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창고, 그래피티, 락, 댄스, DJ, 클럽, 핫도그, 맥주, 영상....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 만약 그게 있다면 단 한가지 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사진으로 만나볼 개러지 파티, VLUF가 바로 그 것!!
2012년 10월 13일 'House of the Dead'라는 주제로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VLUF가 이번으로 네 번째 파티를 열게 되었다. 파티 당일에 가까워질수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파티의 라인업을 하나씩 공개하면서 VLUF를 찾을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 성수동 대림창고는 최근에 포스팅(한국의 겨울을 찾아온 거위의 꿈, 캐나다구스 런칭파티)하러 찾아가기도 했었고 뭐 이제는 자주 오게 되는구만!! ㅋㅋ
성수동 한켠에 위치한 오래된 창고, 대림창고
VLUF를 시작으로 여러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입구에서 만났던 스탭분들! 초대해주셔서 감사!
입구에서 받을 수 있었던 스티커
VLUF vol.4의 공식 포스터!
이렇게 2층으로 올라오면
이른 시간에 찾아와서 아직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1층에서는 공연이 계속 되고 있었고 벽에는 Mostapes의 아트워크가!
VLUF vol.3의 포스팅(말로 설명할 수 없는 파티, VLUF vol.3)을 보시고 VLUF 팀에서 초대해주셔서 감동 ㅠㅠ 조금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파티의 전체적인 모습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다. 한 포스팅에 담기에는 너무나도 여러가지 모습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아래 문구를 클릭해서 하나씩 보자고!
필드 스낵 케이터링을 맡은 미노스 볼케이노!
일단 배고프니까.. 핫도그 꿀꺽!
지글지글 타오르는 소세지!
직접 양조된 맥주를 판매하는 Magpie Brewing Co.
개인적으로는 페일 에일이 짱짱!!
그리고 칵테일도 판매가 되었는데
이날 급땡겨서 보드카 엄청 마심 ㅠ
안녕하세요 혹시 포스팅 보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칵테일을 만드는 바쁜 손길들!
이번 파티의 아트워크를 담당한 Mostapes
공연이 계속되는 동안 라이브 페인팅을 진행하였다.
집중하시는 모습ㅋ
Krink가 흘러내리는 저 느낌!
완성된 벽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DJ Plastic Kid!
Lucid Dreams 들어보세요 ㅋㅋ 개좋음 ㅋ
공연 모습은 한쪽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서 중계 되고 있었다.
DJ Soulscape!!
이런 파티에 빠질 수는 없죠! 360 sounds!
2층에서는 DEADEND와 BASS ATTACK의 DJ들이!
완전 클럽삘!! DJ 들의 선곡도 죽여줬어!
DJ TWEEK
DJ CONAN
DJ 코난 타임 진짜 개쩔었음 ㅠㅠ 신나 ㅠㅠㅠㅠㅠ
영국에서 온 DJ SPECIAL ED!
퓨전 밴드 잠비나이
엄청 신기한 음악을 하고 있었다 ㄷㄷㄷ
존나 롹이었다!! 멋진 무대!!
펑크락 밴드 RUX의 무대!! 완전 열정적인 무대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주제에 맞게 좀비분장을 하고 나온 Cube Sounds
사진으로는 다 못담았지만 진짜 멋있었던 무대 ㅠㅠ
열광하는 사람들!!
무대로 뛰어들어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무대!
온몸이 젖을 정도로 열창을 ㅠ
안녕바다의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노래를 들으니 '아... 이 팀이 부른 노래였어??'라는 생각밖에 ㅋㅋ 영상은 조만간 '안녕바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ㅋ
힙합 박효신, 정기고님의 무대!
앞에 나온 팀들이 너무 롹이어서 고민했었다고... ㅠㅠ
대림창고를 가득 메운 감미로운 목소리!
이궐 누님! Seoulite 잘 들었어요!
정기고의 밴드멤버가 다 갖춰진 무대를 꽤 오랜만에 접하게 됐는데, 가까이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감동적이었다 ㅠㅠ 아쉬운 점이라면, 앞에서 보듯 방대한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배터리 소모가 너무 심해서 좋은 노래들을 영상으로 담지 못했던 것 ㅠㅠㅠㅠㅠ 특히나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why'를 들을 수 있었지만 영상이 없어 ㅠㅠㅠㅠㅠㅠ
이번 행사의 MC, Chanjuelz!
그리고 영어 MC(?)를 맡은 Danny!
ㅋㅋㅋ 사진 양이 워낙 많고 파티 내용도 워낙 다양한지라 현장의 느낌을 잘 전달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vol.3에 이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저번 파티에서 봤던 LED throwie나 SNS에서 나오는 말들을 라이브로 벽면에 띄워주는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무대 라인업이 저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다음 블러프 때에는 어떤 팀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ㅋㅋ
VLUF vol.4, 몇 장의 사진과 몇 줄의 글로 그 느낌을 모두 다 담을 수 없는 파티. 다음번에는 당신도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길!
지난 겨울부터 다이나믹 듀오, 한가인, 카라의 강지영 등 여러 셀렙들이 입는 덕다운 파카로,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세터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브랜드, 캐나다구스_Canada Goose가 한국에 발을 내딛었다.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VLUF가 열리는 곳으로 최근 각종 브랜드의 런칭쇼 장소로도 유명해진 곳,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캐나다구스의 한국런칭을 알리는 파티가 열렸다. 들국화와 어반자카파의 특별 공연과, 홍장현 포토그래퍼의 사진 전시가 함께한 캐나다구스의 런칭 파티를 찾아가 보았다.
초대권을 받은 사람들만 한정적으로 입장이 가능했던 파티인데, 프로그램 내용을 보니 이건 뭐 ㄷㄷㄷ.. 직접 캐나다구스를 입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좋아했던 조현아가 속해있는 그룹인 어반자카파_Urban Zakapa와 그저 말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밴드 들국화의 특별공연, 그리고 Grafik Plastic과 광고 사진계에서 유명한 포토그래퍼 홍장현님의 사진 전시가 함께 한다고 하는데, 불타는 금요일은 이미 정해진 거지 뭐 ㅋㅋ
성수동 대림창고! 역시 러프한 느낌이 대박!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훈훈가이들이 음료를 서빙하고 있었다.
축하 공연이 시작되기 전 소울스케이프의 음악이 대림창고를 가득 메웠고
이렇게 루프탑에는 사람들이 가득!
위층 작은 방에는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캐나다구스를 입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파티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
몇 달 만에 찾은 대림창고는 또 한 번 변신을 하고 있었다. VLUF 때의 러프한 느낌과 함께 캐나다구스가 준비한 고급스런 느낌이 함께 공존하는 자리였다. 창고 안에는 이미 DJ Soulscape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고(자주 뵙네요..ㅋㅋ), 건물의 옥상에는 루프탑 파티가 한창이었다! 수많은 패션 관련 업계의 사람들이 찾은 파티인 만큼 간지피플들이 엄청 많았다 ㅋ 옥상에서는 캐나다구스를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특별한 음식들이 케이터링되고 있었다.
캐나다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나는 시타델 입어볼래용
캐나다의 한 산장에서 가져온 듯한 소소한 아이템들
이것이 시타델_citadel
캐나다구스의 마크. 뭔가 혹독한 겨울을 나는 강인한 사나이 냄새가 물씬
캐나다구스를 입어볼 수 있었던 공간에서는 캐나다구스의 여러가지 모델 (익스페디션_expedition, 시타델_citadel, 칠리왁_chilliwack 등등)을 모두 체험할 수 있었는데, 궁금해서 나도 시타델을 입어보았다. 아 근데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고 꽉찬 구스다운 패딩이 단단한 느낌! 이거라면 한 겨울 엄청나게 추운 날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ㅋㅋ 안그래도 요새 서울날씨 점점 추워지는데 하나 장만할까...? 하는 매력적인 느낌이었다.
캐나다구스는 195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Metro Sportswear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2000년도에 Canada Goose라는 이름으로 제품군을 정리하고 지금은 스웨덴을 기점으로 유럽의 여러 국가에도 정식 수출이 되고 있는 유명한 의류 회사이다. 제품의 특징이라면 저기 얼굴 쪽의 Fur 부분인데, 코요테_koyote 털을 사용하여 물이 묻지 않고 쉽게 얼지도 않으며, 서로 다른 길이 덕분에 얼굴로부터 체온의 손실을 막아준다는 것, 그리고 코요테로 인한 북극 생태계의 파괴를 막는 일도 하고 있다고.
루프탑에서는 케이터링 서비스가!
하앍.... 저녁 안먹고 올걸 그랬나..
엄청 고급스런 카나페가 마련되어 있었다 ㅠㅠ 맛있어 ㅠㅠ
캐나다구스에는 그레이구스 보드카!
케이터링 서비스도 완전 고급스럽게 준비되어 있었지만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고, 캐나다구스라는 이름 답게 그레이 구스 보드카_Grey Goose Vodka를 이용한 크랜베리 보드카 등의 칵테일도 마련되어 있었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ㅠㅠ 옷이며, 음식이며, 음료며, 행사며 다들 럭셔리 ㅠㅠ
축하 공연 전에는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홍장현 포토그래퍼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Goose Insiders'라는 제목으로 전시된 작품들
전문 모델이 아닌 어부, 해녀, 광부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델로 참여하였다.
하지만 모두 캐나다구스를 입고.
아오 느낌 대박. 사진 쩔어요
홍장현 포토그래퍼의 'Goose Insiders' 전시는 총 8점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어부, 광부, 해녀 분들과 아이스하키 선수, 발레리나, 파일럿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캐나다구스를 입은 것 만으로도 얼마나 멋있어 보일 수 있는 지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캐나다구스의 그 강인한 느낌이 삶 속에 녹아 들어 있는 것 같은, 이질적이지 않고 그 삶 자체를 보여준 전시로 기억에 남았다. 사실 이렇게 가까이 홍장현 포토그래퍼의 사진을 본 것은 처음인데... 정말 느낌이 좋았다!
DJ Soulscape의 스피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DJ Soulscape represents 360 sounds!
캐나다구스의 공급을 맡게된 강원식 코넥스솔루션 대표
그리고 캐나다구스의 CEO인 Deni Reiss도 무대를 빛냈다.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님
조...좋아합니다. 팬이라구요..ㅋㅋ
매력(?), 마력적인 미성이 돋보이는 권순일님
그리고 중저음의 독특한 소울을 가진 보컬, 박용인님
말이 필요없는 레전설, 들국화
축하공연에 앞서 캐나다구스의 정식공급을 맡은 강원식 코넥스솔루션 대표와 Dani Reiss 캐나다구스 CEO의 인사말로 무대를 시작했고, 어반자카파_Urban Zakapa의 무대가 바로 이어졌다. 'Beautiful Day', 'Just Two of US', 'Just a Feeling', 그리고 최근 발표한 '니가 싫어'를 들려주었는데, 이렇게 창고에서 열리는 파티에 본인들의 무대가 혹시나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세 사람의 보이스가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아름다운 화음이 파티를 찾은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었다. 앵콜 곡으로 '그날에 우리'까지. 워낙 좋아하는 그룹인 만큼 너무나도 신났던 무대였다.
다음으로 말이 필요없는 전설적인 밴드 들국화의 무대가 이어졌다. '행진'. 'He ain't heavy, he is my brother', '매일 그대와', '그것만이 내 세상'을 들었는데,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꽉찬 밴드 세션들의 연주와 전인권님의 보컬..... 전설은 괜히 전설이 아니라는 느낌 밖에..... 마지막 곡인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를 때 번쩍 일어나셔서 객석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건 말로 표현 못해 ㅠㅠㅠ 사진으로도 표현 못해 ㅠㅠㅠㅠㅠ 그저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만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ㅜㅜ 여러분 공연장 많이 찾아 다니세요 ㅠㅠ 그리고 앵콜 곡으로는 Deep Purple의 'Smoke on the Water'!!!
캐나다구스는 9월 21일 압구정의 '센트럴포스트_Central Post'를 시작으로 국내 백화점들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점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멋진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졌던 런칭파티를 보여준 만큼 많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성수동 한 켠에 위치한 오래된 창고에서 열리는 파티, VLUF_블러프.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공간에서,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공연과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한 이 파티는 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가보지 않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티, VLUF. 그 세 번째 파티가 2012년 6월 16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렸다.
‘공연/파티를 노하우를 새롭고 대안적인 공간에 그린다’라는 모토로 도심속의 개러지 파티를 지향하는 VLUF의 세 번째 파티인 VLUF Garage Platform Fest Vol.3가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6월 16일 오후 4시부터 12시간 동안 열린다.
대림창고는 30여 년간 공장 및 창고로 사용했던 세월이 그대로 묻어있는 공간으로, 홍대나 이태원 등에서 열리는 식상한 파티와는 다르게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뉴욕 소호의 개러지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VLUF는 쉴새없는 뮤지션과 DJ가 만들어 내는 사운드에 더해, 라이브페인팅, 댄스 크루의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필름 상영까지 다양한 파티 문화를 어우르는 플랫폼으로써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첫 번째로, 국내 장수 레이블 중 하나인 비트볼의 10주년 기념 공연이 VLUF와 함께한다. 비트볼의 현재를 조명하는 3호선 버터플라이, 기린, 룩앤리슨, 무키무키만만수, 얄개들, 펑카프릭부슷다의 공연과 함께 몬구, 깜악귀, 오스틴버블검의 디제잉이 준비되어 있다. 더해, 비트볼을 이야기할 때 빠질수 없는 볼빨간이 그의 친구들인 종로전자음악단괴 함께 수 년 만의 라이브셋으로 찾아온다.
더해, 서울소닉팀이 SXSW2012에서 인연을 쌓은 San Francisco 출신의 인디 팝 밴드 Melvoy와 Loose Union의 US, Scotland 출신 Table People이 스페셜 밴드로서 VLUF를 빛내준다.
밴드 라인에 맞추어 막강한 DJ 라인업을 자랑하는 Deadend는 점점 획일화 되고있는 한국 클럽씬에 덥스텝, 비모어, 뭄바톤, 브레익빗 등 다양한 Sub-genre를 플레이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Conan, Smood, Kingmck, Andow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김수연이 모여서 만든 DJ 크루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시에, 같은 공간의 다른 장소에서는 댄스퍼포먼스와 라이브 페인팅 및 다큐멘터리 상영이 진행된다.
장르와 스타일을 넘어선 진정한 댄서로서 모든 장르 댄스를 소화할수 있는 몇안되는 댄서인 Ducky가 이끄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드리프터스, 비밥크루 밥스터 스캣으로 구성된 Just Dance 팀이 VLUF만을 위한 특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0년대 중부터 시작된 현재까지 한국의 그래피티 문화속 코어 라이터들(Vandal, JinsBH, SPIV, Gufmott, Jayflow, Jial1, 4B)이 오래간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림창고 대형 벽에 벽화를 그린다. 각작의 개성이 융햡된 하나의 벽화가 어떤모습으로 탄생할지 기대된다.
또한, 서울을 기반으로 밴드 활동 및 다큐멘터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크리에이티브 크루 Loose Union의 Documentary 상영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VLUF Vol.2를 주제로한 다큐멘터리 상영 외 아웨티비의 2편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된다.
관객들은 이러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뉴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간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얻게 된다. 입장시 LED Throwies라 불리우는 어디든 달라붙는 LED를 받게 되며, 자유롭게 벽에 던지거나 몸에 붙여 공간의 조명을 직접 창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VLUF Bar, Special VLUF 버전의 Home-Brewing 맥주를 마실 수 있는 Mag pie Brewing Co.의 Beer Bar, 캠핑 등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구성된 Mino’s Volcano Field Snack Bar를 저렴한 가격에 만끽할 수 있다.
관객들은 10,000원의 저렴한 Entrance Fee 만으로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이 모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인 5, 6월. 국내에서도 수년 전만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높은 비용으로 부담을 느꼈던 사람들, 다소 먼 거리로 인해 찾아가기 조심스러웠던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VLUF Vol.3에 참여하길 바란다.
누군가에게는 외국에서 경험했던 Do-Over와 같은 블록파티와 같은 느낌을 제공할 것이며, 누군가에게는 SXSW와 같은 멀티 플랫폼페스티벌에 온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도착하니 포스터가 벽면 가득히 붙여져 있었다.
함께 열린 비트볼의 10주년 행사.
넓은 창고를 가득 메운 사람들.
한쪽에서는 영상팀의 작업물이 계속 재생되고 있었다.
이번 블러프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싸인.
한쪽에서는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그래피티 올스타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협동 작업을 하고 있었다.
Jay Flow!!
그리고 아티스트 반달님의 작품.
반달과 Jay Flow가 한 벽면 위에!
창고 내부의 부스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SNS에 블러프에 관한 얘기를 올리면 이렇게 바로 벽에서 볼 수 있다.
우왕 신기방기
그리고 LED Throwie ㅋㅋ
4시간 전부터 만들어 놨었는데 동이 나서 다시 만드는 중이였다고.. ㅋ
이렇게 머리에도 꽂고 ㅋㅋ
간단하게 만든거지만 엄청나게 느낌있었다 ㅋㅋ
케이터링 전문 Minos Volcano
타코 라이스!
모든 음료나 주류, 스낵들은 칩으로 구매가 가능!
몬스터를 넣은 보드카도 괜찮던데?!
그리고 직접 양조한 맥주 브랜드인 Magpie Brewing도 맛볼 수 있었는데 ㅋㅋ
이거 뭘 넣었는데 이렇게 맛있는거야!!
벽에는 AWEH라는 영상팀의 작업물이 계속!
넓은 창고가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사람이 가득 찬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다양한 부스로 가득찬 창고는 공연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한국에서 직접 양조되는 맥주인 Magpie Brewing, 케이터링 전문 길거리 음식 브랜드인 Minos Volcano, 끊임없이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주던 AWEH tv까지. 그리고 한쪽 벽에서는 Graffiti Allstars의 여러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그림을 하나의 벽에 같이 그리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거 완전 살아있네!!! 그래피티를 실제로 보니까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ㅠㅠ 그리고 결과물도 진짜 멋있었다고!
DJ KINGMCK
Bebop City Boyz
펑카프릭 부슷다
종로전자음악단
그리고 끝날 줄 모르는 DJ들의 스피닝과 여러가지 다채로운 공연, 특히나 펑카프릭 부슷다, 3호선 버터 플라이는 사람들이 쉴새없이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단 몇 줄의 설명과 사진으로만은 모두 다 담을 수 없었던 즐거운 파티, VLUF. 다음 VLUF는 꼭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