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나이키_Nike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위 런 서울_WE RUN SEOUL이 20대 젊은 남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 중인 하나인 러닝을 통해 건강한 삶과 활기 넘치는 서울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작년까지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_Women's Rac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여성 7km 단축마라톤 대회가 쉬 런 서울_SHE RUNS SEOUL로 이름을 바꾸어 다시 찾아왔다. 총 1만명의 여성 러너들이 감춰왔던 본능적인 뜀박질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했던 쉬런서울 현장, 2013년 5월 25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으로 찾아가 보았다.
최근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홍대입구역 잇플레이스 1984와 국내 유일무이한 개러지 파티 브랜드 VLUF_블러프가 손을 잡았다. 1984가 기존의 혜원출판사에서 발간한 세계 고전 문학을 신진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아트워크와 함께 복간하는 프로젝트인 'Artist X Classic'의 발간을 기념하여 성수동 대림창고가 아닌 로컬에서 진행하는 블러프의 미니버젼, Union Made와 함께 파티를 진행하기로 한 것! 봄비 내리는 2013년 4월 6일, 그 곳으로 떠나가 보았다! Union Made with 1984, 'Cover and Destroy'.
봄비 내리는 촉촉한 토요일
오늘은 이렇게 LED 대형 스크린이!
입구에는 오늘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가!
발매된 Artist X Classic 시리즈 도서를 구매할 때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1984년'과 '테스'
'동물농장'
'어린왕자'가 시리즈의 출발선을 알렸다!
1984는 기존과는 다른 느낌으로 재단장한 모습!
2CEO! 1984의 용훈이형, hybition의 용표형!
외부에서 보이는 스크린에는 이렇게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인터뷰가 재생되고 있었고!
다양한 뱃지와 스티커도 받을 수 있었지! ㅋㅋ
각각의 작가의 개성이 잘 살려져 있는 네 권의 커버아트!
1984는 그 설립 취지에 맞게 꾸준히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오늘만큼은 1984에서 칵테일도!
해가 지면서 1984는 사람들로 점점 북적이고 있었고
김기조님의 '1984년' 아트워크 실물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Artist X Classic'으로 각각의 고전 문학 작품과 함께 '1984년' - 김기조, '테스' - 김대홍, '동물농장' - Jay Flow, '어린왕자' - 찰스장, 4명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트워크를 맡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예전부터 좋아해왔던지라,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이나 관심이 많이 가기도 했다!
붕가붕가레코드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담당했던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선두주자인 김기조, 아메바컬쳐와 함께 다양한 음반디자인을 진행했던 김대홍, JNJ Crew의 멤버로 개성있는 그래피티를 선보이는 'The Wall Destroyer' Jay Flow,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와 키치적인 페인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찰스장까지. 이들의 다양한 작품은 아래 기존 링크를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 파티는 VLUF답게 여러 팀들이 들어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는데, 신나는 음악으로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던 'DDNDMVNT_데드엔드 무브먼트'와 'Minos Volcano_미노스 볼케이노', 'Magpie Brewing_맥파이 브루잉'이 바로 그 것! 데드엔드 무브먼트의 DJ Andow, DJ Conan, DJ KINGMCK, DJ Smood는 신나는 음악으로 1984에 있는 모두를 흥겹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특히나 DJ KINGMCK은 핫한 힙합음악을 계속 틀어주었는데, 분위기 완전 힙했지 뭐!! 최고였음 ㅠㅠㅠ 그리고 야전음식 미노스 볼케이노와 우리나라 맥주 맥파이 브루잉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이는 VLUF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라고 ㅋㅋ 홍대에서 만나니까 새로운데? ㅋㅋ
오후 7시가 되어 이번 'Artist X Classic'의 참여 작가분들이 도착하였고 사인회가 열렸다. 그리고 곧이어 오후 8시가 되자, 1984의 지하창고에서 땅을 쿵쿵 울리는 소리가 났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Love X Stereo의 무대가 한창!
ㅋㅋㅋ 그래 이게 블러프의 맛이지 ㅋㅋㅋㅋ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또 음악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반면 한쪽 벽면에는 Jay Flow의 라이브 페인팅이!
동물농장에서 보았던 돼지 캐릭터를!
정말 이거 보면서..... 감탄사만 날릴 뿐이었고....
THE WALL DESTROYER!
그렇게 음악과 그래피티가 함께 어우러졌지!
완성된 그래피티 작품!!
또 VLUF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락밴드들의 공연인데, 1984의 지하 창고에서 VLUF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가져와 보여주고 있었다. 또 한쪽 벽면에는 '동물농장'의 아트워크를 맡았던 Jay Flow의 라이브 페인팅이 펼쳐졌는데, 작품을 보는 것도 물론 놀랍지만, 이것이 실제로 그려지는 모습을 보면..... 하아 할말을 잊게 만든다고... 정말 멋있는 장면이었다!
앞으로 'Artist X Classic' 도서는 1984와 다양한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어 신진 아티스트의 발굴과 함께 더 창조적인 작업으로 이어나가길 빈다. 그리고 VLUF는 말 안해도 핵짱이니까! ㅋㅋ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신나게 즐겨주었으면! ㅋㅋ
"고전 세계문학이 현대의 아티스트와 만나다."
1984에서 세계문학 시리즈(Artist X Classic)의 출간을 기념하여 VLUF와 함께 파티를 합니다.
Artist X Classic 이란?
'혜원출판사'에서 1990년도부터 출간된 '혜원세계문학'을 1984 출판 브랜드가 계승하여 복간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1984는 이를 통해 국내 작가들의 아트워크를 고전과 함께 책으로 후대에 기록하고자 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였나? 필수 교양 과목이었던 '국어와 문학' 수업에서 3분 동안 청중 앞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과제가 있었다. 당시에도 부족하지만 힙합의 라임_rhyme이 시문학적인 각운과도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여러 국내 힙합 가사 중 뛰어난 라임을 가진 가사를 골라 시문학적 가치가 있음을 3분동안 열심히 발표했었다. 뭐.... 성적은 별로였지만 어쨌든... 이와 같이 시문학과 힙합을 궤뚫는 라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시인, 흑인음악평론가, 래퍼, 프로듀서, 연극배우, 각각 다른 5인이 모여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 냈다. 2013년 1월 4일, 상수역 이리카페에서 진행된 '이브닝라임 vol.1 - 시와 랩의 전격 소통 작전'을 찾아가 보았다.
문인들이 자주 찾는 카페인 이리카페.
이번 행사의 공식 포스터!! 이쁘다!!
카페 내 책장에는 수많은 책이 꽂혀져 있었다.
오늘의 '이브닝라임'은 시인 김경주님의 첫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복간을 기념하면서 시작된 것인데, 대중음악평론 기고, 라디오 진행, 흑인음악 전반에 관한 강의(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흑인음악평론가 김봉현, Standart_스탠다트와 불한당 크루 소속 뮤지션 라임어택_RHYME-A-, 최근 앨범 '소리헤다 2'('소리헤다2 Music&Talk')를 발표하고 여러 뮤지션들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 소리헤다, 그리고 연극배우 성경선이 함께 하면서 이렇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퇴근을 하자마자 바로 왔을 때에는 오프닝 무대인 소리헤다와 라임어택의 '출발선'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이후 김봉현님의 사회로 '이브닝라임'이 시작되었다.
김봉현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브닝라임'
시인 김경주.
연극배우 성경선.
래퍼 라임어택.
프로듀서 소리헤다, 총 5명이 오늘의 주인공!
먼저 각자에 대한 소개와 오늘 행사의 취지를 알렸는데,
시와 랩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새로운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특히나 시인의 고백을 담담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
오늘의 주인공 5분과 관객들이 함께 웃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첫 코너는 '시를 랩으로 읽기'
먼저, 김경주 시인의 시를 낭독 후, 이를 랩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랩퍼 라임어택의 재해석된 가사와
프로듀서 소리헤다의 오리지널 비트로 다시 탄생!
만들면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부분이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인의 입장에서 시를 썼을 때의 생각과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거기에 김봉현의 설명이 더해져 음악적인 이해가 덧붙여졌고,
이거 뭐 어떻게 보면 드림팀이지!! ㅋㅋㅋ
잠시 쉬는 시간에는 slam 이라는 영미시를 내뱉는 문화에 대한 짤막한 영상이 4분가량 재생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 시문학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잠깐 찾아간 대기실에서 볼 수 있었던 동료 힙합 뮤지션! D.Theo, 넋업샨, 아날로그소년, Jerry.k, R-EST가 함께하였다!
힙합팬들, 김경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 외국인까지 폭 넓은 관객들이 함께 했던 시간
공연이 끝나고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었는데,
경청하는 관객!
시인의 이러한 다양한 활동의 취지에 대한 질문점이나
시를 그대로 랩할 수는 없는지, 비트 또한 시의 느낌을 가지고 만든 것인지 등 정말 좋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마지막으로 가졌던 'K-Bonics' 무대
각종 비속어들이 난무하는 뢈어택의 무대!
이를 접한 시문학 애호가들의 기분은 어땠을까 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공연은 크게 [시를 랩으로 읽기], [랩을 시로 읽기]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시를 랩으로 읽기]에서는 김경주 시인의 '아버지의 귀두',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을 재해석하여 소리헤다의 오리지널 비트와 라임어택의 랩으로 새롭게 들려주는 무대가 진행되었고, [랩을 시로 읽기]에서는 반대로 소리헤다와 라임어택의 '여전히', 'Night Lights'를 시문학이 가진 고유의 방법으로 시를 낭독하고, 배우 성경선의 모노로그로 그 곡의 기운을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도가 이어졌다.
새해 벽두에 진행된 공연에서 이렇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니, 2013년 한국힙합이 더욱 기대가 된다. 앞으로 김경주 시인과 김봉현 평론가는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이번 이벤트의 제목이 '이브닝라임 vol.1'이니 두번째, 세번째 무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돌아와, 관객들에게 제공되었던 랩의 가사, 시가 적혀진 인쇄물을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굉장히 재미있어 하셨다. 조만간 시집 하나를 선물해 드려야겠다ㅋ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되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여러 신인 디자이너들의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문화 축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하 설디페)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코엑스 C홀에서 2012년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설디페는 개인적으로 4년째 매년 참가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그 해의 컨셉과 전시 구성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주중에 너무 바빠서 끝나기 직전에 관람을 ㅠㅠ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듯 엄청나게 많은 입장객이 찾아온 이번 설디페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작년에는 B홀에서 열렸던 설디페가 올해는 C홀에 자리를 잡았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던 코너
주말을 맞이하여, 학생이나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았다.
허허 양키캔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겟겟
한쪽 부스에서는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커피숍도 마련해 놓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보이는 조명 작품
개인용 3D 프린터라고!! 신기해 ㄷㄷ
인상적이었던 Sadi 출신 디자이너의 인포그래픽
올해는 '농수산물에 관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저번 '언리미티드 에디션'에서 만났던 '파머스 파티'!!
사과 농장과 디자인의 결합이라니!!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쌈지'도 농업 디자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인터넷의 청와대 '네이버'도 참가!
우산을 컨셉으로 했던 여러 디자이너들의 전시회! 이에스더 님의 작품
가죽과 황동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표현한 우산.
캘리그래피로 빗방울을 표현한 작품. 멋지다 ㅠㅠ
부스위에는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붉은색 플래그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았었다.
매해 관람하는 설디페지만 모 트위터리안의 말처럼 '마치 하나의 거대한 텐바이텐을 보는 것 같다.'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면서도 뼈가 있는 평가인 것 같다. 과거 잠실운동장에서 열렸던 때와 비교하여, 설디페가 코엑스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진 반면, B2B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과 실내 전시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행사가 된 것 같다. 뭐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ㅋㅋ 어쨌든 작년의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비교하여 올해의 전시 중 가장 즐거웠던 것은 우산을 매개체로 디자이너 각각의 생각을 표현했던 부스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박종덕님의 전시물은 최고... 금속 디자인도 엄청난 매력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했다.
매해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서울시민, 나아가 한국인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년에는 단순히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작품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나이키_Nike를 대표하는 신발을 꼽으라면 수없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이 에어포스원_Air Force 1을 빼놓을 수가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올백포스의 인기는 지금의 루나 시리즈의 인기에 버금갈 정도로, 나랑 비슷한 세대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신어 봤을 정도였다고 ㅋㅋ 에어포스원은 특히나 힙합퍼들 한테도 사랑받는 인기 모델! 1982년 디자이너 브루스 킬고어에 의해 처음 탄생한 에어포스원이 그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2년 12월 12일,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The House of Force'가 바로 그 것.
같은 날 이를 기념하는 핫 싱글!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의 개코와 최자, 사이먼 디_Simon D., 프라이머리_Primary가 함께한 트랙 '난리 Good!!! (AIR)'를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했는데, 아 이 노래 뒤짐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마 이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단 말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홍대로 출발!!
먼저 도착한 곳은 나이키 와우산 107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모델인 루나포스원!!
아 곱다 고와..........
에어포스원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아이콘들을 배치해 놓았는데
포스하면 뒤브레!!
루나론이 등장했을 때에 비해 지금은 엄청나게 많이 활용되고 있지!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류들도 보이고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백색의 아이콘을 이와 같이 표현해 놓았다.
아, 이건 아까 뮤직비디오에서 쌈디가 입었던?!
국내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인 나이키 와우산107은 이번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의 발매에 맞춰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싹~ 바꿔놓았는데,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에어포스원에 나이키의 독자적인 쿠셔닝 시스템인 루나론_Lunarlon을 적용시킨 루나포스원_Lunar Force One이 바로 그 것이다! 매장의 한쪽 면은 이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반대 쪽에는 신발을 직접 착용해보고 여러가지 모델을 만나볼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벌써 구입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루나포스원!
에어포스원 폼포짓 모델
하아... 매끈한게 잘빠졌네...
덕부츠의 느낌 그대로! 에어포스원 부츠
에어포스원 다운타운! 뒷축의 스웨이드 재질이 인상적이다.
에어포스원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증정된 팔찌!
에어포스원의 뒤브레와 신발끈을 이용해서 만든 팔찌라고!!
에어포스원, 루나포스원과 더불어 에어포스원 부츠_Boots, 컴포트_Comfort, 폼포짓_Foamposite, 다운타운_Downtown 총 6가지 모델이 5가지 컬러로 발매되어 총 30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발매될 모델에 집중할 것!! ㅋㅋ
행사시간에 맞춰 파티가 열리는 커피스미스로 향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슬슬 사람들이 모이네!
이렇게 생긴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벽에는 이번 루나포스원 발매를 기념하는 전시가 계속!
에어포스원의 Pivot과 30개의 오브제로 표현한 Dan Tobin Smith의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Teo Park의 설치 작품!
농구선수 김선형의 플레이를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KWANG33 의 작품!
그리고 곧 라이브 페인팅이 펼쳐질
킬드런님의 작품!
에어포스원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표현한 B.A.P
그리고 파티에 입장한 사람들에게 무상 팔찌를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위층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그렇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벽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어... 이 뒤태는........
쌈뒵니더
전시를 즐기고 있는 싸믄디!
그리고 이어 킬드런의 라이브 페인팅이 시작!
크럼프 댄서 몬스터 우!!
도덕 aka 콰끼!! 일리네갱!!
션 형아!! 나이키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퐈머리형님과 쌈디형님도 파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계셨다!!
전시는 총 5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THE ONES라는 이름으로 함께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THE CREATIVE ONE 프라이머리, THE INNOVATIVE ONE TEO PARK, THE CROSS-OVER ONE KWANG33 with 김선형, THE CULTURE ONE KILDREN, THE STYLE ONE B.A.P가 각각 음악, 미디어아트, 일러스트레이션, 페인팅, 사진을 소재로 하여 루나포스원을 표현하였다. 자세한 그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이야 시작한다!!
삼육공의 MC Make-1의 사회로 시작!
앞서 소개한 사이트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
그리고 비밥댄서 와사비의 무대
크럼프댄서 몬스터 우!
아 진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느낌 확 다르네.. ㄷㄷ
가리온의 나찰!
가리온의 MC 메타!
무투, 영순위, 그 순간을 들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무투는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했잖아?
그렇게 힙합계의 큰형아 가리온의 무대가 끝나고
더 콰이엇_The Quiett
도끼_Dok2
빈지노_Beenzino
그렇게 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기..기럭지 보소...
이 날은 Illionaire Gang, Came from the Bottom, It's Gon' Shine, Profile을 들을 수 있었고!
상상도 못한 무대에 힙합 뮤지션이!! 오길 잘했어 ㅋㅋㅋ
아쉽게도 난리 Good!! (AIR)는 뮤직비디오로만 ㅠㅠㅠ
마지막으로 DJ R.TEE의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요새 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360Sounds의 MC Make-1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오늘 행사를 있게 해준 5명의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공개했던 에어포스원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들어가볼 것 ㅋㅋ 이어서 나온 비밥댄서 와사비와 크럼프를 추는 몬스터 우!! 와사비는 오늘 행사에 맞춰 에어포스원을 신고 춤을 추는 게 독특하기도 했고 ㅋㅋ 몬스터 우는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하아.... 진짜 쩔어... 영상을 찍기는 했는데, 이것만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ㅠㅠ 이어서 에어포스원의 전통과 진화를 보여주는 것과 같이 가리온과 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이어졌고 사람들은 힙합의 감성에 젖어갔... ㅋㅋ 끝으로 프라이머리가 만든 '난리 Good(AIR)'의 뮤직비디오 상영과 함께 파티는 끝이 났다.
나이키의 아이콘, 에어포스원이 벌써 계란 한 판을 채웠다. 25주년 기념모델 샀던 것도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ㅋㅋㅋ 조만간 30주년 모델도 하나 겟해야겠음 ㅋㅋㅋ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이키가 되길!
1913년, 독일에서부터 시작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카메라 브랜드, Leica_라이카가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_Platoon Kunsthalle에서 새 카메라를 소개하며 파티를 열었다. 영어로 'The Essential', 한글로는 '필수적인 것'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DAS WESENTLICHE'. 그들이 생각하는 카메라와 사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2012년 11월 22일, 플래툰으로 향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
새로운 카메라인 M-E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플래툰으로 들어가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7시 30분에 시작된 파티는 사전에 입장을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문 밖으로 끝이 안보이는 줄이 늘어져 있었다. 다행히 포토그래퍼 찰리 최 형님이 먼저 줄을 서고 계셔서 ㅠㅠㅠㅠㅠㅠ 같이 입장할 수 있었다. 감사해요 형 ㅋㅋㅋ (지금 형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블로그! 체크!! http://thestreetground.com/ ) 입장하니까 벌써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플래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요망한 빨간 딱지 ㅠㅠ
오 현수막에 걸쳐진 작품이!
이곳 저곳에 라이카로 찍은 사진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고
크아.. 역시 독일 디자인 다운 포스!
우왕 동영상도 찍혀? 라이카가?
견고해 보이는 컴팩트 카메라 V-LUX 40
폴 스미스 에디션?!
이뻐... 갖고 싶다... 하악
라이카 X 시리즈는 이렇게 원하는 가죽 재질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사실 되게 고전적인 느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이카에 이런면이 있었다니!
망원경 제품도 나오네? 오스트리치 가죽이 고급스럽긔
라이카의 빨간 로고 답게 오늘 드레스 코드는 RED POINT!!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전문가용 카메라를 구경할 수 있었고
라이카 사진을 담은 잡지와
실시간으로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사진가로도 활동중인 백성현 님의 사진 작품들
대형 포토 프린터로 인화되고 있었다고!
3층에는 이렇게 다양한 X 시리즈 제품 사진이!
2층에 전시된 라이카의 역사!
1층에 위치한 각 셀_cell에서는 영업직에 계신 분들이 라이카 카메라 제품을 시리즈 별로 진열하여 파티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2층에서는 사진작가로도 활동중인 백성현(빽가)님이 라이카로 직접 찍은 사진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고, 라이카 사진 잡지도 볼 수 있고 디지털 포토 프린팅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디 하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 하나 갖고 싶어.... 파워블로거지라 돈이 음슴 ㅠㅠㅠㅠ
3명의 미션걸을 찾아라!
이런 ㅊㅈ한테 가서 퀴즈를 맞추면 라이카 뱃지를 줌
뱃지를 세 개 모으면?
이렇게 럭키 드로우 쿠폰을 준다고!
파티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맛있는 음식도 제공했었고
바텐더가 바로 만들어 주는 칵테일!
라이카 카메라 시리즈의 이름을 따서 메뉴를 정한 것 ㅋㅋ 독특해 ㅋㅋ
파티를 찾은 사람들에게 제공된 라이카 팔찌와 무한 칵테일!! 최고!!
역시 파티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럭키 드로우!!!!!!!!!!!! 오늘 엄청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세 가지 미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쿠폰을 받았는데, 라이카 미션걸을 찾아서 ①라이카 카메라에 관한 퀴즈를 맞추고 ②라이카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클릭! ③SNS에 오늘 파티에 온 것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었다 ㅋㅋ 오늘 꿈자리 좋았으니까 한 번 기대해본다 ㅋㅋㅋㅋ
레이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라이카 신제품에 대한 쇼와 오늘 파티에 대한 간단한 공지가 시작되었다!
쯍와오아와와오아아ㅏㅇ왕ㅂ
멋지긔
라이카 카메라에 대한 짧은 영상물이 지나가고
헑헑
스...스릉흔드
모델 분들이 라이카 제품을 들고 진행하는 캣워크가 시작!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저는 이 분으로 할게요...
캣워크가 끝난 다음에는 백성현님의 작업에 대한 영상물이.
그리고 실제로 나타났다!
오늘 라이카 런칭 파티를 기념해서 참석하게 되었다고.
그리고 오늘 파티 진행을 맡으신 여성분....이름이?
라이카 아시아 퍼시픽 지역, 수닐 카울 사장
갱냄 스타일로 갱냄에서 놀아보자규!!
레이져 퍼포먼스가 끝나고 프로 모델의 캣워크가 시작되었는데 헑헑.... 헑.....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오늘 이거 본 걸로 목표 달ㅋ성ㅋ 하여간 사진작가 빽가 씨가 직접 나와서 라이카에 대한 설명과 플래툰 곳곳에 걸려있는 자신의 작품을 만나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고, 오늘 진행되는 럭키 드로우에 관한 설명과 라이카 아태지역 사장인 수닐 카울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다 ㅋㅋ 마지막 인사는 강남스타일로 이 곳 강남에서 한 번 놀아보자고 ㅋㅋㅋㅋ
프로페셔널하고 고가의 클래식한 카메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라이카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분위기에서 마련된 파티라서 이전의 선입견을 쉽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보다 많은 사진 작품을 좋은 조명 아래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ㅠㅠ 그게 아쉽네 ㅠㅠ
카메라와 사진의 본질에 대해 추구하는 명품 카메라 라이카, 라이카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본다!
며칠 전 SNS를 통해 신촌역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인 홍익문고가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대규모 출판자본과 온라인 서점의 공세로 동네 서점들이 하나씩 문을 닫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책을 만들고 있는 소규모 출판사가 직접 소비자와 함께 교감을 나누고, 책을 통해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또 이 산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으로 벌써 4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 Unlimited Edition_언리미티드 에디션(이하 UE4)이 바로 그 것. UE4는 합정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무대륙에서 2012년 11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합정동에 위치한 무대륙
벽면에는 이번 행사의 포스터가 크게 걸려져 있었다.
공연이나 바자와 같은 여러 행사로 사용 되는 곳이다.
이번 UE4의 포스터이자 리플렛! 센스있어!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얼굴을 보면서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디자인 잡지, 지콜론
일요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준 UE4
문구류도 판매하는 곳이 많았는데
과월호 잡지도 저렴하게 할인 중이었고!
오 이건 mmmg에서나 볼 수 있었던!
손글씨가 매력적이었던 조그만 서적들도
땡스북스에서 봤었던 SSE project
Zine's Mate의 부스
타이포그라피 잡지 '히읗'
지콜론에서는 '지콜론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판물을 창간
책을 읽는 사람들의 얼굴이 따뜻하다.
이렇게 곳곳에서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나리랜드의 음반도 구입 가능!
변화하는 일상을 기록하는 롸잇나우드로잉
아! 길종상가!! 말로만 들었던 그 곳 ㅋ
다음에는 길종상가에 직접 가봐야지 ㅋ
사과농장 브랜드, '파머스파티'
농업과 디자인 문구의 만남이라!
'냄비받침 & 서른살'의 부스
'T.able 매거진'의 부스, 소갯말이 귀엽다 ㅋㅋ
가상 인물인 새뮤얼 노이드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라고! 독특해!!
1층에 있는 각각의 부스에서는 책을 구입하러 온 소비자들이 책을 통해 공급자와 직접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간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입을 원하는 책은 공급자가 직접 가격을 매겨서 입구에 위치한 계산대에서 지불을 하고 나가면 끝. 소비자를 만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규모 출판사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행사가 어디 있겠나 ㅋㅋ UE4에서는 이렇게 진행되는 서적 판매 시장과 동시에 지하에 있는 홀에서 강연과 다큐멘터리 상영, 또한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인 '정기고'의 공연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놓칠 수 없었던 것.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잡지와 서적, 문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다가왔던 행사 UE4. 앞으로 이 좋은 취지의 행사가 계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소규모 독립 자본에 의한 책을 만나고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다큐멘터리상영 : Last Shop Standing(한글자막),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한글자막)
>> 스페셜게스트 <<
Zine’s Mate(Japan/UK)
진스메이트(Zine’s Mate)는 2009년일본의 UTRECHT와런던의 PAPERBACK이공동으로설립한팀이다. 이들은 2009년부터동경아트북페어(THE TOKYO ART BOOK FAIR)를지속적으로개최하고있으며타카시홈마, 하토리카즈나리, 린코가와우치등의책을발간해왔다. 이번언리미티드에디션을위해 UTRECHT의대표를포함한멤버들이직접방문하여일련의책들을판매한다.
>> 스페셜부스 <<
- 워크룸프레스 + 갤러리팩토리 + versus
워크룸프레스는서울종로구창성동에위치한출판사다. 2006년 12월문을열었으며주로시각예술분야의책을출간하고있다. 2008년문을연헌책방 ‘가가린’의공동운영자이기도하다.
갤러리팩토리는 2002년 12월삼청동에서새로운전시공간으로첫발을내디딘후예술의장르적구분을뛰어넘는새로운시도와워크숍샵과관객참여형프로그램을끊임없이개발해나가고있다. 2005년가을경복궁서문방향에위치한창성동으로이전한후현대미술의전시에초점을맞추어국내외작가와작품을소개하는다양한주제기획전시를진행해오고있다. 또, 공공미술성격의아트프로젝트와아트컨설팅등커뮤니티프로젝트를기획해오고있다.
다큐멘터리 <Last Shop
Standing>은영국음반가게에대한기록으로, 런던의음반산업의흥망과함께이를운영하는개인에대한유머러스하면서동시에비관적인전망까지함께담았다.
또한편의다큐멘터리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은전시기획자이자동명의출판사를운영하는게르하르트슈타이들(Gerhard Steidl)를다룬다. 칼라커팰트, 로버트프랭크, 마틴파등과지속적으로작업하는그가사진, 사진책, 인쇄전반과다루고행동하는방식을통해얼마나 "유쾌한전문가"인지관찰할수있다.
동교동에 위치한 1984 출판브랜드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문화공간 1984)에서는 그들의 힘찬 발돋움과 함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예술 / 패션 / 라이프 / 음악'의 대표적 키워드에 걸맞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매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음악평론가 김봉현님의 문화강좌, '1st Class Hiphop 2012'을 찾아가보았다. 오늘은 특별한 게스트도 있다는데, 사진으로 만나보실까!
따뜻한 가을햇살이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
낮에 찾아오니 또 다른 느낌인 복합문화공간 1984
흑인음악 평론가이며 더 에미넴북 등 여러 음악관련서적을 집필하기도 한 김봉현님.
음악평론가 김봉현님
BigDeal을 거쳐 Vismajor를 이끌어나가는 뮤지션, Deepflow
그리고 Soul Company를 거쳐 현재 ILLIONAIRE records의 The Quiett
이 날, 한국힙합의 태동기서부터 '신의 의지', '빅딜레코즈_Big Deal Records', '소울컴퍼니_Soul Company'의 3강 구도를 거쳐 현재 힙합 씬_Scene에 이르기까지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모든 것들을 함께한 뮤지션, 딥플로우_Deepflow와 더 콰이엇_The Quiett, 음악평론가 김봉현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나 빅딜의 시작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김봉현님의 깨알같은 드립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함께한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강좌로, 중고등학생 때부터 들어왔던 한국힙합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시대에 맞춰 그 당시 발표한 곡들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씬 전체에 대한 분위기와 그 미래 또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나누었다.
문화공간 1984에서는 현재 이러한 문화강좌와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자체 PB 상품 제작 등 여러가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이 문화강좌는 USTREAM에서 생방송으로 들을 수 있으며, 예매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현매도 실시 한다고 하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러볼 것! 특히나 다음 주 강의에는 한국힙합 그 자체인 가리온의 MC메타와 HI-LITE 소속,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도 함께 한다니까 꼭 놓치지 마시길(왠지 다음 주에 프리스타일 있을 것 같은데? ㅋㅋ)
1984 출판브랜드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에서 열리는 문화강좌, 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 현장에서 꼭 확인하시길! (예매는 여기!)
[강좌] 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 (ver 0.5)
일시 : 2012년 10월 06일 ~ 2012년 11월 10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한국힙합의 먼 기원이 된 현진영과 서태지, 듀스의 ‘랩-댄스’ 시절부터 PC통신과 컴필레이션 시대를 거쳐 한국힙합의 틀이 잡히고 한국어 랩에 대한 고민이 생겨나던 시절까지, 그 10년 간 일어났던 수많은 움직임, 성취, 또 시행착오에 대해 알아본다. 응답하라 1990s.
2강. 한국힙합 10년: 2002-2012 (10/13) (초대: Deepflow, The Quiett)
지난 10년이 결과적으로 ‘준비’와 ‘예열’의 과정이었다면 그 후 10년은 어찌되었든 실체가 존재하는 한국힙합 ‘씬’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안착해온 시기였다. 과연 한국힙합은 기대한 대로 발전해온 걸까? 각각 Big Deal과 Soul Company의 멤버로서 이 10년의 시작을 연 내부자이자 동시에 생생한 목격자인 Deepflow와 The Quiett을 초대해 한국힙합을 중간점검해본다. Real Talk!
3강. 쇼미더머니? 쇼미더리스펙트! (10/20) (초대: MC Meta, Huckleberry P)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일단 종영됐다. 시작 전부터 어떤 소동이 있었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도 호오와 평가가 갈린다. 과연 '쇼미더머니'는 힙합의 ‘대중화’에 도움이 된 걸까? 어쩌면 '쇼미더머니'는 한국힙합에 상처를 입히진 않았을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던 MC Meta, 그리고 프로그램에 비판적 자세를 견지했던 Huckleberry P를 초대해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4강. 세이브 뮤직, 세이브 한국힙합. (10/27) (초대: Jerry.K, 김영혁)
올해 음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Stop Dumping Music'이다. 지금의 한국 음원제도는 말 그대로 ‘사기’에 가까우며, 뮤지션의 생존권을 전혀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힙합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다른 어느 장르보다 크고 거세다는 사실. 힙합 뮤지션 Jerry.K, 그리고 전 소니뮤직 마케팅 본부장이자 오프라인 음악 행사 ‘레코드페어’ 기획자인 김영혁을 초대해 음악과 산업을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해본다.
5강. 힙합은 왜 그래? 힙합은 나쁘다구? Ⅰ (11/3)
힙합을 다른 음악 및 문화와 구분 짓고 차별화하는 동시에 누명과 오해, 혹은 강한 비판 대상이 되기도 하는 요소들이 있다. 이에 대해 샘플링, 라임, 플로우, 디스, 배틀, 블링블링, 스웩, 갱스터, 게토, 니가, 비치, 호, 머니, 리얼, 페이크, 마약, 농구, 오바마..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힙합을 둘러싼 의문과 비판의 중점에서 힙합이 뒤집어쓴 누명을 벗기거나 혹은 힙합에 책임을 지워본다. 궁극적으로는 힙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될 시간.
6강. 힙합은 왜 그래? 힙합은 나쁘다구? Ⅱ (11/10)
5강에 이어 논의를 심화하고 또 나름의 결론을 내려본다. Lupe Fiasco 'Bitch Bad', Ice Cube 'Gangsta Rap Made Me Do It', 50Cent 'I Get Money' (Forbes 1-2-3 Remix), 2Pac 'Bury Me a G' 등을 미리 듣고 오면 더 좋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_Stefan Sagmeister의 전시회,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을 기념하는 공개 강연이 열렸다. 2012년 9월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홀에서 열린 K Design Festival의 K Talk! 연사로는 건축가 김원철, 배우 최여진, 그리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각각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인간을 위한,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던 K Talk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선착순 600명으로 한정된 사람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렇게 유명한 디자이너가 내한하여 펼치는 강연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고, 또 전시 티켓과 도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몇 달 동안 K Talk만을 기다려왔다 ㅋㅋ
K Talk가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홀
K Design Festival의 한 코너로 진행되었다.
사전 등록된 참가자들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
연사들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 또한 제공되었다
홀을 가득 채운 많은 사람들
전시회의 도록과 초대권!!
그리고 K Talk의 리플렛과 노트, 볼펜 또한 받을 수 있었다.
이건 통역기 ㅋ
Design &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그리고 다른 연사들의 사진이!
K Talk를 찾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되었는데,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의 전시 도록과 초대권, 이번 토크 콘서트의 리플렛과 강연을 들으면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볼펜과 노트가 증정되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답게 동시통역사와 통역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K Talk를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 연사의 강연 내용을 영어로 들을 수 있고, 반대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 내용은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이해하기 쉽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회를 맡은 개그맨 황현희
역시 HHH ㅋㅋㅋ 빵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아자동차에서 이런 걸 준비했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기아자동차 상무님이셨는데.... 이분도 빵빵 터짐 ㅋㅋ 왤케 웃겨 ㅋㅋㅋ
오늘의 강연 연사 세 분
첫 번째 연사로 건축가 김원철 선생님 ㅋ
강연이 마친 후에는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첫 번째 연사로, 우리에게는 '일밤-러브하우스' 건축가로 잘 알려진 건축가 김원철 선생님이 '국경없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러브하우스' 당시에는 사실 일거리의 문제로 출연하게 되었으나, 사람들이 건축물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보고는 다른 제 3세계 사람들에게 더욱 살기 좋은 건축물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실제로 에티오피아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만들었던 여러가지 작업물과 소소한 에피소드가 함께 곁들여진 의미있는 강연이었다. 사람 참 좋아보이셨다는!!
이봐요... 낙서하지말고..
두 번째 연사, 배우 최여진
얼굴 대박 작았음
몸매도 쩔었음
백상예술대상에서 화제거리가 되었던 그녀의 의상
어떤 트렌드 세터로서의 자신감을 살아가고 있다고!
그리고 '댄싱위드더스타'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황현희님 키가.... 신발 벗어...
두 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사람은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어울리는 배우 최여진이었다. 최여진님은 '나를 빛나게 하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본인이 시상식의 레드 카펫에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고, 또 그것이 더욱 더 트렌드세터로서의 자신감과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자극으로 이어져서 디자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에서 보면 차갑고 냉철해 보이던 그녀가 실제 단상에서의 솔직한 모습을 보니 자신감 넘치고 떳떳하게 말하는 여성상이었다. 게다가 몸매가 ㄷㄷㄷㄷ 얼굴 크기가 ㄷㄷㄷㄷㄷ
마지막 연사 Stefan Sagmeister
주제는 Design & Happiness
등장부터 이 형 심상치 않아..
지금 편집이 마무리 되는 The Happy Film에 관한 이야기였다.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냐고 질문을 하였고
행복의 과정에 대해 말하는 순간
중간중간 그의 영상물을 삽입하여 지루하지 않은 강연이 되었다
각설탕으로 만든 타이포그래피.. 아 쩔어..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
그리고 본인이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였다.
그리고 행복한 창작활동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했는데,
리바이스 501을 어떠한 조작도 없이 손으로 분해한 것이나
Button Fly! ㅋㅋ 언어유희를 사용한 작품 ㅋ
그리고 카사 다 뮤지까_casa da música의 로고 작업을 설명했는데
건축물의 기하학적 형태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형시켜 응용하는 방법을 설명 ㅜㅜㅜㅜ 아 감탄할 수 밖에 ㅠㅠ
그리고 지금 편집 마무리 작업 중인 The Happy Film을 공개하였다.
헤헤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저작권 땜에 나만 볼거임
그리고 지금 당신의 행복도는 얼마인지 다시 묻는 시간이 왔다.
세 번째 연사,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Design &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인사도 하기 전에 강한 노출이 담긴 포스터를 시작으로 지금 우리들에게 행복이 무언지, 또는 행복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되물었다. 강연을 찾은 사람들이 디자인 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많았을 건데, 여러가지로 유익한 강의였는데, 특히나 그만의 타이포그래피와 여러가지 실험적인 작업물들이 강연 내내 곳곳에 숨어있었다. 강연이 지루하지 않게 여러가지 영상물을 직접 보여준 것이나, 관객들에게 직접 질문을 묻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으로 본인이 제작중인 단편 필름, The Happy Film의 미완성본을 공개하였다. 10분 가량의 영상에는 보다 친숙한 모습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등장하는데, 나중에 공개될 때 꼭 확인하시길! 재밌다 ㅋㅋ
전체적으로 TED 형식의 강연이 펼쳐졌는데, 특히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은 2010년 TED에서의 강연과도 비슷한 내용이 일부 중복되기도 한다고. K Talk를 놓쳐 아쉬운 사람은 이거라도 보시길 바란다 ㅠㅠㅠ
독립영화에 되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운 좋게도 독립영화를 보게 될 기회가 많이 생겼다. 먼저 지난 달에 보게 된 '말리'라는 영화는 뮤지션 밥 말리의 생애를 그 주위의 사람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9월 10일 시사회를 통해 접했던 우리 나라의 언더 힙합 뮤지션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 '투 올드 힙합 키드'라는 영화이다. 영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리뷰를 적기는 좀 그렇고 ㅠ 그저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한다.
<영화정보>
제 목 : 말리
원 제 : Marley
감 독 : 케빈 맥도널드
장 르 : 음악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 미국, 영국
개 봉 : 2012년 8월 2일
등 급 : 12세 이상관람가
상영시간 : 120분
수입/배급 : CGV무비꼴라쥬
<시놉시스>
레게의 전설, 밥 말리를 만나다.
1945년 자메이카 출신인 ‘밥 말리’는 레게음악의 전설이자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이다. 17세 때 첫 녹음을 시작하며 뮤지션으로 데뷔, ‘웨일러스’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밥 말리’의 음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흑인 해방 사상을 표방한 신흥 종교인 라스타파리안교(Rastafarian)의 이해가 필요하다. ‘웨일러스’ 활동을 하던 중 밥 말리는 1972년 영국의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한다.
그는 <No Woman, No Cry> <Revolution> 등 민중을 핍박하는 사회 현실을 비판한 곡들이 수록된 두 번째 앨범 <내티 드레드>(Natty Dread)를 발표하면서 흑인 민중의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그를 자메이카 정부가 그대로 놔둘 리가 없었다. 1976년 자메이카 총선을 앞두고 인민국가당을 지지하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던 중, 밥 말리는 아내와 매니저 그리고 자신의 팔이 크게 다치는 총기 테러를 당한다. 그 사건으로 2년 동안 그는 영국에서 망명 생활을 보낸다.
1978년 내전 상태에 돌입하려는 자메이카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고국으로 돌아와 평화콘서트에 참여해 앙숙이던 두 정치지도자인 인민국가당의 마이클 만리와 자메이카 노동당의 에드워드 시가의 화해를 주선한다. 대립 중이던 두 지도자의 손을 맞잡은 밥 말리의 사진은 아직도 유명하다.
<말리>는 자메이카, 나아가 핍박 받고 있던 아프리카 민중의 권리를 위해 노래를 부른 밥 말리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그의 옛 모습을 담은 뉴스클립, 가족과 동료들의 인터뷰를 따라가다 보면 ‘저항의 아이콘’으로서의 ‘밥 말리’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에 관한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이 영화가 더 특별한 건,
밥 말리라는 레게 전설이나 신화적 인물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에 사람들을 더 감정적으로 이어주기 때문이다”
_지기 말리 (뮤지션, ‘밥 말리’의 아들)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생애를 다룬 영화, '말리'는 CGV의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사실 밥 말리라는 뮤지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간혹 우리나라의 레게 뮤지션들이 커버해서 불렀던 노래나, 샘플링 작법을 통해 한 두 소절씩 들었던 것 뿐 잘 알지 못했다. 자메이카의 빈민가 출신 이었던 밥 말리가 처음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의 가족, 친구, 음악적 동료 등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면모를 보게 될 수 있었다. 어떤 찬양조의 평전이 아니라 실제 그 사람이 어땠는지 솔직하게 바라본 모습들과, 그 당시의 음악적 결과물을 같이 번갈아가면서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고집도 세고, 뚝심있던 말리라는 사람의 생애를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음악이 뭔지, 음악의 힘이 뭔지 알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레게'라는 음악 장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물론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영화를 보면 레게에 대한 무한한 관심이 솟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독 : 정대건 Daegun Jung│2011│HD│Documentary│97min│Color+B/W│16:9│stereo│Language : Korean / Subtitle : English
♬ 힙합에 빠진 열여섯 중학생이. 십 년이 지나 스물여섯 복학생이.
되든 말든 난 여전히 꿈을 꿔. 많은 것이 변했어도 이건 변함 없어.
힙합, 내 청춘에 새겨진 낙서. 이제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고서.
다시 마주보려 해. 용기를 내서. 내가 지키지 못한 꿈 내가 도망쳤던 꿈.
한동안 스스로를 많이도 미워했지. 홍대 근처엔 얼씬도 안 했지.
멀어진 힙합과의 거리만큼이나 형제와의 관계도 소원해져만 가.
하지만 이제는 안 도망가. 형제들을 하나하나씩 찾아나가.
그들과 함께 다시 무대에 서고 싶어. 이게 이루어 질지는 아직 모르겠어.
그 공연의 제목은 Too Old HipHop Kid
FESTIVALS/AWARDS
2011 제 37회 서울독립영화제 – 우수 작품상 & 관객상
2012 인디다큐페스티발 – 관객상
2012 제 5회 KT&G 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2012 제 14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예정)
2012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정)
2012 제 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예정)
SYNOPSIS
이루지 못 한 내 꿈을 위해,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열여섯, 마이크로폰을 든 MC (Mic Checker)를 꿈꾸던 나 (감독).
스물여섯, 메가폰을 든 MC (Move the Crowd)를 꿈꾸며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10년 전 함께 했던 힙합키드들은 지금 무얼 하며 살고 있을까?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꽤 인기 있는 랩퍼, 허클베리 피와 JJK,
BK Block과 함께 ‘투게더 브라더스’를 결성하여 첫 앨범을 준비 중인 지조,
지금처럼 음악하며 사는 것이 꿈이라는 DJ 샤이닝 스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디리그 (D-League) 앨범을 준비중인 현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지훈과 공대 대학원생이 된 기현까지!
각자의 마음속에 자신만의 HIPHOP을 담은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DIRECTOR’S NOTE
내 이루지 못한 꿈과 다시 마주하기 위해, 새로운 꿈을 위해,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이것이 나의 힙합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인 '투 올드 힙합 키드'이다. 신문로에 위치한 독립영화 상영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당첨되어 관람을 하게 되었다. 중고등학교 때 힙합 뮤지션을 꿈꾸던 감독/출연/촬영/제작 정대건 씨가 그 당시에 서울 노원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힙합크루 TRF의 멤버들을 10년 후에 찾아가서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줄거리로 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예전에 힙합 커뮤니티에서 감독님이 작품을 찍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약 1년간의 촬영기간을 거쳐 드디어 개봉이 된 것!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미 유명한 뮤지션인 Huckleberry P, JJK, Zizo와 함께, 현재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는 TRF 크루 멤버들의 삶이 거짓없이 녹아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깨알같은 재미가 숨어있는데, 이 영화에는 숨은 주연이 있다! 바로 감독님의 어머니인데... ㅋㅋㅋㅋ 그건 영화를 보면 알 것이다 ㅋㅋ 영화가 끝나고 나서 느낌은, 나도 한 때는 랩도 녹음하고 열심히 음악도 찾아 듣고 햇는데 어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 남자로서 현재의 삶에 적응하게 되고 힙합은 단지 마음속 한 켠에 남겨 둔 그런 느낌. 그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짠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했다 ㅠㅠ
독립영화 중에는 참신한 소재와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된 영화인 것들이 많다. 특히나 이번에 보게 된 두 영화는 모두 다큐멘터리 영화이면서 음악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대형 자본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지배한 요즘, 위에서 말한 무비꼴라쥬나 인디스페이스 같은 독립영화관을 찾아보면 꽤 다양하고 좋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펑크락과 서브컬쳐, 그래픽과 패션을 모두 아우르는 유니온웨이 크루_UNIONWAY krew의 8주년 기념행사 'UNION MUSIC FOR UNION PEOPLE'이 2012년 7월 14일, 합정동에 위치한 당인리극장에서 열렸다.
비오는 토요일에 모인 여러 사람들.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가 협찬을!
여러 브랜드들의 패밀리 세일과 플리마켓이 함께 열렸다.
준비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
처음 가보는 공간이었던 당인리극장은 극장이 아니라 카페 겸 갤러리였다. 좁은 공간이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바글바글했고, 언뜻 피타입이나 진보 등 뮤지션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시간표에서 보듯이 7시 전부터는 플리 마켓이, 그 이후로는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아티스트 OP의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
유니온웨이크루의 플래그!
무료로 증정된 라이터와 DJ Mix CD!
Buried Alive의 포스터와 각종 공연 포스터들.
베리드 얼라이브의 여러 제품이 할인중!!
그리고 IMZOO의 공연 사진이 전시중!
유니온웨이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Vacant Project, Buried Alive 등)들의 패밀리 세일과 함께, 당인리극장 내부에서는 아티스트 OP가 스케이트 보드 데크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되고 있었고, 포토그래퍼 IMZOO의 공연 사진 전시가 한 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입장료 대신 기부의 형태로 일정 금액을 내고, DJ 믹스 씨디와 유니온웨이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예전에도 이런 말을 했던 것 같긴 하지만, 서브 컬쳐를 이루는 사람들이 진행하는 많은 이벤트들이 극소수에 한해 공유되고 있는 것 같다. 그 안에서는 끊임없이 활동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 들이 많은데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 판에 더 큰 바람이 되기를!
유니온웨이의 8주년을 맞이하여, 준비 되었습니다.
8년간의 행적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전시를 비롯한
어쿠스틱 라이브 + 라이브 페인팅
그리고 하드코어 & 펑크 관련 자료(CD,LP,MERCH)등을
판매 예정입니다.
그리고, Brand family sale에서 다른 곳에서 구입 할 수 없는 가격의
제품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는 없지만,
침체 되어 있는 scene을 위해
unionway의 발전기금 형태로 서포트모금함을 준비 하려합니다.
자의적인 것이니 절대적으로 강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찾아와주셔서 8주년을 축하해주세요~
본 행사는 4시부터 시작합니다.
UNION MUSIC FOR UNION PEOPLE
2012.7.14 SAT @ 당인리 극장 (DANGIN - RIi THEATER)
OPEN/START 4:00 ENTRANCE DONATION
4:00 - 7:00 Flea market,
photo exhibithion "imzooo'
live painting "OP"
7:00 - 9:00 ACOUSTIC LIVE & SHOUT OUT VIDEO SCREENING
성수동 한 켠에 위치한 오래된 창고에서 열리는 파티, VLUF_블러프.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공간에서,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공연과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이 파티는 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가보지 않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티, VLUF. 그 세 번째 파티가 2012년 6월 16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렸다.
‘공연/파티를 노하우를 새롭고 대안적인 공간에 그린다’라는 모토로 도심속의 개러지 파티를 지향하는 VLUF의 세 번째 파티인 VLUF Garage Platform Fest Vol.3가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6월 16일 오후 4시부터 12시간 동안 열린다.
대림창고는 30여 년간 공장 및 창고로 사용했던 세월이 그대로 묻어있는 공간으로, 홍대나 이태원 등에서 열리는 식상한 파티와는 다르게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뉴욕 소호의 개러지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VLUF는 쉴새없는 뮤지션과 DJ가 만들어 내는 사운드에 더해, 라이브페인팅, 댄스 크루의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필름 상영까지 다양한 파티 문화를 어우르는 플랫폼으로써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첫 번째로, 국내 장수 레이블 중 하나인 비트볼의 10주년 기념 공연이 VLUF와 함께한다. 비트볼의 현재를 조명하는 3호선 버터플라이, 기린, 룩앤리슨, 무키무키만만수, 얄개들, 펑카프릭부슷다의 공연과 함께 몬구, 깜악귀, 오스틴버블검의 디제잉이 준비되어 있다. 더해, 비트볼을 이야기할 때 빠질수 없는 볼빨간이 그의 친구들인 종로전자음악단괴 함께 수 년 만의 라이브셋으로 찾아온다.
더해, 서울소닉팀이 SXSW2012에서 인연을 쌓은 San Francisco 출신의 인디 팝 밴드 Melvoy와 Loose Union의 US, Scotland 출신 Table People이 스페셜 밴드로서 VLUF를 빛내준다.
밴드 라인에 맞추어 막강한 DJ 라인업을 자랑하는 Deadend는 점점 획일화 되고있는 한국 클럽씬에 덥스텝, 비모어, 뭄바톤, 브레익빗 등 다양한 Sub-genre를 플레이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Conan, Smood, Kingmck, Andow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김수연이 모여서 만든 DJ 크루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시에, 같은 공간의 다른 장소에서는 댄스퍼포먼스와 라이브 페인팅 및 다큐멘터리 상영이 진행된다.
장르와 스타일을 넘어선 진정한 댄서로서 모든 장르 댄스를 소화할수 있는 몇안되는 댄서인 Ducky가 이끄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드리프터스, 비밥크루 밥스터 스캣으로 구성된 Just Dance 팀이 VLUF만을 위한 특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0년대 중부터 시작된 현재까지 한국의 그래피티 문화속 코어 라이터들(Vandal, JinsBH, SPIV, Gufmott, Jayflow, Jial1, 4B)이 오래간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림창고 대형 벽에 벽화를 그린다. 각작의 개성이 융햡된 하나의 벽화가 어떤모습으로 탄생할지 기대된다.
또한, 서울을 기반으로 밴드 활동 및 다큐멘터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크리에이티브 크루 Loose Union의 Documentary 상영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VLUF Vol.2를 주제로한 다큐멘터리 상영 외 아웨티비의 2편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된다.
관객들은 이러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뉴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간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얻게 된다. 입장시 LED Throwies라 불리우는 어디든 달라붙는 LED를 받게 되며, 자유롭게 벽에 던지거나 몸에 붙여 공간의 조명을 직접 창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VLUF Bar, Special VLUF 버전의 Home-Brewing 맥주를 마실 수 있는 Mag pie Brewing Co.의 Beer Bar, 캠핑 등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구성된 Mino’s Volcano Field Snack Bar를 저렴한 가격에 만끽할 수 있다.
관객들은 10,000원의 저렴한 Entrance Fee 만으로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이 모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인 5, 6월. 국내에서도 수년 전만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높은 비용으로 부담을 느꼈던 사람들, 다소 먼 거리로 인해 찾아가기 조심스러웠던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VLUF Vol.3에 참여하길 바란다.
누군가에게는 외국에서 경험했던 Do-Over와 같은 블록파티와 같은 느낌을 제공할 것이며, 누군가에게는 SXSW와 같은 멀티 플랫폼페스티벌에 온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도착하니 포스터가 벽면 가득히 붙여져 있었다.
함께 열린 비트볼의 10주년 행사.
넓은 창고를 가득 메운 사람들.
한쪽에서는 영상팀의 작업물이 계속 재생되고 있었다.
이번 블러프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싸인.
한쪽에서는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그래피티 올스타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협동 작업을 하고 있었다.
Jay Flow!!
그리고 아티스트 반달님의 작품.
반달과 Jay Flow가 한 벽면 위에!
창고 내부의 부스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SNS에 블러프에 관한 얘기를 올리면 이렇게 바로 벽에서 볼 수 있다.
우왕 신기방기
그리고 LED Throwie ㅋㅋ
4시간 전부터 만들어 놨었는데 동이 나서 다시 만드는 중이였다고.. ㅋ
이렇게 머리에도 꽂고 ㅋㅋ
간단하게 만든거지만 엄청나게 느낌있었다 ㅋㅋ
케이터링 전문 Minos Volcano
타코 라이스!
모든 음료나 주류, 스낵들은 칩으로 구매가 가능!
몬스터를 넣은 보드카도 괜찮던데?!
그리고 직접 양조한 맥주 브랜드인 Magpie Brewing도 맛볼 수 있었는데 ㅋㅋ
이거 뭘 넣었는데 이렇게 맛있는거야!!
벽에는 AWEH라는 영상팀의 작업물이 계속!
넓은 창고가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사람이 가득 찬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다양한 부스로 가득찬 창고는 공연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한국에서 직접 양조되는 맥주인 Magpie Brewing, 케이터링 전문 길거리 음식 브랜드인 Minos Volcano, 끊임없이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주던 AWEH tv까지. 그리고 한쪽 벽에서는 Graffiti Allstars의 여러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그림을 하나의 벽에 같이 그리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거 완전 살아있네!!! 그래피티를 실제로 보니까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ㅠㅠ 그리고 결과물도 진짜 멋있었다고!
DJ KINGMCK
Bebop City Boyz
펑카프릭 부슷다
종로전자음악단
그리고 끝날 줄 모르는 DJ들의 스피닝과 여러가지 다채로운 공연, 특히나 펑카프릭 부슷다, 3호선 버터 플라이는 사람들이 쉴새없이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단 몇 줄의 설명과 사진으로만은 모두 다 담을 수 없었던 즐거운 파티, VLUF. 다음 VLUF는 꼭 놓치지 마시길.
혁신은 바로 이런 것이다. 최근 엄청난 화제를 낳은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과, 지금은 유행처럼 되어버린 기업전용 서체를 먼저 개발하기도 하고, 독특한 카드 디자인으로부터 성공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님의 트위터(@diegobluff)를 팔로잉하면서 듣는 여러가지 소식 중 요새 눈길을 끌던 현대카드 MUSIC 런칭 소식. '카드회사가 무슨 음원서비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다른 걸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게다가 지난 금요일(6월 8일), 현대카드 MUSIC이 홍대 스투시 서울챕터 자리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들어서 있는 현대카드 뮤직 팝업스토어
철조망 안에 쌓여진 네온사인이 눈에 띈다.
홍대 길거리를 뒤덮은 팝업스토어 오프닝 공연 포스터.
8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인디 공연이 열린다.
현대카드 MUSIC!
현대카드 뮤직의 음원을 오프라인에서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을 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찾은 많은 사람들
팝업스토어가 가지고 있는 음원들을 소개하는 리플렛.
한쪽 벽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이렇게 생긴 뮤직카드를 스탭에게 받아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2012년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는 현대카드 MUSIC 팝업스토어에서는 메인 라운지에 있는 음원들을 뮤직카드라는 방식으로 들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오픈 당일날 찾아가서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에는 담을 수 없었지만 ㅠㅠㅠㅠ 다음에 가서 꼭 체험할 예정이다 ㅋㅋ
뮤직카드의 앞면
뒷면에는 아티스트와 곡명이 쓰여져 있다.
이렇게 레코드판 같이 생긴 플레이어에 카드를 올려 놓으면?
바로바로 음악이 재생!! 짱 신기해!
닥터드레 헤드폰으로 들어볼 수 있다.
원하는 음악을 골라 뮤직카드를 수령하여, 팝업스토어 곳곳에 배치된 뮤직 플레이어에 올려 놓기만 하면 '띠리링'하는 신호음과 함께 내가 고른 음악이 재생된다. 완전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질 좋고 베이스 빵빵한 닥터 드레 헤드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 놓은 것도 좋고! 홍대 길거리를 걷다가 잠시 들러서 쉬기에도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현대카드의 카드제품군
진짜 이쁘게 잘 만든단 말이지 ㅠㅠ
여러가지 이미지로 구성한 한쪽 벽면.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카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쪽 벽면에는 현대카드를 독특한 느낌의 포토월과 함께 전시해 놓았는데, 자리에서 바로 현대카드 발급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게 하고.. 참 이거 대단하구만 ㅜㅜ
이렇게 팝업스토어를 정신없이 구경하던 중 어느새 공연시각인 8시가 다가왔다. 오늘 공연팀은 바이바이배드맨, 그리고 옐로우몬스터즈!
바이바이배드맨
공연영상은 글 마지막에서 확인!!
옐로우몬스터즈!
엄청난 쇼맨십!!
열정적인 무대였다! 완전 쩔었어!
현대카드 뮤직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픈 기간동안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 인디밴드들의 락 공연이 펼쳐지는데, 오프닝 공연을 맡은 두 팀은 바로 바이바이배드맨_Bye Bye Badman과 옐로우 몬스터즈_Yellow Monsters. 워낙 인디락은 들어본 적도 없는 편인데도 라이브 사운드를 들으니까 완전 신나더라고! 특히나 옐로우 몬스터즈의 열정적인 공연은 팝업스토어 내부에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길거리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끌게 만들었다. 하지만 팝업스토어 구조가 가운데 뮤직카드 부스가 있어서 가까이서 볼 수 없는 조금 불편한 구조라는 게 함정 ㅠㅠ 그래도 인디 밴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ㅋㅋ
현대카드 뮤직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단순한 음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팬들의 만족과 인디락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자신의 음악의 가치를 매겨 소비자에게 음악을 판매하는 음원 프리마켓, 곧 다가올 에미넴의 첫 내한 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인디 뮤지션들에게 앨범 제작비와 공연 기회,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하는 인디지원 프로젝트까지.
아메바컬쳐의 문화지원 프로젝트, 아메바컬쳐 글로컬 브릿지_AmoebaCulture's Glocal Bridge가 6월 3일 광화문 근처의 독립영화 상영관인 인디 스페이스_Indie Space에서 진행되었다. 최근 발매된 프라이머리의 싱글앨범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 004'를 무료 증정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문화 공간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
서울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단 하루동안 총 1,000장의 시디를 무료 배포!
그리고 프라이머리의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을!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 스페이스의 로고
유에프오 라는 영화가 상영중이었다.
대기 공간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이벤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예전에 독립영화중에 보고 싶은 게 있어서 상영관을 찾던 중에, 겨우겨우 힘들게 덕수궁 근처의 한 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던 것이 기억이 난다. '민간독립영화전용관'이라는 이름을 걸고 새로 시작하는 인디 스페이스. 영화인에게는 물론이고 영화를 즐기는 일반 시민에게 있어서도 거대 자본이 지배한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보여주는 영화만 보게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좋은 음악 뿐만 아니라, 좋은 이벤트로 사람들을 이끄는 아메바컬쳐 글로컬 브릿지. 다음 세 번째 이벤트도 기대되는데? ㅋㅋㅋ
아메바컬쳐의 문화지원 프로젝트 글로컬브릿지, 그 두번째 이야기
좋은 의미와 이념을 지향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뜻을 함께하고 전달하는 다리가 되고자 시작된 아메바컬쳐의 문화지원 프로젝트, 글로컬브릿지.
좋은 뜻이 함께하는 곳이라면 제한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글로컬브릿지는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5월 '동네 책방'을 지향하는 서점인 '땡스북스'에서 프라이머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첫번째 글로컬브릿지는 총 1400명의 인원이 방문하여 프라이머리와 뜻을 함께한 바 있다.
이에 이어 그 두번째 글로컬브릿지에도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재능기부에 앞장서서 나섰다.
프라이머리가 뜻을 함께하는 글로컬브릿지 두번째 장소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인디스페이스는 前미로스페이스 자리에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독립영화에 대한 응원의 힘을 모아 새롭게 출발하는 민간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5월 29일 재개관했다.
독립영화, 나아가 다양한 독립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가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두번째 글로컬브릿지가 이 곳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프라이머리는 이번 글로컬브릿지에서 5월 31일 발매된 프라이머리 시리즈 싱글앨범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4'을 통해 그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최자와 사이먼디가 참여한 타이틀곡 '입장정리'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하는 등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Part.4 디지털 싱글 앨범을 특별히 CD로 제작하여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 배포 할 예정이다.
프라이머리의 앨범은 6월 3일 종로에 위치한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날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방문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인디스페이스에는 특별히 마련된 '프라이머리 포토월'이 설치된다.
프라이머리의 박스가면과 지난 시리즈 앨범 아트웍들을 담아낸 이 포토월은 프라이머리와 뜻을 함께해주는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 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두번째 글로컬브릿지는 독립영화 전용관의 특성에 맞게 상영되는 영화와 관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6월 3일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진행된다.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 이름하여 AmoebaCulture's Glocal Bridge! 이름에서 느껴지듯, 로컬 문화를 자생하도록 도와주어 보다 크고 세계적인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아메바 컬쳐의 의지가 보인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로수길과 홍대에 위치한 땡스북스_Thanks Books에서 프라이머리의 이번 디지털 싱글,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k 2, 3의 시디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함께 봅시다잉 ㅋ
계산대에서 찾을 수 있다.
아메바 컬쳐 글로컬 브릿지의 뜻을 소개한 안내문.
이번 행사로 총 1,400장의 시디가 무료배포 된다고 하는데 프라이머리의 팬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인 것!! 특히나 나같은 경우는 이번 앨범을 느무느무느무느무 좋게 듣고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뙇!
여러가지 디자인 문구들도 판매하고 있다.
프로젝트성 사업으로 작은 전시회도 열고 있다.
옐로와 블랙으로 단일화된 아이덴티티.
음반 또한 청취하고 구매할 수 있게 준비된 공간.
내가 관심있어하는 디자인 서적이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ㅋㅋ
벽에는 팝아트 느낌의 작은 전시도 함께
위치는 상상마당 사거리에서 클럽맨션 쪽으로 조금 가면 위치해있다.
땡스북스는 매번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와 보니 정말 괜찮은 서점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모든 서적은 회원에게 10% 할인이!! 게다가 디자인 및 미술 관련 서적들이 주로 비치되어있는데, 커피숍도 안에 위치하고 있으니 한가로운 휴일에 서점에서 책을 읽으면서 커피 마시기에도 참 좋아 보였다. 글로컬 브릿지의 취지 답게, 로컬의 멋진 장소를 소개시켜준 완벽한 기획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하여간 그래서 전부 모은 퐈머리 1, 2, 3!!
아메바컬쳐의 문화지원 프로젝트 [Amoebaculture's Glocal Bridge]
좋은 의미와 이념을 지향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뜻을 함께하는 다리가 되고자 하는 의미로 시작하는 아메바컬쳐의 새로운 프로젝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좋은 뜻이 함께하는 곳이라면 영화관에서부터 빵집까지 그 범위 제한없이 고루 진행 될 예정이다.
그 첫걸음을 함께하는 아티스트는 힙합씬의 실력파 작곡가이자 아메바컬쳐 전속 프로듀서인 프라이머리다. 프라이머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타이틀곡 '씨스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라이머리의 디지털 싱글 앨범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3’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CD로 제작되었다.
이에 더하여 '만나'와 '멀어'로 사랑받았던 지난 프라이머리 시리즈 앨범인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2 미니CD도 함께 제작되었다.
[amoebaculture's Glocal Bridge]의 첫 주자 프라이머리가 뜻을 함께하는 곳은 땡스북스. 사라져가는 '동네 책방'을 지향하는 서점인 땡스북스는 옛 음악 스타일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프라이머리와 많은 부분이 닮아있다. 더 많은 이들이 땡스북스의 의미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프라이머리의 특별 제작된 싱글 앨범CD는 땡스북스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배포 할 예정이다.
5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홍대와 가로수길 땡스북스 2개 매장에서 동시에 프라이머리의 앨범을 만나볼 수 있으며,
친구가 시사회 티켓을 줘서 김해피랑 보러 갔다 온 영화.. 개봉 전 시사회라 어떤 영화인지도 전혀 모르고 가서 그냥 봤는데.......... 추천한다. 많은 거 따지지 말고 그냥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몰입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고아라 가창력이 조금 아쉽다.
한줄요약 : 고아라 개이쁨
2. 퍼펙트 게임
정말정말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스포츠를 사랑하시는 아버지한테는 그 때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하셨다고. 깨알같은 재미도 있고 조승우가 연기를 정말 잘하는듯함 ㄷㄷ 투구폼까지 연습, 모사하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마지막 경기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다소 늘어졌던 것은 있는듯 ㅋ 근데 하여간 좀 감동감동 ㅋㅋ 고인이 되신 최동원 감독님을 사랑했던 팬분들께는 정말 아쉬울것 같다 ㅠ
4.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임 시리즈 4번째 작품. 톰 형이 직접 제작자로 나선 이번 시리즈는 전작의 클리쉐를 잘 살린 표현들이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다 ㅋ 거의 4년주기로 나오는(올림픽이야 뭐야,,,) 미임 시리즈를 이틀만에 복습하고 크리스마스날 혼자 아이맥스 관람 ㅋㅋ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찍었다는 버즈 두바이 씬부터 여러가지로 눈이 시원한 작품(레아 세이두 쩝니다...........) ㅋㅋ 이런 영화는 따지지 말고 보자 ㅋ 생각없이 보기에는 최고 ㅋ
4. 컨테이젼
ㅎㄷㄷ한 라인업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영화. 전에 없던 신종바이러스의 출현이 세계로 퍼져나갔을 때의 상황을 그렸다. 사스나 조류독감 때처럼 많은 사람들을 패닉에 빠트려버리는 전세계적 공황상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고, 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지 보여주는 영화. 결말이 좀 심심해서 좀 아쉬웠어용 ㅠㅠ
5. 헬베티카
최근 본 디자인 매체에서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얘기가 있길래 토렝이 사이트를 뒤져서 찾아낸 작품. 나 또한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었던 헬베티카 서체에 대해 의미를 찾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재밌는 영화이다. 중간중간에 쓰이는 브금에 어울리게 버무러진 타이포그래피의 연속이 이 얼마나 아름다운 디자인 작품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다음에 뭐 만들때 헬베티카 써서 한번 만들어 봐야징 ㅋㅋ 스위스 취리히에 가면 헬베티카로 뒤덮여있는 모든 사인들을 볼 수 있다던데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 ㅋㅋ
아오.. 종양학 시험을 무릅쓰고 올해는 꼭 참가해야겠다 싶어 신청한 위런서울을 드디어 다녀왔다. 평소에 조깅 연습 좀 더 할걸 ㅠㅠ 폭풍후회가 밀려왔지만 개인적인 목표치에는 도달한 것 같아 즐거웠다. 게다가 콘서트 출연진이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위주로 되어있어서!! 한 무대도 빠질 수 없었다.. 그리고 주영 누나를 비롯한 의전 형누나들과 함께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혼자 갔으면 심심했을 텐데 아주 재밌게!! 즐거운 러닝이 된 것 같았다. 특히나 뛰면서 지치지 않게 중간중간에 배치해 놓은 깨알같은 요소들이 3만명이나 되는 많은 러너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화요일에 답사 차 갔다온 마포대교
미리 코스를 한번 걸어 봄으로써 익숙해 질 수 있었다.
화요일에는 태평로점 스벅 놀러갔다가 오는 길에 충정로 쪽으로 돌아와 위런서울 코스를 미리 답사했었는데 생각보다 내리막길 위주라서 마음 놓고 뛸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번 걸어본 길이라 익숙해 져서 당일날 당황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애오개역부터 공덕역 사이가 엄청 먼 것도 있었고 마포대교 올라갈 때 빡셌던 거.. 뭐 이런것들 ㅋ
광화문 광장!
루나글라이드+3 쉴드!
1시반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택배차가 완전 간지
주영누나 오기 전까지 구경 좀 하다가
세종문화회관 앞쪽의 나이키부스
옷 갈아 입고 꿀벅지 노출
이쪽에 포토월이 있었는데 연예인들 많이 봄 ㅋ
주영누나를 비롯한 의전 분들 만나기 전까지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고 옷 갈아입고 준비를 했다. 중간에 나매분들이랑 어색한 인사도 나누고 ㅋㅋ 광화문점 스벅쪽에서 연예인들이 대기타고 있었는데, 유지태, 박한별, 제국의 아이들 등등 봤다.. 근데 레인보우 왔대매..... 왜 나 못봤지.. 고우리쨔응하앍....
하여간 옷갈아입고 짐 보관 한 뒤에(그래서 여기서부터 사진없음..) 요즘 대세 붐과 함께 출발을 기다렸다. 붐 개웃겨 ㅋㅋㅋㅋ 막 가만히있는 사람한테 부비부비하고 ㅋㅋ 3만명이 시뻘건 티셔츠 입고 있는 것도 장관이었다 ㅋㅋ A그룹을 신청할 걸 그랬나.. B그룹은 기다리기만 하고 뛰는 건 어차피 거기서 거기.. 초반에 붐 얼굴 보자고 사람들이 걸어가서 좀 빡치기는 했다 ㅋㅋ 어쨌든 중간중간에 화이팅 해주는 자원봉사 모델분들이랑 밴드와 360!! 360DJ들이 씐나는 음악을 틀어줘서 지루하지 않게 잘 달릴 수 있었다...
레이스 기록. 아쉽게 1시간 안에 못들었다 ㅠㅠ
그렇게 완주! 기록은 1시간 24초!! 생각보다 조금 늦어서 슬펐음 ㅠㅠ 아 55분대는 끊어줘야 되는데 ㅠㅠㅠㅠ
완주 기념 메달
ㅋㅋㅋ 이런거 첨 받아봄 ㅋ
간식을 받았다!
그랬구나.. 소보루빵이 이렇게 맛있었구나.. 이제 정말 알겠다..
와 함께 정신머리가 퇴갤
사람들이 속속 들어오고
내 이름 확인!
스낵 바도 우적우적 씹어먹고
결국 순삭
완주를 하고 들어와서 이것저것 기념품 받고 바로 짐을 찾아서 무대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나매에서 스포당한 대로 오늘의 라인업은 '45RPM, 브아걸, YDG, DJ DOC'!!! 한 팀도 빠지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후들거리는 다리를 잡고 열심히 뛰었다!! 목소리 다 나가도록~
360의 디제잉으로 무대를 서서히 달아오르게!
엄청난 무대
붐이 처음으로 무대인사를
요즘 대세!!
상위 Top 20 러너들에게 '위런 부에노스아이레스' 참가권을!
우왕 좋겠네영
45RPM!!
전설의 노래 리기동 ㅋ
12년 째 신인그룹이라는 ㅋㅋ
J-kwondo!
풋쳐 엘싸인업!
디스이즈러브 불러주심 ㅋ
즐거운 생활까지 ㅋ 오프닝 무대로 최적합 ㅋㅋ
브아걸 무대 기다리는 데 완전 웃겼음 ㅋㅋㅋ
대한민국 3대 정변 중 하나인 나르샤 정변
식스센스 불러주심 ㅋ
쉬팝(파압)
오늘도 돌고래 소리
이 노래 뭐였지.. 후속곡이었는데 ㅋ
가...가인
이 사진이 베스트.
마지막으로 애브라캐대브라
브아걸 진심 좋음 ㅋㅋ
그리고 후레쉬 보이즈!! 놀부!
권사장!
씨제이!
덩실덩실
와우 느낌 좋다
권사장님 사진 잘 받아여 ㅋ
코알라라는 신곡을 들려주심 ㅋㅋ
드디어 YDG!!
입담도 좋고 퍼포먼스 개굿
탄띠 몰랐는데 진짜 개굿 ㅋㅋ 완전 놀기 좋아 ㅋㅋ
탄띠!
몬스터 우까지 등장!
"뭐 듣고 싶나영?"
그건 골목긜
골목기일
마지막으로 디제이디오씨!
첫곡으로 '나 이런 사람이야' 뽑아주시고
하늘이형.. 놀러와 잘릴 것 같대매..
밤숨미밤숨미
어허
콘서트 사상 최초로 노래방 시스템 도입 ㅋㅋ
45 형들과 함께 '살짝쿵'
딱 봐도 오래 다져진 팀웤
앵콜송으로 '투게더'
모든 힘을 다 쏟고 가셨당 ㅇ
뒤에서 힙돌이들 다 나와서 응원 ㅋ
나중에 기회되면 아빠랑 같이 마라톤도 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아직 좀 더 연습을 해야할듯 ㅠㅠ 마라톤 끝나고 3시간 잠깐 눈붙인 담에 밤새고 시험봤더니 지금도 졸려... 아 이제 씻고 자야겠다 ㅋ
오늘 새벽, 다이나믹듀오 제대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김태형과 같이 용산 국방부 서문 도착했더니 6시 50분 ㅜㅜ 완전 이른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느낀 건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세 부류로 나뉜다는 것. 첫째로 덕후, 둘째로 빠순이, 셋째로 덕후의 여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당연히 첫째 부류에 속했다 ㅋㅋ
반년전에 전역한 김태형군
남자의 경우 예비군복을 입고 와야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했었지만 나는 미필인지라 걍 사복입고 갔는데, 복장은 별로 안중요한 듯 했다.
이기백 형님이나 프리키 형님도 보였다. 이준기(?)도 같은 날 전역하는 지 일본인 팬들도 엄청 많았는데... 다듀의 기세에 몰림 ㅠㅠ
드디어 문이 열리고 환한 미소로 개고기님이 등장
레드카펫에서 다듀와 슢팀, 프라이머리, 말대가리, 고릴라 등이 행진. 왠지 나중에 뮤직비디오 같은 데 쓰일 것 같았다.
열렬한 환호와 함께 인터뷰 진행 ㅋ
아, 다듀 10주년 앨범 기대된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 형님들 전역 축하드립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영등포에서 열린 '제 1회 의대생 캠프' 내 여름 전의련 총회에 참석하였다. 아침부터 시작하는 회의에 지치기도 했지만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레알파워ㅋㅋㅋㅋ의 힘으로 버텨냈다. 저녁 전까지 회의를 마치고 홍대에 있는 클럽 제스로 이동하여 여흥을 즐겼다. 의대생들만 있는 영압이 강한 곳에서 홍대로 빠져나오니 오히려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ㅠ 공연장에서 인세를 만나서 근처 까페에서 등원제 공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