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을 알리는 비가 촉촉하게 땅을 적시는 주말, 쉐퍼드 페어리_Shepard Fairey의 프로파간다와 메시지를 담은 뉴욕의 스트릿 브랜드 오베이_OBEY가 샘플 세일을 진행하였다. 오베이는 지난 봄부터 웍스아웃_Worksout을 통해 정식으로 우리나라에 공급되고 있는데, 8월 17일, 18일 양일간 모든 컬렉션에 걸쳐 대폭으로 할인된 샘플 세일을 한다고 하니 이건 꼭 갈 수 밖에.... 이 날 어차피 압구정에서 친구들도 만나기로 해서 총알 장전 완료하고 출동! ㅋ








오베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예전 포스트를 참조!





의류와 모자, 악세서리 등 여러가지 제품들이 판매중!


느낌있었던 보라색 가디건과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이었던 된장색 맨투맨!


라이더.. 왤케 요새 가죽이 좋으냐..


여러가지 셔츠류도 3~4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오베이에서 이렇게 다양한 모자가 나왔어? 대박


목걸이와 팔찌 등 다양한 악세서리류와 함께



기존의 S/S 시즌 제품들도 할인에 들어갔다.


안드레 더 자이언트 로고가 찍힌 택


아쉽게도 기본 로고티와 후드류는 세일 품목에 해당하지 않았다 ㅠ


팔뚝 굵은 형님들을 위한 슬리브리스


양말 제품까지 다양!





오베이 샘플 세일은 티셔츠부터 자켓, 모자와 악세서리 등 모든 의류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샘플이다 보니 사이즈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바지는 거의 사고 싶어도 못사..... 티셔츠는 3장에 4만원, 데님은 5만원으로 엄청나게 저렴해서... 진짜 돈 안쓸라 그랬는데 지갑 탈탈 털어서 8만원에 자켓을 구입! ㅋㅋㅋ 아쉽겠지만 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아쉽겠지만 샘플 세일은 다음 기회를 노리도록! 정상 제품들도 시즌 오프에 들어갔으니까 매장에 직접 와서 구매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오베이 한국 사이트를 참조하도록 한다!








셰퍼드 페어리가 이끄는 스트릿 브랜드 OBEY_오베이가 정식으로 한국에 상륙. 칼하트의 정식 공급업체인 웍스 아웃을 통해 오베이가 입점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발빠르게 찾아보려 했지만 시험때문에 ㅠㅠㅠㅠㅠㅠ 이제서야 들러볼 수 있었다. 안그래도 핫핫썸머를 위한 반팔티를 알아보던 중에 너무나도 맘에드는 작가인 셰퍼드 페어리의 티셔츠를 입고 싶어서 오늘, 수업이 끝나자마자 압구정으로 달려갔다!


근데 셰퍼드 페어리가 누구냐고?


안드레 더 자이언트 로고 (출처: obeygiant.com)


작업중인 셰퍼드 페어리의 모습 (출처: obeyclothing.com)



셰퍼드 페어리는 몇 년 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프린팅한 '안드레 더 자이언트'의 모습을 굵직한 볼드체로 쓰여진 'OBEY'라는 단어와 함께 붙여 뉴욕 곳곳을 휘저으면서 길거리의 많은 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던 스트리트 아트의 선구자이다. 개인적으로 스트리트 아트에도 관심이 많아 뱅크시,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같은 이들의 작품을 통해 나 또한 많은 영감을 받았던 것 같다. 아마 대중적으로는 오바마대통령의 선거 포스터였던 'HOPE'로 익숙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어쨌든, 압구정 웍스아웃으로 출발!



압구정 칼하트, 웍스아웃의 모습.


요기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오베이를 만날 수 있다.


오베이 보는 김에 칼하트도 구경해 보세요 ㅋㅋ


지난 10일에 열렸던 OBEY RADIO SEOUL, 가지 못해 아쉽다 ㅠ



웍스아웃은 압구정 로데오거리 사이사이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칼하트 매장 바로 오른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것!




오베이 매장의 모습.


깔끔한 로고 티셔츠와 후드, 모자들.


후드와 자켓, 그리고 바지들이 진열되어 있다.


반다나, 벨트, 지갑 등 악세서리 종류. 반다나 완전 이쁨!!


벽화가 사실 프린팅해서 이어붙인 거라능. 개쩐다!


여러가지 그래픽 티셔츠들! 가격도 착하고 이뿨


오리지널 실크스크린 'OBEY ELEPHANT', 넘버링과 사인이 되어 있다.


셰퍼드 페어리의 도록과 비키니(부끄)


인케이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벽화 밑에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다양한 바지 제품들


포스터에서 간지가 풀풀




실제로 오베이 제품을 살펴보니 참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멋있었다. 특히나 프린팅된 벽화로 도배된 벽은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ㄷㄷㄷ 그리고 티셔츠 제품들은 해외 브랜드 치고는 참 가격이 착해서.... 질렀다!




색감 쩔어욬



이번 인케이스와의 협업으로도 널리 알려지게된 셰퍼드 페어리, 그리고 오베이.

오베이는 웍스아웃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등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