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와 프로듀서 소울 피쉬_Soul Fish가 함께 하는 팀, 피노다인_Pinodyn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피노키오_PINOcchio] 의 앨범 발매를 4일 앞두고, 홍대에 위치한 1984에서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음감회가 열렸다. 2013년 3월 30일에 열린, Pinodyne [PINOcchio] Music & Talk를 찾아가 보았다.



SNS를 통해 전해졌던 뮤지션들의 감상평!



피노다인은 이번 [피노키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뮤지션과 지인들에게 먼저 음원을 배포하였는데(나도 받았지 후후....), 이 음원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SNS를 통해 온갖 찬사와 각자가 생각하는 베스트 트랙을 꼽기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일단 지금은 사진을 되짚어보고, 앨범에 대한 감상은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실까.



먼저 피노다인이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음감회를 시작하였다.


어떤 앨범보다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앨범의 제작과정을 말하면서,


PINO가 들어간 앨범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앨범이 [스피노자]가 될 뻔 했다고...


[피노키오]의 의미는 바로 음반을 듣는 사람들이 바로 피노키오라고! 진짜 인간이 됩시다 ㅋㅋ


오늘 전체적인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담당해주신 소리헤다!


오늘 음감회를 찾아준 사람들에게는 무료 음료가 제공되기도!


약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음감회는 1984 역사상 가장 빨리 매진이 되었다고.


오늘의 주인공인 허클베리피!


그리고 소울피쉬!


첫 트랙인 'Chapter 2. 다음 장으로'부터 천천히 들어보면서 각 곡의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


'걸리버 여행기'는 원래 피쳐링을 맡았던 아티스트가 녹음 당일날 취소를 하였다고 ㅠㅠㅠ


'톰 소여의 모험'의 허클베리핀 캐릭터를 주제로 한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라는 곡


그리고 '오후 두 시'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감정의 부침을 조절하는 것이 돋보였다 +_+


특히나 이 곡에서는 B-Free와 Paloalto가 정확한 가사표현을 해주어서 너무나도 감사했다고!


말 그대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야기를 담은 'The Lotto'에는 DJ 짱가의 스크래치가!


음감회를 도와주신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지민구 실장님!


미리 나눠준 가사를 보면서 음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도 엄청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샛별과 Kuan의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 준 '손만 잡고 잘게' ㅋㅋ


또 허클베리피 본인의 이야기가 가장 짙게 묻어있는 '쓰다'라는 곡도


'벽'에서는 오늘 음감회를 찾아준 VEN의 보컬이 곡을 빛내주었고!


끝까지 수고많으셨던 헤다형!


이렇게 따뜻한 공간속에서 뮤지션과 리스너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거지!


'RE:허풍쟁이'에서는 기존의 '허풍쟁이'에서 들려주었던 곡의 느낌을 180도 돌려놓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또 뮤지션 본인도 위로 받을 수 있었던 곡인 'pAin'도!


마지막 곡으로는 같은 팀인 소울피쉬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고마워서'를!


모든 곡을 들은 후에는 Q&A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음감회를 찾은 팬들은 각자의 베스트 트랙을 골라주기도!


그리고 피노다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고 ㅋ


그리고 싸인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 ㅋㅋ



알다시피 오늘은 HI-LITE Records와 1984, 양 측의 지원을 받아 오늘 자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음감회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좀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기도 했다.


'분신' 하이라이트 영상(허클베리피 단독콘서트 '분신' 하이라이트 영상 작업기)을 보면 알겠지만, [피노키오]는 지난 겨울 발매하기로 하였으나 진행 과정 상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수차례 연기가 되었고, 결국 4월 2일에 발매가 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피노키오]에서는 앨범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데, 과거에 본인이 썼던 가사를 재인용해서 또 다른 랩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동화에서 따온 제목 아래에 숨겨진 우리 인생과 현실을 비추어 투영하기도 하였는데 이 것은 '걸리버 여행기 pt.1' 이나 '허클베리핀의 모험' 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피노다인이 던지는 메시지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씁쓸하기도 한데, 이를 한 앨범에서 큰 파장의 곡선으로 보여주기 위해 트랙 배치에 유심히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허클베리피 본인의 실화를 가장 정직하고 담담하게 담은 '쓰다' 와 형제 간의 관계에서 동생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그린 '벽' , 이전 [PINOvation] 앨범의 수록곡인 '허풍쟁이' 의 이면을 담은 노래인 'RE:허풍쟁이' 에서 이 앨범의 가장 큰 감정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Paloalto, B-Free, Evo, Soul One을 비롯하여 Jerry.k, Nusoul, Koonta, Kuan, 샛별, VEN, Crucial Star, junggigo, Soulman과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주었고, 또 허클베리피가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친해진 뮤지션인 김사랑 의 피쳐링이 담겨져 있기도 한 이번 앨범 [피노키오]는 각각의 곡에서 그 뮤지션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포스팅 보니까 얼른 듣고 싶지? ㅋㅋㅋ 앞서 내가 트위터에서 얘기했듯이 이 앨범 만큼은 꼭 다른 사람한테 선물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발매 이후 앨범을 들을 때 가사집과 함께 여러번 돌려 들어 그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주목하면서 들으시면 그 느낌이 더욱 배가 될 듯 하다!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블럭님의 블로그(http://eveningtheatre.com/2013/03/31/38/)에 있으니 이것도 꼭 체크하시고~ ㅋㅋ


앨범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5월 4일 롤링홀에서 열리게 될 쇼케이스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노키오] 꼭 대박나시길~!




[EVENT]


Pinodyne [PINOcchio] CD






Pinodyne의 새 앨범, [PINOcchio]에 대한

기대평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Pinodyne [PINOcchio] 사인 CD (1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기대평 / 이메일 / 트위터'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피노다인 새 앨범 얼른 듣고 싶어요! / abcd@efg.com / @etchforte)


참여기간: 2013년 3월 31일 ~ 2013년 4월 3일


당첨자 발표: 2013년 4월 4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당첨자


유혜정

정규앨범이라니!!!사인시디라니!!!

송2




얼마 전 성황리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팔로알토_Paloalto,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 제리케이_Jerry.k가 그 날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합동콘서트를 라이브 밴드셋과 함께 준비하였다. 팔로알토는 프로듀서 211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팀 론리하츠클럽_Lonely Hearts Club, 허클베리피는 소울피쉬와 함께 하는 피노다인_Pinodyne, 그리고 제리케이는 밴드 에보니힐_Ebonyhill과 함께 하는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흔히 줄여 '론리피노케이' 콘서트라고 팬들이 줄여 말하기도 했던 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2013년 3월 1일 삼일절에 홍대 클럽 크랙으로 찾아가보았다.



론리피노케이 콘서트가 열린 클럽 크랙!

ㅋㅋㅋ 이번 콘서트의 티켓도 내가 만들었지 ㅋㅋㅋ





앞서 말했듯, 이 론리피노케이 공연은 지난 팔로알토의 베테랑2 콘서트(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허클베리피의 분신(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 제리케이의 트루셀프 쇼케이스(진짜 '나'를 말하는 랩퍼, Jerry.k의 'TRUE SELF' Showcase)를 합쳐 놓은 듯한 공연이었다. 기존 베테랑 밴드의 멤버와 에보니힐의 연주가 함께 하는 힙합 공연은 독특하고 새로운 사운드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고, 그에 맞게 멋지게 편곡된 기존 발표곡들과 각 뮤지션들의 신곡들이 함께 공개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론리하츠클럽의 'Sunshine Seoul', 피노다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 '캥거루', 제리케이의 '흔해'가 바로 그 곡들 ㅋㅋㅋ 올 봄에 찾아올 그들의 새 앨범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ㅋ



공연 당일이 삼일절이니만큼 이날은 또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팔로알토의 팬클럽 '항공모함'에서 준비한 미니 태극기와 태극기 모양 선글라스! ㅋㅋㅋ 곧 HI-LITE와 제리케이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공개될 나의 영상에는 공연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멋진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기대하시길 ㅋㅋㅋ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론리피노케이 콘서트올 한해 더 멋진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볼 수 있길! 론리하츠클럽, 피노다인, 제리케이의 새 앨범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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