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팬클럽 '항공모함'의 메인 이미지



어느 날 무심코,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싸이월드 클럽의 채팅방에서 블로그로 유입되었다는 메시지.... 딱 보니까 이건 항공모함 애들밖에 없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태연하게 채팅방 들어가서, '내 얘기 하고 있었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깜짝 놀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얘기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뭐 그렇고, 내가 찍었던 사진과 하이라이트 로고 이미지를 그런지하게 표현하고 파란 색상을 입혔고, 요새 많이 쓰는 석금호체를 이용해서 로고폰트를 표현했다. 뭐 깔끔한 게 최고지 ㅋㅋㅋㅋㅋ











Lonely Hearts Club & Pinodyne & Jerry.k Live Band Tour Concept Image



3월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팔로형의 론리하츠클럽, 헉피형의 피노다인, 그리고 젤케형이 뭉친 공연... 가만히 생각해보니.... 최근 세 사람이 했던 공연에 다 스탭으로 참여했고, 또 셋 다 포스팅을 했잖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심심해서 집에서 끄적거리면서 만들었던 이미지다 ㅋㅋㅋㅋ 뭐 매번 만드는 메인 이미지를 따다가 엇갈리게 배치했고, 왠지 뮤지션에 어울리는 폰트와 컬러링으로 마무리. 마지막은 역시 내가 즐겨쓰는 Futura 폰트로 공연 정보를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때로는 긴 말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포스터나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고.



HI-LITE Record Logo Beanie 제품 안내 이미지



자고 일어났더니 새벽에 와 있었던 팔사장님의 메시지... 위와 같은 것들이 필요해서 만들어줄 수 있겠냐는 말이었는데, 뭐 사실 잉여라서...... 물!론! 만들 수 있슴다 ㅋㅋㅋㅋ 힙플은 내가 정ㅋ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너무 할 게 없어서 미니스튜디오 조명켜고 내 비니로 사진찍고 슬릭이랑 헉피형은 내 영상에서 캡쳐하고 뭐 이것저것 이렇게 저렇게해서 만들었던 것 ㅋㅋㅋㅋ 깔끔한 설명을 위해 제품 설명 폰트는 텐바이텐폰트를 사용하였다 ㅋㅋ









Standart Music Group Concert 'ST.ART' Teaser video Part.1



스탠다트 뮤직 그룹의 첫번째 콘서트, 'ST.ART'의 티져 무비. 불한당 이벤트 추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넋형이 부탁해서 스탠다트의 공연 회의에 참가하고, 뢈형도 내 이브닝라임 영상이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렇게 스탠다트의 티져무비와 공연의 촬영이 결정되었다. 마침 2월에 있는 공연 중에서도 제일 기대되기도 했었고, 소속 뮤지션들 또한 워낙에 리스펙트 하는 분들이라 ㅋㅋ 사실 치킨사주셔서 뻑감...


하여간, 항상 느꼈던 노이즈맙의 발랄한 에너지와 입담(드립?)이 이용되기를 바랬고, 평소에 즐겨보던(...) 음악방송에서 컨셉을 따 왔다. 방송 3사의 음악프로그램 네이밍 중에서도 패러디가 가장 하기 쉬웠던 '쇼! 음악중심'의 로고체와 엠씨 진행 멘트, 방송사 로고등을 차용해 포토샵에서 직접 펜툴로 패스를 따서 '중심'이라는 글자를 만들고, 또 '힙합'이라는 글자도 로고에 맞게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하였다. 5초 정도 분량의 타이틀은 어떻게 제작할까 심히 고민했지만, 베가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날아오는 효과 등을 사용하고, 또 기존에 스탠다트가 발표했던 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타이틀에 어울리기도 한 '삼십이립'의 첫 마디를 이용했다.


사실 제작에는 내가 어떤 컨셉적인 부분만 뢈형에게 제안했었는데, 스탠다트 회의에서 너무나도 흔쾌히 받아주셔서 쉽게 통과가 되었고, 컨셉이 정해지자마자 대형 문구점에서 글리터파우더, 우드락, 스프레이형 접착제 등을 사 와서 집에서 마이크택을 손수 만들었다. 마이크택의 폰트는 Futura를 사용하였고 이를 인쇄해서 뭐 자르고 붙이고 하면 만들 수 있다 ㅋㅋ


하여간, 영상의 전체 진행에서 내가 관여했던 부분은 음중에서 엠씨가 늘 하는 멘트를 알려드린 것뿐, 나머지 부분들은 노이즈맙의 즉흥 연기로 제작되었는데, 자막을 넣는 건 뢈형의 아이디어로, 이게 있어서 더욱 재밌어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드립이 부족해서 그렇지 ㅜㅜㅜㅜ 그리고 지슬로우가 가만히 앉아있는 연기는 본인의 의도도 있었고, 넋형의 아이디어이기도 했고 ㅋㅋㅋ 하여간 유쾌하게 촬영하고, 편집도 재밌는 패러디 형식이 되었고, 영상이 공개된 후 재밌게 즐겨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뿌듯하기도 했던... ㅋㅋㅋ 그리고 BGM은 뢈형의 '질투나잖아' 인스를 깔았다 ㅋㅋ


앞으로 찾아올 공연에서 더 멋진 사진과 영상으로 보답해야겠다! 공연장에 많이들 놀러오시길 ㅋㅋㅋ






음반시장의 모습은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LP에서 CD로, CD에서 MP3, MP3에서 스트리밍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음반 디자인 또한 그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 주류 음반 수익이 음원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음반사들은 오히려 CD 패키지의 소장성을 강화해서 기존 쥬얼 케이스의 규격 사이즈에서 다른 크기의 패키지와 특별한 소재, 다양한 부속품을 음반에 포함시켜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메바컬쳐의 아트 디렉팅을 총괄하고 있는 디자이너, 김대홍_KOMBA이 디자인 잡지 지콜론_g COLON과 함께 음반 디자인의 작업과정과 실제 사례를 통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찾아왔다. 2013년 1월 10일, 공간 1984에서 열린 지콜론북 세미나, 'MUSIC-graphic'



MUSIC-graphic 세미나의 포스터!


오늘의 주인공, 디자이너 김대홍.


적절한 드립이 섞여있는 재밌는 강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의 작업물과, 참고가 될 만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여주며


Rostarr의 작업!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1984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었다!


다른 회사와 함께 했던 외부 작업물도 볼 수 있었고


삼성과 함께 했던 작업의 영상물도!


뭐..... 우리가 알다시피 그렇게(?) 생긴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일하다가....


빅뱅의 탑을 쉐퍼드 페어리 스타일로 작업하게 되었는데, 눈코입이 뚜렷해서 남자인데도 좋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게 세미나를 듣고 있는 청중분!


이제 오늘의 메인인 앨범 커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주로 아메바컬쳐에서 나온 여러가지 음반 사례들을 통해 그 숨어있는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방송무대 아트디렉팅도 겸하면서,


마지막으로는 Simon D의 앨범 전체 제작과정을!


실제 앨범에 사용된 이미지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럭키드로우 시간이!


지콜론북의 '디스크커버리', Simon D와 Primary의 앨범을 받을 수 있었다!


디스크.커버리에 담긴 김대홍 디자이너의 페이지에 직접 사인을 받기도 하고,


CD 당첨자 분들도 앨범 커버에 직접 사인을 받기도~


김대홍 디자이너, 1984 전용훈 대표, 그리고 지콜론의 미녀 에디터 두 분!


지콜론에서 선물로 받은 디스크커버리와 김대홍님께서 주신 CD!


'MUSIC-graphic'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기존 김대홍 디자이너의 작업물과 본인에게 영감을 주었던 다른 디자이너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면서, 음반을 넘어서 다양하게 본인의 작품이 쓰였던 예를 통해 음반 디자인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살펴본 후 오늘의 주가 되는 내용인 '음반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나믹 듀오_Dynamic Duo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_Amoeba Culture'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다양한 음반이 어떤 컨셉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잘된 예와 잘하지 못했던 예를 동시에 살펴보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뮤지션과의 교감과 피드백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후에 음반 디자인의 영역을 뛰어 넘어 아트디렉터로 작업하면서 쇼 프로그램이나 콘서트의 무대 배경과 장치, 공연자의 코스튬에까지 깊게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이는 다이나믹 듀오의 '거기서 거기'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면서 기존에 가졌던 앨범의 아트 컨셉이 어떻게 무대에 녹아들어있나를 볼 수 있는 단적인 예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뮤지션과의 소통이 가장 많이 들어간 앨범이기도하고, 본인이 가장 만족스러워 했던 작품인 Simon D의 'SNL League Begins'의 작업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Simon D_쌈디의 예명은 미국 코믹스 '데몰리션 맨_Demolition Man'의 사이먼 피닉스_Simon Pheonix에서 따왔는데, 이런 다크 히어로의 기본에서 앨범 자켓의 디자인을 시작하였다고. 1차 리서치 과정에서 미국 스톤스로우_Stone Throw의 여러 뮤지션들과 outkast, MF. Doom 등 외국 뮤지션들의 커버를 참고하고, 다양한 실제 미국 만화 잡지를 구매해서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 지 고민하였다고 한다. 쌈디와 함께 실제 장면을 위해 여러 각도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다가 결과적으로 원화를 직접 본인이 그리고, 거기에 맞는 대사는 친하게 지내던 흑인 친구한테 부탁했는데.... 욕이 반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하여간 이런 것도 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던 것 같기도..



모든 세미나가 끝난 후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가 막 이것저것 질문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범 커버를 만드는 데 그 앨범에 담긴 음악 자체에서 가져오는 영감이 많은지, 아니면 그러한 영감을 어디서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디지털 싱글이나 EP, LP와 같은 앨범 자체의 규모가 커버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그것 하나하나에 대해 김대홍 디자이너는 정말 자세하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나갔다 :-)



왜이렇게 사람들이 질문을 안하나 했더니, 이거 끝나고 추첨 행사가 있더라고............. 입장 전에 나눠준 티켓을 추첨해서 오늘 자리를 빛내준 청중들에게 지콜론에서 나온 그래픽 북 '디스크커버리_Disc.covery'와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눴던 앨범, Simon D의 'SNL League Begins', 그리고 Primary의 'Primary and the Messengers LP'를 나눠주었다. 근데 난 추첨안하고 받았지렁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나도 앨범 디자인에 참여하게 되면서 너무나도 궁금한 점이 많았었는데, 평소부터 리스펙트 해왔던 디자이너 분을 직접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12월에 발매된 '디스크커버리'를 시작으로 지콜론은 매달 셋 째주에 세미나 형식으로 이러한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다음 주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위로의 디자인', 그리고 젊은 크리에이터의 생각과 일상을 담은 '크리에이터 시리즈'가 계속되어 발매된다고 하니 꼭 지콜론의 홈페이지트위터를 체크하시길!!



음반디자인의 A부터 Z까지 모두를 알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지콜론북 세미나, 아메바컬쳐의 김대홍 디자이너와 함께 한 'MUSIC-graphic'!



* 촬영을 허락해주신 용훈이형, 김대홍 디자이너, 지콜론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여러 신인 디자이너들의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디자인 문화 축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하 설디페)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였다. 코엑스 C홀에서 2012년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설디페는 개인적으로 4년째 매년 참가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그 해의 컨셉과 전시 구성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주중에 너무 바빠서 끝나기 직전에 관람을 ㅠㅠ 디자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듯 엄청나게 많은 입장객이 찾아온 이번 설디페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작년에는 B홀에서 열렸던 설디페가 올해는 C홀에 자리를 잡았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던 코너


주말을 맞이하여, 학생이나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았다.


허허 양키캔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겟겟


한쪽 부스에서는 쉬어갈 수 있는 간이 커피숍도 마련해 놓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보이는 조명 작품



개인용 3D 프린터라고!! 신기해 ㄷㄷ



인상적이었던 Sadi 출신 디자이너의 인포그래픽


올해는 '농수산물에 관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저번 '언리미티드 에디션'에서 만났던 '파머스 파티'!!


사과 농장과 디자인의 결합이라니!!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쌈지'도 농업 디자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인터넷의 청와대 '네이버'도 참가!


우산을 컨셉으로 했던 여러 디자이너들의 전시회! 이에스더 님의 작품


가죽과 황동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표현한 우산.


캘리그래피로 빗방울을 표현한 작품. 멋지다 ㅠㅠ


부스위에는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붉은색 플래그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았었다.



매해 관람하는 설디페지만 모 트위터리안의 말처럼 '마치 하나의 거대한 텐바이텐을 보는 것 같다.'라는 말이 가장 정확하면서도 뼈가 있는 평가인 것 같다. 과거 잠실운동장에서 열렸던 때와 비교하여, 설디페가 코엑스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진 반면, B2B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과 실내 전시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행사가 된 것 같다. 뭐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ㅋㅋ 어쨌든 작년의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비교하여 올해의 전시 중 가장 즐거웠던 것은 우산을 매개체로 디자이너 각각의 생각을 표현했던 부스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박종덕님의 전시물은 최고... 금속 디자인도 엄청난 매력이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했다.


매해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서울시민, 나아가 한국인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년에는 단순히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진 작품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연말 파티의 포스터 작업은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되었는데, 사실 다른 작업 때문에 이것저것 연락하다가 맡게 되었다. 포스터 디자인 작업은 여러번 해보긴 했지만 파티 포스터는 사실 처음이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크게 컨셉은 '연말파티니까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가자!'였고, 배경은 그래픽 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사진을 배경으로 해서 보다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근데 그 동안 하이라이트 레코즈 포스터는 이런 컨셉이 없어서 잘 먹힐지 몰랐음... ㅋㅋ 처음 시안은 지금 이렇게 크리스마스 조명의 빛망울을 사용한 것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것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빛망울로 가게 되었다. 음, 뭐 딱히 특이한 점은 기존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메인 타이포는 Varsity regular 폰트를 사용하였고, 그 외에 인포메이션을 전달하는 부분은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영문은 bebas neue, 한글은 10x10 폰트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역시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컬러링인 흰빨초!! 근데 너무 흰색이면 튈 것 같아서 빛망울과 같은 아이보리 색을 이용해서 표현하였다 ㅋ


요즘 들어, 외부 작업은 내 서명을 넣는 게 큰 의미가 있는 지 잘 모르겠어서, 깨알같이 오른쪽 구석에 ef 로고만 알게모르게 새겨 넣었는데 ㅋㅋ 이거 어딨는지 맞추는 사람 선착순 1명한테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으로 선물하는 작은 이벤트를..... ㅋ 맛있게 드셈여


오탈자나 글자 간격 등 시안 작업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많아서 밍구형이 조금 골탕먹었을 것 같은...ㅠㅠ 하여간 최종적인 결과물은 위에서 보듯 웹용으로도 나오고 곧 홍대 등지에서 인쇄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하시라! ㅋㅋ 파티 꼭 놀러오시고!!





오스트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_Stefan Sagmeister의 전시회,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을 기념하는 공개 강연이 열렸다. 2012년 9월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홀에서 열린 K Design Festival의 K Talk! 연사로는 건축가 김원철, 배우 최여진, 그리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각각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인간을 위한,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던 K Talk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선착순 600명으로 한정된 사람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렇게 유명한 디자이너가 내한하여 펼치는 강연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고, 또 전시 티켓과 도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몇 달 동안 K Talk만을 기다려왔다 ㅋㅋ




K Talk가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홀


K Design Festival의 한 코너로 진행되었다.


사전 등록된 참가자들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



연사들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 또한 제공되었다


홀을 가득 채운 많은 사람들


전시회의 도록과 초대권!!


그리고 K Talk의 리플렛과 노트, 볼펜 또한 받을 수 있었다.


이건 통역기 ㅋ


Design & Happines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그리고 다른 연사들의 사진이!





K Talk를 찾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되었는데,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展'의 전시 도록과 초대권, 이번 토크 콘서트의 리플렛과 강연을 들으면서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는 볼펜과 노트가 증정되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답게 동시통역사와 통역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K Talk를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 연사의 강연 내용을 영어로 들을 수 있고, 반대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 내용은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되어 이해하기 쉽게 준비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TED 형식의 강연이 펼쳐졌는데, 특히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강연은 2010년 TED에서의 강연과도 비슷한 내용이 일부 중복되기도 한다고. K Talk를 놓쳐 아쉬운 사람은 이거라도 보시길 바란다 ㅠㅠㅠ




혁신적이고 충격적인 그래픽과 타이포그래피로 세계를 뒤흔든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전시회를 기대한다.







작년부터 언젠가는 하고야 말테다.... 라고 벼르고 있었던 시트지 작업ㅋㅋ


이사 온 새 집에 창문도 크고 넓어서 저기다가 붙이면 딱이겠다! 싶어서 만든 것이다.


평소 하나둘씩 모아오던 영문 명언집에서 오프라 윈프리의 말을 인용해서 만들었다.


폰트는 전부 Bebas Neue를 사용해서 타이포 그래피로만 깔끔하게 표현 ㅋ


그나저나 블라인드는 언제달고 ㅜㅜ 거실 테이블은 언제 마련하지 ㅠㅠㅠ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부쩍 관심이 가는 요즘ㅋ










아..... 불꽃같은 주말에 불꽃같은 엠티!! 데낄라 몇 잔 받고 일찍 퇴갤했지만 재미지게 놀다왔다 ㅋㅋ 같은 고등학교 나온 사람들끼리 예전 추억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좋은 하루ㅋㅋㅋ 후배님들 모두들 수고 많았어요!


로고는 이번 엠티를 맞아 새로 만든 것! 예전부터 중앙대 로고의 빨간 네모를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가 잘 우려낸 것 같다 ㅋ SKT의 T로고 예전 모습과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뭐 어때....





피케셔츠도 잘 나오고 (퀄리티가 좀 별로긴 하지만... 뭐 싼 맛에....) 인쇄된 느낌도 좋다! 앞으로도 잘 써머겅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불같은 엠티 다음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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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용(?) 명함이 다 떨어져서 명함을 하나 새로 팠다 ㅋㅋ 사진을 찍으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딱히 나를 소개할 만한 것들이 없어서 새로 파게 되었는데 참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

전면에는 빠리지앵 간지로 줄무니를 넣고 폰트는 아리따와 myriad pro체를 사용하였다. 뒷면은 모자이크로 만들려다가 그냥 심플하게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단색으로 칠하고 에취포르테 로고를 넣었다.

성원애드피아에서 하이브리드 명함을 주문하였는데 위에 보이는 도안에서 흰색 부분이 코팅이 되는 부분이고 검은색은 까슬까슬하게 만들어 진다. 그래서 배송이 된게 요것!!






사진으로 보면 잘 보일런지 모르겠는데 글자있는 부분만 매끄럽게 코팅이 되어 있다 ㅎㅎ 제작이 되는게 많이 밀려서 배송받는 데까지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듯 ㅜㅜ 하지만 역시 결과물은 만족스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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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한강진역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밀리미터 밀리그램_MILLIMETER MILLIGRAM의 이태원점은 다른 스토어와는 달리 이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 역할을 한다. 국내 디자인 문구업계에서 항상 새로움을 창조해왔던 밀리미터 밀리그램 이태원점의 특별한 점이 무엇인지 파헤쳐보자!




1층 MMMG 스토어 & 카페 

문을 들어서면 좌측에는 스토어, 우측에는 라운지와 까페가 마련되어 있다.

MMMG의 수많은 디자인 문구

깔끔함이 인상적이다!

까페에서 팔고 있는 메뉴 ㅋㅋ 좌측의 멤버쉽카드가 완전 MMMG 스타일!

애플 제품을 수납할 수 있는 가죽 제품군, 고급스럽다ㅋㅋ

이번에 세번째 이슈가 발행된 브랜드북 'B'

라운지의 전체적인 모습, 커피를 마시다가 MMMG 제품을 자연스럽게 만져도 보고 구입할 수 있게 해 놓았다.

홍장현 포토그래퍼와 백종열 감독의 합작 grafik plastic! 디스플레이가 재밌다 ㅋㅋ

깨알같은 셀카 ㅋㅋㅋㅋㅋㅋ



1층에는 MMMG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MMMG 제품은 많은 사람들이 대형 서점이나 편집샵 등에서 한번쯤은 봤으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파스텔 톤을 많이 사용하고 깔끔한 타이포그래피로 장식하는 MMMG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이다 ㅋㅋ 플래그쉽 스토어답게 MMMG의 모든 제품과 신제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런칭된 홍장현 포토그래퍼와 백종열 CF감독의 아이웨어 grafik plastic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성잡지나 디자인 관련 잡지에서도 많이 보이고, 이번에 '놀러와'에서 윤종신 씨가 착용했던 그 제품!! 안경 다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여러가지 스타일로 활용가능 하다는데! 시착해봤지만 선글라스는 몰라도 안경으로는 무리야.. 김범수가 보여...




2층 FREITAG

프라이탁의 로고가 우릴 반긴다!

벽에는 멋진 사진이!

매장의 전체적인 모습

여러 제품군을 직접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다.

서랍장 하나하나가 제품의 패키지 박스라는 사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Leland

프라이탁의 로고가 강렬해 ㅋㅋ

각 제품의 모습은 이렇게 패키지 겉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사고싶었던 Dexter!

아이패드 케이스도 있당

아이폰 슬리브

지갑까지 다양한 제품군

요건 여성용인가? 다른 제품과는 다른 택을 사용하였다.

여행용 가방같다! 프라이탁의 유전자를 제대로 ㅋ

다들 눈치챘나? 프라이탁은 모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서 만들어진다는 것!!

잘보면 원단 자체의 스크래치가 아직 남아있다!

안전벨트를 사용한 가방끈

미세한 스크래치가 프라이탁의 멋이라고!!



MMMG 이태원점 2층에는 FREITAG의 스토어가 위치해 있다. 내가 알기로는 국내에서 프라이탁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단 세 곳뿐! 바로 MMMG의 이태원점과 안국점, 가로수길점이다. 그 중에서도 이 곳 이태원점이 가장 많은 수량과 종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프라이탁에 대해서 말하자면, 1993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마르커스 프라이탁_Marcus Freitag과 다니엘 프라이탁_Daniel Freitag 형제가 자전거 메신저백을 물에 젖지않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 운송차량의 거적데기(?)인 타르폴린_tarpaulin을 사용하여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튼튼한 가방인 이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기존에 버려졌던 소재를 다시 활용하여 만든다는 것, 그리고 하나하나 다를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고유한 디자인의 가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스위스라면 헬베티카_Helvetica 서체!! 그래서 요새 몰래몰래 유행타는 중임 ㅋㅋㅋㅋㅋ 하지만 재활용감성이 가격이 비싸...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위스 본점에 가면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하여 매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유럽여행을 가게되면 꼭꼭 가봐야겠다!!



3층 Post Poetics

3층에 위치한 포스트 포에틱스

각종 디자인 서적을 취급하는 곳이다.

오 이건 지콜론에서 보았던 인포그래픽 매거진 MAP!!

좋은 느낌의 노트북까지!



3층에 위치한 포스트 포에틱스_Post Poetics는 각종 디자인 관련 전시와 수입 디자인 서적을 판매하는 곳이다.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둘러 볼만한 곳!! 구경 중에 반가웠던 것은 MAP_Manual of Architectural Possibilities!! 이 잡지? 포스터? 지도?는 접으면 A4용지를 길게접은 크기로, 펼쳐놓으면 양면A1 사이즈의 인포그래픽이 나온다. MAP의 한쪽 면에는 보다 직접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반대 면에는 가설중심의 건축 프로젝트와 주관적인 견해를 풀어 놓는다. 디자인 잡지 지콜론에서 유심히 봤던 것이 이런 곳에서 판매될 줄이야 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이 포스트 포에틱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은 전시회[To the Lights and Towns Below - Stefan Marx]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으니 전시 정보를 확인하고 가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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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학교는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 작년에 만들었던 선거 포스터 디자인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까 ㅋㅋㅋㅋㅋ







첫 페이지는 마치 하나의 매거진 표지처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 만들 당시에 여러 남성 잡지를 참고하려고 했고, 특히 매거진 이름이 커버모델의 두상에 조금 가려지는 게 나름 멋있다고 생각했다. 후보자 이름과 약력은 마치 매거진의 헤드라인과도 같이 표현하였다. 두번째 페이지는 공약과 나머지 국장들의 단체사진으로 채워졌다. 지금도 좋아하는 마젠타와 핑크톤을 사용해서 공약을 크게 4가지로 나눈 후 간략한 설명을 곁들였다.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몇가지 아쉬운점도 있다 ㅠㅠ 사진같은 경우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는데, 작가님이 재미있게 촬영을 유도해주시고, 또 내가 원하는 컨셉을 잘 이해하셔서 그대로 표현해주셨다. 원래 첫번째 페이지의 두 인물사진은 하이앵글로 얼굴이 부각되게 찍으려 했으나 맨 인 블랙같은 느낌으로 가보자 하셔서 그렇게 찍었고 찍어보니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 ㅋㅋ QR코드는 검색하면 우리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든거였지만 당시 QR코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했던 탓인지 검색해 본 사람은 적었다는 후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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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지어놓고 할거 없어서 예전에 작업했던 것들 방출!



여름

가을

겨울





이건 카우메드 08클럽 메인 이미지임... 근데 요새 클럽 안들어감 ㅠㅠ 싸이 망했쓰요




 

이건 올위닛 뭐 할때 나중에 쓰려고 만들어논 중도 이미지인데... 쓸 데가 없쓰요..... 



현대청운고 축제 3단 리플렛 도안(2005)

 



이건 진짜 레전설이지... 거의 최초의 작업일듯.. 개인작업이 아닌라 뭔가 목적을 가지고 만든거로는..











이건 스타벅스 알바할 때 커피셔틀하면서 짬짬이 만들었던 POP들 ㅋㅋ 오지랖부려서 남의 매장것도 만듬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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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유명한 행사다. 개인적으로는 4년전부터 매해 관람을 했었는데, 올해도 시험의 압박을 피해 수업이 일찍 끝난 틈을 타서 다녀왔다. 작년까지는 잠심종합운동장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장소를 바꾸어 삼성동 코엑스 홀 B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한다. 쿠팡에서 관람권을 할인하여 3000원에 다녀왔지만 전체적인 규모를 따져 보았을 때는 무료관람이었던 작년보다는 좀... ㅠㅠ 아쉬웠던 것 같다.




휴으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Coex Hall B의 입구. 옆에 있는 부스에서 쿠팡 구매내역을 보여주면 티켓을 준다.

동선을 빨간 카펫으로 만들어 놓았다.

전체적인 전시 개요

여러 디자이너들이 '책'에 관한 디자인을 선보인 designer's lab

헤헤 요런거 좋다

책으로 만든 조명

키아 자동차

이번에 새로나온 박스카 Ray. 빨간 스팽글로 디스코 느낌 팍팍!

기아 부스에 있었던 조형물들

고등학생 때 즐겨보던 월간디자인! 지금은 아이패드로 구독하고 있다.

많은 디자인 회사에서 나와 직접 판매도 하고-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볼 게 많았다

작년이랑은 확연히 다르게 스마트폰 악세서리 시장이 엄청나게 성장!

가구 디자인 부스와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

한중일 다도문화관에서 찍은 것

아 요거 좋던데, 키치적이고

가장 재밌엇던 네이버 부스

신진 작가와 자연의 의미를 담아 네이버 로고를 새롭게 표현하는 공간이었다.

예를 들면 이런거?

내가 좋아하는 김기조님의 작품도 있고

아까 말했던 아시아 다도문화를 나타낸 실내 디자인

여러가지 신기한 작품들이 즐비

여기는 무슨 부스인지 모르겠는데. 어도비였나?

학생들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음 글쎄요... sns?





올해는 시간이 없어 빨리 보느라 충분히 관람을 못했지만, 작년에 비해 디자인 샵도 잘 정비되어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잠실운동장에서 했었을때에는 너무 커서 둘러보는데 다리도 아프고 지쳤는데 올해는 실내라서 따뜻하고, 동선이 잘 정비된 코엑스홀에서 열리게 되어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규모가 축소된 감도 없잖아 있고, 서울시의 디자인 행정이나 큰 설치물들을 잘 볼 수 없었던 점, 그리고 내가 별로 관심없어하는 가구디자인 쪽이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한 점도...

어쨌든 디자인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텐바이텐이나 천삼백케이 같은 곳에 입점해 있는 디자인문구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또 볼거리도 충분하니까 코엑스에 볼일 있으신 분들은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2월 18일(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 다들 체킷체킷!!















올위닛의 하청업체 '甲' 대표 김진우님이 오늘 상냥한 말투로 카톡을 보내왔다. 전국에서 가장 좋은 4개 의과대학의 예과생들이 체육대회(말이 체육대회지 너네 다른 학교 여자애들 보러가는 거잖아.. 다 알아..)를 하는데 포스터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나 이거 참..

소화기학 시험이 괄약근을 압박하는 가운데 어쨌든 좀 재밌을 것 같아 떡밥을 덥석 물었다. 이 인간들이 어디서 보고 배운 건 있어서 이것저것 일은 많이 벌이는데 금전적으로 도와줄 수 없어서 걍 재능 기부 하는 차원에서 도와주기로 했다.

포토샵을 사용하였고 벽 질감의 텍스쳐를 구글링해서 깔아놓은 다음에 각 대학 공식 엠블럼을 받아 오버레이 시켰다. 벽에다 막 싸질러 놓은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잘 된건 지는 모르겠다 ㅎㅎ 포인트 서체로 산돌화룡도, 그리고 주로 윤명조120, 윤명조140을 사용하여 정보를 표현했다. QR코드도 간만에 넣었는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 ㅋ

아 수고비도 안받고 하는 건데 너네 과잠바 꼭 사라. 두 개 사라. 이거 안사면 너네 인간도 아님 ㅋ

이제 공부하러 가야지 ㅠㅠ 예과애들아 행사준비 잘 하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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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하다가 '싫어요' 운영자가 이런 카드 만들어다가 사람들한테 이벤트(말이 이벤트지 사람들이 달라고 빌어대..) 하길래.. 까짓거 뭐 별거 아닌데 만들자 생각해서 내가 사랑하는 성원애드피아 투명명함으로 주문을 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초보라 도안 만드는데 2시간 정도 걸린듯 ㅋ 손가락 모양은 페이스북 리소스에서 구했고 글자랑 테두리만 둘렀음 ㅋㅋ 만들어 놓고 보니 손가락 모양에 흰색을 댈것 그랬음 ㅠㅠ

제작비는 100장에 11,000원 + 택배비 2,500원, 근데 100장 좀 넘게 왔으니 한장에 백원 정도? ㅋ

일러스트레이터 제작 도안

오른쪽 라인은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우둘두둘하게 엠보싱 효과를 내 주는거임. 투명카드에 효과를 주면 반투명한 질감을 가지게 됨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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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디자인 한 걸 어디다 방출해야 될 것 같아서 A Matter of Line 이라는 코너를 급조했다. 예전 싸이 와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디렉터스컷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거슨 포스터

리플렛 앞면

리플렛 뒷면


폰트는 요새 핫한 폰트인 아리따를 주로 사용하였고 그린하트 로고체는 Telegrafico를 사용하였다. 주로 포토샵에서 작업해 왔지만 이번에 일러스트레이터를 많이 사용하여 만들었다. 로고는 누나가 손으로 스케치한 것을 패스를 따서 만들었다. 포스터는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어야되는데 정보를 많이 넣으려는 욕심에 그런 부분이 표현이 안된게 좀 아쉽다. 

인쇄는 성원애드피아를 이용하였다. 묶음 배송했는데 따로 오는 게 얼탱이가 없었지만 품질은 개굿이었으므로 참았다. 리플렛은 아트지 100g, 포스터는 아트지 150g을 사용하였다.

정매수로 신청하느라 수량이 좀 많이 남은 것 같다. 어따 써먹기는 해야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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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임세호 씨는 모 어학원에서 편찬하는 단어공부 서적 표지 디자인을 맡았다. 시안을 여러개 만들어보았지만 디자이너와 사용자 간의 생각의 차이는 언제나 있을 수 있기에 메일을 보내고 나서도 맘이 불편하였다. 하지만, 곧 걸려온 강승리 선생의 원장님이 무척 맘에 들어하신다는 전화에 한숨을 놓았다. 간만에 해보는 북커버 디자인이라 조금 버벅대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잘 나온 것 같아 맘에 들었다. 3년 전에 만든 북커버와는 차원이 다르다 ㅋㅋ 

여러 사람 맘에 들어 참 다행이다.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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