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먹을 것에 중점을 둔 평창 가족 휴가 포스팅 -1-

우리 가족은 원래 맛집, 술, 계획 없는 여행 이런 거 좋아한다. 그래서 그냥 일단 평창에 숙소만 잡아놓고 출발하는 어거지 여행을 올해도 어김없이 떠나게 되었다. 출발하자마자 차에서 아빠가 가는 길에 뭐 볼 거 없나 알아봐라 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천서리에 가서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멋쟁이 아빠 헐리우드 아빠

동치미 국물이 짱이라능

간판은 요래 생김


천서리 막국수는 외할머니 산소와 가까운 편이라 일년에 한두번 씩은 들리는 곳. 제리케이 형아가 천서리 막국수는 비빔국수에 수육이 제맛이라고 했다. 다음 번에는 비빔국수에 도전해 보아야겠다.

숙소가 있는 평창 가는 길에 패드로 어딜 들러야 하나 검색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보기로 했다.

오 꽤나 이국적인데

지갑 비우시기 전에 행복해 보이시는 두 분

뉴욝커 간지

비가 살짝 내린 후라 날씨는 꿉꿉했다 ㅠ

반스 어센틱 줏어 왔음 ㅋㅋㅋ

뭐 매장은 이렇게 생겼더라...정도?


아울렛은 역시나 듣던대로 굉장했다. 나매인들에게 급히 헬프미를 쳤더니, 아디다스랑 브룩스 브라더스에 줏어올 게 많다는 정보를 얻었다. 추석 선물도 사고 주머니는 비고^^^^ 뿌듯한 여행의 시작이었다. 나는 나이키 레인자켓이랑 반스 어센틱 줏어왔다. 반스 어센틱 2.5만원 ㄷㄷ 인터넷보다 쌈 ㅠㅠ 근데 색깔은 별로 없더라 ㅋㅋ 네이비로 지름 ㅋㅋㅋ

여기 들렀다가 평창 휘팍 숙소에 도착해서 근처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어떻게 잤는지도 모르게 곯아떨어졌다. 숙소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네 그러고 보니까...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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