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화, 수요일엔 의대생 시험 끝판왕인 의사 국가고시가 열린다. 한참 방학을 즐기다가 요새 국시 응원 준비한다고 학교와서 잉여잉여대고 있는데 진짜 나는 임기 말년의 레임덕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ㅠㅠ 빨리 해치우고 끝마쳤음 좋겠다 엉엉 ㅠㅠ 그래도 내가 맡은 일은 최대한 스똬일있게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니까 수험생들한테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서 케어팩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왔다. 아 우리 0.1%였던(과거형) 사람들인데 컨베이어 벨트의 기계마냥 한줄로 앉아서 스니커즈, 에이비씨, 마이쮸 등등 담는 작업을 두 시간동안 아무 생각 없이 했던 뿌듯한 오늘 하루........패키지를 100개씩 이틀 치를 준비해야 하는 분량이라 손도 많이 갔지만 뭐 형님들, 누님들 시험 잘 보는데 0.00000000000001%라도 도움이 있겠지 뭐 ㅋㅋ

본4 선배들 부럽기도 하고... 2년 후에 내가 할 일이라뉘 뮈쳐버뤼겠눼 ㅜㅜ 하여간 좋은 결과 있으셨음 좋겠다. 오늘로 가내수공업은 안녕안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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