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성황리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팔로알토_Paloalto,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 제리케이_Jerry.k가 그 날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합동콘서트를 라이브 밴드셋과 함께 준비하였다. 팔로알토는 프로듀서 211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팀 론리하츠클럽_Lonely Hearts Club, 허클베리피는 소울피쉬와 함께 하는 피노다인_Pinodyne, 그리고 제리케이는 밴드 에보니힐_Ebonyhill과 함께 하는 다양하고 생동감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흔히 줄여 '론리피노케이' 콘서트라고 팬들이 줄여 말하기도 했던 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2013년 3월 1일 삼일절에 홍대 클럽 크랙으로 찾아가보았다.



론리피노케이 콘서트가 열린 클럽 크랙!

ㅋㅋㅋ 이번 콘서트의 티켓도 내가 만들었지 ㅋㅋㅋ





앞서 말했듯, 이 론리피노케이 공연은 지난 팔로알토의 베테랑2 콘서트(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 허클베리피의 분신(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 제리케이의 트루셀프 쇼케이스(진짜 '나'를 말하는 랩퍼, Jerry.k의 'TRUE SELF' Showcase)를 합쳐 놓은 듯한 공연이었다. 기존 베테랑 밴드의 멤버와 에보니힐의 연주가 함께 하는 힙합 공연은 독특하고 새로운 사운드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고, 그에 맞게 멋지게 편곡된 기존 발표곡들과 각 뮤지션들의 신곡들이 함께 공개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론리하츠클럽의 'Sunshine Seoul', 피노다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 '캥거루', 제리케이의 '흔해'가 바로 그 곡들 ㅋㅋㅋ 올 봄에 찾아올 그들의 새 앨범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ㅋ



공연 당일이 삼일절이니만큼 이날은 또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팔로알토의 팬클럽 '항공모함'에서 준비한 미니 태극기와 태극기 모양 선글라스! ㅋㅋㅋ 곧 HI-LITE와 제리케이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공개될 나의 영상에는 공연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멋진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기대하시길 ㅋㅋㅋ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론리피노케이 콘서트올 한해 더 멋진 앨범과 공연으로 찾아볼 수 있길! 론리하츠클럽, 피노다인, 제리케이의 새 앨범을 기대합니다~






간만에 하이라이트 레코즈_HI-LITE Records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열렸다! 현대자동차의 PYL 캠페인에 맞춰 열린 공연, BURNING NIGHT_버닝나이트가 바로 그 것!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당첨자와 현대자동차 동호인에게만 특별히 입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기존 힙합팬들은 더욱 더 가고 싶어했을 공연! 오늘도 멋진 사진과 영상을 남기러 2013년 2월 15일, 불타는 금요일밤에 상상마당 라이브홀로 향했다.



현대 로고보다 더 눈에 들어온 건.... 씨스타..... 하앍

첫 설명부터 드립이라 죄송합니다! 오늘의 공연 Burning Night!

공연장 앞에 놓여진 판넬에 메시지를 적으면 선물도 준다고!

역시... 무대장치도 멋있고 ㅠㅠ 오늘 공연 기대된다잉!

공연장을 찾은 모든 손님들에게 증정된 선물!

공연 시작 전 이렇게 단체샷도 남기고!

세트리스트도 점검 해 보고~

가족같은 할랕 ㅋㅋ 훈훈하다 ㅋㅋ (사실은 짱가형 놀리고 있음)

스크린 뒤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두 사람은...?

더블덱의 무대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사실 버닝나이트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하였기 때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따로 사전신청을 통해 추첨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었고, 또한 힙합을 잘 모르는 현대자동차 동호인이 많이 찾아주었던 공연이라 어색할 수도 있었던 공연이었지만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공연장의 누구 하나도 빠지지 않고 힙합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사실 사진을 찍는 나로서도 이곳저곳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어서 편한 점이 많기도 했고 ㅋㅋㅋㅋ


공연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초코렛, 음료수와 수건, 야광봉 등의 선물을 준비한 것도 그렇고, 입구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인화해서 공연이 끝난 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현대자동차의 센스도 완전 굿!! 앞으로 또 이런 공연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스탭으로 참여한 하이라이트의 많은 공연들 (힙합의 베테랑, Paloalto의 'VETERAN 2' Concert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춤추자! HI-LITE YEAR-END PARTY!무대를 불사르는 힙합 뮤지션, 허클베리피 단독 콘서트 '분신')과 같이 무대에서 아낌없이 모든 힘을 쏟아붓는 멋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3월 1일에 펼쳐지는 Lonely Hearts Club, Pinodyne, Jerry.k의 라이브 밴드 콘서트도 기대하시길! ㅋㅋ


믿고 가는 하이라이트의 공연!!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도 불금을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ㅋ






'사직서'를 내고 당당히 힙합씬에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끊임없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Jerry.k_제리케이의 2집 'TRUE SELF'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2000년대 한국 힙합씬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Soul Company_소울컴퍼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독립된 본인만의 레이블인 daze alive music을 이끌면서 '우성인자' 믹스테잎 시리즈와 이번에 발표한 앨범 'TRUE SELF'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제리케이. 2012년 11월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TRUE SELF'의 수록곡 대부분과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트루셀프 쇼케이스는 제리케이 형의 부탁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 ㅠㅠㅠ 사실 시험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고 싶기는 해서ㅜㅜ 막상 초대를 받고 보니 몇일동안 사진이나 영상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입장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대기실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사인받고 뭐 엄청나게 바빴지 ㅠㅠㅠ ㅋㅋ


공연 자체는 에보니힐의 파워풀한 연주가 함께 해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었다. 첫 무대를 밝혀준 게스트 앤덥, 그리고 에보니힐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제리케이. 미리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었던 세트 리스트 뿐만 아니라 '아에이오우어'나 '숨은 보석', 'Still a team_스틸 어 팀'도 잠깐씩 메들리로 들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로퀜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었다고!


이 날 여러 콘서트가 겹쳐서 더욱 바빴을 게스트 들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도끼와 더 콰이엇, 팔로알토와 이보가 그 주인공 ㅠㅠㅠ 팔로형 욕심쟁이라서 스케쥴 3개를 다 소화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에 없던 Zion.T의 특별 무대도 있었고 DJ Wegun의 스피닝도 볼 수 있었다. 뭐 제리케이형은 엄청 마음 졸였을 것 같긴 하지만, 공연을 찾아온 관객 입장에서는 좋았을 법 했으니까 ㅋㅋ


2부는 에보니힐의 김혜빈 님과 함께 꾸미는 '월요병'으로 시작했다. 곧 이어 나온 Ugly Duck과 TakeOne과 함께 '증명'을 불렀는데, 역시 라이브가 대박이야 ㅋㅋ 이래서 공연장에 와야돼 ㅠㅠ 이 후의 앵콜 무대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다른 스케쥴 때문에 늦어지니까.... 대기실에 있던 MC들이 갑자기 막 나와 ㅋㅋㅋㅋ Deepflow, 긱스의 Lil Boi, 깐모, 블락비 Zico가 '숨이 차', 'Playground' 등 본인들 노래를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ㅋㅋ 마지막에는 화나도 나오고 ㅋㅋㅋㅋㅋ 이것도 관객한테는 보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곡은 뭐냐고? 편집부터 미리 생각해서 영상 찍을 준비도 엄청 열심히 했던 그들의 노래. 팔로알토가 스케쥴 때문에 빠져서 아쉽지만, 현재 한국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뮤지션 Deepflow, Dok2 & The Quiett, 그리고 Jerry.k가 함께 했던 곡, 'We All Made Us'





음악을 통해 '증명'하고 진짜 내가 누군지 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랩퍼 Jerry.k!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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