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_iPhone이 처음 나왔을 때 부터 꾸준히 아이폰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그들만의 세련되고 심플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지난 9월, 애플 키노트에서 발표된 아이폰5와 함께 인케이스_incase는 기존 아이폰에 적용되었던 스냅 케이스, 슬라이더 케이스를 아이폰5 용으로 바꾸어 예약 발매를 시작했다. 생각 외로 아이폰5의 국내 발매가 늦어지면서, 케이스는 먼저 배송이 되어서 ㅠㅠㅠ 집에서 묵히고 있다가, 2012년 12월 7일! 드디어 발매된 아이폰5와 함께 크리스털 슬라이더 케이스_Crystal Slider Case를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다!!



아이폰5와 크리스털 슬라이드 케이스


인케이스 답게 심플한 매력!


동봉된 캠페인 엽서 6종!


아이폰5 블랙의 매끈한 뒷태!! 이걸 지켜줘야되지 않겠어?


정품 케이스 뒷편에는 이렇게 홀로그램 로고가.


전면에는 이렇게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오오!! 이뻐!!


슬라이더 케이스는 이렇게 두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안쪽에는 고무 재질로 라인이 잡혀 있어서 정확히 아이폰을 잡아 준다.


카메라 플래시의 난반사를 방지하는 검정색 플래시 링.


우측에는 역시 인케이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아이폰5와 결합 사진!


뒷면도 이렇게 유격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케이스가 두께가 조금 있다보니,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은 편.


플래시 링은 이런 모습으로 위치해 있고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다!


전원 버튼도 누르는 데 문제 없이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하단의 이어폰과 라이트닝 커넥터 결합 부분



아이폰 좌측에 위치한 음량버튼과 음소거 버튼은 케이스 두께 때문인지 손톱이 짧은 남자로서는 누르기 조금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었는데, 일단 크리스털 슬라이더 케이스만의 빤짝빤짝하고 돋보이는 라즈베리 색감이 굿!! ㅋㅋㅋ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과 아이폰에 딱 어울리는 점, 내구성이 좋은 하드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도 아이폰4/4S와 비슷한 두께로 심플하고 가벼운 느낌이었다는 것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인케이스 코리아에서는 아이폰5 국내 발매를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트 케이스인케이스 로고 모양의 4GB USB 메모리 증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까 어서 서두를 것!! 내가 구입한 제품은 다음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www.goincase.kr/shop/view.php?no_id=1000&category=45 )





아이폰 케이스라면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브랜드, 인케이스의 제품을 구입할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은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사망일이다.

아침에 학교 가는 길에 밤중에 쌓인 트위터 타임라인을 확인하다가 멍해졌다. 사람마다 차이야 있겠지만 어쨋든 애플 제품을 사랑하고 그의 일대기를 읽으며 영감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짧은 포스팅으로나마 그를 추모해본다.

워낙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라 오래전부터 아이팟을 이용하며 애플 제품을 사랑해왔다. 나노부터 시작해서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패드 까지 맥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을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플이 나에게 주는 영감은 스티브 잡스 본인의 영향력 외에도 제품에 녹아있는 디자인적 요소가 꽤나 컸다. 나사가 보이지않는 마감처리, 통일된 identity, 터치를 처음 사용하면서 느꼈던 설명서가 필요없는 전자기기라는 느낌.

클릭 휠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때는 그렇게 어색하다가도 적응하고 나서는 편하다고밖에 느낄 수 없었고 나노를 매일 들고다니면서 찍은 비디오도 꽤 많았다. 아이팟 터치는 잘쓰다가 침수시키는 바람에 그리 오래 쓰지는 못했지만 아이폰4를 구매하고 나서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되었고 지난 여름부터는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각각의 기기가 가지는 가치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학교 2학년 때인가, 스티브 잡스 평전 'iCon'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그 당시까지의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었는데 그 때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던 것 같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애플 창립기부터 본인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고, 픽사에서 두 번째 기회를 잡아 다시 복귀,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새롭게 런칭하는 모든 디바이스 마다 수없이 화제가 되는 인간의 잠재력, 창의성에 대한 완벽한 모델이었다.

오늘 2005년도에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그가 축사를 던졌던 녹화영상을 보았다. 시간이 지나도 그의 화법이나, 행동, 모든 사고방식은 어떤 이에게나 귀감이 될 것이다. 애플과 관련이 있던 없던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IT계의 진보를 넘어 진화를 이끌어 낸 스티브 잡스를 위해 한번쯤은 고개를 숙여 추모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좋은 곳에서 쉬시길 빕니다.


Cnet에서 만든 영상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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