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발매된 유니클로 언더커버_uniqlo undercover의 제품 중에서 사람들의 인기를 가장 많이 끌었던 제품을 고르자면 멘즈 라인의 라이더자켓과 스키니피트진일 것이다. 온라인 스토어에 올라오자마자 사람들이 폭풍지름으로 바로 품절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던 그 제품. 나도 발매날에 맞춰 유니클로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겨우겨우 맞는 사이즈를 얻을 수 있었다.



유유!

안쪽에 있는 유니클로 언더커버의 라벨

입은지 조금 되어서 그런지 주름이 자글자글 ㅋㅋ

허리에 단추가 두개!

안쪽에 캐츠아이 버튼이 하나 더 있다.

리벳에도 유니클로 언더커버라고 적혀져 있다.

왼쪽 포켓 아랫쪽의 UU

가장 큰 디테일이 된 왼쪽 허벅지의 포켓. 뭘 넣어두는 용도라기 보다는 디자인!

엉덩이 부분. 절개선이 독특하다.

백포켓 사이로 저렇게 소소한 디테일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인 가죽탭!

YKK의 지퍼를 사용하였다.

엘라가 2% 포함되어서 그런지 쭉쭉 늘어난다.




한동안 안 입었던 유니클로 스키니피트진 T000과 원단이나 착용 시에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훨씬 더 핏감도 좋고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곳곳에 숨어있는 아이템이라 구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첫 콜라보레이션이라 충분히 준비되지 못해 사람들이 실망한 부분들도 조금은 있었던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다! 



컬티즘 세일할 때 질러버린 누디진 씬핀 블웨인(블랙 웨프트 인디고, Nudie Jeans, Thin Finn Black Weft Indigo)이 도착!




그럼 다들 누디진에 대해 알아볼까?

누디진은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로 2001년 런칭, 몇년 전부터 생지 데님의 인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층이 생겼다. 잭 애프론이 입고 다니면서부터 유행으로 번지기 시작한 이 청바지 브랜드는 유니크한 핏과 본인의 체형에 맞게 생기는 워싱이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부터 관심이 가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엠보(Dry Organic Ecru Embo)로 입문을 했다. 



많은 사람들을 누디의 길로 이끌게 된 이 사진...

 

누디진 핏 가이드





누디진의 핏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 스키니 핏에 가까운 씬핀과 롱존, 슬림 스트레이트 핏인 슬림짐과 그림팀이 제일 인기가 많은 편이다. 핏 가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 http://www.nudiejeans.com )



 

페덱스 국제배송을 통해 배송! 일주일도 안걸려왔다.

옿ㅎㅎㅎㅎㅎㅎㅎ

가죽탭도 빈티지 워싱이 들어가 있다.

앞면의 모습

뒷면의 모습. 종아리 부분 워싱이 매력적!

누디진의 상징인 n자 스티치!

허벅지가 좀 더 타이트 했으면 좋겠는데...

뒷포켓에 들어가 있는 책자

누디진에 역사와 제작과정을 설명해 놓았다.

블웨인 / 엠보 / 블코인

블코인만 한사이즈 작은 상태






샵에 사이즈가 하나 밖에 없는 상태라 한치수 커도 맞을 줄 알고 질러버렸는데 허벅지가 조금 핏이 남는다 ㅠㅠ 중고매물로 어서 팔고 내년에 다른 바지를 사야겠다ㅠㅠ 아쉽다 블웨인 ㅠ 완전 이쁜뎁 ㅠ







ps. 솔로인 분들 힘내요! 크리스마스때 애인 없으면 누디진 한 벌 생긴겁니다!

'FASHION > IT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O X BrownBreath 'See the forests'  (0) 2012.03.10
재미입는 한글팬티 '30cm'!!  (0) 2012.01.05
Thorogood 814-4355  (0) 2011.12.23
누디진 세탁 후기  (0) 2011.10.06
누디진 손빨래  (0) 2011.10.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