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유명한 행사다. 개인적으로는 4년전부터 매해 관람을 했었는데, 올해도 시험의 압박을 피해 수업이 일찍 끝난 틈을 타서 다녀왔다. 작년까지는 잠심종합운동장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장소를 바꾸어 삼성동 코엑스 홀 B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한다. 쿠팡에서 관람권을 할인하여 3000원에 다녀왔지만 전체적인 규모를 따져 보았을 때는 무료관람이었던 작년보다는 좀... ㅠㅠ 아쉬웠던 것 같다.




휴으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Coex Hall B의 입구. 옆에 있는 부스에서 쿠팡 구매내역을 보여주면 티켓을 준다.

동선을 빨간 카펫으로 만들어 놓았다.

전체적인 전시 개요

여러 디자이너들이 '책'에 관한 디자인을 선보인 designer's lab

헤헤 요런거 좋다

책으로 만든 조명

키아 자동차

이번에 새로나온 박스카 Ray. 빨간 스팽글로 디스코 느낌 팍팍!

기아 부스에 있었던 조형물들

고등학생 때 즐겨보던 월간디자인! 지금은 아이패드로 구독하고 있다.

많은 디자인 회사에서 나와 직접 판매도 하고-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볼 게 많았다

작년이랑은 확연히 다르게 스마트폰 악세서리 시장이 엄청나게 성장!

가구 디자인 부스와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

한중일 다도문화관에서 찍은 것

아 요거 좋던데, 키치적이고

가장 재밌엇던 네이버 부스

신진 작가와 자연의 의미를 담아 네이버 로고를 새롭게 표현하는 공간이었다.

예를 들면 이런거?

내가 좋아하는 김기조님의 작품도 있고

아까 말했던 아시아 다도문화를 나타낸 실내 디자인

여러가지 신기한 작품들이 즐비

여기는 무슨 부스인지 모르겠는데. 어도비였나?

학생들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음 글쎄요... sns?





올해는 시간이 없어 빨리 보느라 충분히 관람을 못했지만, 작년에 비해 디자인 샵도 잘 정비되어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잠실운동장에서 했었을때에는 너무 커서 둘러보는데 다리도 아프고 지쳤는데 올해는 실내라서 따뜻하고, 동선이 잘 정비된 코엑스홀에서 열리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규모가 축소된 감도 없잖아 있고, 서울시의 디자인 행정이나 큰 설치물들을 잘 볼 수 없었던 점, 그리고 내가 별로 관심없어하는 가구디자인 쪽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한 점도...

어쨌든 디자인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텐바이텐이나 천삼백케이 같은 곳에 입점해 있는 디자인문구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또 볼거리도 충분하니까 코엑스에 볼일 있으신 분들은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2월 18일(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 다들 체킷체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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