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의 고즈넉한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경복궁 서쪽 효자동, 이 동네에는 특색있는 메뉴와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카페가 많이 위치하고 있다. 조그만 간판에 산세리프체로 무심한 듯이 적혀져 있는 카페의 이름, mk2_엠케이투. 시원한 채광창 안에 여유를 줄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카페 mk2를 여유로운 주말 오후에 찾아가보았다.



간판에 그려져 있는 건 수평선 두 줄과 mk2 이름 뿐.


문 밖에서도 카페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원한 통유리에 그려진 mk2의 로고체가 맘에 든다.


간판 반대 쪽에는 저런 도트 패턴이! 센스 있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빈티지한 가구들이 위치해 있고,


어느 손님이 벗어놓고 간 안경과 빈자리가 좋은 느낌을!


창 밖으로 한옥집이 보이고


주방 쪽의 모습


벽에는 이런 무늬가 새겨져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mk2의 샌드위치!


입구에서는 주변에 위치한 대림미술관 등의 리플렛을 비치해 놓았다.



이런 조명 하나하나가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벽에는 작은 그림이 그려진 액자도 있고,



여기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책방이,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종류의 건축, 예술 관련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는 다크 초콜릿 케이크.


생크림과 허브 장식이 위트있다! ㅋㅋ


함께 주문한 커피는 에스프레소 로마노!


계산대 쪽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고!


펠트 재질의 코스터도 함께 판매중!


이건 레귤러_regular! 에스프레소와 물을 1:3 비율로 섞은 것이라고!


비치된 책을 꺼내 보면서 커피 한 잔과 여유를 찾는 좋은 시간이었다.



간판이나 건물의 외관에서 느껴지듯, 보통 센스로는 넘볼 수 없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 mk2. 가지각색의 빈티지 가구와 독특한 모양의 조명기구가 통일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mk2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또 이 근방에 위치한 미술관이나 갤러리의 소식을 전하는 리플렛도 매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예술가와 같은 풍모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던 것 같기도... 또한 매장 내에 구비되어있는 작은 책방은, 건축과 미술 관련 잡지나 단행본을 상당 수 갖추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잘 배려해놓은 느낌이었다.


라마조꾸 머신을 이용하여 만드는 에스프레소 커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레귤러_Regular인데, 이는 물과 에스프레소의 비율을 3:1로 섞어 만드는 것으로 깔끔한 맛이 살아 있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케이크 종류와 클럽 샌드위치, 쿠키와 초콜릿 등이 대표적인 메뉴로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고. 한적한 동네이니 만큼 머리 속을 비우고 책 한 권 펼쳐 놓은 후 생각을 곱씹기에 가장 알맞은 장소라고나 할까.


감각적인 사람들이 찾는 감각적인 카페, mk2. 감각적인 당신도 꼭 들러보시길!






당인리 발전소 근처 와우산로 3길, 시끄럽고 상업화된 홍대를 떠난 뮤지션들이 새로 자리를 잡은 이 곳에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창작자들이 커피 한 잔에 영감을 얻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장소들 중에서도 이 곳은 정성스레 내린 사이폰 커피와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많은 뮤지션들이 추천한 곳, 카페 스톡홀름_cafe Stockholm으로 찾아가보자.



늦은 오후 찾았던 카페 스톡홀름

이런 거 참 좋단 말이지... ㅋㅋ 유리창에 쓰여 있는 글귀들.

유리창 너머로는 또 이렇게 판자에 적힌 이름도 보이고,

발판대신 놓여져 있던 원두 포대자루 ㅋ

10~15명이 들어갈만한 작은 공간이지만,

벽에는 이렇게 멋진 그림도 붙여져 있었고,

한가로운 상수동의 풍경이 창문 너머로 비치는 곳.

2월 중 만날 수 있는 초코오렌지파운드케익!! 아 맛있게 생겼다~

이렇게 다양한 포스터들도 적재적소에 붙여져 있고

테이블 위엔 노란 튤립이.

심심하지 않게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다양한 책 종류도 구비되어 있었다.

이건 또 어느 화가의 작품일까? ㅋ

테이블 위엔 이렇게 클래식한 소품도 자리잡고 있었고,

그 누구든 이 곳에 와서 어디러운 머리속을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저녁이 되고,

카페 스톡홀름의 간판에도 불이 들어왔다.

따끈하게 내린 사이폰 커피

시나몬토스트와 세트로 주문한 커피.

생강맛이 나는 쌉싸름한 쿠키와 따뜻한 커피가,

두툼한 시나몬 토스트는 정말 맛있었다! ㅋㅋ



카페 스톡홀름은 사이폰 커피와 함께 시나몬 토스트를 함께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는데, 생크림에 찍어먹는 두툼한 토스트가 맛이 참~ 좋다 ㅋㅋ 이 카페의 주메뉴인 가지밥 또한 추천해주셨는데, 식사 대용으로 좋을 듯! 조그만 공간이지만 다양한 커피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여러가지 디저트와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어느 하나 마음이 묻어나지 않는 게 없는 듯 했다.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매달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2월 중에는 초코오렌지 파운드케익을 맛볼 수 있다고!



이렇게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페 스톡홀름에서는 재즈나 보사노바 뮤지션들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이런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고. 그리고 카페가 쉬는 일요일에는 카페 전체를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Sunday In Stockholm'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는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뜻대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그래서 매주 일요일에는 전혀 다른 메뉴와 컨셉으로 카페가 꾸며진다고하니, 이 또한 궁금한데? ㅋㅋㅋ



조용한 카페에서 새로운 생각을 열고 무언가 시작하려한다면, 이 곳에서 영감을 받는 것은 어떨지. 카페 스톡홀름.



*트위터 https://twitter.com/cafestockholm

*블로그 http://blog.naver.com/rodemtree33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카페를 사진으로 담는 A MATTER OF TIME에서 오늘 찾아간 곳은 가회동에 있는 따뜻한 커피 로스터리, 두루_Dooroo이다. 북촌 한옥마을 한 켠에 위치한 이 곳은 이북촌을 찾아 온 관광객 뿐만 아니라 수많은 내국인들도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내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두루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헌법재판소 쪽으로 400m 가량 올라가면 그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북촌로 11길 초입에 위치한 두루.

와플과 코코아를 마실 수 있구나!

'콩 두'자에 '끌어안을 루'를 쓴다고

작은 간판이지만 나무와 같은 질감의 외관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ㅋㅋ 독특해! ㅋ

건물 밖에는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에 대한 안내가.

오, 바로 안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때마침 로스팅 중이라서 들어가니 매장 가득 커피향이! 굿굿



나무를 쪼개 이어붙인 듯한 건물 외벽에 콩 모양의 조그만 간판. 독특하면서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외관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조차 잠시 멈추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나 또한 그 힘에 이끌려 매장 내부로 들어가보았다.



매장 내부에서는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드는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었고.

책꽂이 안쪽으로는 더 많은 좌석이.

원두의 포대자루를 이용한 벽 인테리어와

독특한 모양의 조명이 한옥지붕과 묘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꽂혀있었던 서재

고양이 모양의 나무인형도 보이고

대들보가 딱!! 이러니 외국인들이 한번 쯤 와 보고 싶어하지 않겠어?

이렇게 철근을 이용한 진열장도 느낌 쏘 굿!!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을 즐길 수 있는 두루의 메뉴판.

계산대 앞에서는 이렇게 생긴 기념 엽서도 살 수 있었다.

내부에는 이렇게 열명 가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회의식 테이블도 갖추고 있었고,

이게 얼마만에 보는 뜯는 달력이야?! ㅋㅋ

오래된 멋이 고스란히 풍기는 전축까지.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두루의 건물은 북촌한옥마을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꼭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일터. 게다가 건물 내부에는 큰 책장으로 매장을 분리하고, 바깥쪽은 보다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 안쪽은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려고 한 듯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원두의 포대를 이용한 벽 인테리어나, 철근을 이용한 진열장,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조명 등 어찌하면 난잡해보일 수도 있는 다양한 오브제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두루의 따뜻한 분위기 안에 녹아있었다.



메뉴판에 쓰여져 있던 두루의 뜻.

바리스타는 정성스레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있었고,

다음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

내가 시킨 건 이 거품 풍성한 카푸치노,

와플 좋아하니?



바리스타가 정성스레 내린 커피는 맛도 그 부드러움도 정말 좋았고, 사진을 찍는 게 방해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인데 배려해주시는 마음씨도 커피 향 사이로 전해져 나오는 것 같았다.


한국의 멋을 커피향에 녹여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카페, 두루. 북촌에 갈 때에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북촌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정거장 이름부터 소탈한 '세탁소'라는 마을버스 정거장이 보이고, 어디선가 가야금인지 거문고인지 알 수 없는 국악이 울리는 원서동으로 찾아갈 수 있다. 길고양이들도 자유롭게 다니며 자가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한적한 북촌마을, 어르신들이 쉬고 계시는 원서노인정 맞은편, 한눈에 봐도 작아보이는 초록색 커피잔이 그려진 간판을 만날 수 있다.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은 편안하고 따뜻한 커피숍, '동네커피'.



통유리창 너머로 안이 훤히 보이는 동네커피.


이렇게 작은 간판만이 이 곳을 밝히고 있다.


ㅋㅋㅋㅋ 귀여워! 사장님이 직접 쓴 거라고! ㅋㅋ



지금 진행중인 김효은님의 전시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초들과 작은 히터.

한쪽 벽에서는 지금 진행중인 전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날, 눈쌓인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 도착한 동네커피. 따뜻한 분위기에 몸을 녹이기 위해, 먼저 이 곳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치즈가 함께 나오는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하였다.



크레마 진한 아메리카노~


고소한 리코타치즈! 오븐에 따끈하게 구운 베이글은 말할 것도 없고 ㅋ




사장님의 친구분께서 만들어 주신 펠트 컵받침이라고 ㅋㅋ 귀엽다 ㅋㅋㅋ



동네커피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나 스콘, 브라우니를 판매하며, 사장님의 어머님인 '방여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쨈도 판매중인데, 이 모든 걸 집에서 해먹는 느낌으로, 소박하고 깔끔한 가정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부담스럽지않고 화려하지 않은 원서동의 느낌처럼 딱 이 곳에 어울리는 메뉴라고나 할까. 역시나 그 맛도 참으로 좋았다:-)



한켠에는 자유롭게 꺼내어 볼 수 있는 책들과


직접만든 빵!!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


아시겠죠? 매주 월요일,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쉽니다~


역시나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메뉴


손글씨 너무 이쁘다~!!


좋은 글귀가 가득 적혀진 벽에는 엽서, 노트를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책을 편하게 만날 수 있기도 했다:)


이곳저곳 다양한 장식품도 볼 만 한데


만화책도 많고 ㅋㅋ 외국인 친구들이 가져다 준 것 같은 다양한 오브제가!




방여사님이 직접 만드신 쨈과 유자차, 레몬티 등도 판매중!


양모펠트로 만든 모빌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너무 긔엽긔ㅠㅠㅠㅠㅠ



올해로 4주년을 맞은 동네커피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작은 규모의 전시회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 공간에 맞게 소박하고 정감가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 졌다고 한다. 손님의 대부분은 단골일 정도로, 한 번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그 따뜻한 기분과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해서 꼭 다시 찾는 것 같았다. 동네커피 한 켠에서는 많은 작가들이 제작한 엽서와 노트 등의 디자인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고, 근처에 위치한 도예가 분께서 만든 도예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고. 


마침 동네커피를 찾은 날은 김효은 작가의 전시회 '夢부림' 두 번째 날이었는데, 작품을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으니 직접 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눈으로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3주년 기념 엽서^^


처음 가 본 커피샵이었지만 해가 질 때까지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 준 아름다운 동네커피.



처음 가보는 동네, 처음 가보는 커피샵이었지만 우리 동네 커피집 같았던 편안한 곳, 동네커피.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동네커피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91(원서동 86-7 1층)

02-763-2895

dong4@dongnaecoffee.com

http://www.dongnaecoffee.com/







이태원 근처를 지날 때면 굵직한 볼드체로 STANDING COFFEE라고 쓰여진 슬리브가 끼워진 에메랄드빛 음료를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커피샵은 레몬을 직접갈아 만든 진짜 레몬에이드와 진하고 중량감이 있는 에스프레소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는 스탠딩 커피_STANDING COFFEE. 이태원점, 상수역점, 서대문역점에 이어 어린이대공원역에 4호점을 개점하게 된 스탠딩 커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녹사평역 2번출구 맞은편, 경리단길을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저 멀리 서울N타워가 보인다!


바닥에도 써있네? ㅋ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길가에 나와있는 좌석이 전부지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바리스타 분! ㅋㅋ


스탠딩 커피의 사장님과 전 직원이! 훈남들일세 ㅋㅋ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빠질 수 없다.



모든 빵은 근처에 위치한 빵집에서 독점으로 들여온다고!


에메랄드 빛이 인상적인 시원한 레몬에이드


파란 빛깔은 이 블루 큐라소 시럽으로 내는 거라고!



오후 느즈막이 찾아간 스탠딩 커피는 그 이름과도 같이 다섯평 남짓한 공간에 바가 들어가 있고 길가로 내어져 있는 좌석 너댓개가 전부인 작은 공간이었다. 스탠딩 커피를 대표하는 메뉴인 레몬에이드는 블루 큐라소_Blue Curacao라는 파란색 시럽을 넣어 색을 내는데, 오렌지 껍질로 만든 시럽인 만큼 그 양이 지나치면 레몬에이드 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스탠딩커피의 사장님은 바리스타를 교육하는 '아뜰리에'를 함께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전 지점에서 일하는 바리스타가 균일한 맛의 음료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음료 또한 에스프레소 전용 원두를 사용하여, 여타 커피숍보다 더욱 진하고 풍부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스탠딩 커피에서는 독특하게도 보드카나 데킬라 등의 칵테일 베이스를 가지고 만드는 아메리카노가 인기인데, 이것도 꼭 드셔보시길!



진짜 레몬에이드, 진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다면- 스탠딩 커피.







가로수길 한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커피와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신선한 베이커리 메뉴들로 가득한 커피샵이 있다는데. 마리메꼬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를 지나면 보이는 회색빛 벽돌로 쌓아올린 모양의 커피샵이 바로 이 곳, 레이 브릭스_LAY BRICKS이다. 추운 겨울날, 옷깃을 여미고 레이 브릭스에 들어가니 커피향과 따뜻한 온기가 금세 내 몸과 마음을 녹여주었다.



이런 조명들 느낌 좋아!


외부 테라스 석을 통해 보이는 바리스타의 바



입구의 왼편에는 베이커리, 오른편에는 바가 위치해 있고 그 안쪽으로 좌석이 있다


신제품을 소개하는 팝업 메뉴


제법 오래된 느낌의 로스팅 기계


레이 브릭스라는 이름답게 회색빛 벽돌로 하나하나씩 쌓아올린 벽


이런 특이한 모양의 조명도 만날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약통(?)같은 데에 넣어서 판매중


메뉴는 이 정도! 일단 커피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를 ㅋ


이 곳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티라미수 케잌을 주문




계량컵에 옹기종기 담긴 티라미수 케잌


입구 왼편에서는 이렇게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매장 내 비치된 iMac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저런 포스터는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 걸까?!


아 나왔다!!


진짜 부드러웠다고 ㅋㅋ 막 퍼먹음 ㅋㅋㅋㅋㅋㅋ



커피샵인데, 정작 커피 사진은 없네.... ㅋㅋ 풍부한 풍미의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함께 주문했던 티라미수 케익은 정말이지.... 부드러워서 정신없이 퍼먹었다는 ㅋㅋㅋ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름에 걸맞게 회색빛 벽돌을 가지고 여러가지 앤티크한 아이템과 조명을 곳곳에 배치해서 카페를 찾은 사람들이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 중이고, 이를 내려서 판매되는 커피와, 티라미수와 와플, 브라우니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되는 거니까 일단 가서 직접 맛보시는 것을 추천! ㅋㅋ



가로수길에서 한 박자 쉬어가고 싶을 때에는, LAY BRICKS로.






어느새 낙엽도 하나 둘 떨어지고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곳에서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잉클링_Inkling



왕십리역 13번 출구, 마조로 11길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


잉클링이 무슨 뜻이냐고? ㅋ '눈치'라고 합디다 ㅋㅋ


야외에는 이렇게 테라스 좌석이 있고



입구 유리창에는 손님을 환영하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왕십리역 13번 출구로 나와 마조로 11길을 따라 100m 정도 걷다보면 마주칠 수 있는 카페 잉클링. 잉클링은 영어로 '눈치'라는 뜻인데, 뭔가 이 곳에서 소개팅을 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눈치챌 수 있다는 뜻인가? ㅋㅋ 뭐 해석하기 나름 ㅋㅋ 카페 외부에는 테라스 좌석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입구로 들어가 보았다.



와.. 조명 봐.... 이쁘다..


아기 천사가 그네를 타고 있네!


분주한 주방 쪽의 모습


한 쪽 벽면에는 여러 종류의 책을 꽂아 놓았고


여러가지 소품이 오래된 느낌을 주면서 손님들을 편안히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겨울을 맞아 유리창을 장식한 꽃송이들


크리스마스 답게 포인세티아가 가득





매장 안은 여러가지 소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었는데, 천장에 달린 수많은 조명과 오래된 느낌의 책장, 테이블을 밝혀주는 촛불과 포인세티아 화분이 이런 모든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 나가고 있던 것. 추운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잉클링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몸도 마음도 모두 다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잉클링은 커피와 차 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간단하게(?) 빠네 파스타인살라타 디 뽈로(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 식사 메뉴를 주문 할 때에는 커피 메뉴가 2,000원 할인 된다고! 식사 메뉴 가격대는 10,000원~15,000원 정도.



깔끔하게 담겨져 나오는 피클


빠네 파스타 등장!


살찌지만 맛있어 ㅠㅠㅠ


이건 인살라타 디 뽈로


훈제 닭가슴살을 사용한 샐러드! 드레싱이 참 맛있었다 ㅋ



모든 커피 메뉴는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카페가 우선이고, 식사메뉴는 간단하게 디저트 종류만 다룰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큰 착각이었다. 파스타나 샐러드 모두 여느 음식점이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고 신선하고 깔끔했다. 빠네 파스타의 빵도 적절하게 잘 구워져서 바삭바삭한 게 너무 맛있어...ㅠㅠ 샐러드 드레싱도 쉽게 만든 게 아닌 듯! 느끼하지 않고 닭가슴살과 채소의 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이 날에는 밥만 먹고 나오느라 정신없이 먹기는 했는데, 꼭 다음에 다시 오고 싶어질 정도였다고 ㅋ



크리스마스 때 뭔가 될 것 같은 눈치라면, 그녀를 데리고 이 곳으로. 왕십리역 카페 잉클링.







넥타이 부대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광화문 근처에서 이 동그란 로고가 그려진 커피잔을 만난다면,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현명한 커피를 만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1호점인 광화문점에 이어 압구정점, 종로5가의 두산아트센터점 총 3개의 지점을 가진 think coffee_씽크 커피가 그 주인공. 다른 커피숍과 비교되는 씽크 커피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1호점인 광화문점으로 찾아가 보았다!




트윈트리 빌딩 1층에 위치해있다!


생각보다 모던한 느낌의 모습인데?


하지만 들어가면 이렇게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져!


흑판에 메뉴가 그려져있네? 자세히 좀 볼까.


드립커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레드 아이를 주문!


다양한 에스프레소 메뉴들~


미리 사이즈를 알아볼 수 있게 컵이 진열되어 있었고!


씽크 커피의 네 가지 슬로건!


차이 라떼 맛잇쪙!! 담에 오면 먹어봐야징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매장에서 구워지는 신선한 베이커리~


볼드한 로고체가 인상적이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글귀가 가득 붙여져 있다.


평일 오후에도 공부를 하거나 회의하는 직장인들로 붐볐다.


조명 모양도 독특한데?


이 포스팅 밤에 쓰고 있는 데 미치겠네요,, 배고파..


다양한 병음료가 판매중이다! 특이한 점은 맥주도 판매한다는 것!


심플한 로고의 에코백!


아프리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모금함이 비치되어 있었다.


전구가 이따만해... ㅋ




광화문에서 인사동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트윈트리 빌딩 1층에 위치한 씽크 커피 광화문점은 길을 걷다보면 그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모금함이나 흑판에 정성들여 쓰여진 손글씨 메뉴가 그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여러가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바리스타의 손을 거쳐 금방 내린 커피가 함께 하는 조금의 휴식이 몸과 마음 모두를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었다.


씽크 커피는 'think fair trade, think organic, think shade grown, think coffee'의 네 가지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자세한 설명은 아래 박스를 참조!), 이에 걸맞게 여러가지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었다. 단 한 잔의 커피에도 제 3세계의 커피 농가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걸 아는 진정한 커피 매니아라면 이 커피숍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What is fair trade?

 

커피농가를 생각하는 올바른 공정무역

 

우리가 원두를 구입할 때 지불하는 돈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됩니다. 원두는 농장에서 커피농가 협동조합, 로스터를 거쳐 우리에게 옵니다. 로스터들은 우리가 원하는 품질 및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이를 꾸준히 관리하고, 커피농가 협동조합은 농부들이 각자 재배하는 커피콩이 일정한 가격으로 전 세계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농부들은 말린 커피콩을 재배하여, 출하하고 이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받습니다. 이 때 커피의 수요와 복잡한 세계 경제 상황은 커피 가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공정무역인증 제품이란 세계공정무역상표기구(Fair-trade Labeling Organizations International, FLO)에서 제시하는 사항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말합니다. FLO는 원두가 공정한 가격, 아동들의 노동착취 금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환경 보호 등의 일정 기준을 통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think coffee가 공정무역인증 커피를 사용하는 이유는 커피 시장의 복잡한 상황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는 가난한 커피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무역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미자립 경제 공동체의 빈곤 극복입니다. 여러분이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시장의 윤리성을 확보하고 착한 소비가 확산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think coffee가 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What is fair organic?

 

당신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진짜 유기농

 

국제 무역 시장에서 커피가 차지하는 거래 규모와 양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커피는 석유만큼이나 큰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자재로서 석유와 비교했을 때 커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커피는 소비되는 것 이상으로 신속히 재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커피의 지속가능성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 세계 각지의 커피 농부들은 미국 기업과 정부로부터 커피를 재배하던 숲을 밀어버리고 평지에 대량 재배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라는 재정적인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재배방식으로는 커피가 자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커피 농가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는 중남미의 커피 농부들이 이를 시행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구매하도록 8천만 달러를 지급했습니다. 그 결과 지속 불가능한 농사, 물과 공기의 오염, 야생 동물의 서식지 파괴, 저급 커피 생산 등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커피를 빠르게 생산하면서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받게 되자 이는 공정무역의 필요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커피 농부들은 지속 가능한 농사로 돌아가고 있으며, think coffee는 그들을 위해 유기농 인증 커피를 구입합니다.

think coffee는 이것이 책임감 있는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What is shade grown?

 

자연과 그곳의 생명을 생각하는 그늘재배

 

커피는 오래 전부터 자연적으로 열대 그늘아래에서 자생해 왔습니다. 그늘에서 자라는 커피는 햇빛 아래에서 자란 커피에 비하여 생장 속도가 느리고 크기도 작지만 좋은 풍미를 지닙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대량 생산을 하기 위한 벌목 등으로 자연적인 배수 형태가 변화하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농약, 비료 등의 화학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화학물질은 주변 지역과 바다까지 영향을 미치며, 삼림 벌채는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곤충 등을 죽이고 먹이사슬을 파괴합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울던 새들도 자취를 감추고 멸종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정무역, 유기농, 그늘재배는 커피의 세계에서 서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된 커피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유기농이며, 커피 원산지만의 깊고 독특한 향을 가집니다.

 

think coffee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무역과 유기농, 그늘재배를 실천합니다.

 

 


What is this important to us?


think coffee, 끊임없이 생각하는 이유

 

think coffee는 기업으로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는 일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think coffee는 우리가 지닌 철학뿐만 아니라 행동을 통해 진정한 변화의 본보기가 되고자 합니다.

 

think coffee의 모든 직원들은 이러한 생각들을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우리가 배움을 얻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우리와 소통하는 고객들 역시 우수한 책임의식, 시민의식, 소비자 중심주의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한 잔의 커피에 모든 철학을 담아내듯, 우리만의 방법으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think coffee가 되겠습니다.




햇살이 아름답게 내리쬐는 선선한 가을날, 삼청동에 있는 수많은 카페 중에서도 건물의 외관부터 눈길을 확 잡아 끄는 카페가 있었다.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 코나지역에서 재배된 코나 커피를 직접 공급받아 신선하게 직접 로스팅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뜻으로, 'FROM FARM TO CAFE'를 모토로 내건 카페 코나 퀸즈_cafe KONA QUEENS가 그 주인공. 건물 내외부를 들여다 볼수록 뭔가 이 카페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코나 퀸즈로 찾아가보자!



삼청파출소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코나 퀸즈.


흰 외벽과 통유리창이 시원하게 생겼다!


로고 글씨체도 독특하다!


흰색 철망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하늘이 비치는 통유리창~






삼청파출소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코나 퀸즈의 흰 외벽과 커다란 유리창을 만나면 카페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심상치않은 인상을 받게 된다. 일화의 첫 프랜차이즈 커피숍인 카페 코나 퀸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컨설팅부터 건물 내외부 디자인을 모두 디자이너 이석우, 송봉규가 만든 디자인 컨설팅 회사 SWBK에 맡겼다고 하는데, 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터. 특히나 1층 외벽 전면을 감싸고 있는 흰색 그물철망은 시골 농장에 있는 큰 철문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고. 보면 딱 그 느낌이 온다니까!




SWBK의 가구 브랜드, MATTER AND MATTER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가구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의 러프한 외벽과 새롭게 건축된 구조물이 동시에 노출되어 있다.


깔끔한 타이포그래피! 내 취향인데?!


2층의 전경, 중앙에 있는 대형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유리창을 통해 삼청동 거리를 바라보며 매터앤매터에 앉아있는 기분이란!


화장실 로고도 깔끔! 옥상은 콘크리트를 그대로 ㅋ


3층은 일부는 이렇게 실내 공간으로, 또 다른 일부는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음... 좋은 말이군요.



시원한 외부 테라스!


흰색 아웃테리어에 어울리는 흰색 테이블과 의자.

옥상에서 보이는 인왕산의 절경!



건물 내에는 SWBK의 가구 브랜드, 'MATTER AND MATTER_매터 앤 매터'를 만날 수 있는데! 자연스러운 곡선을 살린 매터 앤 매터의 가구들과 함께 삼청동 거리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란!! 상상만해도 즐거운 기분이다! 인테리어 요소들도 깔끔한 타이포그래피를 살린 작품들과 벽면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느낌들이 어느 하나 공들이지 않은 곳이 없더라고 ㅋㅋㅋ 특히나 매터 앤 매터 가구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꼭 들러볼만한 곳이다.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를 직접 볼 수 있다.


Hawaiian Queen Coffee Farm으로부터 직접 공급 받은 원두를 사용하고 잇다고 한다.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여 사용하는 원두.



함께 판매되는 케익 종류


하아 이거 맛있겠네 ㅠㅠ


원두와 함께 머그컵들도 판매 중!


매장에서 이런 리플렛을 받을 수 있는데, 코나 커피 원두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카페 코나 퀸즈는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 코나지역에서 재배되는 귀한 원두 품종인 코나 커피_KONA coffee를 직접 공급받아 사용한다. 이 카페의 메뉴로는 코나 커피를 사용한 에스프레소 음료, 코나 커피와 함께 각종 원두로 내린 드립이나 사이퐁 커피, 그리고 녹차라떼나 핫초코, 시원한 프라페_Frappe 등의 음료가 판매되고 있었다. 또 1층에 있는 로스팅 기계로 직접 로스팅을 하여 가장 신선한 상태로 사람들을 찾아가고 있다니까 믿을 수 있을듯 하다 ㅋ 이 코나 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어/영어/일본어로 준비된 리플렛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까 매장에 들러 찾아볼 것!


코나커피를 100% 사용한 아메리카노, 인삼마테 펠레스 프라페_Pele's frappe, 딸기코코넛 펠레스 프라페를 주문하였다 ㅋ



좌측부터 순서대로 인삼마테 펠레스 프라페,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코코넛 펠레스 프라페!


보기만해도 시원한게 느껴진다!


딸기와 코코넛의 환상적인 조화 ㅋㅋ


머그컵이 깔끔한게 탐난다 ㄷㄷ



햇살이 아름다운 삼청동 카페, 카페 코나 퀸즈.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지는 카페에 들러 맛있는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 자료참조

Spectrum 2012년 가을호 'VISIONARY'

SWBK (http://www.swbk.com/?p=4138)






나른한 주말 오후, 홍대 길거리를 걷다가 새로운 카페를 디깅하러 찾아간 곳, 공공장소_Public Place스티키 몬스터 랩과 빈폴의 콜라보레이션의 팝업스토어 행사를 이 곳에서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알게된 곳인 공공장소에 언젠가는 가보려고 마음먹다가 이제서야 오게 되었다. 빈폴 뿐만 아니라 스티키 몬스터 랩은 정말 다양한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일한 프로젝트가 많았기에 그들이 만든 카페는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근데 스티키 몬스터 랩_Sticky Monster Lab이 뭐냐고?





여러가지 프로젝트와 함께 감각적인 영상과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가 유명한 디자인 스튜디오, 센스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히 들어봤을 이름이다 ㅋㅋㅋㅋ 






눈에 띄는 공공장소의 사인.


위로 보이는 SML 캐릭터 ㅋㅋㅋㅋㅋㅋ







합정역 7번출구로 나와 한국할인마트가 나오면 우회전, 조금 걷다보면 금방 공공장소를 찾을 수 있다. 간판 위에는 스티키 몬스터 랩의 귀여운 캐릭터가 우리를 반긴다 ㅋ





역시나 그들답게 심플한 디자인.


커피 종류는 물론,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가격은 이 정도...


벽에 걸린 다양한 아트워크.



붕가붕가 레코즈의 여러 음반들.



SML의 피규어!! 귀욤귀욤




특이한 조명들. 밝은 채광이 시원해서 맘에 든다 ㅋㅋㅋ


직장인들의 회의 공간으로도 좋을 뿐더러.





이렇게 안 쪽에는 따로 방을 만들어 놓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든든한 빵 한바구니






기존 스티키 몬스터 랩의 결과물들과 같이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공공장소. 여러가지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었지만 밥을 먹고 난 후에 들렀기 때문에 먹어보지는 못했다 ㅠㅠㅠㅠㅠㅠ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한바구니 브레드'를 시켰는데 모닝빵과 치아바타 등 여러가지 빵이 한 바구니에 가득가득! ㅋ 인생 뭐 있나, 주말에 먹고 노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홍대의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질린 사람들이라면, 여유있게 합정역에 위치한 공공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신사동의 핫 플레이스, 그릴파이브타코_Grill5taco. 그릴파이브타코는 내가 디깅해서 알아낸 곳 중에서도 내 친구들한테도 인기 만점인 음식점!! 멕시코 요리를 한국적인 재료와 양념을 써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이 곳은 이미 가로수길의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곳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영상과, 아트워크. 다양한 메뉴 개발을 멈추지 않고 진행해나가는 멋진 곳으로, 작년 학교 축제 때 섭외를 하려다가......근데 돈이 음슴. 하여간 개인적으로도 항상 지켜보고 있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문화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릴파이브타코 트위터(@grill5taco)를 팔로잉하다가 참여하게 된 이벤트, 신메뉴 ICEPLIN을 알리는 글을 리트윗하면 정식 판매 이전에 먼저 먹어볼 수 있다는 말인데!! 난 이날 시간이 많고!! 할건 없고!! 돈도 없고!!! 무료라고 하니까!!!



그래서 찾아간 그릴파이브타코.






가로수길 한켠에 위치한 그릴파이브타코.


올때마다 항상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 것은 비틀즈 패러디!


메뉴판도 업그레이드! 사진을 통해 어떤 음식인지 미리 알아볼 수 있게 해놓았다.


모모트_MOMOT와 함께 진행한 그릴파이브타코 페이퍼 토이.


여러가지 패러디 광고, 잡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크으, 꼭 먹고 싶었는데.. 서울 프라이즈.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빈스빈스 커피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그릴파이브타코. 오늘은 뭔가 다른 메뉴 좀 먹어볼까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놈의 김치 퀘사디아를 포기할 수가 음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 이건 꼭 먹어봐야 되요 ㅠㅠㅠ





김치 퀘사디아!! 별 오만개!!


몬스터 뷰리또 보울! ㅋㅋ 푸짐하다~






식사용으로 몬스터 뷰리또 보울과 김치 퀘사디아를 시켰다! ㅋㅋ 다음엔 다른 것 좀 먹어봐야지 ㅠㅠㅠㅠ 근데 느무 맛있어서 다른 거 못시키겠음 ㅠㅠ



그리고, 이벤트로 받게 된 아이스플린_ICEPLIN을 맛볼 수 있었다!




아이스플린.


마카다미아 넛과 조청



고소한 비스킷 가루 같은게 뿌려져 있음! ㅋㅋ





아 블로그 올릴 건데 최대한 이쁘게 담아달라고 할걸.... ㅠㅠ 아이스플린은 총 세 가지 맛이 있는데, ①타바스코와 감 말랭이 ②게랑드 소금과 누룽지 ③조청과 마카다미아. 


일단 단거 좋아하니까....... 3번 골랐는데...... 나머지도 먹어봐야겠다 ㅋㅋ 도저히 무슨 맛인지 유추할 수 없음 ㅋㅋㅋㅋ 어쨌든 아이스플린 먹어본 결과! 맛있다.......... 아주 맛있다...... 두번드셈ㅋㅋ 6월 20일부터 정식 판매하니까 꼭 와서 먹어보라구요 ㅋㅋ



찰리 채플린을 오마쥬해서 만들었다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플린! 올 여름을 너에게 맡긴다!









효자동의 어느 한 골목어귀,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나오는 까페 '마르코의 다락방'은 가수 윤건의 작업실로도 유명한 곳이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큰 창문을 바라보며 프랑스 요리의 한 종류인 갈레트를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까페로 찾아가보자.





명조체로 쓰여진 주소가 인상적이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레고 디오라마.


까페 곳곳에는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가득 ㅋ


앗! 이것은 브라운아이즈 3집 앨범 자켓이!


한쪽 책장은 각종 피규어와 장난감으로 가득하다.


윤건과 그의 지인이 쓴 듯한 낙서도 있고-


바리스타의 바에도 여러가지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


세계 각국의 팬들이 보낸 엽서.


아 이쁘다. 이렇게 정성들여 쓴 손글씨.


2층은 윤건의 작업실이 위치해있다고 한다.


아 저 에펠탑 갖고싶어 ㅠㅠㅠㅠㅠㅠ




까페를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레고와 각종 피규어들, 빈티지한 소품과 윤건의 흔적들이 까페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윤건의 팬들이 보낸 팬레터가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게, 내가 만약 뮤지션이라면 음악 작업을 하다가도 이 곳에 잠깐 내려와 커피 한 잔 할 때마다 힘을 가득가득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아이스 민트 마르치노! 민트맛이 너무 강했어 ㅠㅠ


큰 창문으로 햇살이 가득~


벽에 숨어있는 소소한 재미와 디테일ㅋ




그리고 이게 프랑스 남부 요리인 갈레트




이 곳에서는 프랑스 남부 요리인 갈레트라는 아주 특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커피와 윤건의 노래로 가득찬 분위기 있는 까페, 마르코의 다락방! 추천추천!!





스타벅스의 첫번째 푸드 컨셉 스토어, 시청 프리미엄점이 지난 5월 3일 오픈하였다. 가장 좋아하는 커피숍인 스타벅스가 만든 푸드 컨셉 스토어라니,,, 이 곳에서는 기존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있었던 베이커리 종류와 함께, 따뜻한 스프와 샌드위치, 파니니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디저트 종류가 판매된다고 한다. 시청은 예전에 일하던 매장과 가까운 곳이라 자주 들르곤 했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 이제서야 알게된 ㅠㅠㅠ 시청역에서 을지로 입구역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삼성화재 건물 1층에서 찾을 수 있다.





FOOD CONCEPT STORE!


파니니, 라자냐, 스프와 샐러드 등등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전체적인 푸드 진열장의 모습, 정말로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맛있어 보이는 라자냐, 파니니와 샌드위치도 신선해 보인다 ㅋ


바에서는 기존 스타벅스와 동일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빵과 속재료를 따로 고를 수도 있고!


병음료도 따로 준비된 냉장 진열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


환경을 사랑하는 스타벅스!


찹 샐러드_Chop Salad.


시저 랩_Ceaser Wrap.


방금만든 샐러드라 신선하고 맛있당 ㅋㅋ


프리미엄 프렌치 어니언 수프_Premium French Onion Soup.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때우기에도 좋은 곳!




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만든 맛있는 빵과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해주는 여러가지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 어느 까페에 가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고 신선한 음식들이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나 바리스타 분들이 얼마나 친절하시던지ㅋㅋㅋㅋ 기존 스타벅스 커피가 입맛에 맞는 단골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러볼 만한 시청 프리미엄점! 스타벅스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좋지 아니한가!!


항상 특별한 이벤트와 진한 커피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스타벅스! 태평로점에도 많이 오세영!

'PLACE >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ill5taco의 새로운 아이스크림, ICEPLIN  (2) 2012.06.11
윤건의 노래가 담긴 까페, 마르코의 다락방  (0) 2012.06.05
병원을 디자인하다, 제너럴닥터  (4) 2012.05.14
스타벅스 이대점  (0) 2011.07.20
카페 커먼  (0) 2011.07.18





홍대 놀이터 옆에 위치한 병원 겸 카페, 제너럴닥터_General Doctor는 최근 여러 매체와 입소문을 통해 새로운 대안 공간으로서 그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3년 전부터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자주 찾게 된 곳인데, 한가로운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올 때마다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찾게 되는 곳인 제너럴닥터. 특히나 우리 과의 학생들이라면 다들 궁금해하는 곳인 제너럴닥터를 찾아가보자.





오래된 느낌의 글씨체.


빈티지한 소품이 매력적이다.


창가 쪽에서 홍대 길거리를 바라보며 커피를 해도 좋다.


여러 소품을 판매하는 used project가 입점해있다.




선생님이 정성 들여 기르시는 화분들.


하나 둘씩 모은듯한 여러가지 소품.


의자와 테이블도 각각 다른 매력이 ㅋ


제닥에는 총 4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야 이제 좀 일어나.....


책장에 붙어있는 제닥 선생님의 일러스트 ㅋㅋ


마치 의사선생님 집에 와있는 듯한 기분.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빈티지한 가구들로 꽉 채워진 제너럴닥터. 


그저 병원과 카페를 겸하여 영업을 하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역설적인 이름에서 느껴지듯 그냥 보통의 의사들처럼 진료를 하고, 또 같은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은 의사-환자 관계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제너럴닥터 건강경험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과정과 의사 면담과정의 모든 일들을 다시 디자인하는 일들을 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들어 제너럴닥터 생활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인 '안녕하세요'를 시작하면서, 보다 쉽고 가깝게 환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고 있다.





맛있는 병원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울랄라 커피.


함박 오덕 스테이크! 맛있다!!


쫀득쫀득한 치즈가 인상적인 정제닥표 옵세 치즈케이크.




어떤 면에서는 내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들을 미리 하고 계신 제너럴닥터 선생님들. 의과대학생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이 곳에 들러서 의사-환자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예전에 즐겨보던 월간 디자인에서 읽었던 김승범 선생님의 칼럼을 인용하고 싶다.


의사가 되어서도 나는 일상적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도구, 상호작용 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을 바꾸려는 꾸준한 노력을 한다. 작게는 필기구부터 크게는 의료 환경 속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한 변화를 추구한 것이 나의 일관된 디자인이 된 것이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한 이유는, 누구나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편리하도록 무언가를 바꾸려는 사소한 노력을 기울여봤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 나처럼 극단적인 시도를 하지는 않았겠지만,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나 아쉬움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봤다면 실은 모두가 디자인을 한 것이라는 뜻이다. 



아 오늘 정말 덥다. 장마 끝나면 무더위가 지속된다더니 이건 너무하잖아...

인간처럼 보이기 위해 머리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바로 괜히 나왔나 하는 생각만 들고... 헤어샵가서 내 차례 기다리는 동안 잠깐 스타벅스 이대점 들어가서 커피 빨고 왔다. 얼마나 더웠는지 눈깜짝할 새에 비워버렸다.

오늘은 교수님도 뵈야 되어서 긴바지 입고왔는데.. 하아 정말 너무 덥다. 나가기 싫다. 

주말을 맞아 누나랑 합정동에 있는 cafe common에 갔다.

가서 이치원 형을 만났지만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맞나 아닌가 깅가밍가 했다 ㅠ 그래서 아는 척 못하고 그냥 옴 ㅠㅠ

여기 가서 음료 시키면 공짜로 프레첼 주는데 배고프다고 하도 줏어먹었더니 저녁 먹을 배 남겨두지 못한 것 같아 슬펐다.

어쨌든 한가로웠던 오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