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케이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를 통해 얻게 된 스펙트럼_spectrum이라는 잡지. 이번 호에서 자신의 인터뷰가 실렸다고 하는 몇몇 도메스틱 패션 브랜드 디렉터들의 트윗을 보고는 너무나도 읽어보고, 또 가지고 싶었다. 특히나 최근 인케이스와 쉐퍼드 페어리의 협업을 주제로 하는 커버아트와 헬베티카로 굵직하게 쓰여져 있는 COLLABORATION! 하아.. 진짜 보고 싶었다고.. 하악



스펙트럼은 계간지로 이번 이슈가 벌써 5번째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스펙트럼의 치프에디터 홍석우씨는 서문에서 2년 째 발행을 하게되면서 '2012년의 흐름을 현대문화와 그 문화를 품은 시장, 그것을 만드는 사람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환경을 보다 현명하게 앞서나가기 위해 고민을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즐겨보는 잡지인 파운드매거진이나 블링과 같은 종합문화를 다룬 잡지로, 기껏해야 A4의 4분의 1사이즈, 즉 A6사이즈 밖에 안되지만 아주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쉐퍼드 페어리 콜렉션에 대한 이야기

수트맨과의 인터뷰!

무엇이 최고의 협업인지를 여러 관계자들의 시각에서 되짚어 본다.

그리고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요새 빠져있는 뮤지션 Plastic Kid!

인케이스에서 발행한 잡지 답게 인케이스 제품에 대한 내용이 많다 ㅋ





스펙트럼은 인케이스에서 발행하는 잡지이다. 따라서 인케이스의 신제품 소식과 관련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매체이기도 하다. 기껏해야 전자제품 케이스나 만드는 회사가 무슨 잡지냐고 말할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스펙트럼을 읽어보면 어느 면에서도 허투루 만들었다는 느낌은 찾아볼 수 없다. 에디터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진중한 태도가 느껴지는 기사와, 인터뷰와 피플, 갤러리 등 잘 편집된 각각의 섹션. 인케이스 고유의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 등 어느 하나 빠짐이 없다!!


앞으로 스펙트럼의 공식 홈페이지트위터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겠다고하니 더욱 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각종 편집샵과 인케이스 제품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어서 겟하시길!!


스펙트럼 보내주신 인케이스 코리아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잘 볼게요~!!





ps. 세 권이나 받았는데 지인분들 읽고싶으시면 드릴게요 ㅋㅋ 연락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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