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쪽, 체부동 근처에 위치한 토속촌 삼계탕. 故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많이 찾은 곳으로 유명하기도 한 이 곳은 내가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엄청나게 유명한 음식점이다. 매해 여름, 복날이 올 때마다 끝이 안보이는 긴 줄을 기다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토속촌 삼계탕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삼계탕 음식점 중 하나. (우리나라 3대 삼계탕 중 하나라나...?) 어쨌든 그 이름이 궁금하기도 하고, 조금 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가족들과 토속촌 삼계탕을 찾았다.






뭔가 맛집 스멜이 나는 간판.








주말이라 그런지 오늘도 마찬가지로 긴 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지만, 매장 내부에 좌석이 많아서 그런지 줄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경복궁 근처라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고 ㅋㅋ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온 손님들도 많았다.







내부는 이런 한옥을 개조한 느낌. 저 끝까지 모두 음식점 내부!





마치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듯한 음식점 내부는 손님들과 종업원들로 바글바글! 엄청나게 넓은 매장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 삼계탕을 먹고 있었다 ㅋㅋ





깔끔한 차림표.


삼계탕과 옻계탕을 시켰다.


마늘과 쌈장이 나오고


10분정도 기다리니 푸짐한 삼계탕이 뙇!


잣과 은행, 해바라기 씨 등으로 고명을 올린게 특징!


옻계탕을 시키면 이렇게 옻계 백숙이 나오고.


옻계백숙 오오오오


그리고 맑은 육수와 함께 공기밥이 나온다.


정갈하게 담긴 배추김치와 깍두기


인삼주가 빠질 수 없지!




삼계탕과 옻계탕을 각각 시켰는데, 삼계탕은 뽀얀 국물에 잣과 해바라기씨, 은행등으로 고명을 올린 맛좋은 한그릇이 나왔다. 맛집이라는 명성에 무색하지 않게 구수한 국물이 끝내줬다! 옻계탕은 옻닭 반마리가 백숙으로 나오는데, 이와 같이 옻닭 육수와 공기밥이 딱! 백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옻계탕을, 그렇지 않다면 삼계탕을 시키는 것두 좋은 선택일 듯 하다.



함께 나오는 인삼주도 알딸딸하니 좋았고,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참말로 맛있었던, 그야말로 맛집!!



삼계탕 좋아하는 서울시민이라면 꼭 한 번 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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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촌 / 닭,오리

주소
서울 종로구 체부동 85-1번지
전화
02-737-7444
설명
삼계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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