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이 또 한 번 변신했다. 지난 봄부터 열린 핀 율의 전시회 ('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한 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오색의 영롱한 빛을 내뿜으며 변신하게 되었다. 전시 주제는 우리에게 백조 모양을 한 로고로 익숙한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_Swarovski.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주제지만 지난 전시를 워낙 재밌게 봤던 터라, 금요일 오후 남는 시간을 틈타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을 찾았다.




이번 전시를 대형 유리창을 통해 알리고 있었다.


벽에는 홀로그램과 같은 빛을 띄는 보석 무늬가!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7일 까지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자세히 보면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이 장식되어 있다 @_@


그래, 이 로고! 익숙하지 뭐 다들 ㅋㅋ


12 종의 엽서로 이루어진 아트 상품


2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



A MATTER OF TIME에서 다루는 전시 정보는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더보기'메뉴를 통해 제공합니다! 전시 사진은 아래를 눌러서 확인을 ㅋ






전체적인 전시의 느낌은 대림미술관 전체가 암실로 바뀌면서, 스와로브스키의 작품 하나하나가 빛나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인상깊었다. 어떻게 보면 상업적인 영역인 보석이나 쥬얼리를 이렇게 미술관으로 끌어들여 예술적인 경지로 표현한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큐레이터의 센스가 돋보이는 전시장 곳곳의 소소한 포인트와 관객들이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놓은 것도 센스!! 역시나 대림미술관이라니까! ㅋㅋ




환상적으로 빛나는 스와로브스키의 보석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고 싶다면, 어서 대림미술관을 찾아갈 것! 그 빛나는 비밀을 엿볼수 있을 것이다!




SPARKLING SECRETS -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2012.11.08. ~ 2013.02.17.

 

제목 SPARKLING SECRETS -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기간 2012.11.08. ~ 2013.02.17.

장르 디자인

장소 대림미술관

주최 대림미술관

주관 대림미술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후원 대림산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협찬 Perrier, Suecomma Bonnie



보석을 넘어서 예술이 된 스와로브스키를 만나다!

크리스털의 117년 역사와 비밀에 담긴 스토리와 예술적 시도를 만나는 기회.


대림미술관은 2012년 11월 8일부터 117년 역사의 세계적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스토리와 예술적 시도를 만나 볼 수 있는 <SPARKLING SECRETS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展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털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에 주목하여 일상 속의 주얼리가 아닌 예술적 창작물의 소재로서 크리스털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크리스털이라는 빛나는 결정체의 속성과 아우라에 집중하여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작품들은 디자인,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그리고 건축 등으로 전시장 내에서 각각 다른 공간을 연출합니다.


셀러브리티와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아트피스들art pieces 또한 전시될 예정입니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등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했던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은 세기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더불어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스와로브스키 아이템들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 스스로가 패션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섹션도 마련됩니다.


전시<SPARKLING SECRETS 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은 스와로브스키의 긴 역사를 통해 유럽의 문화와 트렌드가 디자인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아울러 현재 세계 유수 디자인 페어Design Fair와 각종 예술 행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시대를 앞서가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브랜드 전시와 차별되는 다양한 전시 방식으로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빛과 크리스털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 예술적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털이 만들어 내는 빛과 환상의 세계 주얼리, 그 이상의 스토리를 경험하다 빛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및 다채로운 전시구성 눈길


전시는 찬란하게 빛나는 크리스털의 물성과 생성과정 그리 고 그 동안 베일에 감춰져 왔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재 조명한다. 각 전시장에서는 디자인, 패션, 건축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아우르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와 작품을 통해 유럽의 문화와 트렌드에 영향을 주었던 스와로브스키의 활동과 대표적인 창작물들이 10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소개된다. 특히 대림미술 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스와로브스키의 주얼리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기 보다는 크리스털이 지닌 재료적인 특성에 주목하여, 빛을 이용한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 구성으로 현실 과 분리된 환상 속의 공간을 체험하는 등 이색적인 여정을 선보인다. 크리스털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세계를 향 한 여정의 출발점, 크리스털 터널CRYSTAL TUNNEL을 시작으로, 비밀스런 이야기를 산책하는 빛나는 크리스털 미로 CRYSTAL MAZE, 시대의 아이콘이 된 셀러브리티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그리고 스와로브스키의 컬렉션이 탄생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오피스를 재현하여, 그녀가 영감을 받고 작품을 만드는 공간을 엿보는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 등 시공을 넘나들며 크리스털의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빛나는 스토리가 전시장을 가득 채울 것이다. 신비로운 빛이 만들어 내는 환상의 세계 전시는 보석, 그 이상의 찬란한 감동으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감각적으로 치유하며 힐링의 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크리스털의 세계를 펼쳐 보여줄 이번 전시는 올 겨울, 보석보다 더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모두를 매혹시킬 것이다.


국내 아티스트들과 스와로브스키의 첫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 예술 작품으로 재 탄생된 감각적인 크리스털의 세계


전시에는 아티스트 정소영, Roll Sp!ike 그리고 JOH가 참여하여 크리스털이란 물질의 특징, 생성과정, 아우라Aura에 주목하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소영은 크리스털을 소금꽃에 비유한 작품을 설치하여 마치 바다에서 끌어올린 난파선, 혹은 바다에 잠겨있던 미 지의 도시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오른 듯한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폐허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난 소금꽃은 버려 졌던 인공의 구조물 위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을 피워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악과 영상, 설치미술, 퍼포 먼스를 하나의 아트 디렉션으로 보여 주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롤스파이크Roll Sp!ke는 물과 스모그를 이용한 설치 스크린과 빛을 통해 크리스털이 자연과 일상으로 다양하게 재해석 되는 순간을 연출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사운드와 함께 한 공간 안에서 펼쳐지며 SPARKLING SECRETS라는 주제를 일상의 규칙과 불규칙 혹은 자연이라는 이미지로 표현한다. 전시 기간 중 색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영상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 정이다. 마지막으로 JOH는 크리스털이 간직한 신비로운 ‘빛’에 주목하여 관람객들을 깊은 광채를 간직한 파빌리온 속으로 초대한다. 섬세한 표면과 내부의 견고한 구성은 단순히 공간을 구성하는 건축물 넘어서 크리스털이 빛을 가 공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은 풍부한 오색찬란 빛의 향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셀러브리티가 117년간 사랑한 크리스털의 독보적 대명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독보적인 대명사 스와로브스키는 주얼리 이외에도 그 동안 패션, 조명, 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스 며들어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크리스털의 자유로운 창의성을 다채롭게 표현해 왔다. 스와로브스키의 117년의 유구한 역사는 1895년 설립자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가 최초의 크리스털 세공기계를 발명하면서 시작되었다. 업계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은 그 순수함과 정교함, 독 특한 광채로 럭셔리와 우아함 등 스타일 완성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각 종 국제 행사와 스크린을 장식했다. 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의상은 샤넬, 주얼리는 스와로브스키로 패션을 완 성했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세기의 사랑을 받은 이들의 빛나는 순간에는 스와로브스키가 함께 했다. 마릴린 먼로,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 까지 시공을 초월해 시대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셀러브리티들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자체 매력을 통해 스타일을 완성한 눈부신 비밀의 순간들이 이번 전시 에서 공개된다. 또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절제된 디테일의 오뜨 꾸뛰르 드레스들은 마치 화려한 패션쇼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전시 공간이 D라운지로 확대되어 화려한 패션쇼의 무대 뒤 공간Backstage 속에서 다채롭게 빛나는 스와로브스 키 아이템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착용하여 스스로 패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대림미술 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체험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간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이색적인 즐거 움을 선사한다.







봄날씨가 화창한 오늘, 수업이 없는 날이라 어디 미술관이나 가볼까 하다가, 최근에 부쩍 관심있게 지켜보던 대림미술관 트위터(@Daelim_museum)을 통해 '핀 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접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공식 포스터.





여느 흉내만 내는 기업트위터와는 달리, 대림미술관의 SNS는 보다 활발하고 공격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해서 관람객들이 보다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하고 싶게 만들었다. 전시회에 가겠노라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스마트폰 어플의 모바일 투어(전시를 설명해주는 오디오북)을 통해 도슨트 없이도 전시를 더 깊고 쉽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 바로 그거얏!





대림미술관 어플리케이션 이미지. 깔끔한 앱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사진으로만 보기 아쉽다면, 꼭 전시회를 들를 것!! 가구디자인이나, 인테리어에 문외한인 나도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즐겁고 고마운 전시였다 ㅋㅋ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모바일 투어가 약간 아쉬웠던 점이, 요새는 왠만한 커피숍에도 다 있는 무료 와이파이존이 개설이 안되어서.... 3G로 접속하면 오디오파일을 다운받는 게 조금 느리기도 하고, 데이터용량도 소모될건데, 왜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ㅠㅠ 어쨌든 큐레이터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게 최고!! 앱스토어에서 '대림미술관'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처 다 말하지 못한 전시 정보는 아래에! 또는 대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잣!


제목: 핀 율 탄생 100주년전-북유럽 가구 이야기

기간: 2012.04.26. ~ 2012.09.23.

장르: 디자인

주최: 대림미술관

장소: 대림미술관

후원: 대림산업, 삼성화재, 현대해상

협찬: 예멋 고가구 연구소, aA Design Museum, a.hus, BANG&OLUFSEN, Dansk, Marimekko, Innometsa, rooming, Royal Copenhagen, Yido.

협조: 덴마크대사관


전시개요


대림미술관이 오는 4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핀 율 탄생 100주년 전 <북유럽 가구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세계적인 의자 컬렉터인 일본의 오다 노리츠구(Oda Noritsugu, 1946~)의 컬렉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최근 몇 년 동안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모던’ 디자인의 거장, 핀 율(Finn Juhl, 1912~1989)의 디자인을 집중 조명합니다. 특히, 국내 전시로는 최초로 전시 기간 동안 매달 새로운 컨셉의 공간을 선보이는 독특한 전시 구성이 주목할 만합니다.


북유럽 디자인 붐의 주인공-'데니시 모던(Danish Modern)'의 창시자, 핀 율

몇 년 전부터 트렌드 세터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북유럽 스타일은 최근에는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 잡아, 소위‘핫 스팟’이라 불리는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 앞 등에서는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림미술관의 핀 율 탄생 100주년전 <북유럽 가구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전시로는 최초로 소개되는 핀 율은 이러한 북유럽 가구 스타일을 확립하고 전파시킨 장본인입니다. 1950년대에 가구 전시회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그는 미국에 ‘데니시 모던(Danish Modern)’을 소개한 인물로, UN 미국본부 회의장 건물의 인테리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가구 디자인을 독학으로 시작한 핀 율은 대량생산 방식을 통해 유명해진 동시대 디자이너들과 달리 자신이 사용할 가구를 직접 디자인함으로써 혁신적인 가구 디자인을 선보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초창기 공방의 가구 제작자들조차 이상하고 복잡하다고 여겼던 그의 가구 디자인은 오늘날 조형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동시에 실용성 측면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핀 율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세계 가구 디자인 역사 전반에 끼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특히,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유명한 스웨덴 가구 브랜드 IKEA의 제품들에서는 핀 율의 1940~60년대 빈티지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부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치 높은 의자에 직접 앉아보고 촬영할 수 있는 체험공간 마련

핀 율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핀 율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다수의 의자 외에도 책상, 캐비닛을 포함한 가구 및 그릇, 조명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중 ‘근대 의자의 어머니’라는 칭호와 함께 현대 의자 디자인 역사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No. 45 의자와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 9세가 앉았던 의자로 유명한 ‘치프테인(Chieftain)’은 핀 율의 대표작입니다. 78개만 제작된 이 의자는 덴마크의 전세계 대사관에 공급될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깊습니다. 이렇듯 덴마크의 왕실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받은 핀 율의 이번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5월 11일에 직접 대림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또한 핀 율의 자택을 볼 수 있는 동영상과 설계도면, 핀 율의 작업실 등 그의 디자인 미학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동시대에 활약한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제품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정수를 폭넓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 미술관에 소장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핀 율의 의자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앉고 만지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을 마련합니다. 체험공간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특별한 이미지로 변환되어 관객이 대림미술관 핀 율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매달 만나는 새로운 전시공간, 새로운 이야기

한편, 이번 <북유럽 가구 이야기> 전시는 국내 최초로 전시공간의 일부를 매달 다른 주제로 구성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가구가 단순한 소비 아이템이 아닌 일상의 공간을 채워 주는 예술품이라는 점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시가 이뤄지는 4월부터 9월까지 미술관 2층에 마련된 ‘북유럽 리빙룸’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매달 다른 컨셉으로‘핀 율’의 북유럽 공간을 생생하게 구현합니다.

전시 초기인 4월과 5월에는 북유럽과 한국 디자인의 조우(Scandinavia in Korea), 6월에는 컬러풀한 패브릭과 소품을 활용한 여성을 위한 공간(Women’s Special), 7월에는 하우스 파티 공간(Summer Party)으로 공간이 구성된다. 이어지는 8월에는 키덜트를 위한 장난스럽지만 위트 있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며(Children’s Day), 전시 마지막 달인 9월에는 오브제적인 조명이 만들어내는 북유럽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합니다(Scandinavian Autumn). 

대림미술관의 김신 부관장은 “매달 다른 느낌의 공간 연출을 통해 북유럽 디자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이러한 구성을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북유럽 디자인, 그 이유가 무엇인지 보여줄 이번 전시에는 많은 기업들 또한 매력을 느끼고 협찬 및 후원을 자처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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