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언더그라운드 R&B 뮤지션 진보_JINBO aka SuperFreak 새 앨범 [KRNB]의 Pre-listening session이 2012년 8월 2일. 이태원에 위치한 UNION Lounge에서 열렸다.











8월 29일 발매되는 진보의 새 앨범 [KRNB]는 밴드캠프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고 하는데, 이에 앞서 [KRNB]에 수록될 싱글, 소녀시대의 'Gee'를 리메이크한 'Damn'을 지난 8월 1일 공개하였다. 이 노래만 듣고도 완전 기대가 만땅!! 지난 앨범인 Afterwork와 함께, 진보의 참여곡들을 너무나도 좋게 들어왔던 나로서는 이번 앨범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위에 있는 플레이 버튼을 꾹~ 누르고 노래를 들으면서 사진을 보자 ㅋ




2층은 선술집 '화합', 3, 4층은 Union 라운지!


유니온 로고가 뙇!


공연 시작 전 음향을 체크하는 진보.


가장 먼저 선 공개곡 Damn을 라이브로!




그리고 1번 트랙에서부터 하나씩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들은 SNS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을 널리 알렸고




유니온 라운지를 가득 메운 사람들


곡 중간중간에 이 노래를 왜 만들었는 지부터 만들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고.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음악을 나눌 수 있는 기회!



한국어 엄청 잘하시던데... 개그 빵빵 터짐 ㅋ



그리고 마지막엔 이 씬에 대한 당부를.





모든 트랙을 하나씩 들어보고, 몇몇 곡은 라이브를 통해 들어보기도 하며. 공연을 찾아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1시간 30분이 훌쩍 넘어갔다.


먼저 이번에 발표하는 앨범 [KRNB]의 뜻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가 있는데 Korean Blues, Korean R&B, Korean B-side, Korean Babe ㅋㅋ 등등으로 기존의 K-Pop 곡들을 진보의 느낌으로 재해석, 재구성하여 R&B 스타일로 바꿔 부른 앨범이라는 뜻, 그리고 사랑노래를 주로 엮어놓았다는 말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그의 느낌으로 가득가득 채워졌다고 느껴졌는데, 아마 이건 'Damn' 하나만 들어도 모두들 공감할 듯!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활동하는 뮤지션인 진보는 생각보다 K-Pop 음악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여러 기회를 통해 K-Pop을 들어보고 이런 좋은 곡들을 다시 되살려 본인이 부르기로 결심한 것. 그래서 탄생된 첫 곡이 바로 'Damn'이다. 그 외에 BoA 'Game', 태양 'I Need a Girl', 빛과 소금 '오래된 친구', 솔리드 'Yes or No', 2NE1 '아파' 등등 12트랙으로 꽉꽉 채워진 앨범이 탄생되었다.


앨범을 다 듣고, 공연을 찾아온 사람들과의 문답시간에서 나온 정보로는, 곧 9월에는 다른 컨셉의 앨범을 발매할 계획 중이라고 하였고, Zion.T와 함께하는 공연 계획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 앞으로 공연장에서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음원 정액제에 반하는 움직임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하고, 공정한 수익을 분배하는 사이트에서 음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공연에서 만나보고 싶은 뮤지션, 진보. 그의 앨범이 기다려진다.




넘치는 잉여력으로 그동안 엑스트라 쩌리 알바를 했던 것들을 모아보았다.



1. 카스 틱톡

2010년 1월 쯤에 찍은 걸로 기억된다. 날이 오라지게 추웠는데 휘문고 근처에 크링이라는 갤러리에서 촬영을 했다. 손발 다 떨어져나가는 줄 알았다. 그날 같이 촬영했던 연예인은 티아라 전보람, 투피엠 닉쿤 준수, 그리고 윤은혜를 보았다. 유명한 분이신 차은택 감독님도 봤다 ㅋㅋ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이날 ㅠㅠ 컨셉은 사진기자 였는데  정장입고 오래서 구두신고 가서 발도 엄청 아프고 ㅜㅜ 개고생 했었다 진짜 ㅠ 다른 연예인은 별로 감흥 없었고 닉쿤은 진짜 사기캐.... 진짜 왕자인듯...



2. 갤럭시 플레이어 얼짱모집

 
이 날은 등짝왕이 되었다.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내의 도서관에서 촬영을 했다. 이때 희찬이랑 같이 갔었는데 페이도 좀 적은 편이었고 연예인도 별로 못봐서 좀 별로였다 ㅠㅠ 근데 밥차는 맛있었음.. 올 1월 쯤에 촬영했고 허세왕 장근석, 개그맨 김경진, 그리고 시스타 보라와 함께 촬영했다. 허세왕 근쨩이 촤하하 다시 한번 찍죠 감독님 막 이런 드립 날려서 허세가 그냥 허세가 아니구나 싶었다. 그것은 오랫동안 단련된 허세였다. 하여간 이 날은 좀 지루해서 그렇지 촬영은 편했다. 계속 실내에서만 따뜻하게 찍어서 ㅋ
 


3. 삼성 캠페인 소녀시대 하하하

으잌ㅋ 쩌리임

아 이때 머리 바짝밀고 그때구나

호빗은 웁니다ㅜㅜㅜㅜ

까치발 들고...

ㅋㅋㅋㅋㅋ 주댕이 나온거 봐라

아 이날은 운수가 좋더라니. 이 때 아마 주4로 예과생활 신나고 보내고 있던 때였다. 아마 2009년 5월 정도로 기억한다. 새벽 2시에 합정역에서 모여서는 새우잡이배에 팔려가는가 싶더라니 인천공항에서 노숙을 시키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찍었다. 몸도 찝찝하고, 정장입어서 불편하고, 배는 고프고 죽겠는데 ㅜ 소녀시대 나오니까 모든게 잊혀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소시랑 같은 앵글에 잡히는 영광을 누렸다. 소녀시대 누가 이쁘냐는 질문 하지마라 걍 다 이쁨.. ㄷㄷ 이날은 페이도 좀 세고 다 좋았다.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스벅 알바 지각해서 개털린거 빼고는 ㅋㅋㅋ



4. 1대100 윤아편

'소녀시대 굉장히 좋아합니다' 라는 명언을 남겼지..

2010년 1월 말일인가 그랬다. 현욱이형이랑 같이 일대백 나가서 윤아가 분명 Oh 부를 거라고 생각하고는 후렴부분을 덕후마냥 따라부르기로 녹화전에 약속했었다. 아 뭐 할말이 없다 이때는... 정신 나갔었다.. 현욱이형이 이 날 1등하고 나 데리고 대기실로 갔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5. 1대 100 송은이, 황영조편

올 여름이다. 홍인규형을 만나게 한 운명적인 그 날 ㅋ 아무 생각없이 걍 출연료만 받자고 간게 오히려 좀 마음이 편했는지 최후 3인까지 갔다 ㅋㅋ 원래 인터뷰도 많이 땄는데 통편집 ㅠㅠ 제대로 원샷 받은건 문제에서 발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이정도 나온 거에 만족할 뿐 ㅋ


# 몇 개 더 있긴 한데, 파일 없어진 것도 있고 그래서 못올렸다 ㅋㅋ
# 엑스트라 알바 하고싶으면 물어보세여 ㅋㅋ 잘 가르쳐드립니다 ㅋㅋ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험기간  (0) 2011.12.21
유니클로 후리후리후리스  (0) 2011.12.11
iSad  (0) 2011.10.06
김닭섴님과 폴바셋  (0) 2011.09.19
Green Heart 후기  (0) 2011.09.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