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_Stefan Sagmeister의 전시회,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을 기념하는 공개 강연이 열렸다. 2012년 9월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홀에서 열린 K Design Festival의 K Talk! 연사로는 건축가 김원철, 배우 최여진, 그리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각각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인간을 위한,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던 K Talk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선착순 600명으로 한정된 사람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렇게 유명한 디자이너가 내한하여 펼치는 강연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고, 또 전시 티켓과 도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몇 달 동안 K Talk만을 기다려왔다 ㅋㅋ




K Talk가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홀


K Design Festival의 한 코너로 진행되었다.


사전 등록된 참가자들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



연사들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 또한 제공되었다


홀을 가득 채운 많은 사람들


전시회의 도록과 초대권!!


그리고 K Talk의 리플렛과 노트, 볼펜 또한 받을 수 있었다.


이건 통역기 ㅋ


Design &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그리고 다른 연사들의 사진이!





K Talk를 찾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되었는데,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의 전시 도록과 초대권, 이번 토크 콘서트의 리플렛과 강연을 들으면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볼펜과 노트가 증정되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답게 동시통역사와 통역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K Talk를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 연사의 강연 내용을 영어로 들을 수 있고, 반대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 내용은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이해하기 쉽게 준비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TED 형식의 강연이 펼쳐졌는데, 특히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은 2010년 TED에서의 강연과도 비슷한 내용이 일부 중복되기도 한다고. K Talk를 놓쳐 아쉬운 사람은 이거라도 보시길 바란다 ㅠㅠㅠ




혁신적이고 충격적인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피로 세계를 뒤흔든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전시회를 기대한다.





갑자기 옛날에 만든 것들 투척.



아마 고3 때 시작했던 것 같다. 에픽하이 앨범 중 'Lesson 3'라는 곡에서 처음 감명을 받고 시작한 프로젝트. 지금은 계속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는 때마다 꽂히는 펀치라인에서 이런 이미지를 계속 만드려는 노력을 했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딱 10개만 남았다.



뭔가 한국힙합에서 손꼽히는 가사를 시각화하여 표현하고 싶었다. 힙합을 들으면 그 가사가 머릿속에서 시각적 심상으로 표현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부족하지만 간단한 스킬로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이런 좋은 가사가 있구나'라며 힙합을 찾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었다.



글쎄,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할 프로젝트가 될지도.











































'MC_앨범제목-노래제목' 순으로 적어놓았으니 듣고 싶은 사람들은 찾아서 들어보시길.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모아 놓고 보니까 이쁘네......

싸이월드 시절에 만들었던 212개의 프리퀄을 모았다. 일종의 대문 이미지 같은 건데 최대한 심플한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려고 했고, 그때그때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함축적으로 나타내었다. 만들면서 생각난건데 이건 왜 만들었지? 하는 것도 있고... ㅋㅋ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 프로필 사진이나 배경화면으로도 잘 활용하고 있다.

주로 400*280 픽셀로 작업하다가 싸이월드 사진첩이 개편된 이후로는 더 큰 사이즈로 만들었다. 지금 보니 컬러링이 유치한 것도 있고,  이상하게 만든 것도 많다. 그래도 좋은 연습장이자 포트폴리오가 된 것 같기도.. 꾸준히 작업을 했던 것은 참 좋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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