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프로젝트였던 프로젝트 로꼬투. 작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하일라잇과 함께 많은 공연을 다니면서 뮤지션들이 느끼기에도, 팬들이 느끼기에도 가장 신나는 곡인 로꼬투를 가지고 이런 기획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 생각해오다가(걸그룹 무대 영상 4분할, 9분할, 16분할 보고 영감을 받음), 아마 버닝나이트(하이라이트 레코즈가 만드는 불금! 'BURNING NIGHT')때부터 영상을 모아오기 시작했다. 근데 버닝나이트 때 ㅄ같이 녹화 버튼 안누르고 계속 카메라 들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fail......... 론리피노케이 때에 찍은 건 라이브 연주로 공연을 했기 때문에 원래 AR과 BPM이 안맞고 ㅠㅠㅠㅠ 





하여간 영상 보면 알겠지만 할랏 공연 졸잼개잼개신남... 1사분면부터 순서대로, 붐뱁(힙합과 덥스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서트, BOOMBAP), 광운대축제(하이라이트 레코즈와 함께 하는 대학 축제 현장!), On The Mic vol.2(이제는 진짜 K-HIPHOP을 보여줄 차례, ON THE MIC vol.2), 월디페(DJ와 MC가 만드는 힙합의 열기, 'World DJ Festival 2013' Part.1) 순으로 영상을 함께 모았다.


언뜻언뜻 하일라잇의 다른 멤버도 보이고, 비프리와 팔로알토, 헉피가 무대 중간중간에 실수하는 모습도 일부러 재미있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ㅋㅋ 이 영상을 항상 응원해주는 항공모하머들에게 바칩니다 ㅋㅋㅋ


이런데도 3주년 파티 안올거임? ㅋㅋㅋ









Beenzino와 Paloalto의 데스크탑/모바일 바탕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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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by EtchForte

Calligraphy by ichbinblume






Hot Clip - 우린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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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zino -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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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Hearts Club(Paloalto&211) - Sunshine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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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ens의 '독' 데스크탑/아이폰용 바탕화면입니다.

해상도에 맞게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길!


Photo by Etchforte

Calligraphy by ichbinb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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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그대로 있어도 돼' wallpapers


Photo by EtchForte

Calligraphy by NYindabuil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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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커버 디자인은 사실 음악을 하는 친구가 옆에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었기도 하고, 아직은 여러모로 배울점이 많은 상태라 가리온이나 메타와 렉스 등 다수의 앨범 커버를 제작해왔던 Stance의 우석이형 한테도 앨범 디자인에 관한 것들을 배우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작년 11월, 팔로알토 형의 Veteran 2 공연 (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티져 작업을 하고 있을 차에 하이라이트 레코즈 측에서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이보의 앨범 커버 사진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하였다.




아직 마스터링 안된 음원인 'What Women Want' 의 믹스다운 파일을 메일로 받아서 먼저 들을 수 있었고, 이후 일주일 동안은 그냥 무한반복으로 계속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가 이보형 집 근처 커피숍에서 앨범의 계획과 컨셉, 그리고 아티스트가 생각했던 커버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첫 미팅 전날 급히 만들었던 여러가지 타이포들을 가지고 와서 보여드렸을 때에 이보형이 크게 만족하는 눈치였고, 실제 사진을 이용해서 몸매 좋은 여자가 쇼핑백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하는 것이 원래 컨셉이었으나 사실 조금은 진부한 표현 방법이었던것 같기도 해서 어떤 텍스쳐로 배경을 깔고 그 위에 깔끔한 타이포그래피로 완성하는 방향으로 조율하였다.








그래서 급히 인터넷에서 화이트초콜릿 이미지를 구글링해다가 배경에 깔아보았고 여기에 여자 실루엣을 넣을 것이냐 말것이냐 고민하다가 결국 빼기로... ㅋㅋㅋ 사실 텍스쳐를 깔기로 한 건 종전에 보았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시회의 영향이 컸다.








컨셉이 정해진 이후에는 실제로 각종 달달한 사탕과 젤리, 마시멜로우를 사다가 사진을 찍었다. 용산역 위니비니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사탕을 취급하고 있었다. 초콜릿이나 다양한 색깔의 캔디가 눈에 들어왔지만, 어떤 텍스쳐를 만들기에는 마시멜로우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마시멜로우 한봉지와 하트모양 빨간 사탕을 샀다. 집에 와서 미니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그 위에 타이포를 깔았다. 타이포 폰트는 Neue(OT1)인듯.. ㅋㅋ 포토샵으로는 밝기와 콘트래스트 조절을 하고 비네팅 효과를 주었다.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하얀 띠를 두른 시안이 채택되었고 이 배치를 여러 방향으로 나누어 봤지만 반투명하게 띠를 두르고 타이포를 중앙에 배치하는 것으로 결정. 발매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쨌든 여러 음원사이트에 내가 만든 커버아트가 올라가 있는 것이 뿌듯하기만 했던 작업이었다 ㅋㅋ



Soul Fish와 Evo의 디지털 싱글, 'What Women Want'! 여러분도 어서 들어보시길! ㅋㅋ






스탠다트 뮤직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인 'ST.ART'. 워낙 이 씬에서 영향력 있는 뮤지션들이 함께 모인 자리를 빛내는 순간인 만큼 좋은 영상으로 그 현장의 분위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기기를 바랐다. 공연 전까지 스탠다트 사무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셋리스트를 점검하고 뮤지션들과 함께 어떤 곡의 영상을 찍을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최근 작인 '분신'의 영상처럼 시리즈로 제작을 하자는 말이 나왔고, 공연 순서에 맞춰서 총 3편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공개 전에 앞서 내 개인 계정으로 발표한 노이즈맙의 'OMG''쿨피스', 그리고 소울다이브의 '매일 그대와'는 원래 1편에 넣기 위해 찍었던 것이었으나, 1편의 강렬함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었고, 그래도 이대로 영상이 묻히는 게 아까워서 1편 공개 직전에 하나씩 업로드 되었다.







1편의 경우 공연 당일의 현장을 담은 1분가량의 인트로 영상을 제작하였는데, 그걸 찍는 도중에도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대기실에서 뮤지션들이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관객들이 대기하는 모습 등을 종전에 발표한 단체곡 'ST.ART'의 비트에 맞게 편집하였는데, 배경음악이 제거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하는지 사람들 입모양을 잘 보고 맞춰보시길 ㅋㅋㅋㅋㅋ 


인트로가 끝나고 타이틀과 함께 각 뮤지션들을 대표할 수 있는 무대를 하나씩 골라 넣었다. 노이즈맙의 'MOBy Dick' 같은 경우 조명도 너무 맘에 들었고, 특히나 음악의 느낌에 맞게 마이노스형의 벌스를 엄청 쪼개서 편집했는데 만들면서도 전율이 들었다는... 그리고 1편에서는 R-EST의 'Arrival''Party Tonight Remix', 소울다이브의 'XXX'를 들을 수 있다. 음악에 맞춰 정말 많은 장면전환을 시도했다는 것만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 ㅋ





2편에서는 공연의 2부에 해당하는 영상으로, 스탠다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 R-EST와 RHYME-A-가 함께 하는 '927', 넋업샨과 마이노스가 함께 하는 'Speakin' Trumpet', 그리고 R-EST의 'Like A Star', 소울다이브의 'War Music'이 담겨있다. 2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는 아마 'Like a Star'가 아닐까... 관객들이 반짝반짝 하는 걸 함께 해준 게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이 장면...



그리고 명불허전 'War Music'도!! 관객들이 진짜 재밌게 놀아주면서 잘 따라해준게 고스란히 느껴진다 ㅋㅋㅋ 2편에는 스탠다트에서 준비한 고프로의 앵글이 담겨져 있는데, 사전 리허설 때 쥬스형의 디제이 부스에 미리 설치해놓은 후에 공연 도중에 내가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촬영했는데.... 진짜 바빴음... 사진은 사진대로 찍고, 고프로 조종하고, 영상도 찍고 ㅠㅠ 어쨌든 느낌있게 나와서 참 맘에드는 무대! 개인적으로는 2편이 제일 재밌지 않았나 싶다 ㅋㅋ





K! E! B! Double E!로 시작하는 3편은 공연 내용 중 앵콜무대를 담았다. 이 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키비의 단독 무대, 'Feeling You'. 이를 더 느낌있게 보여주기 위해 장면전환을 부드럽고 느린 템포로 만드는 시도를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이어지는 이루펀트의 '별사탕'과 끝부분에 다 함께 무대로 올라오는 모든 스탠다트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단체곡 'ST.ART', 'New Normal' 을 들을 수 있다.






'ST.ART'에서는 역시나 키비 형의 벌스가 멋있게 편집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We Standart~를 연창하는 부분에서는 일부러 화면을 길게 겹치는 방식으로 편집했다 ㅋㅋㅋ 이 외에도 뉴노말에서 R-EST형의 벌스에서나 이곳저곳에 음악에 맞춰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걸 다들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체적인 촬영과 편집을 내가 맡기는 했지만, 더 멋진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고프로를 준비했던 지슬로우님과 이를 위해 내가 사전에 미리 섭외했던 둔탁(http://blog.naver.com/anauds248)님과 미첼(https://twitter.com/MITCHELL_0914)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멋진 영상이 탄생하지 못했을 듯 ㅠㅠㅠㅠ



공연 영상을 찍고 또 편집하는 동안 늘 유쾌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더 멋진 발걸음으로 많은 힙합팬들에게 좋은 음악 들려주시기를!



허클베리피 단독공연 '분신'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엄청나게 많은 손길이 들어갔다. 온더마이크가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헉피형과 말을 트고, 처음 공연 스탭 제안을 받았다. 나도 워낙 기대하는 공연이라 별다른 고민없이 스탭으로 가겠노라 약속하고, 이후 공연을 1주일 정도 앞둔 상태에서 헉피형과 함께 세트리스트를 체크하고, 공연 때 입을 티셔츠도 함께 힘을 합쳐 만들었다. '분신'이라는 컨셉이 공개된 이후 한창 이런저런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만들고 있던 차에, 하이라이트 레코즈 로고를 불태우면 재밌겠다 싶어서 만들었던 이미지가 헉피형 눈에 띄었고, 이를 티셔츠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떻겠냐는 말이 나왔다. 물론 나는 당연히 오케이.





이렇게 로고를 포토샵으로 문지르고 거기에 화염과 같은 연기 효과와 컬러링을 입혔는데, 본 공연에서 정말 멋지게 입고 등장하셔서 그 기분도 엄청 좋았고.. 결국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허클베리피 분신 버젼의 로고 티셔츠가 탄생했던 것이지 ㅋㅋㅋㅋㅋㅋ


뭐 이 작업부터 시작해서 헉피형과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고, 공연 당일에도 나와 민구형 aka Mang9bass, 인스피_IPTC가 각각 앵글을 하나씩 맡아서 미리 정해둔 곡들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였고, 이 영상을 취합한 것과 현장의 라이브 사운드를 녹음한 오디오 파일이 나한테 전달되었고 1월 말~2월 초에 계속 편집을 진행하였던 것 같다.










1차 영상의 경우 앞 1분 가량 인트로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 공연 당일 날 헉피형을 만나서 짐을 싣고 짱가형 차를 타고 공연장으로 떠나는 모습을 그대로(사실 조금 연출이 있었...ㅋ) 보여주려고 했다. 이는 헉피형의 아이디어 였고, 어떻게 하면 속도감있게 편집할 수 있을까 하다가 기존에 발표했던 노래 중에 '남자의 자격'의 비트에 맞춰 편집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딱 '헉피~'하고 샤라웃하는 부분에서 헉피형을 만나는 장면도 재밌었고 ㅋㅋㅋ 사실 사람 만날 때마다 불로 활활 타오르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ㅋㅋ


1차 영상의 주제는 분신 영상 시리즈의 '시작'임을 알려주려고 했었고, 이는 진짜 공연 순서 중 가장 앞부분인 4곡, 'Hello World', 'More than a Dream', 'My Life So Bright', 'Sprinkler Music'을 끊지 않고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씬은 공연 시작 전의 헉피형의 재밌는 모습을 담았다.







1차 영상 공개 4일 후 나왔던 2차 영상은, 설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라 귀향길에 보시라는 의미로 공개했는데 ㅋㅋㅋ 이 영상에서부터 바로 인터뷰 씬이 들어갔다. 


인터뷰씬의 경우 쉬는 날, 게다가 눈이 펑펑 오는 날임에도 단지 우리들을 위해 문을 열어서 인터뷰 장소를 협찬해주신 1984의 용훈이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그리고 멀티앵글로 찍고 싶어 카메라가 필요했었는데, 이를 도와주러 눈 오는 날 홍대까지 걸음했던 최희재 양에게도 감사의 말을 ㅠㅠㅠㅜㅜㅜㅜㅜ 덕분에 측면 앵글이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다 ㅠㅠㅠ 헉피형도 이 날 아마 다른 방송 촬영이 있어서 거의 녹초가 된 상태로 1984에 도착했는데, 질문에 솔직하고 진지한 자세로 답변해주어서 예상 녹화시간보다 엄청나게 길어졌..... ㅋㅋㅋ 어쨌든 감사합니다 형 ㅋㅋㅋㅋ


인터뷰의 주제는 '분신 이전부터 분신 당일날의 생각'을 담으려고 했었고, 뮤지션들이 트위터 상에서 흔히 진행하는 질문 및 답변 시간을 실제 헉피형의 얼굴이 담긴 영상으로 만나는 게 더욱 피부에 와닿을 것 같아서 인터뷰를 준비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공연 내용 중 'My Piano', 'Love is Pain', 'Good Night',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이어 붙였는데, 헉피형이 가진 다양한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이 되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Love is Pain'에서는 허클베리피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고 ㅋㅋㅋㅋ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누구종'을 새롭게 연출하기 위해 에미넴의 'Stan'의 반주에 맞춰 불렀는데, 이게 유튜브 상에서 문제가 되어서 모바일로 볼 수 없게 되었다는 ㅠㅠㅜ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열심히 봐 주셔야 돼요... ㅋㅋ







3차 영상은 컨셉이 정말 알기 쉬웠을 듯 ㅋㅋ 허클베리 피와 그 주변 인물들,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담으려고 했다. 인터뷰에서도 피쳐링 게스트와 올티, 소울피쉬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고, 영상에서는 삭제되었지만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요?'라는 질문도 있었다. 근데 '피노다인 2집에서 모두 작업해봤다!!'라는 말씀을 ㅋㅋㅋㅋ 아 기대돼 ㅋㅋㅋㅋㅋ 소울피쉬형에 대한 질문에 약 5초 가량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그 5초 동안 헉피형에게 소울피쉬형의 존재는 엄청나구나....라는 걸 느꼈다.


공연에서는 앞서 말했듯 게스트와 함께 하는 무대를 골랐는데, 수다형과 함께 한 'You Don't Know', 쌈스타와 함께 한 'History is made at night', 제리케이형과 함께 하는 'Man In Black Remix'를 담았다. 특히나 'History is made at night'은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담았는데, 지금 봐도 소름돋아..... 마지막 앵글이 너무 멋있다 진짜 ㅠㅠㅠㅠ







마지막으로 공개된 4차 영상은 '분신' 이후의 계획들과 피노다인의 새 앨범, 앞으로 만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인터뷰 질문이 주를 이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다음 공연을 더욱 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질문을 준비했다. 허허 뭐 내 계획이 성공했나? ㅋㅋ


공연은 아무래도 마지막이니 만큼 엄청 달리는 곡들만 준비했는데 'PTF', 'Music Makes Me High', 'Rap Badr Hari'가 수록되어 있다. 영상은 4편을 합쳐 40분도 안되지만, 진짜 이건 3시간이 넘어가는 공연의 마지막 부분이라 라이브에서 엄청 지친 모습도 보이기도 했고... 이걸 전부 다 공개하는 게 맞는 건가 해서... 헉피형한테 '이렇게 저렇게 편집할까요?'라고 물어봤지만 형은 '어차피 공연은 끝났고, 내가 라이브를 잘했던 못했던 그건 있는 대로 보여주는 것이 맞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는 '헉피가 팬들한테 하는 말'로 끝맺음 했고, 말이 종결어미로 끝나지 않게 해서 조금 더 여운이 있게 만든 것도 있다 ㅋㅋㅋ





뭐 영상 하나하나의 컨셉은 이런 것이었고,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내가 늘 나의 영상에서 만들고있는 타이틀을 각 곡마다 만들었다는 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인데, 내가 즐겨쓰는 폰트 중에서 각 곡의 느낌에 맞는 폰트를 골라 배치하면서 타이포그래피를 시도하였다.






곡의 느낌과 최대한 비슷하게, 혹은 패러디나 위트를  살려서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나름 깨알같은 재미가 있지 않았나 싶다 ㅋㅋㅋ 



그리고 사운드에 대한 유튜브 댓글을 보았는데, 일차적으로 마이크 레코딩 사운드를 크게 잡았고, 그다음 내 마이크, 혹은 민구형 마이크에 담긴 관객들의 목소리를 볼륨을 줄여 깔아놓은 것이라 관객들의 반응이 왜 이렇게 적냐는 반응이 있을 수밖에 ㅋㅋㅋ 하지만 나는 오히려 라이브가 제대로 들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만든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ㅋㅋ



뭐....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만든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또 있겠나 싶은데... 하여간 제가 엄청나게 귀찮으셨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믿고 지원해주신 하이라이트 레코즈 팔로알토형, 민구형, 그리고 주인공 헉피형께 감사드리면서 작업기를 마칩니다! ㅋㅋ







팔로알토 팬클럽 '항공모함'의 메인 이미지



어느 날 무심코,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싸이월드 클럽의 채팅방에서 블로그로 유입되었다는 메시지.... 딱 보니까 이건 항공모함 애들밖에 없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태연하게 채팅방 들어가서, '내 얘기 하고 있었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깜짝 놀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얘기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뭐 그렇고, 내가 찍었던 사진과 하이라이트 로고 이미지를 그런지하게 표현하고 파란 색상을 입혔고, 요새 많이 쓰는 석금호체를 이용해서 로고폰트를 표현했다. 뭐 깔끔한 게 최고지 ㅋㅋㅋㅋㅋ











Lonely Hearts Club & Pinodyne & Jerry.k Live Band Tour Concept Image



3월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팔로형의 론리하츠클럽, 헉피형의 피노다인, 그리고 젤케형이 뭉친 공연...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근 세 사람이 했던 공연에 다 스탭으로 참여했고, 또 셋 다 포스팅을 했잖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심심해서 집에서 끄적거리면서 만들었던 이미지다 ㅋㅋㅋㅋ 뭐 매번 만드는 메인 이미지를 따다가 엇갈리게 배치했고, 왠지 뮤지션에 어울리는 폰트와 컬러링으로 마무리. 마지막은 역시 내가 즐겨쓰는 Futura 폰트로 공연 정보를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때로는 긴 말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포스터나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고.



HI-LITE Record Logo Beanie 제품 안내 이미지



자고 일어났더니 새벽에 와 있었던 팔사장님의 메시지... 위와 같은 것들이 필요해서 만들어줄 수 있겠냐는 말이었는데, 뭐 사실 잉여라서...... 물!론! 만들 수 있슴다 ㅋㅋㅋㅋ 힙플은 내가 정ㅋ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너무 할 게 없어서 미니스튜디오 조명켜고 내 비니로 사진찍고 슬릭이랑 헉피형은 내 영상에서 캡쳐하고 뭐 이것저것 이렇게 저렇게해서 만들었던 것 ㅋㅋㅋㅋ 깔끔한 설명을 위해 제품 설명 폰트는 텐바이텐폰트를 사용하였다 ㅋㅋ









Standart Music Group Concert 'ST.ART' Teaser video Part.1



스탠다트 뮤직 그룹의 첫번째 콘서트, 'ST.ART'의 티져 무비. 불한당 이벤트 추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넋형이 부탁해서 스탠다트의 공연 회의에 참가하고, 뢈형도 내 이브닝라임 영상이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렇게 스탠다트의 티져무비와 공연의 촬영이 결정되었다. 마침 2월에 있는 공연 중에서도 제일 기대되기도 했었고, 소속 뮤지션들 또한 워낙에 리스펙트 하는 분들이라 ㅋㅋ 사실 치킨사주셔서 뻑감...


하여간, 항상 느꼈던 노이즈맙의 발랄한 에너지와 입담(드립?)이 이용되기를 바랬고, 평소에 즐겨보던(...) 음악방송에서 컨셉을 따 왔다. 방송 3사의 음악프로그램 네이밍 중에서도 패러디가 가장 하기 쉬웠던 '쇼! 음악중심'의 로고체와 엠씨 진행 멘트, 방송사 로고등을 차용해 포토샵에서 직접 펜툴로 패스를 따서 '중심'이라는 글자를 만들고, 또 '힙합'이라는 글자도 로고에 맞게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하였다. 5초 정도 분량의 타이틀은 어떻게 제작할까 심히 고민했지만, 베가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날아오는 효과 등을 사용하고, 또 기존에 스탠다트가 발표했던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타이틀에 어울리기도 한 '삼십이립'의 첫 마디를 이용했다.


사실 제작에는 내가 어떤 컨셉적인 부분만 뢈형에게 제안했었는데, 스탠다트 회의에서 너무나도 흔쾌히 받아주셔서 쉽게 통과가 되었고, 컨셉이 정해지자마자 대형 문구점에서 글리터파우더, 우드락, 스프레이형 접착제 등을 사 와서 집에서 마이크택을 손수 만들었다. 마이크택의 폰트는 Futura를 사용하였고 이를 인쇄해서 뭐 자르고 붙이고 하면 만들 수 있다 ㅋㅋ


하여간, 영상의 전체 진행에서 내가 관여했던 부분은 음중에서 엠씨가 늘 하는 멘트를 알려드린 것뿐, 나머지 부분들은 노이즈맙의 즉흥 연기로 제작되었는데, 자막을 넣는 건 뢈형의 아이디어로, 이게 있어서 더욱 재밌어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드립이 부족해서 그렇지 ㅜㅜㅜㅜ 그리고 지슬로우가 가만히 앉아있는 연기는 본인의 의도도 있었고, 넋형의 아이디어이기도 했고 ㅋㅋㅋ 하여간 유쾌하게 촬영하고, 편집도 재밌는 패러디 형식이 되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재밌게 즐겨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뿌듯하기도 했던... ㅋㅋㅋ 그리고 BGM은 뢈형의 '질투나잖아' 인스를 깔았다 ㅋㅋ


앞으로 찾아올 공연에서 더 멋진 사진과 영상으로 보답해야겠다! 공연장에 많이들 놀러오시길 ㅋㅋㅋ






연말 파티의 포스터 작업은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되었는데, 사실 다른 작업 때문에 이것저것 연락하다가 맡게 되었다. 포스터 디자인 작업은 여러번 해보긴 했지만 파티 포스터는 사실 처음이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크게 컨셉은 '연말파티니까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가자!'였고, 배경은 그래픽 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사진을 배경으로 해서 보다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근데 그 동안 하이라이트 레코즈 포스터는 이런 컨셉이 없어서 잘 먹힐지 몰랐음... ㅋㅋ 처음 시안은 지금 이렇게 크리스마스 조명의 빛망울을 사용한 것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것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빛망울로 가게 되었다. 음, 뭐 딱히 특이한 점은 기존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메인 타이포는 Varsity regular 폰트를 사용하였고, 그 외에 인포메이션을 전달하는 부분은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영문은 bebas neue, 한글은 10x10 폰트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역시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컬러링인 흰빨초!! 근데 너무 흰색이면 튈 것 같아서 빛망울과 같은 아이보리 색을 이용해서 표현하였다 ㅋ


요즘 들어, 외부 작업은 내 서명을 넣는 게 큰 의미가 있는 지 잘 모르겠어서, 깨알같이 오른쪽 구석에 ef 로고만 알게모르게 새겨 넣었는데 ㅋㅋ 이거 어딨는지 맞추는 사람 선착순 1명한테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으로 선물하는 작은 이벤트를..... ㅋ 맛있게 드셈여


오탈자나 글자 간격 등 시안 작업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많아서 밍구형이 조금 골탕먹었을 것 같은...ㅠㅠ 하여간 최종적인 결과물은 위에서 보듯 웹용으로도 나오고 곧 홍대 등지에서 인쇄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하시라! ㅋㅋ 파티 꼭 놀러오시고!!









결과물은 각종 스마트폰에서 배경화면 이미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2년 12월 2일 다음뷰 포토·동영상 베스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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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옛날에 만든 것들 투척.



아마 고3 때 시작했던 것 같다. 에픽하이 앨범 중 'Lesson 3'라는 곡에서 처음 감명을 받고 시작한 프로젝트. 지금은 계속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는 때마다 꽂히는 펀치라인에서 이런 이미지를 계속 만드려는 노력을 했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딱 10개만 남았다.



뭔가 한국힙합에서 손꼽히는 가사를 시각화하여 표현하고 싶었다. 힙합을 들으면 그 가사가 머릿속에서 시각적 심상으로 표현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부족하지만 간단한 스킬로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이런 좋은 가사가 있구나'라며 힙합을 찾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었다.



글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할 프로젝트가 될지도.











































'MC_앨범제목-노래제목' 순으로 적어놓았으니 듣고 싶은 사람들은 찾아서 들어보시길.










인테리어에 한창 힘쓰고 있는 요즘, 그동안 인화하지 못한 사진도 많이 쌓이고 가족사진이나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인화해서 보고 싶어서 사진벽을 만들기로 했다. 여러 사람들이 만든 사진벽을 보면서 뭔가 평범해보이기는 싫고 그렇다고 너무 비싼 돈을 들이기도 싫어서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만든 게 레고를 이용하기로 한 것.


LEGO 5529를 사서 악세서리 만들고 남은 것을 이용해서 순간접착제로 벽면에 붙이고, 문구점에서 사온 낚시줄을 양끝에 팽팽하게 묶고 집게로 사진을 하나씩 걸어 놓았다. 사진 인화비까지 합쳐서 대략 2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완성!


집에 남는 레고 블럭이 있다면 간단하게 사진벽을 만들어보세요!




작년부터 언젠가는 하고야 말테다.... 라고 벼르고 있었던 시트지 작업ㅋㅋ


이사 온 새 집에 창문도 크고 넓어서 저기다가 붙이면 딱이겠다! 싶어서 만든 것이다.


평소 하나둘씩 모아오던 영문 명언집에서 오프라 윈프리의 말을 인용해서 만들었다.


폰트는 전부 Bebas Neue를 사용해서 타이포 그래피로만 깔끔하게 표현 ㅋ


그나저나 블라인드는 언제달고 ㅜㅜ 거실 테이블은 언제 마련하지 ㅠㅠㅠ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부쩍 관심이 가는 요즘ㅋ










아..... 불꽃같은 주말에 불꽃같은 엠티!! 데낄라 몇 잔 받고 일찍 퇴갤했지만 재미지게 놀다왔다 ㅋㅋ 같은 고등학교 나온 사람들끼리 예전 추억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좋은 하루ㅋㅋㅋ 후배님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로고는 이번 엠티를 맞아 새로 만든 것! 예전부터 중앙대 로고의 빨간 네모를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가 잘 우려낸 것 같다 ㅋ SKT의 T로고 예전 모습과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뭐 어때....





피케셔츠도 잘 나오고 (퀄리티가 좀 별로긴 하지만... 뭐 싼 맛에....) 인쇄된 느낌도 좋다! 앞으로도 잘 써머겅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불같은 엠티 다음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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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가 보면 쉽게 도용당할 일도 생기고, 뭔가 내 흔적을 남기고 싶고, 사진에 간지도 났으면 좋겠다 싶은가? 그렇다면 잘 검색해 들어왔다. 사지멀쩡하고 컴퓨터에 어디서 다운받아 놓은 포토샵만 깔려 있으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브러시 툴로 사진에 도장을 찍는 뽀샵질을 가르쳐 주겠다.


사실 이런거 원래 없었는데 블로그에 글 쓸거 없어서 올리는 거 아니냐고?






어떻게 알았지...........








이번화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역전!야매뽀샵" 이제부터 시작한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도장 찍는 법은 사람마다 각자 다른데, 브러시툴을 이용하여 도장을 찍는 방법은 찍을 때마다 색상과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또 쉽게 만들고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앞으로 자네들의 블로그 생활에 뭔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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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용(?) 명함이 다 떨어져서 명함을 하나 새로 팠다 ㅋㅋ 사진을 찍으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딱히 나를 소개할 만한 것들이 없어서 새로 파게 되었는데 참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

전면에는 빠리지앵 간지로 줄무니를 넣고 폰트는 아리따와 myriad pro체를 사용하였다. 뒷면은 모자이크로 만들려다가 그냥 심플하게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단색으로 칠하고 에취포르테 로고를 넣었다.

성원애드피아에서 하이브리드 명함을 주문하였는데 위에 보이는 도안에서 흰색 부분이 코팅이 되는 부분이고 검은색은 까슬까슬하게 만들어 진다. 그래서 배송이 된게 요것!!






사진으로 보면 잘 보일런지 모르겠는데 글자있는 부분만 매끄럽게 코팅이 되어 있다 ㅎㅎ 제작이 되는게 많이 밀려서 배송받는 데까지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듯 ㅜㅜ 하지만 역시 결과물은 만족스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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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학교는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 작년에 만들었던 선거 포스터 디자인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까 ㅋㅋㅋㅋㅋ







첫 페이지는 마치 하나의 매거진 표지처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 만들 당시에 여러 남성 잡지를 참고하려고 했고, 특히 매거진 이름이 커버모델의 두상에 조금 가려지는 게 나름 멋있다고 생각했다. 후보자 이름과 약력은 마치 매거진의 헤드라인과도 같이 표현하였다. 두번째 페이지는 공약과 나머지 국장들의 단체사진으로 채워졌다. 지금도 좋아하는 마젠타와 핑크톤을 사용해서 공약을 크게 4가지로 나눈 후 간략한 설명을 곁들였다.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몇가지 아쉬운점도 있다 ㅠㅠ 사진같은 경우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는데, 작가님이 재미있게 촬영을 유도해주시고, 또 내가 원하는 컨셉을 잘 이해하셔서 그대로 표현해주셨다. 원래 첫번째 페이지의 두 인물사진은 하이앵글로 얼굴이 부각되게 찍으려 했으나 맨 인 블랙같은 느낌으로 가보자 하셔서 그렇게 찍었고 찍어보니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 ㅋㅋ QR코드는 검색하면 우리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든거였지만 당시 QR코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했던 탓인지 검색해 본 사람은 적었다는 후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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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모아 놓고 보니까 이쁘네......

싸이월드 시절에 만들었던 212개의 프리퀄을 모았다. 일종의 대문 이미지 같은 건데 최대한 심플한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려고 했고, 그때그때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함축적으로 나타내었다. 만들면서 생각난건데 이건 왜 만들었지? 하는 것도 있고... ㅋㅋ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 프로필 사진이나 배경화면으로도 잘 활용하고 있다.

주로 400*280 픽셀로 작업하다가 싸이월드 사진첩이 개편된 이후로는 더 큰 사이즈로 만들었다. 지금 보니 컬러링이 유치한 것도 있고,  이상하게 만든 것도 많다. 그래도 좋은 연습장이자 포트폴리오가 된 것 같기도.. 꾸준히 작업을 했던 것은 참 좋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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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를 맞아 슥삭슥삭 만들어봄.. 제가 쓰려고 만든 아이폰4용 배경화면입니다. 쓰실 분들 쓰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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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어놓고 할거 없어서 예전에 작업했던 것들 방출!



여름

가을

겨울





이건 카우메드 08클럽 메인 이미지임... 근데 요새 클럽 안들어감 ㅠㅠ 싸이 망했쓰요




 

이건 올위닛 뭐 할때 나중에 쓰려고 만들어논 중도 이미지인데... 쓸 데가 없쓰요..... 



현대청운고 축제 3단 리플렛 도안(2005)

 



이건 진짜 레전설이지... 거의 최초의 작업일듯.. 개인작업이 아닌라 뭔가 목적을 가지고 만든거로는..











이건 스타벅스 알바할 때 커피셔틀하면서 짬짬이 만들었던 POP들 ㅋㅋ 오지랖부려서 남의 매장것도 만듬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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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것두 '좋아요' 카드 만들었다가 일부 페북 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만들게 되었다. 깨알같은 용도에 맞게 소량 제작했는데 '좋아요' 카드보다 잘 안나가는 듯 ㅠㅠㅠㅠ 지인들 중에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드릴게요 ㅋㅋ 말씀해주세요 ㅋㅋ





 




도안은 저번과는 달리 손가락 모양에 배경으로 흰색을 채워 넣어 좀 더 잘 보이게 만들었다. 글자 위치도 조금 조정하고 그랬는데... 망할 성원애드피아가 재단 이상하게 하는 바람에 일부 카드가 옆으로 좀 쏠렸어 ㅠㅠ

다음에 또 다른 카드 만들 때 좀 참고해야 되겠다 ㅋ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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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부터 수많은 단체티 작업을 해 왔다. 작업할 때마다 제작 업체에서 싸구려 자재로 만들어진 의류에다가 싸구려 나염을 찍어가면서 만들었던 예전의 티셔츠, 후드티, 바람막이가 썩 맘에 들지는 않았다. 언젠가는 진짜 좋은 옷을 만들어 좋은 뜻으로 입어줄 사람에게 좋은 선물로 주고 싶어 정식적인 의류 제작업체를 통해 만들기를 소망해왔다.

현대청운고 24대 학생회 후드티 로고 (2005)

현대청운고 체육대회 단체티 도안 (2005)

현대청운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 단체티 도안 (2006)

현대청운고 댄스동아리 LOD 단체티 도안 (2006)







몇 년 전부터 힙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 스트릿 스타일에서 겨울마다 등장하는 주력 아이템인 스태디움자켓.




특히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자기 학교의 이름이 들어간 과잠바를 입으면서 느끼는 자부심이 대단할 것이다. 기존의 과잠바를 보았을 때 학생회 측에서 더 좋은 업체를 만났으면 더 좋은 재질이라도 보장됐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5만원이나 하는 잠바를 이렇게 특색도 없고 어디 밖에 나가서 입기도 어렵게 만들어 놓은 걸 보고, 올해 초 학생회장의 자리를 노리고 있을 때부터 '내가 저건 어떻게 좀 해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6개월 간의 제작 회의 끝에 탄생한 스태디움 자켓이다. 어떻게 보면 학생회장 나부랭이 짓을 하면서 가장 혁신적인 시도이기도 했던 과잠바의 재구성 작업... 3월에 바로 만들 수 있게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웠던 시기 조정과 제작 여건이 마땅치 않아서 이번 겨울까지 미뤄지게됐다. 하이비션 형님들을 만나기 전까지 수많은 업체에 메일을 보내고 직접 찾아가도 봤지만 어떤 대학과 협업을 한다는 게 브랜드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훨씬 더 많으니까..



재학생용 웹자보

졸업생용 웹자보






어떤 브랜드와 협업(사실 협업이라고 말하기도 어렵지만..)을 한다는 게 너무 어려웠던 것임을 사람들이 조금은 알아줬음 좋겠다. 하이비션 쪽에서도 엄청난 수고와 양보를 해주셨고. 하이비션 쪽에서 전개하고 있는 스케쥴에 무리를 끼친 건 아닌 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타 도메스틱 브랜드를 수도 없이 벤치마킹했고, 또 다른 과잠바 제작 업체의 제품을 보면서 수정하고 또 수정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샘플을 받고 학생회실에서 촬영을 하였다

모델도 뽑아서 피팅촬영을 했다





그 만큼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의류작업이라 판매 및 마케팅에도 엄청나게 공을 들였다. 종전의 과잠바를 신청받을 때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인 샘플 착용을 못했던 점, 실물을 보지 못하고 예약판매를 해야 했던 점 등을 생각해서 샘플을 받자마자 블로그 형식을 빌어 사람들에게 디자인이나 디테일한 부분, 신청 방법 안내, 모델 피팅 촬영 사진, 그리고 제작사인 Hybition의 소개 등을 함께 실었다. 신청 기간에는 매일 100명 이상의 학우들이 조회를 하는 것을 보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혹 신청기간이 지난 다음에 '아 시발 이거 기다리면 더 싸게 살 수 있을 줄 알고 안샀는데 추가 판매 안하냐?' 라는 개소리하는 새끼들이 종종 있었다.. 그리고 늘 과잠바가 11월에 제작되니까 3월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9개월 가까이 기다려야 살 수 있었던 것들이 불편했었다. 이를 고려하여 신입생들을 위한 분량을 미리 주문해 놓았기 때문에 신입생들이 내년 초에 입학을 하면 바로 스태디움 자켓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AUMED X Hybition Stadium Jacket은 11월 말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워낙 꼼꼼하신 분들이라 잘 만들어주실 거라 믿는다. Jay형, 용표형 여태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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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위닛의 하청업체 '甲' 대표 김진우님이 오늘 상냥한 말투로 카톡을 보내왔다. 전국에서 가장 좋은 4개 의과대학의 예과생들이 체육대회(말이 체육대회지 너네 다른 학교 여자애들 보러가는 거잖아.. 다 알아..)를 하는데 포스터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나 이거 참..

소화기학 시험이 괄약근을 압박하는 가운데 어쨌든 좀 재밌을 것 같아 떡밥을 덥석 물었다. 이 인간들이 어디서 보고 배운 건 있어서 이것저것 일은 많이 벌이는데 금전적으로 도와줄 수 없어서 걍 재능 기부 하는 차원에서 도와주기로 했다.

포토샵을 사용하였고 벽 질감의 텍스쳐를 구글링해서 깔아놓은 다음에 각 대학 공식 엠블럼을 받아 오버레이 시켰다. 벽에다 막 싸질러 놓은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잘 된건 지는 모르겠다 ㅎㅎ 포인트 서체로 산돌화룡도, 그리고 주로 윤명조120, 윤명조140을 사용하여 정보를 표현했다. QR코드도 간만에 넣었는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 ㅋ

아 수고비도 안받고 하는 건데 너네 과잠바 꼭 사라. 두 개 사라. 이거 안사면 너네 인간도 아님 ㅋ

이제 공부하러 가야지 ㅠㅠ 예과애들아 행사준비 잘 하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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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하다가 '싫어요' 운영자가 이런 카드 만들어다가 사람들한테 이벤트(말이 이벤트지 사람들이 달라고 빌어대..) 하길래.. 까짓거 뭐 별거 아닌데 만들자 생각해서 내가 사랑하는 성원애드피아 투명명함으로 주문을 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초보라 도안 만드는데 2시간 정도 걸린듯 ㅋ 손가락 모양은 페이스북 리소스에서 구했고 글자랑 테두리만 둘렀음 ㅋㅋ 만들어 놓고 보니 손가락 모양에 흰색을 댈것 그랬음 ㅠㅠ

제작비는 100장에 11,000원 + 택배비 2,500원, 근데 100장 좀 넘게 왔으니 한장에 백원 정도? ㅋ

일러스트레이터 제작 도안

오른쪽 라인은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우둘두둘하게 엠보싱 효과를 내 주는거임. 투명카드에 효과를 주면 반투명한 질감을 가지게 됨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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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6시간 후에 출발...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

 

김닭섴님등 드리려고 만든건데 뭐 아무나 필요한 사람 있으면 보시길 ㅋㅋㅋㅋㅋ 간만에 구글지도로 만드니까 예전 생각남 ㅋ

하여간 오늘도 불꽃러닝! 완주하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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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샤워중에 찬영이가 "쎄, 샴푸 좀 줘"라고 말을 했다. 호칭이 쎄가 되면서 존대말을 안하는 게 편해진 것 같다. 중3 때 처음 홈페이지(지금은 전설로 묻혀진 쎄포유쎄투...)를 만들면서 그맘 때쯤 만든 아이디가 이렇게 까지 일상화가 되다니.. 그래서 여태까지 만든 시그니쳐를 모아보았다.

쎄포유쎄투 시절 만들었던 배너

기본 로고타입

 
'쎄'라는 아이디를 만들었던 것은 무엇보다 한글로 만들어진 짧은 아이디를 만들고자 위함이었다. 주로 어머님들아 자기 자식들 부를 때 끝 글자를 부르는데 (호자로 끝나는 나같은 경우 '호야~'같은..) 그건 너무 뻔하고. 내 이름 중간 글자인 '세'를 강하게 발음하여 '쎄'라고 발음하려고 했다. 영어로 표기할때는 너무 짧아서 'ⓒe~☆'라고 표기했었다. 지금은 폰트가 없어져 이렇게 이미지만 남아있다. Ce는 불어로 영어의 the와 같으며, 한글로 '세다'를 발음할때 [쎄다]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와도 겹치는 것 같아 맘에 들었다. 이 후에 2009년도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근무했을 때에도 닉네임을 '쎄'라고 지었다. 지금은 가장 익숙하고 편하게 불리는 이름이다.

블링블링 허리띠

가면 시절의 시작이었다.

왼쪽 위에 있는게 EF 아이콘

 
대학교를 입학하고 밴쿠버에서 이것저것 할 시절부터 '쎄'라는 짧은 이름이 많은 사이트에서 닉네임으로 등록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뒤에 영어로 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걸 생각했다. 그때도 짧은 닉네임을 만드려 영어 알파벳 하나로 만들려고 했다. 많은 이니셜이 이미 사용되었지만 F는 쓰는 사람이 잘 없었으므로 (F는 부정적인 의미가 많으니까*^^*) F를 늘려서 EF라는 닉네임을 만들고 theEF, 쎄theEF[쎄디에프] 이런 이름을 많이 사용하였다. 하지만 정작 EF의 뜻을 뭐로 정해야 할 지 몰랐다. 초기에 Eternal Flow 뭐 이런 걸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뻔하고 IF짭 같은 느낌이 강해서 뜻을 찾아다녔다.

고딕 스타일로 적은 에치포르테

위로봐도 거꾸로봐도 에치포르테 앰비그램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시그니쳐

일본어로도 에치포루테

에치포르테 태깅


에치포르테(etch forte)는 사전을 뒤져 만든 말이다. etch는 흔히 중고등학교 미술시간에 해보는 에칭(etching)과 같은 단어로, 깊이 새기다, 부식시켜 새기다, 각인시키다 등의 뜻이 있다. forte는 사실 영어발음으로 포르티라고 읽어야 되는데 음악시간에 말하는 그대로 포르테라고 발음해도 큰 문제는 없다. 요새는 theEF보다 EF를 풀어 써서 etchforte라고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동안 만든 시그니쳐를 조합해서 만든 아이폰 스킨

EF를 형상화 시킨 로고


앞으로도 에치포르테라는 닉네임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예전에 만들었던 '쎄'라는 말로 나를 불러도 좋고 '에치포르테'도 좋고, '쎄디에프'도 좋다. 이렇게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에서의 '임세호'와 다른 자아를 표현해주는 것 같다.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랩을 할 때는 꼭 닉네임으로 불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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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디자인 한 걸 어디다 방출해야 될 것 같아서 A Matter of Line 이라는 코너를 급조했다. 예전 싸이 와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디렉터스컷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거슨 포스터

리플렛 앞면

리플렛 뒷면


폰트는 요새 핫한 폰트인 아리따를 주로 사용하였고 그린하트 로고체는 Telegrafico를 사용하였다. 주로 포토샵에서 작업해 왔지만 이번에 일러스트레이터를 많이 사용하여 만들었다. 로고는 누나가 손으로 스케치한 것을 패스를 따서 만들었다. 포스터는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어야되는데 정보를 많이 넣으려는 욕심에 그런 부분이 표현이 안된게 좀 아쉽다. 

인쇄는 성원애드피아를 이용하였다. 묶음 배송했는데 따로 오는 게 얼탱이가 없었지만 품질은 개굿이었으므로 참았다. 리플렛은 아트지 100g, 포스터는 아트지 150g을 사용하였다.

정매수로 신청하느라 수량이 좀 많이 남은 것 같다. 어따 써먹기는 해야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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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임세호 씨는 모 어학원에서 편찬하는 단어공부 서적 표지 디자인을 맡았다. 시안을 여러개 만들어보았지만 디자이너와 사용자 간의 생각의 차이는 언제나 있을 수 있기에 메일을 보내고 나서도 맘이 불편하였다. 하지만, 곧 걸려온 강승리 선생의 원장님이 무척 맘에 들어하신다는 전화에 한숨을 놓았다. 간만에 해보는 북커버 디자인이라 조금 버벅대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잘 나온 것 같아 맘에 들었다. 3년 전에 만든 북커버와는 차원이 다르다 ㅋㅋ 

여러 사람 맘에 들어 참 다행이다.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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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비가 엄청나게 퍼부었다. 게다가 갑자기 닥쳐온 감기 기운 때문에 사경을 헤매던 때에, 석윤이가 약이랑 밥을 사다주는 배려가 너무 고마웠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행사 때문에 학교에 왔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발이 묶여 하룻밤을 학생회실에서 지내게 되었다. 계속 자니까 어느정도 감기 기운이 가신 듯 하다.

지난 주말부터 준비했었던 'CD 자켓을 한 번 만들어보자' 프로젝트로 학생회 여름 LT 사진을 씨디로 구워 애들한테 주려고 했다. 씨디 자켓 내지를 각자의 사진으로 만들어 보았다. 만들어보니 별거 아닌듯 ㅋ 내지가 두꺼워야 고정이 잘 된다는 점을 알게된 것은 좋은 일인 것 같다. 나중에 또 만들 때 참고해야지.

하여간 오늘 밤도 비가 엄청 온댄다. 집에서 나가지 말고 있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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