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힙합을 이 곳에서 하나로! 'AFO Festval' Part.1부터 이어집니다.





등장 순서대로 Prefix Asia, OLLTII, Crush, ELO, Lydia, Crucial Star, Jerry.k, TakeOne, Ugly Duck, 깐모, 깔창, Andup, Geeks, J-Tong, Gambler Crew, Fusion MC, DJ Wegun, 화나, Huckleberry P, Paloalto, Okasian, B-Free, Reddy, Beatbox DG, Beenzino, Dok2, The Quiett 등 수많은 뮤지션과 비보이, 디제이 등이 나와 힙합이 가진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멋진 행사가 되었다. 언더그라운드의 뮤지션들이 한 데 뭉쳐 이렇게 큰 공연을 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멋진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뮤지션 모두가 오늘 만을 위해 특별히 신곡을 처음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하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과 독특한 무대 구성 등 오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뻔한 무대들이 많았다고 ㅋㅋㅋ


장장 5시간에 걸쳐 계속되는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치지않고 끝까지 남아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이 많아 놀라웠다. 과정상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공연 시작시간이 늦어진 점은 조금 아쉽지만 다들 공연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지고 내 사진을 볼 수 있었으면 ㅠㅠ 이런 콘서트에 큰 안전사고 없이 끝난 것이 다행이지만 밀려드는 인파에 정말 위험해 보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ㅠㅠ


한국힙합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들을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즐거웠던 공연, 'AFO Festival'! 앞으로도 공연장에 찾아와서 살아있는 진짜 힙합을 즐겨주시길!


앞으로더 더 멋진 공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뮤지션, 스탭, 관객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 상 이렇게 수많은 팀들이, 다른 곳도 아닌 코엑스에서, 이렇게 많은 관객을 데리고 공연을 했던 적이 있을까?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크루(또는 레이블) 4팀이 뭉쳐서 3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초대형 힙합 콘서트를 가졌다. Original Taste(Juvie Train, Double K, DJ R2), Hi-Lite Records(Paloalto, B-Free, Huckleberry P, Evo, Okasian), Illionaire Records(The Quiett, Dok2, Beenzino), Amoeba Culture(Rhythm Power, Zion.T, J-Tong)가 모두 모인 한국힙합의 지금을 보여주는 콘서트, 'ON THE MIC vol.2'가 2012년 12월 28일,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며칠전 박람회를 위해 들렀던 곳에서 콘서트라니!!


하이라이트 레코즈 대기실을 습격!


팬분들이 손수 챙겨준 간식들을 먹으며 대기 중인 할랕 아티스트들!


슬슬 관객들이 몰려 들어오고


오늘의 무대! 무대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ㅋ


이렇게 넓은 객석이 꽉 찬다고? 엄청나다!!


오늘의 세트리스트. 뭐 이거 빼먹을 노래가 없잖아?!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언더그라운드 힙합 사진과 영상을 찍는 사람으로서 이 무대에 스탭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늘 공연을 기획하신 쥬비 트레인_Juvie Train 형님 또한 예전에 내 영상에 찍혔던 적이 있어서.... 날 기억하고 계셨다!! ㅋㅋ 준비된 세트리스트를 보니 힙합팬들이라면 벌써 두근두근 거릴만한 무대가 한 가득! 공연 시작 시간인 8시가 되기 직전,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곧 이어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의 무대와 함께 사람들의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갔다.





이렇게 수많은 무대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오늘 나왔던 모든 아티스트들이 팀을 떠나서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계속되었는데, 이건 영상을 찍느라 사진이 음슴....ㅠㅠㅠ 연말을 맞아  오늘의 무대를 기대하고 왔던 수많은 힙합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사해주었다!!





진짜 우리나라의 언더그라운드 힙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공연, 'ON THE MIC vol.2'. 다음 번에는 더 많은 힙합팬들과 함께 더 큰 무대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VENT]

종료

'ON THE MIC vol.2' T-Shirts(2 pcs)



1. Amoeba Culture

2. Illionaire Records

3. Original Taste

4. Hi-Lite Records

5. Collaboration Stage


포스팅에 첨부되어 있는 5개의 동영상을 보시고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를 골라주세요!

추첨을 통해 2분께 'ON THE MIC vol.2' 로고 티셔츠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본 포스팅 댓글로 동영상번호 / 이유 / 이메일 순서로 적어주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글로 적어주세요!)

(예: 5번 콜라보레이션 무대 /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보기 드문 무대를 볼 수 있었다 / abcd@efg.com)


참여기간: 2012년 12월 30일 ~ 2013년 1월 3일


당첨자 발표: 2012년 1월 4일 (본 포스팅과 이메일을 통해 공지)



티셔츠 당첨자 - hyun_26님, 김○경님

DVD 당첨자 - 박○재님, 유○지님, sora님, pinkysseul님


축하드립니다!



* 참여 아티스트분들, 공연 기획자분들, 그리고 넓은 객석을 꽉 채워주신 관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내가 왜 이벤트를 하고 있지....












'NO.1 블랙뮤직 포털사이트 - HIPHOPPLAYA'에 기사로 소개되었습니다.












나이키_Nike를 대표하는 신발을 꼽으라면 수없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이 에어포스원_Air Force 1을 빼놓을 수가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올백포스의 인기는 지금의 루나 시리즈의 인기에 버금갈 정도로, 나랑 비슷한 세대의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신어 봤을 정도였다고 ㅋㅋ 에어포스원은 특히나 힙합퍼들 한테도 사랑받는 인기 모델! 1982년 디자이너 브루스 킬고어에 의해 처음 탄생한 에어포스원이 그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2년 12월 12일,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열린 'The House of Force'가 바로 그 것.





같은 날 이를 기념하는 핫 싱글!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의 개코와 최자, 사이먼 디_Simon D., 프라이머리_Primary가 함께한 트랙 '난리 Good!!! (AIR)'를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했는데, 아 이 노래 뒤짐 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마 이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단 말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홍대로 출발!!



먼저 도착한 곳은 나이키 와우산 107


에어포스원 30주년 기념 모델인 루나포스원!!


아 곱다 고와..........


에어포스원을 상징하는 여러가지 아이콘들을 배치해 놓았는데


포스하면 뒤브레!!



루나론이 등장했을 때에 비해 지금은 엄청나게 많이 활용되고 있지!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류들도 보이고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백색의 아이콘을 이와 같이 표현해 놓았다.


아, 이건 아까 뮤직비디오에서 쌈디가 입었던?!



국내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인 나이키 와우산107은 이번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의 발매에 맞춰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싹~ 바꿔놓았는데,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에어포스원에 나이키의 독자적인 쿠셔닝 시스템인 루나론_Lunarlon을 적용시킨 루나포스원_Lunar Force One이 바로 그 것이다! 매장의 한쪽 면은 이 루나포스원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을 보여주고 있었고 반대 쪽에는 신발을 직접 착용해보고 여러가지 모델을 만나볼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벌써 구입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루나포스원!



에어포스원 폼포짓 모델


하아... 매끈한게 잘빠졌네...


덕부츠의 느낌 그대로! 에어포스원 부츠


에어포스원 다운타운! 뒷축의 스웨이드 재질이 인상적이다.

에어포스원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증정된 팔찌!


에어포스원의 뒤브레와 신발끈을 이용해서 만든 팔찌라고!!



에어포스원, 루나포스원과 더불어 에어포스원 부츠_Boots, 컴포트_Comfort, 폼포짓_Foamposite, 다운타운_Downtown 총 6가지 모델이 5가지 컬러로 발매되어 총 30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발매될 모델에 집중할 것!! ㅋㅋ



행사시간에 맞춰 파티가 열리는 커피스미스로 향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슬슬 사람들이 모이네!


이렇게 생긴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고


벽에는 이번 루나포스원 발매를 기념하는 전시가 계속!


에어포스원의 Pivot과 30개의 오브제로 표현한 Dan Tobin Smith의 작품


미디어 아티스트 Teo Park의 설치 작품!


농구선수 김선형의 플레이를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KWANG33 의 작품!


그리고 곧 라이브 페인팅이 펼쳐질


킬드런님의 작품!


에어포스원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표현한 B.A.P




그리고 파티에 입장한 사람들에게 무상 팔찌를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위층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그렇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


벽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어... 이 뒤태는........


쌈뒵니더


전시를 즐기고 있는 싸믄디!


그리고 이어 킬드런의 라이브 페인팅이 시작!




크럼프 댄서 몬스터 우!!


도덕 aka 콰끼!! 일리네갱!!


션 형아!! 나이키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주시는~


퐈머리형님과 쌈디형님도 파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계셨다!!



전시는 총 5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THE ONES라는 이름으로 함께 에어포스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THE CREATIVE ONE 프라이머리, THE INNOVATIVE ONE TEO PARK, THE CROSS-OVER ONE KWANG33 with 김선형, THE CULTURE ONE KILDREN, THE STYLE ONE B.A.P가 각각 음악, 미디어아트, 일러스트레이션, 페인팅, 사진을 소재로 하여 루나포스원을 표현하였다. 자세한 그들의 이야기는 여기서!!




이야 시작한다!!


삼육공의 MC Make-1의 사회로 시작!



앞서 소개한 사이트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




그리고 비밥댄서 와사비의 무대





크럼프댄서 몬스터 우!


아 진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느낌 확 다르네.. ㄷㄷ




가리온의 나찰!


가리온의 MC 메타!




무투, 영순위, 그 순간을 들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무투는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했잖아?


그렇게 힙합계의 큰형아 가리온의 무대가 끝나고


더 콰이엇_The Quiett



도끼_Dok2


빈지노_Beenzino



그렇게 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기..기럭지 보소...


이 날은 Illionaire Gang, Came from the Bottom, It's Gon' Shine, Profile을 들을 수 있었고!



상상도 못한 무대에 힙합 뮤지션이!! 오길 잘했어 ㅋㅋㅋ


아쉽게도 난리 Good!! (AIR)는 뮤직비디오로만 ㅠㅠㅠ


마지막으로 DJ R.TEE의 음악으로 파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요새 DJ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360Sounds의 MC Make-1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오늘 행사를 있게 해준 5명의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공개했던 에어포스원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들어가볼 것 ㅋㅋ 이어서 나온 비밥댄서 와사비와 크럼프를 추는 몬스터 우!! 와사비는 오늘 행사에 맞춰 에어포스원을 신고 춤을 추는 게 독특하기도 했고 ㅋㅋ 몬스터 우는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데 하아.... 진짜 쩔어... 영상을 찍기는 했는데, 이것만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ㅠㅠ 이어서 에어포스원의 전통과 진화를 보여주는 것과 같이 가리온일리네어 레코즈의 무대가 이어졌고 사람들은 힙합의 감성에 젖어갔... ㅋㅋ 끝으로 프라이머리가 만든 '난리 Good(AIR)'의 뮤직비디오 상영과 함께 파티는 끝이 났다.



나이키의 아이콘, 에어포스원이 벌써 계란 한 판을 채웠다. 25주년 기념모델 샀던 것도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ㅋㅋㅋ 조만간 30주년 모델도 하나 겟해야겠음 ㅋㅋㅋ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이키가 되길!









'사직서'를 내고 당당히 힙합씬에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끊임없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Jerry.k_제리케이의 2집 'TRUE SELF'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2000년대 한국 힙합씬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Soul Company_소울컴퍼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독립된 본인만의 레이블인 daze alive music을 이끌면서 '우성인자' 믹스테잎 시리즈와 이번에 발표한 앨범 'TRUE SELF'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제리케이. 2012년 11월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TRUE SELF'의 수록곡 대부분과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트루셀프 쇼케이스는 제리케이 형의 부탁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 ㅠㅠㅠ 사실 시험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가고 싶기는 해서ㅜㅜ 막상 초대를 받고 보니 몇일동안 사진이나 영상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입장하게 되었다. 중간중간에 대기실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사인받고 뭐 엄청나게 바빴지 ㅠㅠㅠ ㅋㅋ


공연 자체는 에보니힐의 파워풀한 연주가 함께 해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었다. 첫 무대를 밝혀준 게스트 앤덥, 그리고 에보니힐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제리케이. 미리 트위터를 통해 예고했었던 세트 리스트 뿐만 아니라 '아에이오우어'나 '숨은 보석', 'Still a team_스틸 어 팀'도 잠깐씩 메들리로 들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로퀜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었다고!


이 날 여러 콘서트가 겹쳐서 더욱 바빴을 게스트 들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도끼와 더 콰이엇, 팔로알토와 이보가 그 주인공 ㅠㅠㅠ 팔로형 욕심쟁이라서 스케쥴 3개를 다 소화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고에 없던 Zion.T의 특별 무대도 있었고 DJ Wegun의 스피닝도 볼 수 있었다. 뭐 제리케이형은 엄청 마음 졸였을 것 같긴 하지만, 공연을 찾아온 관객 입장에서는 좋았을 법 했으니까 ㅋㅋ


2부는 에보니힐의 김혜빈 님과 함께 꾸미는 '월요병'으로 시작했다. 곧 이어 나온 Ugly Duck과 TakeOne과 함께 '증명'을 불렀는데, 역시 라이브가 대박이야 ㅋㅋ 이래서 공연장에 와야돼 ㅠㅠ 이 후의 앵콜 무대에서는 도끼와 더 콰이엇이 다른 스케쥴 때문에 늦어지니까.... 대기실에 있던 MC들이 갑자기 막 나와 ㅋㅋㅋㅋ Deepflow, 긱스의 Lil Boi, 깐모, 블락비 Zico가 '숨이 차', 'Playground' 등 본인들 노래를 끊임없이 이어나갔다 ㅋㅋ 마지막에는 화나도 나오고 ㅋㅋㅋㅋㅋ 이것도 관객한테는 보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막 곡은 뭐냐고? 편집부터 미리 생각해서 영상 찍을 준비도 엄청 열심히 했던 그들의 노래. 팔로알토가 스케쥴 때문에 빠져서 아쉽지만, 현재 한국 힙합씬을 이끌고 있는 뮤지션 Deepflow, Dok2 & The Quiett, 그리고 Jerry.k가 함께 했던 곡, 'We All Made Us'





음악을 통해 '증명'하고 진짜 내가 누군지 말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랩퍼 Jerry.k!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보여주시길!!






동교동에 위치한 1984 출판브랜드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문화공간 1984)에서는 그들의 힘찬 발돋움과 함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예술 / 패션 / 라이프 / 음악'의 대표적 키워드에 걸맞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매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 음악평론가 김봉현님의 문화강좌, '1st Class Hiphop 2012'을 찾아가보았다. 오늘은 특별한 게스트도 있다는데, 사진으로 만나보실까!



따뜻한 가을햇살이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


낮에 찾아오니 또 다른 느낌인 복합문화공간 1984


흑인음악 평론가이며 더 에미넴북 등 여러 음악관련서적을 집필하기도 한 김봉현님.


음악평론가 김봉현님


BigDeal을 거쳐 Vismajor를 이끌어나가는 뮤지션, Deepflow


그리고 Soul Company를 거쳐 현재 ILLIONAIRE records의 The Quiett





이 날, 한국힙합의 태동기서부터 '신의 의지', '빅딜레코즈_Big Deal Records', '소울컴퍼니_Soul Company'의 3강 구도를 거쳐 현재 힙합 씬_Scene에 이르기까지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모든 것들을 함께한 뮤지션, 딥플로우_Deepflow더 콰이엇_The Quiett, 음악평론가 김봉현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나 빅딜의 시작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와 김봉현님의 깨알같은 드립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함께한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강좌로, 중고등학생 때부터 들어왔던 한국힙합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시대에 맞춰 그 당시 발표한 곡들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씬 전체에 대한 분위기와 그 미래 또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나누었다.



문화공간 1984에서는 현재 이러한 문화강좌와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자체 PB 상품 제작 등 여러가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이 문화강좌는 USTREAM에서 생방송으로 들을 수 있으며, 예매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현매도 실시 한다고 하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러볼 것! 특히나 다음 주 강의에는 한국힙합 그 자체인 가리온의 MC메타와 HI-LITE 소속, 허클베리피_Huckleberry P도 함께 한다니까 꼭 놓치지 마시길(왠지 다음 주에 프리스타일 있을 것 같은데? ㅋㅋ)



1984 출판브랜드가 편집하는 문화공간 1984에서 열리는 문화강좌, 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 현장에서 꼭 확인하시길! (예매는 여기!)




[강좌] 김봉현의 1st Class Hiphop 2012 (ver 0.5) 


일시 : 2012년 10월 06일 ~ 2012년 11월 10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

장소 : 1984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8-24) 혜원빌딩 1층 1984

수강료 : 전체 수강 (총 6강) 100,000원 / 개별 수강 1강당 20,000원 

문의 : 1984 (02-325-1984 / http://facebook.com/1984culture)


● 커리큘럼 내용


1강. 한국힙합 10년: 1992-2002 (10/6)


한국힙합의 먼 기원이 된 현진영과 서태지, 듀스의 ‘랩-댄스’ 시절부터 PC통신과 컴필레이션 시대를 거쳐 한국힙합의 틀이 잡히고 한국어 랩에 대한 고민이 생겨나던 시절까지, 그 10년 간 일어났던 수많은 움직임, 성취, 또 시행착오에 대해 알아본다. 응답하라 1990s.


2강. 한국힙합 10년: 2002-2012 (10/13) (초대: Deepflow, The Quiett)


지난 10년이 결과적으로 ‘준비’와 ‘예열’의 과정이었다면 그 후 10년은 어찌되었든 실체가 존재하는 한국힙합 ‘씬’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안착해온 시기였다. 과연 한국힙합은 기대한 대로 발전해온 걸까? 각각 Big Deal과 Soul Company의 멤버로서 이 10년의 시작을 연 내부자이자 동시에 생생한 목격자인 Deepflow와 The Quiett을 초대해 한국힙합을 중간점검해본다. Real Talk!


3강. 쇼미더머니? 쇼미더리스펙트! (10/20) (초대: MC Meta, Huckleberry P)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일단 종영됐다. 시작 전부터 어떤 소동이 있었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도 호오와 평가가 갈린다. 과연 '쇼미더머니'는 힙합의 ‘대중화’에 도움이 된 걸까? 어쩌면 '쇼미더머니'는 한국힙합에 상처를 입히진 않았을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던 MC Meta, 그리고 프로그램에 비판적 자세를 견지했던 Huckleberry P를 초대해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4강. 세이브 뮤직, 세이브 한국힙합. (10/27) (초대: Jerry.K, 김영혁)


올해 음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Stop Dumping Music'이다. 지금의 한국 음원제도는 말 그대로 ‘사기’에 가까우며, 뮤지션의 생존권을 전혀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힙합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다른 어느 장르보다 크고 거세다는 사실. 힙합 뮤지션 Jerry.K, 그리고 전 소니뮤직 마케팅 본부장이자 오프라인 음악 행사 ‘레코드페어’ 기획자인 김영혁을 초대해 음악과 산업을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해본다.


5강. 힙합은 왜 그래? 힙합은 나쁘다구? Ⅰ (11/3)


힙합을 다른 음악 및 문화와 구분 짓고 차별화하는 동시에 누명과 오해, 혹은 강한 비판 대상이 되기도 하는 요소들이 있다. 이에 대해 샘플링, 라임, 플로우, 디스, 배틀, 블링블링, 스웩, 갱스터, 게토, 니가, 비치, 호, 머니, 리얼, 페이크, 마약, 농구, 오바마..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힙합을 둘러싼 의문과 비판의 중점에서 힙합이 뒤집어쓴 누명을 벗기거나 혹은 힙합에 책임을 지워본다. 궁극적으로는 힙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될 시간.


6강. 힙합은 왜 그래? 힙합은 나쁘다구? Ⅱ (11/10)


5강에 이어 논의를 심화하고 또 나름의 결론을 내려본다. Lupe Fiasco 'Bitch Bad', Ice Cube 'Gangsta Rap Made Me Do It', 50Cent 'I Get Money' (Forbes 1-2-3 Remix), 2Pac 'Bury Me a G' 등을 미리 듣고 오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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