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명의 여성 러너가 참여한 이번 쉬 런 서울_SHE RUNS SEOUL은 그 목적에 맞게 여러가지 부대행사와 재미있는 즐길거리가 여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애니멀 패턴을 이용한 페이스페인팅이나 시세이도_Shiseido에서 준 화장품 선물과, 완주자에게 증정된 J.Estina와의 콜라보레이션 목걸이까지! 촬영 차 참가한 것이지만 나도 뛰고 싶었다고! ㅋㅋㅋㅋㅋ 대회는 한강을 끼고 달리는 와일드 코스_Wild Course와 노을공원의 우거진 숲을 끼고 달리는 슈퍼 와일드 코스_Super Wild Course, 두 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는데 MC 장윤주와 하하의 응원 속에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되었다. 29분만에 첫 결승라인을 통과한 1등 러너와 함께 승리는 슈퍼 와일드 코스팀으로 돌아갔고, 그 중 단 두 명을 뽑아 싱가폴에서 열리는 쉬 런 싱가폴_SHE RUNS SINGAPORE로 초대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저녁 8시가 되어 시작된 애프터 파티는 북소리로 심장을 울리는 라퍼커션_Rapercussion 의 무대로 시작되었다. 거기에 DJ들의 음악과 함께 사자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열심히 뛴 러너들의 가슴을 다시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대세 걸그룹! 시스타_Sistar 의 무대로 그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오늘의 MC이기도 한 하하 와 레게 뮤지션 스컬 의 무대가 이어지고, 아메바컬쳐의 슈프림팀_Supreme Team 과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 의 열정적인 힙합 무대가 여성 러너들의 마음을 훔쳤다. MC Make-1 과 DJ Andow, DJ Smood 는 오늘 밤 열심히 뛴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신나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 순서대로, DJ Simpson, DJ Qwall, The Z, IT Entertainment(일통, Loco, Paper Airplane), HI-LITE Records(Paloalto, Huckleberry P, B-Free, Reddy, DJ 짱가), Soul Dive와 DJ Juice, Born Kim, 1LLIONAIRE Records(Dok2, Beenzino)와 DJ Wegun, 불한당(가리온, P-TYPE, Minos, RHYME-A-, 넋업샨, Optical Eyez XL, 대팔, 채영, DJ SKIP, DJ Pandol), 45RPM(이현배, J-Kwondo),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이 출연한 2013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힙합 스테이지의 무대는 그 라인업 만큼이나 뜨거웠다. 특히나 HI-LITE의 무대에서는 조만간 발표될 컴필레이션 수록곡인 '살아남아', 'SE02L', 'Peace&Love'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고, Soul Dive 또한 '오늘 이 밤이 무서워요'라는 신곡을, 불한당에서는 절충 3집의 수록곡인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불한당's Oblige', 'BEAM', '혀를 파지', '해넘이', '불한당가'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서 이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이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장소가 장소인지라 시원하게 탁 트인 야외무대를 기대했지만 그게 아니어서 ㅠㅠㅠㅠ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는 더 좋은 그림을 만들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다. 또한 마이크가 끊기거나 하는 음향 문제도 다소 있었다. 기존에 발표된 라인업에서 각자의 이유로 빠진 뮤지션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서울이나 기타 지역에서 이곳을 찾아온 관객들의 열기는.... 생전 처음 보는 광경!! 빈지노의 'Aqua Man'의 후렴구를 함께 부르거나,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를 함께 부를 때에는... ㅠㅠㅠㅠㅠㅠ 정말 무대 위에서 봤을 때 감동적일 정도로 대단했다!
대단한 라인업 만큼이나 대단한 무대를 만들었던 2013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내년에는 더욱 더 멋진 무대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에서 한 해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을 센다면 이미 두 손, 두 발을 다 사용해도 모자랄 것이다. 이런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 중에서도 DJ가 중심이 되어 음악을 통해 관중을 움직이는 페스티벌은 바로 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_World DJ Festival(이하 월디페)가 최고! DJ라고 하면 또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힙합 아니겠어? 이를 위해 올해로 7년 째 열리고 있는 월디페에는 다양한 힙합 크루가 함께 신나는 무대로 이 곳을 찾은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몸과 마음을 불태우게 만들었다. 2013년 5월 17일,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월디페의 힙합 스테이지 무대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5월은 축제의 계절! 취업스트레스에 찌든 학생들을 좋은 음악과 무대로 즐겁게 해주는 대학 축제 행사에서 더욱 커지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들의 인기로 인해 그들의 무대를 점점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최고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와 함께 광운대학교의 HOW Festival, 건양대학교의 ThanKYU Festival에 함께 할 수 있었다. 그 어떤 무대보다도 젊음의 열기가 느껴지는 대학 축제 공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지난 해 정규앨범 [True Self]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힙합 뮤지션 제리케이_Jerry.k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2012년 2월에 발매한 [연애담 : 생각해 볼만한 사랑 이야기]의 속편이라고 볼 수 있는 [연애담2]는 선공개된 '곡선(feat. 40)' 과 '사랑한다는 말(feat. Rico)' 이 적절한 보컬 피쳐링과 함께 보다 농익은(?) 제리케이의 랩과 프로듀싱이 절묘하게 어울려 많은 힙합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앨범의 발매를 기념하여 밴드 에보니힐_Ebonyhill과 함께 하는 콘서트, 제리케이 연애담2 콘서트가 2013년 5월 11일, 홍대 쥬니퍼 디딤홀에서 열렸다.
INCH님이 디자인한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포스터!
디딤홀의 조명이 켜지고
공연장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첫 무대를 꾸며준 건 Rico!
광주에서 올라온 R&B Boy, Rico!
O SIX TWO!!
오늘은 본인의 믹스테잎 수록곡들로 무대를 꾸몄는데!
'Close the Door', '가까이'
'Sex Yo Body'와 '갖고싶어'
'Sweet Noize'와 같이 끈적끈적한 분위기를!!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많은 활동 보여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제리케이가 나왔다!
[연애담2]의 첫번째 트랙인 '처음엔 다 그래 Remix'를 에보니힐과 함께!
손목에는 오늘도 걸프렌드 수제팔찌!
멋지게 차려입고 나오셨네요~!
오늘은 뭔가 더 여유롭게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사랑에 관한 주제들로 차려진 무대라 그런지 조명도 붉은 빛이고,
커플 단위로 왔던 힙합팬들이 많이 보여서 보기 좋았다 @_@
에보니힐의 장원기님과 함께하는 다음곡은 '퀴즈쇼'
'곡선'은 밴드의 라이브연주가 가해져 더욱 느낌있는 무대가 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툼' 또한 새롭게 들을 수 있었지!
갈증엔 뭐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홍보케이 #홍보포르테
제리케이와 에보니힐이 함께하는 무대는 이번이 세번째인데,
보면 볼수록 호흡이 잘 맞고 서로에게 시너지가 되는 느낌!!
신곡인 'Bee My'와
Kuan과 함께 한 '화창한 봄날에'!!
콴이 등장했을 때 관객석의 분위기는 짱짱!!!
드럼에는 황정식님이!
이후 콴의 게스트 무대가 시작!
본인의 첫 솔로앨범의 타이틀 곡인 '딱좋아'와
Rex.D가 함께 하는 다음곡은
믹스테잎 수록곡인 '너 하나면 돼'
이 날 Rex.D가 촬영한 영상은 쇼미더머니2에 나간다고?!
마지막으로 'Shake It Like Dat'으로 무대를 마쳤다!
깔깔이형이 다시 무대에 올라와선
들을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Lips'
에보니힐의 보컬 김혜빈, 장원기
이후 제리케이의 랩과 어우러져서
더욱 멋진 무대가!! 반응 보소!!
에보니힐의 기타 박성진님!
후 아 예 츄!!
깔깔이형 멋져.... ㅠㅠㅠ
미녀보컬 김혜빈님!
그렇게 제리케이와 멋진 무대를 만들고는!
'Dreamer Remix'와 '월요병'이 이어졌다.
이 날은 운 좋게도 소울컴퍼니 시절 발매됐던 '오래된 연인'을 들을 수 있었지!
[연애담] 수록곡인 '미안해'로 이어지는 공연!
'철학과 법학과'는 'Suit and Tie'와 믹스되어 들려주었는데 이건 영상에서 확인하시길!
타이틀곡인 '흔해'는 관객들의 떼창이 돋보이기도 했고!!
에보니힐의 키보드 임대웅님!
Rico와 함께 'You're not a Lady'와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들려주고는
앵콜곡으로 '다 내꺼'
그리고 '흔해'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들을 수 있었다~
[연애담 : 생각해 볼만한 사랑 이야기]와 [연애담2]의 수록곡이 주를 이룬 세트였지만, [True Self]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You're not a Lady' 와 '월요병', 그리고 후에 에보니힐과의 리믹스로 새로이 발표된 'Dreamer Remix'까지 놓칠 수 없는 공연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 공연(진짜 '나'를 말하는 랩퍼, Jerry.k의 'TRUE SELF' Showcase, 론리하츠클럽 X 피노다인 X 제리케이의 라이브 밴드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에보니힐과 함께하는 무대가 공연의 빈자리를 가득하게 채워주었고,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밴드 사운드가 더 큰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구성에 있어서도 관객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무대가 되었다.
[Soul Company Official Bootleg Vol.2]에 수록되어 있는'오래된 연인'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소울컴퍼니를 기억하는 올드힙합팬(?)들의 입장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늘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으면서 그 뿌리와 현재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제리케이!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뮤지션―다이나믹듀오_Dynamic Duo, 슈프림팀_Supreme Team, 프라이머리_Primary, 리듬파워_Rhythm Power, 플래닛쉬버_Planet Shiver, 얀키_Yankie, 자이언티_Zion.T가 총출동한 이번 미니콘서트는 생각보다 엄청 신나는 분위기의 선곡들로 꾸며졌다. 여러 무대장치와 신나는 음악을 통해 미술품이 거래되는 경매장을 일순간에 힙합클럽으로 바꾸어 놓았고, 각각의 뮤지션의 대표곡 2곡 정도를 끊임없이 들을 수 있었다. 특히나 처음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자이언티의 'Babay' 를 들을 수 있던 것은 정말 엄청난 행운이었다!
열정적인 분위기 덕에 사람들이 앞으로 쏟아져나와 펜스가 무너질뻔한 사고도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될만큼 정말 미친 무대...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다이나믹 듀오와 다른 모든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불타는 금요일' 이 이어졌는데, 특히나 마지막 브릿지 부분을 리듬파워의 행주와 슈프림팀의 쌈디가 이어받아서 ㅋㅋㅋ 훈훈하게 마무리! 정말 말 그대로 불타는 금요일을 만들어 준 거지!
이번 전시회도 그렇고, 미니콘서트도 그렇고,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유쾌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아메바컬쳐! 앞으로도 더욱 신선한 기획으로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시길 빕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각 분야의 선두주자, 가나아트와 아메바컬쳐의 유쾌한 만남
다양한 분야의 비쥬얼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퍼포먼스로 인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
음악에서부터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특정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새로운 모습의 대중문화에 대해 끊임없이 시도해온 아메바컬쳐와,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미술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 가나아트갤러리가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013 AMOEBAHOOD in Seoul @GANAART CENTER’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메바컬쳐는 그간 음악뿐만 아니라 아메바후드를 통해 공연, 그림, 아트토이 피규어 제작 등 여러 다양한 문화와 교류 및 아트작업을 함께하며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으며, 가나아트갤러리 역시 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지 올해로 벌써 30주년을 맞이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며 문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재도약을 시작하고자 하는 가나아트갤러리가 10대는 물론 20~3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대중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메바컬쳐를 파트너로 이번 전시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일반 대중은 물론, 미술문화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획이라 하겠다.
이번 ‘2013 AMOEBAHOOD in Seoul @GANA ART CENTER’에서는 아메바후드 피규어를 탄생시킨 작가 쿨레인, 아메바컬쳐의 아트디렉터이자 이미 많은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 GFX, 윤협, 아메바컬쳐의 영상을 총 감독한 김세명 감독 등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해 금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으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그림, 아트토이,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대중예술의 흐름과 다양성을 한자리서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전시회의 첫날인 5월 10일 금요일 오후 6시 개관을 시작으로,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이나믹듀오, 슈프림팀, 프라이머리, 자이언티 등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하는 미니콘서트가 무료로 열린다고 하니, 전시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아메바후드 피규어 Part 2 시리즈” 가 2011년 이후 약 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고,
다이나믹듀오 10인치 피규어가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만 3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아트토이 매니아와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 또 전시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온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키드로우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나이키 등 유명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다이나믹듀오와 사이먼디가 직접 참여해 콜라보한 작품과, 프라이머리를 대표하는 박스의 오리지널 작품등이 자선경매를 통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벤트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2013 AMOEBAHOOD in Seoul @GANA ART CENTER’ 입장 티켓은 그간 아메바컬쳐의 '글로컬 브릿지 캠페인' 등 뜻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신 다양한 곳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아메바컬쳐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도 티켓을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메바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5월 10일을 시작으로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3 AMOEBAHOOD in Seoul @GANA ART CENTER’는 전시 관람은 물론 공연, 럭키드로우 등 모든 이벤트 무료로 진행된다.
'Illionaire so ambitious', '2 Chainz & Rollies', 'Hulk', 'IONGIVAFUCK'
도끼와 더콰이엇의 새 믹스테잎 수록곡들을 들을 수 있었지!
왼팔에 일리네어 타투가 뙇!!
도끼_Dok2와
더 콰이엇_The Quiett의 무대가 이어지고,
'Came from the bottom'도 들을 수 있었고!
'It's Gon' shine', 'I'm ILL'까지!!
'Hotter than the summer'도 빠질 수 없고!
정말 일리네어의 인기는 대단해 ㅠㅠㅠㅠㅠ
'훔쳐', 'Illionaire Gang', 'Profile'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등장 순서대로 Prefix Asia, OLLTII, Crush, ELO, Lydia, Crucial Star, Jerry.k, TakeOne, Ugly Duck, 깐모, 깔창, Andup, Geeks, J-Tong, Gambler Crew, Fusion MC, DJ Wegun, 화나, Huckleberry P, Paloalto, Okasian, B-Free, Reddy, Beatbox DG, Beenzino, Dok2, The Quiett 등 수많은 뮤지션과 비보이, 디제이 등이 나와 힙합이 가진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멋진 행사가 되었다. 언더그라운드의 뮤지션들이 한 데 뭉쳐 이렇게 큰 공연을 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멋진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뮤지션 모두가 오늘 만을 위해 특별히 신곡을 처음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하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과 독특한 무대 구성 등 오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뻔한 무대들이 많았다고 ㅋㅋㅋ
장장 5시간에 걸쳐 계속되는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치지않고 끝까지 남아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이 많아 놀라웠다. 과정상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공연 시작시간이 늦어진 점은 조금 아쉽지만 다들 공연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지고 내 사진을 볼 수 있었으면 ㅠㅠ 이런 콘서트에 큰 안전사고 없이 끝난 것이 다행이지만 밀려드는 인파에 정말 위험해 보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ㅠㅠ
한국힙합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들을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즐거웠던 공연, 'AFO Festival'! 앞으로도 공연장에 찾아와서 살아있는 진짜 힙합을 즐겨주시길!
앞으로더 더 멋진 공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뮤지션, 스탭, 관객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흔히 힙합이라는 문화는 4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래피티를 그리는 Tagger와 B-Boy, DJ와 MC가 바로 그 것. 이러한 힙합의 모든 요소들을 한 곳으로 모아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시작되었다. 기존의 홍대에서 주로 진행되었던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에서 벗어나 1,000석이 넘는 공연장인 유니클로 악스에서 펼쳐진 이번 'AFO Festival'은 다양한 힙합 뮤지션들과 B-Boy 크루들의 멋진 퍼포먼스, DJ의 턴테이블리즘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유니크한 공연이 되었다. 2013년 4월 13일, 그 공연장의 모습을 담기 위해 유니클로 악스를 찾았다.
'AFO Festival'이 열리는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도 많이 보였고-
이번 공연의 포스터! 라인업 짱짱하다~
리허설 중인 DJ Wegun!
이렇게 멋진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무대 바깥은 입장순서대로 늘어선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프리픽스 아시아_Prefix Asia의 무대로 시작!
힘차게 비보잉으로 시작!
이런거 본 적 있니? ㅋㅋㅋ
프리픽스 아시아_Prefix Asia 의 멋진 비보잉으로 시작한 AFO Festival! 이 후 수많은 뮤지션들이 따로 또 같이 하는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두메인_Do'Main과 벅와일즈_BuckWilds 크루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3세대 힙합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21살 젊은 MC, 앤덥_Andup의 첫 번째 단독 공연이 열렸다. 티켓 오픈 후 순식간에 매진이 되버린 이번 콘서트는 앤덥이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을 정리하면서, 보다 성숙한 뮤지션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되는데! 2013년 3월 31일, 홍대 클럽 크랙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 'Andup - First Performance'를 찾아가 보았다.
오늘 DJ를 맡은 사람은 DJ Eager!
3세대 힙합을 표방하듯, 우리나라 힙합 클래식도 들을 수 있었고!
에어플레인 크루의 키즈케이와 긱보이의 게스트 무대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키즈케이_KizK!
긱보이_Geekboy와 함께 무대에 올랐는데,
또 이 친구들도 앤덥에게서 영향을 받고 랩을 하기 시작했다고!
뭔가 남자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
'Leaving', 'Go'를 들을 수 있었고!
'응어리'라는 곡으로 첫번째 게스트 무대를 마무리 했다.
두 번째 게스트로는 깐모!
앤덥과 함께 벅와일즈, 두메인에 있는 깐모!
두메인의 삼이님은 무대 위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고!
'천직', 'Yeah yo', 'Change' 등 본인의 곡을 연이어서 들려주었다 ㅋ
이후 어글리덕_Ugly Duck과 함께!
어덕&깐모 조합은 언제 봐도 좋은듯! ㅋㅋ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바로!
ADV!! 올티와 레어텅!!
'Rigaolltiis'에서 부터
'W.A.H', 'just begun', 'Give & Take'를 연이어 들을 수 있었지!
최근 'Waiting For WeekAND' 믹스테이프를 발표하기도 했지 ㅋㅋ
깁앤텤 깁깁앤텤맹!
오늘 진짜 젊은 엠씨들 총출동이구나 ㅠㅠㅠ 라인업 쩌네 ㅠㅠㅠ
마지막 곡으로 'Look at me girl'을 들려주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드디어 무대에 나온 오늘의 주인공 앤덥!
처음으로 본인 이름을 내건 공연을 열게 된 소감을 말하고는
또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답했다.
'봐, 다가와'로 올티와 함께 무대에 올라서
'Hey Girl'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하고!
공연날 몇일전은 앤덥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공연장을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마치 생일선물 같다며! ㅋㅋ
무대를 찾은 크루셜 스타와 함께 부른 노래는!
바로 'That Girl'!!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는데!
키 큰 크루셜스타랑 함께 해서 비교된다고 ㅋㅋㅋ
그리고는 최근 발표했던 곡인 'Flat Shoes'를 들을 수 있었는데!
앤덥이 코러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진짜 러비가 올라왔다! ♥_♥
하지만 러비씨 사진이 없네요 ㅠㅠ
맨 앞자리에 올라온 여성팬에게 '방안에서'라는 노래를 바치기도 했고,
'자리'라는 곡에서는 보컬을 소화하기도 하면서,
'상자속 젊음 pt.2'로 1부를 마무리했다!
팬분이 넘겨받은 마이크로 그대로 랩을 뱉더라고 ㅠㅠ 곧 영상으로 볼 수 있을듯!
기리보이가 다시 게스트 무대에 서서,
'내 몸이 불타오르고 있어'
'시간이 날 기다려' 등을 들려주었지!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앤덥의 첫 믹스테잎을 오늘 선물로 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리보이 왤케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자애들이 엄청 좋아할듯 ㅋㅋㅋ
아이폰충전하는깐모와.jpg
다음으로 무대에 선 비트박스 퍼포먼스 팀 '투탁&투에이치'
최근 세계적인 비트박스 대회에서 3위를 했던 투에이치!
분위기는 점점 열광적으로 치닫고!
투탁은 야한(?) 비트박스를 들려주기도 ㅋㅋㅋㅋㅋ
마지막은 '트랜스포머 비트박스'로 끝내주는 무대를!! 짱신기해 ㅋㅋ
테이크원!!
훈남 텤원이 무대에 서서 정말 쉬지않고 엄청 달리는데,
방금 전에 다른 무대를 마치고 왔다고!
'9.0'의 verse로 시작해서,
I FEEL ALIVE!! 기분 좋아!!
언뜻언뜻 버벌진트의 얼굴이 비친다! ㅋ
정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뮤지션!
그렇게 별 멘트도 없이 음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ㅠㅠ
2부의 시작은 'Pop your color'로!
어덕, 깐모와 함께하는 'We Rise'의 리믹스 버젼!
2부에는 달리는 무대로 이어졌는데,
관객들 반응도 불타올랐지!
광주가 낳은 힙!합!
옷 갈아입고 왔다며 ㅋㅋ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는,
아까 '상자속 젊음 pt.2'를 부른 팬에게 CD 선물을 하기도 하고!
'Fuck away', 'I Deserve It'으로 달려달려!
'마셔'로 다들 앤덥의 매력에 취하게 하고~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는 '지금 이대로'로 무대를 끝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앤덥의 콘서트 답게 젊고 어린 뮤지션들이 오늘 게스트로서 함께 무대를 빛내주었는데, KizK & Geekboy, 깐모 & Ugly Duck, Olltii & Raretongue, Crucial Star, Lovey, Giriboy, 투탁 & Two.H, TakeOne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활동했던 앤덥이 다양한 무대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던 콘서트라서 더욱 기분 좋기도 했다.
앤덥은 무대에 올라서, 본인이 처음 공연장을 찾았을 때,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 공연 등을 회상하면서 오늘 이 무대가 가장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들 중 한명에게 노래를 선물하기도 하고, 또 본인이 발표한 곡의 가사를 외워서 그대로 따라 불렀던 팬이 있던 것도 그렇고.... 내가 앤덥이었어도 정말 기분 최고였겠지 아마? ㅋㅋ
오늘은 앤덥의 공연 위주로 영상을 찍기도 했는데, 공식적인 앤덥의 채널을 통해 편집을 거쳐 발표가 될 것 같다! 그 때 까지 기다려주시길~!
MC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와 프로듀서 소울 피쉬_Soul Fish가 함께 하는 팀, 피노다인_Pinodyn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피노키오_PINOcchio] 의 앨범 발매를 4일 앞두고, 홍대에 위치한 1984에서 그들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며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음감회가 열렸다. 2013년 3월 30일에 열린, Pinodyne [PINOcchio] Music & Talk를 찾아가 보았다.
SNS를 통해 전해졌던 뮤지션들의 감상평!
피노다인은 이번 [피노키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뮤지션과 지인들에게 먼저 음원을 배포하였는데(나도 받았지 후후....), 이 음원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SNS를 통해 온갖 찬사와 각자가 생각하는 베스트 트랙을 꼽기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일단 지금은 사진을 되짚어보고, 앨범에 대한 감상은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실까.
먼저 피노다인이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면서 음감회를 시작하였다.
어떤 앨범보다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앨범의 제작과정을 말하면서,
PINO가 들어간 앨범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앨범이 [스피노자]가 될 뻔 했다고...
[피노키오]의 의미는 바로 음반을 듣는 사람들이 바로 피노키오라고! 진짜 인간이 됩시다 ㅋㅋ
오늘 전체적인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담당해주신 소리헤다!
오늘 음감회를 찾아준 사람들에게는 무료 음료가 제공되기도!
약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음감회는 1984 역사상 가장 빨리 매진이 되었다고.
오늘의 주인공인 허클베리피!
그리고 소울피쉬!
첫 트랙인 'Chapter 2. 다음 장으로'부터 천천히 들어보면서 각 곡의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
'걸리버 여행기'는 원래 피쳐링을 맡았던 아티스트가 녹음 당일날 취소를 하였다고 ㅠㅠㅠ
'톰 소여의 모험'의 허클베리핀 캐릭터를 주제로 한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라는 곡
그리고 '오후 두 시'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감정의 부침을 조절하는 것이 돋보였다 +_+
특히나 이 곡에서는 B-Free와 Paloalto가 정확한 가사표현을 해주어서 너무나도 감사했다고!
말 그대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야기를 담은 'The Lotto'에는 DJ 짱가의 스크래치가!
음감회를 도와주신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지민구 실장님!
미리 나눠준 가사를 보면서 음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음악을 듣는 관객들도 엄청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샛별과 Kuan의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 준 '손만 잡고 잘게' ㅋㅋ
또 허클베리피 본인의 이야기가 가장 짙게 묻어있는 '쓰다'라는 곡도
'벽'에서는 오늘 음감회를 찾아준 VEN의 보컬이 곡을 빛내주었고!
끝까지 수고많으셨던 헤다형!
이렇게 따뜻한 공간속에서 뮤지션과 리스너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거지!
'RE:허풍쟁이'에서는 기존의 '허풍쟁이'에서 들려주었던 곡의 느낌을 180도 돌려놓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또 뮤지션 본인도 위로 받을 수 있었던 곡인 'pAin'도!
마지막 곡으로는 같은 팀인 소울피쉬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인 '고마워서'를!
모든 곡을 들은 후에는 Q&A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음감회를 찾은 팬들은 각자의 베스트 트랙을 골라주기도!
그리고 피노다인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고 ㅋ
그리고 싸인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 ㅋㅋ
알다시피 오늘은 HI-LITE Records와 1984, 양 측의 지원을 받아 오늘 자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음감회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좀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기도 했다.
'분신' 하이라이트 영상(허클베리피 단독콘서트 '분신' 하이라이트 영상 작업기)을 보면 알겠지만, [피노키오]는 지난 겨울 발매하기로 하였으나 진행 과정 상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수차례 연기가 되었고, 결국 4월 2일에 발매가 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피노키오]에서는 앨범 곳곳에 숨어있는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데, 과거에 본인이 썼던 가사를 재인용해서 또 다른 랩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동화에서 따온 제목 아래에 숨겨진 우리 인생과 현실을 비추어 투영하기도 하였는데 이 것은 '걸리버 여행기 pt.1' 이나 '허클베리핀의 모험' 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피노다인이 던지는 메시지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씁쓸하기도 한데, 이를 한 앨범에서 큰 파장의 곡선으로 보여주기 위해 트랙 배치에 유심히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허클베리피 본인의 실화를 가장 정직하고 담담하게 담은 '쓰다' 와 형제 간의 관계에서 동생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그린 '벽' , 이전 [PINOvation] 앨범의 수록곡인 '허풍쟁이' 의 이면을 담은 노래인 'RE:허풍쟁이' 에서 이 앨범의 가장 큰 감정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Paloalto, B-Free, Evo, Soul One을 비롯하여 Jerry.k, Nusoul, Koonta, Kuan, 샛별, VEN, Crucial Star, junggigo, Soulman과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다양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주었고, 또 허클베리피가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친해진 뮤지션인 김사랑 의 피쳐링이 담겨져 있기도 한 이번 앨범 [피노키오]는 각각의 곡에서 그 뮤지션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포스팅 보니까 얼른 듣고 싶지? ㅋㅋㅋ 앞서 내가 트위터에서 얘기했듯이 이 앨범 만큼은 꼭 다른 사람한테 선물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발매 이후 앨범을 들을 때 가사집과 함께 여러번 돌려 들어 그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주목하면서 들으시면 그 느낌이 더욱 배가 될 듯 하다!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블럭님의 블로그(http://eveningtheatre.com/2013/03/31/38/)에 있으니 이것도 꼭 체크하시고~ ㅋㅋ
앨범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5월 4일 롤링홀에서 열리게 될 쇼케이스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노키오] 꼭 대박나시길~!
[EVENT]
Pinodyne [PINOcchio] CD
Pinodyne의 새 앨범, [PINOcchio]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Pinodyne [PINOcchio] 사인 CD (1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기대평 / 이메일 / 트위터'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피노다인 새 앨범 얼른 듣고 싶어요! / abcd@efg.com / @etchforte)
참여기간: 2013년 3월 31일 ~ 2013년 4월 3일
당첨자 발표: 2013년 4월 4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다이나믹듀오_Dynamic Duo, 슈프림팀_Supreme Team, 프라이머리_Primary, 얀키_Yankie, 플래닛쉬버_Planet Shiver, 리듬파워_Rhythm Power, 자이언티_Zion.T, 총 12인의 아티스트가 모두 출동하는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레이블 콘서트가 열렸다! 아메바컬쳐는 2013년 'NOWorkend'라는 슬로건 아래 '될대로 되라고 해', '이 놈', '뻔한 멜로디' 세 곡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힙합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 세 곡의 신곡과 여러 멤버들의 합동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2013년 3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들의 콘서트,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_Amoebahood Concert를 찾아가 보았다!
공연장에 마련된 아메바후드 콘서트 포스터! 멋지다~
올림픽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
아메바후드 멤버들의 싸이퍼 영상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HIPHOPPLAYA의 도움으로 이번 공연은 프레스로 참석! 공연장에 들어서니 그 넓은 공간이 아메바컬쳐와 힙합팬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시간이 되자 갑자기 암전과 정적이 흐른 후 무대에 펼쳐진 스크린에서 아메바컬쳐 멤버들(얀키-최자-리듬파워-자이언티-이센스-쌈디-개코 순)의 싸이퍼 영상이 재생되었다.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매력을 살짝~ 보여준 후 스크린이 내려가고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다.
플래닛쉬버(DJ Friz, Bart)와 프라이머리가!
'Supermagic'으로 전 출연진이 동시에 나왔다! 시작부터 퐝퐝 터지는구나~
오랜만에 보는 이센스와 홀~쭉해진 최자!
'출첵'으로 이어지는 신나는 무대!
존잘러 쌈디!
무대에서 다같이 인사를 하고 나서는,
각자 소개를 하는데.... 슈프림팀 ㅠㅠㅠ 왤케 오랜만이니 ㅠㅠ
프라이머리도 상자를 벗어 던지고!
'물음표'로 본격적인 무대를 시작하는 자이언티!
물음표 찍게 만들어~
깔끔한 수트를 입은 최자와 함께!
초반부터 진짜 쩌는구만 ㅠㅠㅠ
자이언티의 외계인 바이브는 정말 ㅠㅠㅠ ㅎㄷㄷ
그렇게 호흡이 척척맞는 두 남자의 무대가 끝이 났다.
프라이머리의 곡이 계속되는데
바로 쌈디와 함께 하는 '입장정리'!
쌈디와 최자 조합도 참 보기 좋단 말이지~
프라이머리는 뒤에서 본인의 곡을 연주하고 있었고
또 촉촉하게 여심을 적셔주고는,
하나하나 라이브로 듣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던!
다음 곡으로는 '만나'!
자이언티는 이 큰 무대를 무리없이 꽉 채웠고,
붉은 조명아래 페도라를 벗어 놓고는 '뻔한 멜로디'를 시작했다.
크아.... 정말 좋다 정말...
피쳐링을 했던 VV:D 크루의 Crush와 함께!
크러쉬! 오랜만이에요~
그렇게 신곡을 처음 맛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거지!
또 어둠 속에서 흘러나온 다음 곡은,
이센스의 자기고백적인 노래, '독'
공연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도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이센스의 복귀를 환영하는 많은 사람들의 손이 하늘을 향하고,
담담하게 무대를 마무리하는 이센스!
앞으로도 계속 멋진 무대 보여주시길! 자주 만나요~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켜 리듬파워와 함께하는 '2주일'!
행주와 보이비!
2주일! 할 때에는 다같이 두 손가락을 위로 ㅋㅋㅋㅋㅋ
오랜 친구들인만큼 호흡이 척척 맞는 무대가!
진짜 빵빵 터지는 신나는 무대!
독특한 코스튬을 입고 올라온 자이언티는
개코 aka 개느님 aka 개버지와 함께 '씨스루'를!
정말 자이언티의 금쪽같은 목소리는 ㅠㅠㅠ
맏형인 개코도 완전 행복한 표정으로 무대를 만들었지!
국보1호엠씨! 개! 느! 님!
아메바컬쳐 뮤지션들이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간단한 비디오로 잠시 쉬어가고,
플래닛쉬버 바트_bart의 피아노 연주 위로,
개코의 보컬이 더해진 'Lullaby'
도대체 개코님은 못하는 게 뭔지... ㅠㅠ
DJ Friz는 이 곳에서 계속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지!
'When I was eighteen'으로 일렉트로닉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던!
바로 다음에 나온 얀키!
본인의 솔로 1집의 'Polar Bear'를
Akira와 함께 부르기도!
얀키 1집에도 참 좋은 곡들이 많은데요... 플래닛 쉬버와 참 좋은 조합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리오너라~! '이 놈'을 들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무대에서 보는 지라 너무나도 반가웠던!
앞으로도 멋진 공연 자주 보여주시길!
리듬파워가 다시 '리듬파워'로 무대를 띄우고!
'마이마이', '사나이'로 복고 느낌 물씬!
지구인!
보이비_Boi.B!
행주!
아이돌 콘서트마냥 신나게 소리지르며 방방 뛰었던 무대였다 ㅋㅋㅋ
붉은 조명 아래 터지는 불꽃과 함께 나타난 그들은!
Supreme Team!!!!
쌈디도 오늘 한 번 제대로 놀아보자고 나왔어!
이렇게 두 사람이 한 앵글에 있는 게 얼마만인지 ㅠ
'훌리건'으로 무대를 시작! 개처럼 짖어 왈!왈!왈!
다른 뮤지션들은 긴장하셔야 할 듯... 슢팀이 드디어 돌아왔다구요 ㅠ
아직 미공개인 신곡 'Eat It'은 스피커를 찢어놓을 듯 강렬한 곡이었고
오는 19일 발표되는 신곡인
'그대로 있어도 돼'를 들을 수 있었다!
이 곡에서도 Crush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고!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이 공연을 놓치신 분들은 ㅠㅠㅠ
마지막으로 '땡땡땡'
Louder!!!!!!!!!!!!!!!!!!!!!!!!!
무대 뒤에서 등장한 개코는 '될대로 되라고 해'를!
아 진짜 ㄷㄷ해... 뭐라 할 말이 없다...
이 무대는 몬스터우팸이 무대 양쪽에서 크럼프 댄스를!
격렬한 크럼프! 정말 대 다 나 다
최자와 함께 Nas의 'Hiphop is Dead'를!
그리고 '슈퍼스타'가 이어졌다.......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슈퍼스타......... 귀호강 제대로........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부드러운 조명아래 시작한 곡은,
2집 타이틀곡인 '고백'과
'죽일 놈'을 연이어서.. 떼창이 장난이 아냐...
그리고 '길을 막지마'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으로 분위기 업!
'불꽃놀이'로 신나게 뛰게 만들고는
몬스터우팸과 함께 멋진 무대를 ㅠㅠㅠㅠㅠ 그냥 최고다 최고!
그리고 불후의 명곡 'Ring My Bell'
그렇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앵콜 소리에 나온 이센스와 보이비는 '거기서 거기읾'을!
그럼 이렇게 끝나면 안되지! ㅋㅋ 계속되는 앵콜 무대!
다듀와 쌈디가 함께 하는 '난리 Good (AIR)'!
신나게 춤을 추면서 무대를 즐기기도 했고!
'나만 모르게'와 'Do'로 계속되는 슈프림팀의 무대가!
두왓츄와나두!!!!
진짜 열광적인 공연이었다 ㅠㅠㅠㅠ 사람들 봐...
마지막 곡은 '불타는 금요일'
하늘에는 눈가루가 뿌려지고 이렇게 멋진 무대가 끝이 났다.
하지만 앵콜 소리에 다시 등장해서는,
매니져가 커빈 역할을 하는 '진짜'를! ㅋㅋㅋㅋㅋㅋ 랩 잘하시던데요 ㅋㅋ
정말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
성대한 무대가 끝났다.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아메바컬쳐 소속 뮤지션들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함께 보여줄 수 있었던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던 오프닝 비디오는 각 멤버들의 싸이퍼_Cypher가 이어졌는데, 이거 하나로 곡을 만들어도 될 듯한 퀄리티였다고! 나중에라도 꼭~ 공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수많은 곡들 만큼이나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몄는데, 각 뮤지션들이 골고루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트가 이어졌다. 특히나 플래닛 쉬버의 DJing이나 자이언티의 감미로운 R&B 무대, 몬스터 우 팸_Monster Woo Fam의 크럼프가 함께 했던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까지 다양한 모습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었다.
모든 멤버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 앵콜이 이어졌는데, '거기서 거기읾', '난리 Good!!!(AIR)', '나만 모르게', 'Do', '불타는 금요일' 로 방방 뛰는 무대가 이어져나갔다. 그리고 또 다시 앵콜이 울려퍼지자 모든 뮤지션들이 무대위로 다시 올라와서 불렀던 곡은 바로 CB Mass의 '진짜' ! ㅋㅋㅋㅋㅋ 사실 사람들이 '헐 진짜 커빈이 나오는건가?'라고 생각할만큼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었는데, 매니져가 소화하는 커빈의 verse가 완벽 그 자체 ㅋㅋㅋㅋ 연습 많이 하신 것 같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다듀가 하나하나 더블링 쳐주면서 ㅋㅋㅋ
대형무대인 만큼이나 잘 꾸며졌던 무대 영상, 장치와 특수효과, 조명이 각 곡에 어울리게 하나하나 잘 맞춰져 있었다는 것도 무대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주었고! '죽일 놈'의 기타리프와 같이 라이브 밴드 연주가 MR과 어울리게 곁들여지면서 음악이 더욱 풍성해졌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각 팀의 멤버가 섞일 수 있었던 프라이머리의 무대가 중간중간에 들어가서 좀 더 유기적인 무대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정도... ㅋㅋㅋ 그래도 충분히 즐거웠지 뭐 ㅋㅋ
라이브 클럽에서 보기 힘들었던 아메바컬쳐 뮤지션들의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던 것 뿐만 아니라, 각 팀의 신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던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기대합니다~
[EVENT]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002 CD
포스팅을 보시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002 씨디 (1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감상평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슈프림팀 신곡이 기대되네요~ / abcd@efg.com)
참여기간: 2013년 3월 17일 ~ 2013년 3월 21일
당첨자 발표: 2013년 3월 22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독특한 색감과 위트있는 뮤직비디오로 정평이 나있는 디지페디_DIGIPEDI와 R&B, Soul 뮤지션 진보_JINBO가 만났다. 진보가 프로듀싱한 정규음반과 그 음반의 수록곡들의 뮤직비디오가 디지페디의 감독 아래 연이어 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판타지_Fantasy'. 올 초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2013fantasy.com)를 통해 수록곡인 'Cops come knock', 'Fantasy', 'Be my friend'의 비디오를 연이어 발표하기도 했는데, 디지페디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진보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2013년 3월 10일, 여의도 IFC몰 내 MPUB에서 열린 판타지 쇼케이스를 찾아가 보았다.
오늘 무대는 이 곳, 엠펍에서!
진보의 무대는 M GIGS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오랜만에 들러보는 엠펍~
현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씨디를 구매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공연 전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DJ STUF!
스크린에서는 디지페디와 진보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되고 있었고!
신나는 DJing 후에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주인공 진보!
기존의 발표했던 곡들을 새롭게 리믹스해서 들려주었다.
'Mind Combined'의 수록곡 들이나
진짜 엄청나게 즐겨들었던 전작 'Afterwork'의 수록곡들을 들을 수 있었다.
"고민상담을 왜 침대에서 하냐고?" ㅋㅋㅋㅋ
그리고 작년에 발표했던 무료앨범 'KRNB' 또한!
'Best Friend'를 들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겠다며!
그리고 'Damn'도 들을 수 있었지! 알고 들으면 더욱 섹시한 노래~ ㅋㅋ
DJ STUF의 손끝에서 또 다른 새로운 감성이 전해지고!
한 템포 쉬어가면서,
엠펍에서 포크와 나이프가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음악이 함께 하는 것이 참 낭만적이라고!
그렇게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무대를 이어나갔다.
이번 앨범 'Fantasy'의 제작 의도도 들을 수 있었고,
지금은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만들었다는,
'너 없는'의 새로운 버젼도 들을 수 있었는데!
진짜 이 앨범 좋아요! 아직 못들어보신 분들은 강추!
DJ STUF와
피아니스트 윤석철, 기타리스트 김토일과 함께!
사실 소개해준다고 해놓고 소개를 빼먹은.... ㅋㅋ
무대에 있던 쇼파에서 편하게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또 다시 일어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하면서,
그의 음악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고 있었다!
스크린에는 VJ의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
이 공연은 곧 M GIGS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ㅋㅋ (그래서 난 비디오를 안찍...)
계속되는 공연은 무드슐라와 함께!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상에 빛나는!
음악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악이 우주로 날아가죠.... ㅋㅋㅋ
딱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영상과 어우러지는 음악!
그렇게 쇼파에서 노래를 시작하다가
진보와 무드슐라는 'DNLNK'라는 이름으로도 활동중인데!
클럽에서 들려줬던 음악 셋을 오늘 가져왔다고!
진보와 무드슐라가 함께 하는 무대, 정말 멋있었지 ㅠㅠ
'Fantasy'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었고!
보코더를 사용한 또 다른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기도 했던!
'DNLNK', 조합이 상당히 상당하다...
그리고 미리 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던 'Cops Come Knock'의 리믹스버젼과,
'Fantasy'도 들어볼 수 있었고,
'Be My Friend'도 모두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후 디지페디의 오로시 감독과의 미니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발표된 세 곡의 뮤직비디오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감독의 관점에서 바라본 진보의 음악과 그 표현을!
또한 진보는 이 앨범의 동기와 컨셉에 대해 재밌고도 진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특히나 'Fantasy'에는 성욕을 식욕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여자를 사마귀에 비교하기도 했다는데!
역시나 이런 인터뷰는 감독의 입을 통해 듣는 게 제맛! 존경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CD에 직접 싸인을 해주기도!
나 또한 엄청나게 기다려왔던 앨범인지라, 연이어 발매되는 뮤직비디오도 챙겨보고 음원도 다운로드 받아서 듣고 있던 차에 직접 쇼케이스에 와서 오랜만에 그의 음악을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김토일과 윤석철, DJ STUF가 함께 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무대도 그렇고, 요즘 'DNLNK_다운링크'라는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는 무드슐라_Mood Schula와 함께하는 무대까지! 한시간 남짓 진행되었던 공연이지만, 그의 음악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맛볼 수 있었던 알찬 무대였다고!
진보는 곧 여러 공연을 통해 지방에서도 무대를 가질 것이며, 디지페디와 함께 하는 뮤직비디오는 'Loverbot'을 시작으로 하여 계속 나온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디지페디와의 미니 인터뷰 시간에서는 기존에 발표했던 세 곡의 뮤직비디오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Be My Friend'에서 나오는 모든 여자들은 외계인이라는 거............. 동그란 웜홀을 통해 넘어가서 진보를 만날 수 있다는 거..................중간에는 핑크 네온색 바다가 있다는 거........... 등등 삼라만상을 넘나드는 얘기가 나왔고, 또 인상 깊었던 것은 'Fantasy'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여성은 암컷 사마귀가 번식을 위해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는다는 이면의 의미가 있다는거! 이거 대단히 대단함........ 그래서 어떤 성욕을 식욕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맨 마지막 부분에서 진보가 팔이 잘려나간 컷이 있기도! 지금 다시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새로운데? ㅋㅋ
얼마 전 성황리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팔로알토_Paloalto,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 제리케이_Jerry.k가 그 날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합동콘서트를 라이브 밴드셋과 함께 준비하였다. 팔로알토는 프로듀서 211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팀 론리하츠클럽_Lonely Hearts Club, 허클베리피는 소울피쉬와 함께 하는 피노다인_Pinodyne, 그리고 제리케이는 밴드 에보니힐_Ebonyhill과 함께 하는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흔히 줄여 '론리피노케이' 콘서트라고 팬들이 줄여 말하기도 했던 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2013년 3월 1일 삼일절에 홍대 클럽 크랙으로 찾아가보았다.
론리피노케이 콘서트가 열린 클럽 크랙!
ㅋㅋㅋ 이번 콘서트의 티켓도 내가 만들었지 ㅋㅋㅋ
오프닝은 오케이션_Okasian의 무대로 시작!
소문내문내문내문내문내 서울!
그리고 '가는길이야' 두 곡을 들려주었다!
아오... 간지... ㅋㅋ
다음은 비프리!
2집 '희망'의 첫번째 곡, 'Talk to me'로 시작해서,
멋진 코트를 입었지만... 좀 작아서 불편했다고 ㅋㅋㅋ
다음으로는 분위기 있게 'Anything'을 들을 수 있었다 ㅋㅋ
첫번째로 등장한 팔로알토와 베테랑 밴드가 'Dreamer'로 무대를 시작!
오늘 보컬을 맡아준 소울원!
드럼에는 킬라송!
기타에는 오준영! 형 오랜만이에요~
론리하츠클럽의 211까지!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를 두르고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갔다.
멋의 소용돌이! ㅋㅋㅋ
다음 곡으로는 Evo와 Okasian이 함께 하는 '깃털'!
Evo형도 오랜만에 뵙네요! ㅋ
그렇게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하는 색다른 공연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지!
Evo와 함께 '참견말어', 'Do It Like Us'를!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얼마 전 발매된 싱글 'Sunshine Seoul'! 인트로 부분이 라이브로 연주될 때에는 소름이~
그래 나는 밝혀, 밝혀 HI-LITE!
뒤에 걸어놓은 태극기가 정말 멋지다!
DJ 짱가!
계속해서 'Stay Strong', 'Positive Vibes'를 들을 수 있었고,
헉피와 비프리와 함께 'Loco 2'로 신나게 놀고는 바로 피노다인의 무대로 이어졌다.
정말 오랜만에 허클베리피가 아니라 피노다인으로 인사드린다는 말을.
하일라잇사인졉! ㅋㅋ 헉피형 손은 딱 저 모양으로 생긴 것 같단 말이지 ㅋㅋ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허풍쟁이'와 같은 기존 곡들을 밴드셋으로 새롭게 들을 수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자는 뜻을 담은 신곡 '허클베리핀의 모험'과
공연 이틀전에 발매했던 싱글 '캥거루'도 들을 수 있었지!
피노다인의 프로듀서, 소울피쉬!
'클로버'로 다시 방방 뛰게 만들고는,
'Music Makes Me High'까지!!
묵묵히 건반을 연주하던 소울 피쉬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
그렇게 피노다인의 무대가 끝나고, 다음 차례가 찾아왔다.
바로 제리케이와 에보니힐이 함께 만드는 무대.
오늘 찾아온 관객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제리케이!
일부 관객들에게는 깜짝 선물로 CD를 드리기도 했다고! ㅋㅋ
'Nobody but me'와 '나란 남자'로 무대를 찢어놓고는,
에보니힐의 보컬 김혜빈과 함께 하는 'Dreamer'와 '월요병'
'Dreamer'는 여성 보컬과 함께 편곡된 것도 좋더라구 ㅋㅋ
에보니힐의 김혜빈님! ㅋㅋ
곧 발매될 '연애담2 EP'에 수록될 '흔해'라는 곡을 들을 수 있었는데, 얼마나 공감가던지 ㅠㅠㅠㅠ
어글리덕_Ugly Duck과
테이크원_TakeOne이 함께 하는,
'증명'을 들을 수 있었지 ㅋㅋㅋ
ㅋㅋㅋ 역시 젊은피라 분위기 최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세 사람이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내고,
론리피노케이가 함께 무대에 섰다.
오늘 찾아온 관객들에게 TSL 의류를 선물로 나눠주기도 하고!
론! 리! 하! 츠! 클! 럽!
제! 리! 케! 이!
피! 노! 다! 인!
에보니힐의 노래 'Lip'을 들을 수 있었는데 아주 섹시.... ㅋㅋ
춤추는 헉피 ㅋㅋㅋ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도 밴드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제리케이의 트루셀프 쇼케이스 때 듣지 못했던 'We All Made Us'의 팔로알토 verse를 들을 수 있었지!
공연 당일이 삼일절이니만큼 이날은 또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팔로알토의 팬클럽 '항공모함'에서 준비한 미니 태극기와 태극기 모양 선글라스! ㅋㅋㅋ 곧 HI-LITE와 제리케이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공개될 나의 영상에는 공연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멋진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기대하시길 ㅋㅋㅋ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론리피노케이 콘서트, 올 한해 더 멋진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볼 수 있길! 론리하츠클럽, 피노다인, 제리케이의 새 앨범을 기대합니다~
매해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에게, 방송활동이나 단순한 인기를 평가의 척도로 삼지 않고, 음악 그 자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유일한 시상식, 한국대중음악상_KoreanMusicAwards이 열 번 째를 맞이하였다. 제 10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이를 기념하여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 편,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에서 2월 28일에는 시상식을, 3월 1일에는 기념 콘서트를 연이어 진행하였다. 그 현장에 있는 흑인음악 뮤지션들을 만나보기 위해 2013년 2월 28일, 유니클로 악스를 찾았다.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최근 이름을 바꾼 유니클로 악스! 오랜만인데? ㅋㅋ
잠깐 안쪽을 살펴보니 이렇게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로 만들어진 포토월이!
시상식에 앞서 선정위원 김봉현님을 만나 오늘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시상을 위해 참석한 360Sounds의 Simo와 Som Def!!
최우수 랩/힙합-음반,노래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 된 소리헤다!
'True Self'로 최우수 랩/힙합-음반부문 후보에 오른 제리케이!
뮤지션들이 한 해 동안 고생했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Jerry.k_제리케이 형이 초대해 주신 덕분인데, 이를 통해 다양한 뮤지션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었다. 선정위원인 대중음악평론가 김봉현, 오늘 후보로 오른 제리케이, 소리헤다, 노이즈맙, 시상을 위해 참석한 Simo, MC Meta, Junggigo, Boni 등등 다양한 흑인음악 뮤지션들을 만나 간단한 소감과 그들의 예상하는 수상자는 어떤지 들어볼 수도 있었다.
수상 내역은 포스팅의 마지막에 정리하도록 하고, 오늘은 다양한 뮤지션들의 모습과 공연 장면을 만나보도록 하자!
함께 동행했던 뮤지션들과 함께 수상 직전에 가슴 떨리는 마음으로 발표를 기다리기도 하고, 또 수상을 하고 나서는 내가 받은 것처럼 기뻐하기도 했던 2013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작년 한 해 동안 이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모든 앨범, 그리고 여기에 오르지 못했던 앨범들 또한 이 한국힙합을 이끌어 나가는 뮤지션들의 노력과 땀이 깃들여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었었다. 또한 장르를 넘어서, 수상자로 올랐던 다양한 뮤지션의 수상소감을 통해 그들 또한 마찬가지임을 느낄 수 있었다.
시상식 전에 김봉현님이 트위터를 통해 말씀하셨듯, 수상 전후의 뮤지션의 상반된 모습을 보는 것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무심코 준비했던 미니 인터뷰!
수상하신분들, 혹은 후보에 오른 분들, 아니면 지금도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계시는 모든 뮤지션분들 존경합니다! 내년에는 꼭 상 타세요~!!
-각 부문별 수상자 -
[종합분야] - 총 4개 부문
올해의 음반 :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올해의 노래 : 싸이 ‘강남스타일’
올해의 음악인 : 싸이
올해의 신인 : 404
[장르분야] - 총 16개 부문
최우수 록-음반 : 정차식 [격동하는 현재사]
최우수 록-노래 : 정차식 ‘풍각쟁이’
최우수 모던록-음반 :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최우수 모던록-노래 : 3호선 버터플라이 ‘헤어지는 날 바로 오늘’
최우수 팝-음반 : 버스커버스커 [버스커버스커]
최우수 팝-노래 : 버스커버스커 ‘여수 밤바다’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글렌체크 [Haute Couture]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f(x) 'Electric Shock'
최우수 랩&힙합-음반 : 소리헤다 [소리헤다 2]
최우수 랩&힙합-노래 : 지드래곤 ‘One of A Kind’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나얼 [Principle Of My Soul]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나얼 ‘바람기억’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 : 이원술 [Point Of Contact]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 잠비나이 [차연(Differance)]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연주 : 강태환 [소래화 / 素來花 / Sorefa]
최우수 영화TV 음악 :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OST
[특별분야] - 총 2개 부문
공로상 : 김민기
선정위원회 특별상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총 3개 부문
남자 : 박재범
여자 : 박정현
그룹 : 버스커버스커
[최우수 랩&힙합-음반] - 소리헤다 [소리헤다 2]
어떤 앨범이 수상해도 특별한 의문이 들지 않는 해였다. 작품의 방향과 매력은 저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모든 앨범이 한국힙합의 미래가 밝음을 증명했다. 그 중에서도 소리헤다는 자신의 두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힙합’ 프로듀서로서의 재능과 고집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는 다른 장르와 차별화되는 힙합의 고유한 ‘샘플링’ 작법을 레코드에서 직접 소스를 따오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고수하면서 차용을 뛰어넘은 ‘재창조’를 이루어냈다.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그의 앨범은 사실 정성스레 매만진 빈틈없는 단단한 소리의 합이었기에 그 뛰어남을 말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펼쳐놓은 사운드와 의도한 콘셉트 아래 수많은 피쳐링 뮤지션을 화학적으로 융화시킨 ‘감독’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어쩌면 관점에 따라 [소리헤다 2]는 후보작을 통틀어 가장 눈에 띄지 않거나 특색이 없어 보이는 작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오늘도 우직하게 기본을 지키는 ‘방망이 깎는 소리헤다’에 대한 우리의 벅찬 지지다.
2010년 2월 26일,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뮤지션 누자베스_Nujabes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최근 인기리에 팟캐스트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을 진행하고 있는 흑인음악평론가 김봉현이 누자베스와 그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소울다이브의 백업 DJ로 활약하며 Royal State Culture라는 이름으로 파티를 개최하고 있는 DJ Juice가 믹스한 누자베스의 음악이 홍대에 위치한 출판 브랜드의 공간 1984를 가득 채웠다. 2013년 2월 24일에 열린 '누자베스 추모 3주기 Music & Talk', 이 곳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1984를 찾았다.
오후 5시경 도착한 1984
출입구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포스터가!
입구에 들어서니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온 '1984년' 소설!
출입구에서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해놓았고,
DJ Juice가 사인하고 있는 이 것은,
누자베스의 믹스셋 시디.
오늘은 라클리크_Raclique에서 의류 선물을 준비했다고!
5시가 되어 김봉현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먼저 그의 음악을 힙합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우리나라에서 잘못 알려져있는 '재즈힙합', '감성힙합'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졌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재즈힙합'으로 알고있는 구루_Guru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면서
음악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와 누자베스의 음악이 끼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 또한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누자베스 팬클럽에서 직접 번역한 영상을
김봉현님의 세미나는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는데, 누자베스의 삶과 그의 음악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그의 음악이 다른 뮤지션들에게 끼친 영향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근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의 소리헤다편(http://kbhman.com/index.php?mid=radio&page=1&document_srl=1795)에서 논의된 적 있었던 '재즈힙합'이라는 용어에 대한 논란도 들을 수 있었고, 과연 누자베스의 음악을 힙합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한 이견도 여러 음악적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누자베스의 음악을 몇 곡 정도 들어본 정도지만, 이렇게 팬들과 함께 그의 음악을 되짚어보는 자리에서 이해하기 쉬운 강연을 듣다보니 세미나가 끝난 다음에 더욱 그의 삶과 음악이 궁금해졌다 ㅋㅋ
세미나가 끝난 후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서 1984가 취급하는 많은 서적들을 볼 수 있었고,
DJ Juice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오늘 행사의 취지와 기획의도를 알리고
찾아와주신 많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다시 올리면서
DJ Juice의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고!
맥주가 기본 제공되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문화공간 1984를 설명한 책자
1984에는 DJ Juice가 들려주는 누자베스의 음악이 가득 퍼졌고,
이 곳을 찾은 사람들도 행복한 표정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포스터와 DJ Mix CD가 증정되었다고! ㅋㅋ 그러고보니 CD를 안가져왔....
입구에 비치된 포스터에는 그를 기리는 팬들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었고,
또 추첨을 통해 라클리크 의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축하드립니다~!!
DJ Juice가 골라온 누자베스의 음악이 1984에 울려 퍼지면서 오늘의 행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그를 기리기 위해 찾아온 팬들이나 혹은 지나가다 1984를 들린 사람들 모두 좋은 음악에 젖어 편안히 몸을 쉬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 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행사 포스터와 DJ Mix CD가 증정되었고, 또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클리크의 의류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었으니, 좋다 ㅠㅠ 좋아 ㅠㅠ DJ Juice는 앞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과연 내가 죽으면 누가 나의 음악을 틀어줄까'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그렇게 사람은 가도 좋은 음악은 평생 팬들에게 남아있기 때문에 음악의 힘은 소중하고 위대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 누자베스의 추모 3주기 Music & Talk.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2011년, 한국힙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레이블 '소울 컴퍼니_Soul Company'의 해체 이후 소속 뮤지션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울 컴퍼니의 핵심 멤버라 할 수 있는 키비_Kebee, 마이노스_Minos, 라임어택_RHYME-A-, 지슬로우_G-Slow가 프로듀서 일렉트루_Electrue와 함께 만든 '스탠다트_Standart'가 이번 2013년 2월, 중대한 소식을 발표했다. 기존 'J2 Entertainment' 소속인 소울다이브_SoulDive(넋업샨, Zito, D.Theo),R-EST_알이에스티와 함께 힘을 뭉쳐 스탠다트 뮤직그룹_Standart Music Group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재도약의 발판을 갖추고. 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 'ST.ART'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불한당의 콘서트('절충'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와 올 초에 있었던 이브닝라임(시문학과 힙합의 아찔한 만남, 이브닝라임 vol.1)에서 좋은 인연을 맺었던 넋업샨형과 라임어택형의 제안으로 이번 공연의 티져영상부터 공연 당일의 스케치까지 촬영하게 되었다.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연습실을 자주 드나들게 되면서 콘서트를 연습하는 모습과 신곡의 녹음 과정 등을 볼 수 있었는데 모든 뮤지션들이 최선을 다해 새롭고 멋있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지와 각오가 느껴졌다 ㅋㅋ 이에 누가 되지 않게 나 또한 남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컨셉(?)으로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티져영상을 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리고. 새 봄을 문턱에 앞둔 2013년 2월 23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 'ST.ART'가 열렸다.
사람들이 입장하면서,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로고와 함께 DJ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첫 번째 깜짝 게스트가 등장! 이 뒷모습은 누구?
바로 제리케이(feat. 수염군)!!!
첫 시작을 'We Made Us'로 시작!!
'True Self'로 2013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제리케이!
신나게 뱉어놓고 가셨지!!
오늘 DJ 부스를 지키는 사람은 DJ Juice!!
그리고 '처음엔 다 그래', 'You're not a Lady'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놓고는!
곧 연애담2 ep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
그리고 랩괴물들의 무대로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다.
RHYME-A-_라임어택
Minos_마이노스
두 사람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엄청난 에너지, Noise Mob_노이즈맙
시작에 맞게 'OMG'부터 'Go MOBday'
'MOBy Dick'과 '쿨피스'도 들을 수 있었고!
오늘만큼은 드립 없이 정말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두 엠씨!
방금 전 대기실의 분위기와는 달리 진짜 음악, 진짜 힙합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라임어택은 오늘 파주 풀셋!! 아이템 하나하가 ㅎㄷㄷ
진짜 멘트도 거의 없이 노래만... 정말 멋있었어...
라임어택의 2집, 데뷔 10주년 기념음반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마이노스도 본인의 솔로 2집을 준비중이라고!! 기대된다~
각자의 커리어로도 손색없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무대는... 말해 뭐해...
마지막으로 'MOB 맘이야' 무대를 뒤흔들고 떠나갔다.
다음으로 무대에 선 R-EST_알이에스티
'Arrival'과 'What's My Name'으로 등장한 알이에스티는
작년에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음악적인 활동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고,
그래서 기존에 발표했던 'Tik Tok', 'Chillin' Allday', 'Rain'을 연속으로 들려주었고,
석사논문으로 다루었던 노래인 'Party Tonight'을 다른 보컬과 함께 보여주겠다고,
그 보컬이 누구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기대하시라~
다음 무대는 소울다이브_Soul Dive의 차례!
지토_Zito!
넋업샨!
D.Theo_디테오!
그렇게 'Sky Walker'로 시작해서
'Free Thought'를 들려주었고,
관객의 핸드폰으로 셀프 영상을 찍어주는 센스!
그렇게 또 신나는 무대를 이어나갔지! ㅋㅋ
최근에 발표한 달콤한 사랑노래인 '매일 그대와'를
Kanye West의 'Good Life'와 리믹스해서 들려주기도 했고,
노래 중간에 장미꽃을 나눠주기도 했었고!
2집은 2CD로 발매한다는 소식과 함께 맛뵈기로 들려준 노래는
'오늘 이 밤이 무서워요'ㅋㅋㅋ 노래 좋았나요?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XXX'로 객석을 뒤집어 놓고 나갔다! ㅋㅋ
진짜 반응 짱이었어 ㅋㅋㅋ 영상 찍는데 땅이 쿵쿵 울리더라고 ㅋㅋ
그렇게 1부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였다! 수다쟁이와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가 함께 하는 팀
겟 백커스_Get Backers!!!
'You Don't Know'부터 '애들이 말해'
헉피는 오늘 멋진 피코트를 입고!
대기실에서 개드립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ㅋㅋㅋ
헉피형 이거 나 본건가? ㅋㅋ
그렇게 정말 별 멘트없이 진!짜!음!악!을 들려 주고는~
수다쟁이형은 트위터에서 마치 오늘 안 오실 것처럼 말씀하시고는! ㅋㅋㅋ
정말 멋있게 찍힌 한 컷!!
마지막으로 들려준 노래 'I'm Sorry'와 함께
이제 이 춤 안추신대요 ㅋㅋㅋㅋ 대신 강남스타일? ㅋㅋㅋ 싸이가 대수야??? ㅋㅋㅋㅋ
그리고 세 번째 깜짝 게스트, 팔!로!알!토!
멋의 덫! 멋의 감옥! 멋의 올가미!
'깃털'과 'Crashout', 'Celebration'을 연속으로 들을 수 있었고,
211과 프로젝트팀 'Lonely Hearts Club'의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팔로알토_Paloalto
곧 다가오는 3월 1일, 피노다인, 제리케이와 함께 합동 라이브 밴드 콘서트를!!
그렇게 또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고, 마지막으로 부른 곡은 '3호선 매봉역'
ㅋㅋㅋ 내가 이 때 배터리 갈려고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사람들이 빈지노 등장하는 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그렇게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시작을 축하하면서 무대를 끝맺었다.
알이에스티와 뢈어택의 '927'로 시작한 무대에
'RAP 인간형 pt.2'로 마이노스가 가세!!
맠크로폰췤맠맠로폰췤커!!!
그리고 넋업샨과 함께한 'Speaking Trumpet'을!!
'Holla Yo'와 'War Music'으로 소울다이브까지 모두 등장하였다!!
무대가 꽉 차 보이는 느낌!! 이제 진짜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K-Bonics'와 'Where You At', 'Like a Star'로 이어지는 무대!!
라임어택과 디테오는 각 노래의 보컬 파트를 맡기도 했고!
노이즈맙의 'I Don't Like It'!! 쉴 새 없이 신나는 곡들이 쏟아져 나왔지! ㅋㅋ
내 카메라를 봐주신 넋형! 피싿
'혼자라고 느낄 때'와 'AOAOA'로 모두를 방방 뛰게 만들고는
6명의 엠씨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앵콜 무대에서는 우리가 잊으면 안될 엠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이들이 모두 함께 하는 단체곡 'ST.ART'
그리고 'New Normal'로 그들의 시작을 지켜봐준 관객들에게 보답하였다.
왜 사진이 설명이랑 다르냐고? 영상으로 보시게 될거임.... ㅋㅋ
뮤지션 여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3시간 가량 진행되는 공연시간 동안 티져영상에서 보이는 그들의 재미나고 개구쟁이같은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멘트도 거의 없이 진!짜! 한국힙합을 보여주었다. 이 정도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공을 들였는지 알겠지? ㅋㅋ 준비과정을 지켜봐왔던 나 조차도 놀랄 정도였으니까 정말 대단했다고... 특히나 게스트의 무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니 쉴 새 없이 그들이 함께 했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는데, 영상을 찍기 위해 쌓아두었던 발판이 들썩들썩 움직이게 관객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ㅋㅋㅋ 최근 보아왔던 공연 중에 이렇게 신나는 무대가 또 있었나? ㅋㅋ 분위기 완전 끝내줬음 ㅋ
공연 도중 몇 가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노이즈맙은 각자의 솔로 앨범과 라임어택의 데뷔 10주년 기념음반을 준비중이라고 하였고, 소울다이브의 2집은 2CD로 발매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중이라고. 지-슬로우의 2집 준비과정과 곧 제대를 앞둔 키비의 '왕의 귀환'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을 연습실에서 볼 수 있었으니 다들 기대하시길!!
공연장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하나가 된 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출범을 축하합니다! 각자의 힘을 합쳐 한국힙합을 이끌어 나가는 레이블이 되시길!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We Standart!
[EVENT]
'ST.ART' Sampler CD
Soul Dive
R-EST
G-Slow
Eluphant (Kebee+Minos)
Noise Mob (Minos+RHYME-A-)
포스팅을 보시고, 위에 적힌 다섯 팀 중 한 팀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 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STANDART MUSIC GROUP CONCERT 'ST.ART' 싸인 씨디 (5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뮤지션 / 하고 싶은 말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이루펀트 / 키비형 얼른 제대해서 새 노래 들려주세요! / abcd@efg.com)
참여기간: 2013년 2월 24일 ~ 2013년 3월 1일
당첨자 발표: 2013년 3월 3일 (본 포스팅과 트위터(@etchforte), 이메일을 통해 공지)
간만에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열렸다! 현대자동차의 PYL 캠페인에 맞춰 열린 공연, BURNING NIGHT_버닝나이트가 바로 그 것!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당첨자와 현대자동차 동호인에게만 특별히 입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기존 힙합팬들은 더욱 더 가고 싶어했을 공연! 오늘도 멋진 사진과 영상을 남기러 2013년 2월 15일, 불타는 금요일밤에 상상마당 라이브홀로 향했다.
현대 로고보다 더 눈에 들어온 건.... 씨스타..... 하앍
첫 설명부터 드립이라 죄송합니다! 오늘의 공연 Burning Night!
공연장 앞에 놓여진 판넬에 메시지를 적으면 선물도 준다고!
역시... 무대장치도 멋있고 ㅠㅠ 오늘 공연 기대된다잉!
공연장을 찾은 모든 손님들에게 증정된 선물!
공연 시작 전 이렇게 단체샷도 남기고!
세트리스트도 점검 해 보고~
가족같은 할랕 ㅋㅋ 훈훈하다 ㅋㅋ (사실은 짱가형 놀리고 있음)
스크린 뒤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두 사람은...?
더블덱의 무대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훈남 비트박서 TKO와
DJ 짱가로 이루어진 Double Deck!!
공연 분위기가 슬슬 달아오르는데!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시너지가 ㅎㄷㄷ
그렇게 무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건 허클베리 피 _Huckleberry P!
그리고 비프리_B-Free!
'Body Movin' 시작부터 신나는구만 ㅋㅋㅋ
지금 쉴 새 없어 ㅋㅋ 계속 놀자고 ㅋㅋ
'High Life'가 끝나고 'Where U At' 리믹스에 맞춰 등장한 것은
바로 팔로알토_Paloalto!!!!
아 이게 얼마만의 팔로형 정면샷인가 ㅠㅠ
그렇게 비프리와 팔로알토가 무대를 뒤흔들어 놓았다!! 초반부터 빡세 ㅋㅋㅋㅋ
언제나 DJ 짱가는 우리 뒤에서 멋진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고
팔로알토가 혼자 무대에 섰다.
또 다른 힙합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고른 노래는,
오오 뭔가 성스럽다 이거 ㅋㅋ
'3호선 매봉역'도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고!
음악에 흠뻑 빠진 팔로알토!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시고는
다음 노래는 'I Feel Love'
모두 L 자를 머리위로!!
다음곡은 Evo와 함께하는 '참견말어'
하일라잇 사인졉!!
이어서 들을 수 있던 것은 'Do It Like Us'
Soul Fish와 Evo의 이름으로 발표했던 'Feels Good'과
다음으로는 Evo의 'Go'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잠깐의 홍보시간을 가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자동차 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쓴 사람들에게 헤드폰 선물을!!
아 좋겠다 ㅠㅠㅠㅠ 나도 쓸 걸 그랬나..... (염치less)
계속되는 팔로알토와 이보의 무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곳, 'Seoul'을 노래하고
모두의 기억에 남을만한 밤을 만들고 있었지!
그리고 '깃털'을 부르기 위해 나온 사람은... 누군지 알겠지?
바로 오케이션_Okasian!!
오늘은 '탑승수속' 수록곡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All In'을 부르기 위해 다시 올라온 비프리!
일명 헬스장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케이션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비프리와 함께하는 'Flashy', 'Do That', 'Let It Show'를 연속으로!
오늘도 하이라이트 로고 비니를 쓰고 올라온 비프리!
ㅋㅋㅋ 이거 일부러 내 카메라 보신 것 같은데? ㅋㅋㅋ
그리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온 이 사람은!
바로 헉피!!
'Man In Black'에서부터
'Rap Badr Hari'까지 무대를 뒤흔들어 놓았지!!
다시 한 번 하일라잇 사인졉!!!
관객과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공연 입장 시에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5명에게 헤드폰 선물을!
축하드립니다~~~~
아니 근데 이게 누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냈다 해냈어 항공모하머가 해냈어
기념사진들은 이렇게 인원수에 맞춰 인화까지 해주는 센스!!
다시 무대에서 헉피는 힙합 공연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힙합의 매력이 무엇인 지 보여줬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부터
'클로버'로 사람들이 방방 뛰게 만들고서는,
비프리와 팔로알토, 헉피가 함께하는 'Loco 2'!!!!!!!
돈멬미택마셜토팬멬미택마피싿
헉피와 팔로알토!
그렇게 셋이 함께 하는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 곡으로는 팔로알토의 'Positive Vibes'
하이라이트 멤버 모두가 함께 공연의 마지막을 즐겼다 ㅋㅋ
공연을 기획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던 민구형 aka Mang9bass!!
Microphone!! 헉피형의 티셔츠자랑 ㅋㅋ
사실 버닝나이트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하였기 때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따로 사전신청을 통해 추첨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었고, 또한 힙합을 잘 모르는 현대자동차 동호인이 많이 찾아주었던 공연이라 어색할 수도 있었던 공연이었지만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공연장의 누구 하나도 빠지지 않고 힙합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사실 사진을 찍는 나로서도 이곳저곳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어서 편한 점이 많기도 했고 ㅋㅋㅋㅋ
공연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초코렛, 음료수와 수건, 야광봉 등의 선물을 준비한 것도 그렇고, 입구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인화해서 공연이 끝난 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현대자동차의 센스도 완전 굿!! 앞으로 또 이런 공연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Simon D., Paloalto, B-Free, Huckleberry P, Rude Paper, Deepflow, Wutan, Rocky L, VEN, 샛별, Junggigo, illtong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들과 덥스텝을 주로 다루는 DJ TEAMBONER, LORIETT이 함께하는 새로운 콘서트, BOOMBAP_붐뱁이 시작되었다. 설날 연휴를 앞둔 2013년 2월 8일, 불타는 금요일밤을 진짜 음악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과 함께 붐뱁이 열리는 홍대 V-Hall로 찾아가 보았다.
도착했을 때 리허설 중인 일통을 만날 수 있었다!
DJ 부스에서는 연신 음악이 돌아가고 있었고!
붐뱁의 포스터! 오늘 라인업 빵빵한데 ㅋㅋㅋ
DJ TEAMBONER의 스피닝으로 무대가 시작!
DJ Bary Onyx, DJ Ulmeyda로 구성된 TeamBoner!
DJ Bary Onyx, DJ Ulmeyda로 구성된 TeamBoner의 디제잉으로 시작된 붐뱁의 무대가 서서히 달아오를 때 쯤 첫 팀이 등장!!
이번 공연을 처음 무대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공연, 붐뱁은 수많은 뮤지션이 함께 하는 공연인지라 여러가지 취향을 가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기도 했었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공연을 가장 좋아할만한 타겟층을 적절히 잡지 못했다는 점이 느껴졌다. 물론, 여러 장르의 뮤지션을 한 자리로 모르겠다는 의도는 충분히 좋았지만, 이 둘의 융합(?)을 위해서는 앞으로 계속되는 공연에서 점점 보완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ㅋ 또 공연 외적으로 안타까웠던 것은 그 놈의 쇼미더머니..... 빌어먹을 쇼미더머니 때문에 너무 많은 방송 장비가 동원된 점이나, 공연이나 음악 자체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것들에 집중한 스탭들의 태도에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 뭐 개인적인 소견이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ㅋㅋ 다음부터는 그럴리 없겠지?
좋았던 점은, 여러 장르의 융합을 표명했듯이 R&B 뮤지션인 정기고와 샛별의 무대, 그리고 다양한 힙합 크루의 무대와 하이브리드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인 루드페이퍼_Rude Paper의 무대를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레게 보컬인 쿤타_Koonta와 힙합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서 리얼드리머_RealDreamer가 함께 하는 루드페이퍼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다! 정말 이런 팀이 나와준 게 천만 다행일거라 생각됐지 ㅋㅋ
뭐 첫술에 배부를리야 없겠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공연이니까 ㅋㅋㅋ 나 뿐만 아니라 무대를 찾은 여러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 꾸준하고 멋진 발걸음을 계속 보여주길 빈다! 붐뱁의 다음 공연에는 더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만날 수 있길!
요 몇년간 수많은 공연 브랜드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하는 시대에, 꾸준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의 퀄리티와 크기를 조금씩 늘려나가며 매번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스픽쇼_Speak Show가 1주년을 맞이하면서 또 다른 멋진 공연을 만들었다. 2012년 2월 3일에 첫 무대를 가졌던 스픽쇼가 그 여섯번째 공연을 딱 1년만인 2013년 2월 2일, 홍대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수많은 뮤지션과 공연장이 발디딜틈없이 가득찬 멋진 관객들과 함께 그려나갔다.
차형 aka YPHD가 만든 이번 스픽쇼의 포스터! 캐릭터화시킨 수많은 뮤지션의 모습이 느낌쏘굿
순서대로 DJ Kendrickx, 프리즈몰릭, 졸리븨, 슬릭, 코마, 데이즐, 블랭타임, 퓨쳐헤븐, G.L, 롸기, 개릴라즈, 권썩, 딥플로우, 제이통, 노이즈맙, 크루셜스타, 빈지노,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비프리 등 수많은 뮤지션이 함께 만든 스픽쇼의 일주년 기념 콘서트!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부산지역의 여러 뮤지션들을 바로 이 곳, 홍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적인 힙합이 자생하면서 끊임없이 다른 뮤지션, 다른 크루와 함께 교류하는 멋진 모습을 이 스픽쇼가 이끌어나가는 볼 수 있길 바란다 ㅋ
500여 명의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었던 이번 스픽쇼는 관객들이 즐겁게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서를 유지하면서 관람해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조금 더 유의해주시길! 정말로 위험해보였던 적도 있었다고~ ㅋㅋ 그래도 4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내내 즐겁게 놀아준 관객! 특히 가장 열심히 소리질러서 권썩님이 '기린'이라고 칭했던 남성팬분도 있었고, 또 찾아주신 관객분들을 위해 스픽쇼 측에서도 모든 뮤지션들의 싸인을 담은 포스터와 음반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다음 스픽쇼는 또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되는데? ㅋ
그 이름과도 같이 관객들과 함께 여러 MC들이 소통하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는 스픽쇼! 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 무대에서 또 만나요~
한국 힙합의 문을 열었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불한당 크루. 불한당 멤버들이 불렀던 명곡과 함께 곧 발매될 절충_折衷 프로젝트 3집의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소울 다이브_Soul Dive, 넋업샨의 불한당 영입이 알려지고 난 후,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앞으로 불한당의 행보에 대한 반응이 대단했는데, 그 실체를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2013년 1월 20일 홍대에 위치한 V-Hall에서 열린 그들의 합동 콘서트,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를 찾아가 보았다.
오늘의 무대는 몬스터 에너지에서 협찬을!!
제이기어에서 발매된 불한당 티셔츠와 비니도 판매되고 있었다.
대기실에서는 P-type이 한창....
다함께 차차차를............ 고수셨음..........
불한당 당수인 MC Meta님의 한 마디와 함께
'민호야, 좀 웃어봐..' '네, 형....'
절충 3집에 들어갈 노래들을 리허설을 통해 미리 들어볼 수 있었는데,
샛별누나 나와요????? ♥_♥
불한당 크루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힙합 1세대들이 모인 크루로, 현재 A.Jay, Artisan Beats, 채영, 대팔, DJ Skip, DJ Pandol, Fascinating, Jay Kay, Kebee, Keeproots, MC Meta, Minos, Naachal, Optical Eyez XL, P-type, RHYME-A-, Sean2slow, Snowman, The Z, Wimpy, 그리고 새롭게 영입된 멤버인 넋업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하이비션의 Jay Kay형, 용표형께서 나에게 사진과 영상을 맡겨주셔서 함께 할 수 있었다. 리허설 때 미리 도착하여, 절충 3집에 들어갈 수록곡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 완전 쩔어....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불한당 크루는 단순히 뮤지션 뿐만 아니라 그 음악을 지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크루인지라, 음향과 무대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 역시나 거짓 명성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입장시각인 6시가 되자 관객들이 하나 둘 입장했고, '쇼미더머니' 우승자 로꼬_Loco의 무대로 막이 올랐다.
로꼬의 솔로곡으로 무대를 시작!!
불한당은 이와 같이 '불한당의 선택'이라는 코너를 통해 신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다음으로 일통의 무대!
그리고 치타!!
매력있어↗ 내가 반하겠어↗
그리고 마지막은 Artisan Beats의 비트 위로 세 래퍼의 합동 무대가!
곧 이어 DJ Skip이 등장하고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
가리온의 MC Meta!!!
가리온의 나찰!!!
다음 노래로는 '그 순간'을!!
힙합은 절대 결코 다만 오직 단지!
곧이어 피타입과 함께하는 '판게아'가
피타입은 본인의 새 앨범에 수록될 노래인 'I'm Back'과 함께
절충에 수록될 '불한당's Oblige'를 들려주었다!!
피타입의 드문 콜라보레이션, 노이즈맙과 함께 한 'Real Talk'
Minos와 RHYME-A-으로 구성된 듀오, Noise Mob
훡유 두번머겅 세번머겅
디씨스뢈어택레프리젠.... 죄송합니다 안할게요...
'Go MOBday'에 이어 'MOB 맘이야'를!
아오 진짜 랩 왤케 잘하늬
Optical Eyez XL과 함께하는 다음 곡, '찢어버리지'
그리고 곧 이어 'Avalanche'
엑셀과 노이즈맙은 궁합이 잘 맞는듯 ㅇㅇ
다음으로 들을 수 있었던 절충 수록곡 '혀를 파지'
나찰과 노이즈맙이라는 신선한 조합!!
이 수컷의 기운이 왕성한 불한당 공연에...
잠시 안구 정화 타임
샛별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고!!
유난히 뢈어택 사진이 많네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그리고 곧 이어 DJ Pandol의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DJ의 무대를 적극 활용하는 공연도 참 좋은듯!!
DJ Pandol의 무대 이후, R&B 보컬 채영이 등장! 'Mr. Park'을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채영과 나찰이 함께하는 감성적인 무대, '붉은 노을'
그리고 채영이 왔다하면 이 무대가 빠질 수 없지.
가리온과 채영의 '그 날 이후'
채영과 가리온의 무대가 끝난 후 마이노스가 다시 등장하고, 들을 수 있던 것은
마이노스와 제리케이, 나찰이 함께하는 무대가 몇 년 만인지!!!! 으아 폭풍감동
다음 무대로는 마이노스와 아티잔 비츠의 '스톡홀름 신드롬'
넋이다!! 드디어 넋형이 나왔다!!
이 노래를 안할 수 없죠! '영순위'
그리고 모두가 함께 했던 절충 3집의 타이틀곡, '불한당가'와
'한 길을 걸어가라 Remix'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끝냈다.
하지만, 불한당 공연의 숨겨진 재미는 바로 마지막에! 오픈 마이크!!!!
프리스타일을 뱉을 사람은 누구든지 올라와!!
이 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가장 먼저 올라온 래퍼, 사포!
Jay형도 뒤에서 루키들의 프리스타일을 구경하고 있었고,
DJ Skip형은 일부러 랩하기 어려운 비트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수많은 루키들의 프리스타일을 들은 후에야 무대가 끝났다!
불한당 크루! 수고하셨습니다!
앞서 발표했던 절충 3집의 트랙 중 '不汗黨'S obligé', '不汗黨歌(불한당가)', '붉은 노을', '折衷中(절충중) - NEW DRUM', '한길을 걸어가라 remix', '혀를 파지', 'REAL TALK'를 미리 들어 볼 수 있었던 오늘의 공연은 얼핏 보기에도 흔치 않았던 콜라보레이션과 단단한 비트, 그리고 실력있는 랩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미공개인 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 영상으로는 만날 수 없겠지만, 곧 '불한당가'를 내 영상과 함께 즐기실 수 있을듯!!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한 길을 걸어가는 불한당. 다시 한 번 단단한 소리를 통해 그들의 실력이 결코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 있을 여러 무대에서 불한당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길!!
[EVENT]
불한당 X JayGear 비니
1. 가리온 - 자장가 Remix
2. Noise Mob - Go MOBday
3. Optical Eyez XL - 찢어버리지
4. Soulman&Minos - Hangman's Diary
5. Minos - Speaking Trumpet
6. 불한당 - 한 길을 걸어가라 Remix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6개의 무대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 깊었던 동영상의 번호와 함께
불한당 크루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불한당 X JayGear 비니 숏타입 (1명)
불한당 X JayGear 비니 롱타입 (1명)
무대영상 DVD (2명)
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동영상번호 / 하고 싶은 말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2013년 새해가 오자마자 열린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콘서트,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의 '분신_焚身'. 작년 대선시즌, 투표율 70%를 넘길 시에는 단돈 만원으로 공연을 열겠다는 공약을 지켜 예매 페이지가 열린 지 단 5분도 지나지 않아 전석을 매진시킨 그의 공연이 열렸다. 2013년 1월 19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DGBD에서 열린 '분신'을 찾아온 관객들은 3시간 동안 한겨울의 추위를 모두 잊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다같이 몸을 불태워 놀아볼 준비가 되어 있었다.
공연을 축하하는 의미로 케익을 준비한 하이라이트 서포터즈!
먼저 찾아간 클럽 DGBD는 리허설이 한창!
헉피와 함께 Get Backers로 활동한 수다쟁이!
그리고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Paloalto & Evo!
오픈 시간인 6시가 가까워지자 길게 늘어선 줄.
어서 와, 콘서트 주인공이 먼저 앉아있는 건 처음이지?
공연 전에 미리 헉피를 만나 영상의 컨셉과 세트리스트를 확인하고, 오늘 '분신'을 찾아올 수많은 관객들을 깜짝 놀래켜 줄 무언가(?)를 준비하기 위해 회의도 가졌었다. 이 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가득한 헉피는 보통 관례처럼 여겨지는 공연의 세트리스트와 게스트 공개도 하지 않고, 단지 본인의 이름과 '분신'이라는 공연의 주제, 단 두 가지만을 공개하였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클럽 밖에서 이야기도 하고, 먼저 무대에 앉아서 관객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또 어떤 표정으로 본인의 무대를 기다리는 지 지켜보기도 했다 ㅋㅋㅋ 그리고 저녁 6시가 되자, 사람들이 들어섰고 클럽 DGBD는 발 디딜 틈없이 가득 찼다. 그리고 소울 피쉬_Soul Fish와 헉피의 팀, 피노다인_Pinodyne의 'Hello World'로 무대를 시작했다.
본인의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드디어 시작된 그의 무대!!
'Hello World', 'More than a Dream'
'My Life So Bright'와 'Sprinkler Music'으로 이어지는 무대!!
오늘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 DJ 짱가!!
헉피의 상징, 'Rap Badr Hari'가 다음!
진짜 뜨거워.... 이 사람들 다들 미쳤어 ㅋㅋㅋㅋㅋ
하일라잇 사인졉!!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서는,
너네들은 내 분신_分身이니까 오늘은 편하게 말 놓자며 ㅋㅋㅋㅋ
그래서 완전 분위기 쩔어줬지 ㅋㅋ 게스트, 관객 할거없이 다들 야자타임 ㅋㅋㅋ
짱가형은 오늘 무슨 다방 DJ 같다며 ㅋㅋㅋㅋ
곧이어 '베스트 드라이버'를 첫번째 게스트 JJK와 함께!!!
아오 진짜 신나!!! 고무고무!!!!!!!
그리고 다음 게스트는...
ADV의 올티!!
올티와 함께 한 'Give & Take'
그리고 이어서 헉피와 함께 'Freestyle Tutorial'!!
이 사진 뭔가 귀여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올티 믹스테입 수록곡 'Rigaolltiis'를!
아... 진짜 행복한 표정 ㅋㅋㅋㅋㅋㅋ
헉피의 존재를 각인시켜준 Mic Swagger에서 쓰고 나왔던 저 페도라를!!
바로 오늘 올티한테 물려주었단 말이지!! 얼마나 뿌듯했을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뮤지션 올티!!
그리고 마이크 스탠드가 세워지고, 피노다인의 이름으로 발표했던 곡들의 메들리가 이어졌다.
처음으로 공개했던 'New Year's Eve'를 부른 B-Free와 함께
그리고 RHYME-A-와 함께한 '남자의 자격'!!
디씨스뢈어택레프리젠스탠닽뮤직쇼미더머니나쉣렛미고
진짜 분위기 끝내줬어!! 관객들 호응도 최고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이 노래를 안할 수 없지!! Loco 2!!
사장님 저거 봐여
흐아 진짜 뜨겁다 이 사람들 다 미쳤어
또 팔로알토가 나왔으면 빠질 수가 없는게,
Paloalto와 Evo의 무대!!
'참견말어'와 'Do it like us'
그리고 헉피와 함께 'Cool Kids'로 키워들에게 훡유를!
그렇게 무대를 불태워부렀어!!
아, 그리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나와 헉피형이 함께 준비했던 하이라이트 로고 '분신' 버젼 티셔츠가 드디어!!!!
허클베리피는 세 시간의 공연 시간 내내 무대에서 한번도 쉬지 않고 자리를 지키면서 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공연을 이어나갔다. 등장 순서대로, JJK, Olltii, Junggigo, Soulman, B-Free, RHYME-A-. Paloalto, Evo, 수다쟁이, 아날로그소년, Lupi, 넋업샨, Simon D, 샛별, Jerry.k 까지... 엄청나게 많은 게스트 뮤지션들과 함께한 공연이라 만원은 무슨.... 돈이 아깝지 않은 어마어마한 공연이었다고.... 2013년에 이거보다 더 한 공연이 나올까 과연? ㅋㅋㅋㅋㅋ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 DJ 짱가와 함께 준비한 오늘의 무대는 DJ와 MC가 함께 만드는 무대라 가장 힙합 본연에 맛에 충실하기도 했고, 중간중간에 깨알같은 DJ의 믹스가 들어가 관객들을 시종일관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Music Makes Me High' 무대에서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가리온의 '무투'가 가사에 맞춰서 들어가고, 또 듀스의 '말하자면'이 나오자 그 자리에서 짱가형이 브레이크 댄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마 영상으로 보실 수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에 빠진 사진은.. 빠진게 아니라 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없는건데(다시 말하면 사진이 없는 노래는 영상이 있다는 거!!), 2월 중으로 헉피형과 함께 편집을 진행해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것 같다. 헉피형과 함께 준비한 게 많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ㅋㅋ 그리고 공연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맡았던 Boobagraphy, IPTC인스피, MGMTtv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도와가면서 멋진 모습 남기도록 합시다 ㅋㅋ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로 공연장을 나왔던 오늘의 주인공, 허클베리 피! 앞으로 찾아올 피노다인 새앨범에서도 좋은 음악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으로 찾아뵙길 ㅋㅋ
2010년 '가리온 2' 발매, 2011년 '메타와 렉스' 발매에 이어 찾아온 2012년. 엠넷 쇼미더머니_Show Me The Money 출연과 MC Meta의 결혼, 불한당 크루의 결성과 공연 등 멈춤없이 달리는 말처럼 언더그라운드를 향한 고집과 뚝심으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가리온의 2012년을 마무리짓고,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단독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새해를 이틀 앞으로 둔 2012년 12월 3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뿌리깊은 나무'가 바로 그 것.
오프닝 게스트는 최대영 aka Crossbeat!
쇼미더머니 나왔었던 분!! 아 기억났다!
그의 크루인 BTL과 함께!
MC Meta와 나찰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보며 공연의 막이 오르길 기다렸다.
'뿌리깊은 나무'에는 이번에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하이비션_Hybition 형님들 덕분에 콘서트 스탭으로 설 수 있었다. 오프닝 게스트는 쇼미더머니에서 볼 수 있었던 Crossbeat a.k.a 최대영의 무대로 시작해서 그의 크루인 BTL 크루가 함께 4곡 정도를 불렀는데, '쇼미더머니에서는 선택받지 못했지만, 가리온에게는 선택받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무대에 모든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곧이어 무대에 내려진 스크린에는 가리온 멤버들의 과거 사진이 슬라이드쇼로 재생되며 그들의 공연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드럼스틱이 부딛히는 소리를 내면서 새롭게 편곡된 '소문의 거리'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MC Meta와 나찰!
뭉쳐서 둘이서 합해서 가리온!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MC Meta!
'소문의 거리'에 이어 1집 수록곡인 '회상', '이렇게'를!
키보드를 맡은 이궐 누님!
베이스 장범용님!
나찰!
프라이머리와의 일화를 얘기하시고는 불러주셨던 '말이야'
다음으로 '다만, 가리온', '수라의 노래', '산다는 게', '객석' 등 2집 수록곡을 들을 수 있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수많은 사람들!
메타와렉스 수록곡인 '무까끼하이', '그 순간'을 함께 하고
주먹을 쥐고 당신의 중심을 세워! 무장투쟁!!
공연 중간중간에 이렇게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쇼미더머니를 통해 얻은 것도 많았지만 잘못 이해된 것도 많았다고.
그래서 이 씬의 대한 이야기와 당부를 말씀하시고는
이재훈 aka 조슈아와 함께 부른 '내겐 노래 있어'
조슈아 aka 이재훈님!
정말 반응이 뜨거웠다!
롤링홀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객들!
이렇게 신인 랩퍼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곧 이어 '연결고리'라는 이름의 토크쇼가 진행되었는데 ㅋㅋㅋㅋㅋ
드러머 잼따님과 라퍼커션의 리더 전호영님이 진행을 맡았다
공연 전에 미리 받은 질문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행사를!
잼따님 맛깔나는 진행 ㅋㅋㅋㅋ 공연 사이를 적절하게 채워주는 재밌는 시간이었다 ㅋㅋㅋㅋㅋ
다음은 MC Sniper의 게스트 무대!
MC Sniper와 MC BK님이 무대를 빛내주었다.
'Better than Yesterday', '봄이여오라', 'Push It'을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열정적으로 노래만 딱 하시고 가셨.....
다음은 오지은 님의 무대.
가리온과 함께하는 '화'와
새롭게 편곡된 '그 날 이후', '생명수'를 들을 수 있었다.
2부가 되자 조금 더 진중한 모습으로
그들의 정신을 담은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나이테'를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카메라도 놓고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으면서 들었다...
'약속의 장소'와 'So Much Soul'을!
정말 관객분들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리를 더 크게'와 '영순위'
끝까지 디제이 부스를 지켜준 DJ 벨로체 aka The Z
저번 Unspoken 때와 마찬가지로 루키들의 프리스타일 무대가!
정말 많은 랩퍼분들이 도전했던 프리스타일!
근데 이 흑형은 누구???? 왤케 랩 잘해????
TBS eFM에서 'Night Vibe'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랩퍼 Pinnacle the Hustler!
대기실에서 Jay Kay, Sean2slow, 용표형님!
Sean2slow와 조슈아!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그래왔듯, 한국 힙합의 두 큰형님 MC Meta와 나찰은 꾸준히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날을 갈고 있었다. 언제나 꾸준히 외길힙합! 불한당과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그 이름인 가리온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가 빛이나고 있었다. 오늘을 기점으로 가리온의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 2013년에는 꼭 새로운 앨범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곧 찾아올 절충 3집과 불한당 콘서트 '불한당들의 진입과 전투', 그리고 불한당의 새 멤버까지! (나는 알고 있지롱 ㅋㅋㅋㅋㅋㅋ)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 상 이렇게 수많은 팀들이, 다른 곳도 아닌 코엑스에서, 이렇게 많은 관객을 데리고 공연을 했던 적이 있을까?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크루(또는 레이블) 4팀이 뭉쳐서 3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초대형 힙합 콘서트를 가졌다. Original Taste(Juvie Train, Double K, DJ R2), Hi-Lite Records(Paloalto, B-Free, Huckleberry P, Evo, Okasian), Illionaire Records(The Quiett, Dok2, Beenzino), Amoeba Culture(Rhythm Power, Zion.T, J-Tong)가 모두 모인 한국힙합의 지금을 보여주는 콘서트, 'ON THE MIC vol.2'가 2012년 12월 28일,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며칠전 박람회를 위해 들렀던 곳에서 콘서트라니!!
하이라이트 레코즈 대기실을 습격!
팬분들이 손수 챙겨준 간식들을 먹으며 대기 중인 할랕 아티스트들!
슬슬 관객들이 몰려 들어오고
오늘의 무대! 무대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ㅋ
이렇게 넓은 객석이 꽉 찬다고? 엄청나다!!
오늘의 세트리스트. 뭐 이거 빼먹을 노래가 없잖아?!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언더그라운드 힙합 사진과 영상을 찍는 사람으로서 이 무대에 스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늘 공연을 기획하신 쥬비 트레인_Juvie Train 형님 또한 예전에 내 영상에 찍혔던 적이 있어서.... 날 기억하고 계셨다!! ㅋㅋ 준비된 세트리스트를 보니 힙합팬들이라면 벌써 두근두근 거릴만한 무대가 한 가득! 공연 시작 시간인 8시가 되기 직전,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곧 이어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무대와 함께 사람들의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갔다.
제일 먼저 시작된 건 Zion.T의 무대!
공손하게 인사하고 나서는,
띠따로도또!
역시 외계인 swag
곧 이어 '개판'을 만들러 나온 제이통!!
이거 완전히 개판이구마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ㄷㄷㄷ 찌찌뽕할 기세
벅와일즈의 깔창과 함께!
'개판', '찌찌뽕', '사직동 찬가'를!!
다음으로 리듬파워의 무대!
행주
지구인
Boi B로 구성!
리듬파워, 마이마이, 사나이 리믹스를 들을 수 있었다 ㅋㅋㅋㅋ
개신남 ㅋㅋㅋ 리듬파워 ㅋㅋㅋㅋㅋ
다음으로 일리네어 레코즈!!
도끼의 등장과 함께 울려퍼지는 일리네갱!!
지방시........
최근 발표한 싱글인 Rapstar를!!
에어이지 ㅎㄷㄷㄷㄷㄷㄷㄷ
더 콰이엇_The Quiett!!
스카프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Came from the Bottom! 훗 나도 덕후에서 여기까지 올라옴
도덕 aka 콰끼
일리네어가 한 프레임에!
'Always Awake' 원곡과 리믹스 버젼을 동시에 들을 수 있었던 무대!
소녀팬들 함성 장난아님 ㅎㄷㄷ
다음으로 Original Taste!!
쥬비 트레인의 메들리(?)에 이어 나온 더블케이!
이 형 대충 찍어도 잘나와 역시 사완얼
'21세기형 나그네', 'Ment', '좋다'를 연이어 들을 수 있었고
진짜 더블케이만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었던 무대!
노브레인의 밴드 연주와 함께 'SEOUL', 그리고....
날 미치게 만들었던 노래 '괴물'을 들을 수 있었다!!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정민준님!!
주비형과 사이좋게 ㅋㅋ
분위기 쩔어!!
곧이어 'Rockstar'를 들을 수 있었다!!
힙합과 롹의 만남!
다음으로 하이라이트 레코즈!!!
DJ 짱가가 틀어주는 '깃털'에 맞춰 등장한 팔로알토!
최근 '탑승수속'을 발표한 Okasian!!
그리고 Evo까지!!
Soul Fish & Evo 새 싱글 많이 기대해주세요 여러분
희망이형님 B-Free와
Huckleberry P의 무대가 이어지고
랩 바다하리!!
정말 신나게 뛰어놀던 B-Free!! 천원짜리 지폐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다음으로 'Loco 2'를 부르면서 할랕이 무대를 완전 뒤집어 놓았다!
아홉수는 이제 끝임ㅇㅇ
전알토 형님의 폰배경화면 서비스는 곧.... 내 트위터로.....
마지막으로 'Positive Vibes'를 부르며
이 순간 바로 마이크가 내 손에~♪
즐기지 못한다면 바로 니 손해~♬
이렇게 수많은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오늘 나왔던 모든 아티스트들이 팀을 떠나서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계속되었는데, 이건 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음슴....ㅠㅠㅠ 연말을 맞아 오늘의 무대를 기대하고 왔던 수많은 힙합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해주었다!!
진짜 우리나라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공연, 'ON THE MIC vol.2'. 다음 번에는 더 많은 힙합팬들과 함께 더 큰 무대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VENT]
종료
'ON THE MIC vol.2' T-Shirts(2 pcs)
1. Amoeba Culture
2. Illionaire Records
3. Original Taste
4. Hi-Lite Records
5. Collaboration Stage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5개의 동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를 골라주세요!
추첨을 통해 2분께 'ON THE MIC vol.2' 로고 티셔츠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동영상번호 / 이유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5번 콜라보레이션 무대 /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보기 드문 무대를 볼 수 있었다 / abcd@efg.com)
참여기간: 2012년 12월 30일 ~ 2013년 1월 3일
당첨자 발표: 2012년 1월 4일 (본 포스팅과 이메일을 통해 공지)
티셔츠 당첨자 - hyun_26님, 김○경님
DVD 당첨자 - 박○재님, 유○지님, sora님, pinkysseul님
축하드립니다!
* 참여 아티스트분들, 공연 기획자분들, 그리고 넓은 객석을 꽉 채워주신 관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야인들이 예언하길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라고 말했던 2012년 12월 21일.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을 이끌어나가는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가 주최하는 연말 파티가 열렸다! 홍대 클럽 NAKED에서 열린 이번 파티는 내가 얼떨결에 포스터도 만들고(HI-LITE Year-end Party Poster)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촬영까지 맡았는데, 하이라이트 소속 뮤지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실까! ㅋㅋ
파티가 열린 클럽 네이키드
최근 첫 정규 앨범 '탑승수속'을 발표한 Okasian!
파티에 앞서 간단한 이야기가 오가고
하이라이트를 이끌어 나가는 전알토 형님
그리고 DJ 짱가옵하
10시가 되자 사람들이 입장하고
헉피형은 미리 만취 ㅋㅋㅋㅋㅋ
모히칸과 맨발!! 제이통
정규야 자라라 화지팅!!
하이라이트 밍구형!!
TKO와 짱가, 더블덱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고
헉피는 그 자리에서 TKO의 비트박스에 맞춰 프리스타일을!
소문내문내문내문내 쏘
EachONE!
Jerry.k!
Mr. Gordo!
엄청나게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찾아주었다!
ADV!
시간 지나 먼지 덮인 많은 기억,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어글리 고블린, 화나!
Evo 형은 하늘에 마법을 부리고!
45RPM 형들이다!!
쿠마파크의 한승민님!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에서 찰진드립을 맡고 있는 기린!
사진 보면 어떤 분위긴지 알겠지? ㅋㅋㅋ
빈지노와 이센스가 디제이 부스 안에!
아오 분위기 개쩔었다고!! ㅋㅋㅋ 그래서 영상은 실패..
팔로형은 직접 스테이지에서 놀기도 하고
B-Free!
라이브 공연도 함께 하는 개쩌는 파티였음 ㅠㅠ
Do it like us를 부를 때!
파티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ㅋㅋ
후레시보이즈의 놀부!
이어서 DJ ENDUKE의 스피닝이!!
염따와 빈지노!
이어서 DJ NOAH!!
최근 발표한 Kumapark의 Donut Shop도 들을 수 있었지!! ㅋㅋㅋ
하이라이트!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사람들에게 주었던 스냅백!
새벽 5시가 넘어서야 파티가 끝났다.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의 파티 답게 동료 뮤지션들이 엄청나게 많이 찾아와 주었는데, 사진에서 만날 수 있듯 J-Tong, Beenzino, E-Sens, 화지 등등 뮤지션들도 DJ가 틀어주는 음악에 취해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춤출 기세였다 ㅋㅋ 처음 DJ 부스에 올라선 DJ 짱가는 드렁큰 타이거, 가리온, 다이나믹 듀오의 한국힙합 클래식부터 시작해서 불타는 금요일 밤을 만들어주었고, TKO와 함께하는 더블덱의 무대, Huckleberry P의 프리스타일로 그 열기를 이어나갔다. 이어서 DJ YTst와 Okasian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부터 시작해서 하이라이트 소속 뮤지션들이 발표했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믹스셋으로 클럽 안은 정말 뜨거웠지 하아.... 술 안먹고 클럽에서 버티는 것도 힘들더라고 ㅠㅠㅠㅠ 하여간 자정이 넘어서도 공연과 DJ의 음악이 계속 되었고, 대구에서 올라온 핫한 DJ ENDUKE의 스피닝과 쿠마파크의 DJ Noah가 그 열기를 해뜰때까지 이어나갔다 ㅋㅋㅋ
2012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음반이 꾸준히 나와주었던 것 같다. 핑계같지만, 올 한 해는 너무 바쁘게 살아서 음반도 많이 구입하지 못하고 놓친 앨범도 많은데, 흥했던 파티의 분위기와도 같이 이 분위기가 이어져서 내년에도 좋은 앨범, 좋은 뮤지션이 계속 배출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힙합 프로듀서, 소리헤다의 2집 발매를 기념하여 이번 앨범의 대한 이야기와 참여 뮤지션들의 인터뷰,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는 이벤트가 열렸다. 동교동에 위치한 198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복합문화공간 1984)에서 2012년 12월 14일에 열린, '소리헤다2 Music&Talk'로 찾아가보자.
비오는 금요일, 다시 찾은 1984
오늘의 주인공, 힙합 프로듀서 소리헤다.
첫 곡은 Rhyme-A-가 참여한 '출발선'의 뮤직비디오로 시작.
혼자 말씀하시는 게 뻘쭘하다며 준비된 이야기를 꺼내시는 소리헤다님.
선착순 50명에 한해 진행된 이벤트였지만 남는 자리가 없이 가득히 사람이 모여들었다.
소리헤다 2집의 노래를 1번 트랙부터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오늘 뮤직앤토크를 찾아온 팬들에게는 LP 레코드를 기념 선물로!
이어서 2번 트랙 '침묵'을 듣는 시간
곡에 참여해주신 데드피, 강선아님과 함께
곡을 만들면서 중점적으로 신경썼던 부분이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관객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하는 시간
앨범에 참여해준 많은 뮤지션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아날로그소년, 허클베리피, 라임어택님과 함께 ㅋ
게스트들과 함께 마리나 제티를 개헐값에... 사왔다는 얘기...
헉피님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ㅋㅋㅋㅋㅋ
공연영상에서 볼 수 있듯 1984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화지의 무대!
'한량가'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
'사과 마티니'에 참여한 본킴님도 볼 수 있었는데!
랩하기 ㅈㄴ 어려운 비트를 줘서... ㅠㅠ 난감했다는 ㅠㅠ
하지만 본킴님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해석한 곡이 되었다고.
다음곡은 수다쟁이가 강선아님과 함께한 '허수아비의 노래'
5분 36초에 달하는 긴 노래라 랩하기 쉽지 않다고 ㅠ
그리고 레볼루션!! 에 대한 이야기들 ㅋ
Jolly V! '자리'라는 노래로 함께 무대를 빛내주었다.
소울맨 형님도 같이 했으면 좋았을걸 ㅠ
'꿈속은'에 참여한 아날로그소년과 함께
아날로그소년의 앨범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어서 ㅋㅋㅋ
그렇게 나머지 곡들도 함께 들으면서 팬들과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리헤다2 뮤직&토크'를 통해 2집 앨범을 만들면서 생각했던 방향성이나, 제작과정 상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참여 뮤지션과 어떤 방식을 통해 작업을 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더 많은 뮤지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했는데, 마일드비츠_Mild Beats나 소울맨_Soulman, 라임어택_Rhyme-A- 등등 ㅋㅋ 더 많은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참여할만한 가치가 충분했던 자리였다. 특히나 허클베리 피_Huckleberry P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김봉현의 힙합초대석' 3회, 소리헤다 편을 들으시는 것도 좋을 듯! 이 날 나누었던 많은 얘기가 함께 담겨있으니까 ㅋ
이번 앨범에서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는 소리헤다. 그 뜻과 같이 각각의 노래에서 MC들이 내 뱉는 '우리들'의 삶이 많은 힙합 팬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소리 하나하나에 공들여 만든 프로듀싱 또한 두말할 것 없고! ㅋㅋ
곧 찾아올 소리헤다와 데드피의 합작 앨범이 기다려진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앨범에서 그의 비트를 들을 수 있기를!
'사직서'를 내고 당당히 힙합씬에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끊임없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Jerry.k_제리케이의 2집 'TRUE SELF'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2000년대 한국 힙합씬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Soul Company_소울컴퍼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독립된 본인만의 레이블인 daze alive music을 이끌면서 '우성인자' 믹스테잎 시리즈와 이번에 발표한 앨범 'TRUE SELF'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제리케이. 2012년 11월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TRUE SELF'의 수록곡 대부분과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첫 무대는 '20' 앨범을 발표한 Andup_앤덥
Jerry.k가 2004년 발표한 '일갈'을 듣고 자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다음 게스트는 이번 쇼케이스의 라이브 연주를 담당한 밴드, Ebonyhill_에보니힐
보컬 장원기
그리고 보컬 김혜빈
'난 남자가 있는데'를 커버해서 들려주었는데, 느낌 개굿
그리고 아직 미발표곡인 '소울치킨'을 ㅋㅋ 남녀 관계를 치맥에 비교하다니 ㅋㅋㅋ
목소리가 진짜 좋으셨다고 ㅋ 짱임 ㅇㅇ
그리고 'Nobody But Me'로 시작하는 제리케이의 무대
남자 관객이 많았었던... ㅋㅋ 우워어어어
다음 곡으로 '나란 남자'
이번 콘서트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공을 들이셨다고!
공연장에 부모님이 오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밴드 에보니힐이 브금을 엄청 슬픈걸 깔아서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 전상서를 갑자기 ㅋㅋㅋㅋㅋ
그렇게 무대가 뜨겁게 달아오를 때쯤!
Soul One과 함께하는 무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Childish Ego'와
'퀴즈쇼'를 들을 수 있었다! 좋아 ㅋㅋㅋㅋ
소울원흉
에보니힐의 장원기와 함께하는 'Dreamer'
아오 분위기 대박 쩔어
다음으로 제리케이와 함께 Loquence_로퀜스로 활동했던 메익센스_Makesense!!!
미리 발표한 세트리스트에 없어서 더욱 깜짝 놀랐던 무대였다!
'그것은 집착 혹은 환상'을 들을 수 있었다~
오래된 팀이라 뭔가 척척 맞는 무대!
게스트로 나와준 일리네어 레코즈의 Dok2_도끼와 The Quiett_더 콰이엇.
수액!
'Illionaire Gang', 'Came from the Bottom' 등을!
도끼 쩐다 레알
일리네어 사인졉
더 콰이엇!
오늘 비슷한 시간대에 열리는 공연이 많아서 게스트 분들이 엄청 바빴는데 ㅠㅠ
그리고 깜짝 게스트 하나 더, Zion.T!
자연티ㅋㅋㅋ 말투 역시 독특해 ㅋㅋㅋㅋㅋㅋ
놀러왔다가 '깜빡', '시스루' 등을 부르게 되었는데!
띠따로도또!!!
사실 뒤에 나오는 분들이... 다른 공연 때문에 늦어서.... ㅋㅋ
제리케이와 함께 'You're not a Lady'를!
어쨌거나 공연장 놀러온 사람들은 보너스 무대 본 거니까 좋았지 뭐 ㅠ
아, 그리고 오늘 DJ를 맡아준 DJ Wegun!!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던 Paloalto_팔로알토!!
'깃털'부터 시작해서.
Evo_이보가 등장!
엄청 바쁘셨던 팔로형!! 오늘 스케쥴만 세 개 ㅠㅠㅠㅠ
형 지난 주에 본거랑 엄청 다르네요 ㅋㅋ 사진으로 보면 멋있어 ㅋㅋㅋㅋㅋㅋ
'참견말어', 'Seoul', 'Crashout'을 들을 수 있었다 ㅋㅋㅋ
팬분 중에 한분이 팔로알토한테만 초코바 주니까 나도 달라고... ㅋㅋㅋㅋㅋ
땀을 뻘뻘 흘려가시면서 ㅜㅜㅜ
2부는 에보니힐 김혜빈님과 함께 '월요병'으로 시작!
'Everybody is a Star', '다 내꺼'를 들을 수 있었고! Ugly Duck과
TakeOne이 함께 '증명'할 차례!!
크아... 진짜 무대 멋있었다... 테이크원 라이브 첨보는데 ㅠㅠㅠ
Take One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Fight Music'을
앵콜을 듣고 다시 무대로 올라와서
어글리덕을 비롯하여 오늘 대기실에 있던 MC들이 총출동!!
Deepflow도 함께!
Geeks의 Lil Boi , 깐모, Block.B의 Zico가 무대로 난입?!
마지막 앵콜 무대를 앞두고 게스트 분들이 바빠서.... 무대를 메꿔준 릴보이!
깐모!
그리고 지코!!
이번 트루셀프 쇼케이스는 제리케이 형의 부탁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 ㅠㅠㅠ 사실 시험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고 싶기는 해서ㅜㅜ 막상 초대를 받고 보니 몇일동안 사진이나 영상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입장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대기실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사인받고 뭐 엄청나게 바빴지 ㅠㅠㅠ ㅋㅋ
공연 자체는 에보니힐의 파워풀한 연주가 함께 해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었다. 첫 무대를 밝혀준 게스트 앤덥, 그리고 에보니힐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제리케이. 미리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었던 세트 리스트 뿐만 아니라 '아에이오우어'나 '숨은 보석', 'Still a team_스틸 어 팀'도 잠깐씩 메들리로 들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로퀜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었다고!
이 날 여러 콘서트가 겹쳐서 더욱 바빴을 게스트 들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도끼와 더 콰이엇, 팔로알토와 이보가 그 주인공 ㅠㅠㅠ 팔로형 욕심쟁이라서 스케쥴 3개를 다 소화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에 없던 Zion.T의 특별 무대도 있었고 DJ Wegun의 스피닝도 볼 수 있었다. 뭐 제리케이형은 엄청 마음 졸였을 것 같긴 하지만, 공연을 찾아온 관객 입장에서는 좋았을 법 했으니까 ㅋㅋ
2부는 에보니힐의 김혜빈 님과 함께 꾸미는 '월요병'으로 시작했다. 곧 이어 나온 Ugly Duck과 TakeOne과 함께 '증명'을 불렀는데, 역시 라이브가 대박이야 ㅋㅋ 이래서 공연장에 와야돼 ㅠㅠ 이 후의 앵콜 무대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다른 스케쥴 때문에 늦어지니까.... 대기실에 있던 MC들이 갑자기 막 나와 ㅋㅋㅋㅋ Deepflow, 긱스의 Lil Boi, 깐모, 블락비 Zico가 '숨이 차', 'Playground' 등 본인들 노래를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ㅋㅋ 마지막에는 화나도 나오고 ㅋㅋㅋㅋㅋ 이것도 관객한테는 보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곡은 뭐냐고? 편집부터 미리 생각해서 영상 찍을 준비도 엄청 열심히 했던 그들의 노래. 팔로알토가 스케쥴 때문에 빠져서 아쉽지만, 현재 한국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뮤지션 Deepflow, Dok2 & The Quiett, 그리고 Jerry.k가 함께 했던 곡, 'We All Made Us'
음악을 통해 '증명'하고 진짜 내가 누군지 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랩퍼 Jerry.k!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길!!
베테랑_Veteran이라는 말은 누구나 함부로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힙합씬에서는 꾸준히 활동하지 못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 명성이 사그라들거나 도태되는 랩퍼도 부지기수. 하지만, 본인을 베테랑으로 불러달라고 말하는 랩퍼가 있다. 내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MP3 플레이어를 가득 채웠던 그 랩퍼가 밴드 세션과 함께 펼쳐지는 단독 공연으로 찾아왔다. 2012년 11월 16일 홍대에 위치한 클럽 DGBD에서 열린 팔로알토_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팔로알토 형과의 작업은 사실 이번 공연을 위한 P/V 작업부터 시작되었는데, 무엇보다 밴드 세션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보니 밴드 멤버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실의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뭐 예매에 내가 도움이 되셨을라나? ㅋㅋㅋ 베테랑 형들과의 준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또 그 일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충분히 와 닿을 거라 믿는다 ㅋ 아쉬운 점은 원래 '3호선 매봉역' 연습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몇 가지 문제들로 그러지 못하게 된 점 ㅠㅠㅠ 아까워 ㅠㅠ
이번 공연의 티켓!
피난민st로 공연 대기중인 베테랑 형아들
Soul One과 함께 'Dreamer'로 공연이 시작!
OBEY로 말끔하게 차려 입고 나오신 팔로알토형 ㅋㅋ
그 다음 곡은 'I Feel Love'
클럽 안이 발디딜 자리가 없을 만큼 가득 찼다.
Okasian과 함께 '깃털'을
그리고 다음 verse엔 Evo가 등장!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오늘 말끔하게 삭발도 하셨다고 ㅋ
공연장을 찾은 팬분들이 벗으라고 난리 ㅋㅋㅋㅋㅋㅋ
'참견말어', 'Do It Like Us', 'Seoul'과 같은 이번 합작 앨범의 노래를 연이어 들을 수 있었다.
밴드 편곡으로 함께한 세트 리스트 중에, 'Stay Strong'은 들국화의 행진을, 'Do It Like Us'는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을, 'Enough'는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Big Poppa'와 워렌 지 'I Want It All'을 리믹스 하여 새롭게 들려주었는데... 대박 ㅋㅋ 이전에도 밴드 연주와 함께 많은 공연을 해왔던 베테랑 답게 팔로알토의 무대는 그만큼 빛이 나고 있었다.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Evo, Okasian, B-Free, Huckleberry P는 물론이고, 이 날 공연을 함께 해준 Junggigo, Beenzino, 화지도 무대를 가득 채워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을 신나게 만들어 주었다고 ㅋㅋ
카메라를 잡고 있는 동안에도 몇 번 씩이나 어깨가 들썩이는 걸 멈출 수는 없었다. 이 날 촬영한 사진 중에 최대한 잘 나온 것만 골랐는데, 맘에 드시려나 모르겠다. 아, 그리고 스포일러 하나 하자면 아마 다른 곡들의 영상은 곧 HILITE RECORDS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듯!! 공연을 놓쳤다면 영상으로나마 접하시길 ㅠㅠ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소회가 많다. 언더그라운드의 수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 사진과 영상을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준 지 대략 1년 정도 되었다. 이 일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좋은 음악을 공연장에서 만나면 개쩖'이 되겠는데, 이 목적에 100% 부합하는 일을 맡겨 주셨던 것. 부족한 나를 믿어준 팔로알토형 및 하이라이트 식구분들. 그리고 연습하는데 걸리적거리는 것도 잘 참아준 밴드 멤버형들, 준영이형, 재영이형, 충선이형, 이보형, 211, Soul One, DJ 짱가, Soul Fish 형 모두들. 그게 또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힙합 공연장에서 더욱 즐겁게 즐기고 또 사진으로 남기는 일을 하면서 이 문화를 서포트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ㅋ
아, 너무 개인적인 얘기가 많았네! 어쨌든 공연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뮤지션 & 아티스트, 그리고 공연 찾아온 관객 분들 모두!! 즐거운 밤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시 나이키 위런서울 10K_NIKE WERUNSEOUL 10K가 돌아왔다! 나로서는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하게 된 위런서울은 몇달 전부터 기다려왔던 이벤트이기도 하고, 워낙 러닝도 즐겨하는 편이라 결코 놓칠 수 없었던 것! 2012년 10월 28일, 총 3만 명의 러너들이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10km 구간을 달리는 가장 젊은 마라톤 대회, 위런서울이 열리게 되었다.
출처: 나이키 러닝 페이스북 페이지
뭐 나이키 덕후에다 러닝 덕후이기까지 하니까 작년에는 혼자 한강대교와 여의도를 달리며 러닝 연습도 몇달동안 꾸준히 했다가, 올해에는 나이키 트레이닝 런까지 참여하면서 기록단축을 위해 꽤나 노력을 해 왔는데 이게 왠일 ㅠㅠ 몇 주 전 무리한 러닝을 하다가 무릎 인대가 나빠져서 위런서울 뛰었다가는 다음날 휠체어 끌게 생겼.... ㅠㅠㅠ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같이 뛰는 친구들 사진도 찍어주고, 공연도 즐기고 하는 목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저 대신 못뛴분들께는 죄송 ㅠㅠㅠ)
MC 붐과 함께 강남스타일!
으어 이거 뭐지 싸이버
드러머들을 앞으로 하고 레이스가 시작!
광화문에 설치된 러닝 트랙!
1시쯤 도착해서 커피 좀 빨다가 친구들 만나고 사진 찍고.... 올해는 작년과 달리 소지품을 도착지인 여의도광장에 보관하고 다시 지하철로 출발지인 광화문에 와서 러닝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게 주최측 사정에 의한 것이겠지만은 참가자한테는 불편했던 게 사실 ㅋ 아주 광화문역이 위런서울 티셔츠 입은 러너들로 꽉꽉 찼다고 ㅋㅋ
하여간 남들 출발할 때쯤, 먼저 여의도에 도착 ㅋ
도착지인 여의도공원!
물품보관소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러닝 기록이 담긴 칩을 반납하는 공간
간식은 이번에 뭘 줄까나
뛰지도 않고 간식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지인 여의도 공원 진입로가 살짝 바뀌었는데, 이쪽이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간식은 작년에 비해 비타민 젤리가 추가되었는데 맛있쪙!! 레이스가 출발하는 3시 반에 먼저 여의도 와서 자원봉사자들한테... '저 이거 칩 반납할게요..'라고 하니까 왜 안뛰셨나고 ㅠㅠㅠㅠㅠ 그러고 간식 받아먹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나 같은 사람 몇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없어..... 부끄러워.....
완주한 러너들이 완주 메달을 받는 곳!
35분 21초의 기록으로 첫 완주자가 들어오고 속속 도착하는 러너들이 보인다!
기록이 좋았던 참가자들은 이 쪽으로 문자를 보내 리오데자네이루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완주 축하드립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신발끈에 달린 기록측정 칩을 풀어서
이 곳에서 간식 바꿔 드셈 두번 드셈
어쨌든 참가했으니까 공연은 봐야겠지?
러너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공연을 기다리는 수많은 러너들!
뭐 사실 이 포스팅이 위런서울 후기인지, 위런서울 콘서트 후기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주한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작년과 거의 대동소이한 코스를 돌았다고. 충정로에서 마포까지 이어지는 긴 내리막 구간을 지나 마포대교 북단에 진입하면 대충 절반정도 온 셈인데,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를 반바퀴 도는 구간이 생각보다 꽤 길기 때문에 체력분배를 잘 해야지만 꾸준히 뛸 수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당일 날에는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아서 나도 엄청나게 뛰고 싶었다고 ㅠㅠㅠ 작년보다 대회 일자가 조금 미뤄졌는데 체감 상으로 올해가 조금 더 추웠던 것 같기도 하다. 티셔츠 안에 얇은 긴팔티라도 하나 입고 뛰는게 좋을 듯 ㅋㅋㅋ
사실 A MATTER OF TIME은 고품격 공연 블로그로 유명(?)하지. 이제부터 콘서트 후기 시작!
첫 무대를 밝힌 360 SOUNDS!
DJ Jinmoo!
360의 신나는 디제잉으로 시작하는 위런서울 콘서트!
그리고 MC Make-1
SEOUL!!!!
위런서울 콘서트는 360 SOUNDS의 DJ Jinmoo, MC Make-1의 신나는 스피닝으로 시작! 이 날 DJ YTst님도 마포대교 위에서 러너들에게 기운을 주는 노래들을 틀어주셨다고 했는데.. 안뛰었으니 못봤어요 ㅈㅅ.. 하여간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가슴을 선덕선덕하게 만들어 주심 ㅋㅋㅋㅋㅋ 사랑해요 삼육공!
첫 무대는 프레시 보이즈!
리더인 Ceejay!
그리고 놀부!
권사장~!
첫 무대는 최근 발표한 싱글 '킹콩샤워'를!
허얽허얽 저 놀부형 좋아함
씨제이 형님 뭔갈 아시네 ㅋㅋ
작년에도 불렀던 '코알라'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 주었당 ㅋ
첫 무대는 프레시 보이즈_Fresh Boyz! 놀부, 권사장, 그리고 씨제이로 구성된 팀! 작년에도 공연 무대에 섰는데 이렇게 또 보니 반갑네영 ㅋㅋㅋ 최근 발표한 싱글인 '킹콩샤워', 그리고 곧 발매될 '코알라'를 불렀다 ㅋㅋ 다들 코알라 돼서 놀자고 ㅋㅋㅋㅋㅋㅋ
매번 트레이닝 런 엠씨를 봐주고 계신 분!
리오데자네이루로 갈 첫번째 러너!
B 그룹에서는 과연!
현장에서 직접 전화연결을 통해 각 그룹별로 한 사람씩을 뽑았는데,
A 그룹 당첨자가 훈남이었다고~
축하드려요 ㅋㅋ 이쪽도 좀 봐주시징 ㅋㅋ
수고하셨어요~
프레시 보이즈의 공연이 끝난 다음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WE RUN RIO DE JANEIRO의 티켓을 얻게 될 러너들을 추첨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각 그룹별로 한명씩, 총 3명에게만 돌아가는 아주 귀한 기회!! 근데 C 그룹에 계신 분은 전화를 못받고ㅠㅠㅠㅠ 결국 A 그룹에서 한 명, B 그룹에서 한 명씩 브라질로 가는 티켓을 얻게 되었다! 축하합니다~
레이저쇼가 시작!!
어 이거 그 디제이쿠가 하는 거 그건데
실제로 보니까 입이 떡 벌어짐 ㅠㅠ
개멋있었엉 ㅋㅋ
YDG 양동근이 등장!!
앞서 나왔던 프레시 보이즈와 함께!
구리구리 양동구리~
아오 진짜 쩔어요
프레시 보이즈와 함게 부른 '개키워'
그리고 '흔들어', '골목길'과 같은 명곡들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무대는 양동근 aka YDG가 나왔다. 프레시 보이즈와 함께 부른 '개키워', 그리고 '흔들어'와 '골목길' 이렇게 세 곡을 불렀는데... 완전 라이브 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이미 알아봤지 양동근은 라이브가 진리!! 마치 술먹고 무대에서 노는 듯한 모습 ㅋ
무대로 바비킴이 먼저 나서고.
크... 한참 놀다가 또 '사랑... 그 놈'으로 적셔주네...
으 역시 나가수 출신!! 대박이었어 ㅋㅋ
열창하는 모습!
그리고 이어 부가킹즈의 쥬비트레인!
형 저 팬이에요 (부끄)
그리고 또 다른 멤버 간-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비형 입담 쩔엌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찐득한 블루스 타임 ㅋㅋㅋㅋㅋ
퐈이아!
다음 게스트는 바비 킴_Bobby Kim이 속한 힙합 그룹, 부가 킹즈_Buga Kingz!! 이 전까지 방방 뛰는 무대를 바비 킴 형님의 소울풀한 목소리로 부르는 '사랑... 그 놈'이 울려퍼지자 순식간의 여성 러너들이 하트뿅뿅... ㅋㅋㅋ 곧 이어 다른 멤버 쥬비 트레인_Juvie Train, 간-디_Gan-D가 나오면서 다시 힙합의 열기로! 'Tic Tac Toe', '싸이렌', 그리고 최근 나가수에서 불렀던 '물레방아 인생'을!! 대박이었어 ㅋㅋㅋㅋ
윤도현밴드!!!!!! YB!!!!!!!!!!!!
오메 라인업보소
첫 곡으로 불러주셨던 노래는 '담배가게 아가씨'
중간에 윤도현님 기타 솔로가 있었는데 대박 ㅋㅋㅋ
기타에 허준님! 얼굴이 안보여 ㅠㅠ
그리고 베이스 김진원, 세컨 기타에 스캇!
우왕 열정적인 공연!!
그리고 불후의 명곡, '잊을게'
퐈이어!
'정글의 법칙'을 들을 수 있었다!
완전 열정적인 무대!! 롸큰롤!
그리고 앵콜 송으로 '사랑했나봐', '나비'를!! 흐엉 감동 ㅠㅠ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팀은 바로 YB!! 먼저 '담배가게 아가씨'로 시작해서, 불후의 명곡 '잊을게', SBS에서 방송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의 OST, 나가수에서 불렀던 나미의 '빙글빙글'을! '빙글빙글' 부를 때 재밌었던 게, 실제로 베이스 김진원님의 앰프가 고장나서... 방송했을 때에 스캇의 기타줄이 나갔던 것처럼 뭔가 있어 이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바로 "어떻게 하나~!!!" 이건 이 자리에 있었던 사람밖에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가 끝날 줄 모르고 관객들은 수없이 앵콜을 외쳐댔고, 또 다른 명곡 '사랑했나봐'와 YB의 주제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나비'를 들을 수 있었다 ㅠㅠㅠ 무대 완전 감동적이었어 ㅠㅠㅠ
작년보다 무대끼리 연결도 훨씬 짜임새있고 매끄러웠지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걸그룹이 없었다는 거 정도? ㅋㅋㅋㅋ 남성 러너 배려 좀 해주지 나이키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색 도심을 가르는 연둣빛 레이스는 끝났다. 올 해 이 자리에 있지 못했던 사람들은 내년에 꼭 도전하시길!! 완주자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힙합의 시작을 함께 만들었던 한국힙합 1세대들이 모인 크루, 불한당_不汗黨의 첫 번째 합동공연 UNSPOKEN_언스포큰이 2012년 10월 21일 홍대에 위치한 V-Hall에서 열렸다. 나도 이렇게 클럽에서 보는 힙합공연은 꽤 오랜만인지라 엄청나게 기대도 되고, 불한당 멤버 하나하나가 실력있는 멤버들로 꽉 차있는 크루이기 때문에!! 공연보러 가는 내내 들떠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홍대로 출발했다.
힙합 공연이 자주 열리는 V-Hall
입장할 때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불한당 로고 스티커!
바로 전날 Jay형이 우체국까지 찾아가서 받아왔다는 입장 티켓 ㅠㅠ
불한당 로고 티셔츠와 비니를 구입할 수 있었다!
관객 입장 전에 사운드와 무대를 점검하고 있었다.
도깨비 귀면과 한자 黨을 합쳐 만든 불한당의 로고!
엥??? 근데 내가 프레스???? ㅋㅋㅋㅋㅋㅋ
DJ Pandol님의 맥북! 로고가 멋지다 ㅋ
먼저 대기실에서 세트리스트를 점검하고!
스크린에 불한당 로고가 나타나고 관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멤버별 영상과 함께 울리는 '한 길을 걸어가라'!!!
불한당 멤버이자 스탠스 인코퍼레이션_Stance Inc.(JayGear & Hybition의 본부, 스탠스 인코퍼레이션 방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Jay Kay형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을 보아왔고, 나 또한 이 공연에 엄청난 기대감을 비쳐왔던지라 ㅋㅋㅋ 예매를 했는데 형한테 말했더니 PRESS 이름표를 주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질도 쌓으면 투잡이라고 ㅋㅋ 이제 이렇게 알아주셔서 감사하기만 했다 ㅠ 관객이 입장하기 전 대기실에서 불한당 멤버들께 인사도 드리고 세트리스트 보고 영상 찍을 거 생각 좀 하다가, 6시가 되어 관객입장이 시작되었고. 앞서 공개된 단체곡, '한 길을 걸어가라'와 함께 각 멤버들의 영상이 스크린에 띄워지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부초 리믹스'와 함께 등장한 MC Meta!!!
Noise Mob과 함께 'Take Me There'를 열창!
그리고 P-Type the Big Cat!!
MC Meta와 P-Type이 함께 하는 자리가 얼마만이야! 'So Much Soul'을 들을 수 있었다!
가리온과 함께 불렀던 '그 날 이후'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감동 쓰나미 ㅠ
가리온의 나찰!!
그리고 MC Meta!!
1집 수록곡인 '회상'과 함께
P-Type과 함께 '판게아'를!!
'판게아'를 라이브로 듣다니..ㅠㅠ
그리고 Sean2slow!!
네, 여러분은 지금 션이슬로와 가리온이 함께 하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In Your Face'를 함께하는 무대 ㅠㅠㅠㅠㅠㅠ 으아 이거 진짜 ㅠㅠㅠ
가리온과 피타입, 셔니슬로가 함께 하는 장면은 ㅠㅠㅠ
그리고 가리온 2집의 '소리를 더 크게'를!
나찰은 Minos와 함께 'Hangman's Diary'를 들려주었고 ㅠㅠㅠ
가리온은 계속 이어 '생명수', '무투'를 불렀다.
주먹을 쥐고 당신의 중심을 세워!!
무장투쟁!!
그리고 다 크루의 '진일보'에 랩을 하고
마지막으로 '한 길을 걸어가라' 리믹스 버젼을 함께 하였다!
그리고 언제나 마지막엔 씬에 대한 당부를!
사진과 동영상을 보시면 아마 대충 분위기가 감이 오실듯, Unspoken이라는 공연 주제에 맞춰 공연에서는 듣기 힘들었던 곡들 위주로 세트를 짰다고 하셨는데, 특히나 '부초 Remix', 'So Much Soul', '준비된 랩퍼라면 모자를 벗지마', 'In Your Face' 등등 ㅠㅠㅠ 이 날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은 가리온과 P-Type, Sean2slow가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것을 정말 엄청나게 오랜만(?)에 본 거라고!! 감동의 연속이었다 정말 ㅠㅠ 마지막 무대에서는 불한당 멤버가 다 같이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한 길을 걸어가라' 리믹스 버젼을 라이브로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었고, 영상을 찍으시던 대팔님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불한당을 이끄는 가리온의 MC Meta님은 마지막으로 불한당의 앞으로의 포부와 씬에 대한 당부, 그리고 마이크를 여러분들에게 남긴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내려왔다. 이와 동시에 카메라 배터리가 모두 소진 ㅠㅠ 계속되는 DJ Pandol의 비트 위로 관객석에 있던 미래의 MC들이 프리스타일을 내뱉는데 아오 이게 진짜..... ㄷㄷㄷ 준비된 상황도 아니었을텐데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프리스타일을 내뱉는 모습이ㅠㅠ 정말 수수하게 보였던 소녀도 마이크를 잡으니까 완전 달라지고,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어진 상황에서 불한당 멤버 모두는 무대에서 꿈을 가지고 랩을 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지켜보고 있었다. 특히 메타님은 Fader를 직접 조절하면서 루키들이 랩하는 것을 유심히 듣고 계셨다 ㅠㅠ 진짜 리스펙트 안할수가 없잖아 ㅠㅠ 힙합계의 유재석 ㅠㅠㅠ
한국힙합을 처음 쌓아올렸던 멤버들이 만든 불한당 크루. 이 날은 특히 화나와 DJ Wegun의 'The Ugly Junction Live',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B-Free & Okasian 콘서트' 등 여러 공연이 겹쳤는데, 이 또한 불한당 크루가 열심히 앞길을 닦은 결과가 아닐런지. 1세대로서 존경을 받는 몸이지만, 응원과 질타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말처럼 불한당 크루는 겸손했다. 앞으로도 여러 공연과 음반발표가 계속되어 무한한 존경을 받는 크루가 되시길! 한국힙합만세!!
성수동, 창고, 그래피티, 락, 댄스, DJ, 클럽, 핫도그, 맥주, 영상....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 만약 그게 있다면 단 한가지 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사진으로 만나볼 개러지 파티, VLUF가 바로 그 것!!
2012년 10월 13일 'House of the Dead'라는 주제로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VLUF가 이번으로 네 번째 파티를 열게 되었다. 파티 당일에 가까워질수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파티의 라인업을 하나씩 공개하면서 VLUF를 찾을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성수동 대림창고는 최근에 포스팅(한국의 겨울을 찾아온 거위의 꿈, 캐나다구스 런칭파티)하러 찾아가기도 했었고 뭐 이제는 자주 오게 되는구만!! ㅋㅋ
성수동 한켠에 위치한 오래된 창고, 대림창고
VLUF를 시작으로 여러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입구에서 만났던 스탭분들! 초대해주셔서 감사!
입구에서 받을 수 있었던 스티커
VLUF vol.4의 공식 포스터!
이렇게 2층으로 올라오면
이른 시간에 찾아와서 아직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1층에서는 공연이 계속 되고 있었고 벽에는 Mostapes의 아트워크가!
VLUF vol.3의 포스팅(말로 설명할 수 없는 파티, VLUF vol.3)을 보시고 VLUF 팀에서 초대해주셔서 감동 ㅠㅠ 조금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파티의 전체적인 모습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다. 한 포스팅에 담기에는 너무나도 여러가지 모습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아래 문구를 클릭해서 하나씩 보자고!
필드 스낵 케이터링을 맡은 미노스 볼케이노!
일단 배고프니까.. 핫도그 꿀꺽!
지글지글 타오르는 소세지!
직접 양조된 맥주를 판매하는 Magpie Brewing Co.
개인적으로는 페일 에일이 짱짱!!
그리고 칵테일도 판매가 되었는데
이날 급땡겨서 보드카 엄청 마심 ㅠ
안녕하세요 혹시 포스팅 보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칵테일을 만드는 바쁜 손길들!
이번 파티의 아트워크를 담당한 Mostapes
공연이 계속되는 동안 라이브 페인팅을 진행하였다.
집중하시는 모습ㅋ
Krink가 흘러내리는 저 느낌!
완성된 벽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DJ Plastic Kid!
Lucid Dreams 들어보세요 ㅋㅋ 개좋음 ㅋ
공연 모습은 한쪽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서 중계 되고 있었다.
DJ Soulscape!!
이런 파티에 빠질 수는 없죠! 360 sounds!
2층에서는 DEADEND와 BASS ATTACK의 DJ들이!
완전 클럽삘!! DJ 들의 선곡도 죽여줬어!
DJ TWEEK
DJ CONAN
DJ 코난 타임 진짜 개쩔었음 ㅠㅠ 신나 ㅠㅠㅠㅠㅠ
영국에서 온 DJ SPECIAL ED!
퓨전 밴드 잠비나이
엄청 신기한 음악을 하고 있었다 ㄷㄷㄷ
존나 롹이었다!! 멋진 무대!!
펑크락 밴드 RUX의 무대!! 완전 열정적인 무대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주제에 맞게 좀비분장을 하고 나온 Cube Sounds
사진으로는 다 못담았지만 진짜 멋있었던 무대 ㅠㅠ
열광하는 사람들!!
무대로 뛰어들어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무대!
온몸이 젖을 정도로 열창을 ㅠ
안녕바다의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노래를 들으니 '아... 이 팀이 부른 노래였어??'라는 생각밖에 ㅋㅋ 영상은 조만간 '안녕바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ㅋ
힙합 박효신, 정기고님의 무대!
앞에 나온 팀들이 너무 롹이어서 고민했었다고... ㅠㅠ
대림창고를 가득 메운 감미로운 목소리!
이궐 누님! Seoulite 잘 들었어요!
정기고의 밴드멤버가 다 갖춰진 무대를 꽤 오랜만에 접하게 됐는데, 가까이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감동적이었다 ㅠㅠ 아쉬운 점이라면, 앞에서 보듯 방대한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배터리 소모가 너무 심해서 좋은 노래들을 영상으로 담지 못했던 것 ㅠㅠㅠㅠㅠ 특히나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why'를 들을 수 있었지만 영상이 없어 ㅠㅠㅠㅠㅠㅠ
이번 행사의 MC, Chanjuelz!
그리고 영어 MC(?)를 맡은 Danny!
ㅋㅋㅋ 사진 양이 워낙 많고 파티 내용도 워낙 다양한지라 현장의 느낌을 잘 전달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vol.3에 이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저번 파티에서 봤던 LED throwie나 SNS에서 나오는 말들을 라이브로 벽면에 띄워주는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무대 라인업이 저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다음 블러프 때에는 어떤 팀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ㅋㅋ
VLUF vol.4, 몇 장의 사진과 몇 줄의 글로 그 느낌을 모두 다 담을 수 없는 파티. 다음번에는 당신도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