스텝과 일렉트로니카를 아우르는 걸출한 프로듀서 리얼드리머의 프로듀싱 위에 '쿤타 앤 뉴올리언스'로 활동하였던 자유롭고 개성있는 레게 보컬 쿤타가 함께 힘을 맞춰 만든 팀으로,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믿지않아'를 발표한 후, 많은 힙합 팬들이 그들의 정규앨범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음감회라고 하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있고 해서 쿤타는 오늘 라이브 무대가 있다고 스포일러를 ㅋㅋㅋ 


일찌감치 공연장 입구에 도착했다가, 공연 시간 10분전에 클럽 안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입장 시에는 종이에 이름을 적은 후에 입장했는데... 이건 좀이따 설명 ㅋ 아, 그리고 이번 음감회 준비를 엄청나게 공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음감회를 찾은 모든 리스너들에게 이번 음반에 대한 평론과 트랙리스트를 인쇄해서 나누어 주었던 것. 다른 음감회도 많이 다녀봤지만, 트랙리스트 없이는 사실 끝나고 나서 무슨 노래를 들었는지 가물가물하기도 했는데ㅡㅜ 센스 짱입니다 ㅋㅋ




Rude Paper 1st LP 'Paper Spectrum' Track List


01 Radio 2012

02 Rain drop (Interlude)

03 비오는 밤에

04 Don't blame me

05 Who's got the power

06 Mama, I'm home

07 Hand

08 Freaky high (feat. 미료)

09 믿지 않아 (feat. Sean2slow)

10 She is smiling (feat. 무웅 of 배치기)

11 와다민 (feat. 나오미)

12 Answer (feat. Dok2)

13 You are not a loser (2nd Edit)

14 꿈인걸 알아 (feat. Paloalto)

15 Dream (feat. Kala MC)

16 Realise







공연이 열리는 클럽 스팟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


이렇게 음반에 대한 평론과 트랙리스트를 미리 인쇄하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


보컬을 기다리는 마이크와


비어있는 키보드


음감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이어서 루드페이퍼가 등장!




오후 4시가 되자, 지난 EP에서 발표했던 'Radio'라는 곡의 리믹스 버젼 'Radio 2012'가 먼저 흘러나왔다. 재지한 느낌의 'Rain drop(interlude)'가 재생된 이후 루드페이퍼가 무대로 올라왔고, 앞서 예고했듯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비오는 밤에'를 먼저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다.







15번 트랙 'Dream'을 들은 후 짧은 문답시간을 가졌는데, 음반 발매는 8월 말에서 9월 중순이 될 것이며 이렇게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뮤비사전등급심의제 때문에 그렇다고... 이 얘기 하다가 염따님 순간 빡침 ㅜㅜ 그리고 루드페이퍼가 스스로 만든 회사 Giant Hive가 기존의 뮤지션들을 흡수하여 차례차례 음악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해주셨다.



마지막 트랙 'Realise'를 끝으로 루드페이퍼의 음감회가 마무리되었다. 총평으로는 힙합을 넘어서 여러 장르의 힘을 흡수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는 것,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만족스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싶다 ㅋㅋ 진짜 개쩔었다고!



루드페이퍼의 'Paper Spectrum', 어서 들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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