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북촌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정거장 이름부터 소탈한 '세탁소'라는 마을버스 정거장이 보이고, 어디선가 가야금인지 거문고인지 알 수 없는 국악이 울리는 원서동으로 찾아갈 수 있다. 길고양이들도 자유롭게 다니며 자가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한적한 북촌마을, 어르신들이 쉬고 계시는 원서노인정 맞은편, 한눈에 봐도 작아보이는 초록색 커피잔이 그려진 간판을 만날 수 있다. 단골 고객들이 자주 찾은 편안하고 따뜻한 커피숍, '동네커피'.



통유리창 너머로 안이 훤히 보이는 동네커피.


이렇게 작은 간판만이 이 곳을 밝히고 있다.


ㅋㅋㅋㅋ 귀여워! 사장님이 직접 쓴 거라고! ㅋㅋ



지금 진행중인 김효은님의 전시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화초들과 작은 히터.

한쪽 벽에서는 지금 진행중인 전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날, 눈쌓인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 도착한 동네커피. 따뜻한 분위기에 몸을 녹이기 위해, 먼저 이 곳에서 직접 만드는 리코타치즈가 함께 나오는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하였다.



크레마 진한 아메리카노~


고소한 리코타치즈! 오븐에 따끈하게 구운 베이글은 말할 것도 없고 ㅋ




사장님의 친구분께서 만들어 주신 펠트 컵받침이라고 ㅋㅋ 귀엽다 ㅋㅋㅋ



동네커피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나 스콘, 브라우니를 판매하며, 사장님의 어머님인 '방여사'님께서(!) 직접 만드신 쨈도 판매중인데, 이 모든 걸 집에서 해먹는 느낌으로, 소박하고 깔끔한 가정식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부담스럽지않고 화려하지 않은 원서동의 느낌처럼 딱 이 곳에 어울리는 메뉴라고나 할까. 역시나 그 맛도 참으로 좋았다:-)



한켠에는 자유롭게 꺼내어 볼 수 있는 책들과


직접만든 빵!! 맛있겠다 ㅠㅠㅠㅠㅠㅠ


아시겠죠? 매주 월요일,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쉽니다~


역시나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메뉴


손글씨 너무 이쁘다~!!


좋은 글귀가 가득 적혀진 벽에는 엽서, 노트를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책을 편하게 만날 수 있기도 했다:)


이곳저곳 다양한 장식품도 볼 만 한데


만화책도 많고 ㅋㅋ 외국인 친구들이 가져다 준 것 같은 다양한 오브제가!




방여사님이 직접 만드신 쨈과 유자차, 레몬티 등도 판매중!


양모펠트로 만든 모빌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너무 긔엽긔ㅠㅠㅠㅠㅠ



올해로 4주년을 맞은 동네커피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작은 규모의 전시회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 공간에 맞게 소박하고 정감가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 졌다고 한다. 손님의 대부분은 단골일 정도로, 한 번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은 그 따뜻한 기분과 사장님의 친절함에 감동해서 꼭 다시 찾는 것 같았다. 동네커피 한 켠에서는 많은 작가들이 제작한 엽서와 노트 등의 디자인 제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고, 근처에 위치한 도예가 분께서 만든 도예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고. 


마침 동네커피를 찾은 날은 김효은 작가의 전시회 '夢부림' 두 번째 날이었는데, 작품을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으니 직접 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눈으로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3주년 기념 엽서^^


처음 가 본 커피샵이었지만 해가 질 때까지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 준 아름다운 동네커피.



처음 가보는 동네, 처음 가보는 커피샵이었지만 우리 동네 커피집 같았던 편안한 곳, 동네커피.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동네커피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91(원서동 86-7 1층)

02-763-2895

dong4@dongnaecoffee.com

http://www.dongnaecoffee.com/







이태원 근처를 지날 때면 굵직한 볼드체로 STANDING COFFEE라고 쓰여진 슬리브가 끼워진 에메랄드빛 음료를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커피샵은 레몬을 직접갈아 만든 진짜 레몬에이드와 진하고 중량감이 있는 에스프레소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는 스탠딩 커피_STANDING COFFEE. 이태원점, 상수역점, 서대문역점에 이어 어린이대공원역에 4호점을 개점하게 된 스탠딩 커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녹사평역 2번출구 맞은편, 경리단길을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다.


저 멀리 서울N타워가 보인다!


바닥에도 써있네? ㅋ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길가에 나와있는 좌석이 전부지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바리스타 분! ㅋㅋ


스탠딩 커피의 사장님과 전 직원이! 훈남들일세 ㅋㅋ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도 빠질 수 없다.



모든 빵은 근처에 위치한 빵집에서 독점으로 들여온다고!


에메랄드 빛이 인상적인 시원한 레몬에이드


파란 빛깔은 이 블루 큐라소 시럽으로 내는 거라고!



오후 느즈막이 찾아간 스탠딩 커피는 그 이름과도 같이 다섯평 남짓한 공간에 바가 들어가 있고 길가로 내어져 있는 좌석 너댓개가 전부인 작은 공간이었다. 스탠딩 커피를 대표하는 메뉴인 레몬에이드는 블루 큐라소_Blue Curacao라는 파란색 시럽을 넣어 색을 내는데, 오렌지 껍질로 만든 시럽인 만큼 그 양이 지나치면 레몬에이드 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스탠딩커피의 사장님은 바리스타를 교육하는 '아뜰리에'를 함께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전 지점에서 일하는 바리스타가 균일한 맛의 음료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음료 또한 에스프레소 전용 원두를 사용하여, 여타 커피숍보다 더욱 진하고 풍부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스탠딩 커피에서는 독특하게도 보드카나 데킬라 등의 칵테일 베이스를 가지고 만드는 아메리카노가 인기인데, 이것도 꼭 드셔보시길!



진짜 레몬에이드, 진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다면- 스탠딩 커피.







가로수길 한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커피와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신선한 베이커리 메뉴들로 가득한 커피샵이 있다는데. 마리메꼬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를 지나면 보이는 회색빛 벽돌로 쌓아올린 모양의 커피샵이 바로 이 곳, 레이 브릭스_LAY BRICKS이다. 추운 겨울날, 옷깃을 여미고 레이 브릭스에 들어가니 커피향과 따뜻한 온기가 금세 내 몸과 마음을 녹여주었다.



이런 조명들 느낌 좋아!


외부 테라스 석을 통해 보이는 바리스타의 바



입구의 왼편에는 베이커리, 오른편에는 바가 위치해 있고 그 안쪽으로 좌석이 있다


신제품을 소개하는 팝업 메뉴


제법 오래된 느낌의 로스팅 기계


레이 브릭스라는 이름답게 회색빛 벽돌로 하나하나씩 쌓아올린 벽


이런 특이한 모양의 조명도 만날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약통(?)같은 데에 넣어서 판매중


메뉴는 이 정도! 일단 커피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아메리카노를 ㅋ


이 곳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티라미수 케잌을 주문




계량컵에 옹기종기 담긴 티라미수 케잌


입구 왼편에서는 이렇게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매장 내 비치된 iMac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저런 포스터는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 걸까?!


아 나왔다!!


진짜 부드러웠다고 ㅋㅋ 막 퍼먹음 ㅋㅋㅋㅋㅋㅋ



커피샵인데, 정작 커피 사진은 없네.... ㅋㅋ 풍부한 풍미의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함께 주문했던 티라미수 케익은 정말이지.... 부드러워서 정신없이 퍼먹었다는 ㅋㅋㅋ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름에 걸맞게 회색빛 벽돌을 가지고 여러가지 앤티크한 아이템과 조명을 곳곳에 배치해서 카페를 찾은 사람들이 따뜻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 중이고, 이를 내려서 판매되는 커피와, 티라미수와 와플, 브라우니 등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되는 거니까 일단 가서 직접 맛보시는 것을 추천! ㅋㅋ



가로수길에서 한 박자 쉬어가고 싶을 때에는, LAY BRICKS로.









나른한 주말 오후, 홍대 길거리를 걷다가 새로운 카페를 디깅하러 찾아간 곳, 공공장소_Public Place스티키 몬스터 랩과 빈폴의 콜라보레이션의 팝업스토어 행사를 이 곳에서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알게된 곳인 공공장소에 언젠가는 가보려고 마음먹다가 이제서야 오게 되었다. 빈폴 뿐만 아니라 스티키 몬스터 랩은 정말 다양한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일한 프로젝트가 많았기에 그들이 만든 카페는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근데 스티키 몬스터 랩_Sticky Monster Lab이 뭐냐고?





여러가지 프로젝트와 함께 감각적인 영상과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가 유명한 디자인 스튜디오, 센스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히 들어봤을 이름이다 ㅋㅋㅋㅋ 






눈에 띄는 공공장소의 사인.


위로 보이는 SML 캐릭터 ㅋㅋㅋㅋㅋㅋ







합정역 7번출구로 나와 한국할인마트가 나오면 우회전, 조금 걷다보면 금방 공공장소를 찾을 수 있다. 간판 위에는 스티키 몬스터 랩의 귀여운 캐릭터가 우리를 반긴다 ㅋ





역시나 그들답게 심플한 디자인.


커피 종류는 물론,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가격은 이 정도...


벽에 걸린 다양한 아트워크.



붕가붕가 레코즈의 여러 음반들.



SML의 피규어!! 귀욤귀욤




특이한 조명들. 밝은 채광이 시원해서 맘에 든다 ㅋㅋㅋ


직장인들의 회의 공간으로도 좋을 뿐더러.





이렇게 안 쪽에는 따로 방을 만들어 놓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든든한 빵 한바구니






기존 스티키 몬스터 랩의 결과물들과 같이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공공장소. 여러가지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었지만 밥을 먹고 난 후에 들렀기 때문에 먹어보지는 못했다 ㅠㅠㅠㅠㅠㅠ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한바구니 브레드'를 시켰는데 모닝빵과 치아바타 등 여러가지 빵이 한 바구니에 가득가득! ㅋ 인생 뭐 있나, 주말에 먹고 노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홍대의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질린 사람들이라면, 여유있게 합정역에 위치한 공공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









폴 바셋 롯데백화점 본점 벽에 그려진 커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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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의 어느 한 골목어귀,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나오는 까페 '마르코의 다락방'은 가수 윤건의 작업실로도 유명한 곳이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큰 창문을 바라보며 프랑스 요리의 한 종류인 갈레트를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까페로 찾아가보자.





명조체로 쓰여진 주소가 인상적이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레고 디오라마.


까페 곳곳에는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가득 ㅋ


앗! 이것은 브라운아이즈 3집 앨범 자켓이!


한쪽 책장은 각종 피규어와 장난감으로 가득하다.


윤건과 그의 지인이 쓴 듯한 낙서도 있고-


바리스타의 바에도 여러가지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득!


세계 각국의 팬들이 보낸 엽서.


아 이쁘다. 이렇게 정성들여 쓴 손글씨.


2층은 윤건의 작업실이 위치해있다고 한다.


아 저 에펠탑 갖고싶어 ㅠㅠㅠㅠㅠㅠ




까페를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레고와 각종 피규어들, 빈티지한 소품과 윤건의 흔적들이 까페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윤건의 팬들이 보낸 팬레터가 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게, 내가 만약 뮤지션이라면 음악 작업을 하다가도 이 곳에 잠깐 내려와 커피 한 잔 할 때마다 힘을 가득가득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아이스 민트 마르치노! 민트맛이 너무 강했어 ㅠㅠ


큰 창문으로 햇살이 가득~


벽에 숨어있는 소소한 재미와 디테일ㅋ




그리고 이게 프랑스 남부 요리인 갈레트




이 곳에서는 프랑스 남부 요리인 갈레트라는 아주 특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커피와 윤건의 노래로 가득찬 분위기 있는 까페, 마르코의 다락방! 추천추천!!

오늘은 방학의 첫번째 날을 맞아 가로수길에서 칠린 윗 마 보이즈.



엊그제 컬티즘에서 감격적인 씬핀 블웨인을 9.9에 겟한 것을 보고... 내 동무들이 누디진에 관심을 보이는거 아니갔어? 그래서 내래 동무들에게 가로수길 가서 청바지 한번 입어보자우 기랬지




애기야 어서와





그래서 6시에 만나서 가로수길로 출발!

 



정한솔 aka 아이유 백댄서 코스프레

김민형 aka 김해피 aka 김맑음 aka 김조증

우왕 맛있겠다 일단 사진 좀

사진은 개뿔 그런거 없다

그릴5타코!





가로수길의 핫 플레이스인 Grill5taco를 들러 일단 부족한 칼로리를 공급하였다! 파티 전원 체력 상승!! 몬스터 부리또와 김치 퀘사디아를 먹었다 ㅋ




 

장석윤 aka 감염내과 마스터

크리스마스 블렌드는 다팔리고 없어서 ㅠㅠ

남자 넷이 커피숍 와서 멘붕

공짜 드립커피!





겨울엔 역시 집에서 해먹는 아메리카노가 짱임. 집에 원두가 다 떨어져서 스벅으로 향했어염. 우리은행 카드로 스벅카드 3만원 이상 충전 시에는 드립커피 톨사이즈를 주는 행사 중이라 공짜 음료 쳐묵 ㅋㅋ



커피 먹고 우리는 강남남자 스타일로 한손엔 커피, 한손엔 쇼핑백을 들고 컬티즘으로 향했음. 블웨인 사이즈 크면 안되는데 어쩌겠누 ㅠㅠㅠ tour used indigo 시착해봤는데 역시 인기있는 물건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만유 ㅠㅠㅠ 김해피는 누디의 매력에 흠뻑 취해 곧 하나 지르실듯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BrownBreath Passage Store로 향했다!
 

오우 벽돌에 스텐실 그래피티 킹굿

진짜 분위기 죽여준다잉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흑판. 브리즈웨이의 special edition이 뙇!

Bagfact라인. 정말 다양해졌다.

이 모델 진짜 인기 많은 것 같다. 사람들 하고 다니는 것만 봐도..

왼쪽 벽에는 브라운브레스의 제품들과 함께 쏘로굿이 DP

패..패딩머겅

서랍장 안에 차곡차곡 디피되어있는 물건들. 부츠는 대너!

음악을 사랑하는 브브답게 여러가지 재즤한 음반들도

바로 옆 아이패드에서 들어보고 구매가 가능하다.

패시지 에디션. 데님셔츠와 벨트, 가방, 팔찌 등등

아 요고 좀 탐나는데.. 버클도 예전에 비해 업그레이드!

몰스킨 다이어리 스타워즈 에디션~

Denimedia!

Clothink라인. 겨울답게 파카가 뙇!

브라운브레스의 기조. 난 Spread the Message란 말이 왤케 좋냐

패시지 스토어의 컨셉을 설명한 단어들

깨알같은 셀카....

브라운브레스의 제품군. 이형들 말장난 참 좋아해 ㅋ

심플하게 잘 디피되어 있었다.

홍대점의 확장판이라고 보아도 될듯!

패시지 스토어의 공식 마크인듯하다.





홍대점도 무수히 들러보았지만 크기면에서나 구성면에서나 훨씬 깔끔하고 좋다! 근데 홍대점에 있는 향은 안파는 듯 ㅠㅜㅠㅠ 있으면 사올려고 그랬는데 ㅠㅠㅠ 좀 놀라웠던건 음반이나 몰스킨 등을 같이 판매하는 게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편집샵의 느낌을 주었다는 것! 캬 이거 여러모로 작전을 잘 짜셨네요 ㄷㄷ

브라운브레스 패시지 스토어는 홍대 스토어를 넘어 브브만의 매력으로 가득찬 곳이 된 것 같다!




선물로 받은 2012년도 캘린더

그 달에 죽은 영웅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깔끔!!





아 그리고 스토어에서 페북 체크인을 하면 2012년 Hero 달력을 공짜로 준닼ㅋㅋㅋ



달력의 각 페이지에는 그 달에 사망한 영웅들의 초상(근백형님 스똬일로)이 그려져 있다. 10월에는 좝스좝스! 라고 쓰지만 사진이 없넹? 
어쨌든 패션피플들은 가로수길 가면 꼭 들러보아요! (마리네꼬 맞은편 골목으로 50m정도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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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뉴욝커 생활을 하느라 뉴욝 감성으로 포스팅을 하나 써야겠다. 아침을 때려먹고 학교를 일찍 가려는데 갑자기 커피가 땡겼다. 남자가 커피숍에서 해야할 말은 단 두가지 ('아메리카노요.', '얼마죠?')라는 한 남성잡지의 지침을 따라 생활한지가 어언 3년.. 하지만 오늘 따라 달달한 카페모카가 땡겨서 오늘은 카페 모카를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오늘의 준비물 : 드롱기 E155(맞나?) 에스프레소 머신,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블렌드, 맛있는 우유 GT, 허쉬 초콜렛시럽, 스탠 머그, 소주잔(?) 등등..

커피가루를 계량된 스푼으로 두스푼 담는다

꼴보기 싫으니 바닥에 툭툭 쳐서 편평하게 만들어 주자

이정도면 됐다.

머신에 달려있는 탬퍼로 다져준다.

초콜렛 시럽을 기호에 따라 넣는다 쮹쮺

바닥을 살짝 덮을 정도가 굿.

포터필터를 꼽고 추출을 시작!

에스프레소 샷 글래스는 소주잔으로 대체한다

소주잔이 50ml 정도기 때문에 계량하기 알맞다. 이걸 시럽 위로 투척!

묘한 생김새다

티스푼으로 잘 섞어준다.

스탠머그에 우유를 소량 붓는다.

스티밍!

고운 거품을 만들기 위해 스티밍 완료 후에는 바닥에 쳐준다.

표면장력을 느낄 수 있게 가득 담아준다.

별다방 감성이 포인트!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은 시중에서 1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커피 원두는 평소 알고 있는 점장님을 통해 할인 구매나 떨이를 득템하는 것으로 한다.

닥치고 학교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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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왠지 마음도 안잡히고 머릿속이 꽉 차 있는것만 같아 누군가를 만나 짐을 내려놓고 싶었다. 추석 때 엄마가 선물로 주신 상품권을 쓰기 위해 무작정 151을 타고 명동으로 향했다. 그닥 살 건 없었지만 마침 기초가 다 떨어져서 키엘에서 기초세트나 사가지고 가려는데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근무하시는 김닭섴님이 생각이 났다.

김닭섴님은 고등학교 1년 선밴데 이상하게 친구같은(나만그런가?) 존재가 되어버렸다. 내 줄선배의 여친이었으나 그 선배랑은 연락이 끊기고 ㅠㅠ 좀 대화도 잘 통하고 쿨한 성격이라 고등학교 때 입시상담하다가 친해져서 지금까지 왔다. 여름방학 때부터 만나자만나자 연락만 나누다가 결국 보게 됐다 ㅋ

둘 다 늦은 점심을 먹은 상태라 커피나 한 잔 하러 청계천 근처 미래에셋빌딩 근방에 있는 폴바셋에 갔다.

분필로 그려놓은 인테리어

아래쪽 폰트가 참 맘에 들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손만 보여드림

폴 바셋 커피 맛있다. 명불허전 ㅇㅇ


만나서 했던 얘기는 주로 스티브잡스의 감성을 노래하는 앱등한 얘기랑 나이키 위런서울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하면 폼나게 운동할 수 있을까? 등등..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지기 마련인 것 같다. 커피라던지, 디자인이라던지. 뭐 항상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그냥 편하게 만나서 수다떠는 사이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잉여인간 살려주시는 김닭섴님은 좋으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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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9월 16일에 출시되는 스타벅스 VIA를 미리 얻게 되어서 라떼를 만들어 먹어보았다. 

미디엄 블렌드의 콜럼비아, 엑스트라 볼드의 이탈리안 로스트

오늘 먹어볼 것은 콜럼비아!

집에있던 톨 머그를 사용하였당

스팀 밀크를 만들 때 쓰는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겉으로 봐서는 에스프레소 용으로 갈은 원두 같아 보였는데 물에 닿자마자 잘 녹았다

스티밍 중 ㅋㅋ

스팀머그를 요령껏 돌려줘야 거품을 잘 낼 수 있다

흐음 이정도면 된 것 같다

중간에 가루를 녹이려고 티스푼으로 잘 섞었더니 우유가 좀 적네.....


레시피 상에는 180ml의 물을 넣어 아메리카노로 먹으라는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라떼를 만들어 먹게 되었다. 톨머그가 12온스니까 적당히 줄여서 우유를 부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좀 진했다. 그냥 정량으로 톨사이즈 만들어 먹으면 될듯 ㅋㅋ 맛은 예전 콜럼비아 블렌드 맛이랑 거의 흡사한 듯. 에스프레소로 내린 음료라고 해도 잘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고 먹을 듯 하다 ㅋ

가격이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외국에서는 12개 들이 10달러 정도 였다고 하니까 우리나라에서는 12,0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뭐 생각 차이겠지만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잘 먹힐 것 같기도 하다. 텀블러에 뜨거운 물 받아서 VIA넣고 휘휘 돌려서 먹으면 바로 아메리카노 완성인데 ㅋㅋ

정발되면 또 사먹어봐야겠다. 스타벅스 비아 굿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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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친구들이랑 칠링

아무리 봐도 조각케익은 가격 대 성능비가 안맞아 ㅜㅜ

맛있긴 하더라 그래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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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정말 덥다. 장마 끝나면 무더위가 지속된다더니 이건 너무하잖아...

인간처럼 보이기 위해 머리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바로 괜히 나왔나 하는 생각만 들고... 헤어샵가서 내 차례 기다리는 동안 잠깐 스타벅스 이대점 들어가서 커피 빨고 왔다. 얼마나 더웠는지 눈깜짝할 새에 비워버렸다.

오늘은 교수님도 뵈야 되어서 긴바지 입고왔는데.. 하아 정말 너무 덥다. 나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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