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합정-상수를 아우르는 작은 골목길 곳곳에는 비록 작은 규모지만 특별한 먹을거리와 개성있는 메뉴로 사람들을 만나는 식당들이 많다. 오늘 소개할 상수역 근처 심야식당 '치치'도 바로 그 중 하나. 깔끔하게 튀겨낸 정통 일식 튀김요리와 따끈한 사케 한 잔이 함께 하는 이 곳.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이후에야 문을 여는 '치치'로 떠나가 보자!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보면 이렇게 빨간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15-8번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따스한 선술집의 온기가 몸을 녹인다.


수많은 사케병 뒤로 언뜻 보이는 주방


벽면에는 이와 같이 메뉴가 적혀져있고,


다양한 맥주병과 사케가 여기에 ㅋ






가게 내부의 좌석은 20명 남짓 들어가는 작은 규모지만, 6시 이후에 문을 여는 곳이라 늦은 저녁에는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서 먹기가 일쑤다. 여느 이자카야와도 같이 가게 내부는 수많은 사케 팩과 맥주병으로 가득 차 있다.



손글씨로 된 메뉴판이 뙇!!


사우어 크림과 올리브빈이 연어의 맛을 살려주고!


바삭바삭한 치감이 치명적인 왕새우튀김부터


오징어 다리 튀김인 이까 게소 가라아게


오징어 튀김도 이렇게 딱!


부담스럽지 않은 호박 튀김과


두툼한 홍합살과 함께 나오는 야끼 우동까지!



튀김류는 개당 800~2,000원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깔끔하고 깨끗하게 튀겨서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치치에서는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만날 수 있는데, 이거 다 언제 먹어보나... ㅠㅠ 그 외의 메뉴도 5,000원 내외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홍합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간 야끼 우동과 사우어크림과 올리브빈이 곁들여진 신선한 '生' 연어는 꼭 드셔볼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 


튀김이 살아있는 상수역 맛집, 심야식당 '치치'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15-8

전화번호 02-323-0782,0783





당인리 발전소 근처 와우산로 3길, 시끄럽고 상업화된 홍대를 떠난 뮤지션들이 새로 자리를 잡은 이 곳에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창작자들이 커피 한 잔에 영감을 얻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장소들 중에서도 이 곳은 정성스레 내린 사이폰 커피와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많은 뮤지션들이 추천한 곳, 카페 스톡홀름_cafe Stockholm으로 찾아가보자.



늦은 오후 찾았던 카페 스톡홀름

이런 거 참 좋단 말이지... ㅋㅋ 유리창에 쓰여 있는 글귀들.

유리창 너머로는 또 이렇게 판자에 적힌 이름도 보이고,

발판대신 놓여져 있던 원두 포대자루 ㅋ

10~15명이 들어갈만한 작은 공간이지만,

벽에는 이렇게 멋진 그림도 붙여져 있었고,

한가로운 상수동의 풍경이 창문 너머로 비치는 곳.

2월 중 만날 수 있는 초코오렌지파운드케익!! 아 맛있게 생겼다~

이렇게 다양한 포스터들도 적재적소에 붙여져 있고

테이블 위엔 노란 튤립이.

심심하지 않게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다양한 책 종류도 구비되어 있었다.

이건 또 어느 화가의 작품일까? ㅋ

테이블 위엔 이렇게 클래식한 소품도 자리잡고 있었고,

그 누구든 이 곳에 와서 어디러운 머리속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저녁이 되고,

카페 스톡홀름의 간판에도 불이 들어왔다.

따끈하게 내린 사이폰 커피

시나몬토스트와 세트로 주문한 커피.

생강맛이 나는 쌉싸름한 쿠키와 따뜻한 커피가,

두툼한 시나몬 토스트는 정말 맛있었다! ㅋㅋ



카페 스톡홀름은 사이폰 커피와 함께 시나몬 토스트를 함께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는데, 생크림에 찍어먹는 두툼한 토스트가 맛이 참~ 좋다 ㅋㅋ 이 카페의 주메뉴인 가지밥 또한 추천해주셨는데, 식사 대용으로 좋을 듯! 조그만 공간이지만 다양한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여러가지 디저트와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어느 하나 마음이 묻어나지 않는 게 없는 듯 했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매달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2월 중에는 초코오렌지 파운드케익을 맛볼 수 있다고!



이렇게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 스톡홀름에서는 재즈나 보사노바 뮤지션들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이런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고. 그리고 카페가 쉬는 일요일에는 카페 전체를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Sunday In Stockholm'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뜻대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그래서 매주 일요일에는 전혀 다른 메뉴와 컨셉으로 카페가 꾸며진다고하니, 이 또한 궁금한데? ㅋㅋㅋ



조용한 카페에서 새로운 생각을 열고 무언가 시작하려한다면, 이 곳에서 영감을 받는 것은 어떨지. 카페 스톡홀름.



*트위터 https://twitter.com/cafestockholm

*블로그 http://blog.naver.com/rodemtree33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카페를 사진으로 담는 A MATTER OF TIME에서 오늘 찾아간 곳은 가회동에 있는 따뜻한 커피 로스터리, 두루_Dooroo이다. 북촌 한옥마을 한 켠에 위치한 이 곳은 이북촌을 찾아 온 관광객 뿐만 아니라 수많은 내국인들도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내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두루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헌법재판소 쪽으로 400m 가량 올라가면 그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북촌로 11길 초입에 위치한 두루.

와플과 코코아를 마실 수 있구나!

'콩 두'자에 '끌어안을 루'를 쓴다고

작은 간판이지만 나무와 같은 질감의 외관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ㅋㅋ 독특해! ㅋ

건물 밖에는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에 대한 안내가.

오, 바로 안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때마침 로스팅 중이라서 들어가니 매장 가득 커피향이! 굿굿



나무를 쪼개 이어붙인 듯한 건물 외벽에 콩 모양의 조그만 간판. 독특하면서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외관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조차 잠시 멈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나 또한 그 힘에 이끌려 매장 내부로 들어가보았다.



매장 내부에서는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었고.

책꽂이 안쪽으로는 더 많은 좌석이.

원두의 포대자루를 이용한 벽 인테리어와

독특한 모양의 조명이 한옥지붕과 묘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있었던 서재

고양이 모양의 나무인형도 보이고

대들보가 딱!! 이러니 외국인들이 한번 쯤 와 보고 싶어하지 않겠어?

이렇게 철근을 이용한 진열장도 느낌 쏘 굿!!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을 즐길 수 있는 두루의 메뉴판.

계산대 앞에서는 이렇게 생긴 기념 엽서도 살 수 있었다.

내부에는 이렇게 열명 가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회의식 테이블도 갖추고 있었고,

이게 얼마만에 보는 뜯는 달력이야?! ㅋㅋ

오래된 멋이 고스란히 풍기는 전축까지.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두루의 건물은 북촌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꼭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일터. 게다가 건물 내부에는 큰 책장으로 매장을 분리하고, 바깥쪽은 보다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 안쪽은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려고 한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원두의 포대를 이용한 벽 인테리어나, 철근을 이용한 진열장,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조명 등 어찌하면 난잡해보일 수도 있는 다양한 오브제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두루의 따뜻한 분위기 안에 녹아있었다.



메뉴판에 쓰여져 있던 두루의 뜻.

바리스타는 정성스레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

내가 시킨 건 이 거품 풍성한 카푸치노,

와플 좋아하니?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내린 커피는 맛도 그 부드러움도 정말 좋았고, 사진을 찍는 게 방해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인데 배려해주시는 마음씨도 커피 향 사이로 전해져 나오는 것 같았다.


한국의 멋을 커피향에 녹여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카페, 두루. 북촌에 갈 때에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학동역 1번 출구로 나와 논현동 빌딩숲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나오는 아주 작은 공간, 일호식_1好食. 일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던 브랜드 매거진 B(브랜드의 가치를 아는 당신이 읽어야 할 잡지, 매거진 B)를 발행하고 있는 조수용 대표가 직원들을 위해 가장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차린 식당이다. 그의 작업물이나, 매거진 B를 보면 알 수 있듯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그렇다고 부족하거나 넘치지도 않는 여유가 음식과 식당 여기저기에서 묻어나오는 곳, 일호식을 찾아가보았다.



유리창 너머로 매장이 훤히 보이는 곳


나무로 만든 간판과 새모양의 장식이 간판의 전부.


일호식의 캐치프라이즈, '매일 먹는 좋은 식사'


점심식사는 11시 30분부터 14시, 저녁식사는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진열대가 한 눈에 우리를 맞이한다.


저 대들보(?)는 뭘까? ㅋㅋ



매장 안은 따뜻한 조명과 함께 한쪽벽은 갈색 벽돌로 쌓아 올려져 있었고, 훤히 보이는 주방과 진열대, 그리고 20석 정도의 좌석이 전부였다. 근데 자세히 보니... 뭐 이거 숨어 있는 재미가 이렇게!



매거진 B의 창간호를 전시해 놓았고


Joh&co.에서 매거진 B를 기념해 만든 토트백과


조그만 액자에는 일호식의 공사 과정을!


매거진 B도 판매중이었고,


아무 무늬 없이 단순한 흰색 접시가 차곡차곡 쌓아져 있는 진열대!


판매중인 와인 보틀도 좁은 공간을 이용하여 올려져 있었다.


일호식의 명함



어 이거 부엉이 맥주??



깨알같은 스티키몬스터랩의 액자까지!




매장 안에는 일호식과 관련된 여러가지 오브제들이 서로가 있어야 할 자리에 딱 적절히 자리잡고 있던 느낌!! 흠흠 이정도면 구경은 다 했고, 주문을 시켜볼까?



메뉴판 첫 장에는 일호식을 소개하는 글이.


역시나 그들 스타일의 메뉴판, 친절하게도 음식의 양과 성분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져 있다.

히타치노 네스트가 식사와 함께 세트메뉴로 판매중!


내가 시킨 건 규동!


맛있겠지??????????????


친구가 시킨 김치찜 정식과


닭조림 정식!



일호식의 음식은 메뉴판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그 모습 그대로 나오는 느낌인데, 그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알찬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이곳에서는 부엉이 맥주로 알려진 히타치노 네스트_Hitachino Nest(일본에서 날아온 부엉이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 또한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음식점이라 학생 입장으로는 가격대가 다소 높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건강하고 몸에 좋은 한 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곳, 일호식. 조수용 대표의 또 다른 움직임은 어디서 만날 수 있을 지 더 궁금해진다.



*자료참조: 일호식 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1hochic)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북촌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정거장 이름부터 소탈한 '세탁소'라는 마을버스 정거장이 보이고, 어디선가 가야금인지 거문고인지 알 수 없는 국악이 울리는 원서동으로 찾아갈 수 있다. 길고양이들도 자유롭게 다니며 자가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한적한 북촌마을, 어르신들이 쉬고 계시는 원서노인정 맞은편, 한눈에 봐도 작아보이는 초록색 커피잔이 그려진 간판을 만날 수 있다.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은 편안하고 따뜻한 커피숍, '동네커피'.



통유리창 너머로 안이 훤히 보이는 동네커피.


이렇게 작은 간판만이 이 곳을 밝히고 있다.


ㅋㅋㅋㅋ 귀여워! 사장님이 직접 쓴 거라고! ㅋㅋ



지금 진행중인 김효은님의 전시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초들과 작은 히터.

한쪽 벽에서는 지금 진행중인 전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날, 눈쌓인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 도착한 동네커피. 따뜻한 분위기에 몸을 녹이기 위해, 먼저 이 곳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치즈가 함께 나오는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하였다.



크레마 진한 아메리카노~


고소한 리코타치즈! 오븐에 따끈하게 구운 베이글은 말할 것도 없고 ㅋ




사장님의 친구분께서 만들어 주신 펠트 컵받침이라고 ㅋㅋ 귀엽다 ㅋㅋㅋ



동네커피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나 스콘, 브라우니를 판매하며, 사장님의 어머님인 '방여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쨈도 판매중인데, 이 모든 걸 집에서 해먹는 느낌으로, 소박하고 깔끔한 가정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부담스럽지않고 화려하지 않은 원서동의 느낌처럼 딱 이 곳에 어울리는 메뉴라고나 할까. 역시나 그 맛도 참으로 좋았다:-)



한켠에는 자유롭게 꺼내어 볼 수 있는 책들과


직접만든 빵!!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


아시겠죠? 매주 월요일,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쉽니다~


역시나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메뉴


손글씨 너무 이쁘다~!!


좋은 글귀가 가득 적혀진 벽에는 엽서, 노트를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책을 편하게 만날 수 있기도 했다:)


이곳저곳 다양한 장식품도 볼 만 한데


만화책도 많고 ㅋㅋ 외국인 친구들이 가져다 준 것 같은 다양한 오브제가!




방여사님이 직접 만드신 쨈과 유자차, 레몬티 등도 판매중!


양모펠트로 만든 모빌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너무 긔엽긔ㅠㅠㅠㅠㅠ



올해로 4주년을 맞은 동네커피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작은 규모의 전시회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 공간에 맞게 소박하고 정감가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 졌다고 한다. 손님의 대부분은 단골일 정도로, 한 번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그 따뜻한 기분과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해서 꼭 다시 찾는 것 같았다. 동네커피 한 켠에서는 많은 작가들이 제작한 엽서와 노트 등의 디자인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고, 근처에 위치한 도예가 분께서 만든 도예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고. 


마침 동네커피를 찾은 날은 김효은 작가의 전시회 '夢부림' 두 번째 날이었는데, 작품을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으니 직접 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눈으로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3주년 기념 엽서^^


처음 가 본 커피샵이었지만 해가 질 때까지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 준 아름다운 동네커피.



처음 가보는 동네, 처음 가보는 커피샵이었지만 우리 동네 커피집 같았던 편안한 곳, 동네커피.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동네커피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91(원서동 86-7 1층)

02-763-2895

dong4@dongnaecoffee.com

http://www.dongnaecoffee.com/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리는 VLUF 파티(다시 돌아온 개러지 파티, VLUF vol.4 'House of the Dead')에 매회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팀 중에 유난히 내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외국인 몇 명이서 손수 양조해가며 만든 하우스 맥주를 거품 가득히 따라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는 했는데, 이태원 어디쯤에 있다고 말만 듣고는 가보지 못하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것. 추운 겨울날, 이태원 경리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서리가 뽀얗게 서린 유리창 너머로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맥주집을 찾을 수 있다. 바로 맥파이 브루잉_Magpie Brewing Co.



어? 여기가 맞나? 라고 생각할테지만


여기가 맞다........


이렇게 시원시원한 통유리창으로!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을 따라 남산3호터널 쪽으로 쭉 올라가면 육교가 보이는데, 바로 전에 '테이크아웃드로잉'을 끼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통유리창이 시원시원한 맥파이 브루잉을 찾을 수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 똑똑 노크를 했더니, 주인인 티파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오픈 직전 분주한 주방의 모습


맥파이 브루잉에서 맛 볼 수 있는 맥주는 이렇게 두 가지!


무시무시한 해골 장식도 보이고 ㅋ


맥주를 만드는데 쓰이는 맥아잖아?


한켠에는 이렇게 손님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책도 있고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는 메뉴판 ㅋㅋ 귀여워 ㅋㅋ







그리고 짜잔! 포터가 나왔다.


맥파이 브루잉에 대한 설명


시간이 되자 하나 둘 손님이 모여들고


작은 실내 공간이지만 그 안을 가득 채운 손님들!



맥파이 브루잉은 2012년 4월에 처음 문을 열어 물 맑고 공기 좋은 경기도 청평 부근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양조한 신선한 맥주를 서빙하고 있는데, 주인이 외국인인 만큼 처음엔 외국인 손님이 많았다가 지금은 외국인과 한국인 가릴 것 없이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VLUF를 준비하는 크루 멤버 중에 한 명이 그들의 친구라 VLUF와 그 외의 파티나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케이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는데, 2013년 1월 중순쯤에 예정되어 있는 이태원 Winter Beer Festival에도 참가한다고 하니 이 때 꼭 맛보시길! ㅋㅋ 2월부터는 그들의 양조 비법을 전수하는 Home brewing class도 실시한다고 하니 꼭 체크하도록!! 오랜만에 쓰는 영어인지라 버벅거리면서 티파니한테 이것저것 묻기는 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ㅋ


자세한 내용은 맥파이 브루잉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agpiebrewing)를 참고할 것!


마음씨 좋은 외국인 주인이 만드는 진짜 우리나라 맥주, 맥파이 브루잉! 






국내 최대의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_Prain이 운영하는 브라스리_brasserie인 퓨어 아레나_Pure Arena. 광화문의 빌딩 숲속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이 곳은 정갈하고 깔끔한 요리 뿐만 아니라, 프레인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스티키 몬스터 랩의 피규어 또한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와인과 술, 커피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들의 카페테리아를 보여주듯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와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 또한 이 곳의 장점. 프레인 그룹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퓨어 아레나로 찾아가보자.



늦은 저녁, 사람들로 붐비는 퓨어 아레나.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프레인의 다양한 활동


스티키 몬스터 랩의 피규어도 볼 수 있네?!


많은 직장인들의 쉼터로써 이용되고 있다.


매장 내에 위치한 오디오에서는 그들이 홍보를 맡았던 영화의 OST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퓨어아레나'의 이름을 가져다 준 비포 선라이즈가 재생되고 있었다.


퓨어 아레나 로고의 저 수많은 점들이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조셉 고든 래빗이 주연인 영화 '50/50'의 아트워크.



한쪽 기둥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사인이


다양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한쪽에는 이렇게 수많은 피규어도 볼 수 있고


이건 빈폴과 스티키 몬스터 랩의 합작 제품에서 쓰인 패치!


한쪽에서는 수많은 음반을 접할 수도 있었고


전시중이었던 디자인 와인 보틀.


50/50의 로고 컵!


최근 출시된 SML의 새 피규어와


귀여운 화분 ㅋㅋㅋㅋㅋㅋㅋ


마우리의 와인 보틀에도 프레인이 참여했었구나!




주문한 음식은 '해산물 칠리 볶음밥'과



된장 차돌박이 파스타!!



후식으로는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인 미니 크리스마스 케익



스노우 캣이 그려진 깜찍한 컵과 슬리브 ㅋㅋ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퓨어 아레나의 점 로고와도 같이 한 공간에서 참으로 다양한 프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켠에 배치한 책장에서는 퓨어 아레나를 찾은 손님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게 카테고리 별로 분류한 많은 서적을 볼 수 있었고, 푹신한 의자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조그만 회의가 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실 PR 컨설팅 회사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는 지 쉽게 감이 오지 않을 법 한데, 이를 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이 역력했다.


음식 또한 정갈하고 맛깔나게 만들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된장 차돌박이 파스타'와 같은 신기한 퓨젼 메뉴가 기다리고 있었다ㅋ 스티키 몬스터 랩에 초점을 맞춘 공공장소(스티키 몬스터 랩의 새로운 공간, 공공장소)와는 다르게 퓨어 아레나에서는 보다 확장된 경험을 느끼게 해줄 수 있었다.


퓨어 아레나의 이름은 영화 '비포 선셋'과 '비포 선라이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도 있을듯! ㅋ


프레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퓨어 아레나에서 볼 수 있길!







* 자료는 퓨어아레나의 공식홈페이지 (www.purearena.co.kr)를 참고하였습니다.




이태원 근처를 지날 때면 굵직한 볼드체로 STANDING COFFEE라고 쓰여진 슬리브가 끼워진 에메랄드빛 음료를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커피샵은 레몬을 직접갈아 만든 진짜 레몬에이드와 진하고 중량감이 있는 에스프레소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는 스탠딩 커피_STANDING COFFEE. 이태원점, 상수역점, 서대문역점에 이어 어린이대공원역에 4호점을 개점하게 된 스탠딩 커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녹사평역 2번출구 맞은편, 경리단길을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저 멀리 서울N타워가 보인다!


바닥에도 써있네? ㅋ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길가에 나와있는 좌석이 전부지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바리스타 분! ㅋㅋ


스탠딩 커피의 사장님과 전 직원이! 훈남들일세 ㅋㅋ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빠질 수 없다.



모든 빵은 근처에 위치한 빵집에서 독점으로 들여온다고!


에메랄드 빛이 인상적인 시원한 레몬에이드


파란 빛깔은 이 블루 큐라소 시럽으로 내는 거라고!



오후 느즈막이 찾아간 스탠딩 커피는 그 이름과도 같이 다섯평 남짓한 공간에 바가 들어가 있고 길가로 내어져 있는 좌석 너댓개가 전부인 작은 공간이었다. 스탠딩 커피를 대표하는 메뉴인 레몬에이드는 블루 큐라소_Blue Curacao라는 파란색 시럽을 넣어 색을 내는데, 오렌지 껍질로 만든 시럽인 만큼 그 양이 지나치면 레몬에이드 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스탠딩커피의 사장님은 바리스타를 교육하는 '아뜰리에'를 함께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전 지점에서 일하는 바리스타가 균일한 맛의 음료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음료 또한 에스프레소 전용 원두를 사용하여, 여타 커피숍보다 더욱 진하고 풍부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스탠딩 커피에서는 독특하게도 보드카나 데킬라 등의 칵테일 베이스를 가지고 만드는 아메리카노가 인기인데, 이것도 꼭 드셔보시길!



진짜 레몬에이드, 진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다면- 스탠딩 커피.







가로수길 한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커피와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신선한 베이커리 메뉴들로 가득한 커피샵이 있다는데. 마리메꼬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를 지나면 보이는 회색빛 벽돌로 쌓아올린 모양의 커피샵이 바로 이 곳, 레이 브릭스_LAY BRICKS이다. 추운 겨울날, 옷깃을 여미고 레이 브릭스에 들어가니 커피향과 따뜻한 온기가 금세 내 몸과 마음을 녹여주었다.



이런 조명들 느낌 좋아!


외부 테라스 석을 통해 보이는 바리스타의 바



입구의 왼편에는 베이커리, 오른편에는 바가 위치해 있고 그 안쪽으로 좌석이 있다


신제품을 소개하는 팝업 메뉴


제법 오래된 느낌의 로스팅 기계


레이 브릭스라는 이름답게 회색빛 벽돌로 하나하나씩 쌓아올린 벽


이런 특이한 모양의 조명도 만날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약통(?)같은 데에 넣어서 판매중


메뉴는 이 정도! 일단 커피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를 ㅋ


이 곳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티라미수 케잌을 주문




계량컵에 옹기종기 담긴 티라미수 케잌


입구 왼편에서는 이렇게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매장 내 비치된 iMac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저런 포스터는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 걸까?!


아 나왔다!!


진짜 부드러웠다고 ㅋㅋ 막 퍼먹음 ㅋㅋㅋㅋㅋㅋ



커피샵인데, 정작 커피 사진은 없네.... ㅋㅋ 풍부한 풍미의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함께 주문했던 티라미수 케익은 정말이지.... 부드러워서 정신없이 퍼먹었다는 ㅋㅋㅋ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름에 걸맞게 회색빛 벽돌을 가지고 여러가지 앤티크한 아이템과 조명을 곳곳에 배치해서 카페를 찾은 사람들이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 중이고, 이를 내려서 판매되는 커피와, 티라미수와 와플, 브라우니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되는 거니까 일단 가서 직접 맛보시는 것을 추천! ㅋㅋ



가로수길에서 한 박자 쉬어가고 싶을 때에는, LAY BRICKS로.






12월의 첫 포스팅을 맛집 포스팅으로 시작한다는 게 ㅋㅋㅋㅋㅋ 최근에 들렀던 맛집 중에서도 회식이나 망년회 자리로 딱 좋은 곳을 발견해냈다. 종로 3가 근처에 위치한 이 '종로 설렁탕'은 이름에 설렁탕이 들어가 있지만, 꼬리수육전골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 여럿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푸짐한 양에다가 더할 나위 없는 쫀득쫀득한 꼬리찜, 그리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고! 어서 사진으로 맛보러 가보자!



늦은밤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맛집SWAG!



지하철 종로3가역 15번출구로 나와서 150m 정도 직진하다가 YBM 건물 골목으로 들어가서 바로 좌측에 있는 골목에 있는 종로 설렁탕은 평일에도 늘 손님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국일관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 쉬울듯! 자 그럼 들어가 볼까!



메뉴는 이렇습니다~


맛깔스런 김치와


갓김치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


아삭아삭 깍두기까지! 이거 뭐 김치파티


고추냉이간장과 쌈장, 고추와 마늘도 같이 나온다!


여기 꼬리찜 대령이요!!



이 날 간단하게 맛볼겸 해서 꼬리수육전골 中자 하나만 딱 시켰는데, 이거 뭐 양이 어마어마 하구만! ㅋㅋ 꼬리고기는 거의 다 익혀져 나오고 육수와 배추, 버섯과 대파를 넣어 그 자리에서 푹~ 끓여먹으면 된다 ㅋㅋ 빨리 먹자!!



우오 빛깔보소


윤기가 좌르르한게 참 살찌게 생겼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아주머니께서 손질을 ㅋ





골고루 익을 수 있게 섞어섞어ㅋ





아줌마 이제 먹으면 돼요?


ㅇㅋ 완성!





보글보글요





요렇게 잘 익은 꼬리찜을 떠서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흐 또먹고 싶다...



소문대로 푸짐하고 맛있는 꼬리찜을 맛볼 수 있었는데, 꼬리찜만의 쫀득쫀득한 치감과 배추를 푹 익힌 구수한 국물이 잘 어우러졌다. 사실 이 날은 소규모 게릴라 전투로 참여해서 ㅠㅠㅠ 다른 메뉴는 많이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워 ㅠㅠㅠ 하지만 조만간 친구들이랑 다시 한 번 격파하러 갈 예정!! 뭐 소문 들어보니 도가니를 추가해서 먹어야 된다면서? ㅠㅠ



아줌마, 여기 사리추가요!







1인분에 단돈 천원인 국수사리를 추가해서 꼬리수육전골에 끓여먹는 게 종로설렁탕의 마지막 코스! 어때 맛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을 맞이한 직장인들의 송년회 장소로도 좋고,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에도 딱 좋은 곳! 바로 종로 설렁탕. 2012년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길!!




큰지도보기

종로설렁탕 / 설렁탕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07-1번지
전화
02-2271-3820
설명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설렁탕 전문점, 종로 설렁탕입니다....




어느새 낙엽도 하나 둘 떨어지고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곳에서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잉클링_Inkling



왕십리역 13번 출구, 마조로 11길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


잉클링이 무슨 뜻이냐고? ㅋ '눈치'라고 합디다 ㅋㅋ


야외에는 이렇게 테라스 좌석이 있고



입구 유리창에는 손님을 환영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왕십리역 13번 출구로 나와 마조로 11길을 따라 100m 정도 걷다보면 마주칠 수 있는 카페 잉클링. 잉클링은 영어로 '눈치'라는 뜻인데, 뭔가 이 곳에서 소개팅을 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눈치챌 수 있다는 뜻인가? ㅋㅋ 뭐 해석하기 나름 ㅋㅋ 카페 외부에는 테라스 좌석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입구로 들어가 보았다.



와.. 조명 봐.... 이쁘다..


아기 천사가 그네를 타고 있네!


분주한 주방 쪽의 모습


한 쪽 벽면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꽂아 놓았고


여러가지 소품이 오래된 느낌을 주면서 손님들을 편안히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겨울을 맞아 유리창을 장식한 꽃송이들


크리스마스 답게 포인세티아가 가득





매장 안은 여러가지 소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었는데, 천장에 달린 수많은 조명과 오래된 느낌의 책장, 테이블을 밝혀주는 촛불과 포인세티아 화분이 이런 모든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 나가고 있던 것. 추운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잉클링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몸도 마음도 모두 다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잉클링은 커피와 차 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간단하게(?) 빠네 파스타인살라타 디 뽈로(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 식사 메뉴를 주문 할 때에는 커피 메뉴가 2,000원 할인 된다고! 식사 메뉴 가격대는 10,000원~15,000원 정도.



깔끔하게 담겨져 나오는 피클


빠네 파스타 등장!


살찌지만 맛있어 ㅠㅠㅠ


이건 인살라타 디 뽈로


훈제 닭가슴살을 사용한 샐러드! 드레싱이 참 맛있었다 ㅋ



모든 커피 메뉴는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카페가 우선이고, 식사메뉴는 간단하게 디저트 종류만 다룰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큰 착각이었다. 파스타나 샐러드 모두 여느 음식점이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고 신선하고 깔끔했다. 빠네 파스타의 빵도 적절하게 잘 구워져서 바삭바삭한 게 너무 맛있어...ㅠㅠ 샐러드 드레싱도 쉽게 만든 게 아닌 듯! 느끼하지 않고 닭가슴살과 채소의 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이 날에는 밥만 먹고 나오느라 정신없이 먹기는 했는데, 꼭 다음에 다시 오고 싶어질 정도였다고 ㅋ



크리스마스 때 뭔가 될 것 같은 눈치라면, 그녀를 데리고 이 곳으로. 왕십리역 카페 잉클링.





 

수업이 일찍 끝난 어느날 저녁, 친구들끼리 곱창에 소주 한 잔 땡기러 찾은 곳은 숭실대 근처에 위치한 상도곱창. 집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는 이 가까운 맛집을 놔두고 왜 여태 멀리 나갔던 걸까 ㅋㅋ 불맛을 살려 소곱창의 누린내를 없애고 고소한 맛을 살려주는 곱창구이집! 상도곱창을 찾아가보자!



숭실대 3번출구에서 100여 미터 떨어져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저녁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ㅋ


AMOT는 초상권을 존중합니다


와 여기 엄청 유명한 집인가봐 ㄷㄷ


이렇게 둥근 솥이 나오고


새콤달콤한 부추무침 ㅋㅋ 곱창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야 ㅋㅋ


싱싱한 채소도 나오고


청양고추를 팍팍 넣은 간장도!




일단 오늘은 처음으로 왔으니까.... 소곱창 하나랑 막창 하나만 먹어볼까? 여기에 소주 한 병?




준비된 곱창과 막창이 나오고


고기가 슬슬 익어갈 때 쯤이면



먹기 좋은 크기로 이모님들이 잘라주심



퐈이아!!!!!!!!!!!!!!!!!!!!!!




헫 다 익었다




노릇노릇 잘 익혀진 곱창구이!!

 




처음에는 양파와 감자, 간천엽과 함께 구워 주시더니 먹기 좋게 잘라서 지글지글 기름에 구워지는 걸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모님이 퐈이아!!!!!! 파를 잘라 넣고 청주(?)에 한 번 불맛을 살려주면 누린내를 싹 잡아준다고!! 맛있다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족하다 대창 하나 더 콜


이것도 퐈이아!!!!!!!!!!!!!!!!!!!!!!!!!!!!!!!!!!!


노릇노릇 맛있는 대창구이 ㅠㅠㅠ 또 먹고 싶어 ㅠㅠ


역시 마지막은 김치버끔빱


간단하게 콩나물 냉국도 같이 나오구요


곱창에서 나오는 기름에 볶아서인지 더 고소해!




역시나 곱창구이집의 마지막은 김치볶음밥! 일인분에 2000원으로 이걸로 마지막을 때우면 양도 든든! 곱창구이에서 나온 기름으로 볶아서 그런지 맛도 참 고소하다잉 ㅋㅋ


찾아가는 길은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100m 직진하면 우측에 보임 ㅋㅋ 늦으면 밖에서 하염없이 기다릴테니까 얼른얼른 오셔 ㅋㅋ





불 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곱창구이집, 상도곱창!






서울에 있는 수많은 맛집중에 족발로 유명한 맛집으로 이름하여 '3大족발'이 있다. 오랜 전통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영동족발, 성수족발, 그리고 시청앞에 위치한 바로 이 족발집, 만족 오향족발이다. 서소문로 사이사이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매일같이 끝이 안보이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퇴근으로 지친 회사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맛.있.는 족발집, 이 곳으로 찾아가 보자!




20년 전통의 족발집! 만족 오향족발


원래 자리에 있던 본관 주위로 2개의 별관이 새로 만들어졌다.



곧 구로에 분점을 오픈한다는 소식!


엄청나게 많은 매스컴을 탔던 기록 ㅋ


오픈 시각인 3시에 정확히 도착했지만 벌써 많은 사람이ㅜㅜ


점심 식사는 물만두와 떡국, 저녁 식사는 오향족발 only!




시청역 8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이 곳, 만족 오향족발은 카페베네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점심식사 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식사류(물만두, 만두국수, 떡국, 떡만두국)가 주문 가능하고, 저녁 시간인 오후 3시부터는 오향족발만 주문이 가능하다! 당일 판매분만 정확하게 만들어서 다 팔리게 되면 장사를 접는 맛집 시스템이기 때문에, 너무 늦게 도착하면 맛도 못보고 돌아갈 수도 ㅠㅠ 맛집 답게 언제나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이지만, 오픈 시간에 맞게 도착하니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예전에 본관만 있었던 때에는 엄청나게 기다렸었는데 ㅜㅜㅜㅜ 별관이 오픈하고 나서는 좌석이 넓어져 조금만 기다려도 쉽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손질을 기다리는 오늘의 족발!


으아 때깔 보소.. 곱다 고와..


동네 족발과는 차원이 다른 살코기












쫀득쫀득해보이는 족발 껍질!














두 분의 요리사분께서 모든 족발을 손질해서 바로바로 서빙된다고!


놋그릇에 담긴 맛깔나는 족발 한접시!




당일 판매분만 준비해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문을 닫는 만족 오향족발의 퀄리티는 상상을 초월한다. 오픈 전에 미리 도착해서 맘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고, 요리사 분들이 족발을 손질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설명은 생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껍질 색깔봐 ㄷㄷㄷ 군침돋네 ㅇㅇ




오향족발 大자를 시키고 차려진 기본 셋팅


깍두기 같은 단무지!


오이와 양파 당근, 마늘


새콤한 무채무침


떡만두국은 이렇게 듬뿍 담아 한쪽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고



맛깔나게 개인접시에 담아 족발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것은 비밀의 소스! 마늘과 식초? 뭐 어쨌든 새콤달콤한 맛!!


이 소스에 양배추를 넣어 족발과 함께 냠냠쩝쩝




가족과 함께 3~4인 기준의 양으로 제공되는 오향족발 大자(34,000원)를 시켰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으로는 고추와 오이, 파, 마늘 등 생야채와 단무지, 무채무침. 그리고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떡만두국과 함께 양배추절임이 나오는데, 다른 족발집과는 다른 특별한 소스로 만들어져 있다. 보통 족발하면 떠오르는 것이 새우젓인데, 이 양배추 무침이 새우젓의 역할을 대신한다 ㅋ 상상이 안된다면 드셔보시라! 새콤달콤한 맛이 오향족발의 풍미와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고!!




지금부터 위꼴사 시작!


놋그릇 밑에 있는 열판에서 따뜻하게 데워주어서 족발이 식지 않도록 되어있다.


푸짐해보이는 족발!


살코기도 두툼해서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한테도 좋고!


쫀득쫀득한 치감이 일품인 오향족발!






어떤 재료를 가지고 만든 건지는 이 집만의 노하우기 때문에 알 수는 없지만, 여타 족발집과 확연하게 다른 쫀득쫀득한 치감과 구수하고 가득한 느낌의 오향족발 특유의 풍미가 가득하다. 족발 뼈를 쪽쪽 빨아먹는 것도 아쉽지 않게 적당한 비율로 섞어 놓았고, 기름진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꽉찬 살코기를 먹기에도 양이 부족하지 않다. 바스라지지 않고 입안 가득히 느껴지는 맛이... 이게 바로 진정한 서울 3대족발의 포스랄까!!



기회가 된다면 다른 3대 족발집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ㅋ 족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만족 오향족발


주소 : 서울 중구 서소문동 102 / 전화 : 02-753-4755, 02-777-9229 / 팩스 : 02-775-6364









일본에서 복_福을 부르는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진 동그란 눈의 부엉이가 병에 그려진 맥주를 만났다면 당신은 세계 맥주대회에서 몇번씩이나 챔피언을 거머쥔 일본 최고의 맥주를 만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판된 히타치노 네스트_Hitachino Nest, 쉽게 말해서 부엉이 맥주.




일본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맥주가 있다고!


대표적인 화이트 에일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네 가지 종류의 히타치노 네스트가 먼저 시판되었다.



그리고 지난 주부터 레드 라이스 에일과 바이젠이 합류, 총 6가지!



히타치노 네스트는 일본에서 8대 째 내려져 오는 기우치주조(木内酒造)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이 기우치 주조는 1823년부터 사케를 만들어온 전통 깊은 주조장이라는 말씀. 기우치주조에서는 1996년부터 맥주 생산사업을 시작하고 이 때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가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 후 1997년 International Beear Summit에서 Dark Ale부문 금메달부터 시작해서 수도 없는 맥주 관련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는 말이지!! (자료는 여기!)




근데 우리는 이런말해도 모르잖아? 그러니까 그냥 일단 마셔보자!




귀...귀엽다..


화이트에일과 바이젠!



딱 일본 느낌의 디자인이다.


히타치노 네스트의 대표적인 제품, 화이트에일


새로나온 히타치노 네스트, 바이젠.


병 뒷면에는 이와같은 간략한 설명이.


혹자는 참기름병 같다고 ㅋㅋㅋ



병 뚜껑에도 이렇게 부엉이가!


왼쪽이 화이트에일, 오른쪽이 바이젠.



오늘 맛본것은 히타치노 네스트의 대표작인 화이트에일(WA)과 이번에 새로나온 신제품, 바이젠(W). 맥주를 즐기기는 하지만 사실 어떻게 맛을 표현할지지 몰라 힘든데, 화이트에일같은 경우는 오렌지쥬스나 오렌지 껍질, 밀과 보리, 넛메그_nutmeg. 그리고 코리앤더가 함유되어 있어서 에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었다는 것.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색깔도 밝은 금빛으로 거품도 풍성하고 오래 남아있었다. 그리고 바이젠같은 경우는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했지만 다른 곳에서 맛본 것과는 달리 그 쌉쌀함이 오랫동안 입에 머물러서 감동.....적이었다. 바이젠 맥주 좋아하는 맥덕한테는 치명적인 맛이었다고 진짜 ㅠㅠ


다소 아쉬운 것은 역시나 가격...... 화이트에일은 7000원대, 바이젠은 9000원대에요...ㅋ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마셔보시길! 일본에서 날아온 부엉이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





거대한 마천루로 가득한 도심 속, 신세계 백화점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식문화, 패션을 하나로 선보이는 SSG 푸드마켓_SSG FOOD MARKET이 지난 7월 6일 문을 열었다. 보통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식재료와 건강한 유기농 채소, 맛있는 베이커리와 따뜻한 커피 모두를 맛 볼 수 있는 SSG 푸드마켓으로 향했다.




청담동 피엔폴루스 1층과 지하1층에 자리잡고 있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입구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신세계는 미국이나 일본, 홍콩 등지에 있는 고급 슈퍼마켓의 이미지를 가진 SSG 푸드마켓을 열기 위해 약 2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였다고 한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매장 이미지는 한 눈에 봐도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 데, 신세계 브랜드전략팀의 이보영 상무의 영입 이후로 뭔가 다른 모습을 항상 보여주는 것 같아서 느낌이 좋다.


1층에는 패션 상품과 코스메틱스 등을 함께 선보이는 편집샵 'My Boon', 최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샵 'SSG Wine', 엄청난 디테일의 케이크를 볼 수 있는 베이커리 'The Menagerie', 그리고 특별한 일식 레스토랑 'Homuran'이 입점해 있다.




SSG Wine의 매장 외부. 디테일에 깜놀!!


그리고 침샘대폭발의 주인공, 더메나쥬리



단호박ㅜㅜㅜㅜㅜㅜㅜㅜ쩐다ㅠㅠㅠㅠㅠ



저렇게 귀여운 걸 어떻게 파먹어 ㅠ


웨딩 케이크 용인가? 엄청 디테일했다는 ㅠㅠ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이렇게 스케치 같이 남기는 것이지만, 어느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ㅠ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분더샵'의 느낌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지만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였던 '마이 분', 고급스럽고 세세한 와이너리 셀렉션이 빛났던 'SSG Wine'. 그리고 엄청나게 큰 케익과 독특하고 다양한 빵을 볼 수 있었던 '더 메나쥬리' 베이커리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SSG 이니셜을 포개어 놓은 듯한 로고.


SSG의 경영 원칙을 담은 로고!


입구에서 받을 수 있는 소식지!




지하로 내려가니 사진에서만 보았던 주황색의 'SSG 푸드마켓'의 로고 사인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지만 매장 내부에서는 촬영이 불가 ㅠㅠ 눈물을 머금고 눈으로만 열심히 구경했다 ㅋㅋ 


갔다와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칵테일에 넣을 가니쉬_garnish 재료를 보려고 했는데 블루베리나 라임 등 구하기 쉽지 않은 재료를 그대로 접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드라이에이징 한우!!!!! SSG 푸드마켓의 주력 상품이라고 하니 봤는데 군침이 ㄷㄷㄷㄷ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다루는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다양한 간장과 치즈! 왠만큼 유명한 치즈는 다 있었다 ㅠㅠ 직원들이 다들 친절하고 깔끔한 인상이었고, 뭔가 믿음직스러웠달까? 대형 마트나 시장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 조차 무의미하지만 그래도 리져너블_reasonable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급 슈퍼마켓이라는 것.


매장 내부 사진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신세계러브스 블로그에 가서 구경하시길 ㅋ




결국 구입해버린 히타치노네스트 맥주!


커피빈 로스팅 냄새로 가득했던 카페, 베키아에누보


SSG 푸드마켓의 검증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패스트 슬로 푸드', 그래머시 홀


간편하게 가족 단위로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


좋은 재료를 사용한 맛있는 요리. 가격은 좀 세요^^


주문을 하고 테이블 넘버를 말하면 스탭이 요리를 가져다 준다.


Super food salad, 안 쪽의 비트와 단호박이 짱!


Smoked turkey breast panini. 까망베르치즈와 얇게 썬 감자칩이 ㅠㅠㅠ 침샘폭발


그리고 따뜻한 classic french onion soup.




지하 1층에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카페 'Vecchia & nouvo', SSG 푸드마켓의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간단하고 맛있는 푸드를 선보이는 'Gramercy Hall'이 함께 입점해있다. 재료의 신선함을 보증하듯 투명한 보관대에 가득한 각종 야채와 과일들이 인상적인 그래머시홀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했다.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먹어보니........... 괜찮아 비싸도 돼....... ㅋㅋ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신세계백화점의 SSG 푸드마켓.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로 진정한 먹는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SSG FOOD MARKET (http://www.ssgfoodmarket.com/)





강남스타일 오빠들은 아무 피자나 먹지 않는다. 좀 잘나간다는 강남스타일 오빠들이 자주 먹는다는 믹존스피자_Mick Jones's Pizza는 바로 '오리지널 뉴욕스타일 피자'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2010년 압구정 로데오점 개점을 시작으로 런칭 2년 만에 19개 매장을 운영하며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이 성공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음식을 넘어 문화와 스타일을 판매하는 믹존스피자 로데오점으로 찾아가 보았다.




믹존스피자 로데오점의 입구


매장 외부로 야외 테라스가 있는 것이 피자집 치고는 이색적이다!


피자와 맥주를 마시면서 야구 경기를 보기에도 좋고!


곳곳에 별 모양을 사용한 인테리어 디테일


믹존스피자의 로고!


별이 다섯 개!




매장 외부에서부터 풍기는 이미지는 피자집이 아닌 일종의 까페같은 느낌이다. 물론 사이드 드링크로 커피 메뉴도 판매 중인 것도 있지만, 홀피자가 아닌 조각 피자를 간단하게 먹기에도 좋은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요인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부담없이 들어와서 피자 한 조각으로 점심식사를 하기에 딱 알맞은 공간이랄까.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 미국과 뉴욕을 상징하는 'Stars and Stripes' 패턴과 빨간색, 파란색을 위주로 믹존스피자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음식이 아니라 매장의 느낌과 스타일,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




매장 내부의 모습. 전등도 귀엽다 ㅋ


메뉴를 이렇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커플들을 위한 세트메뉴도 판매중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5천원에 생맥주가 무제한!!!


그리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슬라이스 피자.


가격은 뭐 이정도?


신제품인 씬피자를 동일한 사이즈의 pop 광고를 통해 바로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심플하고 알기 쉽게 그려진 일러스트레이션!




믹존스피자가 이렇게 디자인과 브랜딩 측면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설립자인 김종수 대표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스트릿 씬의 형님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스트릿 1세대. 22세에 스케이트 보드를 처음 접한 그는 문화적 충격에 엄청난 자극을 받고 보드 데크나 티셔츠 디자인에 관심이 갔다고 한다. 그 때부터 프리랜서 디자이너부터 시작해서 티셔츠 프린팅, 스케이트 보딩 비디오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다가 지금까지 왔다고. 그래서 믹존스피자는 음식 문화에 관련된 잡지 뿐만 아니라 디자인 잡지나 서브 컬쳐에 관한 잡지에서도 그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발매된 스트릿 브랜드 JayGear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Ceci Pet 2011년 10월호



Ceci 2011년 11월호에 실린 화보사진




이제, 맛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쿠폰을 통해 홀피자를 공짜로 ㅋㅋ


가장 좋아하는 사이드 메뉴인 어니언링


그리고 베이컨체다치즈 피자!



엄청나게 큰 18인치 피자!


하지만 도우가 얇아 부담스럽지 않다 ㅋ





'오리지널 뉴욕스타일'의 컨셉과 맞게 믹존스피자는 얇은 도우와 맛있는 치즈, 적은 토핑이 특징적이다. 18 인치나 되는 큰 피자임에도 먹는 데 부담이 없고 담백하다. 피자는 뉴욕스타일이지만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에도 공히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사이드메뉴인 어니언링도 푸석푸석한 맛이 아니고 바로 튀겨 양파가 부드러우면서도 치감이 살아있다. 이것저것 다 제외하고서라도 맛으로도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 믹존스피자 올 때에는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오늘은 홀피자로 든든하게! 



오빠는 강남스타일, 피자는 뉴욕스타일! 믹존스피자~!!




* 자료는 다음을 참조하였습니다.

- 믹존스피자 홈페이지 (http://mickjones.co.kr/)

- 월간 디자인 5월호

- F.OUND online (http://foundmag.co.kr/34393)

- JayGear (http://www.jaygear.com/)




이 블로그에서도 벌써 수 차례 소개되었던 가로수길의 명소, 그릴파이브타코_Grill5Taco의 새로운 지점, 홍대점이 문을 열었다. 타코나 뷰리또와 같은 멕시칸 퀴진을 베이스로, 한국적인 입맛을 녹여내고 있는 맛집, 그릴파이브타코. 이번에 오픈한 홍대점은 타코 트럭에서 시작한 그들의 역사를 대변하듯 개러지같은 느낌으로 꾸며졌다고 하는데, 궁금한 사람은 어서 빨리 찾아가보자!




시원해보이는 입구!


2층짜리 건물과 외부 테라스 까지! 엄청 넓어졌다!!



콘크리트 천장이 마치 딱 창고같은 느낌 ㅋ


가로로 긴 테이블은 단체 손님이 와도 충분!


곳곳에 숨어있는 그들의 아이덴티티


벽면에는 PV를 자동으로 상영하는 모니터와 아디다스의 협업을 예고하는 신발 한 켤레!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점의 느낌과 함께 더욱 더 커진 매장 내부가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콘크리트 천장을 직접 노출시킨 것들이나 철제 재료들을 사용한 것이 딱 트럭 창고의 느낌이랄까! 


그럼 소소한 인테리어를 더 살펴볼까.




건물 내에서 본 외부 테라스.


이게 대박인데.. 요걸 돌려서 열면..


콘센트가 나온다는 거! ㅋㅋ


우리 맥주는 짱 시원해요!


이렇게 매장 내에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바닥에 그려진 그릴파이브타코의 로고


2층으로 올라가면 또!


그들의 다양한 포스터와 함께 시원한 느낌의 좌석!


이런 철판을 이용해서 투박한 느낌도 나고


이것도 감탄을 금치 못했던 ㅜㅜㅜㅜ 천장을 뚫어놓고 거기다가.... 아 이건 느낌 뽝





인테리어 완전 느낌있다잉....


어쨌든 배고프니까 간단하게 몬스터 뷰리또_MONSTER burrito아이스플린_ICEPLiN을 시켜부렀어!





총 세가지 맛의 아이스플린



올 여름 새롭게 런칭한 메뉴, 아이스플린



오늘 먹은 건 "게랑드 소금 & 누룽지"


저기 알알이 박힌 게 누룽지라능



그리고 든든하고 맛깔나는 몬스터 뷰리또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예고!



이전 아이스플린이 런칭되었을 때 먹어봤던 '조청&마카다미아'도 맛있었지만 (참조 : Grill5taco의 새로운 아이스크림, ICEPLIN), 오늘은 뭔가 새로운 맛을 먹어봐야 되었기에 '게랑드소금&누룽지'에 도전!


조금은 짭짤하면서도 함께 토핑된 초코시럽과 누룽지의 고소한 맛이.... '아 역시 그릴파이브타코구나...' 싶더라니까.. 뭔가 안어울릴 것 같은 재료들을 섞어 환상적인 맛을 보여주고 있었다 ㅠㅠㅠ 아 또 먹고 싶네 이거 ㅜㅜ



위치는 홍대 aA 뮤지엄, A.P.C. 맞은편, 마포구 서교동 409-8


언제나 새로운 맛으로 진짜 미각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그릴파이브타코, 꼭 홍대를 점령하시길!








홍대 한자락에 위치한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몰리스 팝스_molly's pops. 여러가지 다양하고 특이한 재료들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곳! 몰리스 팝스에는 19세 이상만 맛볼 수 있다는 수상한(?) 아이스크림이 있다는데, 더운 여름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한박자 쉬어가보자~!




붐비는 손님들로 야외 테라스까지 꽉 차 있다


요렇게 민트색 사인이 보이는 곳!


와사비맛???? 맥주맛?????????



간판은 이렇게 생김 ㅋ



심플한 메뉴판, 오늘은 대표 메뉴답게 아이스팝스를 먹어보자!


싱글, 더블, 파인트 컵은 실제로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꺼내어져 있었고


여름 시즌 음료로 '모히또 플로트'를 판매중!




소박하고 꾸밈없는 조명과 인테리어.




서교초등학교에서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몰리스 팝스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민트색 간판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매장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 테이크아웃을 하기 일쑤지만 매장 내부를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그리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깔끔한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는 수제 아이스크림과 커피, 맥주와 시즌 특별 음료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늘은 역시 이 가게의 대표적인 메뉴인 막대 아이스크림, 아이스팝스를 맛보기로 했다.




아이스팝스는 한 개에 2,800원!


정말 다양한 아이스팝스!


파인애플, 블루베리, 망고, 레몬 등을 이용한 과일맛 아이스팝스와


인절미, 맥주, 마스카포네 치즈, 홍초 등 이색적인 아이스팝스 까지!


내가 고른 건 바로 이 19금 맥주 아이스팝스!





다양한 아이스크림 맛에 무엇을 고를 지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것은 바로 맥주맛 아이스팝스!





생긴게 동글동글한게 귀엽다


어 이거 맛있........


금방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손잡이에는 이렇게 깨알같은 디테일!




입에 들어가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는 아이스팝스는 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으면서 아까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는 인절미 맛을 먹었는데 인절미가 실제로 들어있었다고! 보통 맥주를 얼리면 김빠져서 맛없는데.. 사장님이 수백번 시도하면서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연구한 결과라고! 또 먹고 싶다 ㅠㅠㅠㅠ













다양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몰리스팝스!









2012년 8월 12일, 다음 메인페이지다음뷰 포토 동영상 베스트에 실리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요새 각종 블로그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홍대 맛집, 봉쥬르 하와이_Bonjour Hawaii. 이국적인 인테리어 & 아웃테리어와 함께 깔끔하고 이색적인 음식으로 홍대를 찾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있는 곳이다. 지인의 페이스북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딱 반해버렸던 이 곳, 이제서야 찾아가 보았다.




홍대 한 구석에 하와이를 통째로 가져다 놓은 듯.


입구에서 전체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디서 이런 간판들을 만드는 건지.. 센스가 대박!!


왠지 하와이에도 있을 것만 같은 이 곳!


입구에는 간단하게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도록 간이 주방과 테이블이


메인 플로어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난초


이렇게 안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와이 길가에 있는 간이 레스토랑 같은 느낌


구석구석 다양한 모양의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테이블


도대체 이런 의자와 테이블은 어디서 난 거야! ㅋㅋ


이건 진짜 하와이에서 가져온 듯 ㅋ


문짝도 레트로한 느낌 그대로.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의자


한쪽 구석은 마치 미국 모텔의 아침식사 공간과도 같이


1층 내부에서 바라본 외부 테라스의 모습





모든 소품들이 하나같이 정교하게 꾸며져 있단 말이지.






봉쥬르 하와이라는 이름답게 매장 내부는 갖가지 소품들로 하와이의 느낌을 퐉 내주기 위해 정교하게 공을 들인 모양이다. 의자나 테이블만 봐도 잠시 동안 하와이로 바캉스를 나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 같은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는 데, 식사는 이미 한 상태라 간단하게 칵테일을 주문하기로 했다. 치치_Chichi모스크바 뮬_Moscow Mule을 주문.






코코넛 향의 치치


난초가 어디서 본건가 했더니 바로!!


그리고 모스크바 뮬


체리와 라임이 동동!


마시다 보니 어느새 밤이 찾아오고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분위기도 굿굿




칵테일은 6,000원, 식사는 15,000원 정도의 가격대. 아직 포털사이트 지도에 반영이 아직 안돼서 위치를 찾아가기 힘들다면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23'으로 검색해 보시길.


홍대로 떠나는 여름 바캉스, 봉쥬르 하와이.








벌써 몇 년 동안 우리나라의 문화를 지배했던 키워드 중 하나인 "웰빙_Well-being".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보다 건강한 식재료와 신선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사람들의 소비가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도미노피자에서 만든 새로운 그릴 치킨 스테이크 레스토랑, 로스꼬꼬_Roscoco. 제 1호점인 홍대점 오픈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찾아가 보았다.




놀이터 맞은 편에 위치한 로스꼬꼬 홍대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 대기 공간


로스꼬꼬의 로고!


식사 공간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지하에 위치해 있다.



귀엽게 꾸며진 매장벽

여름을 맞아 펼쳐지는 여러가지 이벤트


기본적인 메뉴는 그릴 치킨 스테이크. 그 외에 샐러드나 빠에야, 타파스도 있고!




스패니시 치킨 그릴의 느낌을 내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 이곳저곳에 스페인의 느낌을 내려고 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ㅋㅋ 대기표를 받고 주문을 한 후에 지하로 내려가면 음료와 피클은 셀프서비스로, 메인 요리는 잠시 기다리면 서빙을 받을 수 있다.



주문한 메뉴는 스패니시 그릴드 치킨 스테이크_Spanish Grilled Chicken Steak, 그리스 그릴드 치킨 스테이크_Greece Grilled Chicken Steak.




매콤한 맛의 스패니시 그릴 치킨 스테이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그리스 그릴드 치킨 스테이크


저기 보이는 차지키 소스_Tzatziki sauce가 대박!!


약간 매운맛 / 매운맛 / 아주 매운맛 중에 선택이 가능


신선한 지중해식 샐러드와 함께


구운 감자와 단호박, 버섯요리


다양한 피클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동그란 얼음이 가득 담긴 음료는 무한 리필!!



약간 매운맛 / 매운맛 / 아주 매운맛 중 하나를 골라먹는 스패니시 그릴드 치킨 스테이크는 굳이 말하자면 매콤한 양념 치킨 같기도 하고, 그리스 그릴드 치킨 스테이크는 그리스 전통 소스라고 하는 차지키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있었는데... 이거 대박 ㅋㅋㅋ 완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는 거지! 역시나 음식 맛을 글로 표현하기는 힘든 것 같다 ㅠㅠ 어쨌든 같이 나오는 샐러드도 신선하고!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메뉴 교환 차액만 내면 되니까.. 오늘 저녁값 1400원!


그리고 서버와 함께하는 위시본 이벤트


이기면 이렇게 복권 형식의 쿠폰을 주는데~


3등 '오늘의 타파즈' 무료 쿠폰을 얻었다!




식사를 하고 나면 진행되는 '위시본_Wish-Bone 이벤트'는 닭의 목뼈 중 V자 모양인 뼈를 양쪽에서 잡아당겨 큰 부분을 가지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서버를 이기면 위와 같은 쿠폰을 준다 ㅋㅋㅋ 그래서 또 다음에 오라고 쿠폰을 ㅋㅋㅋㅋㅋ 이 사람들 보소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저렴하게 한 끼 식사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 나중에 또 갈게요~!









뜨거운 여름날, 그 어떤 때보다 수입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홍대 한복판에 영하 2℃의 맥주창고가 생겼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프리미엄 아이리쉬 에일 스미딕스_Smithwick's가 상상마당 맞은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놓치고 지나갈 수 없다!


스미딕스의 로고


여러 유명인사들의 맥주에 대한 얘기들 ㅋ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패딩 점퍼를 제공하였다 ㅋㅋ




팝업스토어로 들어가게 되면 무료로 진행되는 시음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 이게 영하 2도의 아이스 펍_Ice Pub이라는 것!! 안그래도 땀 질질 흘리고 다녔는데 두말 않고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ㅋㅋ 혹시나 추운 사람들을 위해 패딩 점퍼를 잠시 동안 대여할 수도 있게 해놓았고 ㅋ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아이스 펍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ㅋ





직접 손으로 따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된 탭


간단하게 스미딕스의 역사와 맛있게 즐기는 법을 설명해 주신 가이드분 ㅋ


이렇게 45도로 기울여서 거품없이 따라야 된다고!




캬 맛있다! 맥주 색은 굉장히 진한 편 ㅋㅋ




라거 위주의 국산 맥주 시장과 비교적으로 아일랜드 출신의 스미딕스는 프리미엄 에일_Ale을 표방하고 있는데, 좀 더 진한 풍미와 조금은 씁쓸한 맛. 진한 붉은 빛이 감도는 색깔과 함께, 질소로 거품의 부드러움이 모두 갖춰진 맛있는 맥주라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 잔 밖에 못먹음 ㅠㅠ




밖으로는 스미딕스의 역사와 특징을 설명한 전시장이 있었다



1710년에 처음 만들어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맥주!





아이스 펍 밖으로 나서면 스미딕스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특징적인 풍미와 특징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전시장이 있는데.... 맥주 마시느라 잘 못봄 ㅈㅅ... 여하튼 더운 여름날 홍대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19세 미만은 출입불가. 행사는 8월 28일까지.









며칠 전 맛집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이 곳. 공평동 꼼장어. 퇴근 후에 몰려드는 직장인들로 저녁이면 발디딜 틈조차 없는 음식점으로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여름이라 기력도 허하고 땀도 많이 흘리는데 장어먹고 힘써야지!! (근데 쓸 데가 없음ㅜㅜ) 그래서 난 오늘도 포스팅을 하지, 훗.... 잡설은 그만하고 종각역 2번 출구에 위치한 꼼장어집으로 고고!!




저녁 6시도 되기 전에 벌써 줄을 서기 시작한 사람들..


맛집의 간지는 심플한 간판에서 나오지..


왼쪽에 계신 분이 사장님! 멋진데용!



더우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손님으로 항상 붐비는 곳!


한접시 만원! 무조건 만원!


줄을 기다리는 손님에게 준 무상커피





종각역 2번출구로 나와 조계사 쪽으로 걷다보면 카페7그램과 훼미리마트 사이로 맛집의 포스를 풀풀 풍기는 간판이 나온다! 저녁 5시 오픈이라고 들었는데 5시 3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ㅠㅠㅠㅠㅠ 6시쯤 들어갈 수 있었다. 조금만 늦어도 길게 줄을 서야하는 상황이 오니까 ㅠㅠ 다들 일찍일찍 오세용~!





오오 맛있겠다 오오


꼼장어와 막창이 많이 팔리는 듯!!


요건 불돼지! 꼼장어와 같은 양념을 발라버려 ㅋ


요렇게 1차로 연탄불에 구워서~


먹기좋게 잘라준 다음에


1차로 양념이 배인 꼼장어를 올려놓고


양념장을 쥬뢉!


2차로 한번 더 구워주면!


그럼 이렇게 환상적인 색깔이 나온다는 거!


순간적으로 쌓여가는 불판! 엄청나다!!


ㅜㅜ 솔로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데.... 군침돌게 비쥬얼로 미추어버리겠음.. 꼼장어는 1차적으로 이 곳만의 특제 양념으로 버무린 후 굽고 다시 한 번 양념과 섞어 두 번 굽는다는거!! 그럼 장어가 정열과 섹시의 레드로 변신하지..




기본으로 나오는 조개탕


양파와 백김치, 마늘, 쌈무와 야채 등등이 기본으로 나온다. 리필도 바로바로 해주심 ㅋ


숯불이 테이블 위에 올려지고


그렇지 우린 쓰레기..


소주 한 잔이 빠질 수 없죠!


엄청나게 많은 메뉴! 1인분에 만원, 가격은 동일!!




위 메뉴판에서 보이는 여러가지 메뉴 중에 이 집의 메인은 꼼장어, 불돼지 불막창!! 각각 2인분씩 시켜서 배터지게 먹어보자꾸나.




꼼장어


비쥬얼 쩔죠? ㅋㅋ 아 군침돈다 ㅋㅋ


이렇게 쌈싸머겅


다음은 불돼지!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ㅋㅋ



하나씩 끼어있는 가래떡도 맛있고!



사이드 메뉴 벤또!


묵은지, 콩자반, 멸치 볶음, 김을 함께 셰킸!!


끝판왕 불막창!



흐엉 또 먹고 싶어 ㅠㅠㅠ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혀 끝에 침이 돈다 ㅠㅠㅠ 꼼장어를 비롯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는데 설명할 수가 없네.. 이는 모두 사장님이 개발한 특제 양념 덕분!! 그리고 푸짐하게 드실 분들은 불돼지를 추천! 배도 부르고 맛도 있고 ㅠㅠ 완전 감동적이었다 ㅋㅋㅋ



퇴근길에 동료들과 기울이는 소주 한 잔, 꼼장어와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큰지도보기

공평동꼼장어 / 장어

주소
서울 종로구 공평동 120-4번지
전화
02-738-1769
설명
-







비오는 밤이면 생각나는 칼칼한 아구찜! 신사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이 곳, 부산아구는 많은 직장인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아구찜 전문 음식점이다. 간만에 시간이 맞은 친구들과 맛집 디깅을 위해 신사역으로 고고!!




외부 좌석까지 가득찬 식당의 모습


여기가 원조라능


우왕 맛있겠 ㅠㅠㅠ



아구찜과 꽃게찜이 함께 버무러져서 나온다!



같이 시킨 김주먹밥!


그리고 꽃게 육수도 시원하고 맛있다!




남은 아구찜으로 볶아주는 볶음밥!




아구찜과 꽃게찜을 섞어 만든 범벅은 너무 맵지도 않고 충분히 맛깔스럽게 나왔다. 함께 시킨 주먹밥과 함께 나온 꽃게 육수와 함께 먹으니 소주가 절로 들어가 ㅋㅋㅋㅋ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가격대도 조금 센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우리 많이 먹는단 말야...) 마지막에 아구찜 양념에 볶아먹는 볶음밥은 또 엄청난 별미!


양이 부족할지도 모르니 여러명이 가실 때에는 아구찜과 꽃게찜을 따로따로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 다음에 갈 때는 나도 충분하게 먹어야지 ㅋㅋ




큰지도보기

원조부산아구 / 복,아구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16-1번지
전화
02-546-9947
설명
원조부산아구는 신사역에서 유명한 아구찜 전문점으로 항상 줄을 서서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